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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00만원으로 4인가족 한달 여행

고민중 조회수 : 6,321
작성일 : 2018-11-14 10:12:15

저희가족 정말 알뜰하게 살면서 열심히 모으고 있습니다.

전기코드 뽑는거 정도는 기본이고 정말 허투루 버리는 식재료 하나 없이 열심히 살림하고 모으고 있어요.

넉넉치 못한 살림이지만 그래도 아이들 유년기에 최고 좋은 추억 하나는 남기고 싶은 꿈이 있어요.

내년 여름 8월 한달간 초등 5,6학년이 될 남매와 함께 한달간 어디든 여행을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2000만원으로 한달간 버틸수 있는곳 어디가 좋을까요?

옷은 빨아입어가며 최소한 간소하게 준비할 생각이고 쇼핑은 전혀 안할겁니다.

제가 미니멀에 빠져 지금 있는 짐도 엄청나게 줄이고 있거든요^^

유럽은 자금이 좀 빠듯할 수 있을까요?

미국은 아이들이 싫다고하구요.

좋은 의견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IP : 118.221.xxx.42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8.11.14 10:15 AM (222.118.xxx.71)

    미국 싫으면 유럽이죠 ㅎㅎ 아님 하와이

  • 2. ...
    '18.11.14 10:20 AM (222.99.xxx.66)

    비행기 경유로 끊고, 독일, 프랑스, 이태리정도 차 렌트해서 다니고 저렴한 숙소에서 주로 맥도날드 같은거 먹고 다니면 가능할듯.

  • 3. .....
    '18.11.14 10:23 AM (211.192.xxx.148)

    한 달이나 일터를 비울 수 있는 직장이 부럽네요.

  • 4. yesyes
    '18.11.14 10:23 AM (218.50.xxx.30)

    뉴질랜드 캠핑. 여름이아니고 겨울에 가신다면

  • 5. 여행
    '18.11.14 10:23 AM (121.146.xxx.10)

    여행이 아니고 고행 이예요
    초등 아이들 데리고는
    그런 여행은 젊을 때 사서고생 하는 배낭여행족
    나를 비우는 여행은 몰라도
    아이들 데리고는 아니라고 봐요
    차라리 아이들 데리고 제주도 한 달 살기 해 보세요
    아니면 렌트 해서 전국일주 해 보시던 가요

  • 6. ..
    '18.11.14 10:27 AM (218.148.xxx.195)

    동남아쪽으로 해보시는건 어때요 너무 힘들어도 여행은 잘 안되요
    좀 먹고 쓰고 하면서 쉬는게

  • 7. 곽군
    '18.11.14 10:27 AM (203.232.xxx.8)

    2000만원이면 미국이나 유럽 에어비앤비로 숙소 잡고
    렌트해서 다니시면 충분할것 같은데요
    숙소는 한달에 500정도면 충분할거고 500은 비행기
    나머지 1000만원이면..한달 더 넘게 여행할수 있을것 같은데요

  • 8. 원글
    '18.11.14 10:29 AM (118.221.xxx.42)

    2000가지고 하는 유럽여행은 여행보다는 고행일까요? ㅠㅠ
    제주 한달살이에 2000까지 들진 않을것같아서요...
    그렇담 예산을 좀 늘리던지 기간을 좀 축소해야할듯요.
    역시 물어보길 잘한것같아요^^

  • 9. ..
    '18.11.14 10:29 A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

    세식구 10일 미국가는데 천만원도 아끼고 아껴가며 쓸려고해요.. 네식구 한달 이천이면..
    너무 최하로 살다올것같은데.. 너무 고생만 하다오지않을까요? 그게 과연 좋은기억으로 남을까요?

  • 10. ㅇㅇ
    '18.11.14 10:31 AM (121.151.xxx.144)

    꼭 한달이어야해요?
    저라면 그냥 2주 정도로 줄이고 유럽에서 보내겠어요.

