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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를 유난히 못하는 애들은..책 안읽어서인가요?

... 조회수 : 5,583
작성일 : 2018-11-16 12:16:05
어제 국어가 불국어였다고 하는데요.
국어가 많이 어려웠나봐요?
저는 초딩맘이라...궁금한게..
유난히 국어를 못하는 애들 있잖아요.
숙명 쌍둥이 한명도 모의고사 성적이 국어는 꼴찌에서 두번째도 맞았던데요.
다른 과목에 비해 국어등급이 현저히 낮은 애들의 문제점은 뭔가요?
책을 안읽어서일까요,
국어야말로 하루아침에 실력 쌓을 수 있는것도 아니고 어릴때부터 내공을 쌓아야할것 같은데...
사회.문화..과학.경제등 다양한 책을 읽히면 도움될까요.
저희애도 책을 만화위주로만 읽어서 걱정입니다
IP : 175.223.xxx.189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18.11.16 12:18 PM (115.136.xxx.70) - 삭제된댓글

    국어는 타고나는거 같아요.
    그래서 재수도 국어못하면 성공확률이 가장 어렵답니다
    다독과도 별 상관없는듯

  • 2. ..
    '18.11.16 12:21 PM (106.255.xxx.9)

    위안이라도 되시라고 말씀드리면
    저희 딸이 책하고는 담쌓은 아인데요
    국어는 시험만 보면 젤 잘봐요
    책읽는것이 무척 중요는 하겠지만 그렇다고 그게 전부는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3. 저희아이
    '18.11.16 12:22 PM (112.152.xxx.82) - 삭제된댓글

    책벌레입니다
    어릴때부터 책만보는 아이였는데
    어제 국어 수능 망쳤어요

  • 4. ///
    '18.11.16 12:23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독서는 독서고 국어는 국어에요
    독서를 많이 하면 배경지식에 조금 도움줄
    뿐이지 언어영역은 그냥 타고난겁니다
    저희 큰애가 독서는 전혀 안했는데
    언어는 항상 1등급이었어요 수능때도 1등급이구요

  • 5.
    '18.11.16 12:23 PM (211.108.xxx.4)

    울첫째는 책엄청 잘읽고 좋아했어요
    초등때 국어는 늘 만점 글짓기상 최우수 많이 받았구요
    근데 중등들어서 국어를 가장 못해요
    중등들어 책을 잘안읽긴 합니다
    다독도 중요하지만 공부요령도 있는것 같아요

    둘째도 책좋아하는데 둘째는 오히려 국어는 공부 별로 안해도 중등때 계속 만점..이유가 뭘까? 유심히 보니 그래도 책 독서 인것 같아요
    둘째는 시간나는 틈틈히 책읽어요 중2 아들인데 화장실갈때나 잠깐씩 쉴때 늘 책을 들고 살아요

  • 6. ㅇㅇ
    '18.11.16 12:24 PM (118.223.xxx.142)

    독서를 많이 하면 어느정도 도움은 되겠지만 독서가 그리 중요하지 않더라구요. 국어는 타고난 감 스킬 인듯.

  • 7. 다름
    '18.11.16 12:25 PM (182.215.xxx.169)

    전문창과출신.국어는그냥그랬어요.

  • 8. 아니요,,,
    '18.11.16 12:27 PM (58.230.xxx.110)

    이건 제가 보기에 노력 공부안한게 아니라
    타고나길 그런거에요...

  • 9. 플럼스카페
    '18.11.16 12:30 PM (220.79.xxx.41)

    복합적이에요.
    독서이력이 풍부하면 좋고, 문제유형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고요,
    어법 문제는 일종의 암기도 필요하고요,
    비문학지문은 구조독해 할 줄 알아야하고요.
    시간안배해서 문제푸는 요령도 필요합니다.
    단순히 다독한다고 성적이 좋은 건 아니고...
    책을 많이 읽은 것이 그렇다고 무관한 건은 아닙니다.

