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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文 "저 알아보겠습니까"..쓰러진 서기관, 눈짓·고개 끄덕

사람이란 조회수 : 6,477
작성일 : 2018-12-07 17:20:23
https://news.v.daum.net/v/20181207145902703?f=m
IP : 125.176.xxx.24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8.12.7 5:25 PM (222.118.xxx.71)

    남일같지 않네요 삼성이니 뭐니 일많다는 회사보다 훨씬 더 많이 일하고 월급은 절반도 안되니 ㅠㅠ 공부한게 아까워요

  • 2. 저도요
    '18.12.7 5:26 PM (211.36.xxx.54)

    대통령의 따뜻함보다 저 젊은 서기관이 얼마나 안쓰러운지..

  • 3. 저도요
    '18.12.7 5:28 PM (211.36.xxx.54)

    저희 올케도 사무관. 업무중 두번이나 쓰러져서 너무 무서워요. 힘들면 그만 두라는 입찬 소리는 하지마세요

    사명감도 있고 꼼꼼한 일처리 하다보니, 또 실무 공무원을 힘들게하는 입김들이 늘 존재하니까요..

  • 4. ㅠㅠ
    '18.12.7 5:32 PM (121.141.xxx.138) - 삭제된댓글

    정말 남일같지 않아요.. ㅠㅠ
    제남편도 어제 갑자기 머리가 멍하고 아프다며 이상하다고 해서 병원가보라고 했는데 혈압이 190이더래요 ㅠㅠ
    회사일도 바쁘고 많은와중에 박사학위준비까지 하느라 신경써서 그런거 같은데.. ㅠㅠ 안스럽기도 하고 무섭기도 해요.
    밤에 자려고 누웠는데 울리는 회사카톡에 잠못이루는 날도 많고.. ㅠㅠ

  • 5. ..
    '18.12.7 5:33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주민센터같은덴 인력넘쳐 팽팽놀고 불친절하기까지한데..
    저런 중앙부처 등은 과중한 격무에 시달리다 쓰러지고..

  • 6. 에고
    '18.12.7 5:34 PM (211.36.xxx.54)

    중앙부처 공무원들 정말 안됐습니다
    옛날엔 자부심과 명예라도 있었는데

    이 추운 날 남편분 건강 잘 챙기시길요

  • 7. ..
    '18.12.7 5:48 PM (110.13.xxx.164) - 삭제된댓글

    제 남편 중앙부처 공무원이고 저 삼성다니는데요..
    제 회사도 직원들 빨대꽂기로 유명한데 남편네에는 못대네요.
    일반인들이 잘 몰라서 그렇지..
    진짜 저보다 업무량 두 배에 월급은 60%에요.
    행시패스는 왜했나싶습니다.

    공무원들 최대 적(?)은 국회의원들이래요.
    질의서 나올때까지 밤새 대기했다가 새벽2시에 질문 나오면 밤새서 답변서 쓰고 잠한숨 못자고 질의장에서 또 추가질의 대기해야해요.

    문정부는 주52시간 공무원부터 제대로 적용했으면 좋겠어요. 퇴근빨리하고싶은게 아니라, 일을 좀 효율적으로 하는 걸 정부부처부터 실천했으면 합니다. 특히 국개의원들이랑 엮여서 일하는 거 보면 옆에서 봐도 한숨나와요. 다들 자존심있는 사람들이라 잠못자고 일해도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면 받아들일텐데, 무식하고 목소리만 큰 국회의원들이 사실확인도 없이 무조건 질러대는 질문은 해도해도 적응이 안된다고 그러더라고요.

  • 8.
    '18.12.7 6:01 PM (1.225.xxx.4)

    위에 남편 행시출신 공무원이시라는 님 댓글 보니 그럴듯한 근거 없이 무작정 내지르기식 질의하는 국회의원들은 패널티라도 있음 좋겠네요.
    진짜 우리나라는 똑똑한 사람들 데려다 무식하게 희생시키는거에 특화되어 있는 듯 해요.

  • 9. 저는
    '18.12.7 6:10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고위공무원...특히 사무관 서기관 급 실무급고위공무원 연봉 대폭인상해야 한다 생각해요.

    실력대로 간다면서..그냥 공무원도 아니고 고급인력을 그렇게 부리면서
    대기업 월급보다 거의 똥값으로 부리고. 퇴직금도 없고 연금도 거의 용돈수준으로 깎여.

    거의 우리나라 최고급인력인데 그렇다면 월급도 잘 줘야죠.

