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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버거의 소유권 분쟁으로 인한 모친의 급격한 스트레스

모르겠음 조회수 : 5,677
작성일 : 2018-11-16 13:21:37
어제 큰애가 배고프다고 밥버거 두개를 사달래요. 제가 그래서 사다줬는데 배부르다고 한개를 남긴거에요. 그러니까 동생이 자기가 아침에 먹겠다고 홈바에 넣어두었는데 큰애가 새벽에 먹었대요. 아침에 생난리가 났죠. 그거 내껀데 왜 언니가 다 먹었냐고. ㅜㅜ 전 둘 다 야단치긴 했는데 밥버거의 소유권은 누구에게 있을까요??
IP : 112.161.xxx.190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16 1:24 PM (211.110.xxx.181)

    두개 사달래씨만 한개만 먹고 배부르다고 안 먹었다면서요?
    동생이 먹겠다고 냉장고 넣을 때 언니도 봤나요?
    봤다면 동생 거...
    언니가 나중에 먹겠다 했다면 언니건데..
    동생이 냉장고에 넣었다면 동생거라 봅니다

  • 2. 동생
    '18.11.16 1:25 PM (118.176.xxx.25)

    동생 아닐까요?
    배부르다고 남긴후 동생이 먹겠다고 했는데 그걸 큰애도 그러라고 한건가요?
    만약 큰애가 허락 안했다면 소유권은 큰애에게 있겠죠
    근데 큰애가 허락한뒤에 새벽에 먹었다면 소유권은 동생에게


    저라면 애 둘을 불러서 셋이서 내용을 조목조목 이야기하고 오해소지가 있었음 담엔 그럼 오해하지 않게 제대로 말하자. 내지는 누가 먹겠다고 했으니 그건 그사람거다 손대면 안된다 라고 말해줄거 같아요
    그리고 밥버거 왕창 다시 사다주고요.^^

    저와 남편은 어린시절 지독한 구두쇠 엄마 밑에서 자랐기에 항상 부족함을 느끼며 자랐어요
    그래서 애들은 먹을걸로 싸우지 않게 아주 배터지게 사다줘요 ㅋ

  • 3. ..
    '18.11.16 1:26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언니가 .. 알고 있었나요? 동생이 아침에 먹겠다고 넣어 둔것을?

    알았음에도 먹었다면 언니를 혼내고.

    몰랐다면, 동생을 혼내겠어요. 집안에 있는 음식에 소유권을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 4. 000
    '18.11.16 1:27 PM (223.39.xxx.211)

    큰애가 한개 남은거 어찌한다 했나요?
    원래 큰애꺼?니깐...

  • 5. ㅇㅇ
    '18.11.16 1:27 PM (203.229.xxx.64) - 삭제된댓글

    애초에 왜 작은 애 몫을 안 샀죠?
    엄마 잘못

  • 6. 밥버거
    '18.11.16 1:28 PM (112.161.xxx.190)

    큰애가 너 먹어 그리고 줘서 홈바에 넣은 거죠. 그럼 동생꺼 같은데 큰애는 원래 자기꺼로 사웠고 네가 안 먹었길래 배고파서 내가 먹었대요. 아오~~;; 진짜 먹는 걸로 싸우는 집 있나요?? 남사스럽네요.

  • 7. 동생이
    '18.11.16 1:28 PM (211.187.xxx.11)

    먹겠다고 했을 때 언니가 그러라고 했으면 동생꺼.
    동생이 먹겠다고 언니에게 말 안해서 몰랐으면 언니꺼.

  • 8. 둘째는 친구와
    '18.11.16 1:29 PM (112.161.xxx.190)

    간식 사먹어서 배부르다고 통화한 후라 큰애것만 산거에요.

  • 9. 화이팅
    '18.11.16 1:30 PM (122.34.xxx.249)

    언니 잘못. 줬다 뺏는게 어딧어요. 이미 소유권 이전된거에요.

