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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땜에 자살하고 싶어요

자살 조회수 : 22,258
작성일 : 2018-12-26 02:26:20
원래도 기질이 스트레스가많고 심장약해요
참고로 태어나서 40평생 아파트 아닌곳에서 살아본적이 없어요
5년전 이사와서부터 층간소음에 귀트이고
너무 큰 고통을 받아왔어요
가족들한테 힘들다고 하소연하는데
아무도 이해해주질않으니 이젠 그통이 더커서
미치고 팔짝 뛸꺼 같아요
저 집에들어가면 맨날미친년처럼 가슴치고
울어요
집에서 암껏도 할수없어요
자는것도 티비보는것 사람초대하는것
책읽는것 이런거 아무것도 안돼요
다른단지 고층아파트에서 뛰어내려죽거나
무서워서 번개탄 사는 상상만 해요
IP : 61.109.xxx.121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26 2:28 AM (117.123.xxx.185)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같이 사는 식구들이 이해 못할 정도면 원글님이 지금 정신적으로 굉장히 힘든 상황인 것같아요. 죽고싶을 정도면 빚을 내서라도 이사가겠어요.

    이사는 둘째치고 일단 정신과 먼저 방문하셔야 할 것같아요.

  • 2. ...
    '18.12.26 2:32 AM (106.102.xxx.25) - 삭제된댓글

    아이고 이사 가셔야겠어요. 다른 가족들은 아마 아침에 나갔다 저녁에 들어와서 님처럼 예민하지 않은가 봐요. 제가 지금 회사 그만두고 쉬고 있는데 정말 집에 오래 있으니 전보다 훨씬 더 예민하게 들리고 괴롭더라고요. 가족들이 님 괴로움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 조치 취할 수 있게 이 글 보여주세요.

  • 3. 이정도면
    '18.12.26 2:33 AM (14.54.xxx.173) - 삭제된댓글

    병원에가서 상담 하셔야될 수준인거 같네요
    죽고싶을 만큼의 층간소음에 관해 구체적인 언급은 없고
    무조건 스트레스로 죽고싶다니~~
    이사를 가시던가
    병원을 가보시던가
    문제해결을 위해 행동을 취하세요

  • 4. 저 같아도
    '18.12.26 2:34 AM (116.123.xxx.113)

    이사 가겠음..

    층간소음보단 스트레스 많이 받는 성격이라 그런거 아니실지??
    병원부터 가 보시는게 어떨까요?

    저희윗집은 지금 이시각에도 쿵쿵거리고 걸어다니고 있어요. 3년 겪다보니 이제 그려려니 해요 ㅠㅠ

  • 5. 마음불안
    '18.12.26 2:35 AM (110.70.xxx.171)

    어쩌나요 어서특단의결정을 내리세요
    님을위해서요

  • 6. 엄마
    '18.12.26 2:36 AM (183.103.xxx.157)

    맨 탑층으로 가세요. 우울증 걸리신 것 같아요

  • 7. ....
    '18.12.26 2:36 AM (121.171.xxx.15) - 삭제된댓글

    정말 층간소음이 심한 것일 수도 있지만,
    가족들은 별로 체감 못하는 것 같고, 층간소음에 귀트이고 이런 표현을 봤을때 강박증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8. 이해가
    '18.12.26 2:38 AM (59.6.xxx.63)

    하소연한 가족들은 같은 집에 살고 있는 가족인거죠?
    만일 같이 살고 있는 가족들도 이해를 못한다고 한다면
    님이 다른 일로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그걸 다 층간소음 탓으로 돌리는 건 아닌가요?
    다른 원인을 찾으셔야 할 듯 한데.