  • 11. ...
    '18.11.14 10:31 AM (125.128.xxx.118)

    비행기표 150만원*4인=600만원, 렌트카는 해야 할것 같구요, 레지던스 같은데서 취사 하면서 다니면 웬만한 유럽도 될거 같아요. 초등학생과 휴양지를 한달씩 가는건 아니니까 무조건 유럽이요..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될테고 여행은 무조건 유럽이예요...동남아, 중국, 일본 등등은 나중에 짬짬이 갈수있는데 유럽은 길게 가야 이익이고 애들에게도 유익하죠

  • 12. 원글
    '18.11.14 10:31 AM (118.221.xxx.42)

    제가 덧글쓰는동안 곽군님도 덧글을 쓰셨나보네요.
    저도 곽군님처럼 대충 생각하긴했는데...의견들이 분분해서 참 고민이네요^^
    저는 동남아에서 먹고 쓰는 여행은 솔직히 제가 생각한 부분이 아니고
    '어느정도'의 힘듦은 조금 감수하려고합니다.
    너무 강행군도 싫구요.
    ㅋㅋ 뭐야~~라며 욕하시는 댓글 볼까봐 겁나네요^^

  • 13. 여행
    '18.11.14 10:32 AM (121.146.xxx.10)

    유럽을 여행하고 박물관 투어 하고 로마역사를 보고
    하는 건 중고등 때 보면 더 벅차게 와요
    아직은 아이들이 어려요
    힘들다고 맨날 툴툴 댈 거예요
    덥고...
    그 나이 때 아이들은 액티비티 한 걸 좋아 할 때이죠

  • 14. 좋은 여행
    '18.11.14 10:34 AM (99.238.xxx.163)

    일부러 댓글 달려고 로그인 했어요.
    미국 싫다고 하셨는데 알라스카는 어떠세요? 한 오년전에 가족끼리 앵커리지에 도착해서 렌트해서 한달 돌아다녔는데..그 자연의 광활함이 스케일이 달랐어요. 여름에는 백야가 계속되어서 새벽 두시 넘도록 환했구요...운전하면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맛있는것도 먹고 정말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여기는 치안이 않좋아서 좀 추천하기 그런데요..일단 안전하게 여행하실 수 있다면 남아프리카 공화국도 정말 좋아요. 물가 저렴하고 국립공원 싸파리하면 각종 동물들 구경하고 그러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것 같은데요. 케이프 타운 같은 곳은 유럽이나 다름 없구요...저희는 요하네스버그에서 렌트해서 한달 동안 여기저기 돌았어요. 요하네스 버그도 안전한 와곽에서만 있으면 흡사 미국하고 비슷해요..백인들 지역에 머무르면...근데 아무래도 초보오행이면 여행사 까고 패키지 아니면 좀 위험할꺼 같기는 해요.
    또 한가지는 캐나다 일주요. 특히 밴프 국립공원 쪽 록키 산맥 이런곳은 정말 너무너무 아름다워요. 밴쿠버에서 렌트해서 같이 아이들하고 여행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전 캐나다 살고 있는데 유럽도 좋긴한데..아이들하고 렌트하셔서 여행하시기는 아마 북미가 편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어디로 가시든지 좋은 경험 많이하시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 괜히 제가 다 설레네요.

  • 15. 원글
    '18.11.14 10:36 AM (118.221.xxx.42)

    좋은여행님 댓글 잘 읽었어요. 일부러 로그인까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알라스카도 있군요!! 그 생각을 못했어요.
    사실 미국에 몇년내로 정착할 생각이 있어 미국을 빼 놓았는데 님의 조언이 정말 도움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 16. *^^*
    '18.11.14 10:37 AM (210.105.xxx.147)

    유럽도 중간에 동유럽 잘 섞고 식비 줄이면 경비 부족하지는 않을거같아요

    저희 제작년 여름에 3가족이 네덜란드,독일,체코 21일 여행 다녀왔데 인당 400정도 들었어요. 네덜란드에 3일밖에 안있었지만 물가가 너무 비쌌고 대부분 외식을해서 저 정도였지 충분히 아낄수 있었요. 한달동안 아이들과의 유럽여행 넘 좋네요!

