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버리패딩 왜 인기있나요?

한량으로 살래 조회수 : 7,946
작성일 : 2018-12-05 19:27:06
명품알못인데요.
유럽에 살고 있는데 패딩이나 코트 장만하려고 아웃렛을 갈까 고민중이에요.
아웃렛에 버버리가 크게 있고 막스마라도 있어요. 몽클레어도 있는데 여긴 물건이 별로 없대요.

명품 아닌 일반 브랜드에서 모100% 코트 마음에 드는게 50만원선이거든요.
근데 입어보니 너무 무겁기도하고 차라리 돈 더 들여서 소위 명품이라 불리는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사는게 낫나 싶어요.
섬유조성이나 품질이 더 낫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요.
가볍고 따뜻한.

그래서 궁금한 것이..
한국분들 여기 오면 버버리 패딩 많이들 사시던데
일반 브랜드보다 더 가볍고 따뜻해서인가요?
어떤 장점이 있어요?
아님 단순히 버버리라서일까요 ㅎ

막스마라 코트가 제일 사고싶긴 한데 아웃렛이라 예쁜 디자인 있을지도 의문이고
카멜헤어 제품은 왜 양모보다 훨씬 비싼지. 더 가벼운건지. 모르겠어요.

괜히 먼길 나섰다가 시간만 버리고 올까 걱정이에요.
참, 여긴 겨울이 한국만큼 춥진 않지만 부슬비가 자주 내리는 기후에요.
IP : 77.97.xxx.10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5 7:30 PM (220.90.xxx.196)

    확실히 디자인이 이쁘고 색감이나 이런게 달라요.
    딱 하나 고르자면 패딩인데 여리한 느낌 좋아하시면 버버리가 딱이죠.

  • 2. ..
    '18.12.5 7:31 PM (223.38.xxx.107)

    명품이라 버버리라서 그런것도 있고요. 버버리가 탄탄하게 잘만들고 기본디잔은 매해 똑같이 나오니 오래입을수있어좋아요.
    탄탄한만큼 옷이 편한맛은 없는데 클래식해서 좋아요.
    몽클, 막스마라 다 하나 사두면 돈값하더라구요

  • 3. ㅇㅇ
    '18.12.5 7:34 PM (1.227.xxx.73)

    엄마가 입어도 확실히 옷이 테가 달라요.
    그걸 동생이 잠깐 빌려입었는데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엄마는 가볍고 따뜻해서 좋아하구요.
    전 비싸서 패스 ㅎㅎ

  • 4.
    '18.12.5 7:35 PM (110.14.xxx.175)

    따뜻하기도하고 디자인도40~50대 입기 제일 무난하죠

  • 5. 솔직히
    '18.12.5 7:37 PM (14.32.xxx.70)

    몽클레어 살돈이 없어서요.
    캐구는 또 너무 고구마장수 같고요.

  • 6. 한량으로 살래
    '18.12.5 7:37 PM (77.97.xxx.103)

    그렇군요! 혹시 그 특유의 새 냄새;;는 안 나나요?
    오리 거위털 패딩에서 나는 냄새요.
    제가 그 냄새를 못견뎌서 구스이불도 못써요 ㅠㅠ

  • 7. ㅇㅇ
    '18.12.5 7:38 PM (180.64.xxx.23)

    한때 명품사는 여자들 한심하게 보고 그 돈주고 왜사나 했는데 남편이 사준 버버리 패딩입어보고 이래서 사람들이 비싸도 사입나 보다 했어요. 원단 바느질 내구성이 흠잡을데가 없어요. 제일 좋은게 가벼운거요.
    국내패딩 비싼거 입어봐도 무겁던데 버버리 몽클은 일단 가벼워요.

  • 8. 아이패딩도
    '18.12.5 7:49 PM (221.188.xxx.222) - 삭제된댓글

    버버리 입히니 진짜 옷 질이 괜찮더라고요.그래서 가족들 옷 특히 외투류는 버버리 많이 입어요.
    버버리 좋아하는데 셔츠 한장 십년을 자주 입어도 단추하나 떨어지는 걸 본적이 없어요.
    대단한 브랜드라 생각해요.

  • 9. 아이패딩도
    '18.12.5 7:50 PM (221.188.xxx.222) - 삭제된댓글

    버버리 입히니 진짜 옷 질이 괜찮더라고요.그래서 가족들 옷 특히 외투류는 버버리 많이 입어요.
    버버리 좋아하는데 셔츠를 십년을 자주 입어도 단추하나 떨어지는 걸 본적이 없어요.
    옷감이 닳아 떨어질지언정 질은 정말 최고에요.
    대단한 브랜드라 생각해요. 품질 관리 하는 방법 배우고 싶을 정도에요.

