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패딩 집에서 세탁하세요.
소재 특성상 반드시 물빨래를 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늘 집에서 세탁해요.
아이들 패딩 쉽게 더러워지는데 매번 맡기자니 비용부담도 크고요.
제가 하는 가정식 패딩 세탁법은요
패딩의 모자 털은 분리하시고요
마트에 아웃도어 전용 세제가 있어요.
그걸 넣고 패딩은 뒤집어 지퍼를 잠그고
찬물에서 세탁하세요. 급속 코스로 하심 딱 좋아요. 일반코스도 괜찮고요
단! 섬유린스는 넣지마시구요.
탈수까지 마친뒤 건조기가 있음 건조기로 말리시고요
없으심 옷걸이에 걸어 말리세요.
여기까지 하면 옷이 납작해져서 허걱 싶으실거예요.
그러나 걱정마시구요
잘 마른뒤 패딩을 뒤집은채로 방망이류(저는 반죽밀대봉을 써요)로
팡팡 때려주세요.
죽었던 솜털이 빵빵하게 살아나는 마법이 일어납니다.
이상이예요.
많이들 아실테지만
밑에보니 패딩 세탁비용따문에 당황하신글도 보이고
혹 모르시는분들 계시나 해서
몇줄 적어봅니다 .
도움 되심 좋겠어요.
1. 저도
'18.11.14 10:56 PM (14.49.xxx.104)작년에 물세탁 했는데 말짱해요 그동안 세탁소에 준돈 아까웠죠
2. 그쵸?
'18.11.14 10:59 PM (211.186.xxx.162)저도 한번 해보고는 진짜 세탁비 아까단 생각 마구 했어요. ㅎㅎ
가족들 패딩 각자 2벌로 잡고 한계절에 두번씩만 빨아도 30만원은 절약이니까요.3. ...
'18.11.14 11:01 PM (39.115.xxx.147)저도 이번에 시도했는데 성공했어요. 근데 건조기는 사용하지 말라는 블로그도 있고 괜찮다고 하기도 하더라구요.
4. 건조기
'18.11.14 11:03 PM (211.186.xxx.162)괜찬하요. 오히려 절반 이상 빵빵하게 나와서 훨씬 편해요.
5. 춥네
'18.11.14 11:08 PM (121.175.xxx.245) - 삭제된댓글건조기는 오리털은 괜찮은데 겉감 소재가 문제일것 같아요.
아웃도어 패딩은 그나마 괜찮아 보이는데
여성의류나 남성의류에서 산 패딩들은 인조가죽, 세무 뭐 이런저런 소재들을 같이 쓰기 때문에 건조기 돌리기가 어럽더라구요.6. ..
'18.11.14 11:09 PM (1.224.xxx.53)좀 뭉쳐있던 물빨래해뒀던 패딩을
건조기 리프레시 코스에 돌렸더니 빵빵하고 부드러워졌어요7. belief
'18.11.14 11:10 PM (125.178.xxx.82)저도 패딩은 건조기 돌려 세탁하는데 굿이에요~~~
털도 뽀송하게 나와 그냥 물세탁 하는것 보다 상태도 좋더라구요~~~8. 저는
'18.11.14 11:12 PM (58.140.xxx.232)빨고나니 입을때마다 털이 엄청빠져요 ㅠㅠ
9. 음
'18.11.14 11:20 PM (211.204.xxx.23)비싼건 겁나서 못하겠던데요
10. 아메리카노
'18.11.14 11:24 PM (211.109.xxx.163)저는 작년에 보세로 20넘게준 카키색 롱패딩을 제가 집에서 빨았는데 겉감이 좀 미끌거리는거였거든요
세상에
다 말랐는데 검은색 얼룩이 진짜
너무 황당했어요
오리털 자체가 더러웠던건지
나름 많이 헹궜는데도 그래서 결국 세탁소에서 다시 드라이 했는데
깨끗해졌더라구요
검은색은 표가 안나서 모르는건지 제꺼 겉감 소재 특성상 그런건지
여튼 정말 깜짝 놀랐어요
보세지만 비싸게준거 버려야하는줄알고ㅠ11. 단점이
'18.11.14 11:26 PM (37.47.xxx.41) - 삭제된댓글고급스런 광택이 사라져요.
12. ‥
'18.11.14 11:30 PM (106.102.xxx.242)비싼건 드라이맡기구 캐쥬얼하게막입는건 물세탁해요
13. 음...
'18.11.14 11:35 PM (61.105.xxx.161)건조후 추가로 드럼세탁기에 이불털기 코스 있으면 그것도 해주세요
제경우 처음 샀을때보다 더 빵빵해져서 나오더군요 ㅎㅎ14. ㅇㅇ
'18.11.14 11:45 PM (221.148.xxx.69)패딩 세탁법 저장해요
15. 패딩
'18.11.14 11:47 PM (219.248.xxx.25)집에서 세탁하면 다운털 오리털의 기름기가 빠져나서 따뜻해지지 않는다는 여기 글이 있었는데 무엇이 맞는 건지 모르겠어요
16. 세탁소집딸
'18.11.14 11:57 PM (223.62.xxx.39)목둘레 깃, 소매, 포켓은 부분세탁하고 물빨래 합니다.
17. 제가
'18.11.15 12:00 AM (211.36.xxx.27) - 삭제된댓글하는 방법은
뒤집어 세탁망에 넣고 섬세코스로 돌린다
탈수는 중으로 마무리
건조기에 세탁망 그대로 넣고 낮은 온도로 건조한다
꺼내서 손으로 탁탁쳐서 형태를 잡아주고 자연 건조한다
마르면 뒤집어서 건조기 송풍코스로 돌려 털을 부풀린다 끝
입고난 다음 목부분과 오염부분을 물휴지로 닦아주고 스타일러에 넣어주면 자주 세탁할 일도 없어요18. 두드릴때
'18.11.15 12:14 AM (39.7.xxx.166)조심!
저도 집에서 세탁하는데 두드릴때 너무 세게 두드리는건 안 좋아요. 어느정도 감이 있는 사람은 몰라도 세탁때마다 무턱대고 두드리면 깃털이 끝이 부러져 삐져 나옵니다.
노하우 없는분들은 방망이나 막대기 쓰지 마시고 그냥 손바닥으로 두드리세요.19. 세탁기
'18.11.15 1:36 AM (211.223.xxx.99)어떤종류에 세탁하셨어요?
통돌이는 옷이 위로 뜬대서 고민이에요20. 통돌이
'18.11.15 6:30 AM (119.149.xxx.193)망에 넣고 살짝 헹굼 한번 하면 많이 뜨지 않습니다.
그런 후 세탁하면 됩니다.21. 유용
'18.11.15 7:24 AM (61.74.xxx.177)답글까지 합쳐서 패딩 세탁 총정리글이네요^^ 모두 감사해요~
22. . .
'18.11.15 8:05 AM (116.40.xxx.91) - 삭제된댓글두드리는건
동그랗게생긴 2리터 빈 페트병으로 팡팡 두드리면되요~23. ᆢ
'18.11.15 9:09 AM (175.117.xxx.158)뭐가 잘못인건지 액체 세제 넣고 찬물에 했는데 세제가 얼룩더룩 해요 집에서 하는게 자신이 없네요 ᆢ왜 얼룩덜룩 세제자국이
24. sstt
'18.11.15 10:43 AM (182.210.xxx.191)저도 비싸게 준 패딩도 무조건 다 물세탁으로 했습니다. 오래 입어도 다 문제 없더라고요
25. 친구
'19.1.27 12:46 PM (1.229.xxx.153)패팅 세탁 저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