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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천 훈련소 면회 가족 사망 사고 소식요

영면 조회수 : 6,637
작성일 : 2018-12-21 15:44:12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저도 얼마전 춘천으로 면회 다녀왔지만 정말 멀어요
보통 군대는 주거지랑 먼 곳으로 보내는게 통상이라 모든
가족이 먼 거리를 달려서 아들을 보러 가는거죠
양심?병역 거부, 사회대체복무 등 각종 이유로 다 빠지고
의연하게 떠나는 우리 아들들과 보내는 가족들인데
이런 길 떠났다 먼 길 떠난 가족을 어쩌나요!
엄마, 딸, 여친이 희생을 당했고 아빠는 중상이라네요
이제 훈련 수료생인 아들은 어찌 군생활을 견뎌낼까요
우리 군가족들은 피눈물이 흐르네요
더캠프는 애도로 먹먹한 분위기입니다
국민들, 병역의 의무를 기꺼이 지는 우리들이지만 우리 아들들
이 추위에 고생하는거 잊지 마셨으면 합니다
IP : 175.223.xxx.12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rco
    '18.12.21 3:58 PM (14.37.xxx.183)

    양심?병역 거부
    아무데나 끼워 넣으시면 안됩니다.
    저도 아들 둘 현역입대해서 제대했습니다만...

  • 2. ..
    '18.12.21 4:00 PM (175.223.xxx.233)

    양심?병역거부가 왜요?
    아무데나 끼워 넣다뇨?
    무슨 뜻인가요?

  • 3. 해피밀크
    '18.12.21 4:01 PM (211.114.xxx.122)

    진짜 가슴아파요.
    어쩌면 좋을까요.
    저희 아들이 군대있을때 면회가면 항상 신신당부한던게 떠올라서 더 슬퍼요.
    집에 갈때 사고안나게 조심해서 가시라고 면회왔다 교통사고 난 사람들 많다고 ㅠㅠ

    고생하고 있는 아들보러 가서 사고나면 남아있는 아들은 ㅠㅠ
    다들 사연많지만 이런 사고는 더 가슴아프네요.
    먼저 가신 분들 명복을 빕니다.

  • 4. marco
    '18.12.21 4:04 PM (14.37.xxx.183)

    종교적인 신념으로 교도소행을 선택하는 청년들입니다.

    교도서에서 1년6개월 실형을 살고 나옵니다.

    1년6개월형은 이 이상이 군 면제되는 형량이라서 그렇습니다.

    교도소 가지 않는 대신에 교도소 등에 근무를 시키는 것입니다.

    현역입영대상자의 2배인 36개월을 말입니다...

    원하시면 자녀를 3년간 보내세요...

  • 5. 웃기네요
    '18.12.21 4:11 PM (110.70.xxx.168)

    네. 원하면 3년간 보내고 싶네요
    양심 좋아하시네
    당신같은 인간이 있으니 처음엔 군대만 안가면 된다더니
    이젠 시민단체 대동해서 3년도 길다 그반으로 줄여라 이런
    기자회견 하는가보지?
    현역부모들은 36개월도 짧다 여겨지거든
    그두배 72 개월은 가야된다고 보거든
    싫으면 군대 보내던가
    교도소든 소방서든 군대만 아니면 되면 72개월이 왜 긴대?
    웃기네 있네 현역군인들이 바보라서 군에 간게 아냐
    정의가 있기 때문에 간거지
    마르코 당신 잘난척 꼴값 떨지마
    면회가족 사망은 일부분이고 다 알지만 감수하는거야

  • 6. 누가
    '18.12.21 4:12 PM (121.154.xxx.40)

    ㄴ 그리 하라 시켰나요
    왜 시비를 거는건지
    현역도 지금 이니까 좀 나아졌지
    그 옛날 현역은 교도소보다 더 했으면 더했지
    만만치 않았어요
    여호와 증인인지 뭔지 정말 혐오스러워요

  • 7. marco
    '18.12.21 4:17 PM (14.37.xxx.183)

    차라리 권력을 이용해 빠져나가는 사람들은 욕하세요...

