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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은 저랑 경쟁붙고싶나봐요ㅠㅠ

...... 조회수 : 20,097
작성일 : 2018-12-09 09:30:47

제가 좋아보이는것인지, 아니면 저라는 사람을 이기고싶고 짓누르고싶은것인지 모르겠지만

자꾸 경쟁하고싶어해요.


그러다가 제가 무너지면 안심인지, 승자심리인지, 미안함을 다 갖고 그제서야 상대는 떠나고요.



저는 멘탈이 약한 사람인데 다른사람에겐 그런얘긴 절대못하죠. 약점 잡힐수도 있고요.

그래서 저를 경쟁상대로 생각하고 경계하고 또 외면하기도 하니

제 멘탈이 많이 무너지거든요.



이상하게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경쟁 사이가 되어버리니 미칠것 같아요

나이차이 많이 나는 사람들과는 상관없고 저를 좋아해주시는데

비슷한 또래, 동기, 약간 위의 언니나

나이차이 안나는 동생들...다 그래요ㅠㅠ


저는 왜 이렇게 될까요?

그리고 뭘 어떻게 해야 저기서 헤어나올 수 있나요?ㅠㅠ


IP : 114.200.xxx.153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2.9 9:32 AM (222.232.xxx.107)

    그런건 절대 한쪽에서만 일어나지 않아요. 멘탈이 약한 사람도 남에게 지기싫다는 감정이 있죠. 그게 드러나느냐 아니냐의 차이지. 님의 성격중에 그런걸 부추기는 부분이 있을겁니다.

  • 2. 원글이
    '18.12.9 9:36 AM (114.200.xxx.153)

    저 경쟁 하는것 안좋아해요ㅠㅠ
    그냥 제 일을 열심히 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사람들은 그런 저를 보고 좋게 보는 사람은 소수네요.
    안좋게 보거나 경쟁하고 싶어하고, 경계하고 외면하고, 막 짓누르고 싶어하고ㅠㅠ
    저는 그런게 싫어서 어찌 할 줄 모르다가 멘탈 무너지고 정말 힘들어서요.
    아무도 없는곳에 살고싶다는 생각만 들어요

  • 3. 경쟁붙고 싶다라
    '18.12.9 9:36 AM (125.142.xxx.145)

    또래 여자들이 님을 질투한다는 말이죠?
    어떤 부분에서 님을 질투한다는 말인가요?
    같은 직종의 여자들인가요?

  • 4.
    '18.12.9 9:38 AM (222.232.xxx.107)

    경쟁좋아한다고 말하는 사람 별루 없어요 ㅋ 본인의 행동이 그걸 부추긴다는걸 모르는 사람들 많더군요.

  • 5. 원글이
    '18.12.9 9:39 AM (114.200.xxx.153)

    학창시절 중에서는 고등학교때랑 직장에서요.
    그러고보니 누군가 저를 예뻐하는 사람들이 있었을때네요.
    실상은 어떤지 모르면서 제가 좋아보이나봐요.
    또 별것도 아닌것처럼 보이는데 잘된다 생각이 들기도 하나보네요ㅠㅠ

  • 6.
    '18.12.9 9:40 AM (222.232.xxx.107)

    원글님은 자신은 피해자 역할만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것같아요.
    사람사이의 역동은 한쪽에서만 일어난다는 생각부터 바꿔보세요.

  • 7. 원글이
    '18.12.9 9:41 AM (114.200.xxx.153)

    경쟁을 부추긴다...
    저를 볼때는 그런 행동한적이 없는데요, 그런것도 싫어하고요.


    혹시 겪어보신 분들..무얼 어떻게 경쟁을 부추기던가요?
    잘모르겠는데 혹시 일치되는게 있는지 없는지 보고싶기도 하고 내용이 궁금해요.
    경쟁을 부추겨서 경쟁하는거라고 말씀하신분들..
    자세하게 말씀 써주세요..

  • 8. .....
    '18.12.9 9:45 AM (221.157.xxx.127)

    은연중에 자랑하는 성격일경우~?? 아닌것같지만 은근히 베어나오는 잘난척~? 내가 너네보다 낫다고 무시하는듯한 말투나 표정~?

  • 9. 자기를
    '18.12.9 9:46 AM (59.14.xxx.69) - 삭제된댓글

    좀 돌아보세요.

    예전에 인스타에 무슨 바이올린인지 뭔지하는 삼류 연주가 여자하나를 본 적 있었는데 늘 여자들한테 질투많이 받고 살았다고 써놓았더라구요. 근데 글들을 찬찬히 보니
    묘하게 사람심리 자극하는 부류.. 겉으론 얼굴도 수수,
    글도 아닌 듯 하지만 결국은 나 잘났어, 이뻐..
    대놓고 여우고, 대놓고 나 잘났어랑은 고도로 다른 ㅎㅎ

    그냥 본인이 그러고 살아요.

