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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때린거 잘못한거죠?

.. 조회수 : 6,384
작성일 : 2018-12-07 18:02:22
큰애가 아파트 도서관에 갔어요, 
작은애가  학원갔다 오다가 
도서관 들려서 큰애를 데리고 둘이 같이 왔더라구요,

작은애가 큰애한테 집에 피자있다고 거짓말해서 데리고온거죠, 
도서관은 6시까지라서 큰애가 다시 간다는데,
제가 끝날시간되었으니 그냥 가지말라고,
오늘 저녁은 수육준비해놔서 피자 못먹는다고 했더니,

큰애가 동생한테 속은것도 억울한데, 
저한테도 짜증을 내길래,

일단, 거짓말한 작은애 
말로는 안될것 같아 한대맞으라하니 엉덩이 맞겠다고 해서 때려줬어요,
 큰애는 동생이 학원가방 매고 있는데 속아넘어와놓고 저한테 짜증내길래,
손바닥 한대 때리니 입이 나와서 방에 들어가버리네요..

저한테 짜증내는데 공감못한 제가 잘못인가요? 

IP : 112.148.xxx.8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18.12.7 6:10 PM (110.14.xxx.175)

    귀여워요 애들이
    거짓말도 귀엽고 피자없어서 화난 큰애도 귀엽구요
    거짓말한거 짜증낸거 다 혼냈으니 밥먹이시고
    내일은 다같이 피자먹자고해주세요

  • 2. 체벌
    '18.12.7 6:13 PM (220.76.xxx.87)

    아이들을 왜 때리나요? 잘못은 했지만 말로 하거나 다른 것으로 벌을 주던가 해야지 왜 때리는지요? 젊은 엄마신데 이해가. 참고로 전 아이 다 키운 오십대예요 ㅜㅜ

  • 3. 큰아이에게는
    '18.12.7 6:13 PM (175.223.xxx.154) - 삭제된댓글

    참 못믿을 패밀리들이네요. ㅎ
    동생의 거짓말에 속고
    억울함을 항변하니 엄마한테 손바닥맞고.
    집에 올때 피자없고 수육할거라고 미리 얘기해주시지.

  • 4. ...
    '18.12.7 6:14 PM (49.166.xxx.118)

    아이들이 몇학년들인가요? 귀엽네요
    큰애가 종종 둘째한테 속나요? ㅎ

  • 5. ...
    '18.12.7 6:15 PM (211.246.xxx.99)

    말로 하셔도 될일 같은데왜 때리시는건지 모르겠네요..특히 첫째요...

  • 6. . .
    '18.12.7 6:16 PM (223.62.xxx.85)

    오는길에 형아 데리고 같이 오고 싶어서 거짓말한 동생 마음 귀엽지 않나요?
    담부터 그러지마라 하면 될걸 때리긴 왜 때려요?
    동생한테 당하고 엄마한테 짜증내는 큰애도 못 받아줄 정도면 엄마 자격 없어요.
    학교 선생이 때렸으면 아동학대로 신고 당했을텐데

  • 7. . .
    '18.12.7 6:18 PM (223.62.xxx.85)

    엄마가 일을 해결하는 방법이 로봇 같아요.
    인공지능한테 법률 입력해놓고 엄마노릇 하라고 하면 님처럼 할듯

  • 8. 원글이
    '18.12.7 6:20 PM (112.148.xxx.86)

    도서관이 6시까지인데 큰애가 5시넘어 간건데,(매주 가긴해요)
    5:30에 학원끝나는 동생이 형 한테 피자먹자고 5:40분에 데려온거에요,
    큰애는 책 더 보고 싶은데 억울한건 알겠는데,
    한두번도 아니고 놀려먹는 동생한테 속아놓고선,
    저한테 피자없어서 짜증내니요,.
    작은애 때렸는데, 큰애한테 말로 하면 불평등같아 손바닥 때린건데,
    저도 마음이 쓰이네요,,,
    작은애도 아팠겠구요, 근데 말로는 안통해서요,
    매번 말과 행동 조심하라고해도 저러고 다녀요ㅠ

  • 9. ...
    '18.12.7 6:20 PM (117.111.xxx.1) - 삭제된댓글

    별일도 아닌걸로 때리나요
    님도 남편에게 별일도 아닌걸로 맞음 좋겠어요?