  • 9. ..
    '18.12.26 3:03 AM (183.107.xxx.220)

    그 심정 아는데요
    층간소음 나면 그 밑에 있지 말고 다는데로 가세요
    거실에서 나면 안방으로. 안방에서 나면 작은 방으로. 가시면 스트레쓰 덜 받아요
    주로 거실에서 층간소음 이 나서. 일년정도 저녁에 TV 거의 못 봤던 적도 있어요

  • 10. ..
    '18.12.26 3:06 AM (211.204.xxx.23)

    방을 옮겨도 소음정도가 달라요

  • 11. ㅇㅇ
    '18.12.26 3:06 AM (220.81.xxx.93)

    탑층으로 가세여

  • 12.
    '18.12.26 3:42 AM (125.130.xxx.189)

    다른 원인도 같이 있으신거 같아요
    정신과 가셔서 약물로 치료받으세요
    분명 범 불안증 있으시고 강박도 있으실텐데
    약이 꼭 필요하신 상황이네요
    층간소음은 하나의 자극일 뿐 진짜 원인도
    찾으셔서 마음의 평안을 되찾으시길 바래요

  • 13. 아이고
    '18.12.26 4:09 AM (175.223.xxx.156)

    일단 너무 마음아프네요
    꼭 벗어나시고 평안해지시고 행복해지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

  • 14. 해결방법
    '18.12.26 4:30 AM (58.124.xxx.162) - 삭제된댓글

    저도 예민한 기질에 층간소음때메 자살하고 싶단 생각들었는데 해결했어요. 그 자살할 마음 가지고 너 죽고 나 죽자라는 마음으로 위층이랑 한번 대판해서 경찰까지 왔어요. 온 아파트 다 들리게끔. 그리고 지금은 거의 90% 줄었어요. 근데 황당하게 뒤에 깨달은 사실은 정말 100%로 위층에서 났다고 생각한 소음이 다른데서도 나고 몇층 밑의 소음도 바로 옆에서 나는거 처럼 올라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드릴 말씀은
    온아파트 다들리게 대판하는 수 밖에 없어요. 다들 경각심을 가지고 조심하게끔요. 스피커 두드리기 등의 대응 방법 아무소용 없고 상대와 직접 부딪힐수 밖에 없어요. 죽을각오하구요.

  • 15. ㅎㅎㅎ
    '18.12.26 8:09 AM (115.40.xxx.227)

    불안해서 그래요..저도 님이랑 비슷한 성격인데 30년 아파트 생활하면서 층간소음 느낀적 없는데 윗집에 애 셋이 이사오면서 층간소음으로 스트레스 받으니 죽고싶다는 생각 달고 살았어요
    애들은 한번 시작하면 언제 그칠지 모르니 어떤 날은 하루종일 어떤 날은 3시간이상 어떤 날은 1시간
    계속 듣다보니 스트레스는 심해지고 뛰기 시작한다싶으면 머리가 아프고 심장은 쥐어틀어지고 뒷목은 땡기는데 윗집에 말하면 우리 애들은 집에서 뛰지도 못하냐고 기분 나빠하고 낮에는 뛰어도 된다라는 생각을 가진 집이라 진짜 힘들었어요
    윗집과 싸우거나 내가 이사가거나 둘중 하나에요
    가장 안전을 보장 받아야할 집이 집에 있는 자체가 불안하니 사는게 사는것이 아니더군요

  • 16. ㅁㅁㅁㅁ
    '18.12.26 9:41 AM (115.143.xxx.66) - 삭제된댓글

    정신과상담도 받아보세요..
    소리도 문제지만 내 마음상태가 좋지않아서 그럴수도 있어요.

    전 예민한편이라 아랫집에도 피해주지않으려 조심조심 사는데
    얼마전 살던 집에선 아랫집이 툭하면 시끄럽다 인터폰해서 화내는데
    제가 진짜 미치겠더라구요
    내윗집에서 소리나는건 참겠는데
    내 아랫집에서 인터폰해대니 진짜 지옥이 따로 없더군요
    결국 제가 이사나왔어요.
    지금 제 윗집은 어린아이가 셋이라 밤낮으로 뛰어다니지만
    아랫집에서 인터폰 안오니 저한텐 이게 훨씬 살만해요..

