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국립대 위상이 처참하게 낮은 우리나라...

Mosukra7013 조회수 : 4,719
작성일 : 2018-11-15 08:44:28

이게 정상은 아닌거 같아요..

* 사립대가 돈이 많이들고
학자금 문제까지 생각해보면
국립대가 전통적으로 강세 였다면
어땠을까 생각이 드네요...

오늘이 수능날이죠.

일찍 출근했는데
한 수험생으로 보이는 학생이
"지거국에서 기필코 서울로 탈출한다"
이런말을 하던데 씁쓸 하더군요...

"지거국도 누군가에겐 철옹성 일 텐데"생각하며요







IP : 110.70.xxx.25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osukra7013
    '18.11.15 8:46 AM (110.70.xxx.254)

    대다수 국가들 보면
    사립보다 국립대가 강하더라고요

    미국? 은 우리랑 비슷하다던데
    주립대 중 아이비리그, 하버드와도 막상막하인 곳
    여러군데 라고 하네요

  • 2. 이해불가
    '18.11.15 8:49 AM (220.126.xxx.184)

    지방국립대를 이렇게 방치하는지

  • 3. ㅇㅇ
    '18.11.15 8:51 AM (121.151.xxx.144)

    땅 넓은 나라야 살던 곳 떠나면 집에 가끔 오기도 힘들고 (시간이나 돈이나)
    우리나라야 나라 전체라고 해봐야 그런 나라들 한개 주보다 작으니 금방 다니잖아요

  • 4. 아니고
    '18.11.15 8:52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지거국이 어때서요?
    최고 우등생은 아니지만 모범생들 가는뎁니다.
    좋은 학교고 똑똑한 애들 많아요.
    단지 인서울 어디보다 낫다 아니다 그런 비교만 안하면됩니다. 스펙트럼이 너무 넓잖아요.
    우리 다닐 때 부산대, 경북대 학력고사 320점 더하기 체력장 20점 340만점에 어떤 과는 220점이고 어떤 과는 거의 300점이었어요. 어떤과는 연고대 같은 과 바로 아래, 어떤과는 중상위 사립대만도 못했죠.
    미국도 주립대 중 좋은데 몇 군데지만 형편 평범한 이하 애들이 꽤 많고요. 돈있고 똑똑하면 보딩스쿨, 하버드 가는 게 정석입니다.

  • 5. 우리나라
    '18.11.15 8:54 AM (115.136.xxx.173)

    지거국이 어때서요?
    최고 우등생은 아니지만 모범생들 가는뎁니다.
    좋은 학교고 똑똑한 애들 많아요.
    단지 인서울 어디보다 낫다 아니다 그런 비교만 안하면됩니다. 스펙트럼이 너무 넓잖아요.
    어느 과는 컷이 연고대 바로 아래, 어느 과는 중상위 사립대만도 못한 거 옛날부터 그랬어요. 서울 중상위 사립대는 컷 스펙트럼 그렇게 넓지 않거든요.
    미국도 주립대 중 좋은데 몇 군데지만 형편 평범한 이하 애들이 꽤 많고요. 돈있고 똑똑하면 보딩스쿨, 하버드 가는 게 정석입니다.

  • 6. 서울이면다돼
    '18.11.15 8:54 AM (175.118.xxx.47)

    일본도 지방국립대위상 대따높은데 우리나라는 비정상

  • 7. Mosukra7013
    '18.11.15 8:55 AM (110.70.xxx.254)

    ㄴㄴ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등이
    서연고 서성한에 비견되지 못하죠

  • 8. 우리나라는
    '18.11.15 8:56 AM (175.223.xxx.246)

    우리나라는 서울공화국이쟎아요.
    서울 떠나면 큰일 나는 줄 아는
    우물안 개구리들..

  • 9. 우리나라
    '18.11.15 8:57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일본은 작은 도시도 나름의 경제동력있고 생활편의 시설 잘있고 그렇잖아요. 한국은 수도에서 멀어질수록 소득수준이나 편의성이 차이가 나지요.

  • 10.
    '18.11.15 8:58 AM (180.224.xxx.210)

    서울 오고 싶어하는 건 지방 아이들이 더해요.

  • 11. 우리나라
    '18.11.15 8:59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일본은 작은 도시도 나름의 경제동력있고 생활편의 시설 잘있고 그렇잖아요. 후쿠오카만 해도 부산수준은 된다 싶던데요. 한국은 수도에서 멀어질수록 소득수준이나 편의성이 차이가 나지요.

