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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에서 집해주셨는데 시어머니의 자격지심

... 조회수 : 27,677
작성일 : 2018-11-22 05:25:55
제가 외동이고, 친정이 여유가 있어서 
결혼할때 집도 해주시고, 경제적으로 많이 도와주세요.
덕분에 남편이랑 제가 편히 사는데,
친정 부모님은 간섭하시는 분들 아니시고,
시부모님께도 늘 잘해드리라고 하세요.

근데 시어머니가 자격지심으로 똘똘 뭉쳐서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하면서 서운하다고 하고,
남편한테 저희 부모님이 저희 집에 몇번이나 오셨냐,
자주 오시냐, 갑질하는 거 아니냐,
제가 시부모 돈없다고 무시하는 것 같다,
데릴사위로 뺏길까봐 걱정된다,
계속 이간질을 하세요.

다행히 남편이 그말 듣고 한귀로 흘리니까 괜찮긴 한데,
제 입장에서는 너무너무 짜증이나요.

1년에 한번 정도는 시부모님, 친정부모님과 여행해요.
시부모님과 여행 갈땐 저희가 비용 다 부담하구요.
가서 좋은 것도 사드리고 잘 해드려요.

친정 부모님이랑 갈때는 친정 부모님이 다 부담사히고
제가 그게 너무 속상해서 저희가 내려고 했는데
엄마아빠가 우리가 형편이 훨씬 좋은데 
벼룩의 간을 내먹는거라고 다 내셨어요.
저희 남는 돈 있으면 모아서 잘 살고,
시부모님 잘 해드리라고 꼭 말씀하셨구요.

근데 시어머니는 진짜...
친정 부모님과 여행 중 일때
정말 하루도 빼놓지 않고 전화를 하시는데,
정말 너무 화가 났어요.

이번에 진짜 크게 터진 일은요.
직계 가족들만 모시고 아이 돌잔치를 했어요.
특급호텔에서 그냥 작은 방 빌려서 간단하게 했는데,

코스메뉴는 저희가 시켜놨고, 
식사 중에 직원이 와인은 어떻게 하시냐고 해서
아빠가 진짜 비싼 와인을 시키셨어요.
이렇게 기분 좋은 날, 좋은 와인으로 기분 내자구요.
저랑 남편은 살짝 당황하긴 했는데, 
엄마아빠가 돌 선물로 큰 돈 주시기도 했고,
그냥 기분 좋게 내야지 했는데,
식사 끝나고 나가보니까
이미 아빠가 다 결제를 해 놓으셨더라구요.
코스도 업그레이드 하시고 (어쩐지... 음식 메뉴가...)
그래서 그냥 저희가 감사하다고 인사치레하고 
아빠가 이런 날 아니면 이런거 언제 먹냐고 좋게 얘기하고 헤어졌는데

시어머니가 남편한테 
저희 부모님이 자기네 무시해서 
갑질한 것 같다고 하시는거에요;;

아니 그래서 도대체 어느 포인트가 갑질인지 정말 모르겠거든요.

갑질은 저희 시어머니가 정말 킹왕짱이구요.
매년 남편한테 비싼 선물 사달라고 하시고,
용돈 달라고 하시고,
그래도 그냥 남편도 돈 잘 벌고,
우리 여유 있으니까 다 해드려야지 하는데,
저한테도 엄청 틱틱대면서 
더 부려먹으려고 하시구요.

진짜 짜증나는건 
이렇게 자격지심으로 맨날 꼬투리 잡고
아들 빼앗길까봐 전전긍긍 하시면서
아들 며느리 사이, 사위-처가 사이 이간질 하시는거에요.

IP : 172.56.xxx.249
20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남편이
    '18.11.22 5:30 AM (100.33.xxx.148)

    바보도 아닌데 모를리가요
    그냥 두세요.

    님이 그 상황에서 시모랑 판 뜨면 남편 자존심 상하는 일이 벌어지고 그게 시모가 바라는 겁니다.

  • 2.
    '18.11.22 5:47 AM (107.77.xxx.47) - 삭제된댓글

    남편은 많이 능력남에 친정 부자 부인은 전업 이런 조합인가요? 원래 이런 조합이 이런 경우 많아요
    시댁은 며느리랑 아들만 놓고 며느리 못하다 생각해서 갑질 앤 아들덕 보려고 하고 며느리는 자기가 남편보다 못한건 생각안하고 친정 시댁만 비교해서 시댁이 하는건 같잖고.. 그런 경우 아니고 남편과 부인 비슷비슷하면 시댁이 진상 자격지심 이상한거..

  • 3. .....
    '18.11.22 5:55 AM (221.157.xxx.127)

    네 그런게 갑질이면 어머니도 갑질할 기회를 드릴게요 저희한테 돈을 써보세요 라고...

  • 4. ..
    '18.11.22 5:58 AM (220.85.xxx.168)

    시댁은 며느리랑 아들만 놓고 며느리 못하다 생각해서 갑질 앤 아들덕 보려고 하고 며느리는 자기가 남편보다 못한건 생각안하고 친정 시댁만 비교해서 시댁이 하는건 같잖고222

    와인이고 식사고 좋은거 사줬는데 왜 지랄발광이냐 이렇게 생각하는거 자체가 낮춰본다는 뜻 아닐까요. 경제적 상황이 비슷하더라도 갑자기 상대가 자기 기분에 취해 삼백만원짜리 와인 시키고 말도 없이 인당 10만원짜리에서 20만원짜리 식사로 올려 사고 자 내가 사준다 기분이다 고맙게 먹어라 하는건 상대가 불편할 수 있죠. 평소에도 그런식으로 부담스럽게 돈쓰는 사람이면 더더욱 그렇고요.
    원글님 글만 봐도 시댁 무시하는게 기저에 깔려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거든요.

  • 5. 푸모
    '18.11.22 6:03 AM (119.192.xxx.42)

    저는 혼자 살아 시댁이라는. 친정이라는 이름 붙일곳도 없지만.
    딸 많은집에 오빠 장가가니 처제 시집 가는 뒷바라지.(경제적인 부담 말고 완전 뒷 처리) 장인 장모 뒷처리등
    오빠 뺏겼습니다
    시어머님 마음 이해도 갑니다.
    외동에. 물려줄 다른 형제가 있는것도 아닌데
    친정 부모님이 사위랑 딸이랑 여행가서 좋으시니 여행경비 내셨는데 그것이 왜 속상하세요?
    당연시 하라는 것이 아니라
    넉넉한 친정 부모님이 내셨으면 고맙고 감사한거죠.
    부모님의 고마움을 시댁 경제 사정과 비교해서 속상하다면 원글님 마음 넓게 가지세요
    곳간에서 인심난다 했어묘
    다햄 친정이 잘 살지만 만약 경제 사정이 친정과 시집과 바뀌었다면?
    그런 마음으로 혹여 원글님 자신도 모르게 친정 잘 살고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도와준다 티 내시지는 않았는지요?
    친정 부모닝 잘 사시는 덕에 두 사람 마음이 지옥이네요
    아들 뺏길까 갑질하는 시어머니
    도움 받으면서도 마믐 불편한 윈글님.
    시어머님도 우리 처지와 비슷한 사돈이였다면 마음 편할텐데 라는 생각하겠네요
    하필 외동 딸이라 우리 귀하게 키운 아들 뺏길까 낮에도 눈에 불 키고 사는 시어미 마음 며느리는 몰라

  • 6. ㅇㄱ
    '18.11.22 6:04 AM (172.56.xxx.119)

    저 전업 아니에요.
    남편이랑 똑같은 학교 나오고 같은 직종에서 일합니다만 ^^

    고마워 하라고 한 적도 없고,
    그냥 잘 먹고 끝났고
    생색내지도 않았는데
    도대체 어느 포인트가 갑질인가요?

  • 7. ..
    '18.11.22 6:14 AM (220.85.xxx.168) - 삭제된댓글

    시부모가 미친인간들이 아닌 이상에야 아무 이유 없이 갑질운운 하진 않겠죠. 보통은 양가 사정 생각해서 비슷한 수준으로 맞춰 한번은 여기서 또한번은 저기서 부담하거나 반반 부담하거나 하잖아요. 내가 돈이 더 많으니까 무조건 몇백만원짜리 식사 먹자. 너 부담스러워? 그럼 넌 돈내지마 내가 다 낼게 하는게 상대방한테는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그걸 무조건 갑질로 꼬아보는 시댁도 문제지만, 좋은거 사줬는데 왜 지랄이야 라고 보는 사람도 미숙한 것 같아요.
    위에도 썼지만, 원글님 글만 봐도 시댁을 굉장히 낮춰보는 느낌이 들거든요.
    제 경험을 말하자면, 저희집은 부모님이 전문직이시고 시댁은 예전엔 잘살았지만 현재는 기울어 가는 집이었는데 제쪽에서 우겨서 결혼식에만 1억 이상 투자하고 특급호텔에서 했어요. 시댁에서 부담스러우면 우리가 다 내겠다 했고 선의를 베푼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굉장히 불쾌해 하셨더라고요. 상대방 형편도 고려해서 맞춰줘야 하는건데, 원치도 않게 빌붙게 만들었다 생각하시는거 같더라고요.
    제가 이렇게 써도 원글님은 뭐가문제냐 하실거 같긴 한데.. 다시한번 생각해보시면 좋겠어요.

  • 8. ..
    '18.11.22 6:16 AM (220.85.xxx.168)

    시부모가 미친인간들이 아닌 이상에야 아무 이유 없이 갑질운운 하진 않겠죠. 보통은 양가 사정 생각해서 비슷한 수준으로 맞춰 한번은 여기서 또한번은 저기서 부담하거나 반반 부담하거나 하잖아요. 내가 돈이 더 많으니까 무조건 몇백만원짜리 식사 먹자. 너 부담스러워? 그럼 넌 돈내지마 내가 다 낼게 하는게 상대방한테는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그걸 무조건 갑질로 꼬아보는 시댁도 문제지만, 좋은거 사줬는데 왜 지랄이야 라고 보는 사람도 미숙한 것 같아요.
    위에도 썼지만, 원글님 글만 봐도 시댁을 굉장히 낮춰보는 느낌이 들거든요.
    제 경험을 말하자면, 저희집은 부모님이 전문직이시고 시댁은 예전엔 잘살았지만 현재는 기울어 가는 집이었는데 제쪽에서 우겨서 결혼식에만 1억 이상 투자하고 특급호텔에서 했어요. 꽃장식에 욕심이 있어서 1억보다도 훨씬 더들었어요 솔직히. 시댁에서 부담스러우면 우리가 다 내겠다 했고 선의를 베푼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굉장히 불쾌해 하셨더라고요. 상대방 형편도 고려해서 맞춰줘야 하는건데, 원치도 않게 빌붙게 만들었다 생각하시는거 같더라고요.
    제가 이렇게 써도 원글님은 뭐가문제냐 하실거 같긴 한데.. 다시한번 생각해보시면 좋겠어요.

  • 9. ㅇㅇ
    '18.11.22 6:18 AM (115.137.xxx.41)

    시댁은 며느리랑 아들만 놓고 며느리 못하다 생각해서 갑질 앤 아들덕 보려고 하고 며느리는 자기가 남편보다 못한건 생각안하고 친정 시댁만 비교해서 시댁이 하는건 같잖고
    ㅡㅡㅡㅡ
    ????
    남편보다 못한 아내는 뭔가요?
    전업이면 남편보다 못하는 건가요?
    전업인데 저 정도 친정에서 써포트 해주는 거면
    집에서 집안 일 해, 경제적인 지원 받아.. 남편 입장에서는
    완전 노 난 거 아닌가요?

  • 10. 자격지심
    '18.11.22 6:20 AM (73.97.xxx.114)

    99퍼센트 시모의 자격지심 맞고요...
    단 1퍼센트의 갑질 포인트를 잡는다면...
    예를 들어...
    부자 친구랑 어디서 밥먹기로 약속했는데
    당일 갑자기...얘 저기가 더 좋아... 하고 나는 감당이 안되는 식당으로 데려 갔어요.
    글고, 얼떨떨 먹으며 약간 돈 걱정도 되는데... 다 먹고 나서 친구가... 그냥 내가 낼게... 한다면...
    그 친구가 한 마디 지가 낸다는 뭐 그런 표도 안냈어도 난 기분이 좀 상할 수 있다... 하는 모 그런거 아닐까요?
    가난한 친구 만나면 그 친구 기준에 맞춰가며 놀아야 해요.

  • 11. ㅇㅇ
    '18.11.22 6:22 AM (115.137.xxx.41)

    원글님 글만 봐도 시댁을 굉장히 낮춰보는 느낌이 들거든요.
    ㅡㅡㅡㅡ
    글이니까 익게니까 속마음 드러낸 거죠
    제가 봤을 때 실생활에서는 최대한 예의를 지킬 거 같은데요
    실제도 낮춰봤으면 시부모한테 바로 따지지 여기서 속풀이 하겠어요?

  • 12. ㅂㅈㄱ
    '18.11.22 6:23 AM (115.143.xxx.233) - 삭제된댓글

    아들 며느리 쥐고 흔들고픈데 못하니 꼬투리 잡는듯 보여요

  • 13. ...
    '18.11.22 6:23 AM (218.49.xxx.88) - 삭제된댓글

    불안하신거죠.
    가뜩이나 잘난 며느리 내가 어떻게해도 콧방귀도 안낄테고 여차해도 든든한 부자 친정에 아들은 점점 삶이 업그레이드 되가며 내 자식이지만 남같은 느낌이 들고 나는 점점 초라해지고 이러다 아들 뺏길거같고...
    좋은 곳도 내 수준에서 살짝 좋아야지 너무 좋은 장소에 평소에 잘 먹지도 않는 비싼음식에 사돈은 심하게 여유있어 뵈지 얼마나 불편했을까 보여요.
    물론 친정여행에도 전화한다거나 욕심부려서 선물이니 용돈이니 밝히고 자식 사는데 지나치게 간섭하는거 다 이상한 시어머니 용심은 맞지만 그냥 불안함이 투영된 노인네 마음이 한켠으로는 안되뵈여서 써봤네요.

  • 14. ...
    '18.11.22 6:25 AM (172.56.xxx.119)

    결혼식은 원래 양가에서 반반 내는건데
    한쪽이 더 부담하겠다고 하면 기분 나쁠 수도 있는데

    돌 잔치야 부모인 저희가 내야 하는데
    저희 아빠가 대신 내주신거고
    그 자리에서 말씀도
    "자식이 자식을 낳은 모습을 보고
    이렇게 좋은날 사돈내외 모시고
    덕분에 좋은 식사한다"고 하셨어요.

    기분이 썩 좋지 않으실 수도 있었겠지만
    저희 부모님이 "갑질" 했다고 하는건 정말 너무 하신거 아닌가요?

  • 15. ...
    '18.11.22 6:26 AM (39.118.xxx.7)

    시모들 원래 그래요
    아들 유세 부려야하는데 그게 아니니
    그냥 무시하세요
    남편도 짜증날걸요 지엄마 왜저러나 하고

  • 16. ..
    '18.11.22 6:26 AM (121.168.xxx.41)

    원글님 글만 봐도 시댁을 굉장히 낮춰보는 느낌이 들거든요.
    ㅡㅡㅡㅡ
    글이니까 익게니까 속마음 드러낸 거죠
    제가 봤을 때 실생활에서는 최대한 예의를 지킬 거 같은데요
    실제도 낮춰봤으면 시부모한테 바로 따지지 여기서 속풀이 하겠어요?..2222

  • 17. ...
    '18.11.22 6:27 AM (172.56.xxx.119)

    그리고 제가 시집을 낮춰본다고 하는데
    양가 공평히 만나고,
    경제적으로는 시집에 훨씬 잘해요.
    진심으로 좋아할 수 없게 하시는 분들은 시어머니 신걸요.

  • 18. 자격지심이죠
    '18.11.22 6:28 AM (49.167.xxx.47)

    여기는 전업에 남편 돈 쓰면 난리
    속이 좁으신거 같고 시어머니가 못나보이네요
    근데 전업이면 시어머니가 그래도 된다는 건지
    어찌됐든 이기적인 행동 하고 계시고 차라리 바로 자기 마음을 표현 한다면 자격지심 맞겠죠

  • 19. 받는 건 좋고
    '18.11.22 6:30 AM (59.6.xxx.151)

    양면 없는 동전 없어요
    시어머니의 자격자심은 이해해도,
    돈으로 내세울 수 없으면 처신으로라도 대접 받을 생각은 하서야죠
    글고 원글님
    남편도 점점 의례 그러려니 해집니다
    받으시는 거 모으세요
    엄마에게 드리든 드렸다 돌려받든요

    푸모님은 하필 외동딸이라 뺏긴다 하시는데
    자식은 뺏고 뺏을 수 있는 존재는 아니죠
    전 간혹 이곳에서 지레 시집살이 만들고 며느리 입장이여도 눈쌀 찌푸릴때 많습니다만
    오빠를 뺏겼다니 좀,,

    아 덧붙여
    함께 만나시는 자리는 수준을 맞추시는게 여러모로 좋습니다
    언짢으실까봐 걱정되어도 이번 일은 친정에 여쭈세요.
    아셔야 처신이 쉬위지실 겁니다

  • 20. 시모 자격지심
    '18.11.22 6:34 AM (175.198.xxx.197)

    100% 맞고 인격이 미성숙하고 유치한 수준 맞아요.
    그래도 어쩌겠어요?내 남편의 부모니..
    부자 사돈에게 내 아들 데릴사위 되는거 아닌가 걱정
    많으시겠죠.
    그러나 원글님이 현명하게 수위 조절하며 잘 해나가세요.

