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100만원 넘는 캐구나
패딩, 코트등은 진짜 10년씩도 입어지고 그러나요
유행안타고 옷감 좋고
무엇보다 나랑 잘 맞는 옷이면
옷이 아무리 많아도 그것만 입어지더라구요
막 100만원 넘는 캐구나
패딩, 코트등은 진짜 10년씩도 입어지고 그러나요
유행안타고 옷감 좋고
무엇보다 나랑 잘 맞는 옷이면
옷이 아무리 많아도 그것만 입어지더라구요
나랑 잘 맞으면 그걸로 됬죠
제 기준에 엄청 비싼 가죽자켓 60만원정도 준것
10년정도잆었어요 한해 서너번 정도 입는듯
아뇨. 딱히 그런것도 없던데요. 그래서 너무 고가의 옷은 안 삽니다.
아니더라구요.
2년만되도 세탁하면 새꺼 특유의 그 각.
광택같은거 없어지더군요.
외투 아니면 비싼거 안 사요
품질상으로는 입으려면 입겠지만 내 눈과 마음이 새옷을 탐하게 되죠
비싼거랑 오래입는거랑 상관없죠
그거야 비싼돈이니 오래입고싶은 구매자의 바램이구요
원단이 고급이라던가 브랜드값이 오래입는걸 보장하지 않아요
사이즈 변하면 1년 입고 못입습니다ㅠㅠㅠㅠ
그렇게 오랜기간 두고두고는 안되는거 같아요. 아주 기본형으로 샀음 모를까. 유행이 있어서~
근데 비싼옷은 딱봐도 재질과 라인과 디테일이 다르긴해요
3년정도 생각하면 어떠실지~~
겉옷은 비싼게 좋긴하지요,,
백만원짜리도 있고 20만원짜리도 있는데
오래 입는거 기본에 충실하고 유행타지 않고
편한거~20만원짜리 자켓 거의 10년 다 되어가는데
잘입고 다녀요 아직 보풀 그런것도 없고
멀쩡하고ㅇᆢ
사이즈 안변해도 드라이클리닝 한번 할때마다 낡는게 눈에 보여요.
몽클 7년 되니...패딩이니 디자인은 아직 괜찮은데 광이 죽어요.
캐나다 구스는 5년째인데...괜찮네요. 그치만 예쁜거 나옴 또 사고 싶은게 문제
패딩은 디자인 크게 안변하니 살만한데...요새는 유행이 빨라서 5년 넘어가면 안입고 싶어지는게 문제지요
좋으나,
유행이 지난다는게 문제...
좀 후회되는 디자인 샀다가 그냥 막입고 다른거 하나 더 사자는 마음에 집에서 세탁하고 그랬는데 올해 6년째 짱짱해요
올해도 새거 못사고 이거 계속 입게됐네요
비싼걸 떠나서 기본 스타일로, 재질이 좋은걸로, 핏이 잘 맞는걸로 사면 10년 이상 입어요.
대부분 그런 옷이 비싼게 많죠.
유행..
그게 문제죠
디자인이 문제죠. 그래서 클래식이 좋은 거 같아요.
좋은 코트 10년 입어도 손색이 없을지라도
디자인이 유행지나서 못 입게되거나
10년 사이 내가 또 다른 코트를 사고싶어진다는 거..
소재차이잖아요.
울 90프로 캐시10프로 썪인 코트 사야지 맘먹고있다가
캐시100프로 코트 입으니 완전 가볍고 광택나서
벗기싫고
앞에 입은옷이 안이뻐보이더라구요.
오래입는다기보단
입을때마다 고급스럽고 좋으니.
기분이 다른정도?
7년전 유럽에서 사온 몽클. 그때도 비싸긴 했지만 사이즈나 디자인이 한국엔 없어 샀는데 비교적 유행 안타는 모델이다 싶어 샀는데도 아무래도 스타일은 오래 되어 보여요. 허리 잘룩 들어간 거라 불편해서 자주 안입다 보니 곱게 간직한 셈이 됐다는. 그러니 아무런 흠 없이 지금까지 입는 거죠. 캐구나 노비스는 막 입기는 편한데 너무 무거워서 또 안 입다 보니 그것 역시 계속 버티는 중. 10년전 10만원 정도 주고 산 유니클로는 정말로 막 입었어요. 촛불 집회 때 막 입고 버리려고 늘 그거 입고 갔는데 아직도 못 버리고 올해 또 입을 것 같아요 ㅜㅜ 아마 촛불의 추억이 있어ㅜ더 그런지도. 암튼 비싼 브랜드가 오래 간다기보다 덜 입게 돼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은 들어요
드라이하는 코트는 모르겠고 패딩은 빨면 아무리 비싸도 망가지긴 하던데요?
보통 비싼 옷 입는 사람들은 옷도 많고 여러 개를 돌려 입거나 아니면 비싼 거라고 아껴 입거나 해서 더 오래가는 거 아닌가요?
저는 비싼 옷 사보질 않아서 모르는데 주변에 보니까 비싼 패딩 입는 친구들 중에 자주 입어서 자주 세탁한 사람들은 후줄근해지더라구요~
저는 싼 것도 10년 입는데요. 자주 안 빨고 빨 때 되면 드라이클리닝 맡겨서 그런가 봐요.
패딩은 모르겠는데 코트는 소재 좋은 것 하나있음 유용해요.
전업이라 일년에 서너번 입는데 갖춰입어야 하는 자리엔 고민없이 꺼내입기 좋아요.
H라인, 캐시미어 100, 밍크 트리밍... 유행 안타고 언제입어도 고급스러워요. 웬만한 밍크코트보다 비싸게 주고 샀어요.
물론... 평소엔 패딩입고 굴러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