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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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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 커트가 삼사만원 하는 미용실은 진짜 커트 잘하나요??

미용실 조회수 : 8,941
작성일 : 2018-12-12 09:01:53

무슨 마가 꼈는지

좀 정착 할만 하면 담당 미용사가 그만두거나

심지여 원장이나 부원장도 그만두거나 다른 지점으로 옮기는건 뭔지..ㅠ


미용실 떠돌이 생활 벌써 십년이 넘은거 같은데요

저만 그런건지

처음에 잘라보고 괜찮다 싶어서 계속 그 미용사 지정해서 머리를 잘라보면

이상하게 자를수록 이상해지는 기현상이..

그래서 결국 또 다른미용실 찾아 떠돌아 다니게 되는데


머리 자르는것도 미용사 컨디션이랑 관련이 없진 않겠지만

차라리 처음부터 이상하면 다신 안가겠는데

첨엔 잘 잘라줘서 이제 여기로 계속 다녀야 겠다 하고 맘을 놓으면

꼭 두세번째에 머리를 망쳐놔서 실망감이 더 큰데요.


그래서 유투브로 머리하는거 자주 찾아 보는데

거기서 보면 진짜 두상이나 모발의 단점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커버해주는 미용사들도 있던데

안타깝게도 집에서 멀어서 그냥 팁만 기억해 놨다가

다니는 미용실가서 그렇게 잘라달라고 요청하곤 하는데

그래도 망친다는거..ㅠ


이번에 찾은 유투버는 마침 회사 근처에 있는 미용실을 운영하더라구요.

로x살롱이라고 신사동에 있던데 커트비가 일반 디자이너는 3만원대고

원장(유투버)는 4만원대더라구요.

파마가격은 오히려 비싸지 않은데 아마 십몇만원짜리 영양 권해서

결국 홈피에 나온 가격의 두배는 예상해야 하지 않을까 짐작만 하고 있고요.

일단 커트가 시급한데

이렇게 비싼데선 해본적이 없어서.. 망설이고 있어요.


비싼 미용실에서 커트 해보신분들 어떠셨어요? 맘에 쏙 들던가요?

IP : 61.74.xxx.24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실이
    '18.12.12 9:06 AM (220.76.xxx.162)

    요즘 왠만하면 여자컷트 3만원하지 않나요?ㅠㅠ

  • 2. 그러게요
    '18.12.12 9:09 AM (221.146.xxx.148)

    어지간한데는 3만원 이더라구요. 포레스트 인가? 뭐 거기는 중간 디자이너에게 커트하는데 6만5천원 냈네요.. 후덜덜

  • 3. 블루문2
    '18.12.12 9:13 AM (121.160.xxx.150)

    커트 그정도면 강남에서 비싸지 않아요
    실장들 나이 좀 젊은데로 가심 트렌드도 알고 편하게해줘요
    저 가는곳 커트5만원입니다.
    청담이구요

  • 4. ....
    '18.12.12 9:14 AM (182.229.xxx.26)

    3,4만원짜리면 그냥 동네미용실 정도 아닌가요?
    가격만 보고 뭔가 차원이 다른 컷트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 같구요.. 처음가는 미용실은 큰 돈 쓰지마시고 머리 잘 자르는 게 중요하면 머리만 잘라보세요.

  • 5. 경기도
    '18.12.12 9:14 AM (117.111.xxx.248)

    신도시도 커트 3만원씩 받던데 강남은 오히려 안올랐네요. 압구정이나 청담에서ㅇ20년전에도 만오천원 주고 잘랐는데...

  • 6. 미용실
    '18.12.12 9:18 AM (61.74.xxx.243) - 삭제된댓글

    헉!! 그래요??
    주노나 이철헤어 이런데도 2만원 안하니까(통신사할인 받아서였나..)
    동네는 만원대가 적정 시세라고 생각했는데;;

  • 7. 미용실
    '18.12.12 9:19 AM (61.74.xxx.243)

    헉!! 그래요??
    주노나 이철헤어 이런데도 2만원 안하니까(통신사할인 받아서였나..)
    동네 만원대에서만 주로 잘랐거든요..

  • 8. ...
    '18.12.12 9:24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3~4만원대 찾아 강남으로 오실필요 없어요.
    강남에서 그 정도 하는 곳은 그냥 평범, 보통 미용실이예요.

