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른들께 지금 당장 알려드리세요.
얼핏 듣기로 홍석천한테 김미려가 돈을 꿔달라고 했는데 알고 봤더니 카톡 보이스 피싱이었다잖아요?
그런 기사 읽으면서 나중에 엄마 만나면 조심하시라고 말씀드려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넘어갔어요.
그런데 아이고 맙소사.
며칠전 남편이 울 엄마랑 친정언니랑 오만 가족들에게
610만원을 꿔달라고 카톡을 보냈대요.
제 통장에 기본적으로 잔고가 넉넉하게 있는 거 엄마도 알고 있는데 정
급하면 마누라한테 잠깐 빌려달라고 하지 왜 장모한테 돈을 꾸나?
혹시 사채업자한테 쫒기거나 협박을 받나?
못 받는셈치고 그냥 줄까? 진심 고민하다가 저한테 전화를 했고.
제가 남편한테 연락해보니 그런 적 없다고...
알고보니 남편 연락처에 있는 시 작은아버님께도 하고 암튼 여기저기 다 돌렸더라구요.
카톡 프로필은 기본 모양인데 하단에 빨간 지구본 같은 모양이 있구요.
상대방 이름은 정말로 사위 이름으로 뜨기 때문에 속기 쉬워요.
빨간 지구본은 외국에서 카톡보낼때 그런 모양이 뜬대요.
중국이나 이런데서 사기꾼들이 연락처 해킹해서 이런 짓하나봐요.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어른들께 전화하세요.
돈부칠 일 있으면 꼭 목소리듣고 부치시라구요.
가수 루나도 당했대요
이게 네이버에 해외 차단 부분- 허용을 눌러서 그런 다는 말도 있어요.
네이버나 구글등에 해외차단도 꼭 해놓으세요
1. 오렌지
'18.12.17 11:04 PM (114.206.xxx.84)2. 오렌지스멜
'18.12.17 11:05 PM (114.206.xxx.84)3. ㅇㅇ
'18.12.17 11:07 PM (121.168.xxx.41)좀더 치밀한 보이스피싱은 그 상대방 전화기를 끄게 만들거나
한대요
그리고 전화로 확인하기 애매한 사이 선정해서 돈 빌려달라는
문자를 보낸대요
처남, 작은 아버지 등등4. 오렌지
'18.12.17 11:09 PM (114.206.xxx.84)맞아요.
저도 울 엄마한테 그 얘기 듣자마자 남편한테 전화했는데 계속 통화중이었어요.
급해서 누구랑 통화했냐는 말은 못 물어보고 엄마한테 돈 꿔달라고했냐고 본론만 말했지만.
제 친구도 남편관련 보이스피싱 당했을때 남편한테 전화했더니 통화중이었대요.ㅡ너무 무섭네요5. 앗
'18.12.17 11:11 PM (182.221.xxx.24)저도 제 이름 도용해서 그런 일 있었어요.
그런데 뭐 어찌 대처 방법이 딱히 없더라구요.ㅡㅡ6. 오렌지
'18.12.17 11:12 PM (114.206.xxx.84)암튼 어른들께 일단 무조건 누군가에게 돈 송금하시기 전에는 여기 저기 전화해보고 목소리 듣고 천천히 하시라고...
세상에 뭐가 그리 촉각을 다투는 일이 있겠어요?
그렇게 급하면 전화를 해야지 카톡으로 그런 말 하는게 말이 안되는데...7. ㅇㅇ
'18.12.17 11:22 PM (121.168.xxx.41)형사 부장님?도 보이스 피싱 당했다죠
8. 오렌지
'18.12.17 11:44 PM (114.206.xxx.84)사람들이 사기꾼들에게 카톡 프로필 사진이 왜 다르냐?
전화를 해라. 이런 말들을 많이 하나봐요.
그러니까 이것들이 폰이 지금 망가져서 as중이다.
컴으로 카톡중이다. 라고 말한대요.
컴으로 카톡해도 프로필 사진은 똑같을꺼고.
폰 as중이면 주변에 있는 사람꺼 아무거나 빌려서 전화하라하고 꼭 목소리 들을 뒤 송금하라고 하세요9. ㅇㅇ
'18.12.18 12:02 AM (121.168.xxx.41)페이스북 이용한 보이스피싱..
페이스북 통해서 여행 중인 지인인 척 하면서
여행 중에 돈도 잃어버리고 폰도 잃어버렸다..
계좌로 돈 좀 보내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