  • 10. 원글님이
    '18.12.9 9:49 AM (115.140.xxx.66)

    상대방을 경쟁상대로 생각하는 것 같은데요
    그게 아님 상대방이 원글님을 경쟁 상대로 생각하건 말건
    관심 끊으면 되지 않나요
    출발선에서 시작하는 달리기도 아닌데 웬 경쟁?
    원글님부터 경쟁심리에서 벗어나세요. 지든 말든 신경을 꺼 보세요.

  • 11. 미싱엠티엘
    '18.12.9 9:49 AM (117.111.xxx.254) - 삭제된댓글

    전 영어쌤인데 과외하거든요 그중 한집에서
    제또래 학부형이 엄청 저와 기싸움 하려들어서 아이들 수업을 제대로 못할정도로 괴롭히다가 지뿔에 지쳐 그만두더라구요.
    결혼하고 애낳고 직장맘으로 살면서 저랑 경쟁붙고 기싸움 하려드는 아줌마들 진짜 많이 겪었어요.

    님도 멘탈 약하다고는 하시지만 분명 강한면이 있으실겁니다. 님과 자꾸 경쟁하려들고 기싸움하려는 여자들은
    평소에 님한테 열등감 많은 여자들이에요. 오히려 본인들이 못났다는걸 본인이 인정하는 불쌍한 작자들입니다. ㅎㅎ
    그냥 그러려니 하고 불쌍히 여겨주시고 그런 작자들과는 아예 조금이라도 불필요한 말을 섞지마세요.

  • 12. 자기를
    '18.12.9 9:49 AM (59.14.xxx.69)

    좀 돌아보세요.

    예전에 인스타에 무슨 바이올린인지 뭔지하는 삼류 연주가 여자하나를 본 적 있었는데 늘 여자들한테 질투많이 받고 살았다고 써놓았더라구요. 근데 글들을 찬찬히 보니
    묘하게 사람심리 자극하는 부류.. 겉으론 얼굴도 수수,
    글도 아닌 듯 하지만 결국은 나 잘났어, 이뻐..
    대놓고 여우고, 대놓고 나 잘났어랑은 고도로 다른 ㅎㅎ

    그냥 본인이 그러고 살아요.
    지보다 잘난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원글님이 뭐라고 다 경쟁붙고 싶어해요 ;;;
    착각의 늪에서 빠져나오시길.

  • 13. ㅋㅋㅋ
    '18.12.9 9:50 AM (112.145.xxx.133)

    손뼉도 마주져야 소리가 나요
    본인이 그런 스타일인거예요 아니다 아니다 하는 걸 보니 자기성찰도 못하는 수준인거고

  • 14. 비숫한 또래들과
    '18.12.9 9:50 AM (73.52.xxx.228)

    관계가 안 좋다면 아마도 원글님이 그 사람들 기분나쁘게 하는 요소가 있을거예요. 본인은 모르지만 말투라던가 비슷한 나이 여자들이 공통되게 싫어하는 부분이 분명 있을거예요.

  • 15. ㅇㅇ
    '18.12.9 9:51 AM (125.186.xxx.16)

    님이 약간의 피해의식이나 피해망상이 있나봅니다.
    좀 불편한 상황이 되면 쟤가 나랑 경쟁하려고 이런다 생각해버리는.
    남들은 님한테 관심 없을수도 있어요.
    님 혼자 그러는거지.
    남 눈치 그만 보세요.

  • 16. 남들이 뭘하건
    '18.12.9 9:56 AM (61.82.xxx.218)

    남들이 경쟁을 하건 뭘 하건 신경을 쓰지 마세요.
    심지어 남들이 날 왕따 시킨다 느껴도 그냥 내 갈길 가면 되는거예요.
    왜 이리 남을 신경쓰세요?
    전 가끔 난 이게 좋더라~ 어제 뭐 했어~ 라고 그냥 일상을 얘기해주면 또 그걸 잘난척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어요.
    친한 사람인데도 그렇게 받아들이더라구요. 뭔가 질투심과 열등감으로 뭉친성격인거죠.
    아니 뭐 난 내가 이게 좋다라는 말도, 아님, 뭘 했다는 말도 하면 안하고 살아야하나?
    그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든 신경 끄고 살면 되요.
    윗분 말대로 착각의 늪에서 빠져나오세요.

  • 17. 원글이
    '18.12.9 9:57 AM (114.200.xxx.153)

    그게 그거인지 모르겠지만, 경쟁이 아니라 기싸움일수도 있겠네요ㅠㅠ

    그리고 세상에 잘난사람들 많죠
    이 세상에 잘난사람 없다고 한적 없고요

    제 자신이 잘난사람도 아니고요,
    누구에게도 잘난척 한적도 없어요.
    오히려 겸손을 미덕으로 사는 사람이에요.

    저만의 착각이라고 하기에 사람들이 너무 경쟁적이고 경계적이라서 그래서 고민인 글이었어요.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해서요.