    세네달정도 미리 예약하면 국적기를 100만원선에 예약할 수 있을텐데 그 정도라면 국적기 직항타고 가시는게 좋아요. 복불복이긴 하지만 외국항공사 경유하면 짐이 엉뚱한데 가서 짐기다리느라 스케줄에 차질 생기고 여행을 망치는 경우를 종종 봤어요

  • 17. 윗분말씀처럼
    '18.11.14 10:39 AM (14.36.xxx.234)

    내년에는 며칠 동남아 같은데서 애들 놀리고-사실 이건 올겨울방학에 가면 좋을듯.
    한달씩 하는여행은 중학교나 들어가서 하세요.
    아직 초등은 그런거 벅차해요. 뭘 아는게 있어야 봐도 감동하고 그러지요.
    역사공부등 꾸준히 잘해서 유럽같은데 가보면 좋겠네요.
    미국도 좋은데 잘 꼬셔보세요.
    개인적은 생각으로 한달씩 투자하는거면 선진국으로 가라고 하고싶어요,
    본인들도 가서 말안통하고 깨져봐야 영어의 필요성도 느끼고 하더라구요.
    자존심 한번 다쳐봐야 언어의 필요성이 생긴다할까...
    마냥 날씨좋은데서 한달씩이나 팔자좋게 물놀이나 하는건 별 도움안된다고 봅니다.

  • 18. ...
    '18.11.14 10:46 A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

    전세계 유명한곳를 패키지로 점찍으며 돌고,, 다시 자유로 야무지게 여행다니는 60대 초입니다.
    경험에 의하면 여행은 쓰기 나름입니다.
    아끼면서 재미있게 하는 방법이 있고 여유갖고 럭서리하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초 5 6 정도면 유럽이 좋을것 같지만 8월이면 좀 더워서 애들이 짜증부릴 수 있어요.
    비행기는 스탑오버 이용해서 in out 공항 달리하고 숙소는 약간 낮추고, 먹거리는 보통으로 교통편은 렌트와 각종패스권 활용하면 가능할것 같은데요.

  • 19. 경험자
    '18.11.14 10:46 AM (125.178.xxx.172)

    고민하지 마시고 가셔요!
    제가 2013 한달 태국/2016 2주스페인/2017 2주포르투갈 다녀왔는데
    한달여행은 동남아보다는 유럽이 좋을것같아요
    초등아이들이니 슬슬 구슬려서 다니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호텔도좋지만 밥해먹을수있는 숙소도 넣으시면 저렴하고 질좋은 음식 해드실수있어요.
    충분히 가능합니다.
    도전해보세요!
    저희는 50미터이상 안걷는 첫째중딩. 까칠한 여자 초딩과 다니다보니 다신 가족여행가지말아야지 다짐하면서 여행후 집에서 서로 여행얘기하며 다음여행을 기약하고 있더라고요ㅎ
    전 다음여행지를 폴란드로 정해서 열심히 모으고있네요!
    꼭 성공하셔서 후기올려주세요^^

  • 20.
    '18.11.14 10:46 AM (121.191.xxx.15) - 삭제된댓글

    뉴질랜드 캠핑카 여행 어떠세요?
    애들 나이도 적당하고 좋네요. 캠퍼밴 여행 검색해보세요. 초등 2랑 4학년 갔는데 올때.오기싫어 징징거렸답니다 ㅋ ㅋ 밥해먹고 다니니 음식향수가 없어 오래오래 다니겠더라구요

  • 21. ...
    '18.11.14 10:48 A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

    저 위에. 중학교 들어가야 한달 여행하라니. 애 안키워본 사람인가보네요.
    중학교부터 대입전까지는 그렇게 여행 못뺍니다. 학교며 학원이며. 안되ㅇ.
    그래서 다들 중학전에 장거리 여행 갈려고 하는겁니다.
    애 키워본사람만 그런 조언 주세요. 선무당이 사람잡게하지말고

