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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친구가 매일 동네를 떠돌아다녀요...

흠흠 조회수 : 18,119
작성일 : 2018-12-08 15:57:34


초1인데...여자아이구요 타지에서 전학와서
이름만 몇번 들은 아이에요
지난주에도 우리집에 놀러오고싶다고들었는데
이번금요일엔 아예 아이를 따라 집앞까지 따라왔더라구요
(현관문밖에서 실랑이하는소리를 들었는데
저는 윗집아이인줄알았어요)
근데 제 허락을 못받았다고 아이가 안된다고해서
그냥 돌아갔대요
근데 그렇게 자주 우리집오겠다고 따라오고
조르나보더라구요..
그래서 그친구엄마는 일하느라 바쁘시니?했더니
집에 계신대요
근데 친구엄마가 친구에게
니가 학교끝나고 친구집에서 놀다와야지
엄마가 편하고좋다고 그랬대요;;;
그래서 자꾸 방과후 같이 끝난아이가있으면
집에 놀러가고싶다고 따라다니고
그런가봐요...ㅠ
학교에서 저희집까지 꽤 거리가있거든요
아파트안길이긴하지만...
추운날씨에 이집 저집 동네를 떠도는 아이보니
맘이 그렇네요;;;;;
왜 낳아놓고 돌보질않는걸까요?ㅠㅠ
학교선생님에게라도 얘길해야할지..그냥 오지랍인지
고민이 되네요...
IP : 125.179.xxx.41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8 4:00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어이없는 엄마네요. 그냥 내비두세요 그 엄마가 알아서 하겠죠.

  • 2. 그런애
    '18.12.8 4:01 PM (223.33.xxx.129) - 삭제된댓글

    불쌍하죠.
    제 애 어릴적 칭구가 그랬어요.
    삼형제 맏인데 집안 분위기가 살벌 했나봐요.
    아버지가 그 어린것한테 윽박 지르고
    제남편이 보더니
    미친놈이라고 했었어요...
    틱 있더라고요..늘 긴장했던 탓이겠죠.
    결국 중등때 애 혼자 자취하게 냅두고 가족은 딴 데 이사가고..
    고등은 적응 잘 해서 다녔나 모르겠어요.
    불쌍한 애기들이 너무 많습니다.

  • 3. 이런게
    '18.12.8 4:03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늘 그래요
    그 엄마는 미친여자지만
    애만 생각하면 안쓰럽지요. 중1도 아니고요...

    근데 한두번 받아주면 정말 호구잡히더라고요.
    82에 각종 스토리로 많이 올라왔어요.
    아빠오건 말건 저녁까지 매일 먹고 가는애
    가족 나들이에까지 따라가는애 등등
    알고보면 그 집 부모는 낮잠자고 있고...

    끊어냇셔야 해요. 미안해도요

  • 4. 떠돌이
    '18.12.8 4:09 PM (116.37.xxx.156)

    애가 불쌍한데요
    받아주시면 그 애들도 생존본능으로 영악하게 남의집 냉장고 뒤져서 잘챙겨먹고 님 자녀보다도 복스럽게 밥도 잘먹어요. 님이 챙겨주는 간식먹으며 숙제하고 씻고 집에갑니다
    무료시터짓하실거 아니면 잘라내세요. 각자 자녀키워야죠. 여튼 그 여잔 미친년이네요. 예나지금이나 그런 미친년이 꼭 있는게신기해요. 그러면서 지네는 지가 영리하고 이익 잘챙기는 똑쟁이라고 여기죠 미친년

  • 5. 헐..
    '18.12.8 4:09 PM (223.54.xxx.242)

    엄마가 애 방과후 관리가 귀찮은가 봅니다,

    선생님께 얘기해서..
    선생님을 통해 아이 엄마에게 전하는게 어떨까요.
    최소 자기 아이가 떠돌고 천덕꾸러기(심한표현 죄송)
    비스무리하게 있다는걸 알긴 알아야죠.