  • 12. ...
    '18.11.15 9:01 AM (112.6.xxx.226)

    정말 안타까운 일이죠
    세계 어디에 교육과 대학까지 서울(수도)이 다 인 나라가 있는지 ...
    지방국립대 지금도 성실한 학생들 다니겠지만 예전에 비해서 위상이 너무나 떨어졌잖아요
    지방국립대만큼은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위상과 수준을 올려야된다고 생각해요

  • 13. 지방민
    '18.11.15 9:02 AM (112.6.xxx.226)

    지방 아이들이 서울 가고 싶어하는건 지방이라고 무시하고 대학이라고 쳐주지도 않으니 그런거죠ㅠ

  • 14. 우리나힌
    '18.11.15 9:04 AM (115.136.xxx.173)

    일본은 작은 도시도 나름의 경제동력있고 생활편의 시설 잘있고 그렇잖아요. 일본 8대 도시인 후쿠오카만 해도 부산수준은 된다 싶던데요. 그러니까 굵직굵직한 큰 도시들이 곳곳에 있고 그 나름대로 발달했지요. 한국은 도시들의 편의성이 떨어지고 발달이 덜 되어 살기 불편해요. 부산만해도 없는거 진짜 많아요. ikea도 없고...

  • 15. ...
    '18.11.15 9:05 AM (131.243.xxx.211)

    미국 주립대 중에 가기 힘든 곳도 많지만 아이비리그는 아이비리그임. 주립대보다 높게 쳐줌.

  • 16. ㅂㅅㄴ
    '18.11.15 9:08 AM (58.148.xxx.40)

    서울와보니 지방학교는 아예 이름도 잘 모르더라구요 ㅋ
    국립대는 한번쯤 들어본듯하다 그러고 ㅋㅋ
    지방의대 나와도 사람들이 그 병원 안간다는요
    참 희안해요

  • 17. 인서울이란
    '18.11.15 9:09 AM (117.111.xxx.148) - 삭제된댓글

    말부터 없애야 함
    그저 서울이면 만사가 오케이인지....

  • 18.
    '18.11.15 9:15 AM (180.224.xxx.210)

    아니오.
    지거국 위상 드높을 때도 조건만 되면 많이들 서울로 진학하고 싶어했어요.

    여러가지 조건이 안맞으니 그냥 눌러앉았던 것뿐이죠.
    대처로 가고 싶어하는 건 인지상정이에요.

    미국이 오히려 집 가까운 주립대 버리고 몇시간씩 비행기 타고 가야 하는 먼 대학 진학 흔하죠.

    물론 지거국 위상이 예전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수준정도 회복돼야 여러가지로 바람직하기는 하죠.

    그나마 요즘은 지역할당제같은 걸로 많이 회복되지 않았나요?

  • 19. 당연
    '18.11.15 9:21 AM (175.223.xxx.172)

    한 현상같아요. 우수한 교수들이 대부분 서울소재 대학에 있고 직업구할때도 출신학교가 우선이니까요. 우리엄마들도 우수한 대학나온 사람들한테 자녀를 과외시키고싶고..그게 지방인데도. 서울대나온 학생들에게 과외시키고싶지 지방배려한다고 내자식 지방대 나온 학생에게 가르키고 싶지 않은거랑 같은거죠.

  • 20. 대학탓이 아닌데요
    '18.11.15 9:26 AM (14.32.xxx.47)

    나라 행정이 서울중심이니 그래요
    일자리도 서울에 거의 집중되어 있잖아요
    공기업 몇개만 지방이전한다고 인구가 지방으로 분산되나요?
    집값도 서울만 비싼데 대학만 갖고 볼 문제 아니죠
    일자리나 집값도 인서울 이잖아요
    지거국도 엣날에나 지거국이지 지금 그 학교들 수능점수보세요
    그냥 이름 없는 지방대수준...

  • 21. 우리
    '18.11.15 9:32 AM (175.223.xxx.185) - 삭제된댓글

    주변에 명문대 나온 사람치고 고향돌아가는 사람 10-20%도 안됩니다. 그리고 미국은 시골 주립대 교수는 월급을 더 많이 줘요. 우수교수 유치하려고요. 우리나라는 지방대 교수되면 서울 오려고 대기타고 있고요.

  • 22. 유리지
    '18.11.15 9:40 AM (175.223.xxx.185) - 삭제된댓글

    저 90학번인데 광역시에 있던 우리 학교 전교 10등 안에 서울에 있는 대학 안 간 친구2명이에요. 지거국 의대랑 치대간 친구...부모님들이 아주 형편 어렵지 않으면 서울대 연대 고대 서강대 이대까지는 다 유학시켜줬어요.

  • 23.
    '18.11.15 9:40 AM (59.5.xxx.204)

    각 지방 도시를 발전 시키면 지방대 운운 문제도 없어요
    노통은 균형 발전을 도모 했지만 그걸 막은게 어떤 집단인지는 다 아시죠?
    이너서클들 수도권 땅부자들, 공무원들의 반발이 엄청 났죠.
    지방민들도 지방을 발전 시키고 공장이나 회사를 유치할 지방정부 지도자나 국회의원을 뽑아야 했는데 늘 우리가 남이가에 넘어가서 토호들 배만 불리며 투표했구요.

