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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소년 잡는 우리나라 교육 제발 바뀌면 좋겠어요

교육 조회수 : 4,015
작성일 : 2018-12-13 08:11:15
선행이니 특목고니 수시 학종 수능 변별력 영재고 과학고
수행등 이런것 보다 청소년기에는 사춘기 엇나가지 않게 몸 많이 쓰고
독서 논술 수학기본기 다지기
영재나 과학 수학재능 예체능 정도만 국가서 따로 교육받고요
일반 학생들은 폭넓은 사고와 운동 독서 기본이 탄탄한 수개념정도만 학교서 12년 초중고 알차게 가르쳐서 기본학습 능력만 되면 대학은 평준화로 서열없이 들어가 진짜 공부는 본인이 1년 대학생활해보고 2학년때 스스로 전공찾기
그럼 나이가 미성년자 아닐때잖아요
전공선택하면 그때부터 엄청나게 공부해야 졸업가능
이런 환타지를 꿈꾸는 예비고맘입니다
진짜 앞으로 미래는 이렇게는 절대로 안될까요?
왜 모든걸 선행하고 모든걸 준비해서 학교를 가야 할까요?
학교에서는 대체 뭘배우는건지..
차라리 학원서 공부하고 학교는 운동 예체능 교우관계나 배우도록 시험을 없애버리던지..이런교육환경에 아이들 닥달해야 하는 학부모인 제가 참 싫습니다

꿈을 꼭 정해서 입학하래요
그걸 토대로 생기부를 잘만들래요
청소년이 꿈이 여러갈래 여러가지 생각하면 안된답니다
생기부 못만든대요
그리만들어도 성적 맞춰 대학가야 한답니다
수행 지필 다 잘해야하고 중딩부터 고등선행하고
고등가면 또 내신 수능준비해도 문제 어려워 교사도 못푸는걸
못봐서 우는 학생들..
아이가 물어요
이거도 되고 싶고 저것도 되고 싶은데 그럼 안되는거지?
응 안돼
참 우리나라 교육은 답이 없습니다
IP : 211.108.xxx.4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멤
    '18.12.13 8:13 AM (119.64.xxx.222)

    제말이 그말이에요

    10대에 여러 꿈을 가져봐야지요
    그럴 수가 있어야지요

  • 2. 동감
    '18.12.13 8:18 AM (1.232.xxx.157)

    정말 답이 없어요
    아이 커갈수록 근심만 한가득이네요.

  • 3. 교육촛불
    '18.12.13 8:22 AM (175.113.xxx.77)

    교육 촛불 들고 광화문에 나가야 하나요?

    교육감인지 뭐시긴지 귓구멍이 막혔는지 아예 국민들 의견은 개무시네요

  • 4. 지나가다
    '18.12.13 8:24 AM (125.138.xxx.116)

    국민수준은 자아실현단계에 있는데(아이와 더행복하길원함) 정책은 기본욕구충족(돈준다고 애낳으라고)단계에 있는듯합니다. 아이낳은 부모들이 이렇게 힘든데 누가 아이를 낳고 싶을까요? 당장 돈이 아쉬운 경제 극빈층은 아이낳겠지만 그게 결국재정부담이됨...

    저도 아이 몰아대는 부모대열에 끼게 되면서 스스로 인정해야해서 너무 괴로운요즘입니다 ㅠㅠ

  • 5. 조희연미워
    '18.12.13 8:25 AM (222.97.xxx.242)

    정말 애들이 불쌍해요 ㅜㅜ 불쌍한 우리딸 ㅠㅠ

  • 6. ...
    '18.12.13 8:29 AM (110.47.xxx.227)

    우리나라 교육이 답이 없는 이유는 정책이 아니라 부모의 욕심 때문입니다.
    전국의 고등학생을 성적순으로 줄 세우는 학력고사 때도 사교육 때문에 문제가 많았고 전두환이 그걸 고치겠다며 사교육 금지령을 내리며 처벌을 강력하게 하자 오히려 사교육비가 엄청나게 뛰어올라 진짜 부자의 자신들만 더 편하게 좋은 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게 됐다는 부작용이 생겼거든요.
    정책 바뀌면 내 자식이 더 편하게 더 좋은 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을 거 같습니까?
    꿈 깨시죠.
    어떤 정책이라도 내 자식이 입학할 수 있는 대학교는 내 자식의 공부머리와 부모의 경제력이 함께 결정하는 겁니다.
    내 자식에게만 유리한 정책은 있을수가 없는거죠.
    내 자식에게 유리한 정책은 다른 아이에게도 유리하기 때문에 내 자식은 결국 자신의 수준 그대로 유지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 7. 원글
    '18.12.13 8:34 AM (211.108.xxx.4)

    청소년기때는 하고 싶은게 많은게 정답이고
    잠 많고 반항하고 고집스러워지는게 커가는 과정이잖아요
    잠도 줄이고 엉덩이 무겁게 앉아서 선행 내신에 발목잡혀 주말도 학원서 시간 보내야 하는 청소년들
    이러니 학폭이니 스마트폰에 빠져 왕따 조장하고 엇나가는거죠
    지금 청소년들 공부 스트레스만 줄여도 부모랑 관계 나쁠게 있나요?
    본인이 진짜 하고 싶은건 청소년기 거치면서 다양한 경험해보고 대학가서 본인 스스로 정하는게 맞죠
    그래야 열심히 하는거 아닐까요?
    청소년기 힘들게 공부해 대학 좋은곳 가면 뭐하나요?
    대학 졸업후 취직도 안돼 성적 맞춰간 내 의지와 상관없는 학과 공부 뭔 의미가 있다구요

    노래하고 책읽고 운동하고 기초학력을 위해 수과학 역사공부하고 다양한 시사상식 익히고
    수행평가도 대학가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면 참 좋은 교육과정이라 생각해요
    모둠활동 토론 탐구 보고서 논술등등

    그런 기초공사 탄탄하게 쌓이게 해주는게 학교 아닌가요?
    고등까지 그렇게 해주고 대학 1년 자유전공시기에 진짜 공부하고 싶은거 찾기..

    진짜 부족하다 느끼는것만 학윈서 보충받거나 진짜 필요해서 학원가서 배우기

    우리나라 사교육에 들이는돈들 아껴도 대한민국 국민들 개인들 노후보장 국가에 의존 안해도 살만큼 살것 같아요

    환상이고 꿈 같지만 제발 미래에는 제발 변하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래요

  • 8. 에효
    '18.12.13 8:35 AM (203.232.xxx.14)

    개떡같은것들이 운좋게 한자리
    꿰차고 앉아서
    국민들 서민들 아우성에 귀 콱틀어막고
    개떡같은 정책들만 내놓네요
    이런것들은 진작에 멱살잡아
    이순신 세종대왕 지켜보시는
    광화문 광장에 끌고와서
    패대기를 쳐야 되는데..