    마음대로 제 마음을 단정 짓는 사람들은 잘모르면서 제 마음을 다 안다고 착각하시네요ㅠㅠ
    그런니까 아무도 없는곳에서 혼자 살고싶다는 생각만들어요 이 생각뿐이네요.ㅠㅠ

  • 18. 원글이
    '18.12.9 9:59 AM (114.200.xxx.153)

    정말 너무 힘들어서 미쳐버릴 정도였거든요.
    그냥 남 눈치도 그만보고, 남신경도 그만 쓸게요 ㅠㅠ

  • 19.
    '18.12.9 10:00 AM (125.132.xxx.156)

    혹시 맘에 안차는 집단에 계신가요?
    그들을 무시하는 자세가 은연중에 나오는걸수 있어요
    스스로의 생각을 바꾸든가 원글님 맘에 차는 집단으로 옮기든가 하셔야돼요

  • 20. ..
    '18.12.9 10:01 AM (175.223.xxx.21)

    여자들에게 이유없이 질투받고 왕따당했다고 위로받던 여자가 있었는데 나중에 보니 뒤에서 남자들 거느리는 여왕벌짓하고 있었더군요 항상 자신을 피해자로 두는 화법이 이상해서 멀리 했는데 역시나 였던... 또래 누구나에게 경쟁 상대가 되는 사람은 없어요 상대를 다 경쟁으로 여기는 이상한 사람들을 간혹 만날 수는 있지만 나를 다 그렇게 여긴다는 건 이상하지 않나요

  • 21. 님이
    '18.12.9 10:02 AM (59.14.xxx.69)

    척하는 거 아니면
    기가 약한거죠..
    원래 사람들이 만만하면 더 밟고 싶어하고 우습게
    봐도 된다고 생각해요.
    그걸 님은 도전한다 느낄 수 있는 거고요.

  • 22.
    '18.12.9 10:02 AM (125.132.xxx.156)

    나쁜사람들도 있으니 착하고 여린 원글님이 만만해보여 짓밟으려하는걸수도 있지만
    한둘이 아니라 다들 그런다면 원글님에게 뭔가 얄미운 구석이 있어서 그럴거같아요

  • 23. ㅡㅡ
    '18.12.9 10:03 AM (211.187.xxx.238)

    여자형제 없고 남자형제 틈에 자랐나요?
    그런 분이 대체로 여자들 사이의 기본 매너가 아닌 행동이나 말투를 종종 보이더군요...본인은 절대로 몰라요
    남자형제들에게 기죽지 않기 위해 과도하게 방어적이거나
    너무 정색하며 솔직한 모습을 보인다거나.....
    남자들 사이엔 농담이, 여자들 사이엔 빈말 칭찬이
    대화의 윤활유인데
    이성 형제 틈에 자란 사람들이 동성 관계 맺는 법을
    잘 모르고 이상하게 뻣뻣한 태도를 보이죠
    상대방은 그럼 얘가 안하무인이구나 , 그러니 콧대를
    꺾어주마, 하고 전의를 불태우게 되는 거죠

  • 24. 원글이
    '18.12.9 10:10 AM (114.200.xxx.153)

    모두 말씀 정말 감사드려요ㅠㅠ

    그리고 또 댓글 부탁드릴게요.

  • 25. 빙고
    '18.12.9 10:17 AM (220.73.xxx.233)

    바로 위에 여자형제 없이 남자형제들 사이에서 자란 경우 저경우가 딱인듯.
    그런데 여자들 사이에서만 자라 여자들 방식의 의사소통만 하는거 피곤해요
    여왕벌 만들고 옆에 시녀병 한둘 거느리고 남자들과는 또다른 서열을 만들어요

    간단해요 원글님 상대방 칭찬을 입에 달고 사세요~
    어머 오늘 피부 너무 좋다~
    이 가방 어디서 샀어?
    너 살빠졌지!
    질투하는 모습도 보이시구요
    하지만 절대 그 부럽다는 머리스타일 신발 따라하면 안됩니다~~
    그럼 또 싸우자고 덤비는 거예요

  • 26. ^^
    '18.12.9 10:21 AM (114.129.xxx.164)

    대범해지세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람들과의 관계 사이에
    묘한 화학작용이 일어나고 있을 경우가 제법 있어요
    그걸 님은 경쟁심, 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고 있고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는 거고요

    저번 저는 어떤 후배와의 사이에서 뭔가를 좀 느꼈는데
    다른 후배가 먼저 이야기 해주더라고요
    언니 몰랐어요? 걔가 언니 샘내는 거? 이렇게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어머 얘,그렇다면 너무 고맙다.
    이렇게 별볼일 없고 엉망인 나에게 그런 샘을 내주다니 ..라며 웃었죠.
    실제로 마음가짐도 그랬고요. 고맙잖아요. 이런 내가 부러움의 대상이라니^^

    타인의 모든 감정을 내가 쥐락펴락 할 수 없는 거예요
    폐를 끼치는 게 아니라면 꼭 타인의 마음에 쏙 들 필요도 없는 거고요
    거슬려도 힘들어도 누군가와 함께 공존해야 할 땐
    신경을 좀 느긋하게 다스릴 필요가 있어요.
    픽 하고 웃을 수 있는 여유를 항상 되새기시면 좋겠습니다.