  • 24. 유리
    '18.11.15 9:42 AM (175.223.xxx.185) - 삭제된댓글

    저 90학번인데 광역시에 있던 우리 학교 전교 10등 안에 서울에 있는 대학 안 간 친구2명이에요. 지거국 의대랑 치대간 친구...부모님들이 아주 형편 어렵지 않으면 서울대 연대 고대 서강대 이대까지는 다 유학시켜줬어요. 그 8명 모두 서울살고 있어요.

  • 25. 국립대
    '18.11.15 9:43 AM (119.65.xxx.195)

    애가 공부가 시원치않아 지방 국립대 갔는데
    정말 돈 많이 안들던데 ㅋㅋ
    졸업하기전에 자격증따고 여기저기 찔러넣으면
    밥은 먹고 사는데
    꼭 인서울해야하는지..ㅉㅉ

  • 26. ...
    '18.11.15 10:08 AM (116.122.xxx.3)

    지방 국립대에 엄청난 혜택 줘서 (등록금 면제, 취업기회) 지방으로 유도하면
    지방경제도 살리고 좋을텐데....

  • 27. 그래도
    '18.11.15 11:11 AM (112.154.xxx.167) - 삭제된댓글

    요즘 지거국위상이 다시 부상하고 있지 않나요
    각 도별로 도명을 가진 국립종합대학은 어설픈 인서울 사립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제발 지방 사람들 서울에 대한 환상이나 좀 깼음 싶네요
    서울 어중간한 사립대들 인서울 환상에 서울로 서울로 바람타고 우수한 학생 유치해봤자
    실망만 더하죠 교수진들 수준이 학교의 수준을 결정짓는 바로미터가 되야지 무조건 서울이어야된다는
    생각만 있으니 입시가 더 지옥이 되어가고 있는거같아요
    각 분야별로 우수한 교수를 찾아 그 교수가 있는 학교를 가고 싶어야하는건 아닌지 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092 오랜만에 버스 탔더니 좌석이 너무 불편해요 ㅇㅇ 2024/04/26 591
1589091 학폭 행정소송 문의 드립니다2 2 1111 2024/04/26 743
1589090 한국인들은 상스럽고 저질스러운 것에 혹하는 그런게 있는 것 같아.. 26 한국인의 정.. 2024/04/26 3,117
1589089 소개팅 주선 밸런스 봐주세요 49 4562 2024/04/26 2,476
1589088 이건 아는분만 아시고 10 .. 2024/04/26 2,333
1589087 오래걸어도 편한 세련된 굽높은 운동화..어떤게 있을까요 16 ㄷㆍ 2024/04/26 3,071
1589086 오늘 죽으면 억울하세요?? 20 ㅇㅇ 2024/04/26 2,949
1589085 방시혁이 다시 보여요 43 ... 2024/04/26 10,332
1589084 몇일전 결혼20년 한결같이 자상한 남편얘기 쓰신 글 찾아주세요~.. 4 아들을 위하.. 2024/04/26 2,980
1589083 이마 끝, 머리카락 시작되는 가까이 혈관 돌출 3 행인 2024/04/26 1,333
1589082 뭐니뭐니해도 외국사람들 먹는거 41 해외 2024/04/26 4,766
1589081 내일이 결혼기념일인데 3 .. 2024/04/26 1,051
1589080 정말로 많이 안 먹는데 살이 쪄요 13 ㅇㅇ 2024/04/26 3,565
1589079 쿠팡 계속 쓰실건가요? 30 고민 2024/04/26 4,309
1589078 요즘 다육이 미쳤네요 1 ... 2024/04/26 2,592
1589077 내일 부산여행가는데요 옷차림 10 부산 2024/04/26 987
1589076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신들린 놈, 추미애 , 귀인설이.. 4 같이봅시다 .. 2024/04/26 1,224
1589075 병원에 입원중인 85세 엄마 죽만 주네요 6 ㅇㅇ 2024/04/26 2,905
1589074 시험 끝난 중딩이.. 7 ㅎㅎㅎ 2024/04/26 1,411
1589073 뉴진스 팬 됐어요 21 .. 2024/04/26 2,529
1589072 SM 디자인팀에 안당해봐서 모르는겁니다. 21 딴지펌 2024/04/26 7,412
1589071 생리를 시도때도 없이 해요 ㅜㅜㅜ 5 ........ 2024/04/26 2,318
1589070 한국축구, 40년 만에 올림픽 출전 불발…인니에 승부차기 충격패.. 9 ㅇㅇ 2024/04/26 2,039
1589069 고양이가 비닐을 삼켰어요 ㅠ 14 뿌엥 2024/04/26 1,253
1589068 전지현처럼 이쁘기가 20 ㄴㅇㄹㅎ 2024/04/26 4,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