  • 10. 이런거보면
    '18.11.16 1:31 PM (221.151.xxx.207) - 삭제된댓글

    엄마도 법 공부 해야해요. ㅎㅎ
    저도 아이 어릴때 그런 고민 많이 했거든요.

  • 11. ㅇㅇ
    '18.11.16 1:32 PM (221.140.xxx.36)

    댓글보니
    확실하게 동생꺼 맞네요
    언니가 먹기 전 동생한테 물어 봤어야죠

  • 12. 짜증나요
    '18.11.16 1:32 PM (112.161.xxx.190)

    왜 저러는지 ㅎㅎ 목숨걸고 투쟁이네요. 먹을 것도 잘해주는데.

  • 13. 동생꺼 맞네요
    '18.11.16 1:33 PM (118.176.xxx.25)

    큰애가 너먹어 했으니까요

    평소에 동생하고 큰애하고 사이가 안좋은가봐요


    먹을걸로 싸우는집 많아요 원글님 ㅋㅋ
    저희집도 추잡하게 애들이 막 싸워서 오죽하면 토나올정도로 일부러 !!! 음식을 많이 사오겠어요 ㅠㅠㅠ
    안그래도 가난한데 애들이 먹을거로 싸우니 더 가난한집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음식을 진짜 많이 사와요
    그렇게 몇년을 했더니 이제는 애들이 안싸우네요 -_-;;;(먹을걸로는요)

    예를 들어서 레모나를 어디서 얻어왔는데 서로 니가 먹니 내가 먹니 싸우길래 인터넷으로 300개 사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반반씩 나누더니 서로 안먹고 뒹굴어 댕겨서 제가 먹고 있어요 -_-;;

    과자도 좋아하는 과자는 하도 싸우고 그러길래 정확히 나누라고 했더니 전자저울 가져와서 둘이 나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짱구 큰봉지 같은건 눈대중으로 나누기 어려움)

    그리고 둘이 먹을거 가지고 싸울 조짐이 보이면 " 또 많이 사줄께!! 걱정하지마" 라고 안심을 -_-; 계속 시켜주니 안싸워요 ...

  • 14. 동생이 자니까
    '18.11.16 1:33 PM (112.161.xxx.190)

    못 물어봤다고 ㅎㅎ 새벽잠이 없는 애라 배고파서 먹었대요. 당분간 뭐 안 사줄래요. 굶길까봐요. 아~~스트레스!!

  • 15. ..
    '18.11.16 1:34 PM (180.66.xxx.164)

    전 동생꺼가 맞다고생각하는데 울집 영감은 무조건 큰애꺼래요. 왜냐니 누가 늦게태어나라했냐고 큰애 마음이라고ㅋㅋㅋ

  • 16. 밥버거든 햄버거든
    '18.11.16 1:35 PM (112.161.xxx.190)

    안 사줄래요. 이것들이 에미 신경을 긁네요. ㅎㅎ 고기도 안 줄까봐요.

  • 17. ..
    '18.11.16 1:36 PM (211.51.xxx.68)

    아직 한창때니까요. 저도 동생꺼가 맞다고 생각해요.

    언니가 동생 하나 사다주라고 하세요. 다른거라도 사과의 뜻으로 ..

  • 18. 동생꺼죠
    '18.11.16 1:37 PM (14.49.xxx.188)

    이미 구두로 소유권이 넘어 갔는데, 무단취식한건데요.

