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레고 재테크 정말 돈이되나요?

레고 조회수 : 9,068
작성일 : 2011-09-20 15:33:41
남편과 결혼하기전에도 취미가 레고모으기인줄을 알고있었지만이렇게 레고가 비싼지 몰라써요게다가 결혼후에도 계속 수집하고있습니다또 어디 단종된 좋은 레고가 나왔다면 지방까지달려가 사러갑니다돈도 많이들고 전 애도 생기고 이제 그만했음 좋겠는데남편이 이게 재테크라며 저에게 믿으라고해요나중에 팔면 3배이상 뛴다구요레고회사 특성상 몇년후 단종시키고 또 구매자는 꾸준히있어서 지금도 예전에 남편이 산 모델이 지금3배이상으로 팔리고있다구요암튼 지금꺼 다 팔면 정말 몇천은 나온다하는데 정말일까요그리고 계속 사는 레고 이거 두고봐도될까요그래도 자기말로는 총각때처럼은 안산다고하네요 ㅜㅜ이런 취미 정말 재테크일까요
IP : 49.19.xxx.14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1.9.20 3:35 PM (49.19.xxx.148)

    헉. 아이폰으로 썼더니 글이 넘 읽기불편해죄성해요

  • 2. 물품
    '11.9.20 3:36 PM (119.197.xxx.1)

    선정을 잘 해야죠...
    출시 당시에 "요고 묵혀 놓으면 돈 되겠다.."싶은 놈들 잘 골라서..
    아무거나 묵힌다고 금되진 않습니다.

  • 3. ㅎㅎㅎ
    '11.9.20 3:37 PM (112.218.xxx.187)

    레고의 가치상승은 혹 될런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애정갖고 모으신 걸 남편분이 절대 안 파실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ㅎㅎ

  • 4. 물품
    '11.9.20 3:37 PM (119.197.xxx.1)

    저희아들도 애기때.. 지금은 4살입니다만...
    배하고 얼굴 같은데 동전같이 동그랗게 까칠까칠하기도 했고
    빨갛게 되기도 했고 비늘처럼 일어나기도 했는데...

    병원에선 태열? 이라고 했던거 같기도 하고.. 병원마다 진단이
    다르게 나왔는데.. 그래서 전 그냥 뒀어요 1,2년후에 자연적으로
    사라졌어요.

  • 5. 원글
    '11.9.20 3:39 PM (49.19.xxx.148)

    근데 레고 하나에 50만원하는것도있어요 이것도 세배가 뛰었대요

    아 정말 다 팔몀 좋겠는데 ㅡㅡ
    애 셋은 나서 쪼들리면 팔까요?

  • 6. ..
    '11.9.20 4:22 PM (116.39.xxx.119)

    남편분의 취미가 저랑 같네요^^;;스타워즈 위주로 수집하시나봐요. 전 씨티 위주로 수집하는데
    일단 돈이 쪼끔 되는 모델도 있어요. 특히 스타워즈 같은 경우엔 3배 쉽게 뛰는 모델들도 있구요
    저도 씨티제품중에 수량이 적게 수입되고 단종시기가 빨랐던 것들은 중고임에도 3배 넘게 뛴 제품도 있고 그렇습니다.
    헌데....이게 팔아야 돈이 되는거잖아요..저도 저희 남편 입 막으려고 구입할때마다 똑같은 말로 입을 막아요ㅋㅋ 다른 취미에 비해 나중에 팔면 돈이 되니 너무 뭐라하지마라!!라구요^^
    헌데 아직 팔 생각도 없고 너무나 사랑하는 물건인지라 팔 생각조차 할수 없다는게 문제죠
    일단 너무 비싼건 태클거시고 너무 뭐라하지 마세요. 그게 뭐라한다고 될일이 아니라서요^^
    레고 사이트에서 보면 주위 사람들의 닥달때문에 싹 팔아 치우고 급 후회해서 2배씩 주고 다시 사모으는 사람도 많거든요.