  • 17. ㅁㅁㅁㅁ
    '18.12.26 9:42 AM (115.143.xxx.66) - 삭제된댓글

    ㄴ 제 아랫집은 아침 열시반에 청소기돌려도 인터폰 하더군요.

  • 18. marco
    '18.12.26 9:49 AM (14.37.xxx.183)

    층간소음때문에 자살하고 싶은 것이 아니고

    원글님을 지지해주지 않는 가족들이 미운거죠...

  • 19. 모르시는말씀
    '18.12.26 10:20 AM (125.187.xxx.28)

    탑층인데요 탑층이라고 소음없는거 아니에요 아랫집에 초딩남자세명 이사온후로 층간소음에 시달립니다 이삼주간격으로 어른들도모여서 소리지르고 웃어대는소리 의자끄는소리 다울리고 탑층이 답이 아니에요 단독주택으로가세요

  • 20. 공감
    '18.12.26 10:37 AM (175.118.xxx.47)

    층소가 사람잡죠 불안장애 불면증 분노조절장애까지
    심하면 공황장애까지 생겨요
    저도 이사가고싶은데 남편은 새벽출근 한밤퇴근이라 관심없어요 저는 윗집여자랑 심하게싸워서 스트레스가더심해요 귀에 이명이다들려요
    이사가는게 내맘대로 할수있는것도 아니고
    우퍼달고 윗집과 전쟁하세요

  • 21. 원글
    '18.12.26 10:52 AM (61.109.xxx.121)

    저 혼자살아요
    다들 제집에 있어보질않았으니
    제고통을모르죠

  • 22.
    '18.12.26 11:17 AM (175.118.xxx.47)

    혼자사심 이사가세요 왜 참고사시는지

  • 23. ...
    '18.12.26 1:43 PM (106.102.xxx.135)

    한달정도 작은 월세방나 레지던스 같은곳 구해서 피신해보세요.
    스트레스로 쓰러지는 것보다야 돈 쓰는게 나아요.
    나가서 지내는 것이 괜찮으면 현재 사는 집을 어떤 식으로든 정리하게 되겠죠.

  • 24.
    '18.12.26 2:23 PM (121.147.xxx.13)

    층간소음 당해보니 진짜 2년동안 죽을맛 집이 지옥이에요 층간소음이 너무심해 살수가없더군요 저도 얼마전에 이사왔네요 원글님도 이사 생각해보세요

  • 25. 저도
    '18.12.26 3:06 PM (223.62.xxx.207)

    예전 집 층간소음때문에 이사했어요
    밤 한시고 두시고 미친듯이 쿠당탕대서 천정 등이 흔들릴 정도였는데 나중엔 스트레스로 심장이 터질것같이 두근거리고 내가 미치거나 올라가서 죽이거나 할 것 같아 이사했어요
    거기서 나오세요 버티면 나만 죽어나요..ㅜㅜ

  • 26. 저는정말
    '18.12.26 3:20 PM (222.233.xxx.12) - 삭제된댓글

    이해가 가요. 저도 층간 벽간 소음으로 미친놈때문에 2년동안 고통받고
    심장이 벌렁 벌렁 자다가 시끄러움에 깨 일어나길 무수히 반복

    말로도 해보고 집주인도 부르고 미친놈과 싸우기도 했지만 . 허사에요

    얼른 이사 가세요 빨리요,, 당장 .. 저는 그당시 경제 상황이 좋지 못해
    이사 가지 못하고 마음의 병과 혈압이 올라 뒷목이 열나는 병까지 얻고 나왔어요

    빨리 한시라도 빨리 탈출하세요 .

  • 27. 이사가세요
    '18.12.26 3:38 PM (220.123.xxx.111)

    그 정도면 당장 이사가야죠.