  • 21. 갑질?
    '18.11.22 6:37 AM (175.223.xxx.202) - 삭제된댓글

    갑질이라고 표현하는거 자체가 시댁 자격지심이 맞긴 한데,
    시댁에서 좀 개운찮은 마음이 드는것도 이해가 갑니다.
    의도가 좋았다고는 하지만 매번 얻어먹게 만들잖아요.
    아들며느리가 애 생일잔치 한대서 나갔더니 또 상대방에서 과분한 와인이며 식사 사주는 형식이 되고 돈없는 시부모는 거기서 이번엔 본인들이 내겠다 할수도 없는 상황이고.
    친구사이에도 매번 한사람이 살 의무도 없는 상황에까지 부담스럽게 인당 몇십만원 하는거 먹자고 메뉴를 바꾸고 자기가 사겠다고 하면 부담스러워요.
    아들며느리에게야 사주는게 좋겠지만 의도치않게 상대방 부모를 맨날 쭈구리 만들잖아요 애들이랑 따로 볼때 사주는거야 무조건 감사할 일이지만 매번 남을 얻어먹는 사람 만드는것도 배려있는 행동은 아닙니다.

    물론 갑질이니 뭐니 자격지심 부리는 시댁이 문제입니다만
    우린 아무것도 잘못한것 없다는 사람도 눈치가 없는겁니다.

  • 22. ..
    '18.11.22 6:38 AM (175.223.xxx.202) - 삭제된댓글

    갑질이라고 표현하는거 자체가 시댁 자격지심이 맞긴 한데,
    시댁에서 좀 개운찮은 마음이 드는것도 이해가 갑니다.
    의도가 좋았다고는 하지만 매번 얻어먹게 만들잖아요.
    아들며느리가 애 생일잔치 한대서 나갔더니 또 상대방에서 과분한 와인이며 식사 사주는 형식이 되고 돈없는 시부모는 거기서 이번엔 본인들이 내겠다 할수도 없는 상황이고.
    친구사이에도 매번 한사람이 살 의무도 없는 상황에까지 부담스럽게 인당 몇십만원 하는거 먹자고 메뉴를 바꾸고 자기가 사겠다고 하면 부담스러워요.
    아들며느리에게야 사주는게 좋겠지만 의도치않게 상대방 부모를 맨날 쭈구리 만들잖아요 애들이랑 따로 볼때 사주는거야 무조건 감사할 일이지만, 아들며느리와 양가가 함께하는 이벤트일때는 자식들 앞에서 매번 한쪽을 얻어먹는 사람들 만드는것도 배려있는 행동은 아닙니다.

    물론 갑질이니 뭐니 자격지심 부리는 시댁이 문제입니다만
    우린 아무것도 잘못한것 없다는 사람도 눈치가 없는겁니다.

  • 23. ㅇㅇ
    '18.11.22 6:40 AM (121.168.xxx.41)

    경제적인 부분 빼고요..

    시어머니에게 며느리가 상냥하고 공손하고 싹싹하게 굴면
    이상하게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만만하게 보고 막 대해요
    차라리 로봇처럼 굴면 며느리 불편해하고 어려워하는 경향이..

    로봇처럼 구는 며느리, 시어머니가 자초한 거죠
    며느리는 살기 위해 로봇처럼 구는 거구요

  • 24. ..
    '18.11.22 6:41 AM (175.223.xxx.202) - 삭제된댓글

    갑질이라고 표현하는거 자체가 시댁 자격지심이 맞긴 한데,
    시댁에서 좀 개운찮은 마음이 드는것도 이해가 갑니다.

    아들며느리에게야 사주는게 좋겠지만 의도치않게 상대방 부모를 맨날 쭈구리 만들잖아요.
    애들이랑 따로 볼때 사주는거야 무조건 감사할 일이지만, 아들며느리와 양가가 함께하는 이벤트일때는 자식들 앞에서 매번 한쪽을 얻어먹는 사람들 만드는것도 배려있는 행동은 아닙니다.

    아들며느리가 애 생일잔치 한대서 나갔더니 또 상대방에서 과분한 와인이며 식사 사주는 형식이 되고 돈없는 시부모는 거기서 이번엔 본인들이 내겠다 할수도 없는 상황이고.
    친구사이에도 매번 한사람이 살 의무도 없는 상황에까지 부담스럽게 인당 몇십만원 하는거 먹자고 메뉴를 바꾸고 자기가 사겠다고 하면 부담스러워요.

    물론 갑질이니 뭐니 자격지심 부리는 시댁이 문제입니다만
    우린 아무것도 잘못한것 없다는 사람도 눈치가 없는겁니다.

  • 25. 82는 그런곳
    '18.11.22 6:45 AM (175.223.xxx.109) - 삭제된댓글

    얼마전며느리가10짜리 신혼집을 해오는. 바람에 안좋아하는. 시어머니. 글 올라오니 위로하는 댓글들 줄줄이

    시댁에서 10억짜리 신혼집해줫다고 하면
    시댁갑질은 뭐 감수해야하고 돈만큼 일해줘야 하는걸. 당연하다는 곳

    여자쪽이. 집해갔다고하면. 딴판으로 달리는 댓글들

  • 26. 평소
    '18.11.22 6:46 AM (124.111.xxx.114)

    여행등의 에피소드에서 원글님이 감정 상하실만 했구요.

    돌잔치의 경우에는
    원글님네가 비용 내시고
    친정으로부터는 따로 뒤로 크게 받는게 나으셨을걸 그러셨네요.
    매번 얻어먹고 받고
    손주 돌잔치 비용까지 사돈이 부담하고..
    그거를 시부모님이 당연시하기 보다는
    자격지심 갖는게 차라리 덜 얄밉지 않으세요?
    잔치초대를 처음부터 친정부모님이 하신게 아니고
    중간에 마음대로 바꾸신 모양새가 됐잖아요.
    자격지심이 들만합니다.
    내 돈 내가 마음대로 쓴다는데..가 늘 보기 좋은건 아니예요.

  • 27. Vbn
    '18.11.22 6:47 AM (61.75.xxx.135) - 삭제된댓글

    돌잔치건은 갑질은 아니더라도 돈 유세 부린걸로는 보일수 있어요
    원글님은 친정 부모니깐 좋은 쪽으로만 이해 하려고 하겠지만
    입장 바꿔서 생각해 보세요
    자식이 대접한다고 해서 왔는데 시댁에서 친정부모 앞에서 돈으로 계산 척척 하면서 돈으로
    기죽인다는 생각 들거예요
    친구들 사이라면 돈지ㄹ 한다고 뒷말 나오기 딱 좋은 상황이긴 해요

  • 28. ㅇㅇ
    '18.11.22 6:49 AM (211.36.xxx.65)

    시어머니가 제일 비싼 와인인 거, 친정부모가 미리 결제한 거,
    친정 부모가 비싼 메뉴로 바꾼 걸 아는 거예요?

  • 29. ..
    '18.11.22 6:52 AM (175.223.xxx.202) - 삭제된댓글

    간단하게 말하면,
    돈없는 사람들은 무조건 사주면 좋아하겠지 불만일게 뭐야? 라는 생각이 배려가 없다고 느껴지네요.
    형식적으로야 원글님 부부가 낼 돈을 선의로 대신 내주신 거지만, 실질적으로는 양가가 함께하는 행사에서 굳이 그럴 필요도 없는데 부담스러운 메뉴로 업그레이드 시키고 돈을 내줘서 매번 상대방을 염치없게 만드니까요.
    집을 사주시고 이런거야 신혼부부가 집도없이 떠돌순 없으니 누군가는 사주어야 했고 한쪽 부모님이 사주신게 감사하지만 식사자리 문제는 다르다고 느껴져요.
    시댁이 1차적인 문제이긴 한데, 원글님도 시가가 왜저러는지 전혀 감을 못잡으시는거 같아서 굳이 남깁니다. 이혼할거 아니고 앞으로도 무탈하게 지내야 하니까요.

  • 30.
    '18.11.22 6:56 A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글로만 보면 시어머니가 어른스럽지 못하네요
    말이라는게 아다르고 어다르니까요
    보통은 이러면 친구들한테 며느리 잘했다고 자랑하던데요
    그냥 기분푸세요

  • 31. 아기 돌날
    '18.11.22 6:57 AM (42.147.xxx.246)

    와인은 님 부부가 알아서 주문하면 되는데 님 친정아버지가 나서서 그렇게 말씀을 하시면
    시집 부모님은 그냥 쳐다 봐야 하는 것도 참으로 민망한 겁니다.
    제가 보기에는 친정부모가 그날은 가만히 계셔야 지요.
    겸허한 척하며 시부모를 무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와인이 싸거나 비싸거나 사위가 알아서 해야 하는 걸 왜 장인이 나섭니까?
    사위를 자기 맘대로 무시하는 게 눈에 보이는데요.
    주인공보다 객이 나서면 안됩니다.
    그날은 님 부부가 알아서 진두지휘하는 날인데 님 아버지가 나서면 시아버지는 어떻게 하라고요.
    사회생활을 하신분이 왜 그러셨을까요.

    결제도 님 남편이 하는 것인데
    님 시부모 앞에서 티나게 친정부모가 결제를 했다는 것을 알아야 하나요.
    친정부모는 내 돈 내 손주를 위해서 썼다고 기분이 좋겠지만
    시부모 입장에서는 정말 아닌 것은 아닙니다.

    사위가 할일을 장인이 나서지 않는 게 맞는 일입니다.
    정말 돈을 쓰고 싶다면 님에게 넍으시 돈을 건네서 나중에 그 돈을 쓰도록 해야 하지요.
    애들말로
    잘난 척하신 게 되네요.
    사위가 할일
    장인이 할일
    따로 있습니다.
    사위가 책임지고 하는 일에는 사위에게 맡기도록 하세요.

    아들이 잔치비용을 지가 알아서 척척 계산을 하는 것을 보면 시부모는 자기 자식이 한가정의
    가장으로 일처리를 잘하는 것으로 보이니 기쁜데
    그걸 장인이 대신하신다고요?
    친부모도 그런 일은 안 합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요.
    돈이 아니고 가오랍니다.---영화배우 강수연이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라고 유명한 말을 했지요.

  • 32. 낚시글아닌가요
    '18.11.22 6:59 AM (203.226.xxx.239)

    남편에게 친정부모 몇번오냐
    며느리가 시부모 무시하는것 같다
    이간질 한다는데 남편이 전했다는 말이잖아요?
    남편 혹시 아이큐가 60인가요?
    이런말 전했다는건 원숭이 아이큐란 말이잖아요

  • 33. 원래
    '18.11.22 7:02 AM (122.42.xxx.141)

    본인집보다.잘사는.며느리.
    아들보다 잘버는 며느리 불편해해요.

    아무래도 자세가 고압적으로 느껴질수 있어요.
    무시하는것처럼 느껴질수도 있고요.

    시어머니.입장에서 친정부모님이 나대신다고
    느끼셨을수도 있죠. 그러나 그것은 그분의 문제.

    그냥 그러려니 불편할수도 있겠거니 안넘기시면
    남편이랑도 별로 안좋아져요.

    저도 즤집이 더 잘살고 연봉도 제가 더 높고 그런데
    초반에 좀 그랬어요. 그냥 신경끄시는거밖에.
    답이 없어요.

  • 34. 비슷한 케이스
    '18.11.22 7:07 AM (223.63.xxx.103) - 삭제된댓글

    맞벌이에 동종은 아니나 제가 비슷 혹은 연봉이 더 높습니다. 이때,

    ‘그래도 그냥 남편도 돈 잘 벌고,
    우리 여유 있으니까 다 해드려야지’

    이렇게 생각은 안하지 않나요?
    그래도 그낭 우리가 돈 잘벌고... 이렇게 맺음하지요.

    제가 보기엔 자격지심은 원글님도 있는듯해서요.
    우리도 비슷한 상황인데,
    시댁에서 머라하든 그러려니 신경안씁니다만..,

  • 35. 그러려니
    '18.11.22 7:16 AM (180.230.xxx.46)

    하세요

    정말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기는 한데
    어쩌겠어요
    남편분이 잘 하시겠지요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 36. 순이엄마
    '18.11.22 7:18 AM (112.144.xxx.70)

    원글님.
    친정아버지 대박 멋지심.
    돈있다고 다 저렇게 멋지게 쓰진 않는답니다.
    그냥 멋진 아빠두신 값이다 생각하고 넘어가세요.
    시모와 싸우지 마세요.
    시모님 이상한거 알지만
    아무리 이상해도 자기 부모와 싸우면 남편만 속상
    언젠가 볶이다 볶이다 남편이 싸워요
    그때까지 참기만 하면 됨.
    혹시 화나고 짜증나고 불합리하게 느끼더라도
    참으세요.
    멋진 아빠를 두셨잖아요.
    첨언:돈은 없지만 울 아빠도 멋지심

  • 37. ,,
    '18.11.22 7:22 AM (211.44.xxx.57)

    상대 형편도 봐 가면서
    돈을 써야지 ㅉㅉ

  • 38. ..
    '18.11.22 7:22 AM (211.246.xxx.86)

    친정부모님이 딸부부에게 따로 돈을 천만원 더 주시고 이걸로 와인도 좋은거 하고 메뉴도 좋은날이니 업그레이드 하는게 어떠니 따로 얘기를 하셨음 될걸,
    왜 굳이 그자리에서 나서서 와인도 이걸달라 하고 계산도 하셨는지 모르겠어요. 계산이야 중간에 나가서 따로 하셨겠지만 시부모가 결국 알게 될거잖아요 뻔히 같은 자리에 있는데.

    이런 일이 매번 반복되면 못해주는 상대방은 짜증나요.
    윗님도 말씀하셨듯이 저날은 원글님 부부와 아이가 중심이 되는 날인데 그날마저 시댁이건 친정이건 한쪽부모가 나서서 이거주세요 저거주세요 하면 저집은 왜 매번 저래야되나 좀 가만있을순 없나 싶을거 아니에요.

  • 39. 잘해드리지마세요
    '18.11.22 7:26 AM (61.82.xxx.218)

    저도 잘해드리지마시고 적당히 거리두라 하고 싶네요.
    시어머니는 남편이 챙기라 하고 원글님은 적당히 빠지세요.
    만나서도 되도록이면 인사만 딱하고 차갑게 대하세요.
    며느리가 만만하니 그러시는겁니다.
    저도 친정부모님이 시부모한테 잘하라해서 진짜 꾹~ 참고 잘해드렸는데
    상식이하인분들은 잘해드리면 더 만만하게 봅니다. 적당히 끊어야해요.
    전 이제 딱, 명절, 생신때만 형식적으로 얼굴뵙고 인사드리고 대화 거의 안하고 적당히 피합니다.
    남편도 서운해하지 않아요. 미안해하죠.

  • 40. 심보가
    '18.11.22 7:26 AM (180.70.xxx.84)

    그런분이죠 어쩌겠어요 그렇게 살다가는거

  • 41. ㅇㅇ
    '18.11.22 7:29 AM (211.36.xxx.33)

    돌잔치날 친정 아빠가 멋진 건가요?
    이날 만큼은 사돈, 딸, 사위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어요

  • 42.
    '18.11.22 7:30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자격지심이 아니라 자존심 상할 듯
    내가 시댁 입장이라도 저런상황 당엱히 싫죠.
    차라리 내 아들이 대출 받더라도 그 돈이 편하겟네요

  • 43. .....
    '18.11.22 7:33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이거 남편도 다 압니다.
    원글님의 처세가 절실히 필요해요.
    남편의 어머니에게는 온화한 미소, 예의바른 태도, 짧은 대답, 먼저 말걸지 않기 정도로 대하세요.
    시어머니 굉장히 무례한거고 자기 조절이 안되는거에요. 누구에게도 저러면 안되는거잖아요
    그런 행동은 받아주지 말아야해요.
    남편은 더 잘해주세요. 이 상황을 모를리가 없구요. 몹시 속상할겁니다. 아픈데 찌르면 저항만 커져요
    시어머니가 어른스럽지 못해 니가 속상하겠다 정도로 한발떨어져 대하세요
    아이 돌잔치 끝나면 사돈끼리 마주칠일도 별로 없어요. 자리 만들지 않는게 필요하구요.
    양가 비교하지마시구요.

  • 44. 위에
    '18.11.22 7:38 AM (82.124.xxx.255)

    순이엄마 댓글이 멋지네요

    저 보통 며느리편 잘 안 드는데 이번 경우는 원글님 시댁이 속도 좁고 찌질하네요

  • 45. ...
    '18.11.22 7:43 AM (175.223.xxx.202)

    댓글 일부가 이상하네요.
    시어머니 이상하고 자격지심이네요.
    저라면 저한테 그렇게 못하도록 냉랭하게 대하겠어요.
    여행은 절대 같이 안갈래요.

  • 46. 재산
    '18.11.22 7:43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명의를 목숨처럼 사수하세요.
    님이 더 이상 못 참는 자경에 이르면 남편은 지 부모 편에 섭니다.
    이건 평범한 모든 사람의 행동패턴이죠.
    이 때 누구의 힘이 더 큰가에 모두의 마음가짐이 달라져요.

