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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부터 모르는 사람과 언쟁붙었네요

? 조회수 : 5,068
작성일 : 2018-12-07 08:52:10
지금 옆에 앉은 ㄴ 때문에 열이 받아서 속풀이좀 할려구요.나이는 20대 초중반정도 되 보였는데 막말을 들었네요. 지하철 앉았는데 오늘 두꺼운 옷들 입었잖아요.
그런데 옆에 앉은 ㄴ이 양손을 옆으로 팔장끼듯이 벌리고 자리를 차지하고 있더라구요. 쩍벌남처럼요. 그리더니 옆에 공간 만들려고 한손을 신경질적으로 휘저으면서 제자리를 침범하는거에요.
그러기를 수차례 하더라구요.제 한쪽 가슴까지 팔이 넘어와서 제 팔도 불편해서 움직였더니 지금 뭐하는거냐며 오히려 적반하장하는거에요.
제가 잘못들은줄알고 뭐라고하셨냐고 물으니 지금 뭐하는거냐고~~ 하며 건달투의 억양으로 말하더라구요. 작게 언쟁이 있었는데 정상이 아닌것같아서 아침부터 대판 붙을것같아 더 확장시키지 않고 참았어요.
아주 아침부터 일진이 사나웠네요.
IP : 223.38.xxx.3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하셨어요
    '18.12.7 8:53 AM (58.120.xxx.80)

    그런ㄴ들은 피하는게 상책. 댓거리해봐야 뭐하나요

  • 2. 그런사람들
    '18.12.7 8:54 AM (211.195.xxx.35)

    지긋이 밀어줘야해요. 꾸욱 눌러주세요 보통 상식있으면 서로서로 오무리는데 가끔 상스럽게 쭈욱 팔이나 다리를 옆으로 확 피는 것들이 있어요.

  • 3. 아우
    '18.12.7 8:58 AM (223.62.xxx.144)

    정말 그래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옆자리에 남자들 앉으면 넘 싫어요 팔을 깡패처럼 옆으로 쩍 벌리니? 사람 가슴에 팔이 닿는데도 아랑곳도 않고 저번에 어떤 인간은 지하철에서 몸통을 앞으로 숙이고 핸드폰으로 뭘 작성하는데 사람많은 지하철에 앞에 서있는 사람 배와 다리사이에 머리를 들이민 격이 되었는데도 힐끔 쳐다보고는 더 앞으로 숙여요 미친ㅅㄲ 욕나오더라구요

  • 4. reda
    '18.12.7 9:00 AM (1.225.xxx.243)

    요새 정신 이상한 사람 많아서 피하는게 나을때도 있어요

  • 5. 아~~ 그럴때는
    '18.12.7 9:09 AM (144.59.xxx.226)

    아니, 당신 팔이 내가슴을 누르고 있는데,
    지금 성추행하고 있는 것! 아니에요?

  • 6. ㅇㅇ
    '18.12.7 9:14 AM (1.240.xxx.193)

    싸울려고 눈 번뜩이며 다니는 정신병자들 많더라구요 피하니깐 더 의기양양하게 다니는거 같아요 잡아다가 정신병원에 수용해야 할 것 같은데요

  • 7. 정말이지
    '18.12.7 9:24 AM (121.148.xxx.118)

    싸울려고 눈을 희번덕 거리면서 다니는사람 많아요
    잘 참으셨네요

  • 8. 잘 참으셨어요
    '18.12.7 9:42 AM (175.124.xxx.208)

    요즘 좀 미친 사람들이 많은 거 같아요.정말 어떻게 나라가 돌아갈라고 하는건지...
    다들 화가 나 있고 분노에 찬거 같아요.
    나도 같이 미쳐야 살 수 있는 세상이 된건지...

  • 9. 마리
    '18.12.7 9:45 AM (175.192.xxx.199)

    어제저녁 지하철에서 저도 한판 했어요..
    퇴근시간 무렵 항상 같은 자리에서 타다 보니... 그 여자와 맨날 같은칸에 타는데...
    그여자는 항상 전투모드... 그 여자 옆에 앉은 모든 사람에게 시비예요.
    그게 옆에서 핸폰하느라 어깨를 좀 움직이거나... 잠깐 움직거리거나 하면 어김없이 팔을 확 쳐내요..
    보통은 당한 사람들이 좀 째려보거나 한마디 하거나 말아요... 전에 저도 당했어요... 팔을 확 쳐내고
    눈감고 자는 거예요... 째려보기만 했었는데... 언제 한번 걸리기만 해봐라.... 했는데 어제 우연히
    바로 옆에 앉았어요... 가방이 흘러내리는거 같아 그거 바로하려고 팔을 움직였더니 또 확 치는거예요..
    뭐하는거냐고...했더니 ... 저 쳤잖아요? .... 와 .... 이런 개또라이.... 한바탕 해주니까 또 못들은체
    잠을 자는거예요.... 그런데 지가 내리려고 움직거려서 ...이번엔 제가 한마디 해줬죠... 움직거리지말라고..
    그랬더니....쳇....하고는 내리네요... 아주 얼굴이 신경질이 더덕더덕 붙어있어요... 못생긴게...

  • 10. ...
    '18.12.7 10:14 AM (211.173.xxx.131)

    지하철 정말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대부분 정상인데, 비정상 몇명이 완전 물흐리죠.
    조심하세요. 피하는게 상책이에요.

  • 11.
    '18.12.7 10:23 AM (211.206.xxx.180)

    그런 애들에겐 자기 자리 구획 넘어오면 큰소리 치셔야죠.

  • 12. 짱꼬라
    '18.12.7 10:32 AM (222.235.xxx.72) - 삭제된댓글

    중국산 페미들
    니들이 한국지하철 까는데 십원 하나 낸거있냐,

  • 13. 쓸개코
    '18.12.7 11:00 AM (218.148.xxx.123)

    중국얘기하는 분 글마다 그러는데 심하네요.

  • 14. 82
    '18.12.7 11:36 AM (125.143.xxx.17)

    전철에서
    20대 남자가 핸드폰 보면서 소리질러대더군요
    무슨 앱을 깔았는지
    소리쳐야 반응하는 그런건가봐요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서
    소리질러대는데 진심 무서워서
    얼른 다른칸으로 대피했었어요

  • 15. .....
    '18.12.7 12:26 P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이상한 사람을 전철에선 정말 많이 만나요.

  • 16.
    '18.12.7 12:27 PM (211.244.xxx.238)

    님탓이 아니라
    지탓입니다
    불쌍타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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