  • 28.
    '18.12.26 3:38 PM (39.121.xxx.104)

    그집은 잠도 안자고 소음을 내나요?
    저희집 아래는 어린이집
    위는 아들쌍둥이 네살 딸하나
    옆집은 피아노교습소ᆢ헐 제가써도ㅋ막장ᆢ
    그래도 항상 죄송하다 떡에 과일에 받고
    저도 그냥 매사 편히살고
    교습소 어린이집은 7시면 올스톱
    윗집은 밤에 일찍자는데
    그집은 잠도안자고 떠드나요?ㄷㄷ
    얼른 이사가세요
    저같이 개의치않는 둔한사람도 있을테니
    맞는사람이 있겠지요ᆢ

  • 29. 이사가 답
    '18.12.26 3:48 PM (14.41.xxx.158)

    님도 참 이상한게 몇년을 그렇게 소음에 시달리면서 것도 혼자구만 이사를 왜 안가요

    층간소음엔 이사가 답임 나도 것때문에 이사를 한 사람이고
    같은 아파트서 동 바꿔가며 살아보니 이게 어떤 이웃을 만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확 갈려요~~
    분명 같은 재질의 아파트임에도 이웃의 질따라 내삶의 질도 다르다는거

    거기 아파트를 굳히 살아야겠다면 다른 동으로 이사가는 것도 괜찮고 여튼 내정신을 위해서 이사가는 것이 가장 답임

  • 30. 경험자
    '18.12.26 3:59 PM (175.119.xxx.48) - 삭제된댓글

    경험자로서 덧글답니다
    윗층은 공부방운영, 아랫층은 개인 피아노 레슨을 하는 집 사이에 껴서 4년살았어요
    무던한 성격였는데
    1년째 명절때 윗집에 온식구가 다놀러와
    방방거림에 귀가트이더니
    이후 삼년을 초예민녀로 개고생하며 살았어요

    남편한테도 공감못얻고
    (자기는 그정도 소음은 안들린다며)
    애들한테도 제가 초예민하고 언제폭발할지 모르는 엄마가 돼있더군요

    쪽지도써보고
    먹을것도 갖다주고

    우퍼스피커만 안써봤지 나름 소소한 복수(막대걸레로 천장치기)도 해봤지만..
    젱정신만 병들어 결국 집 팔고 탑층으로 이사왔어요.

    층간소음에 이가갈려 탑층중에서도
    벤틴레이터 무소음에
    엘레베이터 모터소음 없는 탑층으로 찾아 이사왔고.

    지금 천국입니다.
    매일매일이 행복합니다


    이사가는게 답이에요
    귀트인데는
    그어떤 해결책도 없습니다

  • 31. ㅡㅡㅡㅡㅡㅡㅡ
    '18.12.26 4:01 PM (175.119.xxx.48)

    경험자로서 덧글답니다
    윗층은 공부방운영, 아랫층은 개인 피아노 레슨을 하는 집 사이에 껴서 4년살았어요
    무던한 성격였는데
    1년째 명절때 윗집에 온식구가 다놀러와
    방방거림에 귀가트이더니
    이후 삼년을 초예민녀로 개고생하며 살았어요

    남편한테도 공감못얻고
    (자기는 그정도 소음은 안들린다며)
    애들한테도 제가 초예민하고 언제폭발할지 모르는 엄마가 돼있더군요

    쪽지도써보고
    먹을것도 갖다주고

    우퍼스피커만 안써봤지 나름 소소한 복수(막대걸레로 천장치기)도 해봤지만..
    제 정신만 병들어 결국 집 팔고 탑층으로 이사왔어요.

    층간소음에 이가갈려 탑층중에서도
    벤틸레이터 무소음에
    엘레베이터 모터소음 없는 탑층으로 찾아 이사왔고.