  • 27. 글쎄
    '18.12.9 10:22 AM (24.102.xxx.13)

    단순히 인복이 없다고 말 하기에는... 주변 사람들이 그런 사람만 있다면 좀 이상하네요

  • 28. 토닥토닥
    '18.12.9 10:22 AM (220.73.xxx.233) - 삭제된댓글

    그냥 주위 보지 마시고 즐거운일 하며 사세요~
    운동도 좀 하시고 혼자 즐겁게 잘 즐기며 사는 사람은 못건드리고 오히려 잘 지내자 연락옵니다 ^^
    세상 즐거운일 많고
    맛있는거 많고
    배울것도 많습니다 ~~~

  • 29. 글쎄
    '18.12.9 10:23 AM (24.102.xxx.13)

    여기서 여자들은 질투하네어쩌네 하는데 저도 여자고 여고에 여초 직장 아니지만 저런 부류랑 저는 친구 안 하거든요 제 친구들은 다 서로 위해주고 아끼고요

  • 30. .....
    '18.12.9 10:26 A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어쩌면 남들은 원글님하고 경쟁하고 싶어하는 의도의 행동이나 말이 아닌데도 원글님이 예민해서 그렇게 오해하고 꼬아서 받아들이는걸 수도 있어요. 웬만하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신경쓰지 말아요.

  • 31. ,,,,,,
    '18.12.9 10:27 AM (220.73.xxx.233)

    여자들 질투야 이유가 있던가요?
    여초직장이 제일 지내기 힘들잖아요
    미묘한 상황에따라 요동치는 감정선

    휘둘리지 마시고 즐기며 사세요
    본인 하고싶은일 하고살면 좋은 사람들이 주위에 생겨요

    아 그리고 기약하고 순하게 보이면 주위에 쟤 좀 이용해야지 혹은 내가 쟤보단 잘났겠지 하며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기는데, 알고보니 그게 아니어서 열폭하는 사람들 있어요
    그러니 접근한다고 아무하고나 친하게 지내지 마세요
    세상에서 제일 무섭고 조심해야 할게 사람이잖아요

  • 32. 저도
    '18.12.9 10:34 AM (223.62.xxx.38)

    저도 원글님같은 상황에 자주 처해요. 반성하게 되네요. 얼마전 그냥 장난삼아 사주 카페에 갔는데 거기서 말씀해주시는게 제 경우는 똥을 바르고 있어도 샘내는 사람이 있을수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저는 은연중에 주목받은적이 많아서. 어릴때부터 키크고 엄마가 그 어려운 시절에도 어린이용 바바리나 더블코트 같은걸 만들어 입히시고 그랬거든요. 옷을 깨끗하게 입어서 주목받은 경우였어요. 시골이라. 어린맘에 주목을 받으니 기분 좋았고. 그때는 몰랐지만 시간이 지나며 주목을 못받으면 초조하고요. 그래서 저절로 행동이 커지고 주목받을만한 말을 하고 그랬던거 같아요.
    그래서 눈에 띄면 집단에선 표적이 되기 쉽죠.
    그래서 될수 있으면 안그러려고 하는데 자꾸 행동이 커지기도 하고 말도 많아지기도 해서 정말 어릴때 습관은 고치기 어려운거 같아요.
    그래도 사주보는데서 그게 진짜 있는 말인지 모르지만 그냥 똥발라도 부러워한다니까 제가 조심하는건 하고 어쩔수 없는 부분은 위에 어떤 분 말씀대로 감사하며 살아요.
    경쟁해야 하는 운? 뭐 그런거라 제가 가게 들어가면 우루루 다른 사람도 들어가고 그런다고 하네요.
    그런 일이 꽤 많아서 어떤 가게에서는 저 볼때 선물 준적 있어요. 남자 점장이 기억을 하고 있다며 아주머니 오신 다음에 항상 그날 매출 좋다며 챙겨주신게 만원짜리 양말만 다섯켤레. 큰담요 하나 보조베터리였어요.
    그냥 요즘은 감사하고 겸손하게 살고 제 입으로 늘 나는 특별하지 않고 특별할 필요도 없다고 말하고 살아요.
    평생 이렇게 조심하며 살려구요.

  • 33.
    '18.12.9 10:36 AM (222.232.xxx.107)

    원글님이 댓글 단거 읽어보니 아직 사람을 잘 모른다는 느낌이 드네요. 알고보면 그들은 원글님고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원글님의 순진함과 고집스런 답답함을 무시하는것일수도 있겠다싶어요.
    윗님처럼 좀 대범하고 유연해지면 좋겠어요.

  • 34. ...
    '18.12.9 10:45 AM (1.253.xxx.54)

    혹시 정말 내 일만 열심히 하는 스타일인가요?
    소속집단에 있으면서 님이 결코 먼저 누구를 깎아내리지는않지만 절대 남에게 먼저 다가가지도 않고 상대가 먼저 다가오거나 부탁 등을 할때도 떨떠름 쌩하니하고..보통 나는 그들에게 잘못한게 없는데 나를 싫어한다.고 할때 그런유형이 종종 있더라구요. 한국사회에서는 특히 또래여자들끼리는 어느정도 빈말이라도 하면서 안면트고 서로 공유할만한 얘기한두번 하면서 나랑 잘맞는다싶음 더 깊이 친해지고 하는게있는데..그래서 처음에 잘지내볼까하고 다가갔는데. '저한테 볼일있으세요? 난 할말없는데?' 이런느낌이면 다가간사람이 뻘쭘해지고 좀 비호감이라고 생각하는게 있죠.
    처음엔 문제없이 잘지내다가 서서히 달라지는건지 처음부터 어떤 연결고리가 아예없이 경계하는건지 궁금하긴하네요.

