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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당에서 알게된 분 병간호를 하게됐는데

ㅇㅇㅇㅇ 조회수 : 6,419
작성일 : 2018-12-08 09:29:50
4일정도 하면되는데요

할머니고 저는 30대인데

은근히 기빨리네요ㅠㅠ

그리고 트름을 어찌나 하시는지

그만하고 싶은데...

이틀째거든요

그냥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좀 며칠 참을까요

아니면 그만한다할까요ㅠㅠ

IP : 175.223.xxx.6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은
    '18.12.8 9:31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요양보호사세요??

  • 2. 아니요
    '18.12.8 9:32 AM (175.223.xxx.65)

    그냥 지인인데 저를 ㅋㅋ딸같이 생각하신다고 하는데 모르겠네요

  • 3. 님은
    '18.12.8 9:35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지인이 더 무섭죠

    감당 못할 일은 하시지 마세요.

  • 4. 님은
    '18.12.8 9:36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지인이 더 무섭죠.
    감언이설로 꾀니까요.
    감당 못할 일은 하시지 마세요.

  • 5. 저라면
    '18.12.8 9:38 AM (118.222.xxx.105)

    남일이라 쉽게 말한다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4일 정도 남았다면 그냥 할 것 같아요.
    이후에 더 원하시면 바쁘다고 하고요.

  • 6. 자식들은 없는가?
    '18.12.8 9:38 AM (14.75.xxx.15) - 삭제된댓글

    무료인가요?
    그노인 말한마디에 수발받네요

  • 7. 자식있긴한데 지금
    '18.12.8 9:44 AM (175.223.xxx.65)

    안되세요 입원해있는상황 그냥 이틀정도 남았는데 그럼 그냥 할까봐요ㅠㅠ

  • 8. ㅇㅇ
    '18.12.8 9:47 AM (122.38.xxx.197)

    이미 약속했고 이틀 남았으면 참고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고
    좋은 경험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다음부터는 선뜻 못하겠지요?

  • 9. 보나
    '18.12.8 9:48 A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그냥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님도 처음에 흔쾌히 병간호 허락한 이유가 있을 것 아니예요?
    그 할머니분이 부자세요??

  • 10.
    '18.12.8 9:50 AM (211.224.xxx.142)

    이틀 남았네요. 음 착한사람 컴플렉스 있으시고 그걸 알아본 사람의 주문에 걸려 착한사람처럼 행동해야되니 힘드시죠? 착한사람들이 이래서 항상 마음이 지옥. 남한테 착하게 보여 뭐하게요? 있는 그대로 보이고 살고 못돼서 손가락질받는 사람들도 잘 삽니다. 자기맘에서 저절로 우러나와 진심으로 돕고 싶을때나 도우세요. 그래야 나도 즐겁고 남도 고마워하고. 맘서 우러나와한게 아니라 이토록 하기 힘든거죠. 상대방도 느낄거고. 결국 하기싫은거해 힘은힘데로 들고 나중에 좋은소리못듣고 결과가 안좋아요

  • 11. ㅎㅎㅎ
    '18.12.8 10:05 AM (14.32.xxx.147)

    무료는 아니실테니 하기로 한건 그냥하세요
    처음부터 안맡으면 몰라도 오늘 그만두면 당장 누가 오나요
    세상 살면서 힘든일 많으니 그 정도는 경험해보세요

  • 12. 딸 같은거랑
    '18.12.8 10:09 AM (211.245.xxx.178)

    딸이랑은 달라요.

  • 13. 착하게
    '18.12.8 10:24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보이려고 애쓰는건 인정을 받음으로 좋았던 기분에
    사로잡힌거죠.
    잘한다 착하다 사람좋다 그 인정하는 말에 내가 사로잡혀
    고생이 있어도 또 받고 싶고 또 받고 싶어진다능....
    저같은 사람은 그깟 말이 나한테 밥이 돼냐 떡이 돼냐
    물욕이 있는지 민감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더라구요.
    항상 사람끼리 딜 하게 된다라는...ㅋㅋ

  • 14. ......
    '18.12.8 10:37 AM (114.202.xxx.244)

    이번 기회에 병간호라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아셨으면 그건 건진거죠.
    원래 집에 환자 있으면 간병인한테 돈도 많이주고 굽신거려요.
    돈 아무리 많이줘도 환자 상태 나쁘면 간병하다 관두고 가버리는 사람들 많아서요.
    4일동안 간병해드리겠다고 본인이 약속한거면 해내야죠.