  • 9.
    '18.12.13 8:42 AM (110.47.xxx.227)

    말귀들 못알아 듣네요.
    문제는 정책이 아니라 자식의 수준 이상의 것을 자식에게서 바라는 부모의 욕심이라니까요?
    내 자식을 힘들게 하는 것은 부모들이라고요!!!

  • 10. —-
    '18.12.13 8:44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글쎄요 교육이 엉망진창인건 정책때문이 아니라 학부모 때문 맞아요. 아무리해도 학부모들이 선행시켜서 학교에선 저 어릴적에도 수업이 안되었던걸요. 그렇게 청소년들과 부모들은 착한데 정책과 교육은 악마- 는 아니었던걸로 기억해요. 아이들도 항상 공부하기 싫어하고 딴짓하고 어긋나려하고 부모들은 닥달하고... 이젠 닥달을 학교가서 선생들한테도 하니 애글을 포기해버리게 한다고 들었어요. 전두환때나 지금이나 항상 교육정책이 엉망이라 하는데 이는 부모들의 욕심과 이와 결탁해서 돈챙기려는 사교육사장의 힘이 더 강하고 거대해서 뭘 해도 엉망 만드르려 하는게 문제죠. 선진국에 가도 교육은 다 아이들 진로를 일찍 찾아주려는 방향으로 진행되지 한국처럼 입시둘심으로 아무학교나 상위권에 가라 그때부터 진로 찾지... 식인 곳은 없습니다. 전공 하고싶은지도 불명학하고 적성에 안맞는데 대학 가서 무슨 공부를 하고 연구를 해요?
    대학생은 청소년이 아닙니다. 그 이후에 진로를 찾으라는 생각을 부모들이 한다는것 자체가 어이가 없다고 생각해요. 청소년 시기는 적성과 진로 찾으라는 시기입니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02&aid=000203...

    .

  • 11. 110님
    '18.12.13 8:44 AM (211.108.xxx.4)

    님같은 생각의 학부모가 있는한 절대로 대한민국 교육은 변할수 없어요
    부모가 왜 욕심내고 악착같이 서열화에 좋은대학 보내려고 할까요?
    그모든게 고등서 결정되고 대학 들어가는 순간 이미 높은위치 선점해서지요
    그리고 더 나아지는 꿈도 못꾸나요? 왜 꿈도 못꾸고 깨야하는데요

    대학입학 자체를 어렵게 하지 말자고요
    입학후 진짜 공부하도록 하자는게 진짜 꿈으로만 끝내야 하는건가요?
    예전에는 중고등도 시험보고 비평준화 였죠
    그때 명문중고등 학력 떨어진다 난리였었죠

    지금 평준화시대 더 교육열이 높아졌음 높아졌지 떨어졌나요?

    청소년들 제발 그나이대에 맞는 생활하도록 변하면 큰일 납니까?

    반항도 하고 이것저것 다 해봐야 자신의것을 찾죠
    20살이후 자신의 선택에는 책임감이 따라요
    이제 그렇게 아이들에게 맡겨보자
    성적으로 줄세우고 선행 학습에서 아이들 좀 놓아져보자
    절대로 부모들은 변할수가 없어요
    내자식 가지고 모험하기 싫으니끼요
    제도가 변해야죠
    지금 당장 대학이 평준화되고 졸업이 어려워진다 생각해보세요 또 사교육으로 전공선택 공부시킬수도 있으나 20살 아이들을 지금처럼 내몰수 있겠어요?

  • 12. 이번
    '18.12.13 8:44 AM (1.232.xxx.157)

    불수능 보면서 학원 안 다니면 수능도 못 보겠구나 싶어요.
    수학학원 하나 다니는데 이제 중등 된다고 내년부터 21만원에서 26만원으로 오른대요. 여기에 영어 추가하면.. 영수는 요즘 기본으로 보내던데.. 학원들만 신났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에 재수한 조카 있는데 언니가 넘 힘들어서 담 생애에는 부모 안하고 싶대요. 수시 대기 받아서 정시 원서도 써야 하는데 이것도 대학만 돈버는 구조 같아요.

  • 13. ——
    '18.12.13 8:45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제가 링크한 기사를 한번 읽어보세요

  • 14. ..
    '18.12.13 8:49 AM (124.58.xxx.138)

    아이들을 괴물로 만드는 한국교육..

    차라리 대학입학은 쉽게 하고 공부하지 않으면 졸업하기 어려운 시스템이 좋지 않을까요?

  • 15. ——
    '18.12.13 8:50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교육이 엉망되는 이유는 정부 탓이 아니에요.

    교육은 교육의 본질에 충실해야하는데 학부모들이 계급추격과 계급투쟁의 수단으로 이를 여기며 아이들을 계급추격을 위한 대리 전쟁이라 밀어넣으며 대신 싸우게하고 이를 꾸준히 남탓하고 이에 승리하는 남들을 이기지 못하면 거꾸러트리기 라는 기제에 아이들을 몰아넣기 때문이죠. 아이들은 고스란히 이렇게 커서 다들 원하지 않는 직업을 가지고 다 똑같은 욕망을 가지도록 그래서 자기가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지게되는 소수를 미워하고 분노하도록 교육받고요.

    부모들이 이렇게 때문에 교육을 어떻게 바꾸어도 항상 똑같을겁니다. 아무도 평등을 바라지 않기때문에 원글이 말하는 세상은 뭘해도 올수없어요.

  • 16. 흠흠
    '18.12.13 8:51 AM (118.220.xxx.62) - 삭제된댓글

    대한민국에선 100년동안 불가능
    사회전반적으로 욕망이 선행되는데 가능할까요?
    선진국들에서도
    한국 중국 인도인들이 일단 커뮤니티에 편입되면
    다들 성적에 미쳐 날뜁니다.

    저는 지금 교육부 욕 못하겠어요.
    누가 어떤 정책을 펴도 욕먹을거에요.

    아이러니라게도
    학령인구가 지금보다도 반이상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 같기도 합니다.

    애좀 고만 낳았으면.

  • 17. 흠흠
    '18.12.13 8:54 AM (118.220.xxx.62) - 삭제된댓글

    윗님이
    "아무도 평등을 바라지 않는다" 에 격하게 공감이 됩니다.

    그리고
    그렇다고 수능으로 성적세우기해서 애들미래 결정해 버리면
    우리사회는 도태되겠죠.