  • 35. ...
    '18.12.9 10:46 AM (223.62.xxx.201)

    인구 과밀의 사회에서
    경쟁하는건 당연한거예요.
    나를 배려하고 존중해주면 좋은거고
    안해줘도 남들도 열심히 사는거구나 하세요.
    나를 지키는것도 살아가는 지혜구요.

  • 36. 그냥
    '18.12.9 10:51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다른 사람은 님 신경 안 쓰고 아무 생각 없는데 님만 그렇게 생각 하는것 같고
    피해의식이 심한 것 같은데요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주면 좋겠는데요 막연하게 다 경쟁하려고 한다면 님이 피해의식이 심하구나 싶은 생각밖에 안 들어요
    글도 초조해 보이고요

  • 37. 원글이 보세요.
    '18.12.9 11:06 AM (112.150.xxx.190)

    사회생활에 투자 좀 하세요.

    직장생활에서 상사나 동료에게 밥잘사는 사람들 다 이유가 있는거네요. 그사람들이라고 밥값이나 시간 안아까운거 아니구요.

    원글이 밥사는 자리를 만들어서(그럼 그모임의 주인이 원글이 되죠) 자기 어필도 좀 하고 그러세요.

  • 38. ..
    '18.12.9 11:25 AM (211.36.xxx.140) - 삭제된댓글

    사람들과 절대 경쟁안하는 제 남편을 보면 성공할 때도 운이 좋아서 그런다며 주변에서 인정안하고 항상 본인들보다 남편을 낮게 봐요.
    시간이 지나 무시못할 격차가 났을 때야 비로소 경쟁의식이 아니라 충격받고 다 기묘한 열등의식에 빠져요.
    동창들이 제일 심하고 남편 이직전 동료들도 그렇고..
    예를 들어 고등 동창들은 심지어 남편보다 성적이 낮았고 낮은 대학을 갔어도 학창시절 본인이 더 잘했다고 기억을 해요.
    듣는데 제가 기분나쁠정도인데 (넌 운이 좋아 좋은 대학을 가서 어쩌고..) 남편은 걔가 나보다 시험 잘 본적이 몇번 있어서 그래.. 수학 좋아하는 똑똑한 아이였어.. 이럼. ㅎㅎ
    반대로 남편 등수나 학력고사 성적 나오면 옆에서들 새삼스레 놀람. 절대 숨긴적도 음흉한 적도 없고 그저 편리하게 잊는거죠.
    남편은 바윗돌 파내는 낙숫물 같은 사람이에요.
    저도 남 의식 안한다고 하는데 그저 사람을 멀리하려 하는거지
    어울려 살면서는 입만 다문다고 경쟁에 초연한 사람이 되지는 않더라구요.
    경쟁하는 사람이 그런 기운 하나 눈치못챌까요?

  • 39. ㅇㅇ
    '18.12.9 11:29 AM (220.81.xxx.24) - 삭제된댓글

    구체적인 예도 없이 본인만의 생각 같은데요?

  • 40. ....
    '18.12.9 11:32 AM (223.38.xxx.129)

    여자들 질투야 이유가 있던가요?
    여초직장이 제일 지내기 힘들잖아요
    미묘한 상황에따라 요동치는 감정선

    휘둘리지 마시고 즐기며 사세요
    본인 하고싶은일 하고살면 좋은 사람들이 주위에 생겨요

    아 그리고 기약하고 순하게 보이면 주위에 쟤 좀 이용해야지 혹은 내가 쟤보단 잘났겠지 하며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기는데, 알고보니 그게 아니어서 열폭하는 사람들 있어요
    그러니 접근한다고 아무하고나 친하게 지내지 마세요
    세상에서 제일 무섭고 조심해야 할게 사람이잖아요22222222

    공감100%

  • 41. 원글님이
    '18.12.9 11:33 AM (110.15.xxx.161)

    마음을 열지않아서 그럴수도 있어요
    먼저 다가가기 보다는 남이 와서 말을 걸어야 하는 스타일이면 사람들이 경계할수 있습니다 님이 먼저 마음의 벽을 허물고 다가가보세요 아님 적어도 님에게 호의적인 말한마디 하는 사람들을 꼭 붙들고 마음을 다해 친해져 보세요 친해진다고 다 내 뜻과 맞는건 아니에요 그사람의 다른 면들도 이해하고 나만의 방식으로 버텨내는것이 필요한거죠

  • 42. ..
    '18.12.9 11:41 AM (49.170.xxx.24)

    원글님이 기가 약해서 그럴 수도 있고 조직 내 동료들 사이에서 약간 아웃사이더라서 얕잡아보고 그럴 수도 있어요.
    강약약강 이라는 말 아세요? 강한자에게 약하게 굴고 약한 자에게 강하게 굴고. 님이 약자로 보여서 안좋은 본성 드러내면서 못된 짓 하는걸 님은 경쟁하는 행동으로 느끼는 것 일 수도 있어요.