  • 47. ㅇㅇ
    '18.11.22 7:44 AM (115.137.xxx.41)

    저는 순이엄마 댓글이 안 멋지네요
    차라리 친정 아버지가 미리 혹은 나중에 돈을 주는 게 좋았을 텐데..
    돈을 현명하게 쓰질 못했어요

  • 48. ㅡㅡ
    '18.11.22 7:47 AM (14.45.xxx.213)

    시부모가 친정부모님이 돌잔치 계산하신 걸 어떻게 알게 된건가요? 자격지심 있는 사람들이란 거 알고 있으면 그런 거 알리지 말지 그랬나요. 시부모는 기분 나쁘겠죠. 자기들이 또 얻어먹은 게 되고 친정부모님은 좋은 부모님 되니까요.

  • 49. 시어머니 자격지심
    '18.11.22 7:50 AM (116.33.xxx.33) - 삭제된댓글

    아들 가진 부심이 있어서
    저런 자리에서 사실 내가 갑질하고 딸 가진 사돈들도 나한테 설설 기어야되는데
    내가 주인공이 못 되었다, 내가 갑이 못 돼서 짜증난다 이거죠
    손주한테 사돈네보다 내 지분이 더 많다 이 생각일 걸요ㅋㅋ
    님네는 남의 집안, 들러리이고
    시가인 우리집은 저 손주 핏줄 집안이고ㅋㅋ 성씨도 우리집 성씨 물려받은 내 자손인데
    내가 암만 돈이 없기로 내 앞에서 주인공인 척 해?
    이 심보인 거죠

    고약하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음..
    여기 댓글로 시모 편 드는 분들도 딱 저 생각일 거에요

  • 50. ㅇㅇ
    '18.11.22 7:52 AM (211.36.xxx.113)

    여기 댓글로 시모 편 드는 분들도 딱 저 생각일 거에요
    ㅡㅡㅡ
    정말 한심 그 자체네요

  • 51. ..
    '18.11.22 8:01 AM (39.7.xxx.237) - 삭제된댓글

    여기 댓글로 시모 편 드는 분들도 딱 저 생각일 거에요
    ㅡㅡㅡ
    정말 한심 그 자체네요
    222222222

    저 딸만 둘인집의 딸이고 시댁갑질 치떨리게 싫어하는 사람인데요,
    여행갔을때 매일 전화 이런건 시모가 유치한게 맞는데
    돌잔치 일만 놓고 봤을땐 짜증나는 사람 기분도 이해가요.
    친정이니 시댁이니 떠나서 친구모임에서도 맨날 한명이 나서서 저러고 남들 얻어먹는 사람 만들면 짜증나요.

  • 52. 샤라라
    '18.11.22 8:02 AM (58.231.xxx.66)

    그 볶이는게 나미 쉰 넘어 중반이 넘어가도 계속 됩니다.
    이건 시엄니 돌아가셔야 끝나는 게임 이에요.

    어제오늘 저에게도 같은 일 벌어지니깐 남의일 같지 않네요. 하지도 않은 돈 빌린걸 내게 덤터기 씌우는 시에미 꼴 보면서....그리고 그걸 나에게 되묻는 남편에게 들으면서 인생에 환멸이 느껴져서요.
    더이상 내가 이집 며느리 아니면 이런대접 안받겠지 싶으니 이혼하고 싶어요.

    이 끝은 없어요........시에미 죽어야 끝납니다. 아니면 님 부부 이혼 하던가요.

  • 53. ...
    '18.11.22 8:03 AM (70.79.xxx.88)

    에혀 피곤하여라. 시어머님 자격 지심 맞고요.
    돈 있는 사람이 개무시하면 넌 없으니 내지마라가 아니라 몰래 가서 내시고 조용히 축하하고 가신걸 가지고 저러는거 너무 오버라고 생각해요. 괜한 자존심이랄까. 더 잘 버는 사람이 상대가 좋아서 더 배풀고 싶은데 그걸 꼬아서 날 무시하는거라 보는 시선 자체가 자격 지심이에요. 돈 많은 사람이 상대가 미운데 배풀까요? 전혀. 뭘 그리 비비꼬아 피곤하게 생각들하시는지,,,

  • 54. ..
    '18.11.22 8:03 AM (121.144.xxx.195)

    다 됐고요
    남편만 제대로 알고 있으면 게임 끝이예요
    가만히 보고 계세요
    어떤 언급도 하지말고요
    곧 시댁발길 자동으로 끊게 됩니다
    아들이 먼저 부모 창피해 합니다

  • 55. ..
    '18.11.22 8:03 AM (39.7.xxx.237)

    여기 댓글로 시모 편 드는 분들도 딱 저 생각일 거에요
    ㅡㅡㅡ
    정말 한심 그 자체네요
    222222222

    저 딸만 둘인집의 딸이고 시댁갑질 치떨리게 싫어하는 사람인데요,
    여행갔을때 매일 전화 이런건 시모가 유치한게 맞는데
    돌잔치 일만 놓고 봤을땐 시모 기분도 이해가요.
    친정이니 시댁이니 떠나서 친구모임에서도 맨날 한명이 나서서 남들 얻어먹는 사람 만들면 왜 굳이 저래야되나 싶죠. 남이 사는 날인데도 굳이 나서서 몇백짜리 식사로 바꾸고 내가낼게 나서면 나머지 사람들은 매번 뭐가돼요.

  • 56. ....
    '18.11.22 8:05 AM (175.223.xxx.19)

    없는 집안 양반이 무식하기까지 하여 갑질이란 말의 뜻을 정확히 모르고 쓰시나보다.. 저라면 그리 생각할랍니다. 그나저나 원글님 진짜 짜증나시겠어요.

  • 57. ...
    '18.11.22 8:07 AM (125.191.xxx.179)

    저희친정은 베풀거나 하지않고 암것도 안하시고요 크게 돈도 없지만 자식한테 손안벌리고 살고요
    시짜는 저희한테 용돈받으면서 만날 자기 돈없다고 무시한다고 난립니다.
    도대체 노가다라도 해서 돈벌생각은 안힌고...

  • 58. ...
    '18.11.22 8:07 AM (183.98.xxx.95)

    그런사람있어요
    저희시댁도 그래요
    전문직사위는 아니지만 친정에서 집 해주셨어요
    서울에 얼마나 자주 오시냐물어보고 뭘해도 친정이랑 똑같이 하려고 하시고..
    저흰 남편이 친정아버지가 돈 계산하는걸 못마땅해했어요
    생각해보니 그건 좀 그럴수있겠어요
    나이들면 정말 잘해드려야하는 때가 있어요
    그것 때문에 친정아버지는 더 그러실수가 있고
    시어머니는 아들 뺏긴 기분으로 이상한 말 하실수 있고
    저는 다 이해됩니다
    양가80대중반이셔서 ..
    병원에 계시게되면 알게 될겁니다

  • 59. 윗님의견에 동의
    '18.11.22 8:08 AM (124.54.xxx.150) - 삭제된댓글

    사회생활하다보면 아랫사람이 돈 내는 경우 거의 없어요 대개는 윗사람이 돈을 내죠 돈을 낸다는 사실 자체가 자기가 윗사람이라고 말하는거고.. 그러니 그날 시모의 기분은 이해합니다 그러나 평상시에 자기아들 잘살게 해주는것에 대한 고마움도 모르고 자기가 못해주는것에 대한 미안함도 모르고 시집에 돈 펑펑 써대는 아들 며느리 마음도 모르는 시어머니는 어거지 갑질하고 있는 중인거죠 적당히 거리 두고 자주 만나지 마시구요 같이 여행가서 돈쓰는 모습 보여주지도 말고 양가 같이 만나게도 하지말고 님남편에게도 시어머니가 그런 말 한거 들으면 나도 사람이라 기분좋지않다고 말 전하지 말라 하세요

  • 60. ...
    '18.11.22 8:09 AM (172.56.xxx.119)

    와인 고를때
    저희 아빠가 남편한테
    "ㅇ서방 이거로 마셔도 되나?" 하고 골랐고
    나중에 알고보니 이미 아빠 카드를 맡겨 놓은 거였어요.
    시부모님 쭈구리로 만들고 결제하며 큰소리 친 것도 아니고
    남편이 먼저 계산하러 나갔는데
    이미 계산이 되어 있어서
    남편이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하고
    아빠가
    기분 좋은 날
    덕분에 우리도 좋은 식사 했다고 한거구요.
    돈 내고 티낸 것도 전혀 없구요.

    근데 댓글 보고 알았어요.
    자격지심 가지면 한도 끝도 없이
    남의 호의도 재수없게 생각한다는걸요.

  • 61. ..
    '18.11.22 8:13 AM (175.223.xxx.99)

    댓글들은 위에 쓰신것 같은 자세한 상황을 모르고 원글 그대로 친정부모님이 나서서 주문하고 내셨다고 가정하고 쓴것도 많은데..
    자격지심 있는 댓글러들은 남의 호의도 받아들일줄 모른다니 원글님도 진짜 못되셨네요.

  • 62. no
    '18.11.22 8:13 AM (223.38.xxx.6)

    여기 시어머니 입장 충분히 이해되고 원글님이 돈 있는 티 내지 말라고 훈계하는 분들은 돈없는 시어머니거나 예비 시어머니겠죠. 2222

    시부모가 집해주면 시부모한테 납작 업드려 살라더니 친정에서 집해줬는데 당연히 친정에 납작 압드려 살아야죠. 시모 입장이신분들 많은듯 그것도 돈없는 시모

  • 63. ...
    '18.11.22 8:15 AM (175.223.xxx.194)

    우리 시가랑 똑같네요~
    땡전 한푼 안들이고 아들 장가보내고
    여행이나 외식 상황 똑같구요
    갑질 권리만 있고 부모 조부모 의무는 하나 없어요.
    잘 하려다가 밑바닥 보고 저는 그냥 마음 접었어요.

  • 64. 잘들으세요
    '18.11.22 8:17 A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쎄게 나가세요. 계속 시어머니의 자격지심에서 비롯된 비정상적인 피해망상에 시달리고 싶지 않다면 적당한 순간 결정타 날려서 입 닫게 해야 해요.
    시어머님이 또 헛소리 하면 준비된 대답 하세요.
    안그래도 어머님이 항상 이문제로 신경쓰시니 저나 애아빠도 매일매일 편치 않았습니다. 친정에도 말씀드렸구요.
    집 해주신거 다시 돌려드릴꺼구요. 앞으로 일체의 친정 도움은 받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러니 더이상 염려치 마세요.
    그러면서 월세가 매월 백 얼마 블라블라....아님 은행대출 내서 한달에 이자랑 원금상환 백얼마 블라블라 내고 살면 전보다 사는게 빡빡하긴 하겠지만 블라블라~~~

  • 65. ....
    '18.11.22 8:17 AM (210.100.xxx.228)

    원글님도 남편분처럼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기술을 연습하셔야할 것 같아요.
    한 번 저렇게 마음 먹은 노인 바뀌기 어려운 건 아시죠?
    이런 일 있을때마다 스트레스 받으면 원글님 수명만 단축됩니다.

  • 66. 원글님은
    '18.11.22 8:20 AM (42.147.xxx.246)

    아직 모르는 게 있어요.
    호텔에서 음식 비용은 님 친정 아버님이 내시면 안되는 겁니다.
    님 아기가
    친정 아버지 손주 뿐 만 아니라 시부모의 손주도 됩니다.

    그냥 그날은 님 남편이 알아서 비용을 내고 술도 알아서 선택을 하게 해야 하는 거랍니다.

    돈을 내고 티를 안 냈어도
    그런 것은 님 남편이 할일 입니다.

    님 남편도 한 가정을 책임을 지는 사람인데 아직도
    님 친정부모는 간섭을 하는 것으로 보여요.

    님 부부가 돈을 많이 쓰는 것으로 보이면 몰래 따로 줘야 하지요.
    님 남편이 왜 장인한테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해야 하는지요.

    당당하게 한 사람의 가장으로 세워 주는 게 님의 일 입니다.
    친정 부모에게 다시는 돈을 대신 지불하거나 하게 하지 말라고 하세요.
    님 남편이 할 일을 님 부모가 대신 하지 말아야 합니다.
    각자 자기 포지션이 있어요.

    시부모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도 님의 글에서 알게 되었어요.

  • 67. ..
    '18.11.22 8:23 AM (220.85.xxx.168) - 삭제된댓글

    전 잘 이해가 안되는게
    이 와인 마셔도 되나 말씀하신거,
    카드 맡겨두신거 그게 나서서 계산하고 주도하신거 아닌가요?
    같은 자리에서 식사하는데 결국 누가 와인 고르고 돈냈는지 다 알잖아요.

    원글님이 쓰신 다른 예들은 전부 시어머니가 못됐고 기본적으로 친정부모님이 인격자이신 것도 맞는데요,
    돌잔치 사건만 두고 보면 친정부모님이 배려가 없는 것도 맞거든요?

    입장바꿔서 원글님 아들이 재력가 딸과 결혼해서
    행사때마다 그쪽서 몇억짜리 식사를 사준다고 생각해보세요.
    마냥 좋기만 하겠어요? 몇억짜리를 매번 반반냅시다 할수도없고 의도치않게 자꾸 얻어먹기만 하는 사람 되는 거잖아요.

    아들며느리에게 잘해주는것과 양가 다모인 자리에서 자꾸 한쪽만 얻어먹는 사람 만드는건 다르다고 보거든요.

  • 68. ..
    '18.11.22 8:26 AM (203.226.xxx.99)

    원하는대로 이루어지게 해드려야죠.

    어머니 저는 노력해도 되는일에 더이상 힘빼지 않겠습니다. 앞으론 어머니가 말씀하시는대로 살께요.하고 빠지세요.계속 끌려다니다간 제명에 못살아요.

    그리고 댓글들중 전업비하발언들 하시는분들은 맞벌이부심이 넘 강해서 전업들 낮은인간 취급하는지...얼마나 벌길래 전업들은 하찮은 인간들이라 단정짓는지...진짜 알바부대가 상주하며 주부들 많은 사이트에서 분란조장하는 글 ??

  • 69. ..
    '18.11.22 8:27 AM (203.226.xxx.99)

    되는일>>>되지 않는일

  • 70. ...
    '18.11.22 8:29 AM (172.56.xxx.119)

    결혼하고 처음으로 양가 같이 모인 자리구요.
    매번 이러신 것도 아니구요.
    뒤에서 따로 큰돈도 주셨구요.
    식사는 저희가 선택한 코스만 해도 8명 140만원이었는데
    평범한 월급장이 부부에게 부담될까봐 내주신 것 같아요.

    42.147님 말씀은 동의하기 어려운게
    남편만 이 가정 책임지는거 아니고
    저희 공동으로 생활 꾸려나가요.

  • 71. ..
    '18.11.22 8:32 AM (220.85.xxx.168)

    전 잘 이해가 안되는게
    이 와인 마셔도 되나 말씀하신거,
    카드 맡겨두신거 그게 나서서 계산하고 주도하신거 아닌가요?
    같은 자리에서 식사하는데 결국 누가 와인 고르고 돈냈는지 다 알잖아요.

    원글님이 쓰신 다른 예들은 전부 시어머니가 못됐고 기본적으로 친정부모님이 인격자이신 것도 맞는데요,
    돌잔치 사건만 두고 보면 친정부모님이 배려가 없는 것도 맞거든요?

    딸과 사위가 돈내기로 한 행사자리에 친정부모님이 과분한 메뉴로 업그레이드 하고 돈까지 내주시며 상대 부모 민망하게 만든 거잖아요. 갑자기 사위와 시부모는 죄송하고 고마워해야 되는 입장 된거고요.


    아들며느리에게 잘해주는것과 양가 다모인 자리에서 자꾸 한쪽만 얻어먹는 사람 만드는건 다르다고 보거든요.

  • 72. ...
    '18.11.22 8:32 AM (172.56.xxx.119)

    그리고 그렇게 전통적인 성역할
    가장 체면이 중요하면

    처가에서 집 받는건 괜찮은건가요?
    그건 저희 부모님이 도와주는게 당연한거고
    (시어머니가 공동 명의냐고 네다섯번 물어보심)
    손주 생일에 밥사주는건 눈치 봐야 하나요?

  • 73. ..
    '18.11.22 8:33 AM (203.226.xxx.99)

    날카로운 댓글들.상처받지마세요..인간들은 분류가 있나보지요.결혼전 상처,무시,인간에 대한 환멸 못 느끼다가 참 많이 독해져야 하는 상황들이 오더라구요.그냥 정, 도리 같은건 함께 나눌수 있은 사람들과 나누는거예요.

  • 74. 그만 댓글을
    '18.11.22 8:35 AM (42.147.xxx.246)

    달아야 하는데.....


    아들이 사준다고 해서 나왔는데
    사돈이 대신 밥값을 내는 건
    예의가 아닙니다.

    더구나 아들이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하는 걸 보면 기분이 영 아니지요.
    왜 죄송하다는 말을 하게 하느냐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겁니다.

    사위하고 딸이 돈을 많이 쓰게 되는 걸 알고 계시니까 미리 돈을 계산을 했지만
    그게 잘 하신게 아닙니다.
    사위에게 따로 몰래 돈을 줘야 지요.

