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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귀촌하자는데,외로울거 같아요

조회수 : 7,533
작성일 : 2018-12-11 01:02:12
남편이 곧 퇴직인데, 시골 출신이라 그런지
귀촌 이야기를 자주해요.

시골가서 상추,고추,배추등 딱 우리 먹을거만
하고, 살면 좋다.


근데 오늘 시골 갔다가 한참 있는데,평일에 갔더니,집집마다 아무도 사람없고,다들 밭에 아님 안계심

생각하니

어르신들은 회관서 보내시고 밭에 가시고,

베트남인은 다 자기들끼리

나는 뭘까

50대가 그동네 토박이도 아니고,또래도 없을테고

남편과 날마다 밭일구고, 밥해먹고,

생각하니 삼시세끼? 찍는걸까?

밥하는걸 안 좋아하거든요. 잘하긴 한데,날마다?

그런데 또 제가 너무 지쳐있어요.


자식에게 지쳐서 일에 지쳐서

티비 화면서 보는 귀촌 귀어는 바다에 나갔다 낚시 해서,

생선구이 먹고 뭐 이런거 보면,한가롭고 좋던데


삼시세끼는 지칠듯도 그리고 남편과 날마다 보면

어떨지?
IP : 220.80.xxx.7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자
    '18.12.11 1:58 AM (211.107.xxx.206)

    저 40중반인데 귀촌했어요.
    아는 사람 하나도 없는 곳으로요 ^^ 지방도시에요.
    저는 농촌이긴 하지만 도심과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정해서 집을 구했어요. 지금 사는 곳은 시청에서 차로 20분 거리라 맘만 먹으면 언제든 스타벅스에 앉아 노트북 켜놓고 문화생활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커피를 좋아해서 귀촌할 때 에스프레소머신 좋은 것으로 구비했고요.컴퓨터나 오디오도 사양좋은 걸로 마련했어요. 그래야 혼자서 보내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으니까요.
    교수였던 남편은 일 다 정리하고 내려와 지금은 프리랜서로 일하며 거의 매일 낚시 가서 생선 잡아옵니다 ^^
    나름 즐거워요. 여유도 있어 좋고요. 저도 밥하는 거 별로였는데 시골에 오니 자연스레 해먹게 되네요.
    자연에서 얻은 걸로 요리하는 게 처음엔 신기해서 하다보니 이젠 건강한 먹거리로 음식해서 먹는 게 좋아졌어요.

  • 2.
    '18.12.11 2:04 AM (220.80.xxx.72)

    그런데,저희 남편 시골은 진짜 시골이어서
    정말 5시간 넘게 아~무도 안보이고,
    세상에 읍내는 마땅한 식당,커피숍도 없구요
    다만 30분 달리면 바다는 있어요.
    낚시는 별로 되진 않는 갯벌 바다요.
    아마 해산물은 거기서 사먹는걸로 이건 풍부

    윗님은 어디일까요?
    귀뜸이라도 몇시간 있다 지울게요.

  • 3. ..
    '18.12.11 2:07 AM (218.145.xxx.178) - 삭제된댓글

    친정부모님이 귀촌하셔서 내려가셨었어요
    간간히 가보고 농촌분들이 그렇게나 매몰차다는걸 몸소 경험했어요
    사납고 인정없고 농촌인심?좋다고 누가 그러던가요?ㅠ
    지역이름은 밝히지 않을께요
    혼자서 집보고 있을때는 무섭기도 하던데요?ㅠ
    동네에서 사건도 많았구요
    친정부모님은 3년사시다가 더 못견디셔서 다시 도시로 돌아왔어요

    잘 생각해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옛날 전원일기속 농촌인심 생각하시다가는 큰일나십니다ㅠ

  • 4. ..
    '18.12.11 2:14 AM (112.140.xxx.70) - 삭제된댓글

    시골 살이는 부지런하고 손재주가 좋아야해요.
    주택관리를 직접 해야하니까요. 뱀,지네 도 나오고.
    왼전깡시골보다는 읍내쪽 추천드려요..

  • 5. ..
    '18.12.11 2:15 AM (218.145.xxx.178) - 삭제된댓글

    친정부모님 여행가셨을때 집봐주러 애들이랑 내려가 있었던 때였는데요
    마을 이장이랑 남자들 몇몇이 술이 거나하게 취해서
    서울새댁이랑 술한잔 하자고 집안까지 쳐들어온적도 있었어요ㅠ
    밤 12시에 경찰 불렀잖아요 제가요
    남편은 다음날 내려온다는걸 알고 쳐들어온거죠ㅠ

  • 6. 남편이
    '18.12.11 2:21 AM (220.80.xxx.72)

    남편이 막내라 아무것도 못해요. 전기도 제가
    직접 수도도 제가 고칩니다.
    그런데 시골 향수가 그리운가봐요.
    저는 또 지치니까, 애들도 지치면 뭐
    시골 내려오라해서,같이 닭 키우든지 아님
    읍내에 어디 취직자리 있음,군청아님 마트
    뭐든 살살 하면서 저랑 살지 이랬네요.
    너무
    잘못 생각한거 같아 고민이네요.

