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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괜히 애를 셋이나 낳았어요

늦가을 조회수 : 23,706
작성일 : 2018-11-15 09:09:32
무슨 생각으로 애를 셋이나 낳았는지 후회를 정말 많이 하게되네요
큰딸은 자기한테 더 많은 지원을 못해준걸 한번씩 쏟아내고
막내아들은 속을 한 5년째 썪이고 있고
지금 와서 후회한들 소용없지만
주변에 싱글도 많고 결혼해도 아이 안낳은 사람도 많고 ..
외로울진 모르지만 순간순간 자식들때매 속썪는 일은 적어도 없어보여요
부모로부터 크게 도움도 못받고 외벌이에
저 자신도 직업없이 전업이었으니 그 삶이 얼마나 쪼들리고
위축되었을까요...
그 조건으로 세 아이를 힘겹게 키웠더니만
돌아오는 말이라고는 나한테 해준게 뭐있냐고.. 걸핏하면 딸이 그러네요 대학까지 시켜줬더니만 돈없어서 결혼 못한다는 소리나 하고..
정말 회의감이 듭니다
난 뭘잘못한걸까.. 하는 생각을 끝없이 해봅니다
자식을 제대로 생각이 박힌 사람으로 키울수 없다면 자식을 낳는 것은 실수하는 건가봐요
무슨 생각으로 셋이나 낳아서 이렇게 힘겨운지
제자신에게 욕을 한바가지 해주고 싶네요
IP : 211.109.xxx.23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15 9:11 AM (218.237.xxx.210)

    그러게요 무자식 상팔자에요 다음생엔 애안낳기로 굳게 다짐하며 살아요 ㅠㅠㅠ

  • 2. 원글잘못
    '18.11.15 9:13 AM (110.70.xxx.55)

    풍족하게 지원 팍팍해주며 키우지 못할거면-게다가 원글은 경제력도 없는 전업- 하나 낳거나 안 낳는게 답이죠.
    알 수십개 수백개 낳아서 알아서 살아남으라는 물고기도 아니고.

  • 3. ㅇㅇ
    '18.11.15 9:14 AM (49.142.xxx.181)

    요즘 대학까지 시켜줬다는건 당연한 의무교육시킨거나 마찬가지고...
    에휴.. 암튼 큰따님이 빨리 철이 들길 바랍니다...
    돈은 자기가 벌어야죠.. 금수저 아닌 부모를 원망하나요..

  • 4. 흠흠
    '18.11.15 9:17 AM (125.179.xxx.41)

    요즘세태가 그렇더라구요...
    웹툰 금수저처럼
    부모가 바뀌었으면좋겠다는 글도 봤네요....

  • 5. 큰딸이
    '18.11.15 9:17 AM (117.111.xxx.148) - 삭제된댓글

    그런다며요
    큰딸 하나만 낳았어도 결과는 같죠
    난 나름 최선을 다해 너를 성인으로 대학물 먹여가며
    키워 놨다 앞으로의 인생은 네가 개척해라~라고 해요

  • 6. .....
    '18.11.15 9:17 AM (221.157.xxx.127)

    다키우셨는데 지금이라도 알바라도하세요 애 결혼할때 하다못해 예단 혼수는 해주셔야

  • 7. ㅜㅜ
    '18.11.15 9:19 AM (61.77.xxx.99)

    애 키우다가 다 늙네요.자식이 뭔지

  • 8. 이게 참
    '18.11.15 9:21 AM (180.226.xxx.59)

    힘든 문제예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남탓을 하죠
    잘한건 내탓ㅎ
    아이가 셋이란건 근본 엄마가 아이를 이뻐하지 않곤 낳지못하는 숫자죠
    그렇게 셋을 키웠는데 다들 생각이 제각각입니다
    부모와 자식이 다 다른 사람이란걸 인정하고
    묵묵히 부모가 해주고 싶은만큼만 해주되,
    부모도 부모의 인생을 챙겨야 해요
    현명한 갈라먹기를 해야지
    다큰 자식한테 끝없이 호구가 되면 안되죠
    원망하는 자식, 고마와하는 자식 다 제그릇입니다

