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시 탔다가 토할뻔 했어요...ㅠ.ㅠ

택시 조회수 : 13,317
작성일 : 2011-09-20 16:14:02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었던거 같아요.
근데...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택시를 타면요
정말 속이 미식거리고 머리가 아프고 
금방이라도 토할 거 같아요.

오늘도 점심 든든히 먹고 일때문에
택시를 타고 이동해야 할 상황이어서
택시를 탔어요.
택시 타고 한 오분쯤 지나면  정말이지
속이 울렁거리고 미식거리고 토할 거 같았는데
겨우 겨우 참았어요.

처음 택시 타고 업무보러 간 곳에서 업무는 3분이면
끝나는 일이라 업무 끝내고 그 택시 그대로 타고
다른 곳으로 이동했어요.
처음 업무 본 곳이랑 두번째 이동한 곳은 택시를타고
이동해야 하거든요. 대중교통 이용하기 힘든 곳이에요.

와...정말 미치겠더라구요.
금방이라도 토할거 같은데 겨우 참고
두번째 업무 볼 곳에선 업무 처리하고는
일부러 대중교통 타고  사무실 들어왔답니다.


참 희안하죠?
똑같은 차종이라도 보통의 차를 탈땐 전혀 그렇지 않은데
왜 택시만 타면 이러는지 모르겠어요...ㅠ.ㅠ
IP : 112.168.xxx.6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멀미
    '11.9.20 4:16 PM (119.192.xxx.98)

    전 고속버스 타면 그 특유의 냄새때문에 멀미가 나요. ㅠ 창 안달린 고속버스는 절대 못타구요. ㅠ
    기차는 멀미 안하네요.

  • 원글
    '11.9.20 4:24 PM (112.168.xxx.63)

    고속버스는 아무렇지 않아요 저는.^^

  • 음.
    '11.9.21 1:04 PM (121.179.xxx.132) - 삭제된댓글

    출근할때 10거리 택시 이용하는데..저녁에 술 많이 마시고 나온 아쩌씨들 특유의 냄새..
    그리고 가끔은 안씻고 나온 아저씨 냄새..
    또 할아버지 특유의 노인 냄새때문에 내리고 싶을때있어요..그럴때 아침 기분 정말 꽝입니다.

  • 2. 저두요
    '11.9.20 4:19 PM (218.238.xxx.116)

    그 방향제때문같더라구요.
    정말 저 부산에서 택시탔는데 방향제가 넘 독해서 내리자마자 화장실달려가서 토했어요.
    창문열고 고개내밀고있어도 안되더라구요.

  • 원글
    '11.9.20 4:25 PM (112.168.xxx.63)

    방향제 없는 택시도 마찬가지에요.
    방향제보단 택시 특유의 냄새 같은 게 있는 거 같아요.ㅜ.ㅜ

  • 3. ...
    '11.9.20 4:20 PM (114.207.xxx.153)

    일종의 트라우마 비슷한것 아닐까요?
    저도 어릴적 고속버스의 쓰레기 넣는 그 그물망만 쳐다보면 멀미가 났던 기억이 있어요.
    지금은 괜찮구요.

  • 원글
    '11.9.20 4:34 PM (112.168.xxx.63)

    아뇨..트라우마 그것도 아니에요.
    택시에 특별히 안좋은 기억이 있는 것도 아니고..

    멀쩡한데 기분상 그러는게 절대 아니라 진짜..어휴..

  • 저도
    '11.9.21 12:32 AM (203.212.xxx.28) - 삭제된댓글

    그 그물망만 보면 생각안하고 있던 멀미가 딱 떠오르면서 속이 안좋아졌는데..ㅎㅎㅎ

  • 4. 저두요
    '11.9.20 4:28 PM (124.49.xxx.4)

    저두요...
    고속버스 몇번 타보진 않았지만 고속버스나 일반시내버스, 지하철등등...
    사람많건, 음식을 먹는 사람이 있건 그냥 무난하게 가는 편인데
    택시만타면 그 비릿하고 (생선 비린내말구요) 말로 표현못하는 역함이 느껴질때가 있어요.
    맨처음엔 패브릭시트때문에 그런가? 싶은데 가죽시트 택시도 마찬가지고, 방향제때문인가? 싶어도
    우리차에도 방향제 있는데 뭐...

    좁은공간에 많은 사람이 타고 내리고, 환기는 안되고 손님들은 에어컨이나 히터를 요구할테니
    창문열새도 없고, 개인택시 아니고서야 발판이며 시트구석구석이며 청소 안될거고...
    새벽엔 술마시고 토하는분, 고기먹고 앉아계신분등등 여러 사람냄새와 음식냄새, 배출하는 냄새
    다 섞여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몸 상태 안좋을때는 오히려 택시 안타요. 멀미 나거든요 ㅠㅠ

  • 디-
    '11.9.20 4:30 PM (98.209.xxx.115)

    아이고.. 이제 택시는 다 탔네.. 왜 그렇게 쓸데없이 리얼한겝니까.

