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싫은 시댁단톡방...
시댁카톡방은 저격의 방이었어요.
애사진 왜안올리냐
나청소하는데 며느리는 내가힘든거 아나?
등등
나중에 막말로사건터지고 비활성화되었는데
나가질못했네요..
그사이 전 신경정신과 및 상담치료도 받았고요..
그래도 제말들어주는 남편믿고 그리고 좀 조심하십니다.
최근 다시왕래하고(일터질때도생신명절챙김)
전화 가끔 하지만
인정받고싶은 아들,사실 애정결핍인 아들이
시집살이시키는 남편이거든요.내남편이 딱그렇고
내가 그런사람 골랐고 멍청해서 그당시엔 그있는척에 넘어갔어요.
친정이랑 경제상황비슷하나 굉장히 아끼고 꾸밈에 인색하신스타일이고.
아무튼 며느리란 고루한생각을 가지신분들인데
그카톡방이 갑자기 활성화되서 그것도 손아래시누이 남편이 아버님 다시초대하고 말하기시작해서..
알림은 꺼놨는데 왜이렇게 고역이죠..
너무 너무싫고 두근거리고 마음이 불편해요..
1. 크리스티나7
'18.12.5 6:06 PM (121.165.xxx.46)탈출하세요. 저도 며느리 생겼는데 가족 단톡엔 아들이 초대 안한다 하더라구요.
저는 몰랐지요. 대신 미안해요.2. .....
'18.12.5 6:08 PM (210.221.xxx.42) - 삭제된댓글며느리가 혼자인가요?
그냥 나와버리세요. 그리고 차단
멋대로 하는 사람들에겐 오히려 강하게, 내 맘대로 해버려야 주의해요.
남편에게
내가 미쳐버릴 것 같아 나왔다 얘기하시고,
나 좀 제발 살게 냅둬라 아우성 좀 치세요.3. 전 오죽함
'18.12.5 6:09 PM (58.230.xxx.110)카톡을 지워버렸어요...
아이 해외갔을때 연락때문에 잠시
깔았더니 그새 &₩%#/@
효도는 니들끼리 실컷 하라구!4. ....
'18.12.5 6:12 PM (175.223.xxx.159)근데 왜 못나가세요? 시가에 밉보이면 남편사랑 못받고 이혼당할까봐 두려운 상황이신가요...? 그게 아니면 정신과치료도 받은판에 왜...
5. 폴더폰으로
'18.12.5 6:18 PM (115.21.xxx.165)바꿔요 아주 속시원해요 내가편리하게 전화걸고 받기만하면 세상좋아요
그리고 다잊어버리면 그때 스마트폰으로6. ㅇㅇ
'18.12.5 6:22 PM (117.111.xxx.31)세상 제일 고통스러운게 싫은 사람 단톡방.
7. 그냥
'18.12.5 6:24 PM (203.81.xxx.36) - 삭제된댓글나와요 왜 못나오는지...
8. 다시
'18.12.5 6:25 PM (125.177.xxx.105)그렇게 스트레스받고도 어쩌지 못하는 이유가 뭔가 생각해보세요
저라면 그냥 나와버립니다
뭐라하면 있는그대로 말합니다
불편하면 한동안 거리두면 됩니다
나쁜며느리소리 듣는걸 두려워하지 말아야합니다
이 글을 남편분도 보셨으면 좋겠네요
결혼하면 독립된 삶을 살아야 하는데 며느리를 이시대에도 시댁에 종속시키려하네요
시어머니 청소하느라 힘든걸 며느리가 어째야하죠?
며느리가 파출부 몸종인가요?9. 그들이
'18.12.5 6:27 PM (58.230.xxx.110)결국 하고싶은말은
며느리 니가 잘못해서
다 잘못된것이다~
웃기는 개소리도 하루 이틀이지.10. .....
'18.12.5 6:28 PM (115.161.xxx.129)폴더폰 진심땡기네요.
시댁연락싫어서
카톡프사도 안바꿔요
무조건 가게 이미지 가게전화번호
으악
소심한제가너무싫네요
새댁때 이상한말에 제가가만히웃기만해도
왜웃어?라며 이상한대답 강요하셨거든요
제가 나가면 드라마틱한 두분이 난리나실거고.