  • 7. 환상
    '18.12.11 2:35 AM (220.116.xxx.216) - 삭제된댓글

    시골살이가 바지런하면 바지런하다고 경쟁자처럼 덤빌듯해서 힘들고
    게으르면 게으르다고 흉보고
    마을행사있으면 찬조금 당연하고 노동력까지 제공해야...

    귀촌한 지인이 읍내 군청에 볼일보고 마을로 돌아왔는데
    마을사람들이 벌써 다 알고있더래요.
    민원일 볼때는 무지 조심해야한다고

  • 8. ..
    '18.12.11 5:29 AM (175.223.xxx.107)

    귀촌하는 곳이 부농지역이고 도시에서 인기많은 지역이면 괜찮아요.

    그렇지 않은 곳은 도시에서 밀려난(범죄도) 사람들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상상초월의 일들이 벌어지는 경우도 많죠.

    잘살기위해 도시갔다가 적응못하고 돌아온 사람들과 도시에서 사연있어 흘러흘러 들어온 사람들..시골비하가 아니라 현실이 그러다보니 자격지심도 심하고 도덕적으로 선을 넘는 경우도 많습니다.

  • 9. 귀촌
    '18.12.11 5:41 AM (211.202.xxx.73)

    본인이 시골이 맞는지 도시가 맞는지 알아야해요. 로망은 로망일 뿐.
    도시에 살면서 작게나마 농사 작게 취미로 오래 지으면서 농촌사람들도 겪어보니 저는 시골서 못 산다는 걸 알았어요.
    위에 말씀하신 말들 다 맞아요. 사나운 사람이 그 지역에 한명이라도 있으면 못 살아요.
    시골은 터줏대감이 왕이라 그 사람들이 온갖 악행을 해도 어디 하소연도 못해요.
    열등감있는 사람들은 자기 지역에 오래 살았다는 그거 하나로 갑질하려 드는데 법도 안 통합니다. 이건 겪어보지 않으면 몰라요. 결국 피해자가 도망치는 길 외엔 없어요.
    그리고 님이 말하는 그런 곳은 님같은 분은 못 살아요.
    그리고 귀촌한 도시인들이 많은 곳에 들어가서 사세요.
    남편이 그러시면 남편만 보내세요. 본인이 살아보면 알겠죠.
    저는 제주에 긴 기간 여행 가서 보고는 인가가 드문드문한 곳은 절대 안된다는 거 확신했어요. 이건 그야말로 암흑이고 코앞도 안 보입니다. 낮에 그림만 좋지 어두워지면 방안에 콕 박혀 살아야해요.

  • 10. **
    '18.12.11 5:46 AM (119.70.xxx.103)

    귀촌 젊어서는 좀 그래요.
    70이신 엄마가 나이차 없는 막내이모할머니가 자꾸 내려와 같이 살자고 하셔서 며칠 같이 지내시다가... 못살겠다고 다시 서울로 오셨어요. 엄마가 밤에 캄캄한게 싫데요. 깨가 안된다고 가로등도 다 끈다고...엄마는 고향인데도 며칠 있어보고 이젠 거기서는 살기 힘들다고 하시네요.

  • 11. 귀촌
    '18.12.11 5:49 AM (211.202.xxx.73)

    귀농에 성공했다는 사람들 모임에 가서 솔직한 이야기 들어보니.... 마음에 원망들이 많아요.
    본인이 노력하면 묻어들어간다는 사람들은, 정말 뭘 모르는 소리.
    그지역 집을 임대해서 남편만 보내던지, 일이년만 살아보세요.
    절대 집 사지 마세요. 못 팔고 돈 묶입니다.
    귀촌해서 후회하는 사람들도 집을 팔 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적응하며 사는 사람들 태반이에요.
    그리고 님 말대로 사람들 밖에 없어요. 아마 있어도 님과 대화될 사람들 별로 없을 겁니다. 그야말로 감옥살이 됩니다.
    평등한 관계에서 대화가 안되니 결국 대화가 아쉬워 내가 굽히고 들어가서 맞추며 사는 길 밖에 없는데,그게 참 힘든 거에요.
    외식도 안될테니 밥지옥이 기다리고 그 재료는 결국 농사지어서 댈 수밖에 없어요.
    경기도 외곽쪽 도시는 반은 농촌이고 반은 도시인데 한쪽은 전업농들이 있고 아파트 단지는 현대화 되어있어요. 그런 곳은 괜찮아요. 파주 같은 지역이요.
    님 남편같은 분이 나는자연인이다 프로 나올 사람인데 본인만 혼자 살잖아요. 여자는 못 견뎌서..