  • 10. ㆍㆍㆍ
    '18.11.16 12:30 PM (210.178.xxx.192)

    차라리 수포자가 재수하면 점수올릴 확률이 높은듯요

  • 11. ...
    '18.11.16 12:30 PM (220.127.xxx.135)

    아니요.
    지나고보니 다 타고나는거.
    책 하나도 안 읽어도 계속 만점도 있죠

  • 12. 과외샘
    '18.11.16 12:34 PM (116.37.xxx.79) - 삭제된댓글

    동내 귀국자녀전문 과외샘이 계세요
    가나다라부터 가르쳐서 수능수준까지 일년안에 끌어올려주시는 능력짱에 당연히 제일 비싼샘이신데
    그분이 타고난대요 ㅠㅠ
    제 큰애가 중3꺼지 공부1도안해도 만점받아오기에 걱정덜했드만
    지금 국어가 발목잡네요ㅠㅠ

  • 13. ...
    '18.11.16 12:35 PM (182.228.xxx.143)

    아무리 타고나도 어릴때부터 독서 안시킨애랑 시킨애랑은 차이 많이 납니다.
    배경지식의 차이도 갈수록 날 수 밖에 없구요.
    언어영역은 독서를 통해서 지문을 빠르게 독해하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게 되요.
    어릴때 말이 늦다거나 이해력이 조금 떨어지는 것 같으면 독서 많이 시키세요.
    안한거 보다는 훨씬 나으니까요.

  • 14.
    '18.11.16 12:38 PM (175.117.xxx.158)

    책하고 상관없는거 같아요 책많이 읽어도 시험은 별개요
    그냥 머리안되는거요 수학풀듯ᆢ

  • 15. 언어능력
    '18.11.16 12:39 PM (112.153.xxx.100)

    타고난쪽이 맞는듯 합니다

    그래도 만화책이라도 좋아하면, 책을 좋아하는거죠.

    읽는것 외에 종합.분석.추론등등을 보는거니까요.

  • 16. ㄷㄱㄷ
    '18.11.16 12:42 PM (175.212.xxx.126)

    6에서 1로 올린 경우인데 두가지.
    1.한자공부 ㅡ한자전혀 모르던애였는데
    2.기출문제 푼거 계속 풀며 분석

  • 17. ㆍㆍㆍ
    '18.11.16 12:42 PM (175.193.xxx.88)

    타고난다에 한표요..수학머리 타고나듯이 국어머리도요..
    제가 극 문과성향인데요..학창시절 독서량은 평범했구요..근데 국어나 영어 지문 읽으면 답이 훤히 보이고 몇줄 읽음 왜 이문제를 냈는지 출제자 의도가 저절로 파악돼요..그쪽으로 촉이나 감이 발달한게 스스로도 느껴졌어요..

  • 18. 국어는
    '18.11.16 12:44 PM (110.47.xxx.227)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종합하고 분석해서 추론해내는 능력이 중요한 듯 합니다.
    배경지식, 종합, 분석, 추론 중 어느 하나라도 부족하면 단순암기에 기대야 하니까 성적이 좋을 수가 없는 거죠.

  • 19. reda
    '18.11.16 12:47 PM (1.225.xxx.243)

    전 만화라도 읽는거에 익숙해지는게 낫다고 봐요. 어느정도 상상력도 생기거든요. 제 친구는 모범생이고 공부 잘하는 편이었는데 독서를 좋아하지 않아서 국어점수가 한계가 있었어요.

  • 20. 공감
    '18.11.16 12:51 PM (110.47.xxx.227)

    국어나 영어 지문 읽으면 답이 훤히 보이고 몇줄 읽음 왜 이문제를 냈는지 출제자 의도가 저절로 파악돼요..그쪽으로 촉이나 감이 발달한게 스스로도 느껴졌어요 2222222222222222

    문제에서 답이 찾아지던 경험이 많았던 걸 보면 타고나는 게 맞는가 봅니다.