    오늘 가을날씨가 좋네요
    나를 위해 맛난 음식을 먹고,
    이제 나를 위해 일부러 즐겁고 알찬 시간도 만들어요
    찾아보면 많답니다

  • 9.
    '18.11.15 9:21 AM (222.233.xxx.52)

    그러게요
    저도 둘낳은거 후회하고있어요 ㅜㅠ
    한참사준기들,,,,
    모든탓이 엄마때문입니다
    내몽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니 엄마가 집에없으니
    편하단 말이나 하고있는 녀석들,,,,,키워서 뭐하나 싶어요

    나이들면 재산 남기라며 빨리 죽어줬음 하겠죠

    진심 둘째는 낳지말껄 ,,,,,,,,ㅜㅠ
    둘째가 더 암담해요 공부도 성격도,,,,,,에휴

  • 10. 하유
    '18.11.15 9:21 AM (175.223.xxx.210)

    우리 그러지 마요 ㅠㅠ 초등 유아 셋 키우는데 아들이 통통막내라 제 몸이 병들었어요 후회 안하려고 안간힘 쓰는데 외줄타듯 외롭고 무서워요 ....

  • 11.
    '18.11.15 9:22 AM (202.231.xxx.1) - 삭제된댓글

    자식은 자기 욕심으로 낳은 게 맞습니다
    너희들 위해 내가 희생했다 이건 아닌 듯 해요
    본능이고 그게 삶이라 낳은 거죠

    큰 따님이 힘들어서 그럴 겁니다 지금

  • 12. 최선을
    '18.11.15 9:22 AM (211.245.xxx.178)

    다했다고 부모도 생색내야겠더라구요.
    얘기 안하면 자식들도 모르더라구요.ㅠㅠㅠ

  • 13. 당당하세요!
    '18.11.15 9:24 AM (222.237.xxx.108)

    원글님 마음 이해합니다만...
    자식 정성을 다 해 키우셨으니 당당하세요.
    부모가 자꾸 미안한 모습 보이니 철부지 따님이 자꾸
    저러는 겁니다. 지 앞길 지가 챙겨야죠!
    원글님 스스로를 챙기세요.
    저도 애 하나 있는데 키워봐야 소용없네요....
    당연한 줄 알고... 호구로 알고....ㅠㅠ

  • 14. 애 셋에
    '18.11.15 9:24 AM (174.209.xxx.107)

    로긴했어요
    안그래도 중학생 첫째 아들이 자주 빈정거려서 욱 하는데
    에구.. 진짜 자식이 주는 기쁨도 크지만 그만큼 속상함도 커서 이건 뭔가 싶어요

  • 15. 애셋
    '18.11.15 9:27 AM (1.239.xxx.196)

    은 진짜 밥만먹여 키우던가 아님 부의 상징으로 다산하는 그런경우.. 진짜 아무나 그리 못하는데. 전 딸 둘인데도 하나만 낳을 걸 하는걸요.

  • 16. 원글
    '18.11.15 9:29 AM (211.109.xxx.23)

    체력이 좀 안좋아서 알바하다가 입원했어요..
    보통체력에 못미치는 뭔가 부실한 체력이에요 제가

  • 17. ...
    '18.11.15 9:30 AM (117.111.xxx.75)

    앞으론 알아서들 해라 하세요

  • 18. 휴...
    '18.11.15 9:32 AM (175.209.xxx.57)

    그게..그래요.
    부모는 나름의 가치관?이 있어서 낳아도,
    막상 태어난 애들은 생각이 다를 수 있죠.
    솔직히 요즘 형제라고 서로 건사할 수도 없잖아요.
    나 살기도 바쁜데 부모의 힘은 정해져있고 그걸 또 나눠가지려니...
    아이가 하고 싶은 거 웬만큼 시켜줄 자신 있는 만큼만 낳는 게 좋은 거 같아요.
    하지만 원글님 이미 낳으셨으니....그래도 나중에 큰일 생기면
    형제들끼리 조금이나마 의지될 것이라 생각하고 위안 받으세요.