  • 19. ...
    '18.11.16 1:37 PM (172.219.xxx.145)

    모친께서 애환이 크시네요 ㅎㅎㅎ 저는 동생의 밥버거 지분을 주장해 봅니다... 줫다가 뺏은 언니가 쫌 미안해 하면 될 거 같아요
    저희 집 형제는 소유권 분쟁할 시간에 입으로 하나라도 더 넣으려고 합니다 서로 먹느라 몰라요 ^^..... 모친인 제가 싱크대 앞에서 죽을 거 같아요 저녁에 한 목살김치찜 두 근을 한 끼에 해치워주네요 돼지랑 전생에 옥신각신하던 사이였나봅니다

  • 20. 서너개
    '18.11.16 1:39 PM (114.207.xxx.26)

    안사온 엄마잘못~ㅎㅎㅎ

  • 21. ㅇㅇ
    '18.11.16 1:41 PM (175.192.xxx.158)

    며칠전 우리집의 삼각김밥의 난과 같군요. 어디에다 말도 못하고 어찌나 둘이서 입씨름을 하며
    싸우는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 22. 동생거죠
    '18.11.16 1:42 PM (110.14.xxx.175)

    근데 큰애가 밥버거 두개먹겠다고 사오면서
    동생거 따로 하나도 안사오신거에요?
    싸움거리 만드신것같은데요

  • 23. ..
    '18.11.16 1:43 PM (183.101.xxx.115)

    들어보니 큰애소유가 아닌듯 한데..
    너무재밌네요..소유권 분쟁..

  • 24. ..
    '18.11.16 1:51 PM (59.17.xxx.143)

    ㅋㅋ 제목이 너무 거창해요.
    먼저 먹는 놈이 임자죠.

  • 25. ..........
    '18.11.16 1:54 PM (211.250.xxx.45)

    저도 진짜인줄...ㅎㅎ

    저그거알아요
    우리도 두놈이 니꺼니 내꺼니...
    아예 넉넉히사와요 ㅠㅠ

  • 26. ..
    '18.11.16 2:02 PM (210.90.xxx.137)

    애시당초 첫째만 사주면 안되죠. 둘째것도 사줘야하는데.
    넉넉히 사와도 소유권은 확실하게 해요.
    저라면 이번엔 둘째에게만 밥버거 2개 사주고 (첫째 사준만큼)
    다음부턴 똑같이 사주겠어요.

  • 27. ...
    '18.11.16 2:08 PM (110.14.xxx.45)

    외동 키우는 입장에서
    넘 재밌네요ㅎㅎ

  • 28. 커피향기
    '18.11.16 2:12 PM (115.21.xxx.129) - 삭제된댓글

    기업분쟁 글인줄 알고 들어왔는데 ...ㅠㅠ

  • 29. ㅋㅋ
    '18.11.16 2:20 PM (220.116.xxx.35)

    동생거죠.
    언니가 좀 더 혼나야 겠어요.
    새벽애 배고프면 다른 걸 찾아 먹거나 했어야지.
    동생 준 걸 먹고 나서 사과는 커녕 원래 내거라고 큰 소리는. 이럴 때 똑같이 혼나면 동생만 억울하죠.
    사회에서나 가정에서나 억울한 사람이 없는 공정한 삶을~~

  • 30. 123
    '18.11.16 2:43 PM (14.32.xxx.244)

    엄마가 잘못했네요
    자식이 둘인데 왜 한사람 곳만 사왔나요?
    최소3개나 4개는 사왔어야죠

  • 31. 둘째꺼
    '18.11.16 2:56 PM (121.168.xxx.232)

    둘째꺼가 맞는데요
    둘째가 첫째보다 여러모로 나은가요?
    첫째의 분노가 쫌 크네요ㅡ

  • 32. 외동맘
    '18.11.17 4:18 AM (75.119.xxx.23)

    외동인데 저는 아이하고 남편이 맨날 저러고 싸워요. 한심....

  • 33. ...
    '18.11.17 10:07 AM (70.79.xxx.88)

    동생꺼네요. 언니가 동생 먹으라고 했으니까요. 소유권이 동생에게 넘어 갔고. 언니가 소유권자인 동생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그냥 먹어버린거죠. 언니 잘못. 거 참. 자고 있어서 못물어봤어 언니가 나중에 하나 사주께 하면 되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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