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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배추씻을때 딸만 부르는 엄마

열매사랑 조회수 : 5,204
작성일 : 2018-12-07 07:14:53
3남 1녀중 막내딸이예요.
매년 그러네요.. 제가 알바해서 2시 마치긴 하지만
안그럴때도 항상 그러네요.
어제는 화가나서 올케(근처 2명 삼) 불러냐고 하니
당연히 안불렀다고 하네요.
그럼 배추 씻으러 갈테니 일요일 김장하러 안간다니 다른집은
딸들이 많이 도와준다고 뭐라하네요.
평소에 비율로 따지면 제가 휠씬 많이 하죠.
올케들은 김장은 친정집서 가져다 안먹고 항상 시댁에서 가
져가는데 보통 5통 이상을 가져가요. 시댁이 입맛에 맞고 친정엄마가
안계셔서.
제가 속이 좁은건지 일요일 얼굴 보기도 싫고 오늘 배추씻는데
안가기도 마음에 걸리고 힘든 날이네요.
IP : 1.246.xxx.9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7 7:19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며느리만 부르는 집도 있는데..
    다들 독립시킵시다
    그리고 공평하게 대합시다

  • 2. ..
    '18.12.7 7:21 AM (115.139.xxx.144) - 삭제된댓글

    가지 마세요. 호구 노릇 좀 그만합시다.노라고 해야 세상이 바뀌어요.

  • 3. 열매사랑
    '18.12.7 7:22 AM (1.246.xxx.94)

    많을때는 300포기. 그래도 평균 200포기예요.
    평소에는 안그러신데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며느리를 너무 어려워해서인지.

  • 4. ..
    '18.12.7 7:27 AM (222.237.xxx.88)

    일요일 김장에는 며느리들이 오나요?

  • 5. 딸이편한가보죠
    '18.12.7 7:38 AM (1.237.xxx.156)

    손자손녀 상황이라든가
    속으론 불만이어도 일손이 척척 맞는다든가

  • 6. ...
    '18.12.7 7:41 AM (220.126.xxx.3)

    오늘 씻어서 절이시는거에요?
    아님 절인배추 씻는거에요?

  • 7. 아무리 편해도
    '18.12.7 7:43 AM (39.118.xxx.199)

    싫다고 정확하게 표현하세요

    아무리 편하고 일손이 척척 맞아도
    내가 싫으면 이야기하고 안 가는게 맞아요

    님이 제일 만만해 보이는거죠

    가지마세요

  • 8. ㅁㅁ
    '18.12.7 7:49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거참
    이젠 각자 손흔들고 살자 말을해요 말을 ,,

    각각해결하고 살면 가벼울걸
    요즘세상 뭐한다고 2ㅡ3백포기 미련을 떤답니까
    당신 기력안되거든 이제 그만하시라고 직언을 하시오

    전 엄마 생전에 쓴 소리담당은 모조리 딸인 내 차지였음

  • 9.
    '18.12.7 7:53 AM (121.167.xxx.120)

    힘쓰는 일엔 아들 부르시라고 하세요
    배추 씻는 것 아들들이 하기에 최적화된 노동이예요
    제가 아는 분은 김장 하는 날 며느리 딸은 안 부르고 1박2일로 아들 사위 남편과 담가요
    안 오는 집은 안 주고요

  • 10. 착한
    '18.12.7 7:55 AM (211.36.xxx.30) - 삭제된댓글

    시엄마고 싶은거죠
    딸이야 내 딸이니 내맘대로 부려먹어도 되지만
    며늘은 내가 한없이 착하고 너그러운 존재이고 싶고요

    뭐 시엄마도 여러부류가 있어서....

    속은 상해 뒤집어져도 김장한다니 안가볼수도 없고
    이너무 딸들 포지션이 아주 지롤이에요

    오늘다듬어 낼 절여야 일요일에 속넣고 뭐 그러나요?
    일요일 속넣는 날은 가서 얼굴만 보고 오세요

    다듬고 다 씻어놨으니 속 넣는거 하고 뒷정리는
    그대들이 하라고...
    난 볼일 있다고....