  • ...
    '11.9.21 11:33 AM (210.218.xxx.4)

    위에 //님 .
    주거를 목적으로 매입하는 것과 2018년 올림픽이 열릴 땅을
    조금도 아니구 많이 매입하는 건 다르다고 봐요.
    땅도 개발 행위 제한 지역이라던데 건물 올리지도 못할 땅을 저리 많이 사는게
    정상적으로 보이십니까? 그동안 쌓아왔던 강호동의 서민적인 이미지에
    속아 온거 생각하면 불편 한건 사실입니다.

  • 5. 인내
    '11.9.20 4:30 PM (175.117.xxx.97)

    그게 사람들 냄새 , 담배냄새 .. 주로 사람들에게서 벤 냄새라고 생각해요
    냄새 더럽죠 ㅠ

  • 6. 콩콩이큰언니
    '11.9.20 4:39 PM (222.234.xxx.83)

    저는 거친 운전을 하는 택시 타면 그래요.
    난폭 운전하는 택시타면 꼭 속이 울렁울렁...안전 운전 하는 택시는 괜찮거든요.
    요즘 난폭 운전 하는 택시 진짜 많아요..ㅠ.ㅠ

  • 7. ..
    '11.9.20 4:54 PM (59.7.xxx.86)

    이런말 하면 화내실지 모르지만 제차가지고 다닌지 20년 됐는데요..
    가까운 거리 버스타고 다니려해도 진짜 멀미나요..
    지하철 뺴고는 다 멀미나서 집에 도착하면 자기전까지 속이 안좋아요..
    저만 그런건가요?
    오늘도 20분거리 좌석버스 탔는데요.. 지금도 힘들어 죽겠어요..
    소화도 안되는 거 같구..

  • 8. 댓글들 읽다가
    '11.9.20 4:59 PM (183.98.xxx.175)

    밥 태웠어요;; 바닦 숯검댕이는 면함ㅋㅋ

    멀미의 달인인데...운전습관에 앞으로 가다 약간 뒤로 밀리듯 운전하시는 분 맞남 순간 우웩~합니다.
    아니면 차만 10년이상 타신 직업갖은 분이 버스만 타면 5분도 못되어 엄청난 피곤함이 몰려온다네요.
    거의 2,3일 업무수행한것 처럼요. 님은 아니라하셔도 뭔가 무의식중에 느라우마처럼 생긴걸 수도
    있어요.

  • 트라우마..수정
    '11.9.20 5:01 PM (183.98.xxx.175)

    ..이거 혹시 원전!

  • 9. 참..
    '11.9.20 5:03 PM (180.230.xxx.215)

    예민하신분이아닌가..싶네요..

  • 10. 루~
    '11.9.20 8:42 PM (116.120.xxx.116)

    저도 그래요.

    LPG쓰는 차에 차주가 담배피우면 일반차에도 그런냄새가 나더라구요..웩~

  • 11. ...
    '11.9.21 12:19 AM (98.206.xxx.86)

    저도 택시 타면 멀미해요. 원래 멀미하는 사람들은 앞자리 아닌 뒷자리, 차주가 담배 피는 사람, 여러 사람이 드나든 차 타면 다 멀미합니다. 그나마 택시 멀미가 버스 멀미보다 덜해서 택시 타지...버스 탈 땐 정말 죽을 것 같아요.

  • 12. 드라큐라의 자손
    '11.9.21 12:24 AM (124.122.xxx.2)

    전 날이 화창하면 멀미해요 ㅠㅠㅠ

  • 13. 제이엘
    '11.9.21 12:32 AM (219.254.xxx.38)

    냄새때문에 그러시는건 아닌가요?
    그게 아니라면... 특별히 택시기사님들이 좀 과격하게 운전한다는 느낌을 받으셔서인가...
    원글님께는 상당한 고충이겠네요...

  • 14. 택시는
    '11.9.21 7:14 AM (147.46.xxx.47)

    전용차로가 없는만큼 버스처럼 뻥뻥 뚤리지않으니...가다서고 가다서고 를 반복하니...
    토할거같은거 아닐까요..일종의 멀미같은데....

  • 15. 저도
    '11.9.21 7:38 AM (111.118.xxx.199)

    택시, 버스 타면 멀미와 더불어 기분이 안 좋아져요.

    그게 알게 모르게 장시간에 걸쳐 수많은 사람들의 체취 등등 여러가지가 섞여 쌓이고 쌓이다 보니 그런 거 같아요.

    자가용도 오래된 차는 환기 잘 시켜도 좋지 않은 냄새 나잖아요.
    하물며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니 더 그렇겠지요.

  • 16. ㅠ.ㅠ
    '11.9.21 9:52 AM (218.158.xxx.227)

    고속버스 터미널에 가면 그 특유의 냄새
    구운오징어와담배냄새가 어우러진 그 냄새..
    정말 머리아프고 순간에 멀미가 확 오죠

  • 17. 아항
    '11.9.21 10:02 AM (211.47.xxx.96)

    저도 그런 적 많아요. 그래서 전 가죽에 밴 담배 냄새나 각종 냄새가 쩔어서 나는 거려니, 그래서 새 택시 타면 가는 내내 다행스러워요. 근데, LPG 가스 이게 한몫하는 거군요. 우훔...