    지금 천국입니다.
    매일매일이 행복합니다


    이사가는게 답이에요
    귀트인데는
    그어떤 해결책도 없습니다

  • 32. 이해합니다
    '18.12.26 4:21 PM (175.192.xxx.115)

    비슷한 경험있어요.
    거의 영혼이 파괴되는 느낌이 들죠
    이사가셔야 살아요

  • 33. 탑층
    '18.12.26 4:28 PM (110.10.xxx.157) - 삭제된댓글

    175님..벤틸레이터는 뭔가요?부동산에 물어보면 그런 기계소음 없는 아파트가 어디인지 아나요?
    우리 윗층도 어린아이 셋 인데...2년 사는동안 서너번 말 해봤지만 갈수록 뻔뻔해지더라구요.
    세 번째로 밤 12시가 넘어서까지 난리길래 인터폰 하니 처음에는 안받고 뭉개다가 계속 하니 남자가 받길래 너무 한거 아니냐 하니 아무 소리 못하나 싶더니..다른 때 도 다 자기네가 내는 소리 아니란 식으로 되려 성질 내서 황당;;
    저번 인터폰 때 도 맞고 항상 그랬는데 아니긴 뭐가 아니냐 해도 계속 우기며 성질 부리기로 밀고 나와서 결국 저나 남편도 같이 소리 몇 번 질러주니 좀 수그리더라구요.
    층간소음 유발자들은 뻔뻔함을 기본으로 장착 하고 있다는 말 이 정말 맞구나 싶었네요.

    고층 별로인데 아파트 살려면 결국 탑층 가야 하나 고민 됩니다.

  • 34. 탑층
    '18.12.26 4:35 PM (110.10.xxx.157)

    175님..벤틸레이터는 뭔가요?부동산에 물어보면 그런 기계소음 없는 탑층 아파트가 어디인지 아나요?
    우리 윗층도 어린아이 셋 인데...2년 사는동안 서너번 말 해봤지만 갈수록 뻔뻔해지더라구요.
    세 번째로 밤 12시가 넘어서까지 난리길래 인터폰 하니 처음에는 안받고 뭉개더라구요.
    계속 하니 남자가 받길래 너무 한거 아니냐 하니 아무 소리 못하나 싶더니..다른 때 도 다 자기네가 내는 소리 아니란 식으로 되려 성질 막 내서 황당;;
    저번 인터폰 때 도 인정 했고 매번 맞는데..아니긴 뭐가 아니냐 해도 계속 우기며 성질 부리기로 밀고 나와서 결국 저나 남편도 같이 소리 몇 번 질러주니 좀 수그러듬.
    2년간 시달리면서도 혹시나 하고 밑에층.윗윗층,옆집도 다 알아봤거든요.
    더구나 지금 사는 집은 3면개방형으로 옆집 사이에 엘베 껴있는 뚝 떨이진 세대라 대각선 어쩌고 다 헛소리.
    윗집 어디 나가면 그냥 절간같이 조용해지는데..어디서 줏어들은 소리는 있어가지고 다른 집 핑계를.
    층간소음 유발자들은 뻔뻔함을 기본으로 장착 하고 있다는 말 이 정말 맞구나 싶었네요.

    고층 별로인데 아파트 살려면 결국 탑층 가야 하나 고민 됩니다.

  • 35. 아니
    '18.12.26 4:37 PM (117.111.xxx.208)

    혼자 살면서 이사 안가며 죽고싶다는 한탄만....
    저 혼자 이해 안가는건가요?

  • 36. 00
    '18.12.26 5:21 PM (182.215.xxx.73)

    님 혼자사는 집인데 식구들 누가 이해를 못한다는지..
    이사가세요
    몇번 같은 글 올리신분 아닌가요?
    그때마다 이사가라고 해도 아직도 안갔어요?
    층간소음 글쓴지 1년이 다되어가는듯한데..

    저도 이사가서 나아졌고 지금 윗집도 만만치 않은데
    단련되었는지 그냥저냥 이겨내고있어요

  • 37. 참나
    '18.12.26 5:32 PM (223.38.xxx.191) - 삭제된댓글

    다들 제집에 있어보질않았으니
    제고통을모르죠 라니...