  • 75. 미소천사35
    '18.11.22 8:36 AM (220.73.xxx.138)

    저는 시댁이 여유있고, 친정이 도움을 안주는 반대입장인데요. 나는 그렇게 할 생각이 없는데, 아들 잘 키웟으니 효도받고 대접받으며 시어머니짓거리하며 살고싶은데, 처가쪽에서 잘해주는 거 알면 속뒤집히는 건 당연한거 아닐까싶어요. 보통 아들 장갑ㅎ내면 며느리가 들어왔다라고 생각하잖아요.며느리가 와서 시어머니 수족이 되어 심부름도 하고 집에 와서 청소도 하고 설거지도 하고 집안일도 좀 하고. 장도 같이 보고 병원갈때에는 모시고 가고...그러길 바라십니다. 누구나 그렇지만 시어머니 표현의 차이에요.
    다만 님의 시어머니가 그렇게 감정을 표현할수있는 조건은 하나에요. 아들이 받아준다는 거...... 아들이 그 감정을 받아주디 않고 세게나가면 그런 표현하지도 못합니다...;; 며느님의 정신건강을 위해 남편의 중간역할이 필요한거같아요...
    그리고 친정에서 더 많이 도와주고 잘해주시는데 비해 시댁쪽은 받길 원하고 자꾸 뭐라하는 상황에 대해 님도 좀 시댁을 아래로 보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아마 시어머님은 “우리집보다 못사는 집 며느리를 데려왔어야 우리를 좀 모실텐데, 잘사는 집 며느리 들어오니 우리를 우습게 보네. 며느리 잘못봤다.”라고생각하실 듯......
    뭐 이러나저러나 이건 웹상에서의 말이고. 애키우면서 옛날처럼 시부모님 모시고 가서 집안일해드리고 모든 궂은 일 다 해드릴 마음 없으면, 시어머님의 잡소리는 귀담아듣지마세요.

  • 76. 음...
    '18.11.22 8:39 AM (121.152.xxx.7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의 아들 자부심은
    평생 갈겁니다.
    그리고 자격지심두요.
    앞으로는 친정에서 도움 주시는것
    남편에게도 알리지 마세요.
    조용히 돈 모으세요.
    시댁과 적당한 거리두기!!!
    시댁일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요.

  • 77. ㅡㅡ
    '18.11.22 8:40 AM (223.38.xxx.153) - 삭제된댓글

    일단 그런 없는집안 남자와 결혼한 원글 탓이죠


    앞으로 시모에게 철저히 사무적으로 대해요
    상냥하고 싹싹할 필요없구요
    글에서 느껴지는게 왠지 원글이 쓸데없이 저자세인걸로 보임
    남편에게는 화내지 말고 시모의 행동들 때문에
    상처받고 마음 다친 한마리 아기새로(풋) 연기 하시고요
    동정심 유발이 포인트에요
    장인.장모님은 이렇게 좋은 부모님인데
    우리 엄마는 왜 저럴까하는 마음이 들게해야죠
    원글에게는 거부감 없이.
    공개된 곳이라 더 디테일한건 못적겠으니
    알아서 잘 극복하시길 응원해요
    그쪽에서 이간질로 나오면 이쪽에서도 똑같이 나가줘야
    그나마 아차 하기라도 합니다

  • 78.
    '18.11.22 8:41 AM (175.223.xxx.212)

    돈을 쓰는데도 예의가 필요해요
    친구 결혼하는데 선물을 해준다 쳐요
    한사람은 돈잘버니 백만원 내겠다 하면 돈없는 사람은 백만원 내지도 못하고 10만원 내는거 속상하고 그래요
    아이 유치원에 생일 파티 음식을 보내요 몇십만원짜리 몇단 케잌 보낼 경제적 여유 된다고 비싼 케잌이랑 비싼간식 보내요 그럼 그 다음 엄마들은 얼마나 스트레스 받을까요?
    돈이 있다고 아무데나 쓸수 있는건 아니에요 좋은 의도 여부는 중요하지 않아요 좋은 의도도 눈치가 없어지면 일방적인 폭력일 뿐이에요

    님 시댁도 분명 문제 있어요 좀 처지는 며늘 들어왔으면 아들유세하며 기세등등하게 살았을텐데 집안 능력 빠지지 않는 며느리 들어와서 전전긍긍 하는거지요 진짜 전형적인 모지란 한국 시가의 모습이에요

    님이 이혼할거 아니면 할수 있는 것은 일단 님 친정 돈쓰는거 멈추게하셔야 할거 같아요 그리고 더 가진자의 너그러움으로 시댁을 보셔야할것 같아요 더이상 존중할수 있는 대상은 아니지만 그래도 버리고 갈 대상이 아니라면요

    제 친구중 하나는 님보다 더 처지는 남편이랑 결혼했어요 금수저에 최고학벌이지만 남편은 지잡대 가난한 집이에요 사람하나 보고 결혼해서 결혼전 예단부터 두 부부가 똘똘 뭉쳐 밸런스 조절했어요 애초에 감정이 안상하게 미리 조절한거죠 부모가 내 딸에게 돈 못쓰냐 이 마인드 문제 있어요 독립한 자식이잖아요 정신적으로만 독립해야하나요 경제적으로도 독립해야지요

  • 79. 저두
    '18.11.22 8:42 AM (210.205.xxx.68)

    읽으면서 물론 시어머니가 100번 잘못 했지만
    원글이도 분명 시어머니 아래로 보고 있어요

    굳이 돈 있는 티 내려고 한건 맞는거 같아요
    본인 친정이니 뭐가 문제야 하겠지만
    시가에서는 위축되었을거 같네요

    잔치라서 국수했더니
    아이고 좋은 날 기껏 이거 먹어
    내가 트러플 뿌린 스파게티 사줄게

    이런 식으로 보여요

  • 80.
    '18.11.22 8:43 AM (58.120.xxx.107)

    시어머니 자격지심 쩌는 것 맞는데 원글님한테 바로 글ᆢ는 것 이니면 무시하시고
    바로 그러면 냉정하게 잘라 주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거에요.

    제가 보기엔 잘난 아들 덕에 시어머니 위세 부리고 싶은데
    며느리는 집안까지 잘났으니 앞에선 못하겠고
    남편에게 친정 흉보며 스트레스 푸시는 것 같으니
    그냥 인간적으로 측은하게 생각하세요

  • 81. ...
    '18.11.22 8:43 AM (183.98.xxx.95)

    원글님도 아이가 이제 돌이니까 아직 어린겁니다
    좀 지나면 알게됩니다
    시어머니가 많이 이상한거 맞네요
    사돈댁에서 집해주는데 공동명의 물어보시고.
    저흰 제 명의로 했어요
    아들 집해주는 시댁 중 누가 며느리랑 공동명의하나요
    원글님 시댁은 지금 80대 마인드네요
    좀 힘드시겠어요

  • 82. ...
    '18.11.22 8:46 AM (183.98.xxx.95)

    저는 어쩌다 60대남자분들 얘기 듣게 됐는데
    50대 여자인 제가 있는데
    며느리는 우리보다 못한 집에서 들여야한다면서요
    이랬어요
    아직 멀었어요

  • 83. ㅇㅇㅇ
    '18.11.22 8:53 AM (222.118.xxx.71)

    돈많고 직업좋은 여자가 그러게 왜 그런집이랑 사돈을 맺었는지

  • 84. ㅡㅡ
    '18.11.22 8:53 AM (211.246.xxx.65)

    몰상식한 집안과 엮였네요.
    그런 부모가 교육한 아들은
    잘 컸나봐요. 설마 저절로 컸을리는 없고...
    며느리 노릇 하기 힘들겠어요.
    며느리가 해 온 집 명의를 왜 따지는지..
    장인이 사위한테 선물로 집 사준건
    아닐테고 며늘 명의가 당연하거늘
    그걸 왜 욕심을 내는지 원... 그나저나
    내 주변엔 시댁에 용돈 준다는 사람
    없던데 82엔 시댁에 용돈 주는
    능력자들 많네요

  • 85. ...
    '18.11.22 8:54 AM (175.223.xxx.202)

    참 시어머니가 감사함을 모르네요.

  • 86. ...
    '18.11.22 8:54 AM (58.224.xxx.32) - 삭제된댓글

    입 다무시고 누리라 하세요
    며느리 잘 얻어 내 아들 호강하고 덕분이 본인까지 호강하면 웬 복이냐 할것이지

    저희시댁은 오히려 잘됐다 싶어 전혀 아들에게나 저희집에 터치 안 하세요... 그러니 편하긴 한데 한번씩 시댁덕이 사는집들 보면 울화가 치미네요

  • 87. .....
    '18.11.22 8:55 AM (122.34.xxx.163)

    42.147님 사돈이 식사비를 내서 불편하면 그 만큼은 아니더라도 시댁에서 어느정도 며느리나 아들에게
    잘먹었다고 식사비 겸 용돈으로 주어도 되는 거 아닌가요?
    돈이 아니더라도 친정아버지 덕분에 잘 먹었다고 인사하고 다음번에 답례를 하면 되지요
    너무 어렵게 생각하시네요. 그걸 며느리가 배려못해줬다고 화를 낼일은 아닌거 같애요.
    시어머니는 즐거운 식사자리에서 본인 체면만 생각하셨네요

  • 88. 평범한
    '18.11.22 8:56 AM (180.70.xxx.84)

    월급쟁이에 맞게 하시고 다음 친정행사에 거하게 하시는게 좋았지 않았나 조율이 필요치 않았나 생각되네요 친정부모님만을 위한자리가 아닌 사돈도 있는자리에

  • 89. ...
    '18.11.22 8:57 AM (172.56.xxx.119)

    42.147님 그럼 한가지 묻고 싶어요.

    반대로 시부모님이 계산을 하셔서
    며느리가 시어머니께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하는 상황도 절대 안되는거죠?

    여자 부모는 사위 체면 생각해서
    돈을 줘도 뒤로만 줘야 하는건가요?

  • 90. ...
    '18.11.22 8:58 A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유세 떨고 친 손주 잔치에 친가에서 더 당당하고 싶은데 사돈이 은근히 돈 쓰니 기분 나쁜가 보네요.
    그런 상황이 전혀 이해 안 가는 원글님이나 친정도 딸과 나를 위해 대처하는 자세도 조금은 필요하다 봅니다.
    이런 걸 돈 쓰고 욕 먹는 다고 할까요.
    또 그런 시모한테 뭐하러 돈 쓰나요.
    집도 친정부모님 돌려줬다고 하고 남편 돈, 맞벌이 돈 빠듯하다고 징징대야 좀 정신 차리려나..

  • 91. 이런 글에
    '18.11.22 9:00 AM (222.153.xxx.120) - 삭제된댓글

    원글이 시가를 낮추어 본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아마 그런 시어머니 마음이거나 그렇게 될 소지가 있는 사람들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원글 읽는데 아무런 거부감 없고 내가 부자여도 그렇게 했을 거 같아서요. 나는 좋은 뜻으로 했는데 꼬인 마음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분명 있군요. 여기 댓글에 나타나요. 다만 나는 좋은 뜻으로 했지만 상대 형편 생각해서 그 사람 자존심 상하게는 하지 말아라 하는 조언들은 맞아요. 그런데 이번 일은 시가 자존심 챙겨야 할 그런 상황이 아닌데요.
    저런 일로 저렇게 트집을 잡으니 앞으로 시가와 가족행사 할 때는 그럼 먼저 물어보세요. 저렴비용쪽으로 할까요라고. 그리고 반응을 보시고 결정. 저렴쪽으로 하자면 그렇게 하고. 나중에 친정하고만 따로 거하게. 무시했다고 하면 아니라고. 간단하게 답변.

  • 92. 담부턴
    '18.11.22 9:00 AM (125.186.xxx.35)

    양가부모님 모이는 자리를 만들지 마세요
    솔직히 시부모님도 며느리 쪽이 풍족해서
    덕보는게 당연히 많은데 왜저리 나오는지
    남편이 중간에서 조율 잘 못하면
    할말씀은 하시고 사세요
    스트레스로 병생기면 본인만 손해.

    여기서 포인트는 제생각엔 왜 늘 기본적으로 부부가 평등하고 양쪽부모님이 평등해야 하는데 여자 쪽이 숙여야되는지
    불끈해요

    반대상황이엿으면 처가쪽에서 무시하냐는 말이 나오겠습니까...

    본인들이 없으니 자격지심이지...

  • 93. 이니이니
    '18.11.22 9:02 AM (223.62.xxx.182)

    댓글읽다말았어요 어이없는게많아서

    원글님 글에서 친정부모님 시댁부모님 바꿔놓고생각해보면
    시댁어른들이 좋은 날이라고 다 계산하셨으면 어땠을까요?
    친정부모님이 사돈이 우리 무시했다어쨌다 말 나올까요?

    원글님,, 시부모님 더 이상 미워마세요,, 그냥 부족한인간일뿐인걸요,, 아직은 제 말이 와닿지안을수도있는데 다 부족한인간이다생각되면 화가 좀 덜 나요...

  • 94. 원글님
    '18.11.22 9:04 AM (125.186.xxx.35)

    원글님 생각이 잘못된거 없어요

    여기에 쓰신댓글처럼 당당하게 말씀하시면 아마 시어머니 또 쓰러지실테니 그렇게 관계를 악화시킬필요는 없지만..

    자꾸 그러시면 친정지원 다 돌려드리는걸 원하시냐고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 95. ...
    '18.11.22 9:06 AM (125.177.xxx.172)

    진짜 자격지심 쩐다...
    근데요..저도 간혹 그래요..

    친구를 만났는데 그 친구가 결혼을 엄청 잘해서 부자로 골프치며 사모님 소리 들어요.
    근데 그 친구 만나면 그냥 제가 움츠러들어요.
    얘기꺼리도 걸러하게 되고..그냥 친군데도..
    쟤와 난 이미 다른 세계에 사는 애란 생각이 들면서 연락하기 꺼려져요. 그 친구는 날 배려하느라 하는건데도 난 그냥 그 자체의 신분??에서 차이가 난다란 생각때문인지..알량한 자격지심이 친구를 잃는거죠.

    아마 시어머니도 그런가봅니다. 그냥 냅두세요..마음이 못나서 그런걸 뭐 어째요

  • 96. 주최측
    '18.11.22 9:09 AM (180.70.xxx.84)

    아이와그부모고 보통은 어른들이 주신 선물은 미리 오고 거기서 행사비용은 아이 부모가 하는게 정 친정부모님이 하고싶다면 비용을 미리 딸한테줘서 너흐가 내는걸로해라 하곤 입닫으세요

  • 97. 자격지심 맞아요
    '18.11.22 9:13 AM (110.13.xxx.164) - 삭제된댓글

    댓글들 중에서도 그런 분들 많고요.
    여기 연령대 높은 거 아시죠? 5~60대가 수두룩해요.
    안그런분들도 있겠지만 이제 시모입장에 가까워지니 상황해석도 그리 하는가봐요.

    갑질이니 서운하니 굳이 하려면 원글님 부부가 그렇게 느끼는게 맞지
    시모가 사돈에게 그런 저질단어를 써가면서 할 소린 아닙니다.

    시모에겐 자식 위해 돈쓰는 게 돈자랑 외에는 있을 수 없는 일이고
    나는 못하는 걸 '감히' 사돈이 했다는 게 약오르는 거에요.
    어차피 돈 있었어도 자식 위해 그렇게 쓰지는 못할 위인이면서요.
    젊은 자식들 더 즐기고 더 모으고 살라고 내 돈 푸는 부모란 건 시모 사전에 없는거죠. 내돈도 내돈이고 자식돈은 내가 키운 값이다.심보로 사셨는데..

    전 글에 있지도 않은 상황 들먹이며
    잘난척 훈계하는 댓글들 다 패스하셨으면 좋겠어요.
    전업주부니 하는 쓰레기글은 왜 나오나요?
    친정아버지가 사돈앞에서 폼잡으신 것도 아닌데 그런 상상력은 왜?
    제가 다 답답해지네요.

    없는 건 죄가 아니지만
    부자는 나쁘고 가난'하지만' 자존심은 있다는 이상한 공식에 빠진 사람들은 답이 없어요. 그렇게 살다 가는거지..
    진짜 자존심이 뭔지도 모르는거죠.
    저런 상황에서 울컥 기분이 비참해지더라도, 상대입장 생각해서 이게 호의인지 조롱인지 제대로 판단하는 능력을 가지는 게 가난한 자의 자존심이에요. 돈을 현명하게 쓰니마니 되도 않는 훈계하시는 분들은 자기 돈이나 실컷 현명하게 쓰세요. 이 게시판 툭하면 현명 운운하는데 볼 때마다 웃겨요.

  • 98. ....
    '18.11.22 9:13 AM (39.7.xxx.42)

    ㅋㅋㅋㅋ완전 코메디네요ㅋㅋ 여자 부모는 돈을 주려고 해도 귀한 남자님이 사위 부모님이 기분 상하실까봐 뒤로 몰래 줘야한대ㅋㅋㅋ하여튼 거지들 돈은없고 가오는 세워야겠고 웃기지도 않아요

  • 99. ㅇㅇ
    '18.11.22 9:14 AM (121.168.xxx.41)

    갑질한다 며느리가 시부모 무시한다...
    이런 말 들리는데
    앞으로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제가 갑질한다면서요?
    제가 시부모 무시한다면서요?
    그래서 그러는 건데 왜 그러세요?

  • 100. 꼬인게 없으면
    '18.11.22 9:15 AM (222.153.xxx.120) - 삭제된댓글

    저 상황에서 그냥 더 좋은 거 먹는다니 기분 좋으면 되는겁니다.
    다음에 내가 금전적으로 더 잘 해줄 수는 없는 입장이라도 이렇게 풍족한 집안 사돈 만난건도 우리 아들 복이구나 라고 생각하고.
    사돈에 대해 좋게 생각하게 되고.