  • 19. 고생한만큼
    '18.11.15 9:41 AM (119.65.xxx.195)

    이미 낳았으니 후회하지마시고
    고생한만큼 키워놓으면 흐뭇할거예요
    애들 대학교만 가도 홀가분하더라고요

  • 20. 저도
    '18.11.15 9:42 AM (124.51.xxx.168)

    결혼이 젤큰 잘못이었는데 지금은 자질도 없이 아이 둘이나 낳은거네요 쌍둥이라 어쩔수없긴했지만
    한명도 사람으로 잘키우기가 이렇게 힘들고 버거운데
    둘이라나 반성합니다
    남편과 본인 성격 역량 인품 능력보고 낳아야할듯해요
    아는집은 아이4명인데 10명은 낳아야지 넘 적게낳았다생각들고 (부모도 아이도 훌륭)
    울집은 그냥그런 내유전자에 더심한 남편 닮아
    산넘고산넘어 끝안보이고 버겁네요
    상상이상 유전자에요
    알아서 대학간 무난한 자식들둔 우리엄마가 부럽네요

  • 21. 글만봐도
    '18.11.15 9:46 AM (116.36.xxx.35)

    엄마가 과연 최선을 다해 키웠나하는 생각은 드네요
    괜히 ..이 표현이 적절하다고 생각하세요?
    그런 마음 가짐으로 자식을 키웠으니

  • 22. .....
    '18.11.15 9:48 AM (121.179.xxx.151)

    원글님과 222.233님께 심심한 위로드려요.

    철없는 자식들이 빨리 철들어서 부모마음을 알아야할텐데.....

  • 23. ...
    '18.11.15 9:50 AM (116.127.xxx.100)

    저도 진짜.. 양가 풍족하고, 저희도 둘다 좋은 직장에 애 없이 너무 행복하게 살다가 주위에서 하도 하나만 낳아라 하고 신랑도 바래서 하나 낳았는데요.

    하나 낳고 키우면서 드는 생각이 예쁘긴한데 저는 우선 엄마될 그릇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딱 하나로 끝,
    저희 엄마는 딸 둘인데 저한테 그랬어요. 자식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하나만 있으면 된다고.

  • 24.
    '18.11.15 10:00 AM (175.117.xxx.158)

    자식은 무자식이 상팔자 예요 진짜 ᆢ낳아서 좋은건 하나도 없는게 자식ᆢ세상귀찮네요 사춘기부터 ᆢ미치고 팔짝인집들 많아요 그래도 다키우셨네요 성년이면

  • 25. 아이셋맘
    '18.11.15 10:05 AM (211.36.xxx.106)

    아이는 정말돈 없음 낳지 말아야 해요
    저는 딸만키우다 아들이 너무키우고싶어서 그만
    지금 맞벌이하며 열심히 키우고 있긴해요

  • 26. ..
    '18.11.15 10:07 AM (61.80.xxx.244)

    자식 키우는데는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
    아이들 성향이 다들 제각각이니...

    대학까지 공부 시켰다면 할 일은 다 했죠.
    자기가 벌어서 써야죠.

    어려운 형편에 알바하면서 대학 나온 애들도 의외로
    많아요.
    아는 집 딸은취업해서 알바가 아닌 온전하게 돈 버는 게 신기했는지 자기돈으로 동생 맛있는 거 사 주고
    가끔 찬거리도 사 오고 한다는데...

    원글님 딸은 너무 오냐오냐 하신 거 아닌지요?

