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 여자아이 키우는데요..
공부에 투자를 많이 하고 신경도 많이 썼는데,
성적이(학교도 사립이라 시험을 보고 학원 시험도 있으니까요) 잘 안나와요.
예능을 좋아하면 전공시켜줄 생각 있는데 특별히 두각을 나타낸것도 없었어요.
다만, 이 아이가 제 딸이지만, 정말 몸매가 예뻐요.
기저귀 차던 어린아이때에도 사람들이 "저렇게 다리 긴 아이는 처음본다"고 했었고
식습관이 딱 다이어트 식단만 좋아해요.
제가 강요하는거 절대 아니고 아기때부터 생채소에 두부, 낫또 이런거 좋아했어요.
그래서 식탐 없고 몸매가 진짜 날씬한데 머리 작고 팔다리 길고 엉덩이 힙업되어 있고
아무튼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는 사람들도 "어머, 진짜 다리가 길고 곧네요?" 이렇게 말해요.
그래서..
무용이 신체조건이 중요하니 무용시키면 어떨까 했는데,
어릴때 발레도 가르치고 했는데 아이가 너무 뻣뻣하고 하기 싫어 하더라구요.
이번 여름방학때 발레학원 잠깐 친구들하고 보냈는데 그떄는 하기 싫어하는 정도는 아니었어요.
혹시...뻣뻣한 초 6 여자 아이가 전공할수 있는 무용이 있나요?
한국무용은 뻣뻣해도 가능할까요?
하도 답답해서....신체조건을 이용하는 무용은 어떤가 하고 여쭤봅니다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