  • 6. ㅡㅡ
    '18.12.8 4:10 PM (125.179.xxx.41) - 삭제된댓글

    네 저희아이도 학원가야하고 일정이 있어서 안될거같아요
    진짜 한번 오라고하면 매일올거같은...
    느낌도 있구요
    근데 이 추위에 동네 떠도는거생각하니
    많이 안쓰럽네요ㅠㅠㅠ이제 8살인데...ㅠ

  • 7. 흠흠
    '18.12.8 4:12 PM (125.179.xxx.41)

    네 저희아이도 학원가야하고 일정이 있어서 안될거같아요
    진짜 한번 오라고하면 매일올거같은...
    느낌도 있구요
    근데 이 추위에 동네 떠도는거생각하니
    많이 안쓰럽네요ㅠㅠㅠ이제 8살인데...에휴
    계속 그러면
    선생님께 언제 기회가되면 얘기해봐야겠어요

  • 8. 희망이
    '18.12.8 4:12 PM (222.235.xxx.45)

    학교 선생님께 알려 주십시요.

  • 9. 지새끼는 지가
    '18.12.8 4:13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그런 애 많아요.
    어쩔 수 없어요.
    나중에는 놀자며 친구 학원도 못 가게 해요.

  • 10. 그니까요..
    '18.12.8 4:17 PM (49.167.xxx.225)

    여기얘기들어보고 제아이친구도보면 단지마다 한명씩있는듯해요..
    저희아이 1학년때도 그랬거든요..
    날씨가좋을때는 놀이터에서 노는데 해가져도 안가고..저희는 저녁먹으러간다고 너도어서가랬더니 저희집가서 저녁먹으면 안되냐고..엄마가 친구집가서 먹어도된다고했다고..
    아빠도오시고 깜깜해졌으니 집에가라하고 흩어졌네요..
    다른친구들도 집에가끔오다보니 그친구만못오게할수없어 한번받아주니 담엔 딸보다 먼저 저희집으로 뛰어와 벨누르고..안방이며 안방화장실 제맘대로..
    그래서 당분간 모든친구 못오게했네요..

  • 11. 아동방치
    '18.12.8 4:17 PM (116.37.xxx.156)

    그아이 애미를 신고하고싶네요
    날씨도 춥고 곧 방학인데 밥챙겨주기 싫어서 애 밖에 내돌릴텐데요
    애기 집에 있으면서 배고프다고하면 짜증부리고 패딩입혀서 놀이터나 친구집으로 보내버리는 미친년부류
    자식을 거지처럼 구걸하고 얻어먹고다니게하면서 지가 영리해서그런줄암

  • 12. ㅇㅇ
    '18.12.8 4:19 PM (175.223.xxx.123)

    뻐꾸기 엄마의 뻐꾸기 새끼
    온정도 염치를 아는 사람에게 베푸시길
    뻐꾸기 모녀는 남의 둥지에서 얻어먹을 수 있는 맘약한 새를 탐색중인데

  • 13. . . .
    '18.12.8 4:20 PM (1.210.xxx.141)

    갑갑하네요

  • 14. ..
    '18.12.8 4:25 PM (118.45.xxx.51)

    새 엄마 인가요? 아이가 너무 불쌍하네요.
    우리애들 반에도 불쌍한 아이가 있었어요~엄마가 동생만 챙기고
    엄마는 고기 먹고 아이에게는 김치만 줘요. 아이가 어릴때부터 김치만 먹었대요. 학교급식에서 다른 반찬을 못 먹는대요.
    선생님이 상담 요청해도 엄마가 거부하고 안 와요~

  • 15. 아들초1때
    '18.12.8 4:29 PM (58.120.xxx.80)

    어느 비바람 험하게 치는날 저희를 진짜 무슨 떠돌이강아지처럼 따라왔어요. 제 전화기로 먼저 허락맡아라 했구요. 그날이 늦게까지 방과후 있던 오후였는데 얘는 그시간까지 뭘했는지 암튼 따라와서 놀고 먹이고 엄마랑 연락해서 어디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제가 그아이손잡고 오는거 뻔히 보면서 목례하려고 준비중이던 저한텐 눈길도 안주고 애 안아주고 바로 계속 얘기하던 여편네들이랑 수다모드.