    근데 토 일 다 모여서 하면 되는데
    왜 미리....며늘들이 안오는것도 아닌거 같고만...

    제 친구네는 친정엄마가 도우미를 하루 부르거든요
    그래도 친구가 가서 도와요
    근데 그 집이야 말로 며늘들 가져다 먹기만 하고
    사람불러 썼으니 제친구 노고는 친정부모 형제 아무도 몰라준다고 해요
    이것도 좀 웃기죠?

  • 11. vㅈ
    '18.12.7 7:57 AM (211.205.xxx.67)

    아들딸말 불러서 하면 안되나요?사위는 안부르는데 왜 며느리를 부를려고

  • 12. ....
    '18.12.7 8:10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그올케들도 희한하네요
    아무리 줘서 먹는다지만 지들 없이 시누이랑 고생해서 담근 김치 거져 먹힌답니까
    먹으려면 거들어야죠
    공짜로 두세통씩 가져가던 올케들 내가 거들었단 말 듣고 시누이 눈치는 보이는지 안가져가드라고요

  • 13. ....
    '18.12.7 8:13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그올케들도 희한하네요
    아무리 줘서 먹는다지만 지들 없이 시누이랑 고생해서 담근 김치 거져 먹힌답니까
    먹으려면 거들어야죠
    공 없이 두세통씩 가져가던 올케들 내가 거들었단 말 듣고 시누이 눈치는 보이는지 안가져가드라고요
    여기서나 시댁 김치 안먹는다하지
    친정김치보다 더 맛나다며 늙은 시어머니가 만든 김치 거져 가져가는 며늘들 실제로 많아요

  • 14. ....
    '18.12.7 8:20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그올케들도 희한하네요
    아무리 줘서 먹는다지만 지들 없이 시누이랑 고생해서 담근 김치 거져 먹힌답니까
    먹으려면 거들어야죠
    공 없이 두세통씩 가져가던 올케들 내가 거들었단 말 듣고 시누이 눈치는 보이는지 안가져가드라고요
    여기서나 시댁 김치 안먹는다하지
    친정김치보다 더 맛나다며 친정모보다 더 늙은 시어머니가 만든 김치 거져 가져가는 며늘들 실제로 많아요

  • 15. ....
    '18.12.7 8:22 AM (1.237.xxx.189)

    그올케들도 희한하네요
    아무리 줘서 먹는다지만 지들 없이 시누이랑 고생해서 담근 김치 거져 먹힌답니까
    먹으려면 거들어야죠
    공 없이 두세통씩 가져가던 올케들 내가 거들었단 말 듣고 시누이 눈치는 보이는지 안가져가드라고요
    여기서나 시댁 김치 안먹는다하지
    친정김치보다 더 맛나다며 친정모보다 더 늙은 시어머니가 만든 김치 거져 가져가는 며늘들 실제로 많아요

  • 16. ....
    '18.12.7 8:31 A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올케들 불러요.
    엄마가 안하면 원글님이라도 해야함.
    그리고 따끔하게 한마디 해요.
    가져가는건 좋은데 일은 하고 가져가라고.

  • 17. 열매사랑
    '18.12.7 8:35 AM (1.246.xxx.94)

    김장날에는 올케들 와요.
    작년엔 한명 안오고 한명은 다할즈음 오고 .
    사위가 김장 휠씬 많이 치대요.
    제가 워냑 저질체력이라 신랑이 그날은 많이
    도와주고요.
    올케들도 그렇지만 전 말 안하는 엄마가 더
    이해가 안되네요.
    윗님처럼 착한 시어머니 하고 싶은건지..