  • 10. 기억
    '18.12.7 6:15 PM (112.152.xxx.131)

    공무원들 최대의 적이 국회의원이란ㄴ 말씀..그런가싶네요.
    학교로 오는 협조공문,,국회의원들 많죠,
    앉아서 날로 먹으려는건지..말도 안되는 공문이 오면 확 찢어버린.....ㅋ

  • 11. 국회의원
    '18.12.7 6:20 PM (175.113.xxx.77)

    개나 소나 아무나 되는 것들이 최고 스펙 중 스펙 인재인 고위 공무원들 얼마나 부려먹는데요
    지들 할 일 다 던져서 하게 합니다

    말단은 팽팽 놀고 노조에 길게 가늘게 가니 나중엔 호봉 세고 책임 없고..

    고시로 들어가는 고위 관료는 거지같은 박봉에 일만 어마어마하더군요

    같이 일해봐서 알아요. 정말 이나라는 뭐가 이리 하나부터 열까지 개떡같은 체제인지.

    한량같은 것들 국회의원 그들 보좌관, 이런것들은 천만원 육백만원 거저 월급받고 일 다시켜가며
    팽팽이 놀고 갑질이나 하는데

    최고 스펙에 최고 두뇌 우수자들이 뼈빠지게 공부해서 들어간 고급 관료들은
    시다바리에 격무. 개떡같은 봉급.

  • 12.
    '18.12.7 6:38 PM (175.197.xxx.218)

    말단이 팽팽놀다뇨 함부로 말씀 마세요
    고위층처럼 머리쓰는 일이 다는 아니지만 바쁜날도 많고 악성민원인 온갖 악담에 욕을해도 똑같이 대응도 못힌고 홧병생겨요

  • 13. 윗님
    '18.12.7 7:56 PM (175.113.xxx.77)

    말단이 다는 아니라도 진짜 많이들 팽팽 놀아요

    민원 상대하는 업무들이 힘들겠지만 민원 상대 없는 중하위 급들 중에서

    특히 진짜 공무원 아닌 지방 산하 단체 공기관 직원들.. 이들은 공무원도 아닌 것들이
    엄청 한가하다 못해 놀아서 지겨운 모양인 듯.

  • 14. 잘모르지만
    '18.12.7 8:19 PM (59.28.xxx.202)

    일안하고 트집잡는 국회의원 연봉을 올릴게 아니라
    저렇게 힘들게 일하시는 중앙부처 공무원들 연봉을 올려드리면 안되나요??
    저는 늘 지론이 힘들게 일하는 사람이 더 월급을 많이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자기가 받은 만큼은 일해야 지요....특히 국개의원들

  • 15. 글구..
    '18.12.7 8:20 PM (59.28.xxx.202)

    도청퇴사한 언니가 그러더군요....진짜 공무원들 많이 논다고 하더군요....
    민원센터 이런곳은 인원을 최소화하면 안되나요??
    한번씩 문서떼러가면 다들 널럴해 보이던데...

  • 16. ㅇ1ㄴ1
    '18.12.7 8:26 PM (111.65.xxx.145)

    문: 저 알아 보시겠습니까?
    서기관: 알죠. 문읍읍...

  • 17. 공무원 세계에
    '18.12.7 8:33 PM (220.76.xxx.252)

    늘공 어공이라는 말이 있죠
    늘 공무원인 사람과 어쩌다 공무원인 사람이요

    정권수립과 함께 고위직으로 들어오는 사람들도 참 공무원을 힘들게 많이 합니다
    국회의원 못지 않게요

    더 구구절절 쓰고싶지는 않네요

  • 18. ㅇㅇ
    '18.12.7 10:07 PM (180.228.xxx.172)

    이 사건의 본질은 국회의원이예요 국감때 구회의원 보좌관이랍시고 얼마나 갑질하면서 자료요구하는지 다 읽어보는지 내가 감사해보고 싶을지경이예요 특히 과거관련자료 10년치 일체 이런식으로 요구하면 미친다니까요 높은사람들은 국감장에 갸ㅓ 하루종일 쭈그리고 앉아서 대기하는라 죽을맛 하위직원들은 자료제출하는라 죽을맛 누구하나 죽어나가야해요

  • 19. 아 국회야
    '18.12.7 10:55 PM (49.163.xxx.134)

    사람을 저렇게 쓰러질 정도로 만들어놓고는 예산안은 패싱하는 국개들...
    저소득층 아이들 예산 삭감때문에 우는 기재부 직원 보고도 느끼는 바가 전혀 없는 철면피들이 이 상황을 만들고 있네요.

  • 20. ..
    '18.12.8 12:58 AM (119.66.xxx.220)

    국회에서야 정부안 받은 이후 논의 시작이지만
    실무자들은 정부안 만드는 연초부터 계속된 야근과 피로누적
    근데 또 예산안 법정시한 넘기고
    새벽까지 계속 심사하고
    진짜 실무자만 죽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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