  • 15. ..
    '18.12.8 11:01 AM (220.120.xxx.207)

    간병인을 써야지 왜 자기자식도 못하는걸 남한테 시키는거죠?

  • 16. 꼭 그렇게
    '18.12.8 11:17 AM (223.62.xxx.58)

    착한 사람을 깎아내려야 맘이 편한가요?
    그래봤자 당신들이 악마란 걸 인증하는 것 뿐임을 아세요.
    착한 사람은 그저 날 때부터 착한 것 뿐이거든요.
    타고난 천성대로 할 뿐이에요.
    누구한테 잘 보이고 싶어, 인정받고 싶어 그러는 게 아니라.
    당신들이 남에게 잘 해주면 그런 의도에서 하는 거니까
    그렇게 말하는 거죠.
    아무리 뭐 눈엔 뭐만 보인다지만 투사 그만 하세요.

  • 17. ...
    '18.12.8 11:23 AM (211.200.xxx.158) - 삭제된댓글

    2일 하셨으니까 2일마저 참고 하시면
    좋은 경험될거에요
    거절에대한 배움이나 궂은일해야하는 어려움도 느낄 수 있겠고

  • 18. 하셔야죠
    '18.12.8 12:19 PM (113.199.xxx.108) - 삭제된댓글

    수고비를 받았든 안받았든 님이 4일 봐주기로 해서
    맡긴건데 지금 못한다 하면 어쩌나요

  • 19. ㅇㅇ
    '18.12.8 12:28 PM (117.111.xxx.31)

    다음에는 신중하세요.

    저는 독거노인 불우이웃돕기인줄알았는데
    마음약한 새댁 강정노동,정서착취네요.
    딸같다는 말에 부담 느끼시지말구요.

  • 20. .....
    '18.12.8 12:38 PM (223.33.xxx.248)

    내부모도 그렇게 하면 힘든겁니다.

    이왕하신거 자원봉사라고생각하세요.
    담엔 거절하시고요

  • 21.
    '18.12.8 2:50 PM (211.243.xxx.103)

    요즘 간병인 많을텐데
    돈받고 하시는거구 돈이 필요하시다거나
    봉사하고 싶으심 참고 하시구요
    이도 저도 아님 간병인 쓰시라구 하셔도 됩니다
    성당에서 만난 나이드신분들 중에
    쓸데없이 젊은 사람 부릴려고 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잘 판단 하세요

  • 22. 지나가리라
    '18.12.8 3:21 PM (222.96.xxx.242)

    요양보호사따러갔는데 60대도 힘들어해요 30대는 사회복지사따면서같이 따는 경우에요 거의5060대기하는데 이유가있어요 그냥 보는것도 힘든일이에요 그냥둬요 사명감없이젊은사람이 할일이아네요 나도모르고했는데 60대도 틀니보고 힘들어해요

  • 23. ,,,
    '18.12.8 3:25 PM (121.167.xxx.120)

    기저귀 시중까지 안드는거면 이틀 그냥 하세요.
    내부모도 간병은 힘들고 환자면 인격이 갖춘 사람 아니면 자기 빝바닥을
    보여요. 경험으로 여기고 다음부턴 선심쓰지 마세요.

  • 24. 지나가리라
    '18.12.8 3:34 PM (222.96.xxx.242)

    글구 긴병해본사람은 얼마나힘든건지 잘아는데 30대한테 간병시키다니 진짜소름이네요 내가 요양보호사따러간다고하니 해본 50대언니가 못할일이라고 얘기채줬어요 아무나할수있는일이 아네요 60대천주교다니는 언니도 노인들때리면 어떨까 농담할정도로 정신이 피폐해지던데요

  • 25. 지나가리라
    '18.12.8 3:54 PM (222.96.xxx.242)

    핢머니들도 젊은사람한테 간병하고싶어해요 사명감없이는 60대도힘든일을 소름끼치네요 순진해서 님이당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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