  • 43. ㆍㆍㆍㆍ
    '18.12.9 11:55 AM (1.241.xxx.152)

    사실 남과 경쟁하고 이기려고 하는건 원글인데
    그걸 다른 사람에게 뒤집어 씌운 것일 수도 있어요
    잘난 사람을 보면 부럽고 이기고 싶고 남보다 잘하고 싶을 수 있죠
    그런데 원글님이 이유는 모르겠지만 내가 그렇다는걸 못받아들이고 그래서 남한테 뒤집어 씌우는거예요

  • 44. ㅉㅉㅉ
    '18.12.9 11:56 AM (14.138.xxx.81)

    그냥 신경 꺼요

    그러거나 말거나

    맘속에 되내여 보세요

    그러거나 말거나

  • 45. ...
    '18.12.9 2:00 PM (218.147.xxx.79)

    혹시 지나치게 겸손떤건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나름 잘났는데 과하게 겸손하다싶으면 재수없어하며 찍어누르려는 여자들 있어요.
    딱 적당하게 처신하는게 힘들지요.

  • 46. 차라리
    '18.12.9 3:13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구체적인 성황 두세가지 예를 들어 보세요.

  • 47. 이해합니다
    '18.12.9 4:14 PM (210.222.xxx.111)

    제 아이가 그래요
    아이가 기가 약하고 몸도 약해서 어려서부터 엄마인 제가 좀 좋은 옷 입히고 용돈도 넉넉하게 주고
    안타까운 마음에 기 죽이지않으려고 곱게 키웠어요
    그 부작용으로 아이가 주위에서 질투하는 친구들이 많아지더군요
    심성은 정말 고운 아이고 어려운 친구에게도 솔선수범해서 도와주는 아이인데도
    기 쎈 아이들이 표적삼아 괴롭히는 일이 반복적으로 생기더라구요
    예쁜 얼굴도 아니고 마음도 약한 아이니 만만하게 보이는 경우는 많았어요
    자기 분노를 만만한 아이를 표적 삼아 괴롭히면
    속이 후련해진다네요...
    원글님 그냥 무시하세요
    기가 약해서 그런거니까 운동도 열심히 하고 종교나 스터디 그룹 같은 모임을 해보세요
    세상이 그래요

  • 48. ...
    '18.12.9 4:18 PM (222.116.xxx.34)

    저도 그랬어요. 저는 동료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항상 도와주고 고맙다는 말 자주 듣고 두루두루 잘 지냈어요. 그런데 그걸 못마땅하게 여기는 윗선? 부류들이 저를 경쟁상대로 보고 성과물 잘해내는 것을 보면 얼굴표정도 안 좋드라구요. 견제하는거 다보여도 저처럼 생까세요. 예수도 모차르트도 질투 받았는걸요~

  • 49. 이해합니다
    '18.12.9 4:19 PM (210.222.xxx.111)

    저희 어렸을 때는 밥도 잘사고 착하게 행동하면
    나름 사회생활 잘하고 살 수 있었어요
    요즘 애들은 안그렇더군요
    밥 잘 사면 아쉬운 게 있는 것으로 무시하거나 우습게 봐요
    착하게 행동하면 만만하게 보고 이용해요

  • 50. 감사합니다
    '18.12.9 4:42 PM (112.150.xxx.34)

    타인의 모든 감정을 내가 쥐락펴락 할 수 없는 거예요
    폐를 끼치는 게 아니라면 꼭 타인의 마음에 쏙 들 필요도 없는 거고요
    거슬려도 힘들어도 누군가와 함께 공존해야 할 땐
    신경을 좀 느긋하게 다스릴 필요가 있어요.
    픽 하고 웃을 수 있는 여유를 항상 되새기시면 좋겠습니다222222222222

  • 51. 원글이
    '18.12.9 7:27 PM (114.200.xxx.153) - 삭제된댓글

    댓글 모두 정말 감사드려요ㅠㅠ

  • 52. 원글이
    '18.12.9 7:28 PM (114.200.xxx.153)

    댓글 모두 정말 감사드려요ㅠㅠ

  • 53. 의식하니까
    '18.12.9 9:32 PM (117.111.xxx.252)

    그걸 안다는거 자체가 원글님도 그런맘이 있어서 그래요.
    전 무심해서 전~~혀 모르다가
    뒤늦게 친구들이 본인이 그때 그랬었다 해서
    그랬었니?몰랐어 하는데
    너무 의식하지 말아보세요

  • 54. ...
    '18.12.9 9:32 PM (180.67.xxx.219)

    남의식 버리세요.
    피해의식에서 벗어나세요.
    욕심을 버리세요.
    자신을 위하세요.

