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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리원 퇴소하면서 장거리 괜찮을까요?

... 조회수 : 3,262
작성일 : 2018-12-12 09:19:52
주말부부인데 남편있는 지방에서 출산휴가를 보내려합니다.

남편있는도시는 병원도 몇개없고 산후조리원도 1~2개밖에 없다고 해서
아기는 서울에서 낳을 생각인데

아기를 지방으로 데리고 내려가는 시기가 고민되네요
조리원 퇴소하면 생후16일인데 차로 2시간반거리 괜찮을까요?
친정엄마는 산후도우미 4주까지 서울에서 쓰고 가라고 하시는데
어차피 산후도우미가 도움주는 기간이면
지방에 있어도 괜찮을것 같고
아기침대같은 짐도 애초에 지방에 배달 시키는게 나을것 같기도 하구요..

아기만 괜찮다면 조리원에서 바로 지방으로 데리고 가고 싶은데..
경험해보셨던분들의 조언 구합니다
IP : 175.119.xxx.14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괜찮아요
    '18.12.12 9:21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원정출산한 아이들은 한달만에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오기도 하잖아요.

    충분히 상관없고요.
    카시트는 무조건 태우시고요. 무조건...
    아직 잠만 잘 때라 아이가 쭉 잘 가능성이 높은데
    혹시라도 운다고 해서 카시트에서 꺼내서 안아주지 마세요.
    사고나면 어른은 안 다치고 아이가 다쳐요

  • 2. ㅇㅇ
    '18.12.12 9:22 AM (211.223.xxx.99) - 삭제된댓글

    21일만에 4시간 반거리 이동해서 집에 갔어요

  • 3. ..
    '18.12.12 9:22 AM (180.230.xxx.90)

    안 될건 없어요.
    조심하세요.
    저는 자연분만하고 3일 째날 퇴원하면 3시간 거리 친정으로 갔어요. 2주 후에 다시 집에 돌아오고요.

  • 4. 휴가
    '18.12.12 9:26 AM (14.43.xxx.113)

    그냥 집에 계세요
    산후도우미 쓰시고

    그리고 참 웃겨요
    님 보고 하는 이야기 절대 절대 아니고요
    김장 하러 6개월 아기는 장거리 가면 안 되고
    이제 갓 태어난 신생아는 되나요..

    남편 옆에 가고 싶은 마음은 아나
    아직은 아니예요

  • 5. 휴가님
    '18.12.12 9:30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김장하러 가는 6개월이 안 되는건
    김장날은 어른들디 다 바뻐서 아이에게 신경써주기 힘들고
    집이 하루종일 시끄럽고 이리저리 정신없으니 그리 말한거 아닐까요?
    이 경우 신생아는 조용한 집에 도착해서 엄마고 아이고 서로에게만 집중되는거잖아요.

    그걸 똑같다고 보는건 좀...

    (참고로 전 8개월 데리고 시댁 김장 갔던 사람)

  • 6. 휴가
    '18.12.12 9:32 AM (14.43.xxx.113)

    모든 댓글들이 머리 흔들 린다고 안 되다 였어요
    이구동성으로 말도 안 된다고

  • 7. **
    '18.12.12 9:32 AM (223.38.xxx.10)

    참 웃겨요.
    질문에 답해주면 될걸 어쩐 김장 얘기가 나오나요.
    갓난 아기랑 남편보러 가는거랑
    아기데리고 김장하러 가는거랑 비교가 됩니까?

  • 8. ...
    '18.12.12 9:46 AM (175.119.xxx.144)

    아니 신생아를 데리고 김장하러 오라는 시댁도 있나요???
    친정엄마가 한달쯤 늦게 내려가라는건
    아기 걱정이 아니라 아기 낳은 제 걱정 하느라 그러는건데....
    아무리 시댁이라도 참 모지네요ㅠ
    아이낳은 산모한테 김장시킬 생각도 다 하고...

  • 9. ...
    '18.12.12 9:47 AM (211.214.xxx.224)

    16일이면 아무리 카시트라도
    2시간 반 거린데 흔들리지 안흘들리나요.

  • 10. 그냥
    '18.12.12 9:47 AM (223.38.xxx.106)

    친정에서 조리하세요 친정어머니도 해주신다는데 굳이 왜 내려가시는지
    두시간 반이나 신생아 차 태우면 안돼요 흔들린 아이 증후군도 잇고 가다 뮤슨 일이 있을 줄 알구요

  • 11. ㅇㅇ
    '18.12.12 9:48 AM (175.223.xxx.20)

    정말 불가피한 상황 아니면 차 오래 타는건 피하세요.
    흔들린머리증후군 검색해보시고요
    차라리 비행기가 안전하다 할 정도로 차 흔들림 아이에게 안 좋구요
    만약에 정말 꼭 가셔야 한다면
    꼭 카시트에 앉히세요.

