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이야기입니다.
나이는 50중반이고, 글씨를 많이 써야하는 직업입니다.
제목처럼 손목, 팔저림증상으로 인한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예: 아프기전에는 원래 큰 글씨체로 ,글씨를 잘썼으나, 지금
은 점점 작은글씨가되고, 그나마 한 글자 쓰는데도 느리고 힘들어합니다. 비누를쥐거나 머리를 감기도 힘들어하는 지경이라,삶
의질이 형편없는것같아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신경외과(목디스크판정). 근전도검사(이상없슴) 등등..받아봤는데, 병원에선 목디스크로 인한 팔저림이니 수술을 권합니다.
몇년전 같은병원에서 척추관협착증 수술을 받은터라, 목디스크 수술까지 하려니, 겁이나서 안하고있는데요.
게다가 수술해도 글씨를 정상적으로 빨리 쓸수있는가에 대해서는 장담할수없다합니다.
한의원도 검색해보고, 비수술로 괜찮아질수있나 ,알아봐도 주위에서는 이런 증상을 가진사람이 없기에
82에 문의해보게 되었네요.
무턱대고 아무 병원이나 가보기도 어렵고
지금도 자면서, 팔저림으로 뒤척이고,힘들어하니 정말 불쌍해서 못보겠네요.
혹시 같은 증상으로 힘들어하거나, 병을 고치신분이 안계실까요?
무었이라도 좋으니, 도와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