  • 21. ..
    '18.11.16 12:52 PM (210.178.xxx.230) - 삭제된댓글

    저 독서 제대로 해본적 없는데 초등때 글짓기대회. 표어짓기대회 늘 상받고 중학교때 예술제에 시 뽑히고 한문선생님이 한문 잘한다고 한문부장하라고 하시고 대학때 다른 어문학전공했는데 시험이 주로 에세이잖아요. 그게 너무 쉬운거에요. 일과 병행하느라 늘 공부 별로 못하고 시험치는데 썰을 푸는데 제가 다 놀라요. 교수님들이 점수를 잘주셔서 일하면서 장학금받으며 다녔어요.
    아이가 며칠전 어렵다고 엄마 한번 풀어보라던 국어모의고사도 안어렵더라구요ㅠ 긴장감이 없어서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저를 안닮았나봐요.
    결론은 제경험으로는 국어는 독서량과는 별 상관이 없지않나입니다

  • 22. ...
    '18.11.16 12:57 PM (175.223.xxx.189)

    아이가 학습만화는 잘보거든요.
    그거라도 그냥 많이 익혀야할까요?ㅜ.ㅜ

  • 23. ..
    '18.11.16 12:58 PM (211.246.xxx.195) - 삭제된댓글

    언어 타고 나는 거 맞는데 그렇다고 안 타고 난 것 같은 아이들은 손 놓고 포기할 순 없잖아요.

    언어능력 타고난 애들이야 독서를 하든 말든 사교육 없이고 좋은 점수 받겠죠. 하지만 타고난 감이 크지 않으니 혹은 아이가 어려서 아직 언어능력을 장확히 모르니 그걸 보충해주는 게 독서라고 상각해요.

    독서를 한다고 해서 국어 점수가 다 좋은 건 물론 아니더라고요. 국어도 교과목이니 다른 과목처럼 감상법과 느낌까지 암기해서 달달 외우고 문제푸는 유형별 기술도 필요하고요.

    국영수 모든 과목은 타고난 애들은 사교육이네 독서네 창의수업이네 없이도 다 잘 해요. 수학머리 없는 애들은 수학학원비 생활비의 절반을 넣어도 겨우 따라가는 정도고요.

    머리 있는 애들이 이것저것 안 시켜도 잘 하는 건 너무도 당연한 거고요. 좀더 잘 하기 위해서 혹은 최악은 막기 위해서 이것저것 시켜보는 거지요.

    그래서 어릴 적부터 큰 돈 들이지 않고도 좋은 효과 거둘 수 있는 게 독서라고 생각합니다. 꼭 국어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전과목 두루 조금씩은 알고 있었다 할 정도의 양식도 생기고요.

    저희 애들도 국어 머리 크게 없어요. 그래도 책들 좋아해서 어휘력이나 독해력은 짱짱합니다. 국어 내신 공부는 시험기간 때 사교육 도움 받고요. 무엇보다 얕게라도 다방면에 배경지식이 넓어서 어떤 방면으로라도 대화 잘 되고 최소한 어디가서 상식 부족하단 소리 안 듣는 아이들이 된 같아 독서의 힘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어느 과목이든 모르는 어휘 때문에 문제 못 풀었다 하지는 않으니까요.

  • 24. 만화도 좋죠
    '18.11.16 12:59 PM (110.47.xxx.227)

    저는 만화로 한글을 뗐어요. ㅎㅎㅎ
    시골에 있는 할머니집에서 유년기를 보내는 바람에 한글교육을 제대로 못받았거든요.
    하지만 글을 몰라도 만화는 좋아해서 용돈이 생기면 즉시 만화방으로 달려가서 그림만의 만화책을 보고 또 보고...
    글을 모르니 그림만으로 대사를 짐작하고 스토리를 추론하고...
    그 과정에 한글도 깨우치고 추론 능력도 생기고 그랬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의 첫번째 스승은 만화책이었더라는....ㅋㅋㅋ

  • 25. ...
    '18.11.16 1:05 PM (211.246.xxx.195) - 삭제된댓글

    언어 타고 나는 거 맞는데 그렇다고 안 타고 난 것 같은 아이들은 손 놓고 포기할 순 없잖아요.