  • 18. 우리집
    '18.12.7 8:40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우리집도 그래요
    제가 가까이 살아서 그런것도 있어요
    엄마는 절임배추 사는걸 못믿어서 직접 절이고 하거든요
    뉴스까지 나와서 더 안 믿어요
    올케들 20년동안 김장 안 왔는데 김냉 꽉 채워주죠
    이제 아버지 돌아가시고 제가 못한다 했더니 재료만 올려 보내고 우리끼리 해요
    독신인 이모까지 해줘요 이모는 힘들다고 보내지 마라하는데도 엄마의 고집은 못 말리네요
    엄마는 올케들이 일하는 것 못 보세요 ㅋㅋ다른집이랑 다르죠
    명절때도 올케들 일하면 안 쓰러워 하는데 또 올케들이 나서서 잘해요
    엄마 칭찬이 말도 못해요 어디가서 저런 각시들 만나냐고 진짜 복이다 복이래요
    그래서 고부갈등 없는 건 좋은 것 같아요

  • 19. 올케들아니고
    '18.12.7 8:51 AM (223.62.xxx.144)

    아들들을 불러야죠 원래 배추씻는거 무거워서 남자들이 도와야해요 지들입에도 들어가는 김치담그는데 왜 아들들 안불러요? 이상한 엄마네요

  • 20. 전 며느리
    '18.12.7 9:08 AM (125.178.xxx.37)

    며느리 딸 아들 다 떠나서 인간적으로다
    본인들이 가져가서 먹을거면 가서 일손
    돕는게 당연한거죠..
    저도 가서 죙일돕고 두통 가져와요.
    우리 경우는 딸은 일부러 오지않는데(일도 못하고
    직장일 늦게 끝나는데다 가져가지도 않아요.)
    시간되어 오게되면 거들고요..
    다섯통이나 가져가면서 노인 부려먹는건
    뻔뻔하달까..전 절대 그리 못해요..
    공평하지 못합니다. .말씀하세요..
    안되면 가족회의로 공론화

  • 21. 전 반대로
    '18.12.7 9:20 AM (211.36.xxx.15)

    3시간 꼬박 앉아 버무리고 김장 끝난후 시누네 왔는데 고생했단 한마디 없고 다음날까지도 설거지 한번 안하고 가더라구요.
    집에 올라와서 허리 아프고 어깨 아파서 한의원가서 부항뜨고 침 맞고 왔는데 몸살까지 와서 죽다 살았네요.
    내년부턴 안갈려구요. 몇포기 그냥 내가 집에서 하는게 여러모로 낫고 배추 버무리는건 시모가 그렇게 아끼는 우리집 남자들 시킬 생각이니까요.
    올케, 며느리는 식모에 무슨 무쇠덩어리인줄....

  • 22. 전 며느리
    '18.12.7 9:25 AM (125.178.xxx.37)

    참 아들들도 당연히..
    울집은 같이와서 무거운거 돕고 속넣는거 같이
    도와줘요..

  • 23. 지들 친정에서
    '18.12.7 10:25 AM (203.226.xxx.247) - 삭제된댓글

    가져다 먹던가 없음 지들이 사먹던가 해야지 남에 부모한테 왜저런데요? 미친..
    참고로 울시모는 결혼 20년....단 한번도 김장 한통을 안받아먹어 봤어요. 울친정에서 다 해줬지...
    엄마한테 말하세요. 올케들이 해놓으면 부쳐 주는거라고요.
    분명 시댁에서 재산 천만원라도 가져갈텐데 님엄마가 못됐네...자기몸으로 난딸으류

  • 24. 여기도
    '18.12.7 10:58 AM (113.110.xxx.219) - 삭제된댓글

    그런 며느리 엄청나잖아요. 시댁 일은 발벗고 피하는..

  • 25. ..
    '18.12.7 12:18 PM (59.6.xxx.74) - 삭제된댓글

    울엄만 딸가진 죄인인가...;; 우리집은 제가 친정에 내려가서 김장해서 시댁에 한박스씩 보냅니다.
    제발 그만 보내자고 해도 저때문에 보낸다고 하고 보내던 것 올해만 안할수없다고...ㅠ
    고생을 사서합니다.그것도 참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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