  • 8. ..
    '18.12.21 4:21 PM (58.140.xxx.6)

    원글님 장병가족이시라 더 깊은 애도의 마음이 있으신건 알겠어요.
    근데. 여호와의 증인들이 체리피커처럼 자기한테만 이로운것만 빼먹는 못된 사람들은 아니에요.
    그들이 종교적 신념으로 집총만 거부하는건 아니랍니다.
    수혈도 거부해요. 이미 종교적 신념에 목숨까지 반은 내놓고 사는 사람들이에요.
    사실 저희 사촌오빠도 여증이지만. 감옥가기 싫어서 군대 다녀왔어요..
    군대가는 여증도 많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해요.
    모쪼록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그들이 정말 떳떳하게 양심적으로 군복무를 거부하는것이고.
    응당 그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고 노력한다면 그들을 너무 범죄자처럼. 비양심적으로
    지들 좋을대로만 사는 이기적인 집단으로 안봐주셨으면 해서 한글자 적어봤어요.
    장병 가족의 심려와 아픔은 저도 공감하고 매우 가슴깊이 새기고 있어요.

  • 9. marco
    '18.12.21 4:24 PM (14.37.xxx.183)

    여호와의 증인이 왜 사회적으로 비난을 받아야 하는지

    이해를 못하는 사람입니다...

    왜죠...

    전도때문에 그런가요?

    그런 것은 개신교가 더 심하지 않나요???

  • 10. 000
    '18.12.21 4:24 PM (121.182.xxx.252)

    그 아들....그냥 제대시켜야 하지 않나요??
    이런 제도는 없나요?
    아빠도 돌봐야 하고....군생활 못해요...저 상태론.

  • 11. marco
    '18.12.21 4:28 PM (14.37.xxx.183)

    아버지의 상태가 나쁘면

    의가사제대가 가능할 것입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가장 비난을 받아야할 사람은 운전자입니다...

    온가족이 타고 가는데

    최대한 조심해서 운전을 했어야지요...

  • 12. 정말
    '18.12.21 4:30 PM (39.7.xxx.230)

    슬프다
    이런저런 이유대며 마르코 같은 인간들이 큰소리치며
    자신들도 욿다며 설치니
    군인 보내는 사람들만 바보 만드는 세상
    마르코 당신같은 사람이 우릴 죽이는거야
    가만히 숨죽이고나 있던가

  • 13. ..
    '18.12.21 4:34 PM (58.140.xxx.6)

    아버지도 중태시라고 하고. 의사사 제대 될거에요.
    에휴.. 얼마나 황망하고 참담할까요. 저 눈물을 어떻게 닦아줘야할지..

  • 14. 아이고
    '18.12.21 4:37 PM (223.38.xxx.240)

    저사람 또 엄한데서 훈장질이네...

  • 15. 무명
    '18.12.21 4:47 PM (49.171.xxx.69)

    사고 소식은 정말 안타깝지만
    여기에 양심적 병역거부 운운은 정말 맞지 않는 말입니다.
    대체복무가 인정되면 좋겠지만
    아직은 실형을 살아야 하는데
    감옥이라는 곳의 수형여건이 군대와 비슷하건, 아니면 군대가 더 열악하건,
    양심적 병역거부자에게 중요한 것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그 거부로 인해 받는 모든 사회적 불이익을 평생 감내할 각오로 그런 결정을 하는 것입니다.
    군대 가고 싶어서, 애국심에서 가는 사람이 그리 흔한가요?
    대부부은 그것이 의무라고 규정되어 있고 그 의무를 어기면 현저한 불이익을 받기 때문에 가는 것입니다.
    군대를 거부한 남자들이 사회생활에서 흔히들 말하는 출세니, 부귀영화니, 일신의 안락이나 하는 것을 꿈꿀 것 같습니까?
    그런 사람이라면 애초에 반사회적이고, 반국가적인, 그런 거부를 하지 않지요.
    '양심'이라는 말에 어폐가 있고
    국가가 규정한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것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각자의 자유이지만
    그들의 소신에 기초한 그런 거부를
    그저 힘든 군대생활 하지 않으려고 도피하는 것이라고 보고 비꼬는 것은 합당하지 않기에
    댓글 남깁니다.