  • 7. 원글
    '11.9.20 4:27 PM (49.19.xxx.148)

    윗님 근데 정말 너무 궁금한데요
    그게 보기만해도 사랑스러워서 못파는건가요?
    팔면 그럼 돈이되긴하는거네요 에휴 ㅡㅡ

  • 8. ..
    '11.9.20 4:56 PM (116.39.xxx.119)

    ㅋㅋㅋ당연 사랑스러워서 못 팔죠^^
    원글님이 보시기엔 징그러운 장난감, 가끔 밟으면 발바닥에 불이 나는 몹쓸놈이지만 저희같은 매니아가 볼땐 아주 사랑스러워보여요. 비쥬얼만 봐도 손맛이 생각나면서 침이 꿀떡 삼켜지고 어떻게하면 한번 조립해볼까...손가락이 싸르르 간지러워지고...그런맛에 중독되는거거든요
    일단 레고는 중고라도 팔수있는 판로가 확실해요. 제품마다 다르지만 중고가격은 시세가 다 있어요
    브릭인사이드라고 레고 사이트인데 그곳에선 중고품 판매가 아주 활성화되어 있어요
    제값 받을수 있는 곳이구요. 회원가입이 어려운곳이지만 회원만 되면 정보가 쏟아져들어와요(헌데 원글님 남편은 이미 회원일것 같은 스멜ㅋㅋㅋ)그런곳에서 중고가 확인해보세요. 실망시키지 않을 가격입니다.

  • 9. 알 수 없는 세상
    '11.9.20 6:36 PM (183.102.xxx.29)

    중학생 아들이 그 브릭..뭐라 하는 사이트 열성 회원입니다.
    제 아들은 초등학생때부터 중고 레고 팔아서 용돈 씁니다.
    중학교 아이치고 풍족하게 쓰는 정도이지 제테크.까지야 될까 싶습니다.
    예를 들면, 제가 레고에 집착하는 아들 모습이 싫어서 어느날 싹 다 마트 봉지에 넣어버렸어요.
    창작품 만든다고 분해해 놓은 상태라 완전 쓰레기(?) 모양새여서 재활용으로 버려야지 했는데
    마트 봉지째 벌크.라나 뭐라나 하는 품명으로 팔더라고요.
    깜짝 놀랐어요. 마트봉지 네 자루가 60여만원 정도에 성인분이 사시더라구요.
    그리고 아들 핸드폰으로 문자가 왔어요. 저는 분명 반품한다는 내용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내용은,
    좋은 제품을 너무 싸게 팔아서 고맙다.라더군요.
    알 수 없는 세계이긴 해요.
    또 우리 아들은 늘 아마존 사이트를 들여다보며 아쉬워 합니다.
    이해 안가요, 정말.

  • 10. 우기맘
    '11.9.20 8:12 PM (115.137.xxx.104)

    헉...고딩인 아들 3살때부터 중딩때까지 사모은 스타워즈씨리즈및 온갖 레고들이 돈이 된다니.... 언젠가 분리수거할때 버려야지하고 창고에 이마트봉투채로 쌓아났는데.... 감사합니다..그싸이트 얼른 가입하고 알아봐야겠네요.

  • 11. 하늘
    '11.9.20 9:26 PM (175.120.xxx.187)

    와!! 진짜 레고 중고가 돈이 되나요?

    우리집에도 약5~6년전 외국에서 살며 사모은 레고 시리즈가 꽤 잇거든요^^.

    스타워즈도 몇개 있고, 해리포터시리즈중 호그와트의 성과 또 몇개 있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플라스틱박스에 넣어 창고에 보관해 놨는데 찾아봐야겠어요^^.

    해리포터시리즈는 인기가 없는지 궁금하군요~~ 우리 아들은 그게 지금 보관되어 있는지도 모르거든요..

