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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처녀입니다.

ㅇㅇ 조회수 : 12,480
작성일 : 2018-12-16 13:59:57

올해 이렇다할 썸만 3번 탔는데
다 안됐습니다.
지난 연애 아주 짧게 했고
그 전 연애도 짧았어요. 20대 이후로 긴 연애가 안됩니다.

비혼이면 모를까 정말 심난합니다.
내년이면 서른 일곱 됩니다..

눈은 높은 편인거 인정합니다.
남자 능력 봅니다. 원래는 외모도 같이 봤었는데 (키)
이제 포기했구요 능력은 포기 못하겠습니다 ㅠㅠ

저는 167에 늘씬하고 머리길고..
연봉은 7천쯤 됩니다.
부모님 노후는 부자는 아니지만 적당히 연금 나오는 게 있어서
도와드릴 정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저한테 도움 줄 수 있는 정도도 아닙니다.

저 결혼할 수 있을까요?
소개팅 앱이라도 해볼까요?
어딜가야 만날 수 있을까요.....

IP : 175.223.xxx.126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8.12.16 2:01 PM (218.238.xxx.44)

    궁금한게 머리 깁니다..는 왜 쓰신 거에요?

  • 2. qpqp
    '18.12.16 2:01 PM (115.40.xxx.218)

    서른 일곱 젊어요.
    인연을 적극적으로 만드세요.
    충분히 결혼합니다.

  • 3. ㅇㅇ
    '18.12.16 2:03 PM (175.223.xxx.126)

    218.238님
    그냥 전체적인 이미지를 설명 드리고 싶었어요.
    ㅋㅋ

  • 4. ㅇㅇ
    '18.12.16 2:03 PM (223.38.xxx.125)

    능럭있는남자가 37살 여자를 선택하지는 않죠

  • 5. dddd
    '18.12.16 2:05 PM (211.248.xxx.135)

    7천 연봉에서 찾는 능력남은 적어도 1억 이상 연봉 남인데
    1억남이 37세한테 무슨 메리트가 있다고?

  • 6. .....
    '18.12.16 2:06 PM (211.36.xxx.162)

    제가 아는 사람이 님이랑 나이 비슷한데 오래 만난 남자랑 결혼 못하고 헤어지고서 인스타에서 원나잇하고 다녀요
    완전 엇나간 거죠
    집안이 나쁘지 않아서 선자리 들어오는데도 본인이 거절
    그 사람은 남자 나이랑 외모를 너무 따져서 그것도 문제지만 이런 위치의 남자는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는 넘 낮은 자존감도 한 몫하는 듯
    그리고 애초에 남자 외모 따질 만한 외모가 안 됨......

  • 7. 외모
    '18.12.16 2:06 PM (110.8.xxx.94)

    늘씬하고 머리길고 예쁘다는말은 없네요

  • 8. ㅋㅋㅋㅋ
    '18.12.16 2:06 PM (73.95.xxx.198)

    외국인 찾아보세요

  • 9. 친구
    '18.12.16 2:07 PM (45.64.xxx.125)

    친구같아서 남겨요^^
    님 이런 외적인 조건말고
    성격은 님이 모르는 쌀쌀 맞은곳은 없나요?
    조건 너무 훌륭하신데
    제 주변 결혼안한친구들보면 본인은 이유를
    모르겠다고하나 유선상
    전화받거나 그럴때 쌀쌀맞아서 더이상 말시키기
    무섭겠다 하는 친구가 있거든요..혹시 나도 모르게
    그런 작은행동이 있는지 한번 보시면...

  • 10. 애교
    '18.12.16 2:09 PM (219.251.xxx.91) - 삭제된댓글

    여자는애교가관건인거같아요 길거리에못생기고뚱뚱한여자들도 남친이빽들어주고손잡고다니는거보면 목소리여성스럽고애교장난아니더라구요

  • 11. 능력있는
    '18.12.16 2:12 PM (14.47.xxx.229)

    남자들은 본인이 능력있어서 여자 능력 많이 안따질것 같은데요 나이가 좀 많네요
    남자들 결혼 상대로 30대 초반을 원하지 후반까지는 안갈걸요

  • 12. ..
    '18.12.16 2:14 PM (111.65.xxx.219)

    소개팅 앱하다가는 인생 망칠수 있고 동호회에가봐여 그리고 후반 아니라 40대라도 외모가 툭출나면 결혼 잘할수 있는데 단순히 키크고 머리 길고 얼굴 평범하면 눈을 대폭 낮추세욧

  • 13. 여기서
    '18.12.16 2:17 PM (223.62.xxx.60)

    판깔아봤자 후려치기밖에 더 당하나요...