  • 18. 정말
    '18.12.13 8:56 AM (223.39.xxx.98)

    제가 짜증나는것중 하나가 진로에 맞는 생기부작성입니다
    그꿈 하나로 쭉 밀고 나가야 탄탄한 생기부가 완성이 되어요 동아리건 봉사건 어떤 활동도 그 꿈과 연결이 되어야 한다나요? 세상에 꿈이 하나밖에 없을수가 있나요? 5살에 피아노 영재성 발견되어 고등까지 피아노만 쳤어도 다른거 하고 싶을수 있잖아요? 그런 기회는 완전 밟아버리는겁니다 사람을 틀에 가둬놓고 그 틀에 맞춰 자라게 하는.. 물론 진짜 나 꼭 뭐가 될거야 하는 애들 있고 그꿈이 초등부터 성인될땎ㅈ 변하지않고 실제로 그꿈을 이루는 아이도 있겠지만 그런 아이가 어쩌다 한둘이지 대개는 이것도 해보고 싶고 저것도 해보고 싶은게 당연하죠
    저는 어쩜 진로체험이란건 진지하게 고등학교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차라리 그때 자기가 해보고 싶은 분야 인턴을 한두달이라고 해보라고 하던가 뭔 줄도 모르는 중학교 1,2학년 철부지들을 하루 체험으로 그것도 학교에서 프로그래밍된것도 아니고 줄 댈 사람있는 부모들이 알아서 하라니 이게 교육입니까? 교육부는 자기들 책임은 완전히 회피하고 모든걸 개인에게 떠넘기면서 사교육은 하지 말라는 앞뒤안맞는 말이나 하고 있는거에요 지금. 그러면서 그 모든 책임을 고등학교 3년동안 지라고 하는거고 꿈이 바뀌는 아이들의 기회인 정시마저도 없애버리고 있는 중인거잖아요
    한우물을 파면 그분야의 전문가가 되기가 보다 더 쉬울수도 있지만 왜 아이들의 선택권은 그리도 말살을 시키는지. 이것도 진보교육입니까? 그렇다면 전 진보를 버릴겁니다

  • 19. ——
    '18.12.13 9:00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당연히 청소년기에 옳은 교육은 다들 의사만들라고 부추겨서 그를 대학가서 정하고 그때 피튀기도록 같은 욕망을 불어넣는 투쟁의 장이 되어선 안되요.
    어릴적에 자기 적성과 자기자신을 찾고 알아서 자기랑 맞는 전공을 찾아 입학하도록 학부모가 돕고 아이들이
    자기적성과 능력에 맞는 학교를 가서 사회에서 자기 위치를
    찾아 최선을 다하게 해야죠.

    지금 상태에선 의사나 기레기나 박근혜 같은 대통령이나 꼬는 연기다나 가수까지도 자기 적성이나 직업에 충실한게 아니라 대강 일을 하고 소명없는 사람들로 득시글거릴수밖에ㅜ없어요. 자기랑 적합한 일들을 하는게 아니라 순위메겨서 그 경쟁에서 이겨서 일을 획득하고 자기랑 적성안맞는 일을 영혼어죠이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잖아요?

    여기도 항상 일을 왜 자아실현으로 보냐고 어리석다고 일은 돈벌기 위한 수단이라고 글들이 달려요. 어제는 영국은 배우들 외모가 왜 구리냐는 글이 올라오던데요. 영국같은 더 선진국 배우나 가수들 외모가 평범한건, 그들이 연기를 잘 하는 직업이 배우라 여기지 외모로 순위메기는 직업이라 생각 안하기 때문입니다. 당연한거죠. 기레기들이 한국에 가득한건, 그들이 적성맞춰 직업을 선택한게 아니라 청소년 대학에서도 자기 진로를 못찾고 그냥 순위와 조건 맞춰 서열로 다들 언륜사에 입사하기 때문이에요. 국회의원들은 안그런가요.

    이런 글만 봐도 한국사회 문제가 어디에서 시작되는지, 왜 한국이 글렀는지 명확히 보여주죠.
    교육을 교육 자체가 아니라 수단으로만 보니까요. 한국에선 모든게 수단일 뿐이죠 계급추격을 위한. 본질은 빠져있고 겉모습만 챙기고 눈치보기 위한.

  • 20. 흠흠
    '18.12.13 9:02 AM (118.220.xxx.62)

    위에 ㅡㅡ님 의견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아무도 평등을 바라지 않는다는 말이 딱이네요.

  • 21. ——
    '18.12.13 9:03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교육에 관한한 그리고 부동산에 관한한 한국 학부모들은 다 극우에요.
    진보 코스프레 하지 말고 본인에게 솔직해지세요 차라리.
    한국은 내가 계급 추격 안되니 분노로 진보 코스프레 하는거지 속마음은 다 욕심과 계급상승 욕망으로 가득 차있고 좌측이나 우측이나 다 비슷하다 봐요.

  • 22. ..
    '18.12.13 9:03 AM (61.76.xxx.74)

    사실 그런 교육제도에 가까운 입시정책이 수시인건 맞는데요
    그걸 왜곡시키는 것이 부모욕심이고 사람 서열세우는 사회분위기거든요
    지잡대니 스카이니 하면서요

  • 23. 흠흠
    '18.12.13 9:05 AM (118.220.xxx.62)

    생기부 문제나
    수시 학종제도의 맹점들은
    학부모들이 관심가지고 계속 지적하면
    개선될 수 있을거라 봐요.
    사실 이건 교육감한테 뿐만 아니라
    대학들에게도 압력을 넣어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 24. 테나르
    '18.12.13 9:07 AM (110.70.xxx.110)

    대학 평준화하자고 하면 개거품 물고 폭동날 것 같은데요 태어나자마자 사교육비 들여 키워놨는데 평준화하라고하면 학부모들 미쳐날뛰어요

  • 25. 이기심덕지덕지
    '18.12.13 9:08 AM (220.73.xxx.233)

    학창시절에 어떻게 공부를 하면 이런 결론이

    결과의 평등을 원하시는 분들 참 많네요~

    공부하고 싶은애들은 공부하게 놔 두고
    놀리고 싶은 분들은 놀리면 된답니다
    우리애만 놀기 불안하니 너네애도 놀리라는건 무슨 심보인가요?

  • 26. ;;;
    '18.12.13 9:11 AM (128.134.xxx.85)

    110.47님, 요새 아이 키워보신 분 맞나요? 또는 좀 큰 조직에서 일해보신 경험이 없는 분이신가요?
    부동산이랑 똑같죠. 다들 욕심 안내면 돼요. 하지만 전국민이 한 순간에 부동산으로 자산을 불리겠다는 욕심을 5%라도 다같이 버릴 수 있나요? 이게 가능한가요? 그래서 정책으로 대출을 막았죠.

