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치않게
삼면경에 비친 모습을 본 적이있으신가요?
저같은 경우 항상 거울로 앞면 보고
가끔 거울 두개 직각으로 놓고 옆모습이나 뒷모습만 보는데요
쇼핑센터나 어느샵에 들어가서 나도 모르는 사이
삼면경 근처에 있을 때 거기에 비친 모습이 아주 입체적으로 보일 때잖아요
그럴때 딱 느낌은
제3자로서 저 스스로를 다시 보게되는 느낌이네요.
모습은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얼굴의 생기나 느낌이 달라보인다는거...
생각보다 입꼬리가 시무룩하게 쳐진모습, 멍한 듯한 느낌의 눈매
약간 구부정한 어깨의 자세
어떨 땐 발랄하게 생기넘치도록 화사하고 입체적인 모습
어머 저여자 누구야? 미인이네? 혼자 속으로 까불거리기까지......
님들은 그런경험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