  • 14. Dd
    '18.12.16 2:20 PM (175.223.xxx.126)

    예쁘다고 써봤자 주관적인거고 아무도 안 믿을 거라
    그냥 객관적으로 수치화 가능 한 것만 쓴 거예요.
    분명 외모 괜찮으면 간다 이런 댓글이 달릴 거 같아서요..

  • 15. ㅋㅋㅋ
    '18.12.16 2:21 PM (49.181.xxx.207)

    왠지 모르게 잔상에 남는 ‘머리 길고’.......재미주셔서 감사

  • 16. 여기
    '18.12.16 2:21 PM (223.62.xxx.101)

    할줌마들 말 듣지 마세요 ㅎㅎㅎ
    결혼 20대 초중반에 하던 시대와 요즘이 같나요 ㅎㅎ
    결혼 하려고 안달내면 다들 합디다
    눈 낮추고 계속 맞선 보세요
    친척언니들 25살부터 32살까지
    계속 의사만 선봐서 결혼하더라구요 ㅎㅎㅎ

  • 17. .......
    '18.12.16 2:21 PM (211.179.xxx.147) - 삭제된댓글

    충분히 좋은 조건으로 가실수 있어요.
    저도 비슷한 조건이구 나이는 더 많은데 여전히 좋은 조건 남성들이 들어와요.
    참 신기하죠.그런데 전 회피성 성격장애가 있어요.
    보통은 자존감이 낮구 무기력증에 큰 상처를 받으면 은둔생화를 해요ㅎㅎ
    자존감 높게 가지고 있고 성격밝게 그리고 혼자서도 재밌게 살수 있으면 나중에 좋은 남자분 만나실수 있으니 넘 걱정마세요

  • 18. ㅇㅇ
    '18.12.16 2:22 PM (175.223.xxx.126)

    성격도 설명하기가 좀 그래서요..
    직장에서는 모두와 두루 잘 지내고 분위기메이커이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특별히 모나거나 이상하진 않아요

  • 19. 조건 좋은데
    '18.12.16 2:23 PM (58.237.xxx.103)

    굳이 인연 찾지 마시고, 여행도 다니고 활동적인 취미나 가져보세요
    그러다 봄 자연스레 인연 옵니다.

    괜히 인연 찾으려다 이상한 놈들만 꼬여요.

  • 20. ...
    '18.12.16 2:24 PM (39.115.xxx.147)

    사실이라면 충분히 경쟁력있는 조건인데 불구하고 20대 이후에 긴 연애가 안 된다는 것 보면 님이 나열한 장점을 후려치고도 남을 단점이 있는 거겠죠. 성격이 지랄 맞다거나 능력좋고 외모 좋은 남자들이 그 꼴을 두고 보지 않죠 더 어리고 싹싹한 여자 만날 수 있는데. 차라리 님 성격 다 받아주고 당장은 아니더라도 미래에 포텐 터질 가능성 있는 연하남을 만나시던가 능력 절대 포기 못하겠음 남자 외모 완전 포기하세요.

  • 21. 느슨해지세요
    '18.12.16 2:25 PM (122.177.xxx.77)

    글에서 느낌은 심플한 걸 선호하시는 듯
    연애는 심플하면 깊이가 없어져요.
    깔끔한 성격이 연애에서는 좀 그렇죠.

  • 22. 남녀불문
    '18.12.16 2:25 PM (223.62.xxx.11)

    경제력됨 상대외모.나이부터 봅니다
    모아두신 결혼비용이 얼마나되나요?
    남자들도 37여자볼땐
    결혼비용도 계산해봅니다

  • 23. 남녀불문
    '18.12.16 2:26 PM (223.62.xxx.53)

    아파트분양받은거 있으시거나
    신혼집에 얼마정도 보탤수있으신가요?
    이게 중요합니다

  • 24. ...
    '18.12.16 2:26 PM (211.214.xxx.224)

    그냥 인연이 안나타난 걸로.
    늦게간 친구들 보면 조건을 낮추거나 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사람보는 눈이 있어져서 잘 가던데요.
    단지 주변에 남자 자체가 없지는 않았던듯 해요.
    애교니 그런거 없었구요.

  • 25. .....
    '18.12.16 2:26 PM (210.221.xxx.42) - 삭제된댓글

    성격 더러워도, 못 생겨도 결혼 해요.

