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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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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언어하는 엄마를 봤어요

.. 조회수 : 10,209
작성일 : 2018-12-14 19:49:20
두 아이가 3,5살? 그런데
영어로 얘기해서 영어유치원다니나?했는데
엄마가 원어민처럼 말하더라구요 외모는 딱 한국인
애들도 한국어 영어 섞어쓰고
집에서 그렇게 양쪽으로 사용하면
영어교육비 따로 안들겠죠?
너무 부럽네요 저도 알아듣는 쉬운 말이었지만
전 발음도 절대 못따라잡을거고..
지금 이런 상황일줄알았으면
20대때 기를 쓰고 몇년 나갔다올걸그랬다싶고
인상이나 차림은 그냥 수수해보였는데 확 달리 보이네요
IP : 223.62.xxx.12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14 8:05 PM (222.237.xxx.88)

    부모가 이중언어를 하면 아이가 언어 배우긴 쉽겠어요.
    블로그로 알게 된 부부가 있는데
    남편은 한국에서 태어난 화교고
    아내는 어릴때부터 일본에서 일을 해 일어를 참 잘해요.
    애들이 아가때부터 한국말로 말하면 한국말로 대답하고
    중국어로 말하면 중국어로 응대하고
    일본어로 말하니 일어로 대꾸하네요. ㅎㅎ
    슈돌의 나은이처럼요.

  • 2. 사랑이
    '18.12.14 8:24 PM (125.183.xxx.172)

    아기때 부터
    일어, 한국어 잘 했잖아요.

  • 3. ..
    '18.12.14 8:24 PM (223.62.xxx.127)

    아이가 3개국어하나봐요 나은이도 그렇고..
    여튼 그 엄청난 영어교육비 제로 ㅎㅎ
    책만 좀 보여주고 그럼되고
    명품백 많고 잘꾸미는 엄마는 이제 안부럽고
    저런분들이 너무 부러워요 것도 조용히
    아이들 데리고다니면서 조근조근...

  • 4. ...
    '18.12.14 8:51 PM (221.151.xxx.109)

    아이가 3, 5살이면
    엄마가 30대 중후반이라 치고요
    엄마가 초중고시절 본인아버지가 주재원이었을거예요
    그래서 영어 잘 하는 사람 많아요

  • 5. ,,
    '18.12.14 8:55 PM (49.173.xxx.222)

    윗층에 한국남자와 결혼한 미국여성이 있어요.
    딸 둘을 낳았는데 딸들은 한국유치원보내는데 엄마가 미국사람이니 영어 한국어 둘다 하더라구요.
    나는 한달에 백몇십 들여서 영어유치원 보내는데 저집아저씨는 와이프가 미국여자라 영어교육 돈 안들고 좋겠다 싶더라구요.
    미국여자가 딸들 위해서 놀이터에서 한국아줌마들과 어설픈 한국어로 어울릴려고 애쓰고 참 자식위해서 노력한다 싶어요

  • 6. ..
    '18.12.14 9:03 PM (223.62.xxx.127)

    주재원 아버지가 필수인가요 ㅎ
    혼혈이면 딸들도 인형같겠어요 에고
    부럽다...

  • 7. ^^
    '18.12.14 9:31 PM (121.182.xxx.252)

    부럽네요...

  • 8. 부럽죠
    '18.12.14 9:35 PM (121.175.xxx.245) - 삭제된댓글

    저 아는집도 아빠 한국인, 엄마 중국인.
    둘이 외국에서 공부하다 만나서 영어로 데이트.
    한국서 자리잡으니 엄마가 언어쪽 센스있어 한국어 금방 잘하게됨.
    그집아이 학원 안가도 영어, 중국어, 한국어 해요.
    옆에서 보면 마냥 부럽죠 ㅎ

  • 9. ..
    '18.12.14 9:51 PM (223.62.xxx.22)

    언어를 그렇게 다양하게 구사할줄알면
    뭔가 내적으로도 충만할거같아요..
    관점도 더 풍부할거같구요..

  • 10. 그냥
    '18.12.14 9:52 PM (125.182.xxx.65)

    일상적인 회화와 사고력이 필요로 하는 독해는 또 달라요.
    좀 쉽게 접근이야 하겠지만 이중언어 하는 친구들도 읽고 듣고 해야 고급 수준이 되어요

  • 11. 라라라
    '18.12.14 9:54 PM (39.113.xxx.94) - 삭제된댓글

    그런 엄마들 많지 않나요
    여기만 봐도 영어 잘하는 사람들 넘치잖아요

  • 12. 제친구
    '18.12.14 11:49 PM (126.225.xxx.162)

    제 친구 캐나다서 영어연수 몇년하고 한국서 유치원서 애들 가르쳐요ㅡ
    딸에게 영어 썼다 한국말했다가 자유자재 더라구요.

    저희딸 이제 6세인데, 사실 어려서부터 영어애니매이션 많이봐서 귀가 트인듯 해서 영어로 쏼라쏼라 하는데 간단한 말 밖에 대꾸해주지 못해서.. 만약 내가 영어가 막힘없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 들더라구요

  • 13. 영어
    '18.12.15 4:16 PM (223.39.xxx.247)

    잘하는 엄마들도 많고 못하는 엄마들은 정말 못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용어학원이 먹고사는거죠 영어공부열심히한 사람보다 영어공부안하고 편하게 그동안 살았잖아요 그래놓고 이제 와서 뷰러워 질투나 이러면 안되죠 그냥 맘비우고 학원보내요 비교하지말고 똑같이 육아한다고 똑같은 여자아닙니다

  • 14. 하지만
    '18.12.15 7:18 PM (221.166.xxx.92)

    한국사람이라고 국어점수가 다 높을 수가 없듯이
    학교공부는 다른 문제일겁니다.
    자녀분이 잘하는 면도 많을거예요.

  • 15. ··
    '18.12.15 7:20 PM (58.239.xxx.199)

    웃긴 얘기지만·· 예전 경남 시골 학교에 엄마가 필리핀 사람이라·· 영어만 잘하는 아이·· 학습부진에 부적응에·· 그럼에도 엄마들이 영어 잘한다고 부러워 한다고·· ^^;; 헉 하던 모습이 떠올라요··

  • 16. ee
    '18.12.15 7:21 PM (118.34.xxx.68) - 삭제된댓글

    같은 영어유치원에 엄마가 영어 잘해서 아이가 회화 엄청나게 잘해요
    그 엄마께 왜 영유 보내냐 물었더니
    본인이 너무 힘들고, 언어확장이 한계가 있어서 보냈다네요
    이제 읽고 쓰기해야하는데
    아이랑 사이나빠질까봐, 본인이 힘들어서 보낸다고하더라고요.
    원어민이랑 수업하니 아이가 영어 느는 속도가 엄청나더라고요.

    이래서 엄마가 똑똑해야하는구나 느꼈어요.
    아들한테 미안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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