    교육도 마찬가지라고 봐요. 다들 난리인데 저만 가만히 있을 수가 있나요?

    한 가지 더 하자면, 잘 할 애인지 아닌 애인지는 시켜봐야 알죠. 부모들은 그저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는 거에요.

    사실 저희 부모님은 저랑 제 동생에 대해서 욕심을 하나도 안부리셨어요. 둘다 공부 잘해서 정말 좋은 학교 갔지만 영어를 원어민처럼 하는 친구들이 너무 많아서 많이 부럽더라고요. 난생 처음 배우는 과목이나 제가 원래 잘하는 수학, 통계, 화학같은 건 과고 나온 친구들 제치고 1등인데 영어로 wrighting이 너무 어려워서 아쉬워요.

    이런 건 초등학생 때부터 시켜야하는데, 그 때 저희 부모님이 저를 보고 얘는 잘할 애다 싶으면 더 시키셨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안시켜보고 어떻게 아나요? 집단적으로 보면 간단히 말할 수 있겠지만 그게 개인으로 가면 어려워지는 거에요. 흡연하면 폐암에 많이 걸리지만, 흡연해도 폐암에 안걸리는 사람이 많은데 흡연을 사랑하는 사람이 폐암걸릴까봐 담배 끊기는 어렵잖아요.

  • 27. 정신차려라
    '18.12.13 9:15 AM (220.73.xxx.233) - 삭제된댓글

    그리고 아이들을 괴롭히는건 부모가 아니라

    학생부 종합저형 하자고 꾸역꾸역 들이미는 교육부와 정부예요~

  • 28. 이게
    '18.12.13 9:17 AM (1.11.xxx.4) - 삭제된댓글

    공부안하고도 대학안나오고도 대학나온사람이상으로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쳐짐없으면 당연 그런사회가 되겠죠. 대학나오나 안나오나 버는돈 비슷하고 사회적으로 불이익이 전혀없다면 누가 기쓰고 그렇게 하나요
    그냥 애들 놀리고 너 편한거 해라하죠
    우리사회가 아직 아니니 기를 쓰고 그러는거죠
    이건 부모잘못이라고는 못보겠어요
    언제일지 모르지만 그런사회가오면 대학보내라해도 갈애들만 갈듯요
    하지만 우리나라 현실이 아직 못그러듯
    어쩔수없다고 봅니다
    부모가 먼저 바뀌어야된다할지 모르지만 그러면 그런말 하는 분들부터 애들 하고싶은대로 공부싫다면 대학도 안보내고 그런분들이 많아져야하는데 그렇게들 외치기는 하지만 어쩔수없이 다들 쫒아가는 분위기잖아요? 전 부모가 입시가 먼저 바뀌어야하는게 아니라 사회가 대학을 나오나 안나오나 경제적 사회적 위치등 별 차이없이 받아들여질때 그때 비로소 자연히 바뀌어 질 문제라고 봅니다

  • 29.
    '18.12.13 9:20 AM (175.117.xxx.158)

    지금한자리 해먹는 것들ᆢ지금 입시 치면 지들은 얼마나 노력해서 그자리 해먹을수 있는지 니들이 진짜 해보라 하고 싶음

  • 30. 저도
    '18.12.13 9:20 AM (121.129.xxx.166)

    창소년을 잡는 건 제도가 아니라고 봐요.
    내 자식에 내 욕망을 투영시키는 학부모의 이기심. 사회에서 돈 좀 벌고 내세울수 있는 직업을 갖게 하려는 마음이 교육방향을 어떻게 잡아도 엉뚱한 방향으로 가게 만들고 있죠.
    물론 그 마음이 잘못된 건 아니지만 지나쳐요. 어차피 어느 사회나 좋은 학교 좋은 직업은 제한되어 있어요. 똑똑한 아이도 공부 잘하는 재능을 가진 애들은 3~5%에요. 어차피 제한적인 재능이죠. 그런데 내 아이가 그걸 갖게 하려고 몰아대고 있어요. 남이 갖고 있는 게 부러운 거에요.
    수시 정시 수행 이런 제도를 탓하기 전에 자신들의 맘 속에 가득한 자식욕심부터 좀 객관적으로 봤으면 좋겠습니다.

  • 31. .........
    '18.12.13 9:22 AM (125.138.xxx.233) - 삭제된댓글

    학생부 전형이 선진국형 시스템이긴하지만
    우리나라는 정말 아닌데 왜 밀어붙일까요? 우리나라는 아직 사회적 역량이 안되는데 시스템을 우겨 넣는다고 그게 되나요?

    학종이 의미있으려면 그야말로 학교가 투명하고 교사에 대한 신뢰가 바탕인 사회가 전제조건입니다. 그러려면 교사도 교수도 오랜기간그런 교육을 받고 성장한 사회여야 가능하죠.
    이건 아주 오랜기간 동안 천천히 숙성되어야 할 장기적 과제이죠
    아이키우기 진짜 너무 너무 답답해요 촛불들고 나가고싶어요

  • 32.
    '18.12.13 9:22 AM (69.94.xxx.144)

    부족한 자원, 부족한 일자리 - 인적자원에 의지하지만 일자리 풀이 좁으니 비집고 들어가려고 경쟁 - 경쟁에서 좋은 자리 선점하려고 대학 입시부터 경쟁 - 개학입시에서 유리한 위치 선점하려고 고등입시 경쟁 - 초등부터 애들 죽어남......

    저는 미국에 잠깐 살고있는데, 여기 입시는 우리나라에서라면 부정이라고 난리날 짓들을 아주 대놓고 입시의 한 부분으로 인정해요. 그럼에도 부모나 애들이 여유로운 이유는, 뭐 어차피 그들만의 리그라고 인정하는 부분도 있지만, 학비 비싼 아이비리그 안나와도 일할데가 많고 경쟁이 덜해서 나중에라도 치고 올라갈 기회가 많이 주어지니 굳이~ 어릴적부터 고생 시킬 필요가 없는거죠... 그러니 초중등까지 운동 열심히 시키면서 체력 다지고 자유롭게 자기의견 맘껏 떠들어도 잘한다 칭찬해주면서 의욕 북돋아주고 자존감 높여주고, 고딩때 치열하게 입시 치르지만 어떤 부모는 일부러 편안하고 학비 싼 커뮤니티컬리지 보내서 4년제로 편입 후 그때 본격 공부해서 전문대학원 진학... 이런 테크트리 타게 하기도 해요. 근데 굳이 전문대학원 안나와도 뭐... 이공계 회사원 연봉이 왠만한 의사들 연봉이랑 비슷한 경우도 많아서, 제가 여기 부모라도 내자식 굳이 어릴적부터 공부에 목매 고생시키고 싶지 않다, 체력 잘 키우고 신나게 뛰어놀면서 행복한 인생의 한 시절 보내게 하자, 싶겠더라구요.