  • 27.
    '18.11.15 10:08 AM (175.117.xxx.158)

    글고 돈없음ᆢ더 후회많구요 그입들 어쩔꺼냐구요
    요즘세상은 나혼자 잘살기도 벅찬세상이라ᆢ인구점점줄꺼예요

  • 28. 저도
    '18.11.15 10:14 AM (223.62.xxx.124) - 삭제된댓글

    셋 키운 우리 엄마가 하나만 낳으라고
    애 여럿을 골고루 제대로 키우는 거 힘들다고요
    우리 형제 셋은 말썽한번 없이 다 좋은 학교 좋은 직장 갔는데도 그 얘기 하는 엄마를 보니 알겠더군요
    우리 형제들은 다 하나 키워요
    하나 키우기도 힘듭니다
    둘 셋 낳는 사람들 뭔가 능력있고 용감해 보여요
    이왕 낳은 자식인데 후회는 마세요

  • 29. 아...
    '18.11.15 10:15 AM (211.219.xxx.251)

    곧 제게도 다가올 미래가 될 것 같아 두렵네요.
    전 끊임없이 알바 등 해왔지만 아이 둘 키우는게 너무 고되고 힘드네요.
    현재 고딩들인데... 지금은 괜찮지만 병도 있었고...
    제 욕심에 둘이나 낳아 지원도 제대로 못 해주니 앞으로 살아갈 아이들도 저처럼
    쉽지 않을거라 생각하니 근심이 떠나질 않네요.

  • 30. 키우는값이
    '18.11.15 10:25 AM (117.111.xxx.142)

    많이 들잖아요 돈없이 키우니 자식도 행복하지않고 그렇찮아요 자식원망미움보다 부모니까 자식 보듬어주세요 토닥토닥‥그럼 자식도 엄마 미안해 ‥사랑해 할꺼예요

  • 31. 애넷엄마
    '18.11.15 10:27 AM (125.128.xxx.149)

    전 애 넷인데 주변에선 좀만 더 크면 넘 좋겠다~~라고 다들 얘기하던데.. ㅜㅜ (지금 10, 7, 7, 6세에요)
    그때만 바라보며 사는 저에게는 넘 슬픈 글이네요...;;;

  • 32. ..
    '18.11.15 10:37 AM (1.253.xxx.9)

    대학까지 보내줬으면 나머지 인생은 자기가 챙겨서 살아야지
    언제까지 남탓을 하려는 건지 안타깝네요.

    부모의 지원에대한 만족감의 끝이 있을까요?
    부채의식 갖지마세요.

    그냥 아이의 하소연이다라고 생각하시고
    단풍이쁘던데 바람이나 쐬고 오세요.

  • 33. ...
    '18.11.15 10:45 AM (115.90.xxx.82) - 삭제된댓글

    에구
    토닥토닥...

  • 34. .......
    '18.11.15 10:54 AM (119.196.xxx.135)

    애들도 엄마가 자기 괜히 낳았다 후회하는거 알겠죠
    그래서 더 실망시키는거고
    악순환의 반복이에요
    원글님께는 위로를..

    둘째는 낳지 말걸 그랬다고 하는분에게는 쓴소리 좀 하겠습니다
    성격도 공부도 별로라구요?
    자식이 로또인가요?
    낳아보니 못되고 멍청해서 얼마나 구박했을지 눈에 훤하네요

  • 35. ...
    '18.11.15 11:04 AM (39.7.xxx.150)

    그러게 자신도 없이 셋이나...

    후회같은거 하지마시고 애들한테 최선을 다 하세요...

    애들은 잘못한거 없어요

  • 36. 요즘
    '18.11.15 11:05 AM (211.206.xxx.180)

    비혼들과 딩크가 느는 이유가
    자기보다 나을 거 없는 환경이라면 굳이 낳지 않겠다도 많아요.

  • 37. ㅡㅡ
    '18.11.15 11:16 AM (119.70.xxx.204)

    솔까 금수저아니면 맥시멈이 둘이예요
    형제많았던친구들도그렇고 저나 저희남편포함 별로좋았던기억도없고
    미친듯이 싸우고크고 뭔가 경쟁 은근차별 겪으면서 자랐고
    그래서 조용하게 살길바라는사람들많아요
    저는 동생둘이 진짜 미친듯이 싸우는통에
    스무살에 대하가면서 독립했어요 조용하게 사니까
    그냥그곳이 누추해도천국이더라구요

  • 38. 댓글읽다가~~
    '18.11.15 11:16 AM (1.250.xxx.20)