    그리고 강남미용실이라고 다 똑같지 않고 '청담동미용실'이 진짜 좋은 곳들이예요.
    그런 곳들은 ㅁ이미 10년전에 컷트 5만원했어요

  • 9.
    '18.12.12 9:27 AM (49.142.xxx.171)

    강남있던 분들도 다른 구로 많이 가요
    체인 중에는 그나마 제오헤어가 컷트 잘해요
    저희 동작구는 할인하면 이만원 안쪽이예요

  • 10. ㅇㅇ
    '18.12.12 9:27 AM (223.62.xxx.99)

    3만원이면 싼거에요.
    장미희 커트해준다는 피트강은 커트만12만원 이던대요

  • 11. ...
    '18.12.12 9:30 AM (125.128.xxx.231)

    서울의 제일 구석진, 경기도 인접동네인데요.
    여기도 커트 좀 잘한다 하는 사람은 3~4만원이예요
    강남에서 3~4만원이면 강남에서도 동네 미용실 수준일 듯...

    20여년전에 무슨 사진찍는다고 친구들이랑 청담동 미용실 한번 갔었는데, 그때 커트도 5만원 넘었나 그랬던 것 같아요. 손이 덜덜 떨렸었죠. 동네 미용실 8천원, 1만원에 자르던 때인데...
    울 엄니 말이 제 평생 그때 머리처럼 이뻤던 때가 없었다네요.

  • 12. 햇살
    '18.12.12 9:32 AM (211.172.xxx.154)

    싸네요. 9만원 하는곳도 많아요.

  • 13. 헐!!!
    '18.12.12 9:36 AM (117.111.xxx.39)

    미용사들 공부도 제대로 안한주제에 돈독만 올라서는.
    국가가 의사만 ㅂㅅ 만든다.
    의료수가만 잡지말고
    국민 미용비나 좀 잡지!!

  • 14. 정말
    '18.12.12 9:39 AM (178.128.xxx.94)

    꼭 강남 아니라도 저 정도 커트비는 동네 미용실 수준이 됐더라고요.

    이래서 숏컷 했다가도 다시 기를 수 밖에 없어요.
    매달 미용실 찾아다니는 것도 일이고, 커트비도 비싸고, 그나마 잘 자르면 몰라 솜씨가 일관되지도 않고 말이죠.

  • 15. ....
    '18.12.12 9:41 AM (175.223.xxx.253)

    이상하네요
    우리동네 주노는 아이머리 컷 해도 2만원 넘는데

  • 16.
    '18.12.12 9:47 AM (1.241.xxx.7)

    준오 20년전 대학때가 2만원인가 했고 지금은 3만5천원이예요ㆍ 저희동네~
    동네 개인 미용실이 2만원 정도고 브랜드 있음 3만원 정도

  • 17. 헐~
    '18.12.12 9:49 AM (123.212.xxx.56)

    위에 117~
    공부 못한 사람들은 그냥 최저임금 받고
    착취당해야하나요?
    뭔놈의 미용비까지 나라가 규제해요!
    우리동네 1만원 커트도 있구만...
    각자 형편따라하면 되지,
    별 심통맞은 여자 다 보겠네.
    결혼하시전에 청담동샵 다니다가
    지금은 근처도 못가지만,
    그사람들 거기까지 가는거 굴러서 가는거 아니예요.
    실력 없고 비싸면 안가면 됨.

  • 18. 체인은 싸군여~ㅠㅠ
    '18.12.12 9:50 AM (211.219.xxx.253)

    강남 집근처 적당해보여 처음가본데서~카트 했는데

    5만5천원~ 부가세 아예붙여 받으려는의도인거같드라구
    근데 머리는 이쁘게 잘랐어여
    청담동서 한 컷트했던 원장이래여~
    디자이너컷 일케 들어감 가격이 원래 7만원이 넘는다네요~ ㅠㅠ

    담에도 또 이용할까는미지수 ~
    보통2-3만원하자나여
    두번자를 비용 한번에 퐉~~!!

  • 19. ...
    '18.12.12 10:01 AM (210.218.xxx.129) - 삭제된댓글

    저 압구정에 10년째 다니는 미용실이 커트가 10만원이었는데 10년새 야금야금 올라서 20인데요... 그나마 다행인게 오래다녀서 그런지 10년전 가격으로 받네요.. 단발같은거 커트만으로 예쁘게 나오긴 해요

  • 20. 헉~!
    '18.12.12 10:09 AM (182.172.xxx.56)

    댓글들 보고 놀랐어요..
    짧은 머리이긴 하지만, 전 1만5천원에 커트하는데...
    서울이고 서초구에요.

  • 21. 진짜헐이네
    '18.12.12 10:28 AM (27.163.xxx.240) - 삭제된댓글

    117개념탑재좀 하고 사세요.
    어찌 저리 무식한말을 ...

  • 22. ..
    '18.12.12 10:38 AM (221.139.xxx.138)

    커트값에 놀라고 갑니다.

  • 23. 동네
    '18.12.12 10:45 AM (112.169.xxx.223)

    동네는 만오천원이예요.
    무슨 삼만원?
    명동 일류미용실서 하시는분이 차려서 동네 파마 5만원 염색 머리잘라주고 염색하는거 3만원
    머리 이쁘게만 해요.