    그러니까 이건... 입시제도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사회 전반의 문제라는거... 내자식 운좋게 입시 성공했다 해서 거기서 안심할일 아니고, 그담엔 취업, 그담엔 너무 이른 퇴직, 그담엔 또다시 자식교육문제로 도돌이표..... 정말 어디서부터 뜯어고쳐달라 요구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답답하고 우울하네요.....

  • 33. 계급추격을
    '18.12.13 9:25 AM (223.39.xxx.98)

    하지말라는건가요? 부자는 쭉 부자로 살고 의사는 대대로 의사집안하고 구둣수선공 아들은 쭉 구두수선공 아들하구요???

  • 34. ——-
    '18.12.13 9:27 AM (175.223.xxx.193) - 삭제된댓글

    추격자체가 얼굴 뜯어고치고 뼈를 깎아서라도 성형해서 팔자 고치겠다는 다수가 대부분일정도로 비정상적이고 허황되렀다는 말입니다. 다 똑같이 그러는데 다 똑같이 잘 될 수도 없고요 타고난 능력이 다른데.

  • 35. ——
    '18.12.13 9:31 AM (175.223.xxx.193) - 삭제된댓글

    추격하려는 욕망이 사회를 지배하고 모든게 수단이니 교육도 대학도 연구도 이런 사람들이 집입랴서 운영하는 나라도 기업도 다 구멍이 많고 엉망일수밖에 없고 이 문제는 고쳐질수가 없다구요. 공산주의가 아닌이상 다 하향평준화 아니면 자본주의사회에선 영원히 불가능해요. 그런데 사람들은 쳥등을 원하는게 아니라 불평등을 원해요. 한국 심리는 내가 남보다 낫고싶고 남이 못되는걸 보고싶은 심리가 내가 잘되고싶고 나도 잘되었으면 하는 심리보다 훨씬 클겁니다. 그게 한국사회랑 교육의 문제에요. 실제는 이기심에 기번을 두었는데 학부모나 정부나 사교육시장이나 그렇지 않은 척을 하니까요 명분을 내세우며. 근데 팩트는 그냥 차별원하고 남들이 못되었으면 하는겁니다.

  • 36. ........
    '18.12.13 9:33 AM (125.138.xxx.233)

    학생부 전형이 선진국형 시스템이긴하지만
    우리나라는 정말 아닌데 왜 밀어붙일까요? 우리나라는 아직 사회적 역량이 안되는데 시스템을 우겨 넣는다고 그게 되나요?

    학종이 의미있으려면 그야말로 학교가 투명하고 교사에 대한 신뢰가 바탕인 사회가 전제조건입니다. 그러려면 교사도 교수도 오랜기간그런 교육을 받고 성장한 사회여야 가능하죠.
    이건 아주 오랜기간 동안 교육하고 인식을 변화시키고 천천히 숙성되어야 할 장기적 과제이죠

    공교육살리고자 취지가 선생님들 특권으로 변질되가고 있는듯해요
    훌륭한 선생님들 교수들 많지만 그들도 자식교육앞에선 선생이기보다 그냥 치열한 한국사회의 부모일 뿐이더군요.

    나에게 주어진 정보와 권리가 있는데 그게 자식의 문제라면 없던 욕심도 생기는게 이 사회의 부모예요.
    우리나라가 아직 그런 성숙함이 덜 되었는데 선진국 시스템이라고 무조건 받아들이는 교육부가 너무 한심하고 답답해요

  • 37. 참나
    '18.12.13 9:34 AM (115.136.xxx.173)

    모든 것이 사람이 너무 많고 자원은 적으니 생기는 문제를 왜 똑바로 못 보나요?
    경쟁이잖아요. 컴피티션...아이 서울대는 보내고 싶고 아이 공부는 시키지 마라?
    그 경쟁사회에서 벗어나면 되는 거죠. 아이 좋아하는 거 시키고 특성화고 보내세요.
    그건 싫잖아요. 자영업자 되어 봐야 살기 어려운 곳이 한국이잖아요.
    전부 애들이 명문대 나와서 전문직 얻고 적어도 대기업 보내고 싶으면서 애들을 내버려두래요.
    경쟁심한 인도 중국 보세요. 거기 인력자원 풍부하죠?
    인도 중국 엄마들에 비하면 한국 학부모 치맛바람은 웃긴다 싶고 한국 엄마들 애들 공부 안 시키는 편이에요.

  • 38. 제일
    '18.12.13 9:36 AM (223.39.xxx.98)

    이기적이지 않은척하는게 지금 교육부라고요
    사실은 그런 눈에 보이지않는 계급의 공고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면서 뭐가 다른이들의 행복이에요? 남들이 못되었으면 하는게 바로 수시를 원하는 자들의 이기심입니다 타고난 재능으로 공부 잘하는 애들이 명문대 학벌 갖는거 싫어서 지금 비교과 집어넣고 이난리를 치는거잖아요 그들은 자기들의 계급에서 벗어나면 이기적인거고 원래 부자이고 명문대학벌로 전문직 장악하는 인간들의 자식들은 자신의 능력이 모자라도 옆에서 학부모가 물심양면 지원해주고 정보 알아다 꽂아주고 해서 좋은 학벌 갖게 되는게 자연스러운겁니까?
    정보의 불균형 불평등이야말로 이시대 최악의 적폐에요

  • 39. 계급제공고화
    '18.12.13 9:37 AM (223.33.xxx.252)

    조희연이 그랬다죠
    양반제폐지는 양반이 주장해야 설득력있다고ㅋ
    결과의평등이라는 대학추첨제까지ㅋㅋ
    왜 개인의욕망을 부정할까요?
    개천에서 대대손손살랍니다여러분
    각자도생하세요
    자식없는사람이나 자식들 외고명문대미국대학보낸인간들이 지금 학부모들 이기적이라욕하고
    공교육질적하락시키고
    사상교육시킬려고합니다
    과정의공정성자체를 부정합니다
    로스쿨이 시작이고 이제 음서제본격화네요

  • 40. 안바뀔거에요
    '18.12.13 9:39 AM (119.69.xxx.28)

    아시아적 가치에 미국식 자본주의가 결합되서 그래요. 한국 중국 일본 10대들...모두 입시에 찌들어 살잖아요.