  • 16. 왜 저러는지..
    '18.12.21 4:49 PM (112.222.xxx.94) - 삭제된댓글

    아버지가 제일 비난받을 사람인지 뭔지 우리가 알 길이 있나요?
    잘 모르면 입을 다뭅시다...
    그 길이 원체 위험한 도로라고도 하고 안전벨트를 못 맸는지 안 맸는지..
    참 너무 안타까운 일입니다
    여호와의증인도 참 답답한 종교죠...
    저 종교를 믿겠다고 수혈 안해서 애들 죽이고 솔직히 곱게 보이지 않아요
    저 종교 몇 사람 아는데 착한 게 아니라 그냥 꽉 막힌거였고 남 등골빼먹는 것도 참 잘하던데요 뭘

  • 17. 여호와의증인?
    '18.12.21 4:53 PM (119.70.xxx.204)

    양심적병역어쩌구 그럼군대가는사람들은 양심이없나?
    비정상적인 신념을강요하는종교는 종교도아니구요

  • 18. 20살아들
    '18.12.21 5:25 PM (112.164.xxx.12) - 삭제된댓글

    저도 군대는 남의일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종교적으로 감옥을 가겠다고 하는 사람들을 욕할 생각도 없어요
    세상은 자기가 선택한 대로 해야지요
    위에 어느글처럼
    돈과 권력으로 빠지는 사람들을 욕해야 지요
    이건 그냥 사고입니다,
    군대가 문제가 아닌
    교통사고

  • 19. ㆍㆍ
    '18.12.21 5:34 PM (49.165.xxx.129)

    지금이시간에 군대에 있는 60만 장병은 양심이 없어서 군에 가나요?
    양심적 병역거부란 말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봄.

  • 20. ..
    '18.12.21 5:52 PM (58.140.xxx.6)

    예전에는 이데올로기나 신념으로 감옥살이를 하는 사람들을 양심수라고 불렀어요.
    어떤 특정 범죄로 타인을 해치거나 이득을 취한적이 없는 수감자란 의미에서요.
    보통 병역을 회피할때는 윗분 말씀대로 돈과 권력을 이용해서 합니다.
    그것도 아주 교묘하게요.
    하지만 여호와의 증인 및 종교적 신념외에도 다른 이유로 병역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래서 이 사람들을 양심적인 병역거부자라고 부르는 겁니다.

  • 21. 여호와의 증인
    '18.12.21 6:43 PM (122.62.xxx.233)

    종교로 인정받지 못해요
    사이비이기 때문입니다
    아주 꽉 막히다못해 다른나라 사람들같아요

    이단 사이비로 규정지어진 단체입니다
    종교인이라고 할 수 없어요

  • 22. 하이고..
    '18.12.21 7:15 PM (61.102.xxx.27)

    사고나 애도하면 될 일을 왜 종교까지 끌여들어 산으로 가는지..
    사이비 아닌 정통은 순수한가요?
    우리나라는 굿을 하던 사주팔자를 믿던 삼위일체를 믿던 종교의 자유가 있어요.
    어느 특정 종교만 피해를 준다고 생각치 마세요.
    대부분의 종교가 이런저런 피해를 끼치고 있으니.

  • 23. ㅇㅇ
    '18.12.21 7:34 PM (121.168.xxx.41)

    종교를 종교라고 누가 인정하는 건가요?
    제3자가 볼 때는 일반 기독교가 더 이단 같고 사이비 같아요

  • 24. 답답
    '18.12.21 9:26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양심적병역거부 문제가 불거진지 거의 20년 되지 않나요.
    아직도 양심이란 단어를 오해해서 그럼 누구는양심이 없냐 하는 사람들 너무 멍청한 거 같아요.
    양심적 병역거부의 양심이 양심이 있느냐, 없느냐, 양심적이냐 비양심적이냐는 의미가 아니잖아요ㅎㅎㅎ
    신념적 병역거부죠ㅣ.
    내 종교적 신념에 따라 병역을거부하겠다, 한국은종교의 자유가 있으므로 종교 신념에 따른 병역거부 가능. 대신 깜방보냄. 이거 국제적으로 욕먹는 일인데 암튼 깜빵 보냄. 형평성 문제가 있으므로.
    감수하고 감옥가겠다 하는게 양심적 병역거부잖아요
    함부로 내 아들은 갔는데 니네 아들은 왜 안가 할일이 아니라니까요.
    억울하면 아들 군대보내지 말고 여호와증인이라 하고 감옥 보내심됩니다.
    별도 서류 필요없어요

  • 25. 미틴
    '18.12.21 10:10 PM (110.70.xxx.65)

    게 따로없네
    저런것들 지키려 군인들 이 추위에 잠 못 자네
    제발 그 주둥이들 좀 다물라!
    이 입만 산 것들아!

  • 26. Teet
    '18.12.21 11:00 PM (61.105.xxx.94)

    갈수록 답글이상해지네 미틴게 누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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