  • 12. ..
    '11.9.20 9:32 PM (124.199.xxx.41)

    이런 저는 너무 무개념이었군요..
    레고가 사실 몇년전까지 본사에서 창고 개방을 했습니다.
    어지간한 시리즈 하나가 5천원 정도 선..
    저 무지하게 많이 사다 날라서...
    박스나 그런 것은 없고 죄다 합해 둬서리..암튼..제법 많구요..
    저희 언니집은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들고 다닐 자루 만큼 있어요.ㅠㅠ
    자루도 언니가 재봉틀로 박아서 만들고..ㅎㅎ

    이건 죄다 섞여서 중고 거래도 안되겠다..--

  • 13. 글쎄요.
    '11.9.21 5:44 AM (121.138.xxx.31)

    아뇨..그런거 아버지가 열심히 수집했는데요 짧게 빨리 하고 나와야 하는데요. 대부분 길게 가요. 남자들은요. 그게 취미고 각별한거고 투자가치까지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결론은 가격좋을때는 아무도 내놓지 않고요. 세월이 지나면 그것도 찾는사람이 없어지거든요. 사는사람 아무도 없고. 헐값에 내놓게 되죠. 완전 헐값. 그냥. 취미 생활했다 쳐요. 하지만. 저라면 취미생활이었어도 그거 끌어안고 있느라 짐이 되기때문에 진작에 버렸어야 했다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954 박원순형제의 기막힌 군대면제. 138 헐~ 2011/10/08 22,452
20953 엄마가 너무 깔끔하신것도 ..스트레스받아요 ㅠㅠ 7 ,, 2011/10/08 2,887
20952 밑에 아이걱정하면서 돈벌러간다는글을 읽고 생각나는 이야기 2 진상 이웃 2011/10/08 2,045
20951 해인사 주위의 맛집아시는 곳 있어요? 5 합천 2011/10/08 2,762
20950 천연통가죽 쇼파에 난 스크래치는 자연스러운건가요?? 3 likemi.. 2011/10/08 3,375
20949 솔직히 내 아이가 대단하다고 느끼고 있어요. 대견하고.. 32 솔직맘 2011/10/08 7,017
20948 서울 삼성병원에 환자를 돌보실때 근처 쉴만한곳? 4 보호자분들~.. 2011/10/08 7,501
20947 토끼털 잠바 9만원주고 고쳐입을만 할까요? 8 2011/10/08 1,915
20946 스티브잡스를 떠나보내며.. 5 --- 2011/10/08 2,155
20945 이런 몸매 가진 사람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35 다음생에는기.. 2011/10/08 12,475
20944 항아리 어디게 좋은가요? 2 무공해 2011/10/08 1,811
20943 한참 전에 단팥빵 소개해주신 글 5 김** 2011/10/08 3,017
20942 구스이불 사고싶은데 얄미워요 3 좋긴좋더만 2011/10/08 5,278
20941 6시 기상...아침형 인간이라서가 아니라.. 7 안단테 2011/10/08 2,811
20940 불량국가 트리오가 왜 크로스 했을까? safi 2011/10/08 1,305
20939 가방하나 사려하는데 2 큰마음 2011/10/08 1,933
20938 아이 만다섯살... 유모차 사보신분? --; 18 .... 2011/10/08 4,235
20937 요즘 생강이 저렴한가요??? 1 ??? 2011/10/08 1,670
20936 아이가 미열있으면 소풍 보내시나요? 4 에혀 2011/10/08 1,885
20935 고대 근처 사시는 분들..플리즈.. 7 잘몰라요.... 2011/10/08 1,874
20934 cms사고력 수학학원 계속 다녀야할까요? 4 무플절망 2011/10/08 24,526
20933 수제비누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 있나요? 9 많이 어렵나.. 2011/10/08 2,557
20932 급.질) 미국택배 아시는분 답변부탁드립니다. 4 미국택배 2011/10/08 2,056
20931 도전자 보신분들 안계신가요? 5 ... 2011/10/08 1,900
20930 다음생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전생 떠오르는 분들 계세요? 17 푸른 2011/10/08 5,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