  • 41. 생기부
    '18.12.13 9:44 AM (1.224.xxx.155)

    문제는 원글님과 생각이 같아요
    아이들 꿈을 일찍 정하라하고 그에 맞춰서 차곡차곡 쌓아야한다니... 이것고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고 아직 꿈을 확실히 못정한 예비고등 딸내미는 난감해 하더라구요...

    근데 교육의 근본적인 문제는 제도와 사회에만 있는것이 아니고... 부모들의 잘못된 인식과 고정관념...이 큰몫을 차지한다고 봐요
    솔직히 요즘 대학=좋은직장 이 공식이 성립되는것도 아니고....좋은 곳에 취직하려면 스팩을 뛰어넘는 연줄이며 정보가 필요하다는데 이나라에서 일단 대학은 가고 나와야 된다는 생각이 아직도 많고 내아이에 대해 버리고 놓아도 버려지지 않는 막연한 욕심과 기대가 문제죠... 내 아이가 당장 저는 기술을 배우고 싶어요! 장사를 하고 싶어요! 하면 아이의 뜻을 사심없이 지원해주고 응원해 줄 수 있는 부모는 몇 없을듯해요 특히 이미 사교육이라는 제도안에 속한 부모들은 아이가 이 제도에서 벗어날까... 뒤쳐질까봐 전전긍긍하죠... 아이가 진정 원하고 행복해지는 길로 갈수 있게 밀어줄수있는 결단이 필요한데 망설이게 되고 겁이 나는것이 사실이예요
    길이 많지만... 한길만 보고 달리는 경주마 마냥...

    자유학기제를 하고 싶으면 제대로 실행해서 아이가 진짜 꿈을 발견할수 있는 기회를 주고 고등학교를 더 다양화하고 심화시켜서 공부가 아닌 다른 배움을 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의 재능을 살려주고..진짜 공부를 하고 싶고 공부에 재능이 있은 아이들에게는 사교육이 아닌 공교육에서 많은 부분을 책임져주는 제도로 갔으면 좋겠어요

  • 42. 세 나라다
    '18.12.13 9:47 AM (115.136.xxx.173)

    한중일 세 나라다 자원별로 없고 인간만 많아 인적자원으로 먹고 사는 나랍니다.
    웃기는게 지거국이 한국대학이라고 이름짓고 통합하려고 했거든요.
    그것도 서로 싸우고 다투고 내가 더 잘났으니 혼자 있겠다 어쩌겠다....
    대학가서 공부하라는 분들 있는데 미국이 그렇잖아요?
    아이비리그 대학 자살률이 얼마나 높은지나 알고 말해요?
    기숙사에 쇠창살이 있어요. 떨어져 죽지 마라고...
    까딱하면 학교서 쫓겨나요. 20대 초반에 공부 못해 학교에서 쉽게 쫓겨나는 시스템에 대해서는 생각이 없으신 가봅이다. 걔들은 학교 쫓겨나면 그걸로 인생 목표를 리셋해야해요. 명문대생에사 학벌에서 완벽히
    벗어난 삶으로...

  • 43. 이젠
    '18.12.13 9:47 AM (175.118.xxx.47)

    진로를 초딩때 정해서준비해야합니다 단한번의실수도용납되지않죠 대학은 퍼펙트한인재를 원합니다

  • 44. ——
    '18.12.13 9:49 AM (175.223.xxx.193) - 삭제된댓글

    실제로 공부로 어떤 에프엠대로 해서 성공하고 행복하게 살수있는 길은 원래 되게 좁은데다가 완전 과포화상태라 래드오션이에요. 다 똑같은걸 원하는데 당연하죠. 제가 사회생활 오래 해보니 남들과 다른길을 가되 진짜 열정있고 소질적성맞아 잘 하면 일반적 길보다 훨씬 돈 명예 생기고 행복하게 사는 길이 많거든요. 한쪽은 완전 래드오션이지만 블루오션고 많은거죠. 근데 다들 정답 고르고 답을 정해주는 사회에 살아 그런지, 한국사회는 획일적 답이나 틀을 벗어나는걸 너무 두려워하고 벗어나려는 사람을 비난하는 사회라 어릴때부터 그냥 주모들은 틀에 가두며 키우고 나이들어서도 그 틀 밖의 생각을 못하는것 같아요. 결국 그래서 답이 주어진 경쟁 말고는 다른건 다 잘 못하게 되는게 한국의 한계인듯요. 틀 안만 보니 시야가 너무 좁구요.

  • 45. ——
    '18.12.13 9:51 AM (175.223.xxx.193) - 삭제된댓글

    세 나라다 님 아이비 다녀보시지 않고 그런말씀을 하시네요. 글만 봐도 알겠어요. 자살율은 한국도 왠만한 대학은 한 해에 자살하는 학생들 엄청 많아요 기사에 안나올 뿐.

  • 46. 그건
    '18.12.13 9:54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그건 아니죠. 과고 영재고 능력도 안되는데 가고 싶은 사람만 어릴 때 진로 정해서 미리 선행하는 거죠.
    그것도 웃겨요. 선행해서 영재면서 자기 애들 영재래요. 진짜 영재는 타고나는 애들 아닌가요?주변에 별로 둔비 안하고 붙은 아이 있어요. 아빠고 과고 출신이고...이런 애들 밀쳐내려고 초등부터 달리는 거죠.
    그래봐야 초등 때 부터 고생진땅하고 학사 석사 박사에 인생 30년 공부만 파고 들어가 무슨 대단한 영화가 있죠?별거 없던데...
    애들 괴롭히는 건 앞뒤 안 가리고 경과도 생각 안하고 무조건 과시하려는 불안한 엄마들 아닌가요?

  • 47. 그건
    '18.12.13 9:55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그건 아니죠. 과고 영재고 능력도 안되는데 가고 싶은 사람만 어릴 때 진로 정해서 미리 선행하는 거죠.
    그것도 웃겨요. 선행해서 영재면서 자기 애들 영재래요. 진짜 영재는 타고나는 애들 아닌가요?주변에 별로 둔비 안하고 붙은 아이 있어요. 아빠고 과고 출신이고...이런 애들 밀쳐내려고 초등부터 달리는 거죠.
    그래봐야 초등 때 부터 고생진땅하고 학사 석사 박사에 인생 30년 공부만 파고 들어가 무슨 대단한 영화가 있죠?별거 없던데...
    애들 괴롭히는 건 앞뒤 안 가리고 결과도 생각 안하고 무조건 과시하려는 불안한 엄마들 아닌가요?애들 실력도 안되는데 억지로 시키는...