    언어능력 타고난 애들이야 독서를 하든 말든 사교육 없이고 좋은 점수 받겠죠. 하지만 타고난 감이 크지 않으니 혹은 아이가 어려서 아직 언어능력을 장확히 모르니 그걸 보충해주는 게 독서라고 상각해요.

    독서를 한다고 해서 국어 점수가 다 좋은 건 물론 아니더라고요. 국어도 교과목이니 다른 과목처럼 감상법과 느낌까지 암기해서 달달 외우고 문제푸는 유형별 기술도 필요하고요.

    국영수 모든 과목은 타고난 애들은 사교육이네 독서네 창의수업이네 없이도 다 잘 해요. 수학머리 없는 애들은 수학학원비 생활비의 절반을 넣어도 겨우 따라가는 정도고요.

    머리 있는 애들이 이것저것 안 시켜도 잘 하는 건 너무도 당연한 거고요. 좀더 잘 하기 위해서 혹은 최악은 막기 위해서 이것저것 시켜보는 거지요.

    그래서 어릴 적부터 큰 돈 들이지 않고도 좋은 효과 거둘 수 있는 게 독서라고 생각합니다. 꼭 국어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전과목 두루 조금씩은 알고 있었다 할 정도의 양식도 생기고요.

    저희 애들도 국어 머리 크게 없어요. 그래도 책들 좋아해서 어휘력이나 독해력은 짱짱합니다. 국어 내신 공부는 시험기간 때 사교육 도움 받고요.

    무엇보다 얕게라도 다방면에 배경지식이 넓어서 어떤 방면으로라도 대화 잘 되고 최소한 어디가서 상식 부족하단 소리 안 듣는 아이들이 된 같아 독서의 힘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어느 과목이든 모르는 어휘 때문에 문제 못 풀었다 하지는 않으니까요.

    아이들에게 국어 점수를 위해 독서를 권한 것이 아니라 좋은 취미가 된 것만일지라도 가치 있었다고 여깁니다. 아이랑 토지 읽고 인물에 대해서 도란도란 얘기 나누고 서로 책 추천해주고 하는 즐거움은 저도 큰 거라서요.

  • 26. 우리딸말이
    '18.11.16 1:07 PM (221.151.xxx.207) - 삭제된댓글

    오히려 국어가 수학보다 더 재능빨이라네요.
    울딸은 고딩때 국어공부 하나도 안했어요. 진짜로 문제지도 거의 안풀었어요.
    그래도 모의고사가 늘 1개 틀리거나 만점.
    울딸 수능때도 국어가 어렵게 나온 해 였는데 만점.
    결론은 타고나는것 같아요.

  • 27.
    '18.11.16 1:12 PM (39.7.xxx.87) - 삭제된댓글

    국어시험에 독서가 긍정적 영향을 끼칠수는 있겠지만
    국어시험은
    그 글을 한마리의 생선처럼
    살을 뜨고 뼈를 발라 완전 분해하는 과정과
    하나 하나 성분을 다 분석할수있어야하잖아요
    그리고 다시 합쳐서 물에 놓아주면 헤어쳐 갈수있을만큼
    통합도 할수있어야하고요
    이래서 지나치게 시험 국어에 길들여진 아이들이
    그냥 부담없이 감성적으로 읽어도 될 책을 들고도
    자기도 모르게 살 뜨고 뼈 발라내다
    아 내가 정말 싫어 그러는거고요

  • 28. ...
    '18.11.16 1:20 PM (1.237.xxx.153)