  • 24. 머리
    '18.12.12 10:56 AM (218.39.xxx.17)

    윗분 어느 동네에요?
    저 가고 싶네요

  • 25. 미용실 커트비
    '18.12.12 11:01 AM (115.161.xxx.211) - 삭제된댓글

    강남 청담쪽에서는 원장이 그 정도면 저렴한 편이고
    그 이유는 원장이 소문들어 찾아온 아직 경제력 약한 20~30대 위주로 장사해서 그런거구요
    경제력 있는 고객 상대로 하는 고급살롱은 보통 5만원 이상부터 시작해서 10만원대까지는 받더라구요.
    홍대 쪽에서도 실력 있다고 소문난 곳은 원장이 요즘 평균 5만원은 받아요. 홍대도 해가 갈수록 1만원씩 커트비가 올라가더라구요.
    부도심 프랜차이즈 정도 되면 평균 2~3만원, 저렴한 곳은 커트비 1만6~8천원인데 이건 최소한의 기본커트이고 디자이너커트라고 좀 신경써서 스타일 잡아주는 건 2만원 넘어가고. 이런 곳도 원장급이면 최소 3~4만원은 받던데요.
    마음에 들게 잘라주면 원장이 아닌 이상 카톡이라도 등록시켜 놓으시고 옮기는대로 따라 다니시면 되구요, 시간이 갈수록 별루다 싶으면 그 사람의 실력이 떨어졌다기보다 처음 잘랐을 때의 상큼함?의 여운이 익숙해져서 본인이 무뎌져 보이는 게 맞을 거에요.
    커트도 유행이 있고 그걸 공부하고 따라가야 하긴 하는데 이런건 오히려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디자이너 정도 되는 경력가진 사람이 잘 자르니
    님이 보신 것처럼 유투브나 블로그 통해서 마음에 드는 디자인으로 잘라놓은 거 확신하신 후 그 사람한테 예약하고 이 디자인대로 해주세요라고 하는 게 속편해요.

  • 26. 미용실 커트비
    '18.12.12 11:06 AM (115.161.xxx.211)

    강남 청담쪽에서는 원장이 그 정도면 저렴한 편이고
    그 이유는 원장이 소문들어 찾아온 아직 경제력 약한 20~30대 위주로 장사해서 그런거구요
    경제력 있는 고객 상대로 하는 고급살롱은 보통 5만원 이상부터 시작해서 10만원대까지는 받더라구요.
    홍대 쪽에서도 실력 있다고 소문난 곳은 원장이 요즘 평균 5만원은 받아요. 홍대도 해가 갈수록 1만원씩 커트비가 올라가더라구요. 일반 디자이너는 3~4만원 정도 받더라구요.
    부도심 프랜차이즈 정도 되면 카드, 통신사할인 감안해서 평균 2~3만원 받고 저렴한 곳은 커트비 1만6~8천원인데 이건 최소한의 기본커트이고 디자이너커트라고 좀 신경써서 스타일 잡아주는 건 2만원 넘어가고. 이런 곳도 원장급이면 최소 3~4만원은 받던데요.
    홍대랑 강남이랑 차이가 제가 경험한 바로는 강남은 커트비 4~5만원 받아도 정말 순수하게 커트만 해주고 10~15분 정도만에 커트 끝나고 나오는 걸(머리 감고 간 날 기준) 홍대는 마사지, 커트, 머리감기, 드라이까지 약 1시간가량 해주고 4~5만원 받는 게 보통이더라구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실력은 비등하거나 시간 짧게 서비스 받고 나온 강남 쪽이 오히려 낫긴 났어요.
    마음에 들게 잘라주면 원장이 아닌 이상 카톡이라도 등록시켜 놓으시고 옮기는대로 따라 다니시면 되구요, 시간이 갈수록 별루다 싶으면 그 사람의 실력이 떨어졌다기보다 처음 잘랐을 때의 상큼함?의 여운이 익숙해져서 본인이 무뎌져 보이는 게 맞을 거에요.
    커트도 유행이 있고 그걸 공부하고 따라가야 하긴 하는데 이런건 오히려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디자이너 정도 되는 경력가진 사람이 잘 자르니
    님이 보신 것처럼 유투브나 블로그 통해서 마음에 드는 디자인으로 잘라놓은 거 확신하신 후 그 사람한테 예약하고 이 디자인대로 해주세요라고 하는 게 속편해요.

  • 27. ㅡㅡㅡㅡ
    '18.12.12 11:43 AM (39.7.xxx.228)

    행사때문에 컷트 오만원짜리 해봤는데
    진심 돈 아깝더군요.
    다른거 일도 없어요

  • 28.
    '18.12.12 5:41 PM (58.236.xxx.116)

    커트비가 그렇게 비싸요? 우리 동네는 얼마전까지 만이천원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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