    제가 아이둘 성년으로 키우고 자식으로 60년을 살고내린결론이 있어요 사춘기는 부모와 원수돼자는거고 자식은 절대로 부모에게 고마워하지않는다 자식은 부모의희생을 바란다 고로20넘은 자녀와는 남이되어주어야한다 고 터득했네요

  • 39. 댓글읽다가~~
    '18.11.15 11:17 AM (1.250.xxx.20)

    하나더 자식은 부모의거울이고 부모닮은자식나오는거지 별자식없다입니다

  • 40. ..
    '18.11.15 11:18 AM (211.249.xxx.232)

    자식한테 미안해하지 마세요. '대학까지 보내줬으면 니 앞가림 니가 해야지!' 하고 당당하세요. 부모님께 손 안 벌리고 직장생활해서 모은 돈으로 결혼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 41. ..
    '18.11.15 12:43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낳았으니 최선을 다해서 잘 키우세요..사회에서 남에게 피해주지 않도록

  • 42. 복불복
    '18.11.15 1:01 PM (223.38.xxx.105) - 삭제된댓글

    주변에 대부분 애 둘인데

    막내가 최소 고등학생 이상인 집들을 보면, 애들이 똘똘하고 앞가림 잘하면 셋째 나을걸 그랬다고 하고
    앞날이 불투명하거나 걱정되는 애들이면 딩크 혹은 외동 낳을걸이라 하더라고요.

    아이가 어떻게 클지는 예측이 안되니 후회는 의미 없다고 봐요.

    지금은 이래저래 힘들어도 나중에 아이들이 철들고 잘되면 셋 낳길 잘했다 하실수도 있는거고요.

    큰 딸은 외동이어도 아마 다른 이유로 불만이었을거예요.

    철 들 때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

  • 43. ..
    '18.11.15 1:09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자식은 그저 전생에 내 빚쟁이가 아닌가 싶어요.
    애들은 온순 착한편이지만,
    내 마음이 그렇네요.
    끝이 없어요.
    한몫 대줄 형편도 안되는데
    성실성만 가지고 이 험한 세상 살아갈수나 있을지 싶고
    몸이 약해 걱정, 너무 착하고 정직해서 걱정,
    부모가 되는 순간부터 근심걱정 끝없는 길 같아요.
    주변에 자식들이 뭐뭐 해줬네 하고 자랑하는 사람들 보면
    안보이는데선 자식들에게 강요하고 뜯어내다시피 하면서
    남들 앞에서는 다른말 하는거 많이 봤어요.

  • 44. ..
    '18.11.15 1:41 PM (117.111.xxx.57)

    에효 지들도 또 애낳고 살면 엄마가 힘들었던걸 기억할날이 올거예요.철이 들어야해요 ㅠ

  • 45. ...
    '18.11.15 4:56 PM (68.106.xxx.129)

    솔직히 낳아줘서 행운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거의 없잖아요. 태어났으니 살아내야 하는 게 대부분.

  • 46. 그러게
    '18.11.15 7:41 PM (58.231.xxx.66)

    돈 도 없는데 왜 애들은 퍼질러 낳아요. 낳기느.
    여기 82에서도 애 들어서면 낳아라 셋째는 아주 이뻐 죽는다네 어쩐다네......입방정들 떨고 앉았죠.
    어려우 형편에 애 하나 더 낳느건 그냥...ㅎ.......

    하나만 낳아서 몰빵을 해줬어야죠.....

  • 47. 위로드려요
    '18.11.15 7:42 PM (1.234.xxx.114)

    애셋에 외벌이 힘드실듯
    무자식이 상팔자죠
    한번살다가는인생 내한몸편히 사는게 좋다고생각해요

  • 48. 라라라
    '18.11.15 7:59 PM (39.113.xxx.94) - 삭제된댓글

    대학까지 보내놨는데 그딴 소리하냐고 님이 더 당당해 지세요.
    그정도면 할만큼 했는데 왜 님이 위축되요
    요즘 유행이 금수저 부러워하면서 부모욕하는거던데 딸도 그 영향 받았겠죠
    그래도 철이 없네요. 그리고 결혼은 니 돈벌어서 가라고 미리미리 강조하세요