  • 10. 원글이
    '18.12.7 6:21 PM (112.148.xxx.86)

    둘다 초등고학년인데,
    큰애는 매번 속아넘어가고,
    둘째는 뺀질다도,
    저도 중간에서 힘드네요,,

  • 11. 저도
    '18.12.7 6:22 PM (121.171.xxx.88)

    아이 어릴때는 훈육한다고 많이 야단도 치고 손바닥도 때리고 그래놓고 저도 속상해하고 많이 그랬거든요. 아이가 작은 거짓말 해도 이러다 큰 거짓말 하는 사람 될까봐 제가 놀라서 더 야댠치게되구.
    근데요.. 시간이많이 흘러가고 보니 작은 거짓말 했다고 큰 거짓말쟁이 되는것도 아니고, 야단친다고 더 잘하는것도아니고... 때리고 혼내나 말로 혼내나 다 알아듣더라구요.
    아이도 자라는 과정이고 엄마도 자라는 과정 같아요.

  • 12. 원글이
    '18.12.7 6:23 PM (112.148.xxx.86)

    작은애는 말로 까불대다가 늘 학교에서도 학원에서도 혼나요,,
    그러니 제가 작은 거짓말이지만 말로 조심하라고 늘 말해도 안통하니 더 그런가봐요,

  • 13. dd
    '18.12.7 6:27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그리 피자먹고싶어하면 한판 시켜주시지
    큰애는 많이 억울하겠어요
    원글님도 너무 원리원칙주의자 같기도 하네요

  • 14. 음.
    '18.12.7 6:31 PM (112.150.xxx.194)

    작은애 혼내세요.
    번번히 그렇게 형 놀려먹는거 안돼죠
    책 더보고 싶었는데 책도 못봐.피자도 못먹어
    큰애가 무슨 죄죠?

  • 15. ...
    '18.12.7 6:32 PM (49.166.xxx.118)

    이왕 따끔하게 훈육하신거 죄책감갖지 마시구요..
    둘다 약간 모자란듯 과한 면으로 엄마 속 좀 뒤집을것도 같은데..
    엄마가 중간역할하지마시고 둘이 해결하도록 판을 깔고
    마지막에 좀 도와주시든지 하시길...
    첫째가 간지 얼마되지 않아서 귀얇게 돌아오는게...
    그 얼마사이에 엄마가 갑자기 피자시킬일은 없지 않냐며..
    여러번 일러줘야할거 같아요...

    둘째아이는 악의없는 장난도 심하면 다른사람한테 상처주고 오해생긴다고 혼내시구요..

    때렸더라도 왜 혼났는지 알려주시고 사랑느끼게 해주세요~

  • 16. ..
    '18.12.7 6:35 PM (223.62.xxx.80)

    그냥 별 일 아니네요. 둘 다 한 대 맞았으니 됐어요. 큰애 짜증내는 태도는 혼나야해요. 동생한테 당했으면 동생과 해결봐야죠. 근데 피자는 내일 먹자고 한 번 달래봤으면 좋았을것 같기는 해요. 원글님 힘내세요~

  • 17.
    '18.12.7 7:05 PM (221.167.xxx.184)

    때릴일인가

  • 18. . . .
    '18.12.7 7:17 PM (220.117.xxx.75) - 삭제된댓글

    우리집에서는 웃고 넘길 일 같은데...
    동생은 학원 끝나고 왜 형 델고 온 거에요? 같이 오고 싶을 정도로 사이가 좋은가요? 그냥 장난 같은데... 형한테 반복적으로 거짓말하고 약올리는 건가요? 음...어렵네요

  • 19. 아니
    '18.12.7 7:20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그게 맞을짓인가요?
    그런 농담하는거 가족들이 여러번 불편해했다면 생각해볼 문제지만...
    그게 맞을짓인가요????