  • 48. 그건
    '18.12.13 9:58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그건 아니죠. 과고 영재고 능력도 안되는데 가고 싶은 사람만 어릴 때 진로 정해서 미리 선행하는 거죠.
    그것도 웃겨요. 선행해서 영재면서 자기 애들 영재래요. 진짜 영재는 타고나는 애들 아닌가요?주변에 별로 줔비 안하고 영재고 붙은 아이 있어요. 아빠고 과고 출신이고...이런 애들 밀쳐내려고 초등부터 달리는 거죠.
    그래봐야 초등 때 부터 고생진땅하고 학사 석사 박사에 인생 30년 공부만 파고 들어가 무슨 대단한 영화가 있죠?별거 없던데...
    애들 괴롭히는 건 앞뒤 안 가리고 결과도 생각 안하고 무조건 과시하려는 불안한 엄마들 아닌가요?애들 실력도 안되는데 억지로 시키는...초등 때 70점 맞아도 누가 밖에서 뭐라고 해요? 부모들이 난리지...

  • 49. 그건
    '18.12.13 10:06 AM (115.136.xxx.173)

    그건 아니죠. 과고 영재고 능력도 안되는데 가고 싶은 사람만 어릴 때 진로 정해서 미리 선행하는 거죠.
    그것도 웃겨요. 선행해서 영재면서 자기 애들 영재래요. 진짜 영재는 타고나는 애들 아닌가요?주변에 별로 줔비 안하고 영재고 붙은 아이 있어요. 아빠고 과고 출신이고...이런 애들 밀쳐내려고 초등부터 달리는 거죠.
    그래봐야 초등 때 부터 고생진땅하고 학사 석사 박사에 인생 30년 공부만 파고 들어가 무슨 대단한 영화가 있죠?별거 없던데...
    애들 괴롭히는 건 앞뒤 안 가리고 결과도 생각 안하고 무조건 과시하려는 불안한 엄마들 아닌가요?애들 실력도 안되는데 억지로 시키는...초등 때 70점 맞아도 누가 밖에서 뭐라고 해요? 부모들이 난리지...
    말리는 건 청소년 잡는 부모를 말려야죠.

  • 50. ㅇㅇ
    '18.12.13 10:13 AM (211.202.xxx.73)

    공부 수준 낮추고 시험 쉽게 하면 제일 반발하는 거, 학부모 아닌가요?
    학교수업에서 체육 시간 늘이고 음악 시간 늘여도 난리치는 게 학부모고요.
    나라에서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게 학부모 때문인데
    나라 탓하지 맙시다.

  • 51. ..
    '18.12.13 10:23 AM (106.255.xxx.9)

    원글님 말씀 완전 공감해요
    하지만 현실은 사교육 학원에 놀아나서 더더 못시켜 안달인 엄마들이 이렇게 만들어 놓은거 아시죠?

  • 52.
    '18.12.13 10:35 AM (61.148.xxx.107) - 삭제된댓글

    박용진 3법도 통과 못한게 우리 현실 아닌가요?
    관련해서 자한당 압력넣게 집단행동 하자는 커뮤 못봤어요.

  • 53. 시험수준낮추고
    '18.12.13 10:38 AM (223.39.xxx.98)

    체육시간 늘이고 음악 미술 교육 학교에서 시키려고나 해봤나요? 정말 차라리 초등학교는 그랬으면 좋겠어요 체육시간은 걸핏하면 교실자습이 되어버리고 악기도 그냥 대충 소리한번 못내도 다 배웠다고 끝내고 과학실험도 제대로 하나 하지도 못하고 흉내나 내고 끝 이런거나 먼저 고치라지요
    학부모들이 왜 애들을 공부를 시키려고 하나요 사회에서 뻔히 서울대나왔네 인서울이 어떠네 지거국이 어떠네 이러는 현실은 외면하고 너는 즐겁게 살아라 하려면 부모가 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구요 그런 사람이 얼마나 되나요? 그런데 또 정작 부모가 돈많고 권력있으면 애들 공부안시키고 놀리나요? 오히려 그들이 더 모든걸 가지려고 명문대 학벌도 갖고 싶어하죠 그게 인맥이라면서. 마치 마리 앙뜨와네뜨가 밥못먹는 애들에게 케이크먹으라고 하는것처럼 지금 수시를 주장하는 자들은 너네도 알아서 열정을 가지라고 하지만 당장 먹는거 마련하기 급급하고 집값내기 바쁜 사람들에게 그게 말이 되는 소립니까

  • 54. 근본원리
    '18.12.13 10:40 AM (1.240.xxx.22)

    미국이 100프로 SAT였을 때, 유태인들이 최상위대학 석권해서
    위기감 느껴 만든 제도가 입사제(수시, 학종)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권력자, 기득권층에서 개천용 나는거 막으려고 수시 도입한 거죠.
    결국 권력을 지키고 대대손손 세습하려는게 그들의 목적,
    조희연 김상곤 유은혜 임종석 조국,,,하는 짓 보면 답나오죠.

  • 55. ㅐㅐㅐㅐ
    '18.12.13 10:46 AM (175.223.xxx.193) - 삭제된댓글

    정말 교육엔 관심고 없고 어디서 카더라로 결론짓는 사람들...
    82에 교육관련 사람들이 무책임하게 댓글 다는거 보면 태극기부대 카톡이 따로없어요

  • 56. 나옹
    '18.12.13 10:54 AM (112.168.xxx.69) - 삭제된댓글

    아무도 평등을 바라지 않는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불안감에 못이겨 다같이 전력질주를 하고 있는 거죠. 패자부활이 없는 사회.

  • 57. 나옹
    '18.12.13 10:56 AM (112.168.xxx.69)

    아무도 평등을 바라지 않는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불안감에 못이겨 다같이 전력질주를 하고 있는 거죠. 패자부활이 없는 사회에서는 평등하면 인생에서 실패한 거니까요. 경쟁에서 밀려나도 다른 방식으러 성공할 수 있어야 이 지옥이 끝날 거에요.