얼마전에 전화드렸더니
남편이 먼저걸고 바꿔줘서
받았는데 아버님이 저한테 내가엎드려절받네
그러시더라고요
정말 제가 할수없는건 할수없거든요..ㅜㅜㅜ
조심스럽게 정 붙여도모자랄판에 정말 싫은소리가 왜이렇게 싫을까요
결혼하는날 부터 갑자기 30년 키워준 입양아 취급 지긋지긋해요
언급했다시피 양가부모님 경제상황같아요11. 단톡방싫어
'18.12.5 6:29 PM (220.81.xxx.24) - 삭제된댓글싫은 사람이 섞여있어서기도 하지만
별것도 아닌거 한사람이 말하기 시작하면 다른사람 한마디씩 거들고 똑같은 말 한마디씩 다 하고
하고싶을 말 하고싶은 사람한테만 했음 좋겠어요
나가고 싶은데 못나가는 심정 이해해요
저도 스마트폰 쓰기 싫어요. 카톡만 탈퇴할지 고민중12. 여러
'18.12.5 6:36 PM (125.252.xxx.13)그런 저런 여러 문제로 카톡 탈퇴한 사람 많아요
13. 듣기 싫은 소리
'18.12.5 6:50 PM (203.228.xxx.72)신경 쓰이고 방어 못하면 나가는게 좋지만 그것도 힘드시면 답은 남편만 하도록 하고 글은 아예 읽지 마세요.
독서모임 하는곳에서 단톡하는데 열명이면 다섯명이 단톡방 트라우마있다고 공지사항만 읽더라고요.
그냥 그런갑다 하니까 참고하세요.14. 폴더폰
'18.12.5 6:53 PM (218.153.xxx.41)하세요 222222
저라면 바로 카톡 차단할텐데
성격이 착하신가봐요15. ,,
'18.12.5 6:58 PM (211.243.xxx.103)여보세요 두분이 난리나면 원글님이 죽기라도 하나요
카톡은 지극히 사적인 영역이에요
내가 하기싫음 안하는겁니다
카톡을 지워버리세요
아님 단톡방에 들어가질말던지요
자기집 자신이 청소하는데 왜 며느리가 힘든거알아야하나요
부당한 사람들에게 힘없이 당하지마세요
당해주니까 더하는거에요
나는 내가 지켜요
남편이 안막아줌 나라도 나를 보호해야지요16. 소심해서
'18.12.5 7:09 PM (121.190.xxx.41)방 못나오면 카톡탈퇴하고
이메일계정 새로 만들어서 가입하고 알리지않음 되요.
근데 왜 내가 그렇게까지 해야하나를 생각해보세요.
당시엔 가슴벌렁거릴 일도
지나고 보니 어른이란것들이 유치찬란하기 이를데없고
못받고자란 결핍을 만만한 사람에게 푸는 거였어요.
싫으면 차단하고 왕래안해도 날 어쩔테냐하는 배짱이 필요한데 그냥 생기는건 아니고
질릴대로 질리니 그때 되던걸요.
시집인간 뿐 아니라 나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에겐 다 마찬가지예요.
잘보이려는 욕심과 강박을 내려놓으면
세상살기 편하고 마음의 평화가 와요.
82에선 경제상황따라 댓글 달라지니
밝히신거 같은데 그것도 님의 피해의식이고
불필요한 변명이예요.
어떤 경제 상황에서도 해선 안되는 행동을 한다면
그건 폭력이죠.
몇마디 지랄하는거 무서워서
펭생 전전긍긍하기싫으면 끊어내던가 맞서 싸우던가
둘중의 하나예요.
자신의 자존감을 어떻게 지킬수있는지
고민해보시기 바래요.17. 사실
'18.12.5 7:09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시집살이 시키는 건 남편이 아니고 나 자신입니다.
내가 안 받아주면 그만이거든요.
근데 내가 당당하지 못하니까 남편한테, 시가에게 휘둘리게 되는 거죠.
난 소심하니까, 이런 핑계 뒤에 서 있으면 평생 괴로움만 느끼게 돼요.18. 음
'18.12.5 7:37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카톡을 지우세요.
저는 카톡을 아예 안합니다,
문자와 통화로 다 해결됩니다.19. ..
'18.12.5 7:47 PM (223.38.xxx.204)그정도 수준이면 카톡을 지우세요. 저라면 폴더폰으로 바꿔버리겠습니다
20. ...
'18.12.5 7:48 PM (112.148.xxx.123)그냥 나와버리세요.
받아주지마세요 지들이 뭐라고 갑질인지...21. ....
'18.12.5 10:43 PM (59.15.xxx.61)시댁?
시댁은 높임말이죠?
불특정 다수가 보는 게시판에서는
시집이라고 쓰는게 예의입니다.
많이들 실수하시네요.
주로 젊은 새댁들이...22. ㅇㅇ
'18.12.6 12:05 PM (110.70.xxx.213) - 삭제된댓글시댁이라고 하는건 양반
이런데 글쓰면서 저희 도련님이 저희 아가씨가 이런 여자들이 대부분이에요ㅋ23. ....
'18.12.7 12:10 AM (58.238.xxx.221)그러게요. 시댁이란 글자좀 안봤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