    기껏 같이 걱정해주고 해결법을 제시한 댓글러들을
    무안하게 만드네요

  • 38. ㅠㅠㅠ
    '18.12.26 6:01 PM (223.38.xxx.155)

    이사 가셔야 겠어요ㅠㅠ
    식구들 한테 간곡히 말 하세요.
    나는 죽을것같이 힘들다 얘기 하세요.
    식구들이 말 안들으면
    혼자라도 어디 조용한 동네 골방이라도 하나 얻어 나오세요.
    죽는거 보단 살 방법을 찾아야지요.
    그렇게 예민하시면 절대로 공동주택은 아니에요.
    히구....맨 꼭대기로 이사 가면 좀 낫지 않을까요?
    애초에 맨꼭대기로 가셨으면 좋았을걸요.

    건설사도 나쁘고
    위에서 뛰는 사람들도 나쁘고
    님은 정신력을 튼튼히 하시고
    윗집에 가서
    내가 아픈 환자니 제발 좀 도와주라 말해보세요.
    전 딴 집에서 굿을 해도 관심 없을만큼 둔한 사람이라 이런게 이해가 안가지만
    원글님 글 읽으니
    히구 참 큰 걱정이네요.
    죽고싶은만큼 힘드니 얼마나 힘드신겁니까 ㅠㅠ

  • 39. 층간소음
    '18.12.26 6:26 PM (211.229.xxx.115) - 삭제된댓글

    없는곳 없어요... 주택가셔서 사셔야되요..

  • 40. ㅇㅇ
    '18.12.26 6:40 PM (218.55.xxx.126)

    .... 윗집 거지같은 할배 할매... 지들 손주 손녀 뛰는걸 애들이니깐 그럴 수 있지 않냐며!!!!!, 지들 손주 손녀 커가며 나아질거라며 우리보고 넉넉해지라고!!!!! ... 지깟것들은 어쩌다가 주말에만 손주손녀 놀러오는데 그거 하나 이해를 못해주냐고!!!!! (썅... 우리는 주말에만 쉬는데 어쩌라고 ..) , 매트 깔았는데 니들이 너무 예민한거 아니냐며!! (하... 그 매트라는 것이 진짜 얇디 얇은 이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댓글쓰면서 입에서 쌍소리들이 맴돌아요.... 정말 구업 짓는것 같아서 막상 입밖으로는 내지 못하지만 그 할매 할배..... 사라졌음 좋겠다는 생각을 간혹 할 지경이에요..

  • 41. 아이고
    '18.12.26 6:50 PM (1.177.xxx.3)

    층간소음으로 인한 고통은 정말 당해 보지 않으면 절대 이해 못해요.
    전 윗층 쌍둥이 이사온후로 3년동안 정말 미치는줄 알았어요.
    층간소음 지긋지긋해서 수소문 끝에 대피층 밑의 집 나온거 사서 이사했는데 정말 천국 같아요.
    요즘 부동산 가격이 내린다 어쩐다 해도 전혀 후회가 안될만큼 만족해요.
    제가 살면서 가장 후회하는것 중의 하나가 그때 그토록 고동을 받으면서 왜 빨리 이사를 안했나 하는거에요.
    원글님 일단 무조건 이사 나오세요.

  • 42.
    '18.12.26 7:03 PM (175.116.xxx.169) - 삭제된댓글

    이해해요.
    저도 아파트 생활 30년, 같은 집에서 8년째인데 윗집 바뀐
    사람이 4번째 였을때 에 진짜 베란다 밖으로 뛰어내리고 싶더라고요.
    82 층간소음 대처법 묻는 글도 올린적 있고요.