  • 58. 욕심
    '18.12.13 11:01 AM (59.8.xxx.79) - 삭제된댓글

    부모욕심이 애를 잡으면서 정책 탓을 하시네요
    우리 올해 수능 쳤어요
    다들 서울서울, 서울에서도 중요한 몇몇대를 중심으로 배낼려고 기를 쓰는 거잖아요
    그거 포기하면 편합니다,
    그런데
    부모님들 그거 포기 못하시잖아요
    그러면 댓가를 치루시는거지요
    많은 아이들은 그거 포기하고 편하게 삽니다,
    우리도요
    우리는 인서울 못하면 지방대 가면 되지 그런생각으로 했어요
    그러면서 어지간하면 인서울 합시다 그러고요
    그러니 12년동안 애를 공부하라고 다그치지 않았고
    애는 그래도 인서울 할려고 나름 열심히 했고
    초등때 학원은 태권도와 피아노만 다녔고
    중학교는 아무것도 안다녔고
    고등가서 수학,영어가 떨어져서 어쩔수없이 1년 1년반 다녔고
    결론
    수능에서 213111 입니다,
    영어가 3, 수학이1, 국어가 2
    정시로 인서울 하고도 넘는 성적이지요
    부모들 욕심에 애들 다그치면서 정책 욕하지 마세요
    부모들이 못 내려놓는거잖아요

  • 59. Mm
    '18.12.13 11:08 AM (211.176.xxx.112)

    학부모 탓이나 한국인근성탓으로만 돌리기엔 어떤발전도 없을거구요. 그런요인들이 무시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정책에 우선하지는 않아요. 결국은 정책이 가장 중요하고 고민들을 많이 해보셨으면해요. 교육관련해서 만큼은 다수의 학생 학부모를 무시한 독선적인 행보에 놀라고 있는중입니다.
    정책의 위력은 분명한거고요. 예를들어 혁신학교로 지정되면 그동네가 판교든 송파든 주변학교보다 학습성취도가 떨어져요. 그애들이 사교육을 안해서 그럴까요?
    아무리 개인적 욕심이니 사교육남발이 있어도 기본적인 학교시스템에 제일 큰 영향을 받을수 밖에 없단 건데
    손 놓고 있을 수 밖에 없나요. 더 나은 방향으로 가는게 맞나요.

  • 60. 그게
    '18.12.13 11:20 AM (122.34.xxx.137)

    지금 초딩 키우지만 곧 코앞에 닥칠 일이라 ㅠㅠ

  • 61. ;;;
    '18.12.13 11:53 AM (128.134.xxx.85) - 삭제된댓글

    59.8님.. 님 자녀분은 미리 시켜주셨으면 더 잘했을 거에요.
    저 위에 글 쓴 사람인데요, 저도 영어가 부족해서 계속 힘들어요.

    네, 맞아요. 할 사람은 해요. 저도 스스로 해서 내신도 전 과목 5등 안에 들었고 수능도 현역으로 0.2% 받았어요. 그런데 언어도, 영어도 고등학생 수준에서 잘 한다고 생각하는 수준이었지 철학 고전 읽고 토론할 수 있고, 아마존에 쏟아져나오는 좋은 영어 책들 술술 읽을 정도는 절대 아니었어요. 세상에 그런 게 있는 지도 몰랐어요. 대학 와서 정말 열심히 했지만 힘이 딸려요. 어렸을 때부터의 기초체력이 없어서요.

    저도 대학 들어갔을 때에는 자부심 있었어요. 이렇게 사교육 안하고 이정도 대학 오다니 나는 대단하다. 나를 믿고 내버려두신 부모님 감사하다 그랬어요. 그런데 계속 공부하고 경력을 쌓다보니 힘들어져요.
    물론 비교하고 닥달하는 부모님은 신경 안써주신 것만 못하죠. 하지만 비교하고 닥달하지 않고도 더 좋은 교육이 뭔지 열심히 찾아주실 수 있지 않나요?

    자녀에게 가장 좋은 걸 주려고 찾으시는 분들까지 매도하지 마세요. 부모가 욕심 버리는 것만이 아이들을 위한 게 아니에요.

  • 62. ;;;
    '18.12.13 11:56 AM (128.134.xxx.85)

    59.8님.. 님 자녀분은 미리 시켜주셨으면 더 잘했을 거에요.
    저 위에 글 쓴 사람인데요, 저도 영어가 부족해서 계속 힘들어요.

    네, 맞아요. 할 사람은 해요. 저도 스스로 해서 내신도 전 과목 5등 안에 들었고 수능도 현역으로 0.2% 받았어요. 그런데 언어도, 영어도 고등학생 수준에서 잘 한다고 생각하는 수준이었지 철학 고전 읽고 토론할 수 있고, 아마존에 쏟아져나오는 좋은 영어 책들 술술 읽을 정도는 절대 아니었어요. 세상에 그런 게 있는 지도 몰랐어요. 대학 와서 정말 열심히 했지만 힘이 딸려요. 어렸을 때부터의 기초체력이 없어서요.

    저도 대학 들어갔을 때에는 자부심 있었어요. 이렇게 사교육 안하고 이정도 대학 오다니 나는 대단하다. 나를 믿고 내버려두신 부모님 감사하다 그랬어요. 그런데 계속 공부하고 경력을 쌓다보니 힘들어져요.
    물론 비교하고 닦달하는 부모님은 신경 안써주신 것만 못하죠. 하지만 비교하고 닦달하지 않고도 더 좋은 교육이 뭔지 열심히 찾아주실 수 있지 않나요?

    자녀에게 가장 좋은 걸 주려고 찾으시는 분들까지 매도하지 마세요. 부모가 욕심 버리는 것만이 아이들을 위한 게 아니에요.

    전 지금도 부모님이 사교육 엄청 시킨 제 친구들이나 친척들이랑 저를 비교하면서 막 좋아하시고 뿌듯해하시는 거, 부모님께서 좋아하시니까 저도 좋긴 한데, 좀 서럽기도 해요. 그 친구들은 쉽게 공부한 걸 나는 얼마나 지옥같은 과정을 스스로 겪고 알게 된 건데..

  • 63. 제도탓?
    '18.12.13 12:10 PM (103.252.xxx.255)

    우리나라 국민100% 모두 욕심이 너무 많아요. 남들보다 뛰어나야 되고, 남들보다, 넓은 집에 살아야 되고, 남들보다 돈이 많아야 되고, 남들보다 예뻐야 되고 ... 자신부터 반성합시다. 혁신학교 반대하는 사람들 보세요. 교유감을 폭행까지 하고 아휴!

  • 64. 의식변화
    '18.12.13 12:21 PM (175.223.xxx.188)

    교육은 단순히 입시평가만의 문제가 아님

    사회전반에 걸친 대변화가 일어야 함

    정부탓 제도탓 전에 의식변화를

    이끌만한 계기가 필요

  • 65. 내말이
    '18.12.13 4:46 PM (112.170.xxx.182)

    이젠 하다하다 장래희망까지 정하고 바뀌면 왜 바뀐지 설명하라니깐 별생각없이 사는 애 부모로서 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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