  • 16. ...
    '18.12.8 4:34 PM (125.176.xxx.139) - 삭제된댓글

    앗! 우리아이반에도 그런 아이가 한명있어요.
    방과후에 눈에 보이는 아이 아무에게나 같이 놀자고 붙잡고요. 방과후에 같이 놀 아이가 없으니, 그냥 학교주변을 돌아다녀요. 우리아이가 전학와서 처음에 뭣 모르고 한두번 같이 놀았더니, 학원가지 말고 같이 놀자고 붙잡고, 우리집에 주말에도 평일에도 막 놀러오려고하고요. 학원가야되서 못 논다고 거절했더니, 엄마에게 일러서, 엄마가 담임에게 문제제기했어요. 같이 안 놀아준다고요. 그래서 할 수 없이, 같은반친구 아무도 초대하지 않고있어요. 그 아이만 못 오게 할 순 없으니까요.
    그런데, 담임은 이미 다 알고있던걸요. 담임도 뭘 어떻게 할 수 가 없나봐요. 그 아이의 보호자가 그런사고방식을 고수하는 한은요. 담임은 은근히 ... 눈치껏 그 아이를 요령껏 피하고, 문제만 일으키질 않기를 바라는거 같아보여요.

  • 17. 유리
    '18.12.8 4:35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아니오. 친엄만데도 저런 사람 있어요. 애가 안됐어서 몇 번 밥해줬더니 그 엄마가 전화와서 2박 3일 일본 출장간다고 맡기고 가도 되냐 묻던데요. 강남에 아파트가 3개랍니다.

  • 18.
    '18.12.8 4:38 PM (125.132.xxx.156)

    부모없는 애라면 좋은 맘에 좀 돌봐줄수도 있지만 집에 엄마가 있는데 알아서하겠죠

  • 19. ...
    '18.12.8 4:39 PM (39.115.xxx.147)

    님이 거둬줄 필요는 없지만 아동학대로 신고는해주세요 아동성범죄자들 표적되기 딱 좋네요. 딱 거기까지만하고 나몰라라해주세요.

  • 20. ..
    '18.12.8 4:39 PM (39.7.xxx.30)

    계모인가..ㅈ

  • 21. ...
    '18.12.8 4:40 PM (39.115.xxx.147)

    조두순엔 다들 분노하면서 최소한 자신들이 할 수있는 예방조차 나몰라라들이네요

  • 22. 위에 점세개님
    '18.12.8 4:49 PM (112.154.xxx.139)

    말씀에 적극 동감입니다.
    딸이 생기면서 조두순이니 인천여중생살인사건 같은거 보고난 이후 극성이라 욕할수도 있겠지만 열심히 따라다녀요
    내자식은 소중하니까요
    그나저나 그아이 안쓰럽네요

  • 23. ryumin
    '18.12.8 4:58 PM (110.70.xxx.165)

    타지에서 이사왔다니 혹시 동네분위기 몰라서 그런경우도 있었어요. 입학하고 아이가 동에번쩍서에번쩍 온 아파트단지 놀이터에 나타나고(너무빨라 쌍둥이인줄 알았다는) 내놓은아이처럼 그래서 솔직히 뒷말도 나오고 그랬는데 알고보니 예전동네가 공동육아마을이여서 다들 그렇게 다니고 돌봐주고 그랬나보더라구요. 다른사람이 너네아이 내놓은 자식소문났더라 귀뜸해줘서 그엄마도 깜짝놀라 아이 절대 혼자 안내보내고 그러더라구요. 처음엔 엄마가 상식적이 아닐거라 생각했는데 만나고보니 너무 괜찮고 그런데 원글님은 딸아이라 더 걱정이네요. 한번 잘 아는사람통해 귀뜸하시는건 어떠세요?

  • 24. 그에미
    '18.12.8 4:59 PM (223.38.xxx.88)

    남자 끌어들이거나
    매춘하는거 아닐까요?

  • 25. 공동육아마을
    '18.12.8 5:00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공동육아마을은 동네 분위기도 아니고
    아마도 유치원을 공동육아어린이집 같은데로 보낸 것 같은데
    다른데는 그런 분위기 아닌것을 애는 몰라도 엄마는 알지 않나요????