  • 101. ㄹㄹㄹㄹ
    '18.11.22 9:17 AM (211.196.xxx.207)

    시가는 며느리가 집 해왔다고 자격지심까지 느낄 정도인데
    사위가 집 했다고 자격지심까지 느낄 장모는 있긴 있으려나 싶네요 ㅋ

  • 102. ...
    '18.11.22 9:19 AM (218.145.xxx.213)

    저는 원글님과 비슷한 입장인데요, 원글님 시어머님(우리 시어머님)을 이해하려 하지마시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 원글님 상식대로 사세요.
    저도 시부모님을 이해하려고 무지 노렸했는데요, 그럴수록 더, 저를 아래로 내리고 싶어하시고, 무시하고 싶어하시고, 친정 부모,형제들을 아무것도 아닌 걸로 무시하려고 사실과 다른 말로 모함하시고 등등 그냥 자격지심이더라구요. 제 입장에선 남보다 못한 사람들이더라구요. 차라리 남이 나아요. 서로 예의있게 존중하면 잘 지낼 수 있으니까요.

  • 103. 원글님
    '18.11.22 9:19 AM (114.204.xxx.15)

    심성이 고운분 같은데
    자꾸 마음의 상처를 입는군요.
    시모는 원래 속이 좁은 사람 같아요.
    신경끄고 내 할일만 하세요.
    잘해도 흠 못해도 흠 잡으면
    딱 기본만 하심 됩니다.
    잘하고도 상처입고 속상할 거 뭐 있어요?
    단, 남편이 자격지심 안생기게 조금 신경쓸 필요는 있을듯요. 선의로 베푸는것도 성격에
    따라서는 자격지심 유발됩니다.
    친정부모님도 선의로 베푸시지만
    모두가 내맘 같지 않아요.
    오십년 넘게 살아보니
    균형, 조화 요런게 필요합니다.

  • 104.
    '18.11.22 9:21 AM (219.240.xxx.124)

    친정부모님 잘못한게 딱히 없어보이고 좋은날 좋게좋게 잘 대해주신것 같은데 시집을 배려하지 않았다고 그러고 친정부모님이 갑질했다고 그러고 참 희안한 댓글들 많네요, 누군가의 시모들이 아닌가 싶네요. 지랄도 가지가지네요.

    원글님, 제가 원글님한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로그인했어요. 시집 사람들하고 내 돈 내가며 여행 다닐 필요 없고요(그래봤자 좋은 소리도 못듣잖아요), 매번 뭐 사달라 뭐가 필요하다 징징 대는 전화는 남편이 알아서 받고 중간에서 컷하게 하세요.
    이번일로 지랄하는 시모 참 속상하다고 남편한테 꼭 말하구요.
    반대로 시어머니가 좋은날 좋은시간 보내자고 식사값 계산했는데 우리집에서 시모가 갑질하네 졸라 불쾌하네 이렇게 나오면 니 기분은 어떨것 같냐고 나 지금 너무 속상하다고 차라리 그냥 우세요. 남편이랑 절대 싸우지 말고요. 남편도 느끼는 바가 있을거예요.

    시집 사람들 손주기도 하지만 친정 사람들 손주기도 한데 시집 눈치보며 친정 사람들이 다 맞출수도 없는 노릇이에요. 어디 시집 불편하게 친정 사람들이 잘못했다고 댓글 다나요 할머니들 같아요

  • 105. 그러려니
    '18.11.22 9:23 AM (218.52.xxx.197)

    반대로 시부모가 돌잔치때 저랬는데 기분 나빴다 그러면
    시짜라는 이름만으로 돈써도 그런 대접 받는구나
    라고 댓글 올라오는 82에요..
    댓글로도 시짜 노릇하려는 사람들이
    어마무시한 곳이죠..
    저도 친정이랑 시가가 비슷한 경우인데
    불편한 감정은 남편과 시어머니한테
    말씀하세요..
    쌓이면 나만 손햐더라구요..

  • 106. ..
    '18.11.22 9:32 AM (222.118.xxx.63)

    원조는 받고 싶은데 표안나게 살짝 받고싶다. 괴롭히고 때리고 싶은데 나는 착한 사람인척 하고 싶다. 이런 인간들에게 항상 말합니다 하나를 택하라고. 거지처럼 얻어먹으면서 비굴하지 않은척 하지 말라고. 원글님 시어머니 하나를 택해야 해요. 둘다 가지려는건 도둑심보.

  • 107. 플럼스카페
    '18.11.22 9:35 AM (220.79.xxx.41)

    시어머니가 받는 건 다 받고 시짜 노릇은 하고 싶은데 안 되니 심통부리는 걸로 보여요.
    가정형편이야 똑같은 집이 몇이나 될까요. 보통 한쪽이 부족하고 한쪽이 조금 낫고 한데....82에서 보면 아무것도 못해주신 가난한 시댁이어도 좋은 어른이고 그걸 또 알아보는 좋은 며느님 글 많이 봤어요. 꼭 경제적 지원으로 사람을 판단할 일은 아닌 거 같아요. 원글님 시어머니는 아마 원글님 친정 어려웠으면 원글님 더 많이 힘드시게했을 거 같아요.
    저 그런데 집은 설마 공동명의 안 하신거죠? 그 시어머니 염치도 없네요.
    But 돌잔치 건은 저도 친정아버님이 조금 오버하신 거 같아요.

  • 108. 그렇게
    '18.11.22 9:46 AM (139.192.xxx.37)

    사사건건 트집 잡으시는데 만나지 않겠다고 하세요
    양가 같이 만나지도 말고요

  • 109. ...
    '18.11.22 9:47 AM (175.223.xxx.11)

    말그대로 자격지심이죠.

    여기 82는 이런 주제에 있어서는 그냥 전형적인 시엄마 혹은 예비시엄마들 모임이라고 보면 됩니다.

    입장바꿔 시아버지가 비싼 와인 시키고 저렇게 멘트까지 하고 결제까지 뒤에서 했는데 장모가 난리쳤다고 해봐요.

    그럼

    형편 좋은 사돈 만난것도 복이네
    저래서 없는 사람들한텐 베풀 필요 없다
    보태줄 것도 없으면서 애들 결혼 깰 판이네

    하면서 장모 욕할거에요.

    그냥 여기가 이런 곳
    저런 고민은 사는거 비슷한 친구들 있죠? 아님 직장 선후배나 또래들한테 하는게 나아요.

  • 110. aa
    '18.11.22 9:47 AM (112.153.xxx.164)

    위에 "며느리는 자기가 남편보다 못한건 생각안하고 친정 시댁만 비교해서 시댁이 하는건 같잖고" 이거 적은 사람 정말 정신상태가 의심스러워요. 며느리가 남편보다 못하다는 부분 본문 어디에도 없구만 지레 짐작해서 단언해서 며느리 나쁜 사람 만들고... 아들 덕 보려고 눈에 불키고 있으면서 돈자랑은 싫은 게 도둑 심보죠. 시가에서 시갑질 하면 친정에서 시가만큼 돈 안 써서 그렇다, 아내가 남편보다 스펙이 부족해서 그렇다 하더니 둘다 해당사항 아닌데도 그 갑질 두둔하는 머리란...

  • 111. .......
    '18.11.22 9:51 AM (202.156.xxx.209)

    여기 댓글 보면 찌질이 시댁 특히 시엄마 마인드 쩔음 ㅍㅎㅎ
    집도해줘 여행마다 돈 써 품위유지비 용돈도 줘...
    너무 받아서 먹기만 하면 당연 한줄 알아요..
    딱 선 지키고 친정 부모님이 시댁한테 잘해라 해도 그냥 그런가부더 아마 남편 위신 체면 세워 줄라고 하는 것이니.. 너무 잘해 주지 마세요.. 시짜가 대단 하다고 착각함 !!

  • 112. phua
    '18.11.22 9:52 AM (58.123.xxx.184)

    저도 ** 순이엄마 ** 님 의견에 절대동감 !!!!!!!!!!

    시어머니가 복을 뻥뻥 차고 있군요 !! ㅉㅉㅉ

  • 113. ㅇㅇ
    '18.11.22 9:58 AM (59.6.xxx.44)

    원글님
    여기 가부장적 사고에 흠뻑 젖어서 돈을 줘도 뒤로 줘야한다는둥 하는 사람들 말 절대 신경쓰지 마세요.
    원글님 아버지는 예의 차릴만큼 차리셨어요.
    몰상식한 건 시부모에요. 이 상황에 아들 돈 아낀 걸 고마워하지는 못할망정 갑질이라니요. 기분좋게 돌잔치하고 그게 할 말인가요? 다 떠나서 아들 기분은 생각도 안하는 걸까요? 행복한 아이 돌잔치 후에 꼭 자기 면 안 선 생각만 해야하나요?
    그리고 아마 시부모가 돈계산 했으면 여기 댓글도 안 그랬겠죠. 오히려 며느리가 시댁에 잘해야 한다구 했을걸요.

    세상에 집도 해와, 남편이랑 직업도 같아, 자식까지 낳고,
    이런 며느리가 어딨다고 시부모가 저 난리인지 ㅉㅉ

    저 위에 아주 현명한 댓글 있었는데,

    이거 남편도 다 압니다.
    원글님의 처세가 절실히 필요해요.
    남편의 어머니에게는 온화한 미소, 예의바른 태도, 짧은 대답, 먼저 말걸지 않기 정도로 대하세요.
    시어머니 굉장히 무례한거고 자기 조절이 안되는거에요. 누구에게도 저러면 안되는거잖아요
    그런 행동은 받아주지 말아야해요.
    남편은 더 잘해주세요. 이 상황을 모를리가 없구요. 몹시 속상할겁니다. 아픈데 찌르면 저항만 커져요
    시어머니가 어른스럽지 못해 니가 속상하겠다 정도로 한발떨어져 대하세요 2222

    화나겠지만, 저같아도 막 분노 폭발하고 싶겠지만 일단 저렇게 해보시면 어떨까요?

  • 114. 베품
    '18.11.22 10:00 AM (218.144.xxx.78)

    감사함을 모르는 사람에겐 베풀지마세요
    잘하려고 백번천번 노력한들 그노력은 헛수고로 끝나고 내 감정만 상해요
    그리고 나이든 시어른들의 자격지심엔 약도없고 치료방법도 없어요
    그사람이 그나이에 공부를 더 하겠어요 사업으로 대박이 나겠어요
    그냥 기본만하세요
    기본도 못받아들이면 기본도 그치세요
    저 결혼 13년차에 깨닫고 맘접고 살아요

  • 115. ㅇㅇ
    '18.11.22 10:03 AM (59.6.xxx.44)

    없는 건 죄가 아니지만
    부자는 나쁘고 가난'하지만' 자존심은 있다는 이상한 공식에 빠진 사람들은 답이 없어요. 그렇게 살다 가는거지..
    진짜 자존심이 뭔지도 모르는거죠.
    저런 상황에서 울컥 기분이 비참해지더라도, 상대입장 생각해서 이게 호의인지 조롱인지 제대로 판단하는 능력을 가지는 게 가난한 자의 자존심이에요. 돈을 현명하게 쓰니마니 되도 않는 훈계하시는 분들은 자기 돈이나 실컷 현명하게 쓰세요. 이 게시판 툭하면 현명 운운하는데 볼 때마다 웃겨요.2222

  • 116. 베품
    '18.11.22 10:07 AM (218.144.xxx.78)

    그리고 대접도 받아본 사람이 그 값어치를 알아요
    값을 모르는데 자꾸 주면 체하고 탈이나는거예요
    더는 잘하려고 하지말고
    받을사람의 그릇을 보고 그 그릇만큼만 하세요

  • 117. .......
    '18.11.22 10:09 AM (223.33.xxx.190)

    일부 댓들들 진짜 어이없네요 돈없는 시모에 빙의되신거 너무 티나요

    원글님 제가 딱 원글님과 같은 처지인데요
    제 시모도 보통분은 아니신데, 저한테 그렇게 못하세요 엄청 조심하세요(그래도 가끔 속터지는 일 생김)
    사람이 양심이 있고 생각이라는게 있으면 저렇게 시모옹심, 없는 티 팍팍내는건 진짜 못난 거에요
    일부 댓글들 무시하세요

    저도 초반에 돈때문에 맘상할일 있어서
    무조건 양가 똑같이 하기로 정했어요
    저희집은 인당 식사값 캡도 정했어요 ㅋㅋㅋ 안그러니 남편이 자꾸 시댁 모시고 호텔로만 갈려고해서 ㅋㅋㅋ
    용돈이고 선물이고 여행이고 무조건 똑.같.이.하셔야 하는거예요
    여행갈때도 친정 부모님이 내신다 해도 무조건 님이 내세요
    설사 여행비조로 돌려받는다고 하더라두요
    무조건 똑같이 해봐야 남편도 조심하고 시댁도 어려워합니다

    지금 상황 계속되면 남편도 고마운거 잘 모르게돼요
    돈이 주는 안락함 이거 진짜 최고 빨리 익숙해지는거거든요
    님네 라이프스타일, 친정 보조 없음 어림도 없는 거자나요
    그렇다는 현실을 시댁과 남편에게 끊임없이 주입시켜야해요

    안그럼 님 돈 쓰고도 돈 빌린사람같은 처지가 돼요
    그건 아니잖아요 시모에게 강하게 나가세요.

  • 118. 내혈압
    '18.11.22 10:11 AM (175.223.xxx.72)

    시어른들 체면이 좀 깎인 건 맞는데
    그걸 가지고 화낼 일은 아니죠
    시부가 그랬으면 장모가 화냈겠냐고 한 댓글땜에 속이 시원하네요
    집은 공동명의냐고 계속 물어봤다니 진짜 어이없네요ㅋㅋ

    다른 땐 참 좋은 82지만 이런 글 보면 역시 꼰대들이 많다는 덜 느껴요

  • 119. ㅇㅇ
    '18.11.22 10:12 AM (59.6.xxx.44)

    그리고 남편은 뭘 그렇게 시시콜콜 시어머니 말을 전달하고 있나요?
    시어머니는 모자란 노인이라 치고 남편이 구구절절 시어마니 말을 전달하는 저의가 궁금하네요.
    남편도 속으론 시어머니 말에 조금이라도 동조하는 건지.

    집 절대 공동명의하지 마세요.
    만약 남편이 요구한다면 남편도 이상한 사람이에요.

  • 120. ..
    '18.11.22 10:17 AM (49.1.xxx.87)

    이해가 안되네요. 일단 남편도 문제고 제주변에 굉장히 차이나는 결혼하는 거 봤는데 남자 쪽은 아들 장가 잘 갔다고 엄청 좋아해요. 여자 쪽에서 시댁 쪽도 많이 챙겨주고요.

    결혼한지 10년이 넘었는데 아주 잘 살고 아들 덕에 시부모들도(노후도 된 집안이지만 여자는 준재벌급이라) 무엇이든지 최고급에 최상으로 제공받아 살더라구요.

    덕분에 나머지 동생들이 눈만 높아져서 장가시집을 못 간게 함정

  • 121. ..
    '18.11.22 10:18 AM (49.1.xxx.87)

    글쓴님 시어머님의 그릇과 마음이 그러시다면 따라 주세요. 위의 댓글대로 양가 똑같이 해드리고 똑같이 받으세요.

    추가로 친정에서 주시는 거는 남편에게 알리지 마시고요.

  • 122. 공평하게
    '18.11.22 10:19 AM (221.141.xxx.186)

    계속 그러면 공평하게 만나지 마세요
    시댁은 남편만 보내요
    친정은 원글님만 간다 생각하시고
    남편이 같이가고 싶어하면 같이 가시구요
    분리 시키세요
    뭐하러 해주고 당하세요?
    원글님이 강하게 나가면
    오히려 시댁에서 엎드릴겁니다
    지금 별 시덥잖은 이간질 시키는데
    거기에 당하지 마세요
    앞으로는
    내가 할만큼 다 했는데
    역효과가 나는것 같으니
    효도는 셀프로 하자 라고 선언해버리세요

  • 123. ........
    '18.11.22 10:20 AM (211.250.xxx.45)

    댓글긴곳에 굳이 더 안다는데

    아니 그시모는 솔직히 처가댁아니면 본인이 아들네서 그리 받을수나있을거같나요?
    자격지심 대박쩔기는
    대놓고 돈자랑하지도않으시구먼...돈 씨를 말려봐야 정신찰리려나

  • 124. 이러저러
    '18.11.22 10:20 AM (124.217.xxx.225)

    바보도 아닌데 모를리가요
    그냥 두세요.
    자격지심은 그분의 마음 속에서 일어난 반응이자나요 . 님과 친정부모님이 헤아려준다한들 그분 마음은 늘 그래요.
    신경쓰지마시고 거리를 두고 건조한 관계로 그냥 사셔야죠. 알게뭡니까. 그 열등감 배려하느라고 분위기 더 이상해져요. 가능하면 양가어른들 만날 자리 최소화하겠습니다.
    어머니 갑질 나오면 또 저러시는구나 그러고 복잡하게 생각하지마세요.
    그러다 남편과 의견차 생기고 사이 나빠지면 안되자나요. 팩트만 건조하게 딱딱.. 짚고 그냥 지켜보세요. 시간이 가면서 어떻게 자리가 잡혀가나.
    지금은 신혼,첫 아이 .부부 와 양가 모두 같이 처음이고 시모도 아직도 마음이 요동칠거고..20년전 저도 시모가 금쪽아들 혼사치르게 하신후 1년을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시달릴 정도로 집착을 많이 했었고 저도 울화가 많았어서 지금도 싫어요. 그냥 거리를 두세요. 잘 할려고 할것도 없고 어떻게 해도 그분은 자기 내면에서 부글부글 만족이 없을거예요. 잘 지내려고 배려하고 애쓰니 저도 상처가 되고 서로 악순환.