  • 55. ..
    '18.12.9 9:39 PM (223.38.xxx.208)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는 증거가 있어요 그들에게 들응 말을 여기 적으면 다 놀랄거에요 여기 적지 않는 건 피해의식 자격지심 운운할까
    그럴 말 들을 이유가 없거든요
    저처럼 사람과 그냥 오래 끊고 지내세요
    사람관계에서 시달리는 유형들은 인간관계 끊는다고 외롭지 않고 후련해요
    여자들 시샘 질투 심해서 님이 평범하지 않은 부분이 보인다면
    충분히 저격할 상대들 많아요
    82보세요
    예쁜 여자연예인 물어뜯는 여자들 너무 많잖아요
    힘내세요

  • 56. 나르시시즘
    '18.12.9 9:47 PM (211.36.xxx.197)

    제가 그런 타입이라 하는 말인데
    원글만 읽어보면
    본인만 모를 뿐
    나르시시즘이 강한 분 같네요.
    경쟁하려고 든다고 생각하 것도
    원글님의 일방적인 판단일지 모릅니다

  • 57. Ll
    '18.12.9 10:00 PM (49.178.xxx.110) - 삭제된댓글

    환경을 바꿔보세요. 나보다 압도적으로 잘난 부분이 있는 사람들이랑 지내면 그 사람들은 님을 경쟁상대로 보지않으니까 맘편히 열심히 하기도 편하고 조언얻기에도 좋아요.
    이렇게 걱정할 필요도 없고요.

    서툴러 도와줬더니 꿀만 빨고 님을 짓누르려 할 깨
    그 생각 고민 자체를 하면 안돼요. 님이 심리적인 경쟁에선 이미 졌다는 뜻이에요.
    그런 감정이ㅜ느껴지는데 어떻게 피하냐고요?
    더 멀리 보고 나보다 더 열심히 하는 여유로운 사람들도 함께 곁에 두세요. 그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밸런스를 찾는거죠. 아무리 옆에서 끌어내리려는 사람들이 있어서 마음이 요동쳐도 남을 격려해주는 사람들을 보고나면 조용히 다시 자기 일에 집중할 수 있어요.

    남이 이렇게 생각하는거 같아.
    라는게 맞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것에 너무 많은 시간이나 감정을 할애한다면 그건 님의 정신건강과 님의 소중한 시간을 좀먹는 그이성 그이하도 아닌게 되는거죠.
    그러니 그런 생각에서 멀어지려면 그런 환경에서 멀어져야하는데
    환경을 휙휙 쉽게 바꾸긴 어려우니 다양한 사람들을 곁에 두어서 밸런스를 맞춰가며 님 정신건강을 지키세요.

  • 58. Ll
    '18.12.9 10:02 PM (49.178.xxx.110) - 삭제된댓글

    그 이상 그 이하
    졸린데 폰으로 써서 오타가 많네요.

  • 59. .....
    '18.12.9 11:19 PM (125.179.xxx.89)

    우리나라가 심하게 경쟁사회라 그런거같아요
    그런걸로 에너지소모가 낭비라는 생각이 들어도 그들은 몰라요
    평생쌓인 습관인걸요
    좋아해도 경쟁, 싫어해도 경쟁..뻐속까지 그런게 우리나라정서인거같아요
    그럴땐 해외서 느낀 다양성이 그립긴해도 내나라니 가장편한것도 있고..
    달관하는수밖에요. 그런거 무관심해지면 옆에서 똥싸도 냄새안나요

  • 60. 제 경우는
    '18.12.9 11:21 PM (211.227.xxx.172)

    누군가 비난하거나 경계하는 것 같으면 속으로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나는 더 나쁜 사람인데...'
    이러고 웃지요~

  • 61. 글로만 봐서는
    '18.12.10 1:02 AM (218.50.xxx.154)

    님이 무조건 피해자? 입장으로 보이지만 모든 사람이 그렇게 행동한다면 분명히 님의 행동에 무언가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피해망상이 심하거나.. 이 짧은 글로는 모르죠..

  • 62. 망상이네요
    '18.12.10 1:57 AM (221.148.xxx.49)

    경쟁을
    님ㅡ만ㅡ 보면 생긴다는 전형적인 망상입니다

    경쟁사회다보니 여기저기 상대가 나타나는거고
    그 중 하나일 수는 있고 그런 스트레스는 있어도
    너님만 보면은 그런다는 망상이니 심리상담 좀 받아보세요

  • 63. 원글이
    '18.12.10 6:31 AM (114.200.xxx.153)

    댓글읽고 다시 생각해볼게요. 모두 감사드려요! 감사합니다!

  • 64. Ll
    '18.12.10 7:59 AM (58.104.xxx.57) - 삭제된댓글

    위에 제 경우에는 사람들이 비난하거나 경계할 때
    난 생각하는 것보다 더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는거 저랑 똑같네요 ㅋㅋ

    그리고 망상이라는거에도 조금 동의가 갑니다.
    망상이라기보다는 원글님 정신건강이 위협받는 사고라서요..
    맞고 틀리고 중요한게 아니에요. 경쟁을 하든 말든

    님 앞에서는 불쑥 경쟁심리나 경쟁의식을 바춘 사람 열명이 있다 쳐요.
    그 중 열이면 열 다 원글님만이 인생 유일한 경쟁상대가 아닐겁니다.
    수두룩 하겠죠. 각각 얼마나 더 라이벌로 느끼는지 (비슷한 수준으로 나뉘어서) 편차가 있으 뿐.