    외국에서 온 사람이어도 아는 것을....

  • 26. 아뇨
    '18.12.8 5:08 PM (175.223.xxx.129) - 삭제된댓글

    떠 다니는 애 부모, 부부가 대기업 직원이랍니다.
    가사도우미비도 아껴서 부동산에 투자 중이더라고요.
    그렇게 강남에 아파트 세 채 마련.

  • 27. 그런아이
    '18.12.8 5:32 PM (1.247.xxx.36)

    제 아이친구도 1학년2학년때 같은반이어서 그렇게 떠돌아다니며 놀더라고요. 부모님이 맞벌이고 엄마는 무슨은행 다닌다고 하던데..
    그렇게 아이를 방치하나보더라고요. 안쓰러워서 저희집에서 몇번 저녁도 먹여보냈는데 같은 1학년친구 엄마도 그런적있다고 그 아이엄마가 좀 방치하는 스타일같다고 그러더라고요.
    3학년 넘어가니 이제 지가 알아서 놀다가 학원가다가 그러더니 지금은 중학교다니는데 뭐 ....
    아무리 안쓰럽다해도 남의집 남의아이이니 더 이상 신경쓰지 마세요.
    우리아이에게 피해주지 않으면 그냥 무시해야지요 뭐...

  • 28. .....
    '18.12.8 5:37 PM (119.192.xxx.118)

    아이 한명 기르는데 온 동네가 필요하다는데
    모른체 하지말고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뭔가를 해보세요.

  • 29. 눈길피하기
    '18.12.8 5:40 PM (116.37.xxx.156)

    58님
    애봐주고 그애엄마한테 넘겨줄때 그애미란년이 내 눈길을 요리조리피하면서 지 애만 데리고 쏙 가버린거죠?ㅋㅋㅋㅋ
    예나지금이나 그런년들은 멸종을 안해 ㅋㅋㅋㅋ
    미치겠네요 ㅋㅋㅋㅋ

    125님
    그년은 언제 지자식 친구들 집에 데려다 놀린적있데요?
    스케줄땜에 노는거 거절했다고 담임 호출 ㄷㄷㄷ
    애나 애미나 쌍으로 정신병자인듯
    일요일 아침부터 벨누르고 처들어와 밥달라는데 오늘 다른데 가야해서 돌아가라했더니 현관앞에서 "아짜증나!!! 어디간데!!! 배고픈데 ㅅㅂ!!!" 이라며 지 애미랑 통화하더라~란 애새끼가 생각나네요 ㅋ

    저런애가 처음엔 불쌍하고 범죄에 표적이 될수있으니 신고해야된다는거에 동감하는데요
    대부분 그부모에 그자식이라고 영악하고 거지같이 자라서 어느집에 뭐가맛있다 누구엄마가 마음이 약하다 그집은 아저씨가 늦게온다 특식은 언제먹는다 이런거 파악해서 아주 골라가서 뜯어먹는 애로 클 가능성이커요. 생존본능이죠
    부모가 먹이질않으니~ ㅉㅉ

  • 30. 햇살
    '18.12.8 6:13 PM (211.172.xxx.154)

    친엄마 아니겠죠. 경찰에 신고합니다.

  • 31.
    '18.12.8 6:26 PM (49.167.xxx.131)

    집에 돌아가기 싫은 이유가 있을꺼같아요

  • 32. ..
    '18.12.8 7:23 PM (220.120.xxx.207)

    새엄마일거같은 느낌이..
    요즘 세상에 8살 아이를 그렇게 떠돌아다니게 내버려둔다니 정상은 아닌 엄마네요.