  • 125. hwisdom
    '18.11.22 10:22 AM (211.114.xxx.56)

    그리고 대접도 받아본 사람이 그 값어치를 알아요
    값을 모르는데 자꾸 주면 체하고 탈이나는거예요
    더는 잘하려고 하지말고
    받을사람의 그릇을 보고 그 그릇만큼만 하세요 /22222
    ....
    내 시모님에게 인사도 건성으로 하고 말도 안 걸고 하니 아무 싸움이 안 생기네요.
    어머니 하고 생글 생글 웃으며 잘 하려 하니 돌아오는 말은 자존감 밟아대는 말, 상처, 눈흘김 등이더니.
    받을 사람 그릇 보고 그 그릇만큼 하라는 말 참 와 닿네요.
    우리 시가 며느리 3명 모두 거실에 함께 있어도 시모에게 한 마디 말을 안 거네요.
    치매도 아닌 멀쩡한 노인인데..안스러운데..말 걸 수가 없어요.
    다정하게 말 걸면 내가 끌려 내려가는 걸 아니까.

  • 126. 공평하게
    '18.11.22 10:23 AM (221.141.xxx.186)

    원글님이 시댁과 얽히지 않으면 할말도 없겠지요
    좋은사람이란 평판을
    아무데서나 듣고 싶어하니까
    이런 사단이 나는겁니다
    원글님정도면
    뒤에서 이간질 보다는
    원글님 눈치를 보게되는 상황이 훨씬 많습니다
    지금 쥐뿔도 없는 시어머니가
    갑의 위치에 서려고 수단방법 안가리시것 같은데
    말려들지 마세요
    열등감에 푹 빠져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든 또 꼬투리 잡아냅니다
    그거 어떻게 일일이 신경써요?
    그냥 남편이 알아서 컨트롤하게 하고
    원글님계 말 못전하게 하세요
    듣고 싶지 않다구요
    그냥 남편선에서 남편엄마 컨트롤하게 하시고
    관심 자체를 갖지 마세요

  • 127. ㅇㅇ
    '18.11.22 10:33 AM (59.6.xxx.44)

    그리고 고마운 줄 모른 시댁에 경제 원조 딱 끊으세요.
    남편한테 다 책임지라구 하세요.
    제가 볼 땐 남편이 문제에요.

  • 128. 그리고
    '18.11.22 10:33 AM (221.141.xxx.186)

    그런 열등감 덩어리 시댁 낮춰봐도 돼요
    자신이 어른노릇못하고 자초하고 있는데
    그걸 뭐하러 더 잘해주려고 해요?
    그러니
    시어머니가 잘하면 갑의위치 안놓치겠거니 생각하고
    그런 못된짓 하는겁니다

    결혼하면 독립된 개체입니다
    친정이고 시댁이고 개입하고 휘두르려 하면
    당하지 마시고
    내쳐버리세요
    원글님이야 남의 자식입니다
    잘하려고 하면 고마운겆
    거기에 갑질 얹으려 하는게 미친겁니다
    그냥 개천에 끌려 들어가고 계신데
    더는 끌려 들어가지 마세요
    이쯤해서 눈 딱감고 잘라 버리세요
    더이상 원글님 손에선 아무것도 주지 마시고
    시댁은 남편에게 다 맡겨 버리세요
    지금처럼 시어머니 이상한짓에 끌려다니다간
    10년후에 원글님
    이혼하고 싶다는글 올리게 될겁니다
    그냥 지금 구분해서 잘라버리세요

  • 129. 스크램블
    '18.11.22 10:52 AM (116.49.xxx.28)

    여기 시모입장에선 댓글들 읽고보니 화나네요.
    왜 시모자격지심 배려해서 친정아버지 티안나게 돈 낸것 뒤로 줬어야한다고 하는 글들 어처구니 없다.
    내 아버지도 외손주 좋은 날 기분 좋으셔서 하고 싶은대로 하시는거 시모 눈치보여 자제하셔야되나 거부감이 드네요.

    원글님, 말려들지마시고 잘했다 고맙다 이말 기대하고 애쓰지 말고 건조하게 대하세요.그 시어머니 계속 옹심부려서 남편이 창피하게 될거예요. 남편한테 비난하거나 투정하면 역효과나니까 팩트만 짚어주고. 난 모르니 니가 끊어라 하세요

  • 130. 제가 보긴
    '18.11.22 10:55 AM (121.129.xxx.166)

    시모가 친정이 더 부유하고 집도 해주고 하니까 아들이 이제 자신의 아들이 아닌 장인의 사위가 되는 듯한 기분에 스스로 옹졸해지고 본인이 그런 능력이 안되는 게 속상하고 자꾸 아들에게 집착하게 되고 그러는 거죠. 시모를 옹호해서가 아니라
    그런 마음은 누구나 가질수 있는 마음이에요. 바꿔 생각해보세요.
    난 이런 고급 식당에서 돈쓸 능력이 안되는데 다른 사람은 턱턱 기분좋게 쏠 능력이 있어서 내가 그 덕을 보고 있다면 얻어먹기는 하지만 기분이 편하지만은 않죠.
    시모가 사돈이 "갑질"한다는 표현을 하셨지만 마음속으로는 사돈이 돈이 있으니 돈있는 티를 너무 내고 하고싶은 대로 분위기를 끌고 간다 라는 말을 하고 싶었을 껍니다.

    이럴때 원글님이 어떻게 처신하시면 좋을까요?
    그냥 시모와 사이가 나빠지는 걸 원하시면 그 마음을 싹 무시하시면 돼고 시모의 사이가 나빠지길 원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해보세요.

    저도 비슷한 상황이 15년 전에 있었던지라... 전 남편 위신도 세워주고 서로 오해하지 않고 위화감 느끼지 않도록 잘 조절했습니다.

  • 131. ...
    '18.11.22 11:05 AM (59.6.xxx.44)

    대체 남편 위신은 왜 세워줘야 하나요?
    같은 상황에서 남편은 아내 위신 세워주려고 이리저리 고민한답니까?
    제발 이런 말로 여자에게 '현명함'을 강요하지 마세요.

    돈 있는 사람이 돈 쓰는 거고, 돈 없으면 얻어먹는다고 해서 그게 부끄러운 것도 아니에요.
    원글님 아버지가 위세부리면서 돈 쓴 것도 아닌데, 거기서 자격지심 느끼면 그건 자격지심 느끼는 사람 문제 아닌가요?

    게다가 그 일 뿐 아니고, 원글님 시부모는 친정식구들과 여행때도 매일같이 전화하고, 공동명의 됐는지 아닌지 확인을 서너번이나 했다잖아요.
    기본적으로 무척이나 이기적이고, 원글님을 손아귀에 넣지 못해 안달난 사람이에요.
    그런 사람들 위신을 왜 세워줍니까?

  • 132. 지나가다
    '18.11.22 11:11 A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말그대로 자격지심이죠.

    여기 82는 이런 주제에 있어서는 그냥 전형적인 시엄마 혹은 예비시엄마들 모임이라고 보면 됩니다.2222

    175.223 님 말에 완전 공감.
    저거 반대로 시부가 저랬는데, 장모가 난리났다 하면, 장모가 가루가 되게 까였을곳이 여기에요.

  • 133. ..
    '18.11.22 11:12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에이..그냥 친정에서 뭐 받지마요..시어머니 꼬여서 안되겠네.
    하긴 그럼서 외동딸이니 친정재산은 당근 자기아들네 몫이갰네하며 욕심낼듯ㅎ

  • 134. 지나가다
    '18.11.22 11:12 A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그리고 궁금한게 집명의 설마 공동명의 아니죠?
    82논리라면 집명의는 집 해온사람거니까 공동명의면 빨리 님 명의로 다시 돌리세요.

  • 135. 그거
    '18.11.22 11:27 AM (211.219.xxx.251)

    원글님 가만히 계시면 계속 그럽니다. 아니 더해요...
    저도 낼모레 오십이지만,
    나이 드신 분들 보니 어른이니까 계속 이해하고 참으면 더더욱 심해지더라구요.
    생각의 환기가 안되서 그런 것 같아요.
    한번은 들이 받던가 해야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물론 처음에는 난리 난리 나겠지만 크게 마음두지 마세요.
    그런 과정이 있어야 님에게 평화가 와요.

  • 136. 에라이
    '18.11.22 11:28 AM (14.32.xxx.186)

    친정부모는 죄도 많다!! 위에서 장인이 처신 잘못했다는 사람들은 그 자리에서 시아버지가 쐈으면 며느리 위신을 망쳤으니 뒤로 돈 줬으면 좋았겠다고 할거에요? 진심??? 별 거지같은 논리를 다 보겠네.ㅋㅋ

    새댁, 됐고요. 댁의 시어머니 진짜 이상하고 자격지심 쩌는 거 맞아요.
    이제부터라도 시어머니한테 거리를 두고 잘 하려고 하지 마세요. 잘하려고 숙일수록 즈려 밟으려는 게 댁의 시어머니 같은 사람입니다.
    시어머니라고 다 안 저래요. 잘하면 고맙게 생각하는게 보통 사람입니다. 이혼하면 땡인 남편 아니면 말 한번 섞을 일도 없는 아줌마가 시어머니라고 유세는....
    같은 직업이겠다 친정에서 돈도 할만큼 해왔겠다. 뭐가 미안하고 아쉬워서 저런 사람한테 잘해주고 비아냥 듣고 속상해합니까?
    댁의 친정같이 죽어라 시댁에 잘하라고 가르치는 옛날 양반 스타일이 어떤지는 아는데요, 엄마아빠 말은 제발 한 귀로 흘려듣고 시어머니하고 되도록 말 섞지 마세요.

  • 137. 윗님
    '18.11.22 11:43 AM (223.39.xxx.22)

    말이 맞아요 모지란 사람이죠 꼬여서.
    그런 사람은 사람이 알아서 잘하면 더 꼬장부리고
    강하게 나가면 오히려 꼬리를 내리는 성격이예요
    당당하게 나가세요

  • 138. ㅇㅇ
    '18.11.22 11:50 AM (211.206.xxx.52)

    그냥 더이상 시어머니와 엮이지 마세요
    할만큼 했고 당할만큼 당했는데
    뭘 어찌할까요
    베풀것도 없고 여행도 필요없어요
    친정과 여행중에 계속 전화하면 남편을 바꿔주세요
    감정넣지말고 어머니가 이러시네 저러시네
    어머니가 어쩌고저쩌고 하시더라
    사실만 전달하세요
    제대로 된 사람이면
    본인이 알아서 차단할겁니다.
    남편도 사실 비교되면서 얼마나 창피하고
    같은 자식으로서도 님이 부럽겠어요
    그냥 남편을 딱하게 여기세요

  • 139. 아놔
    '18.11.22 11:58 AM (123.212.xxx.56)

    제 사촌은 결혼할때,
    와이프집에서 미리 상속 개념으로 빌딩과 서초동 대형 아파트를 해주셨어요.
    이모도 질수 없다고,
    판교인가 어디 아파트와 상가를 사주시더군요....
    좀 모자라긴 하지만,
    최대한 성의를 보이셨으니...
    시어머니도 좀 성의를 보이시든가,
    자격지심 들어도 내색을 하지말든가...

  • 140. 근데
    '18.11.22 12:02 PM (112.167.xxx.66)

    돈쓰는데도 예의가 필요하다는 저 웟분말
    공감합니다
    입장 바뀌었어도 살짝 불쾌했을 것 같네요
    물론 티는 안내겠지만

  • 141. ㅇㅇ
    '18.11.22 12:20 PM (59.6.xxx.44)

    원글님 부모님은 충분히 예의 갖추신 것 같은데요.
    얼마나 더 예의를 갖춰야되나요?

  • 142. 어머니
    '18.11.22 12:22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그럼 두돌때는 어마니가 해주세요. 호호호호호호호~~~~
    병신한테는 같이 병신처럼 구는게 최선입니다.
    인간으로 대해주지 마세요.

  • 143.
    '18.11.22 12:37 PM (58.127.xxx.49)

    많이 쓰면 다 잘한 건가요?
    인간 관계에서 돈 잘 쓰는 것도 어려운 일입니다.
    배려와 절제가 필요해요.
    일단 입장이 아주 다르잖아요.
    시모가 자격지심이 심하고 전통적인 아들 부심 부리고 싶어 하는
    건 사실이지만 친정 아버님도 이번 일은 잘못 하셨어요. 원글님도
    시모에 대해 아래로 내려보는 느낌이 들어요.
    가족간에 돈으로 잘하는 것도 고맙고 훌륭하지만 돈으로만 다 해결되지 않아요.
    적당히 원글님 화 나지 않을만큼만 하시고 시모에게는 마음의 거리를 좀 두세요.

  • 144. ..
    '18.11.22 12:38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우리집 시어머니 거기 계시네요
    친정은 그렇게 여유는 없지만 살만큼 사십니다
    무슨 꼬투리라도 못잡아서 ..
    키가 크니 작니 아들을 낳았느니 못나았으니
    오만가지..
    본인은요
    딸 결혼식에 노란 한복 입으신 분입니다--시누네 시어머가 안계신다고 세상에나 결혼식에서 놀라서..
    만약 우리 엄마가 그랬다면
    흐미 생각만 해도

  • 145. 친정아버님
    '18.11.22 12:39 PM (103.5.xxx.137)

    멋지시구요
    돈쓰는데 예의~같은소리 하구는!
    대충댓글보니 돈이 있어도 멋있게 쓰지도 못할사람 태반이구먼
    자격지심과 불만에 꽉찬 시어머님은 그냥 대충대충 넘어가세요.
    본질이 바뀌지 않는한 뭘 해드려도 좋은소리 못들어요

  • 146.
    '18.11.22 12:42 PM (211.219.xxx.129)

    여기 댓글로 시모 편 드는 분들도 딱 저 생각일 거에요
    ㅡㅡㅡ
    정말 한심 그 자체네요 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

  • 147.
    '18.11.22 12:44 PM (110.8.xxx.9)

    일부 댓글들 재밌어요..원글님네는 맞벌이 가정인데 무슨 가장의 체면을 세워줘야하네 어쩌네..그런 것도 남존여비에 물들어있는 중장년층 여성들의 비애일 수 있겠어요..

    갑질이라는 것은 윗사람이나 돈 쓴 사람이 혜택받은 사람에게 말도 안되는 무언가를 요구했을 때나 쓰는 말이고,
    이 경우는 시모의 쓸데없는 자격지심에 열등감이죠.

    원글님, 아쉽지만 원글님 시모는 며느리한테 갑질 팍팍 하고픈 욕구는 엄청난데 며느리 친정이 든든히 받쳐주는 바람에 갑질을 못해서 안달난 상황이에요. 그러니 사사건건 트집에 깎아내림에..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키워드는 남편인데요, 남편 의향을 물어보세요.
    처가에서 이것저것 물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에 대해 시모님이 불편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더라~ 시댁에서 그런 부분을 불편해하시면 앞으로 일절 시댁에서 해주시는 만큼 외에는 아무 것도 더 하시면 안된다고 친정부모님께 말씀드리려고 해~(즉 여행도 밥값도 시댁처럼 자기들이 내야된다는 얘기..) 라고 말해보세요.

    그럼 아마 남편이 자기 엄마 단단히 주의시킬 듯..

  • 148.
    '18.11.22 12:50 PM (110.8.xxx.9)

    부모로서 딸사위에게 덕을 베푸는 것을 있는 티를 낸다고 꼬아보는 사람들이 문제입니다.
    저희 집도 원글님네랑 사정 크게 다르지 않은데, 저희 시어머님은 늘 고마워 하시고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시골에서 나는 신선한 채소며 말린 나물들 철마다 사돈댁(제 친정)하고 나눠먹으라고 보내주세요~ 그럼 저희 부모님은 또 감사해 하시고요. 이런 게 정상적인 사고방식이죠..