    맨날 울고 지냈고, 남편 바쁜 일 마무리되는데로 집 내놓고
    이사가려고 부동산 가기도 했고요,

    결론은 5개월 시달리고(새벽 6시부터 새벽 한시까지 수시로 쿵쿵 물건을 패대기쳐요. 장봐와도 패대기 문도 꽝꽝, 시간 재본적 있는데 3시간을 발망치로 왔다갔다 하는 지라 집안에서 피할곳도 없고),
    남편 프로젝트 끝나고 집내놓을려면 3개월 시간이 있어서

    이왕 이사가기로 한것 그냥 가기는 너무 억울해서
    완전 미쳐서 윗집 소음 날때 마다 천정치고, 윗집 쾅쾅거릴 때마다 저도 쾅쾅거리고, 위집 칠판 긁는 소리날 때 마다,
    소리날까 천으로 다리 감싼 가벼운 의자, 천 벗겨서 천정 긁어 같은 소리 만들어줬어요. 처음에는 제가 하면 더 날뛰면서 쾅쾅대더니(무려 새벽 두시까지 서로 공방전)

    미친 사람 괴력 솟는다고,
    제가 완전 돌아버려서 그 집 6시에 쿵쿵 떨어뜨리면 다음 날부터 새벽 5시반에 천장치고,
    소리 낼때 같이 낼뿐 아니라 그 쪽 멈추고도 5분 10분씩 더 하다 멈추기를 2주 하더니 괴성지르는 소리가 들리더니 이후 조용해지더라고요

    몇개월 동안 참다참다 3번 정도 말할때는 들은 척도 안하고 계속 소리내더니, 나는 딱 2주, 윗집에서 소음 유발때만 똑같은 소리 내 준것 뿐인데도 히스테리컬한 비명지르고 이후 소음 멈추더라고요.
    결론은 소음 안낼 수 있었는데,
    본인들 불편하지 않다고 계속 내왔다는거죠.

    저 그 때 진짜 집에서 울면서 베란다 밖으로 뛰어내려서 귀신되서 윗집사람들에게 복수하고 싶다는 생각들정도로 몰려봐서 원글님 이해해요.

    그 이후 윗집은 조용히 살다 계약기간 만료되서 이사갔는데,
    저는 후유증으로 3년은 귀가 트여서 고생했고요,
    요즘도 제가 사는 동에 사다리차 보이면 가슴이 벌렁거려요.
    혹시라도 미친 소음유발자가 이사올까봐요ㅠㅠ.

  • 43.
    '18.12.26 7:08 PM (175.116.xxx.169) - 삭제된댓글

    8년째인데ㅡ >8년째 일때

  • 44. 가족들이
    '18.12.26 9:24 PM (58.148.xxx.66)

    이사 못가게라도 하나요?
    혼자사시는데 이사를 못가는이유를 알려주셔야
    공감이든 조언이든 하죠

  • 45. ...
    '18.12.26 11:10 PM (221.157.xxx.183) - 삭제된댓글

    먼저, 정신과 진료 꼭 보셔야 할 것 같아요.

  • 46. 음향
    '18.12.26 11:45 PM (64.64.xxx.160)

    흔치 저음을 확 줄여 버린 SPL dB A-weighted로 소음 레벨을 표시하는데, 실제 사람 감정하고 dBA 수치하고 잘 안 맞아요. 이걸 가지고 층간소음에 불쾌감을 느끼는 사람에 문제가 있다고 몰아붙일 수가 없어요.

    심리학자들이 층간소음에 관한 연구를 더 해야 해요.

  • 47. 원글이
    '18.12.26 11:50 PM (61.109.xxx.121)