  • 12. 봉선화
    '18.12.11 6:33 AM (59.19.xxx.126)

    귀촌8년차 입니다
    동네 어르신과 관계는 본인 하기 나름 입ㄴ다. 나름 아주 깡산골이면 모를까 읍면 가까운곳은 건강만하면 일자리 있습니다
    글고 집과 가까운곳에 텃밭일구면 되구요
    운전은 필수 입니다
    한번씩 쇼핑 하러 다니구요
    그런대로 지낼만 해요

  • 13. ....
    '18.12.11 6:41 AM (108.41.xxx.160)

    농촌 사람 매몰차다 그러는데 그 분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이해되지 않나요?

  • 14. 남편 먼저
    '18.12.11 6:43 AM (94.14.xxx.182) - 삭제된댓글

    내려가서 집을 사지 말고 빌려서 살아보는 걸로 하세요.
    원글님은 가끔 다녀오시고요.
    살아볼 만 하다 싶으면 그때 집을 사거나 해도 늦지 않죠.
    서두를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 15. 늦봄
    '18.12.11 7:12 AM (123.212.xxx.175)

    장흥 로하스타운알아보세요
    집뒤에 한방병원크게있구요 시내랑10분거리 마을버스있구요 도로엄청잘놓여있고 좋아요
    새로개발된곳이라 다들퇴직하고 타지에서 온분들이고 시내가까이라 애들키우는집
    도있어요
    몇년새 발전하는게눈에보여요
    엄마 복지관다니며 취미활동하시고 아빠는 마당에 농사지어요

  • 16. queen2
    '18.12.11 7:20 AM (218.148.xxx.231)

    시댁있는동네면 절대안가요.
    친정동네라면 모를까

  • 17. ㅡㅡ
    '18.12.11 7:38 AM (223.38.xxx.40)

    아직까지 시골 인심 타령사는 사람은 뭐지?
    시골에 인심 맡겨 놨나?
    본인들나 인심 넉넉히 쓰며 살지
    꼭 저런 사람들이 인심 사나움

  • 18. 에휴
    '18.12.11 7:57 AM (61.82.xxx.129)

    원글님 조건이면 귀촌 어려워요
    저도 강원도 온지 이제 오년 넘었는데
    와서 살아보니
    시골생활 잘하려면 남자가 부지런해야 돼요
    자잘한 집수리, 마당 배수관 등등 뭐 손보는것들이요
    그리고 텃밭농사도 주로 남편이 해요
    저는 서울살때처럼 집안일위주로만 하니 큰변화가 없어 괜찮았던거 같아요
    저희는 이삼십분 차몰고 나가면 도시가 있어
    쇼핑, 영화, 도서관, 문화센타 다 해결돼요
    그렇지 않았으면 정말 적응 못했을거예요
    동네사람들하고는... 첨엔 그들과 잘어울려 보리라 겸손하게 대하고 이러며 아줌마들하고 제차타고 근처 맛집도 다녀보고 했지만
    생계형 농사를 짓는 그들눈엔 내가 곱게 보이지 않는다는걸 깨달은후
    제쪽에서 거리둬요
    굳이 친하게 지내려 애쓴게
    현실을 모른 철없는 짓이었음을 통감하며...
    어쨌든 제경우는 시골사는게 너무 좋아요
    사실 제가먼저 오자그래서 온거구요
    도시인의 취향이지만
    눈, 비 올때 마루에 앉아 앞산 보고있음 너무 행복해요
    거기다 저는 깜깜한것도 좋아해서
    밤에 마당나가 별들, 새벽 그믐달 보거나
    늦여름 반딧불이들의 멋진 춤동작 보고있으면
    남편이 너무 고맙죠

    결론적으로 원글님 조건으론
    힘들다는거 확실합니다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귀촌인들 모여사는 전원주택단지로 그것도 전세로
    알아보세요

  • 19. 그렇게
    '18.12.11 8:17 AM (211.214.xxx.39)

    암껏도 모르고 귀촌노래 부르는 철없는 남편 혼자 먼저 시골살이 해보라고 하시고
    절대 같이 내려가지마세요. 요즘은 집 단기로 빌려주는곳도 있어요.
    깜깜 시골에 아무것도 못하는 막내아들이라니 도시락싸들고 말리고싶네요.
    그리고 요즘 시골인심 무섭습니다. 마을발전기금이니 텃세에
    혹시라도 자기들한테 피해줄까봐 눈에 불을켜고 보는데요.