  • 20. ...
    '18.12.7 7:22 PM (122.38.xxx.110)

    왜 때려여

  • 21. ....
    '18.12.7 7:24 PM (221.157.xxx.127)

    때릴권리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시어머니가 원글님이 뭔가 말안듣고 투덜댄다고 때리면 말 잘듣고 싶어질까요

  • 22. 한번더
    '18.12.7 7:45 PM (220.76.xxx.87)

    써요. 속 상하신 거 이해해요. 그래도 그만한 일에 때리지 마세요. 때린다고 말 듣는거 아녜요. 잠깐 움찔할 뿐. 아이들 몸에 손대지 마세요. 그건 폭력이예요ㅜㅜ

  • 23. 어떤
    '18.12.7 7:53 PM (218.153.xxx.41)

    부분에서 때려야 하나요? -.-;;
    그냥 웃고 넘길 장난 아닌가요?

  • 24. 근데
    '18.12.7 8:05 PM (121.88.xxx.63)

    들째 혼내는건 맞아요. 거짓말도 습관입니다. 그게 계속되면 큰애도 타인을 불신하게돼요. 아무리 장난이라도 거짓말은 안된다고 호되게 가르치세요. 초등 고학년이면 더더욱.

  • 25. 원글이
    '18.12.7 8:10 PM (112.148.xxx.86)

    큰애가 태권도 끝나자마자 5시에 도사관을 가는걸 동생도 알아요,
    알면서ㅡ형 6시까지 책보는거 방해하려고? 아니면 혼자 집에서 심심하니깐 거짓말 한거 같아요,

    동생이 늘 형 놀리고 , 자주 몰래 넘어가려는게 많아서
    제가 이번엔 때려서라도 따금하게 한건데,
    저도 이래저래 속상하네요ㅡ

  • 26. . .
    '18.12.7 8:48 PM (58.236.xxx.38) - 삭제된댓글

    속아 넘어간게 잘못은 아니잖아요
    큰아이 입장에서는 억울하죠
    저같으면 작은아이를 다시는 거짓말 못하게 혼쭐을..

  • 27. 때리지마요
    '18.12.7 8:50 PM (125.184.xxx.67)

    사람이 사람을 왜 때려요. 부모라도 그럴 권리 없어요

  • 28. ㅡㅡ
    '18.12.7 10:00 PM (112.150.xxx.194)

    둘째를 따끔하게 혼내시라구요
    순진한? 큰애가 번번히 당하는거 같은데.
    그거 되게 억울한거에요.
    저리도 큰애 입장에서 짜증나겠어요.

  • 29. 저라면.
    '18.12.7 10:03 PM (112.150.xxx.194)

    큰애한테 사과하겠어요.
    큰애가 손바닥 맞을 일이 뭐죠?
    엄마가 생각이 짧았다 미안하다 해주세요.
    둘째는 잘 하셔야겠네요.
    장난도 한두번이지. 저거 나쁜행동이죠.

  • 30. ㅁㅁㅁ
    '18.12.8 1:22 AM (49.196.xxx.199)

    때리지 마세요.

    말로 해도 될걸.. 엄마가 피자 못해서 미안해 하고 안아주셔도 됬을 걸.

    손찌검으로 결국 나 화풀이 한 거 밖에 안되요.

    개도 안때려요

  • 31. ..
    '18.12.8 2:43 AM (1.227.xxx.232)

    동생만 혼내셔야지 큰애입장에선 속고와서 피자없음 짜증나죠 근더 매까지맞는다면 진심억울하죠 수육도 담날먹고 피자시키셨어야죠

  • 32. ...
    '18.12.8 8:45 AM (49.166.xxx.118)

    맨날 속는것도 문제 속터지죠..
    스스로 생각해서 판단하고 생각과 다른 것도 책임지고
    남에게 짜증 혹은 화풀이내면 안된다고 말해줘야죠
    혼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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