  • 149. 원글님
    '18.11.22 12:50 PM (14.45.xxx.38)

    여기 댓글들 곧이곧대로 듣지마세요
    돈을 뒤로주는게 예의라니 예의같은 소리들 하고 앉았네
    똑같은글 맘까페에 올렸어봐요 그 시어머니 반타작 작살 났어요

  • 150. 원글님
    '18.11.22 12:52 PM (14.45.xxx.38)

    그러니 결혼은 최대한 비슷한 집이랑 하는게 나아요 요위에 댓글처럼 사돈끼리 서로 상가 아파트 사주는 집처럼요

  • 151. ....
    '18.11.22 12:53 PM (211.177.xxx.18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앞으로 걱정되네요.
    그런 시어머니한텐 더 가난하고 못나서 자격지심으로 똘똘 뭉치고
    뭘해도 나 무시하는 거 아니냐 우리 집 가난하다고 이러는 거면 나
    이제 시가 안간다 막 이렇게 나가는 며느리를 만났어야 제 격인데.
    어쩌다 지극히 정상적이고 사돈어른들도 더 도와주지 못해 아쉬워하는
    외동딸 둔 분들을 만났으니 그쪽은 복은 맞는데 그 와중에 질투에 눈이
    멀어 그걸 완전히 즐기지도? 못하고, 결국 자기 감정을 못 이겨 부부에게
    자꾸 티를 내니, 그러지만 않으면 세상 행복하게 살 텐데 부부의 스트레스
    대부분을 시어머니가 담당하고 있네요.
    친정부모님은 하나 밖에 없는 딸 그저 행복하기만 바래서 본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그걸 즐거움으로 아는데.
    딸을 그걸 보면 어디랑 비교 돼서 더 속상하고.
    아구 .. 남글 같지 않군요.
    어쨌든 사랑하니 같이 살아야 하고, 내가 변하든, 상대가 변하든, 환경이 변하든,
    변해야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제 친구는 그래서 해외로 발령 받아서 나가버렸어요.
    그리고 한국에 잘 안 들어와요.
    덕분에 그 집 아들 거의 못봐요.
    지금은 초반이라, 여기선 이렇게 속상한 마음을 내비치지만 시어머니 앞에선 여전히
    상냥한 모습을 많이 보일 것 같아요. 그냥 교육 받은 대로죠.
    맞지요? 그리고 남편은 정확히 어떤 입장에 서있나요?
    그리고 시어머니를 컨트롤 해 줄 아니면 더 이간질 할 형제나 어머니 가족은 없나요?

  • 152.
    '18.11.22 12:55 PM (223.38.xxx.61)

    에휴 저흰 오히려 시어머니가 너무 잘해주셔서 친정엄마랑 사이가 어색해졌어요. 시어머니는 늘 고마와 하시고 시댁에 가도 하나도 일 안시키시고 맛있는 것 정성껏 해주시고 제가 감동 공주님같이
    친정엄마는 집도 해주고 딸도 뺐겼다고 슬퍼하심

  • 153. 쯧쯧
    '18.11.22 1:07 PM (117.111.xxx.54)

    그 시어머니 곧 자기복 발로 차버릴듯한데..
    사람이 주제를 알던가 고마움을 알던가 둘중하나라도 해야지 인생이 무탈한것인데
    며느리한테 외면당할때쯤엔 깨달아도 너무 늦을텐데 어쩌나요?
    원글님은 지금이 첫아이 낫고 한창 딱행복할시기이고 돈있겠다 걱정없겠다 해야하는데 시어미때문에 왠 쌩고생이랍니까

  • 154. 제가보기엔
    '18.11.22 1:12 PM (14.53.xxx.174) - 삭제된댓글

    시시콜콜 전달하는 남편이 제일 문제 같습니다만...
    시어머니의 원래 성품은 고쳐질것 같진 않고
    남편분만 입 다물면 지금 받는
    스트레스의 반은 줄어들 겁니다

  • 155. 아 웃겨죽겠네
    '18.11.22 1:14 PM (221.144.xxx.69)

    이제부터 갑질할 기회 드리세요. 여행비, 식사비, 각종 선물 등등 전액부담...

  • 156. ..
    '18.11.22 1:22 PM (211.172.xxx.154)

    앞으로 다 내시면서 갑질하시라 하면 되겠네요. 저런 집구석에 남자 하나보고 결혼하는 여자들...결혼하면 세트로 같이 오는거 몰랐나? 본인이 선택한거니 받아들여야줘,

  • 157. 참...
    '18.11.22 1:32 PM (42.147.xxx.246)

    아기 돌날은 아기의 부모가 알아서 하게 내버려 두세요. 좀.

    돈이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양 부모를 대접하게 두란 말입니다.

    결혼한 자식은 독립한 한 가정이란 말입니다.
    그 파티를 주관하는 사람이 돈을 내고 와인을 시키고 하게 두세요.

    아무리 돈이 많고 베풀고 싶어도 다른 날 다른 곳에서 사위 딸 불러서 하세요.

    사회생활을 해본 사람들이라면 이 정도는 생각이 있어야 해요.
    내 자식이 아무리 좋아도 그걸 표시할 때가 있고 아닐 때가 있습니다.

  • 158. 원글님
    '18.11.22 1:40 PM (99.66.xxx.168)

    제가 원글님의 부모는 아니지만, 원글님 시집보내시며 이미 심적으로 어느정도 마음으로는 준비를 하셨겠지만
    지금 격고 있는 것도 이미 예상을 하고 계시는 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더 잘 해주시려고 하시는 것 같은데요. 물론 부담안주는 선에서요.
    글로만 봐서는 크게 무리되는 행동을 하신 것은 없으세오.
    어쩌면 친정부모님이라는 마음에 혹여 내자식 다칠까 이런 고민할까 시부모님께 더 잘 해드리신 것일 수도 있어요.
    짧은시간 접하며 서로 다 알기가 쉽지 않기에 조심스러워 그러셨을 수도 있을겁니다.
    이런 경우라면 뒤로 주는 돈 마저도 기대하신 것과 다른 대답을 들으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선입견은 갖지 않으시도록 계속 노력하셔야 하구요.

    시어머니입장에서는 주눅이 이미 들으셨으며 그게 본능에서 나오는 행동일 수도 있어요.
    시어머니대하시는 법은 선배분들께 배우시는 것도 좋겠지만 남편되시는 분과도 허심탄회하게 상의 하셔야겠어요.
    자신의 엄마에 대한 실체는 아들이 알아야 좋아요. 누군가 일깨워 주려하면 그 고통이 너무 심해서 반발감만 커질겁니다.
    역으로 생각해보면 그렇게 잘해주시는 원글님의 아버지를 남편분이 이게저렇고 저게 이렇고 하며 결국 꼭 좋은 분만은 아니라고 원글님께 일깨워 주려고 한다면 원글님은 남편분과 자연히 멀어지려 할겁니다. 얼마나 멋진 아버님이신데.. 감히..

    친정부모님은 매너가 좋으신데 시어머니 입장에선 자신의 아들이 걱정이 되시는 겁니다.
    단지 시어머니 성정에 그것을 마음에만 담아두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는 없는거겠지요.
    데모중이신겁니다. 한마디로 내아들 잘났는데 기죽이지 마라...그러니 정도가 너무 지나치신다고 판단되시면
    당연히 부군과 상의 하셔야합니다. 물론 감내하는 모습도 필요합니다.


    부만 갖추어 나 과시에만 초점이 맞추어진 부부어른들도 만나봤고
    매너 마음 부 모두 갖추어 배울 것 많은 부부 어른 분들도 만나봤습니다.
    부는 모자르나 마음이 풍성한 어른 부부들도 많이 뵈었구요.
    분명 다른점이 많았습니다.

    한참 82쿡에 광풍처럼 달리던 관계에 있어서 호구 되지말라는 등의 폭풍같은 댓글류가 많이 달릴거라는 예상도 되네요.

    121.129.xxx.166 님이 보실지 모르겠지만
    지혜좀 나누어 주셨으면 하네요. 일례를 들어주신다든지.....어찌 처세를 해야 좋은지요.

    원글님 스스로에게 물으실 때 좀 더 유연해 져야 되시는 성격이 있으시다면
    이 기회를 좋은 기회로 바꾸는 기회로 여겨보세요. 이 후에 큰 자산이 되 실겁니다.

    시어미님에 대한 남편분의 반응도 같이 써주셨다면 더 많이 이해하고 어떤분들은 더 깊은 조언을 해주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 159. .....
    '18.11.22 1:44 PM (218.235.xxx.31) - 삭제된댓글

    미친 ㅋㅋㅋㅋㅋ 여자가 집해가고 다한다니까 전업이면 남편보다 못한거라느니, 시부모 눈치봐가며 쓰라느니.
    정신차리세요. 82와서 기웃거리는 남자들이랑 그 시에미들아.
    남자가 집해오면 무조건 납작기어서 살라면서 여자가 집해오고 맞벌이도하는데 니들은 왜 납작안기고 눈치보고 살라고하니?
    아주 웃겨서 배꼽빠지겠네. 이기적이고 못된것들. 남자가 상전이고 시댁이 위라고보는 밥맛떨어지는 꼰대마인드.ㅉㅉ

  • 160. 100%
    '18.11.22 2:04 PM (49.161.xxx.193)

    시어머니의 자격지심과 옹심...
    울 시어머니가 그래요. 명절 지나고 집에 가기전 친정에서 바리바리 사준 것 갖고도 뭐라 하는 사람이에요.
    시집 보냈으면 남인데 뭐 이런것까지 챙기냐고 짜증을 내는데 얼마나 웃기던지요. 당신이 딸한테 챙겨주는건 생각못하시나 보더라구요. 시댁과 시누집을 갈 일이 있었는데 시누집부터 들린것 갖고도 자격지심이 찌든 말씀을 하시는데 참..ㅎ
    여기가 사람 못사는 곳도 아니고 여기가 그래도 본집인데 여기부터 들러야지 어쩌고 하시는데 왜 저리 열등감과 피해의식이 심한가 싶더라구요.

  • 161. ㅋㅋㅋ
    '18.11.22 2:10 PM (219.250.xxx.231)

    하여튼 거지들 돈은없고 가오는 세워야겠고 웃기지도 않아요
    2222222223222222

  • 162. 저는
    '18.11.22 2:54 PM (59.8.xxx.232) - 삭제된댓글

    부자집 딸보단 무난한집 딸이 좋겠네요
    그까짓 비싼거 안먹고 된장 찌게 먹더라도

  • 163. --
    '18.11.22 3:05 PM (183.101.xxx.134)

    정신의학에서 말하는 방어기제- 투사 하시는 거에요.
    본인이 자격지심 있고 사돈집에서 너무 많이 받고 있다고 느끼는데 인정은 못 하겠고
    고맙다 감사하다 말할 그릇은 안 되니까 사돈집에서 갑질 한다는 식으로
    뇌가 편하게 상황을 왜곡 인식 하는 거에요.
    그럼 님 부모님은 나쁜 사돈댁 되고 그렇게 나쁜 사람들을 사돈댁으로 둔
    본인도 마음의 부담이 덜어지니까요.
    그냥 나약하고 그릇 작은 시어머니시네요.

  • 164. ....
    '18.11.22 3:34 PM (59.14.xxx.67)

    여기 또 시어머니 빙의해서 또 출동들하셨나봐요
    몇몇 댓글들 그냥 패쓰하세요
    원글님 친정 아버님 정말 멋지신데요 의미있게 돈 지출하시네요
    그런날 여유있는 분이 지출을 해주시는거 정말 감사한일이지요
    그냥 없어서 맘도 지갑도 찌들어서 심술부리는 시어머니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즐겁게 사세요

  • 165. 균형
    '18.11.22 3:37 P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친정아버지가 이번은 오버하신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남편이 계산하고 친정아버지가 사주는 건 나중에 원글님부부만 있을 때 하거나, 아니면 처음부터 친정아버지가 산다고 한 자리였어야한다고 봅니다.
    친정아버지께서 미리 계산하신 걸 나중에 계산단계에서 알게됐을 거잖아요.
    자세한 사정을 모르는 시부모입장에선 식사시간내내 아들부부가 계산할 거라 생각해서 부담됐을 수도 있고, 나중에 원글님 친정아버지가 미리 계산한 걸 알고서 한편으론 안도했을 수도 있고, 비참했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일방적으로 혜택을 받는 걸 싫어합니다.
    차라리 안주고안받기나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갚을 수있는 자리였으면 합니다.
    사돈이 여유가 있어서 크게 한턱을 냈는데 그러면 답례로 우리도 한번 대접을 해야할텐데 우리가 사는 식사자리가 마음에 들까, 아니면 선물이라도 해야할텐데 그 선물이 눈에 찰까 그런 걱정이 안들까요?
    저는 결혼생활이나 친구사이가 비슷한 수준이어야 좋다는 말이 나이가 들수록 더 이해가 됩니다.
    시부모가 저같은 타입일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공짜로 베풀어준다고해서 무조건 좋아하는 사람만 있는 건 아닙니다.

  • 166. ...
    '18.11.22 3:41 PM (59.14.xxx.67)

    원글님 친정아버님 생각하면 할수록 너무 멋지고 잰틀하시다~

  • 167. 각지게
    '18.11.22 4:13 PM (76.169.xxx.8)

    너무 한쪽에서만 일방적으로 하는 것도 받는 쪽에서는 좀 꺼려질 수 있어요. 돌잔치를 특급호텔에서 하면서 비싼 와인에 코스 업글까지 하고 친정에서 계산해버리면 시댁이 찌그러지는 건 맞잖아요. 친정부모님은 좋은 뜻이었지만 사돈 입장은 챙기지 못하신 거예요. 나중에 원글부부에게 따로 돈으로든 뭐든 줬으면 큰 문제 안 됐을지 몰라요

  • 168.
    '18.11.22 4:15 PM (24.130.xxx.191) - 삭제된댓글

    일방적이 혜택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는 댓글님아.. 원글의 시부모는 절대 그런 사람들 아닌데요. 아들 부부가 주는 혜택은 넙죽넙죽 받는데 단지 자격지심 때문에 저러는거잖아요. 경우가 다르니 빗대지 마세요. 원글 시부모는 몇번 더 저러다거 연끊기겠네요 . 아들도 자기 부모 비정상인거 다 느끼거든요.

  • 169. ..
    '18.11.22 4:24 PM (221.167.xxx.109)

    저도 비슷한일 겪었는데요. 나이를 먹어가니 그 당시 시어머니.심정도 이해가 가더라구요. 어쩜 이제는 말조심도 하시고 그러니까 나도 나를 돌아보게 된건지도 몰라요. 친정부모님은 기분좋게.기분내신거지만,아들가진 사돈 대접한다고 하셨겠지만 위축되어 있는 시부모 입장에서는 성격이 나쁘면 툴툴대더라구요. 결론은 왠만하면 같이 만나지.않는게 답입니다. 아마 자기 아들이 밥산다 하고 만난 자리에서는 그러시지 않을거에요.

  • 170.
    '18.11.22 4:26 PM (14.58.xxx.139)

    사람이 나이든 다고 다 어른되고 지혜로와지면 얼마나 좋을까 싶네요
    가만히만 있어도 대접받고
    아들 편히 살아서 얼마나 좋은가요
    시어머니 어리석어서 참 불쌍한 사람이네요
    목에 진주를 달아줘도 모르고
    잘차려진 밥상도 받아먹을 줄 모르니
    무시하세요
    불쌍하단 생각만이... ㅉㅉ
    나는 저런 시어머니 되지 말아야지 ( 중1아들 있어요)

  • 171. ㅡㅡ
    '18.11.22 4:30 PM (223.38.xxx.6)

    뭔 고추 달린게 상전이라고 남편 위신을 못 세워주네 시댁을 내려다 보고있네 라니... 요즘은 돈 많은게 상전이지

  • 172. 반대로
    '18.11.22 4:41 PM (116.37.xxx.156)

    시모님이 집사주시고 만날때 밥사주시고 돌잔치때 식대랑 술 사주시는거보고 친정부모님이 열받아하시며 돈좀있다고 유세냐며 씩씩대고 본인딸이 시집에서 종년처럼 살까봐 걱정이라고 사위붙잡고 수시로 말하세요.
    그러면서 집은 공동명의냐고 사위한테 네다섯번 계속 물으시네요 ㅋ
    ->이런글에도 시모님이 생각이 짧았고만!! 감히!! 돈주고싶으면 며느리한테 뒤로 몰래줘야지 친정부모님 눈앞에서 며느리가 시모한테 감사하고 죄송하다며 고개숙이는 꼴을 보여야만했냐!!!!! 이럴라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사주고 돌잔치 비용까지 다 내주는 배우자 부모보면 대단하고 내 자식이 결혼잘해서 배우자 부모덕 보는구나. 보태주며 살지않아 다행이다. 난 저렇게 퍼줄돈은 없지만 내 자식 편히 사는거 보니 마음 놓이고 자식배우자한테 마음으로라도 잘해주고 피해를 덜 줘야겠다...라고 생각해야지 거기서 열등감 부리면 어쩌자는거지?ㅋㅋㅋㅋㅋ

  • 173. ...
    '18.11.22 5:15 PM (59.29.xxx.42)

    자격지심이 아니고요..
    돈을 많이 줬냐아니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내가 시부모이기 때문에 날 더 신경쓰는게 맞다,
    손주도 우리집 자손이니까 돈많아 봤자 외할아버지할머니가 전면에 나서는게 아니다.
    그냥 물려줄 아들이 없어서 내 며느리가 받아오는거고 우린 굳이 가져온다니 받아준거지
    돈으로 갑질 받고싶지 않다..이런뜻.

    그래서 처지는 집에 시집가는거 아닙니다.

  • 174. ㅇㅇㅇ
    '18.11.22 6:22 PM (175.223.xxx.233)

    딴얘기지만 남편이 장가를 잘갔네요.
    시댁은 사돈 잘만난거 고마운줄알아야조.

    못살고 힘들게사는 사돈 만났어야 정신차릴 셤니네요.

    아들 좋은집에 장가간걸 고맙게 알아야지.
    심뽀가 뒤틀렸네요

  • 175. 못난이
    '18.11.22 6:24 PM (59.27.xxx.130)

    시부모가 참 못났네요~ 피해 의식으로 똘똘 뭉쳐보여요.

  • 176. 댓글이 너무 많아
    '18.11.22 6:53 PM (182.161.xxx.40)

    읽다 말았어요.돈도 없으면서 가오는 잡으려고 하는 시모들의 댓글이 눈에 보이네요.ㅎ

    원글님.시댁에는 절대 잘하려고 하는거 아니예요.시모들은 잘하면 잘할수록 아랫것으로 보고 막 대해요.
    제발 앞으로 "기본"만 하세요.여행은 무슨 여행입니까?