  • 10.
    '18.12.5 7:51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버버리 많은데 십년을 자주 입을 수는 없습니다.
    명품도 트랜드가 있어서 옷이 오래되면 지도 늙은 할머니로 보여요.

  • 11.
    '18.12.5 7:54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버버리 많은데 십년을 자주 입을 수는 없습니다.
    명품도 트랜드가 있어서 옷도 늙어요.
    제가 단발머리인데 10년전 버버리 코트 입으면 영화의 한편이 됩니다.
    남천동 사는 서장하고 같이 사우나도 하고 밥도 묵는 사이처럼 보입니다. 범죄와의 전쟁 말입니다.

  • 12.
    '18.12.5 7:58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버버리 많은데 십년을 자주 입을 수는 없습니다.
    명품도 트랜드가 있어서 옷도 늙어요.
    제가 단발머리인데 10년전 버버리 코트 입으면 영화의 한편이 됩니다.
    남천동 사는 서장하고 같이 사우나도 하고 밥도 묵는 사이처럼 보입니다. 범죄와의 전쟁 말입니다.
    모자도 비슷하게 보이지만 옛날 모자랑 지금이랑 패턴이 달라서요. 래퍼처럼 보이려고 버버리 챙모자 쓰고 거울보면 주현 선생님이 "야이 놈의 자식아..."하고 서 있네요.

  • 13.
    '18.12.5 7:59 PM (14.32.xxx.70)

    버버리 많은데 십년을 자주 입을 수는 없습니다.
    명품도 트랜드가 있어서 옷도 늙어요.
    제가 단발머리인데 10년전 버버리 코트 입으면 영화의 한편이 됩니다.
    남천동 사는 서장하고 같이 사우나도 하고 밥도 묵는 사이처럼 보입니다. 범죄와의 전쟁 말입니다.
    모자도 비슷하게 보이지만 옛날 모자랑 지금이랑 패턴이 달라서요. 래퍼처럼 보이려고 오래된 버버리 챙모자 쓰고 거울보면 주현 선생님이 "야이 놈의 자식아..."하고 서 있네요.

  • 14. ㅇㅇ
    '18.12.5 8:04 PM (115.164.xxx.140)

    그 돈에 원단 바느질 디자인이 별로라면 사기 아닐까요?

  • 15. ㅋㅋㅋ
    '18.12.5 8:06 PM (114.206.xxx.174)

    음 님! ㅋㅋㅋㅋ 남천동 서장 ㅋㅋㅋㅋ 미친듯이 웃었어요 ㅋㅋ

  • 16. 셔츠류는
    '18.12.5 8:08 PM (221.188.xxx.222) - 삭제된댓글

    관리만 잘하면 십년 입겠던데요. 위에도 썼습니다만 셔츠 내구성이 좋아 시간이 지나서 옷감이 닳을 지언정 단추같은 부자재는 정말 튼튼하더라...하는 이야기입니다.
    셔츠 내구성 이야기했는데 코트 모자 트랜드 이야기 하시는 윗분 잘 읽고 답글 다셨으면 좋겠네요.

  • 17.
    '18.12.5 8:09 PM (39.122.xxx.128)

    범죄와의 전쟁, 주현... 두번빵터짐요. ㅋㅋㅋ

  • 18. 14님
    '18.12.5 8:09 PM (221.188.xxx.222) - 삭제된댓글

    셔츠류는 관리만 잘하면 십년 입겠던데요. 위에도 썼습니다만 셔츠 내구성이 좋아 시간이 지나서 옷감이 닳을 지언정 단추같은 부자재는 정말 튼튼하더라...하는 이야기입니다.
    셔츠 내구성 이야기했는데 코트 모자 트랜드 이야기 하시는 14님 잘 읽고 답글 다셨으면 좋겠네요.

  • 19. ㅋㅋㅋ
    '18.12.5 8:10 PM (175.223.xxx.49) - 삭제된댓글

    음님 때문에 웃고가요 ㅎㅎㅎㅎ

  • 20. ㅎㅎ
    '18.12.5 8:10 PM (112.172.xxx.228)

    날도춥고 칙칙한데 음님 글읽고 깔깔거렸네요 ㅎㅎ
    버버리를 가지고 어쩜 이리 재미지게 글 쓰시나요?!