  • 33. 그니까요..
    '18.12.8 7:54 PM (49.167.xxx.225)

    오늘도 딸에게 전화가왔길래
    추우니까 집에서 놀으랬더니
    6시가넘어도 엄마가 애한테 전화도없고..
    저녁먹고가고싶다고..(6시니 깜깜해지더군요)
    6시반에 ''데려다줄께 아줌마가 저녁준비하면 지금 밖에 시간이 안돼''
    그랬더니 혼자갈수있다고 더놀다간다네요..
    그래서 따끔하게 얘기했네요.
    저녁6시가되고 깜깜해지면 집에가는게 예의라고..오늘뿐만이 아니라 다른날도 그렇고 다른집도그렇다고..식구들이 다 집에오는시간이고 저녁먹는 시간이라고..
    그리고 깜깜해져서 혼자다니지말라고도 했네요..
    애미란 사람은 전화도없고 자기가 델러와야하는거아닌지..
    추운날 자기딸 모셔다달라는건지..(제가오늘감기기운이 있어 더 가기가 힘든데..)
    기본이 안되있는사람이 많아요..

  • 34. ..
    '18.12.8 9:10 PM (49.143.xxx.69)

    초1밖에 안 되었는데 엄마가 저렇게 행동한다는거
    너무 이상한데요.
    애 방치하고 들어가도 학대할거 같은 느낌 드는건
    너무 앞서 나간 걸까요?
    원글님 혹시 담에 또 그 아이 보시면
    행색은 어떤지 어디 상처는 없는지 좀 봐 주시고
    이상하면 신고해 주시면 안 될까요?
    겨우 8살인데 이 추위에 엄마가 애를 밖으로 돌리다니..
    진짜 이상해요.

  • 35. 선생님께말해요
    '18.12.8 9:24 PM (180.229.xxx.124)

    그 엄마도 알아야 해요
    미친 제정신 아닌 사람있어요
    그냥 은근슬쩍 그런식으로 넘어가는덕
    알려줘야 하고
    아이한테도 자세히 애기해주면 좋겠어요
    넌 아직 어린데 엄마가 혼자 다니게 하는게 이상하다고

  • 36. 지나가던 새엄마
    '18.12.9 12:45 AM (111.171.xxx.92)

    기분 나쁘네요 왜 다 계모로 아시는지
    저 새엄만데 절대 그렇게 방치 안합니다.
    친엄마가 더 그럴수도 있죠 신고하세요
    저 말고도 새엄마 많을 건데 말들 조심히 해주세요ㅠ ㅠ
    상처됩니다 ㅠ

  • 37. 윗님
    '18.12.9 1:00 AM (175.116.xxx.12)

    복받으세요. 아이 잘 키우는 좋은분 같네요. 근데 미친 친엄마도 많고 새엄마도 많은데 우리 사회가 친엄마한테는 또 드러내서 욕을 안하죠. 저도 오늘 얇은 야상잠바에 맨날에 운동화 신은 초1 정도 남자애를 길에서 보고 지금까지 잠이 안옵니다. 엄마가 없는걸까 왜 저옷을 입고 혼자 돌아다닐까.. 차에 타고 있어 어쩌지도 못하고 지나쳤지만요

  • 38. Pp
    '18.12.9 1:06 AM (221.142.xxx.162)

    저는 어릴때 친엄마였고 전업이였는데도
    방과후 늘떠돌았어요
    딸이라고 전혀 안챙겼어요

    윗분들 말씀처럼 사랑많이 받는 친구집 놀러가면 너무 좋더라구요 간식도 주고 식사도 챙겨주고
    어떨때는 친구엄마가 늦었으니 집에 가라고 엄하게 말해서 쫓겨온적도 많구요
    집에 오면 귀챦게 밥해줘야 한다고 신경질부리는 엄마모습이 떠오르네요 다 냉장고안에 있던 반찬..남동생만 계란후라이.

  • 39. ...
    '18.12.9 1:08 AM (175.223.xxx.25)

    원글님 언제되면 그 아이 엄마 만나보세요..
    아이데려다 줄때라던가 기회를 만들어서요.
    그리고 진짜 양육에 문제있는지 한번알아보세요.
    친모여부도.

  • 40. 학대
    '18.12.9 2:17 AM (122.46.xxx.203)

    명백한 학대요 방치입니다.
    당연 신고해야죠!

  • 41. robles
    '18.12.9 3:43 AM (191.85.xxx.28)

    애들도 안됐고 그 상황이 힘든 분들도 공감됩니다. 뻔히 엄마가 있는데 ..