    이 댓글이 읽힐지 모르겠지밀
    사실 윗집에 대한 분노땜에 더힘들어요
    제가 지금사는집은 엄마가 마련해주신 집이고
    제가혼자산다는거알고
    윗집이 더지랄하고
    제가 항의할때마다
    온가족 특히 아저씨가와서 위협하고
    지들이 잘못하고 우리집 현관 발로차고
    경찰부르고
    그런기억땜에 분노가 치밀어 더 괴롭고
    그런기억땜에 그냥 가스터트리고 같이 죽을까도
    생각하고
    진짜 칼로찌르고 저도자해하고 죽는생각도하고
    내가 남편있었으면
    내집에 건장한 남자가 있어서 방어해줬더라면
    저 거지같은 아저씨가 이렇게 나한테 위협을줬을까
    라는생각
    저희집 아버지는 순하셔서 남한테 싫은소리 못하시니
    그분노땜에 이제 집에서 소음날때마다
    입이 마르고 심장이 너무 뛰고
    분노가 너무차올라 저힘들어요
    윗집새끼들 발목다 자르고싶어요
    너무 화나서 얌전히 이사못가겠어요
    위집사람들 제가 천장몇번쳤더니
    저를 정신병자로 몰고 싸인받으러다니더라구요
    같은라인사람들한테
    저 강제로 못살게한다고
    지가뭔데
    나랑 내가족들한테
    내가 마련한집에서 편히 못살게하는지
    죽이고싶네요
    다 가족전체 죽이고싶네요

  • 48. ㅇㅇ
    '18.12.26 11:59 PM (112.151.xxx.27)

    원글님....
    정신과 진료 한번 받아보세요.

  • 49. 로그인
    '18.12.27 12:01 AM (182.222.xxx.70)

    ㅠㅠ 자려다가
    남일 같지
    않아서요
    그 사람이 정신병자로 몰고 싸인
    받는다는 거 증거 입수 하세요
    원본도 좋고 사진을 남겨도 좋구요
    소음 분쟁
    신청하면 소음 측정 해주러 올거예요
    전 개인적으로 녹음 했어요
    그 집에서 오거나 현관에서 그러면
    조용히 동영상 찍어 놓으세요
    미쳐 날뛰면 님 목소리로 너무 심해서 동영상 찍고 있다고 고지 한다고 말 남기구요
    죽을 생각이고 그 정도 맘 섰으면
    변호사 사서 소송하세요
    엿이라도 먹여야죠
    알아요 윗집 그러면 심장이 뛰고 머리도 아파요

  • 50. 이사
    '18.12.27 12:11 AM (221.158.xxx.217) - 삭제된댓글

    이사가세요
    죽긴 왜 죽어요
    이건 해결 가능한 문제예요
    저는 탑층이었는데 옆집 아줌마가 오전마다 장구 연습을 미친듯이 매일 ㅜ ㅜ 안방에서 쉴수가 없었어요

  • 51. 정신과
    '18.12.27 1:08 AM (211.44.xxx.160)

    아니 왜 피해자가 정신과 가야 한다는 식으로 글이 달리나요?
    가해자 응징하는 방법에 동의합니다.
    녹음도 하시고 소음 분쟁 신청도 하시고,
    증거 자료 싸그리 모으세요!
    이사 갈 비용 vs. 소송 비용 체크 하셔서 유리한 방향으로 하시고요.

    저 옆집 미친 x 때문에 그 고통 아는데,
    그 인간 이사가니까 정말 살 것 같아요... ㅠㅠ

  • 52. ..
    '18.12.27 1:17 AM (115.23.xxx.69)

    제가 일부러 찾아 이사간 조용한단지 아파트에서
    그런일을 겪었어요
    인테리어까지 싹 바꾸고 들어간거니
    쉽게 이사 결정 어렵고 내가 왜? 라는 마음도 들었어요
    피해자는 난데 왜 내가 이사가야하는건지
    근데 그냥 집 내놓고 빨리 나가게 해달라고
    부동산에 돈까지 얹어주고 이사 나왔어요
    미칠거 같다 ㅡ 죽고싶다 ㅡ 죽이고 싶다가 반복되는데
    이러다 정말 무슨일 저지르겠다 싶어서
    이사 결심 한거에요
    이사 할 수 있음 이사 하세요
    탑층으로 잘 알아보고요

  • 53.
    '18.12.27 1:26 AM (61.109.xxx.121)

    맞아요
    저 인테리어비만 몇천들었어요
    그것땜에 더이사못가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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