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꽃다운 나이에
순수한 마음에 남녀노소 보면 웃고 인사하며 지냈더니
이상한 남자에게 스토킹을 당해서
이후에는 절대 남자에게 내가 먼저 틈을 주면 안 되겠다 맘 먹었죠.
그동안 스토킹 트라우마가 커서 특히 남자가 다가오면
무조건 경계하고 그랬는데
나이가 들면서, 내가 그동안 괜찮은 남자들까지
무조건 다 쳐냈구나 싶네요.ㅠㅠ
10년을 남자 아예 안 만났더니
이젠 소개받아도 만나면 어색하고 불편하고 막 그러네요.
철벽녀인데 결혼하신 분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