    인연이 안 닿아 그런 거에요.
    주변인들에게 소개해 달라하고,
    스스로도 더 열심히 찾는 수밖에.....

  • 26. ㅇㅇ
    '18.12.16 2:26 PM (175.223.xxx.126)

    네.. 제가 연애초반에는 저에대해 완전히 오픈하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깊어지는 데는 한계가 있긴 하더라구요.

  • 27. 다시 댓글
    '18.12.16 2:28 PM (122.177.xxx.77)

    능력남은 상대방을 볼 때
    조건을 안보는 건 아닌데 계산기 두드리지는 않아요.
    전반적으로 쳐지는 게 없으면 돼요.
    그 다음은 진심과 상호작용입니다.
    느슨해지세요.

  • 28. ㅇㅇ
    '18.12.16 2:28 PM (175.223.xxx.126)

    느슨해지라는게 어떤 의미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 29. ....
    '18.12.16 2:29 PM (210.221.xxx.42) - 삭제된댓글

    완전 오픈... 에 대한 글. 맞는 말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도

    결혼해야겠다.
    마음을 열고 남자를 대해야겠다
    생각하고 만나니 바로 성사되더라구요.

  • 30. ...
    '18.12.16 2:30 PM (210.221.xxx.42) - 삭제된댓글

    느슨의 의미를 말로 설명하라니....

    그 정도는 느낌으로 알아차리고 실천해야 결혼 성사 될 겁니다.

  • 31. 썸3번이
    '18.12.16 2:36 PM (117.111.xxx.224) - 삭제된댓글

    왜 불발이 됐는지 자알~~생각해 보시고요
    오픈마인드를유지하세요~~^^
    인연은 가까이에 있어요

  • 32. ...
    '18.12.16 2:42 PM (39.115.xxx.147)

    오픈 마인드를 해서 결혼한게 아니라 결혼할 인연을 만났으니 자연스레 오픈 마인드가 된거죠. 상대가 맘에도 안드는데 무조건 오픈 마인드가 되남요? 다 결과론적인 얘기일뿐이에요.

  • 33. 외모갠찬으면
    '18.12.16 2:42 PM (219.251.xxx.91) - 삭제된댓글

    간다 는아닌거같아요 외모수준이하들도결혼잘들하고 외모수준이상인데도 못가거나안가는경우많이봤네요 ㅡㅡ 결혼두다팔자라고생각하는데 본인이하고싶은의지가있다면노력이필요하겠죠

  • 34. ...
    '18.12.16 2:57 PM (121.168.xxx.29)

    37에 연봉 7천인데 능력있는 남자 찾는다면 연봉 1억 넘는 남자일텐데 그런 남자는 어린 여자 찾지 37여자 안만나요...
    내일모레 38인데 연애하고 결혼하고 임신하면 빨라야 40출산인데 어떤 능력남이...

  • 35. 고고고
    '18.12.16 3:00 PM (220.88.xxx.66)

    지금 너무 힘들고 하셔도 될때까지 하시면 됩니다
    불가능한 나이 아니에요

  • 36. 에구
    '18.12.16 3:02 PM (123.212.xxx.56)

    너무 조급해하지마요.
    저 낼 모레 53
    34에 결혼해서 애가 금년에 수능봤어요.
    솔직히 결혼 조금 늦다고,
    너무 평가절하해서 결혼하지마세요.
    인연없으면 혼자 산다는 마인드로
    오히려 더 만혼을 하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 37. ........
    '18.12.16 3:06 PM (211.178.xxx.50)

    늦게간 친구들 보면 조건을 낮추거나 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사람보는 눈이 있어져서 잘 가던데요.
    22222222

  • 38. 인생
    '18.12.16 3:07 PM (110.14.xxx.175)

    두루두루 만나보세요
    능력있어도 인성 안좋을수있고
    그냥 좀처지는듯 보여도 알고보니 집안 빵빵할수있어요
    공기업이지만 전문대 기술직이라 별로다했던 사람이
    무난하게 오래다니며 편안하게 결혼생활하기도하구요
    대기업다니며 인물좋아 인기많았던 사람이
    행시본다고 나와 실패하고
    40중반 노총각으로 계속 고만고만한 회사 이직중이에요
    시댁 사업하고 부자다했는데 아닌 경우도있구요
    시댁이 지방에서 작은가게한다했는데
    바닷가 건어물가게 하면서 알짜부자였던 경우도있어요
    살아보니 결혼전 내눈이 정확하지않더라구요
    내가 이 나이에 손해보는 결혼이나 연애하고싶지않다는 생각이 있는데
    꼭 결혼할 필요는 없지만
    재느라 나이만 먹고 좋은 조건 남자도 놓치고 그럴수있어요
    너무 아니다싶은 경우아니면 일단 만나세요