  • 42.
    '18.12.9 5:50 AM (88.152.xxx.56)

    저라면 예방차원에서 신고해요.
    저는 나쁜 경험 후에 아이에 관해서라면 오지랍이 심할 정도이죠
    이것도 공동육아에요. 어른들이 주의를 조금만 기울여도 많은 일을 예방되요.

  • 43. ...
    '18.12.9 11:18 AM (223.38.xxx.185) - 삭제된댓글

    저 위에 조두순에 분노하면서 예방조치 나몰라라 한다는 글은
    소중한 내 아이 잘 챙기라는 뜻이 아닐 거예요
    내 아이 챙기듯 떠도는 아이 친구를 성인으로서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다는 거죠
    집에 데려와 밥 먹이고 하라는 게 아니라
    아동학대나 아동성범죄 같은 범죄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죠

  • 44. ...
    '18.12.9 11:20 AM (223.38.xxx.185)

    저 위에 조두순에 분노하면서 예방조치 나몰라라 한다는 글은
    소중한 내 아이 잘 챙기라는 뜻만 있는 건 아닐 거예요
    내 아이 챙기듯 떠도는 아이 친구를 성인으로서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다는 거죠
    집에 데려와 밥 먹이고 하라는 게 아니라 
    아동학대나 아동성범죄 같은 범죄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죠

  • 45. 후..
    '18.12.9 12:47 PM (125.137.xxx.55)

    조두순 2020년 출소에요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318...

    운동해서 나온다고 당시 담당형사에게 말했다더라고요..
    ㅜㅜㅜㅜㅜ

  • 46. -..-
    '18.12.9 1:00 PM (123.214.xxx.172) - 삭제된댓글

    계모 아니면 인성쓰레기예요.

    저도 저런 얘가 자꾸 우리집에 놀러와서 불쌍하다 생각하고
    저녁도 차려주고 한 몇년 받아줬는데
    나중에 보니 그 엄마는 맨날 자기 친구들 불러들여 놀고 애만 밖으로 돌리는거드라구요.
    저희애 보내면 엄마 피곤해서 안된다고 항상 문앞에서 돌려보내더군요,
    어이없어서 그 애 안불렀더니 그집엄마가 찾아오드라구요
    왜 자기아이 안 받아주냐고
    저게 사람인가 싶어서 말도못하고 한참 쳐다만 봤네요.

  • 47. -..-
    '18.12.9 1:04 PM (123.214.xxx.172)

    그런 사람 인성쓰레기예요.

    저도 저런 얘가 자꾸 우리집에 놀러와서 불쌍하다 생각하고
    저녁도 차려주고 한 몇년 받아줬는데
    나중에 보니 그 엄마는 맨날 자기 친구들 불러들여 놀고 애만 밖으로 돌리는거드라구요.
    저희애 보내면 엄마 피곤해서 안된다고 항상 문앞에서 돌려보내더군요,
    어이없어서 그 애 안불렀더니 그집엄마가 찾아오드라구요
    왜 자기아이 안 받아주냐고
    저게 사람인가 싶어서 말도못하고 한참 쳐다만 봤네요.

    초대하면 한번은 자기집에 초대하던가
    아니면 적어도 간식이라도 들고오는 상식적인 친구아이들의 엄마가
    나중에도 친하게 지내는 사이로 발전하더군요.
    한사람만 일방적으로 받아주는 관계는 결국
    좋지않게 끝나는것 같아요.

  • 48. 제발원글님..
    '18.12.9 2:00 PM (125.138.xxx.190)

    집에보내도 추위에 이집저집돌아다니는것보다 안좋으니 안가는거겠죠..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려서 방과후돌봄 꼭연계해주세요..한3학년까지만해도 괜찮을거같은데 금액도하고 간식도 잘나와요..세상에 1학년이면 아직아간데..ㅠ

  • 49. 새엄마?
    '18.12.9 3:33 PM (1.245.xxx.91)

    82에 친부모로부터 학대받은 이야기가 많이 올라오는데,
    왜 이런 경우 새엄마일 거라고 단정을 짓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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