  • 177. 좋은 의견 많네요
    '18.11.22 7:13 PM (112.186.xxx.45)

    다 됐고요
    남편만 제대로 알고 있으면 게임 끝이예요
    가만히 보고 계세요
    어떤 언급도 하지말고요
    곧 시댁발길 자동으로 끊게 됩니다
    아들이 먼저 부모 창피해 합니다... 222,

    그리고 궁금한게 집명의 설마 공동명의 아니죠?
    82논리라면 집명의는 집 해온사람거니까 공동명의면 빨리 님 명의로 다시 돌리세요. 222,

    새댁, 됐고요. 댁의 시어머니 진짜 이상하고 자격지심 쩌는 거 맞아요.
    이제부터라도 시어머니한테 거리를 두고 잘 하려고 하지 마세요. 잘하려고 숙일수록 즈려 밟으려는 게 댁의 시어머니 같은 사람입니다.
    시어머니라고 다 안 저래요. 잘하면 고맙게 생각하는게 보통 사람입니다. 이혼하면 땡인 남편 아니면 말 한번 섞을 일도 없는 아줌마가 시어머니라고 유세는....
    같은 직업이겠다 친정에서 돈도 할만큼 해왔겠다. 뭐가 미안하고 아쉬워서 저런 사람한테 잘해주고 비아냥 듣고 속상해합니까?
    댁의 친정같이 죽어라 시댁에 잘하라고 가르치는 옛날 양반 스타일이 어떤지는 아는데요, 엄마아빠 말은 제발 한 귀로 흘려듣고 시어머니하고 되도록 말 섞지 마세요. 222


    모지란 사람이죠 꼬여서.
    그런 사람은 사람이 알아서 잘하면 더 꼬장부리고
    강하게 나가면 오히려 꼬리를 내리는 성격이예요
    당당하게 나가세요 222

    그냥 더이상 시어머니와 엮이지 마세요
    할만큼 했고 당할만큼 당했는데
    뭘 어찌할까요
    베풀것도 없고 여행도 필요없어요
    친정과 여행중에 계속 전화하면 남편을 바꿔주세요
    감정넣지말고 어머니가 이러시네 저러시네
    어머니가 어쩌고저쩌고 하시더라
    사실만 전달하세요
    제대로 된 사람이면
    본인이 알아서 차단할겁니다.
    남편도 사실 비교되면서 얼마나 창피하고
    같은 자식으로서도 님이 부럽겠어요
    그냥 남편을 딱하게 여기세요 222

    제가 일단 남편보다 훨 잘나가는 부인인데요.
    우리 남편은 좋다하는데
    시댁에서 특히 시댁의 여자들이(시어머니, 시작은어머니, 뭔 고모등등) 들이 그렇게 날 못잡아먹어서 안달이었어요.
    결혼하고 삼십년 넘었는데 아직도 간간이 그래요.
    그러니까 이건 거의 불치병 수준이고요.
    원글님이 신경쓸 필요도 없는 그 사람들의 문제입니다.

    왜 그러는거냐면 자기들의 열등감을 해소할 길이 없어서
    잘나가는 여자, 친정이 좋은 여자 끌어내고 후려치고 못살게 굴고 괴롭히고 싶은거죠.
    한마디로 못난 것들이 열폭입니다.

  • 178. ~~~~
    '18.11.22 7:20 PM (121.168.xxx.169)

    제가 쓴 글인줄 알았네요.
    저도 외동이구요 친정서 많이 보태주시구요
    시댁에만 생활비 드리구요
    시댁에 예의 갖추구요.

    저희 시어머니는 더 심했어요
    외동이라 맘에 안들고 부담스럽다는 말도 직설적으로 하고

    다 필요없구요.
    그 시어머니 며느리 잘들인건 어리석게 모르고
    자격지심으로 저러는거예요.
    며느리 능력없으면 또 없다고 구박할걸요?
    어리석고 생각이 짧은 시어머니라서요.

    저희 시어머니 10년 가까이를 저한테 그러다가
    다들 살기힘들다는거 인지하고 나이 들어가니까
    이젠 친정에 뭘 사달라고 하라는둥
    친정엄마한테 애들 보약지어 주라는둥
    아예 친정서 뭘 갖고오라고 바꼈네요
    어이없어요.
    첨엔 그렇게 당당하게 욕하다가
    이젠 아예 요구하는거죠.

    원글님은 시어머니 행동에 신경쓰지 말구요
    잘하려고도 하지말구요
    커온 그대로 행동하심돼요.
    본인이 낮출것도 없구요
    살아온대로 살면돼요.

    전 제가 낮추려고 하고
    배려하려 하고
    옷도 일부러 후줄근하게 시댁가고 했던게 후회돼요.

  • 179. ...
    '18.11.22 7:23 PM (61.32.xxx.230)

    무시가 답...
    자격지심에 약 없더라구요
    저 또한 시어머니 생각하면 진작에 갈라섰어야 할 사이인데 남편이 모든걸 알아요
    그래서 삽니다...ㅠ.ㅠ...

    똑같은 경우는 아니지만 경제적으로도 마음적으로도
    자격지심과 갑질로 똘똘 뭉친 시어머니를 25년 겼은터라...
    남일 같지 않고 열불 확 나네요...ㅠ.ㅠ...
    윗님 말씀처럼 그런 부모 둔 남편 딱하게 여기시고 두분 행복하게 잘 사세요

  • 180. 갑질
    '18.11.22 7:50 PM (117.111.xxx.23)

    맞아요 돈자랑 그만하고 시댁 수준에 맞춰사세요

  • 181. ..
    '18.11.22 8:12 PM (1.225.xxx.86) - 삭제된댓글

    무시하시고 더 당당하게 대하세요
    쫌 부족한 며느리 데려와 맘대로 휘두르려고 하셨던것 같아요
    지금 미치고팔짝 뛰고 싶은 시어머니가 느껴지네요
    시부모님 해외여행 이제 모시고 가지마세요
    갑질한다고 뭐라하면 안모시고 가면 되고

  • 182. ㅇㅇ
    '18.11.22 8:16 PM (222.111.xxx.8) - 삭제된댓글

    요즘은 돈 많은게 상전이지2222222....
    이말 동감요.

  • 183. ㅇㅇ
    '18.11.22 8:18 PM (222.111.xxx.8)

    돈많은게 상전이죠 22.. 이말 동감요...
    자존심부리려면 가진게 있어야 할말 하고 사는거죠..

  • 184. 그냥
    '18.11.22 8:19 PM (180.71.xxx.147) - 삭제된댓글

    비슷한 환경의 사둔을 만나야 모든것이 자연스러운데
    자이가 나는 환경이면
    배려도 해야하고
    절제도 해야하고
    인내도 해야하고
    힘들수밖에 없지요
    그냥 다 포기하고
    나는 내식으로 하면서
    상대가 어떤 상태이든 상관안한다...로 가면 모를까..
    결혼시킬 아들있는데
    비슷한 환경의 멋진 아가씨가 있을려나...걱정입니다

  • 185. ,,,,,,,
    '18.11.22 8:21 PM (180.71.xxx.147) - 삭제된댓글

    비슷한 환경의 사둔을 만나야 모든것이 자연스러운데 차이가 나는 환경이면
    배려도 해야하고 절제도 해야하고 인내도 해야하고 힘들수밖에 없겠지요
    그냥 다 포기하고 나는 내식으로 하면서
    상대가 어떤 상태이든 상관안한다...로 가면 모를까..
    결혼시킬 아들있는데 비슷한 환경의 멋진 아가씨가 있을려나...걱정입니다

  • 186. ......
    '18.11.22 8:45 PM (59.11.xxx.168)

    며느리가 해 온 집을 공동명의인지 수차례 확인하는시부모라니 기본 염치도 없네요.
    아들이 편히 사는 것은 좋고 시집살이 시키자니 만만치않아짜증나는 심보지요.
    시부모에게는 내색하지 말고 적당히 하시고 남편하고는 잘 지내세요. 남편이 내편이면 나중엔 시부모가 포기할때도 옵니다.

  • 187. 친정아버지
    '18.11.22 8:50 PM (59.15.xxx.86)

    님의 친정부모님도 옛날 사고방식 가진 분들이에요.
    돌날 돈 내신 것도
    시집에 잘하라고 가르치신 것도 모두
    딸 가진 죄인 의식에서 그러신거지요.
    어떻게 하면 우리 딸 잘보일까
    흉 잡히지 않을까
    큰 돈 쓰고 쪼들리지 않을까...
    그저 외동딸 안쓰러워서 그러신거죠.
    갑질은 커녕...도리어 아버지가 안타깝네요.

  • 188. ..
    '18.11.22 9:10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님 같은 사람이 더 싫어요.
    왜 친정부모님 돈 받아 쓰며 시부모님께 쩔쩔 매고 눈치 봐요?
    친정부모님이 그렇게 가르쳤어요?
    귀하게 고이 키워 시댁 몸종 하라고요???
    자격지심 있는 시부모가 꼴깝 떨면 돈으로 갑질 제대로 하며 눌러놔야죠.
    왜 그 비위를 맞춰주고 있나요.
    혹시 친정부모님이 사주신 집 남편하고 공동명의까지 해주신 거예요?
    그러면 등신 중에 상등신..
    원글님이 까칠하게 돈으로 위세 떨었으면 훨씬 더 대접받았을 거예요.
    보통 시부모들은 설설 기며 잘해주는 며느리를 더 우습게 보고 만만하게 여깁니다.
    깐깐하고 까칠하고 시댁 우습게 여기는 며느리한텐 오히려 함부로 못해요.
    왜냐? 자기네가 시댁 갑질해봤자 며느리가 절대 받아주지 않을 테니까요.
    아들네 이혼시키지 못할 바에는 며느리 눈치 보는 수밖에 없어요.
    다들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는 겁니다.
    며느리가 받아주질 않는데 절대 행패 못 부려요.

  • 189. ...
    '18.11.22 9:18 PM (175.209.xxx.169) - 삭제된댓글

    시모 자격지심이 너무 심하네요. 친정아버님이 매너없게 행동하신 것도 아닌데, 대접받아 고맙긴 하지만 내가 못내 미안하다는 마음드는게 정상아닌가요? 집 공동명의 운운할때부터 인성은 드러났네요 기본적으로 양심이 좀... 그래도 남편한테 너무 싫은 티내진 마시구요 남편한테도 시모 말 다 전하지 말라고 하세요 시모한테는 기본적인 도리만 하시고 너무 잘보이려 하지 마세요. 제 친구도 비슷한 시모 만났는데 그래도 시모라고 잘하려고 노력했더니 '너 혹시 집해왔다고 내 아들한테 유세부리는것 아니냐, 너 돈 잘번다고 남편 무시할 생각 마라' 해가 갈수록 막말에 들볶더라구요. 그 친구도 지금은 기본도리만 하고 살아요. 본인이 복을 차니 어쩔 수 없죠

  • 190. 처지는시댁
    '18.11.22 9:30 PM (121.168.xxx.232)

    돈으로 갑질한다고 생각하시나봐요ㅡㅜ
    그거를 어찌 고쳐요ㅠ

  • 191. ㅋㅋ
    '18.11.22 9:55 PM (175.123.xxx.137)

    이래서 비슷한집안끼리 결혼해야 하죠
    해도 지랄 안해도 지랄
    얼어죽을 아들부심...애초에 결혼을 말아야지 혜택은 슬쩍 숟가락 올려놓고싶으면서 아주 곧죽어도 시짜라고...
    인터넷에서 많이 접하니 그속을 모르는 사람 없죠

  • 192. ...
    '18.11.22 10:30 PM (175.223.xxx.142)

    제 시가하고 많이 비슷한데
    그러다가 점점 심해지면
    누명도 씌워요.
    결국 그것때문에 발끊게 됐지만.

    결혼은 비슷한 집안끼리 해야한다. 대 공감합니다.

  • 193. ...
    '18.11.22 10:34 PM (175.199.xxx.148)

    일부 댓들들 진짜 어이없네요 돈없는 시모에 빙의되신거 너무 티나요2222222222

  • 194. ...
    '18.11.22 10:36 PM (175.199.xxx.148)

    이런글 보면 제발 돈없는 시모들은 비슷한 사람끼리해서 갑질하며 살아야 하는듯하네요.
    무슨 고마움을 고마움으로 모르고 그것도 뒤로 돈을 줘야하는거라구요?
    정말 우낀 사고네요.

  • 195. 아들맘
    '18.11.22 10:42 PM (119.69.xxx.230)

    초반 댓글만 보고 댓글 넘 많아서 안읽었는데 진짜 초반 댓글 노답많네요ㅎㅎ 나도 아들맘이지만 나중에 저리되지 말아야짘ㅋㅋ 말로만 듣던 아들유세지 뭐겠어요

  • 196. 0000
    '18.11.22 10:55 PM (218.236.xxx.12)

    저희는 시댁이 잘 사는 정반대 입장인데... 저희 시댁도 항상 온갖 가족 식사비며 그런 거 다 대주시지만, 현장에서 계산이나 메뉴선정은 남편이 하게 해요.
    그 전날에 메뉴 뭐로 해라 돈 주마 하시고 행사 다음 날에 따로 봉투 주긴 하시지만요...
    자식이 주최가 되어야 하는 자리에서는 절대 나서지 않으시고, 양가 어디서 식사를 하더라도 일단 남편 카드를 써요(저도 나서서 계산하지 않아요. 내야할 상황에서는 미리 남편한테 돈을 주지요).

    친정부모님도 아이 백일 때 시댁에서 선물 없이 오신 거 보고(나중에 돈으로 주셨어요) 시댁 어른들 뻘쭘하실까 봐 뒤로 숨겨놨다가 나중에 몰래 주고 가셨어요.

    옳다그르다 문제보담도 남이 보기에 가장 부드러운 모양새여서 그래요. 물론 시어머님 심보도 좋으신 편은 아닌데, 어르신들 세계에서는 상대방이 눈치보지 않게 하는 걸 예의라고들 생각한답니다. 그런 관점도 있다는 걸 참고해주시면 좋겠어요.

  • 197. ...
    '18.11.22 11:00 PM (116.36.xxx.197)

    시엄니 용심이야 하늘에서 내려주는겁니다.
    시엄니 자격지심 저편에는
    아들 뺏길까봐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어요.
    그러니 남편에게 잘해주고
    시엄니욕은 남편에게 하지말고
    시엄니 전화나 만남은 지능적으로 짧게 하세요.

  • 198.
    '18.11.23 1:24 AM (220.88.xxx.110)

    속좁은 시어매네요ㅉ

  • 199. ...
    '18.11.23 2:56 AM (119.192.xxx.122)

    사람들은 결국 자기밖에 모르는 존재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껴요
    처가가 잘 살아 도움을 주면 내 자식이 편하게 살고 내 손주가 넉넉하게 크는 건데
    시어미 입장과 자존심이 더 중요해 보이는 일부 댓글 때문에요
    상대가 선의로 베풀고 돈 쓴 유세를 하지 않으면 그걸로 족하고 감사한 일이죠
    내가 위축되고 기가 죽는 건 스스로 다스려야 할 일이에요
    이 비위를 상대가 알아서 맞춰줘야 한다고 우기는 게 바로 갑질입니다

  • 200. 그런데
    '18.11.23 3:48 AM (137.59.xxx.106) - 삭제된댓글

    갑질한다는 말을 남편이 전한거예요?
    시어머니가 직접 한 말은 전혀 아니고요?
    그렇다면 남편이 입방정이에요.
    자기 엄마가 아들이라 편하게 말한다고 자기 속마음을 그대로 내비친 모양인데 그걸 그대로 부인한테 전하면 감정만 상하고 크게는 싸움이 나는거죠.
    시어머니 저러는 거 알았으니 앞으로 여기 댓글들 종합해서 알아서 대처하시는데 남편 입단속도 좀 시켜야겠네요.
    님이 한 말도 시어머니한테 가서 그대로 일러바칠 수 있으니까.
    그렇게 하기 시작하면 가족관계 다 갈라져요.

  • 201. 친정부모님
    '18.11.23 4:33 AM (172.218.xxx.114)

    께.질하시고 속상하게 하시지.마세요 그건 시부모한테 잘하라는게 아니고ㅜ님이 시부모때문에 속상해하시지ㅡ말라는 이야기예요..시부모는 이미 물건나 가셨네요 그리고 머 돈은 뒤로 주고 앞에선 사위 치면 챙기게하라는 댓글들 진심 어이없고요..공동명의같은건 절 대 하지마새요 좋은게 좋은거가 아니거든요

  • 202. ㄹㄹㄹㄹㄹ
    '18.11.23 10:01 AM (211.196.xxx.207)

    해운대에서 금덩이 나올 확율인 집 해간 여자에 빙의해서 웅앵웅앵
    아, 여기 시모는 평범한 여자처럼 생각하는 하는 바보 멍청한 일반적인 속 좁은 여자 맞고요.
    이래서 여자가 반반할 필요 없네 반반할 능력도 안돼면서 웅앵웅앵 하는 것도
    바보 멍청한 속 좁고 생각 좁은 일반적인 여자 맞고요.
    여자들이 시모, 며느리, 시누이 아니면 한 교실에서 사이 좋게 지낼 것 같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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