  • 39. 인생
    '18.12.16 3:18 PM (110.14.xxx.175)

    나이먹으면 남자보는 눈이 생기는게 아니라
    여러사람을 만나봐야 남자보는 눈이 생기는거에요

  • 40. 나아는사람은
    '18.12.16 3:27 PM (223.39.xxx.55)

    남자 38,여자 37에 결혼했어요 물론 둘다 능력자들이었구요 나이가 있으니 직위도 어느정도 높고.. 찾아보면 있을거에요 주변 통해서 부지런히 소개팅하시거나 운동 동호회같은거라도 나가서 운동하면서 맘 맞는 사람 찾거나..

  • 41. 맞아요
    '18.12.16 3:29 PM (211.36.xxx.213)

    나이만 먹는다고 사람 보는 눈이 생기진 않아요
    사람들 만나보면서 실패도 해보고 나에게 맞는 사람이 누군지 파악하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포기할 건 과감히 포기하면서..
    당장 성에 안 차더라도 기회가 생기면 만나 보세요
    그러다가 인연을 만날 수도 있지요

  • 42. ㅎㅎ
    '18.12.16 3:46 PM (113.60.xxx.83)

    제 주변에 그 나이 즈음 결혼한 사람 여럿됩니다.
    나이들고 좀 성숙해진 다음에 가서 그런지 별 트러블 없이 잘 살고요.
    다만 이전처럼 남자들이 들이대고 그러진 않을 거예요.
    썸만 타지말고 좀 땡겨줘야 되더라고요

  • 43. AA
    '18.12.16 3:52 PM (122.43.xxx.212) - 삭제된댓글

    남자 능력을 당연히 봐야죠.

    근데 이전 세대랑 다른 것이 있어요. 이전 세대는 남녀 대학진학률도 차이가 크고, 남편이 혼자 돈벌어서 먹고 사는 구조라서 학력이든 능력이든 신랑이 신부보다 한단계 위였던 것이 당연했어요.

    지금 50대들이 대학다니던 80년대에는 서울대에 여학생이 10%대였어요. 가정대, 사대, 약대 빼면 정말 드문 수준이었어요. SKY중 여학생 많다는 연대에도 80년대 중반 어느 무렵 여학생 입학자가 최초로 30% 넘었다고 기사에 난 것이 기억나요. 학력 차이에 노골적으로 취업시장에서 여성을 배제했으니 좋은 직업 가질 확률도 남녀간 차이가 현격했고...

    그런데 지금 30대는 다르잖아요? 요즘은 고시류나 로스쿨, 의대 진학률을 봐도 남녀의 격차가 거의 없잖아요?

    이전 세대처럼 능력 등이 여성보다 한두단계 나은 남성과 매치될 확률은 떨어질 수밖에 없어요. 그냥 나와 비슷한 남성과 매치될 생각하면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닐 겁니다.

  • 44. ㅠㅠ
    '18.12.16 3:58 PM (121.160.xxx.214)

    여기서 후려치는 댓글은 보지 마시고...

    치사한 얘기지만 능력남은 어쨌든 여자가 자기 비위 맞춰주기 바라더라고요...
    능력남 만나시려면 (좋은 의미의) 내숭이 필요해 보이고
    그렇지 않으면 조건을 좀 포기하시고 인품만큼은 확실히 챙겨보시는 것도 괜찮을듯...

  • 45. ㅇㅇ
    '18.12.16 4:12 PM (175.223.xxx.126)

    눈 낮춰서 갈거였으면 벌써 갔을 거예요 ㅠㅠ
    근데 그건 아닌 거 같구요.. 개차반이라도 제맘에 들어야 만날 수 있을 거 같아요. 후려치는 댓글은 신경 안씁니다.

