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의문문이 아닌데 물음표를 쓸까요.
요새 유행하는 말투? 글투?는
다름 아니라 아무데나 물음표 붙이기 같아요.
했움, 옴총,
이런 것도 한참 유행하더니,
~해 보아요? 오픈해 둘게요?
이런 유행이 시작됐어요. 누가 시작한 거야ㅜㅜ
아, 뭐 타인에 피해주는 것도 아니고, 법을 어기는 것도 아니고, 자기 sns에 자기 맘대로 쓰는 거 싫은 사람이 안 보면 그만인 것을, 보면서 괴로워 하는 제가 제일 바보인 거죠.ㅋㅋ으이그
1. ㅇㅇ
'18.12.17 4:57 AM (115.137.xxx.41)상당히 거슬리네요..ㅎㅎ
2. ...
'18.12.17 5:40 AM (223.38.xxx.56) - 삭제된댓글원글님은 제목에 왜 물음표가 아닌 마침표를 쓸까요?
3. ...
'18.12.17 5:41 AM (223.38.xxx.56) - 삭제된댓글원글님은 원글 제목이 의문문인데
물음표가 아닌 마침표를 쓸까요?4. ...
'18.12.17 5:43 AM (223.38.xxx.135)원글님은 원글 제목이 의문문인데
왜 물음표가 아닌 마침표를 쓸까요?5. ..
'18.12.17 7:03 AM (222.237.xxx.88)SNS 그 분은 말버릇이
의문문이 아니라도 말 끝을 살짝 올려요.
그래서 자신도 그걸 아니까 재미로 문장끝에 ?를 붙인건데
팔로워들이 재밌다고 따라하는거죠.
뭐 그 공간에서 그들의 문화니 그런가보다 하죠.6. 느낌상
'18.12.17 8:23 AM (175.120.xxx.181)문제죠
평서문이지만 내 맘속에 의문이 있다 이런 느낌
님도 제목이 그러네요7. ㅇㅇ
'18.12.17 8:43 AM (175.223.xxx.236)그거 처음 쓴 사람은 그렇다 치고
뭘 그런걸 다 따라하는지
그런데 또 하필 원글님은 왜 마침표 찍어서 지적 받아요 ㅎㅎ8. 앗..
'18.12.17 8:53 AM (218.55.xxx.137)재밌습니다...ㅎㅎ
9. ..
'18.12.17 9:20 AM (210.90.xxx.137) - 삭제된댓글제가 자주 쓰는데 그 표현? 단어?가 맞는건지 자신없을 때 써요.
이렇게요.
보통 말할 때 적당한 단어를 못찾아서 이것저것 갖다 붙일 때
말 끝을 올리는데 그걸 표현하느라 ‘?’를 쓰죠.
우유부단해 보이지만 나름 겸손의 표현입니다.(응?)
(응?) 도 이런식으로 쓰구요.10. ㅁㅁㅁㅁ
'18.12.17 9:57 AM (115.143.xxx.66)평서문이지만 내 맘속에 의문이 있다 이런 느낌
ㄴ 요 표현 재미있네요 ㅋㅋ 설득됐어요11. 555
'18.12.17 10:09 AM (218.234.xxx.42)아유 참.ㅋㅋ 223.38.님, 뾰족하기도 하셔라. 제목에 물음표 썼다가 글 오류나서 외계어로 올라가서 수정했어요. 보신 분 계실지도. 질문이라기보다는 자조이기도 하구요.^^
전 불이나케, 시압쥐, 얼집 같은 것들도 난 보기 힘들지언정 그러려니 하는 사람인데, 저 평서문에 물음표 쓰는 게 한 명에서 유행처럼 번지는 것 같아 이상했을 뿐이에요.
사람에 따라서는 제가 빈번하게 쓰는 ㅋㅋ이나 ㅇㅇ도 거북할 수 있겠죠.
그나저나 저 내 맘속에 의문이 있다는 댓글에, 진짜 설득당했어요. 센스가 넘치시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