  • 18. teresah
    '11.9.21 10:40 AM (122.32.xxx.30)

    30분씩 걷기 합니다.
    화장품을 못 발라 세안 후 얼굴을 손바닥으로 매번 두둘겨 줍니다.
    그래선지 얼굴 피부가 화장 안해도 뽀샤시 합니다.
    그 외는 외모를 위한 노력을 하는게 생각해보니 없어요.^^

  • 19. 아이도
    '11.9.21 12:05 PM (211.246.xxx.160)

    저희 아이가 집에차 타면 멀미 안하는데 택시탈일 있어 타면 꼭 멀미해요

  • 20. 흐으!
    '11.9.21 1:04 PM (218.101.xxx.108)

    고속버스 말만 들어도 울렁거려요.
    나만 그런게 아니었어.

  • 21. 좌석버스
    '11.9.21 1:08 PM (122.34.xxx.23)

    빈속에 타면 멀미 나더라구요.츨산 전 에는 멀미같은거 모르고 살았는데..아이 낳고 나니
    조금 생기더군요.지하철이나 일반버스는 괜찮은데 좌석만 타면 울렁대고 빈속은 더 심해져요.

    그리고 남편이 담배 펴서 그런지 집에 차 타도 처음에는 안좋더라구요.제가 가지고 다닐때는
    전혀 안그랬는데..남편이 가지고 다니면서부터 차냄새란게 느껴지네요.아마 담배냄새가 몸에
    배어있으니 차에서 나는 기름냄새가은 것 들이랑 섞이니 이상해지는 듯.

  • 22. 오로라꽁주
    '11.9.21 3:07 PM (123.215.xxx.158)

    오래된 택시 일수록 더한데요 저도 그렇거든요
    그게 택시는 일반연료가 아닌 가스로 하는데 오래된 택시는 그 가스가 새어나온데요
    그래서 가스냄새에요
    예민하신분은 새 택시여도 가스냄새가 나서 그럴꺼에요^^
    저역시 택시 되도록이면 개인으로 타요 좀 덜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935 아이가 미열있으면 소풍 보내시나요? 4 에혀 2011/10/08 1,885
20934 고대 근처 사시는 분들..플리즈.. 7 잘몰라요.... 2011/10/08 1,874
20933 cms사고력 수학학원 계속 다녀야할까요? 4 무플절망 2011/10/08 24,526
20932 수제비누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 있나요? 9 많이 어렵나.. 2011/10/08 2,557
20931 급.질) 미국택배 아시는분 답변부탁드립니다. 4 미국택배 2011/10/08 2,056
20930 도전자 보신분들 안계신가요? 5 ... 2011/10/08 1,900
20929 다음생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전생 떠오르는 분들 계세요? 17 푸른 2011/10/08 5,591
20928 변기에 칫솔을 빠뜨렸는데 잘안내려가요ㅜㅜ 8 급질 2011/10/08 4,583
20927 kt 에서 차량제공받으면 직위가 어느정도인가요? 1 부자 2011/10/08 1,540
20926 독감예방주사 11 고삼맘 2011/10/08 2,798
20925 탤런트 한채원 자살했다네요 25 00 2011/10/08 16,266
20924 강호동이 입었든 옷 어디 파나요 2 라임 2011/10/08 1,960
20923 여자인데도 저처럼 가을 타시는분... 8 외로움 2011/10/08 2,180
20922 주택짓고 사시는 분 계신가요? 아님 주변에라도.. 3 소금광산 2011/10/08 2,166
20921 온수매트를 사용하고 싶은데...어떤가요??? 1 궁금 2011/10/08 2,348
20920 커피머신(네스프레소)가지고계신분들 좀 봐주세요 6 커피조아 2011/10/08 2,942
20919 질문드립니다.고 박 정희 대통령 전 부인 김호남 씨가 .... 9 그린 2011/10/08 8,264
20918 북한이 생물무기 공장 가동.. MBC 단독보도 1 운덩어리 2011/10/08 1,562
20917 백화점 정기세일이나 금강 세일 언제부터 할까요? 5 구두 핸드백.. 2011/10/08 3,252
20916 안쓴 식용유로는 비누 못만드나요? 5 이젠엄마 2011/10/08 2,510
20915 싱크대 바닥에 뭐 깔아야되죠? 9 막막해요 2011/10/08 4,917
20914 미드 매니아님들...추천 부탁드려요 19 미드 2011/10/08 2,715
20913 한나라당 반말 사과문 보셨어요? 48 으이그 2011/10/08 3,934
20912 혹시 코스트코 한실요 ... 1 ... 2011/10/08 4,928
20911 아이가 공부하지 않는다고 하소연 하는 어머니와 스님과의 대화입니.. 72 법륜스님 2011/10/08 1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