  • 12. ...
    '18.12.12 9:51 AM (175.119.xxx.144)

    아니에용 친정엄마가 조리해주시는건 아니고
    신혼집에서 산후도우미 불러서 조리해야해요
    저희 엄마는 원래부터 저보다 더 바쁘셔서ㅠㅠ
    산후휴가가 얼마되지않으니 그 기간만이라도
    아기랑 아기아빠랑 함께있게 해주고 싶었는데
    댓글들보니 슬슬 걱정되네요

    어제 아기이동문제 빼고 고민글 올릴때는
    댓글이 당연히 아빠와 함께 있어야한다고 했는데
    아기이동문제가 걸리니 또 다르네요ㅠ

  • 13. ...
    '18.12.12 10:05 AM (221.159.xxx.134)

    가지마세요.흔들리는 차안에 그리 오래 있는거 아기에게 치명적입니다.돌전엔 장거리 안타는게 좋다고 티비에 나왔다더군요.

  • 14. 0000
    '18.12.12 10:54 AM (121.182.xxx.252)

    그냥 아기를 지방에서 낳으세요.....꼭 서울이어야 하나요?

  • 15. ㅇㅇ
    '18.12.12 11:06 AM (117.111.xxx.240) - 삭제된댓글

    전치태반이나 다른 큰병 예상되서 수술해야하는거 아니면 남편 근처에서 낳고 조리하세요
    온갖 좋은거 다 챙기다가 정작 중요한 사람은 홀로 두게생겼군요

  • 16. ...
    '18.12.12 11:28 AM (27.176.xxx.193)

    큰 병 예상되는건 아닌데 노산이라서^^;;;
    지금 40살이고 내년초에 낳으니까요
    서울서도 종합병원 갈까하다가
    그냥 분만병원에서 낳기로 한거에요
    그리고 남편 지방쪽은 좀 열악해요.
    40분거리 시댁쪽으로 나가면 지방대학병원도 있고
    좀 나을지 모르겠지만 여기도 의료소송으로는 남부럽지않은 병원인지라..
    고민하고 상의해서 결정해야겠네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 17. ......
    '18.12.12 12:10 PM (182.229.xxx.26) - 삭제된댓글

    한국은 아기 관련 금기가 유난히 많네요.
    두시간 반 거리면,카시트에 꼭 태우고 휴게소에서 자주 쉬면서 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18. 지금
    '18.12.12 12:13 PM (112.155.xxx.161)

    50일 둘째 엄마인데요 저도 노산이구요
    다시 키워보니 막 신생아때랑 한달지난 아기랑 많이 틀려요 하루하루 쑥쑥 자라니 16일보단 46일때 이동이 훨씬 수월할거예요
    아예 지방 출산이나
    서울서 조리 둘중 하나가 나을거 같아요

  • 19.
    '18.12.12 12:56 PM (219.240.xxx.124) - 삭제된댓글

    올 여름에 아기낳고 남편이 신생아실에서 아기받아서 안고 카시트태우고 둘이서 집에와서 둘이 미역국끓여먹으며 산후조리하고 이제 4개월 된 아기가 있어요 내년에 제 나이 39세로 님또래고요
    님 지금은 이럴까저럴까 이러면 안될까 궁리하고 고민하지만 아기 낳는순간 정신없고 저 거친 파도위에 두둥실 떠다니는 해파리와 같은 신세가 될거예요 파도가 이리치면 이리가고 파도가 저리치면 저리가고
    괜히 산모 힘들고 갓난쟁이 힘들어요
    차태우면 잠만 자겠지만 가는내내 흔들리고 아니면 가는내내 울수도 있어요
    님 지금 아기 아직 안낳아서 감이 안올수도 있는데 아기 낳는순간 낳는것 아기의 포로가 되어서 자나깨나 아기만 보고싶고 아기울음소리가 들리는것 같고 아기가 울면 너무너무 불안하고 모성애라는게 갑자기 발동해서 님 몸 못추스르고 힘들수도 있어요
    그냥 서울에 계시든 아예 지방출산하시든 하는게 나중에 마음과 몸이 덜 힘들것같아요

  • 20. ..
    '18.12.13 2:23 AM (1.227.xxx.232)

    두세시간거리면 가깝네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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