    논리력. 이해력. 추론과 종합적 사고가 필요해요.
    배경지식등은 덤 이구요.
    엄밀히 말해서 책을 그냥 많이 읽는 것과는
    다른 능력입니다만...그래도 책 많이 읽히세요~^^

  • 29. 전혀
    '18.11.16 1:24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아니에요.
    공부 잘 하는 아이긴 책도 많이 읽은 경우겠지요.
    성적과 독서는 무관

  • 30. 아니요
    '18.11.16 1:27 PM (119.192.xxx.122)

    대학시절 과동기한테 들었던 놀라운 말이 기억나요
    본인은 책 읽기를 싫어해서 국어 교과과정에 필수로 나오는 한국 문학도 완독해본 적이 없대요
    이를테면 김동인의 감자, 황순원의 소나기같은 유명한 단편도 처음부터 끝까지 읽은 적이 없다는 거지요
    그저 교과서와 문제집에 나오는 지문만 '공부'했다고 해요 국어 성적엔 아무 문제가 없었고요
    (저희 과가 상위 1~2% 입결이라 국영수에서 한두 개 이상 틀리면 합격이 불가능)

  • 31. ..
    '18.11.16 1:30 PM (180.66.xxx.164)

    수능국어 만점이었는데 전 책 많이 안읽었어요. 걍 답이라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더라구요. 책은 많이는 안읽었는데 좌뇌적 읽기를 했던거같아요.그게 요점파악, 추론에 도움이 된거같아요. 어려운책 읽을땐 우선 작가가 이책을 쓴이유( 서문이나 책뒤에 나오죠)를찾고 그다음 목차를보고 대충 분류를 하고 본격적으로 읽을때 끊어읽기를해서 흘려읽지않아야해요.
    그게 영어지문에도 쓰여서 영어는 한개틀렸어요. 영어듣기에도 중요하게 씌여요.
    반전은 수학은 수포자였어요ㅜㅜ

  • 32. ㅇㅇㅇㅇ
    '18.11.16 1:44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국어를 잘 하는 애들이 독서를 많이 한건 책을 많이 해서가 아니라 언어지능이 좋으니 독서를 많이한거고 그래서 언어지식과 해독력이 더 좋아진거에요.
    미술을 잘 하는 애들이 미술학원을 보내서 잘 하게된게 아니라 대부분 소질이 많으니 학원도 보내서 더 연습을 많이 하게도니거죠:
    뭔가를 시켜서 잘하게 된건 못봤어요 못하는걸 좀 더 올려놓는건 몰라도.
    보통 특정 부분 지능이 높아야 그 부분에 더 관심둬서 연습하고 그래서 능력이 더향상되는거에요.

  • 33.
    '18.11.16 1:53 PM (203.175.xxx.245) - 삭제된댓글

    재능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기본적 센스와 침착함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국어가 사교육으로 올리기 힘든 과목이지요
    학교,학원에서 시키는대로 유형연습하고 모평때 90점대 맞아도 어제처럼 변형들어가고 낯설어지면(잘 모르는 내용) 사상누각처럼 무너지는 경우가 많아요
    탄탄하게 기복없이 90중후반대 유지하면서 한두문제 미묘한 스킬이 필요한 학생들이나 국어사교육이 도움된다고 보면 됩니다

  • 34. 보통
    '18.11.16 2:52 PM (211.206.xxx.180)

    언어감각은 타고 납니다.
    국어교원 임용판도 그래서 타교과보다 의외의 복병 합격자가 많아요.

  • 35. 제 경험에
    '18.11.16 2:58 PM (175.223.xxx.161)

    만화던 요리책이던 다양한 분야의 다독을 즐기고 나니 남들보다 통찰력?이 좋다고 하네요.소위 통밥...와꾸 .레이아웃을 보는 힘이 생기는거 같아요.^^ 국사 교과서 저자 이야기를 보면 역사를 익혀 같은 실수를 않하고 블라블라 하는 것 처럼 그런 맥락에서 본다면 독서는 저렴한 가격에 큰 효과를 내는 가성비 좋은 교육법인듯합니다.제 생각입니다만...