  • 49. @@
    '18.11.15 8:02 PM (223.38.xxx.160)

    저희 아이도 외동딸인데
    친구들과 비교하고 항상 징징거리고 하더니
    대학교 3학년되니 미술 뒷바라지에 고마움을
    알더라구요
    선배들 졸전에 갔더니 지도교수님이
    여지것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게 감사해야
    한다고 했데요 그말듣고 감동 받았다고.,,
    아직 어려서 그렇고 엄마 고마움 알날이 오겠지요 세상에 힘든만큼 그만큼의 결실은 항상
    있는게 인지상정 입니다

  • 50. 에구...
    '18.11.15 8:20 PM (119.192.xxx.12)

    원글님.. 너무 자책마세요.
    대학생 될 때까지 얼마나 열심히 키우셨겠어요...
    서양애들 대학생 되면 부모랑 같은 지역 살아도 독립해서 알바하며 스스로 돈 벌어요.
    거기도 취업 어렵고, 빈부격차 있지만
    그렇게 된 사회구조와 정책을 탓하지 적어도 부모 원망은 안합니다.
    원글님이 자식 등골 파 먹는 부모도 아니고 주어진 현실에서 할만큼 하셨는데 너무 몰라주네요... ㅠㅠ

  • 51. ..
    '18.11.15 8:39 PM (49.170.xxx.24)

    내려놓지 못하신 것 같고, 독립적으로 키우지 못하신 것 같네요.
    큰 딸에게 결혼하라고 압박하셨나봐요
    이제 경제적으로도 독립해서 스스로 앞가림 하라고 하세요.

  • 52. ---
    '18.11.15 8:51 PM (119.56.xxx.137) - 삭제된댓글

    그 자식도 힘들어서 그런거겠죠 거친 세상이 너무 두렵고 무서워서 여기저기 치이고 기죽고 살다보면
    부모원망이 되죠 부모가 불쌍하고 짠하면서 그냥 안태어났다면 어땠을까 이런생각도 들테고
    차라리 부모원망이라도 하는게 낫죠 그 환경을 견딜수없어 자살하는 사람보단 원망이라도 할수있으면
    그냥 받아주세요 나중엔 철들꺼예요

  • 53. ..
    '18.11.15 9:35 PM (37.111.xxx.157)

    전에 박경림 인터뷰에서
    부모님은 자식을 낳은것만으로도
    소임을 다 했다고 생각한다고....

    그 얘기 듣고나니
    부모님 원망같은게 한방에 무너지더군요

  • 54. ㅠㅜ
    '18.11.15 9:50 PM (222.232.xxx.87)

    자식들이 속 썩일 땐 정말 힘 빠지고
    인생이 허무해지죠.
    그래도 힘내는 수 밖에요

  • 55. 윽 박경림
    '18.11.15 9:56 PM (58.231.xxx.66)

    뒤구린냔.......이명박 히딩크 결혼식장에 앚혀둔 어린기지배....무시무시할정도로 사람들 가지고노는
    그런것의 말 안들으렵니다.

  • 56. 에고
    '18.11.15 10:17 PM (49.1.xxx.109)

    그 심정 이해갑니다.. 어릴때는 몰랐어요 저도,
    자식을 키운다는게 이리 힘든일인걸...
    그러면서 늙어가고 철들어가네요.. 저도 자식에게 평생 희생하고 뒷바라지하고.. 나중에 뭐가 남을까 생각합니다.

  • 57. 동감
    '18.11.15 10:50 PM (185.69.xxx.238)

    저도 지금까지 한것중 가장 후회되는것이 자식을 낳은거예요. 다음세상이 있다면 그때는 무자식으로 살래요.
    이세상 자식때문에 힘든 부모님들 함께 힘내요.