  • 20. 주위보면
    '18.12.11 8:52 AM (221.141.xxx.246)

    막상 귀촌하신 주위 언니들 보니 (50대 60대) 둘다 마지못해 살던데요. 좋은점 나쁜점 다 있지만 다시 도시로 오고싶어 하더라구요.
    원글님 말씀처럼 무지 심심하고 (남편이랑 하루종일 붙어있을수밖에 없어 사이가 더 나빠지기도) 남자던 여자던 둘중 하나는 아주 부지런해야 그나마 생활이 유지. 도시살이할때보다 일이 많으니까요. 외지에서 내려온 귀촌이웃이 있으면 그나마 좀 나은 듯 하고 토박이랑은 향유해온 문화나 가치관 자체가 많아 달라 친해지기 힘들대요.
    다들 전세로 한번 살아보고 결정하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외지인이 많이 내려온 전원주택단지는 그나마 적응이 쉽다했어요.

  • 21. dd
    '18.12.11 9:15 AM (1.224.xxx.50)

    저는 나이 들수록 도시에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병원이 가까워야 해요.
    그래야 그때그때 병원 가서 병 키우지 않고 위급한 상황에도 빨리 대처할 수 있어요.

  • 22. dda
    '18.12.11 9:24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도 퇴직후 시골가서 살거라 콧노래를 부르길래
    당신은 당신살고 싶은곳 가서 살고 나는 나 살고싶은곳
    살거니 혼자 가서 살라했어요 똥손이라 뭘 고치는거
    못하고 게으른데 무슨 농사짓겠다는건지
    전 시골 살 생각 전혀 없어요

  • 23. 결사반대
    '18.12.11 9:27 AM (182.214.xxx.181)

    근데 왜 귀촌을 하려는거죠? 남편만의 막연한 로망 아닌가요..
    저라면 혼자 내려가라 할 것 같아요.
    시부모님이 지방 시골에 사시는데..
    한 번씩 갈때마다 숨이 막히는 공포감을 느끼고 오네요.
    그냥 너무 심심하고 삶의 낙이 없을듯 보여요.. 제눈에는.
    몸은 자주 아픈데 병원가려면 시내로 나와야하고..
    그마저도 대학병원급 가려면 몇시간은 운전해서 나가야하고.
    개인적으로 나이들어서 행복하려면 병원 마트는 가까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라 저라면 10억을 준다해도 귀촌은 절대
    거절할것 같아요

  • 24. 혼자가서
    '18.12.11 9:48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몇년 살아보라고 하세요.
    각자 적성에 맞는곳에 살면서 가끔만나면 반갑고 좋을듯

  • 25. 우리남편이
    '18.12.11 10:03 AM (118.37.xxx.111)

    직업군인이라 전국을 다돌아다니며 살았는데 농촌에 살기 어려워요
    특히 남쪽끝동네는 사투리가 심해서 말귀 알아듣기도 어렵고 사람들이 사나워요
    우리친정도 시골인데도 절대로 시골 안살고 싶어요 텃세도 심하고 경우가 없어요

  • 26. ... ...
    '18.12.11 10:12 AM (125.132.xxx.105)

    제가 시골온지 2년 되가요. 저는 좋아요. 평소에도 재택으로 일했는데 그러다 보니 집에 주로 있고 외출은 목, 토요일에 주로 하는게 습관이 되어 있어서요.
    제 주변에 몇 가구가 있는데 잘 지내는 집과 힘들어 하는 집이 있는데요. 이런 분들은 시골오면 안되요.
    1. 하루 한번은 외출하던 분... 친구 만나 차마시던가 오후 늦게 마트에서 떨이 사서 살림하던 경우
    2. 집에서 살림 꾸준히 하는 게 지겨운 분... 나이 들어 이젠 좀 줄이고 싶은 분
    3. ㅎㅎ 그리고 이건 제 추측인데요, 예쁜 옷, 명품백 들고 이웃에 갑질하는걸 즐기는?? 분
    4. 곤충, 애완견/묘 등을 평소에 싫어 하는 분들 같아요. 특히 이 경우, 시골에는 집집마다 개가 있어서
    늘 짖기도 하고 집에 들어오기도 하고 근데 너무 무서워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남편하고 단 둘이 장시간 스트레스 받지 않고 지낼 수 있어야 해요.
    어느 하나라도 적용되면 시골 오지 마세요. 시골 왔다 되돌아 가기도 한다는데 그거 정말 낭패거든요.

  • 27. ,,
    '18.12.11 11:18 AM (68.106.xxx.129)

    남편 혼자 가서 살라고 해요. 3년 살아내면 따라가겠다고. 님 소원이라고 하시고요. 혼자 우기면 혼자 가게 냅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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