  • 36.
    '18.11.16 3:04 PM (112.152.xxx.59)

    위에 복합적이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문학적 감수성 등은 책 많이 읽음 도움돼요 확실합니다 비문학도 요즘 어려워져 좀 더 고도의 문제푸는 스킬 플러스 지문독해능력 필요하구요 허나 그것도 책 많이 읽는 게 도움돼요 언어적 감각 센스도 어릴때부터 어느정도 다독과 여러 경험이 합쳐져 가능해요
    단기간에 성적올리긴 힘든 과목이긴 하지만 노력으로 3등급까진 만들수있어요 아이가 잘 따라오면 드물게 2등급도... 1등급은 열심히 하는 것만으론 안되고 플러스 알파 있어야 되는경우가 많습니다.
    독서

  • 37.
    '18.11.16 3:06 PM (112.152.xxx.59)

    글 짤려서ㅠㅠ 독서교육 정말 중요하고 독서에 흥미붙여주는거 도움돼요 타고난 기질과도 큰 관련아 있긴하지만..아이가 책 좋아하면 아낌없이 사주시고 지지해주세요

  • 38. 길영
    '18.11.16 3:06 PM (218.52.xxx.230)

    타고난다에 백만표요.

  • 39. 음..
    '18.11.16 3:18 PM (163.152.xxx.151)

    다독도 물론 좋은 영향을 줄 수는 있겠으나
    기본적으로 상황을 대하는 태도, 상황을 읽는 태도가 지문을 대하는 것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봅니다.

    다독이 목적이 아니라 다독을 통한 이해력, 반영능력이 관건이잖아요.

    물론 국어도 암기가 일정 되어야 하는 과목은 맞으나 정말 복합적인 과목이에요.

  • 40. 저도
    '18.11.16 4:06 PM (125.178.xxx.135)

    타고난다에 한 표요.
    책 많이 읽은 편인데
    고등 올라와도 글 쓰는 거 보면 ㅠ

  • 41. gg
    '18.11.16 6:42 PM (27.162.xxx.202)

    저도 책을 많이 읽지는 않앗지만 눈치, 이해력, 상황판단력, 독해력이 좋은편이었어요~ 배경지식많고 차분하고요~ 이게 회사생활에도 도움이 됩니다.
    빠릿하고 눈치빠르고 빙빙 돌려도 목적을 캐치 잘하고요~
    수능 언어영역과 영어는 고등 3년내내 공부 거의 안했는데도 거의 안틀렸었죠~ 대신 신은 공평하시죠~~~수학과 암기에 무척약했네요 ㅋㅋㅋ

  • 42. 쭈니
    '18.11.16 6:44 PM (222.237.xxx.244)

    독서가 영향을 발휘하는건 초딩까지. 길게보면 중딩 성적. 그 이후는 아닌듯요. 초딩때는 책에 다 나오는 내용을 학교서도 배우니 독서량 많으면 갑. 고딩때는 책 많이 읽은 애들이 갑자기 철학적으로 변신해서 공부 안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 43. ...
    '18.11.16 8:41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그냥 국어공부를 안 해서에요.

  • 44. 타고난다..
    '18.11.17 11:11 AM (222.98.xxx.38)

    타고난다도 가능하지만 글을 읽을 때 머릿 속에서 분석하고 전체 구조를 파악하고 각 요소를 배치해서 강조하는 기술을 반복 연마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한자는 대입원서에 이름 석자도 틀리게 그려넣는 수준으로 97수능 국어영역 만점... 어디가서 국어만점이라고 하면 너부 말도 안되게 말하기조차 산만해서... 부끄럽지만 궁금해하시니 제 경우도 있다고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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