    하루중에 다섯명은 이사람 저사람 경쟁상대들 짓누르겠다고 생각하며 지낸다 쳐요. 그 많은 경쟁상대 중 하나인 원글님을 이기고 짓누르겠다는 생각을 몇 분이나 할 것 같나요?

    대다수는 앞에서 경쟁심리가 잠깐 발동되었다 사라지는것 뿐 원글님 생각을 하루 중에 1분이상도 안할거고
    아니면 시간죽이려 연예인 생각 30분하고 것도 지겨워져 원글님 생각도 3분쯤 할 수도 있겠네요.


    앞에서는 경쟁에 활활 타올라보여도
    그뿐이고 하루중 원글님 생각을 일초도 안하는 사람이 열명중에 여덟이상 일거에요.

    게중에 한 두명이 잠깐 경쟁심리에 사로잡히는 시기가 있는거고 그 믾은 상대중의 하나가 그때는 원글님이었을 뿐이죠.


    단편적으로 일어나는 사건들을 세상의 모든 사람들과 나.
    로 바라보게 되고 거기에 정신소모 시간소모를 하기 시작하면 아무리 논리정연한들 망상적인 부분이 생기기도 하고
    무엇보다 원글님의 정신건강에 좋지가 않습니다.

    흘러가는 부정적 기운을 다 잡아내서 이해해보려 하는동안 님 생각도 부정적인 기운에 허우적 될 수 밖에 없거든요.
    생각을 전환하고 차단하는게 답이에요.


    여유없이 좁은곳에서 정해진 사람들만 보다보니 영향을 받는게 한정적이라 그런걸수도 있어요.

    자기 일에 열심이고 보람도 느낄 때 긍정적으로 경쟁을 생각하게 되고
    생각과 상황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 그런 사고의 틀에서 좀 전환할 수가 있겠지요.
    여행도 좋고 빠질 취미도 좋고 생각을 긍정적으로 건강하게 전환하루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님탓이라거나 님 생각이 사실이 아니라거나 특정인의 잘못이라고 말하는게 아니에요. 다 부질없으니까 내면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 하는 거랍니다.

  • 65. aa
    '18.12.10 10:08 AM (112.148.xxx.86)

    원글님은 경쟁하는거 안젛아한다고 하시지만,
    승부욕이 있는거 아닌가요?
    일도 묵묵히 한다한다고하지만,
    주변에서 보기엔 원글님이 유도리없는 욕심많은 스타일로 보일수 있을거 같아요.
    일 좋아하고 열심히 사람도 있지만, 대충 시간 떼우려는 사람도 있듯이
    다 내맘같지는 않은데 유독 열심히 해서 비교될수 있으니까요,
    남들 안이할때 그러라는건 아니지만,
    도가 지나치면 일로 고가점수 잘받고 싶어 저러나 싶어서 욕심많아보이고 사람들 시선이 곱지 않을수있어요,
    제 학창시절에도 영어책을 동글뱅이로 공부하다 끝에는 화이트로 다 지우며 암기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처음엔 그아이가 대단하다 싶었는데 그렇게 해도 중간도 못하는 점수가 나오는거보면
    친구가 불쌍하고 나중엔 욕심? 이 지나쳐 보이기도 했어요,
    원글님도 너무 지나친건 아닌지, 좀더 여유를 가지시길요,

  • 66. hi
    '18.12.10 10:37 AM (58.233.xxx.86)

    저도 약간 비슷한 경우라 댓글 남겨요
    제가 잘난 것도 아닌데 은근 샘을 많이 받는데요.
    시샘을 많이 받는 사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문제가 있나 자책하기보단 원래 필자가 그런가보다..라고 생각하라고 사주보는 사람이 말해주더라구요.

    근데 울 엄마는 그러더라구요. 너보다 찌질한 애들하고 어울려서 그런거라고. 너보다 월등히 잘난 애들하고 어울리면 그럴일 없대요.

    위에 닷글 중에 순해보여서 만만하게 봤는데 알고보니 자기보다 잘나서 그런거라는 말도 맞는것 같아요.
    동창중에 집을 샀다고 저에게 자랑을 하더라구요. 근데 갑자기 저희집 전세 가격을 물어보길래 말해줬더니 자기집값보다 높으니까 표정이 갑자기 굳으면서 막 깎아내리더라구요.
    원글님이나 저나 뭔가 만만해 보이는 구석이 있어서 더 그렇게 될수도 잇어요. 저는 친하지 않은 사람들 앞에서 저를 깎아내리는 말은 최대한 안하려고 해요. 경제력, 부동산, 학벌 같은 민감한 얘기도 안 하려고 노력하구요.

  • 67. 원글이
    '18.12.11 1:28 AM (114.200.xxx.153)

    댓글들이 또 있었네요. 좋은말씀들 감사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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