    주옥같은 댓글 몇개만으로도 충분히 글 올린 값 된다고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

  • 46. 중매
    '18.12.16 5:01 PM (58.227.xxx.228)

    중매하시는분께 돈주고 소개받으세요
    딱 맞춰줍니다

  • 47. 중매
    '18.12.16 5:02 PM (58.227.xxx.228)

    그분들 보는눈이 정확히 객관적

  • 48. 선보세요
    '18.12.16 5:20 PM (1.227.xxx.171) - 삭제된댓글

    그동안 모아둔 돈으로 소형아파트나 오피스텔 정도는 한채 마련해 놓았다면 좋을텐데요.
    어차피 결혼이 목적이면 어느 정도 챙겨갈 수 있는지를 중매쟁이에게 어필해야 좀더 좋은 조건의 사람을 소개받을 수 있고, 성사율도 높아질거예요.

  • 49. 선보세요
    '18.12.16 5:21 PM (1.227.xxx.171) - 삭제된댓글

    대신 조건과 외모 중 포기할건 포기하셔야겠죠.
    상대남도 여자나이 포기하고 나오는거니까요.
    연애도 아닌데 젊은 시절 눈높이로 선보시면 안됩니다.
    상대방이나 원글님이나 젊은 시절의 그 조건들이 아니니까요. 조건 몇개는 낮추셔야해요.

  • 50. ...
    '18.12.16 6:04 PM (211.36.xxx.169)

    결혼정보회사 추천드려요.
    외모 능력 괜찮으시다니 괜찮을거 같아요.

  • 51. 네편
    '18.12.16 6:36 PM (58.126.xxx.52)

    능력은 당연히 봐야죠...
    근데 원글님이 상대가 마음에 안드는 건가요? 아니면 상대가 원글님을 마음에 안들어 하는건가요?
    전자라면 원글님이 변하거나 능력을 보더라도 절충안을 내놓던지 해야 해요.왜냐면 그 나이대 남자들 미혼은 괜찮은 사람이 드물어요.
    후자라면, 소개팅 주선자에게 꼭 어땠는지 피드백 받아보셔요..
    30대 후반일수록 여자는 좀 괜찮은 사람이 남고, 남자는 정말 아닌 남자들만 남아요
    남자들 만나려면 여러 운동 동호회 드는게 좋은데, 님이 원하는 능력있는 남자는 별로 없어요

  • 52. ...
    '18.12.16 6:47 PM (211.36.xxx.169)

    37세가 많다고들 하시지만 나이는 상대적인거라, 남자 나이가 7, 8, 9세 연상이면 원글님 나이는 어린거죠.
    능력이 중요하시니까 나이는 약간 양보해서 만나시는 것도 방법일거 같아요.

  • 53.
    '18.12.16 6:55 PM (223.62.xxx.192)

    37이면 적극적 태도가 중요해요
    상대방도 알거 다 아는 나이인데 재고 뜸들이고 이런거 필요없어요 나에 대해 오픈 안하고 알아가는 시간은 젊은애들이나 하는거구요 맘에 들면 적극적으로 어필하세요
    누가 봐도 괜찮은 사람은 만나는 사람이 없어도 호감있거나 썸타는 상대방이 있게 마련이에요 내가 뜸들이고 상대에게 확신을 주지 못하면 상대방은 떠나게 마련이에요

  • 54. ㅇㅇ
    '18.12.16 6:57 PM (175.223.xxx.126)

    흠 저는 제맘에 들면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지는 않아요.
    선톡도 많이하고
    선물도하고
    나도 너 괜찮아 라는 티를 팍팍내거든요.
    오히려 그게 부담인가 싶기도 합니다...

    글구 까고 까이는거야 둘다 있죠 당연히..;;

  • 55. 모아둔결혼비용을
    '18.12.16 7:02 PM (223.39.xxx.133)

    중매쟁이에게 어필하세요
    여자나이37임
    남자들도 기대치가 있어요
    경제력아예안볼꺼면 어린여자찾겠죠

  • 56. ...
    '18.12.16 8:26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기대하는 능력이 어느정도인지가 관건인것 같아요.

  • 57. 커피트럭
    '18.12.16 10:04 PM (110.70.xxx.81) - 삭제된댓글

    지금 20대야 남자가 많고,
    여자가 부족하다지만...

    지금 30대 후반~ 40대 초반은
    남자가 부족하고, 여자가 남아돌아요.

    연봉 7천 정도
    글쓴님과 비슷한 남자라면
    37 님과 동갑이라 했을때
    29~33 처녀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님과 특별한 인연이 없다면
    냉정하게 연결되기 어렵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서울이나 경기도권에 소형아파트 한채라도 마련후
    그걸로 어필할 경우
    님과 비슷한 연봉은 냉정하게 힘들고
    약간 낮은 연봉의 남자에게 어필하고
    결혼에 골인할 수 있습니다.