  • 21. 할머니패션
    '18.12.5 8:18 PM (175.215.xxx.163)

    버버리 안 팔려서
    재고 폐기했다는 뉴스가 언제부터 나오든데...
    사실 버버리 안 예쁘잖아요

  • 22. ㆍ ㆍ ㆍ
    '18.12.5 8:25 PM (39.118.xxx.35)

    위여 음님 글 너무 재미있게 쓰셨어요. ㅎㅎ

  • 23. ..
    '18.12.5 8:34 PM (58.225.xxx.20)

    음님 웃기는구만요.ㅋㅋ
    역시 유쾌한 사람이 최고임.

    버버리 여성스럽고 예쁘던데 마음은 입고싶은데
    사게되는건 안타티카.

  • 24. ...
    '18.12.5 8:34 PM (115.143.xxx.45)

    전 옷은 버버리가 이쁘더라구요
    체크무늬 과한거 빼구요

  • 25. 이유
    '18.12.5 8:52 PM (211.177.xxx.83)

    버버리 명품치고 패딩 가격이 싸서 인기많죠
    몽클보다 싸잖아요
    근데 어쨌든 입으면 버버리 다 알아보고 하니 인기많은듯

  • 26. 패딩
    '18.12.5 8:53 PM (175.113.xxx.77)

    근데 솔직히... 버버리 패딩 몽클 패딩 다 있는데요
    버버리는 그냥 버버리라서 샀고 그렇게까지 이쁘지는 않아요 솔직히..
    한국 아줌마들이 좀 너무 심하게 바라기 하는거 같아요

    게다가 버버리 패딩 냄새도 나요. 특유의.... 천에서요

  • 27. 00
    '18.12.5 9:32 PM (175.208.xxx.35)

    디자인 색상이 한국사람 입기 무난.
    몽클보다 저렴.

  • 28. 음님ㅋㅋㅋ
    '18.12.5 11:21 PM (180.69.xxx.242)

    주현 아자씨 음성지원됨요ㅋ
    야이자쉬가ㅋ

  • 29. 굿
    '18.12.6 10:27 AM (175.117.xxx.16)

    은근 아무 옷에나 걸치면 매칭이 근사하게 되요
    매칭은 몽클이 좀 힘들더라고요.
    가볍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727 매장에서 운동화 뒤꿈치 수선해주나요? 1 . . . 21:51:23 47
1599726 님편 짜증나요 3 ... 21:50:35 167
1599725 밀양사건 영상 또올라왔네요 2 ㅇㅇ 21:46:57 713
1599724 영어해석 부탁드립니다 1 궁금 21:43:27 114
1599723 서울 강서구 갔다가 놀란점.. 7 ㅇㅇ 21:41:44 940
1599722 허경영 진짜 심각하네요 9 지금피디수첩.. 21:39:03 1,149
1599721 직장상사인데 자기먹을걸하면서 직원이 해주길바랄때 4 21:37:47 348
1599720 요즘 프로작 처방 잘 안하나요? 5 ㅇㅇ 21:29:46 288
1599719 뮤지컬 배우? 2 000 21:28:27 477
1599718 류시원 돌싱포맨보니까 폭삭 늙었네요 6 류시원 21:25:48 1,863
1599717 이미 시추선 계약 7 빠르다 빨라.. 21:20:44 874
1599716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군대에서 썰 풀듯 자랑했다 13 더쿠펌 21:17:01 1,982
1599715 50초반인데 임플란트2개째 8 50대 21:16:27 764
1599714 발뒤꿈치각질제거주기 4 ll 21:14:20 601
1599713 지금 피디수첩 허경영 5 @@ 21:09:35 1,148
1599712 금쪽이보고 오열 했어요 8 처음으로 21:09:18 2,497
1599711 우울증 4 ... 21:08:39 620
1599710 텔레토비 동산에서 살고싶다 .. 21:06:29 219
1599709 사교육 막바지인데 1 20:57:49 628
1599708 남자 잘꼬실것같은여자 16 .. 20:53:52 1,826
1599707 과외샘들이 먼저 힘들다고 안하겠다고 하네요.. 15 ㄷㄷㄷㄷ 20:49:21 2,742
1599706 테무 옷 사본분 계신가요? 17 ㅇㅇ 20:48:31 1,254
1599705 친정부 돌아가시고, 저 친정모께 월권 행세인가요? 6 친정모 20:47:25 1,172
1599704 밀양 강간범 3호는 누가 폭로될까요? 10 20:45:21 1,777
1599703 성당 다니시는분들 좀 알려주세요 28 뭘까? 20:38:39 1,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