  • 58. ㆍㆍㆍ
    '18.11.15 10:52 PM (58.226.xxx.131)

    박경림 저 말은 전혀 공감이 안되네요. 자식 낳는 소임이라니 왠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ㅡㅡ

  • 59. 저도
    '18.11.15 10:55 PM (223.38.xxx.132)

    결혼한 자체가 후회됩니다
    다음생 태어나기도 싫지만 태어나면 절대 결혼안합니다

  • 60. 셋??
    '18.11.15 10:58 PM (121.177.xxx.145)

    딸도 힘드니 그러죠..
    솔직히 셋은 많이 낳으셨네요..풍족하지도 않으시면서요

    하나만 낳아 잘키우자...아님 걍 딩크로^^
    전 하나만 낳을거에요

  • 61. ...
    '18.11.15 11:26 PM (121.135.xxx.53)

    대체로 딸 둘에 아들 하나일 경우 아들낳느라고 셋된경우가 많고 아들한테 지원을 많이하는데 이상하게 그 아들은 대체로 시원찮더라구요. 딸들은 앞가림 잘하는 경우가 많은데 부모가 아들만 편애하니 원망이 많죠. 특히 둘째딸..

  • 62. 그래서
    '18.11.15 11:46 PM (115.137.xxx.76)

    한명으로 만족하려고 하는데..
    혼자이면 외로울까봐 걱정되기도하고...
    둘째낳아서 독박육아 할생각하니 것도 걱정이고...그러네요

  • 63. 냉정하게
    '18.11.16 12:13 AM (110.8.xxx.185)

    저도 사는거 녹록치않았었고 못난 부모이시지만
    내 지난 모습 돌아보니 적어도 사랑으로 키워준 부모원망은 단 한번도 든적이 없었네요
    그나마 면죄부가 한가지 있다면 혹시 사랑으로 키우지않으셨는지 사랑으로 키웠다 아니다의 기준이 주관적이라지만 그게 진심이라면 아이가 모를수가없고요
    주변에 자녀들 잘 자란집들의 지혜와 혜안을 모아서 곱씹어 보시고 그러셨다면 아이가 싹수가 글렀네요
    그 인성 버릇 어디가나요? 감사할줄 모르는.. 결혼해도 부부불화의 원인제공일듯요 ㅜ

  • 64. 언니
    '18.11.16 12:43 AM (180.66.xxx.243) - 삭제된댓글

    우리 다음생엔 자식 낳지 말아요. 모든 것을 기억하고 다시 태어 난다면 결혼도 하지 않고 멋진 싱글로 살아가고 파요.

  • 65. 정말
    '18.11.16 12:51 AM (211.229.xxx.120) - 삭제된댓글

    왜 셋이나 나으셨어요 대책없긴한듯.....

  • 66. 둘도 많아요
    '18.11.16 8:13 AM (115.21.xxx.94)

    다음생에는 인간으로 안태어나고 만약실수로 인간으로 태어났다면 혼자살꺼예요

  • 67. 로긴
    '18.11.16 8:15 AM (211.227.xxx.137)

    애 셋을 낳은 것이 무슨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못난 부모"라니요.
    다들 자지 미래 모르고 사는 거자너요.
    건강도 좋지 않으신 듯한데 일단 자식에게 미안한 마음 갖지 마세요.

    대학 보내주니 결혼자금 내놔라 이러는 격인데 큰 따님이 요즘 애들이 아니네요.
    지금 청년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사는데 엄마한테 그런 소리나 하고.

    일단 내 건강 챙기시고 힘내세요.

  • 68. ..
    '18.11.16 8:26 AM (115.178.xxx.214)

    딱 내 맘 같지 않다...입니다. 그렇게 좋으면 둘이 살지 왜 나를 낳았냐... 이런 말 들으려고 자식 키운게 아닌데 말입니다.

  • 69. 다 두고
    '18.11.16 8:59 AM (14.138.xxx.241)

    결혼하라하신 건 딸한테 압박이었을 수 있어요
    대기업 다니는 애들도 월급 모아 결혼하려면 한참 걸려서 미루는 게 태반이에요 딸 입장에선 대책 없이 결혼하라는 엄마한테 스트레스 받을 수 있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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