    결혼은 혼자 하는게 아니라
    남녀 두 사람의 수요가 맞아야 해요.
    님이 원하는 남자는
    님이 강남권 12억 아파트라면 모를까...

    그런게 아니라면
    3~4억 아파트로 어필해도
    냉정하게 안됩니다.
    30대 후반 남자 7천 연봉이면
    서울권 중경외시 정도 학력만 되어도

    의사, 약사, 교사, 공무원, 공기업
    여자 원없이 만나고 다닙니다.
    현실이 그래요.
    이 나이대는 남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물론 그냥 남자야 많겠죠.
    능력없는 남자들은 벌써 국제결혼으로 돌리거나
    그냥 체념하고 해외오지 근무하거나
    암튼 결혼시장 자체에 나오지 않습니다.

    그 나이대는 여자만 왕창 많은
    병목현상이 가장 강한 나이대에요.

    여기 계시는 님들 조언
    님에게 현실적으로 크게 도움 안됩니다.
    정말 결혼을 원하시면

    돈 좀 크게 들여서 전문중매인에게
    투자하시거나
    아니면 결혼정보회사에서 선 보세요.

    정말 능력을 포기못한다면
    1억 연봉 잡고
    남자 나이대를 47까지 올려보세요.
    40대 중후반 남자는 30대 후반까지 여자 봅니다.

    여기서 더 지체하면
    40대가 되는건데...
    40대 되시면
    47 능력남도 만남을 거절합니다.

    그 나이되면 정말 애딸린 남자 재취가야 합니다.
    그게 싫으면 능력부족한 총각이라도 잡아서
    결혼해서 살자겠지만...

    능력부족한 총각도 40넘은 여자 안만날려고 해요.
    거기서 충격받으면 멘탈 나가고
    그냥 평생 독신으로 가게 됩니다.


    그러다 더 나이먹고
    50대 되면
    애들 출가시킨 60대 이상 말고는 없으며
    60대 이상 남자들 재취자리로 가게되면

    전처자식들이 재산 빼간다고 괄시에
    암튼 험한 꼴 많이 보게 됩니다.

    님은 능력없는 총각은 싫다 입장이시니
    지금이라도 결혼정보회사 가서
    40대 중후반 남자를 공략하세요.
    그게 가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근거는 제 인생 경험입니다.

  • 58. 저는
    '18.12.17 2:42 AM (175.210.xxx.119)

    저는 사실 현실자각이 없었음 결혼 못했을꺼예요. 일단 절대 포기못하는 한가지를 정했어요. 돈이면 돈 능력이면 능력 잘 생각해보세요. 능력남이 꼭 돈을 많이 가진건 아니었어요. 돈은 부모능력인게 많았고 능력남은 어느정도는 버나 개룡느낌이라 내가 잘 구분지어야해요.
    그리고 내가 남자를 볼때 단점이보이고 참는다고 생각했는데 남자도 마찮가지라고 생각하니 겸손해 지더군요.
    그리고 남자만나는거 굉장히 에너지소비가 큰 일이예요. 근데 이왕하는거 신선한 느낌을 주도록 애쓰세요. 내가 그남자가 싫든 좋든간에요. 리액션도 잘하고 유머러스한 분위기 주도 또 가끔은 의외성을 어필하는 것도 좋구요. 외모른 안본다는건 적당히 안보는 정도를 넘어서서 헐 내가 이런사람을 만나야하다니 싶은 사람에게도 시간과 정성을 들여 장점을 찾으려 노력할때 진짜 안보는거고 진정 그러고 있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잘보시면 서투른 태도와 비호감의 외모들에 가린 숨은보석들도 많습니다.

  • 59. 앙대요
    '18.12.17 3:56 AM (49.196.xxx.90)

    흠 저는 제맘에 들면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지는 않아요.
    선톡도 많이하고
    선물도하고
    나도 너 괜찮아 라는 티를 팍팍내거든요.
    오히려 그게 부담인가 싶기도 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원글님 글에 답이 있네요. 이거 남자들 본능으로 제일 싫어합니다. 연애 공부 조금 해보세요. Think like a man, act like a lady 유튜브 보세요

  • 60. 선자리
    '18.12.17 12:18 PM (221.139.xxx.158)

    선자리를 알아보시는게 더 좋은 것 같아요.
    강남에 선자리 알아보시면 맞춤형으로 잘 준다고 하네요.
    다만 뭐 하나는 정확히 포기하라고 언지한다고(외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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