  • 22. 아아
    '18.11.14 10:51 AM (125.186.xxx.16)

    2천으로 아끼면 상대적으로 물가 덜 비싼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등에서 가능할것 같기도 한데
    시기가 8월이라면 제일 성수기라서 비행기값도 비쌀 듯요.
    기간을 일주일 정도 줄이시고 이동 많이 않고 두어군데만 간다면 가능할거라 봐요.
    저희가 4인가족인데 보통 1500 정도로 유럽 2주씩 다녔거든요.
    숙소를 아파트호텔로 잡아서 아침저녁 시장봐서 음식 해먹고 점심은 밖에서 먹고 그러면
    경비 많이 줄일수 있어요.
    여행가서 궁상맞게 뭘 해먹냐 하는분도 있겠지만
    애들 어릴땐 현지음식 계속 먹는것도 힘들고 좀 지나면 밥 먹고 싶어서 난리들이랍니다.
    또 가족들이 현지 시장 봐서 음식해먹는것도 즐거운 추억이에요.
    물론 유명한 현지식은 가끔 먹어주면서요.
    볼거 많은 도시 서너개 정도 잡아 최소한 4,5일씩 머무르면서 천천히 돌아보면
    많은곳 바쁘게 돌아다니는 것 보다 남는것도 많고 절약도 하고 좋을겁니다.
    스페인 포르투갈이나 이탈리아 스페인 추천합니다.
    근데 스페인의 경우, 모든 외국여행 중 마지막으로 가야할 곳이기는 해요.
    여기를 먼저 가면 다른곳이 하나도 눈에 안 들어오거든요^^

  • 23. ...
    '18.11.14 10:52 AM (58.224.xxx.59)

    캐나다 밴쿠버에서 캠핑카 빌려서 밴쿠버 근처 공원에서 며칠 캠핑 후, 밴프, 재스퍼, 요호 등 로키 구경하시고 캘거리에서 반납. 마지막에 옐로나이프 가셔서 오로라 보고 밴쿠버 경유 한국으로 오시는 건 어떠세요?

  • 24. 유럽가세요
    '18.11.14 10:53 AM (14.0.xxx.57)

    제가 애들 5,6학년때 유럽여행했는데, 애들 좋아해요.
    지금 시간이 없어서 이따가 다시 댓글 달께요.

  • 25. 원글
    '18.11.14 10:57 AM (118.221.xxx.42)

    모든 댓글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보고 있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해요.
    정독하면서 열심히 읽겠습니다^^

  • 26. 내년
    '18.11.14 10:58 AM (121.148.xxx.251)

    내년 여름에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오스트리아. 이탈리아를 한달 여행 할 계획이예요. 중1 딸과 세식구요.
    인아웃 다르게 정하고 나머지는 기차와 렌트를 적절히 섞어서요.

  • 27. ....
    '18.11.14 10:58 AM (125.186.xxx.152)

    2천이면 한달간 유럽 충분히 갑니다.
    5,6학년이면 괜찮아요.
    중학생때 한달씩 유럽가기 힘들어요.
    여름 방학 자체도 한달이 안되고..
    중학생은 부모랑 여행도 시들하고요.
    그런데 내년 8월이면 항공권 가격이 관건이고요..
    항공권부터 빨리 확보하세요.
    렌트카로 도시간 이동하고
    도시에서는 대중교통 이용 추천하구요.
    더위나 피로가 덜해요..
    4인이면 호텔보다 아파트 숙소가 넓고 편해요.

  • 28. ...
    '18.11.14 10:59 AM (58.224.xxx.59)

    캐나다 로키는 8월이 가장 여행하기 좋고 옐로나이프 오로라는 8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볼 수 있다고 하니 시기가 맞는 것 같아 추천했어요. 전 밴프, 재스퍼 일주일 캠핑카 타고 다녔는데 더 여유 있게 다니지 못한게 아쉬웠거든요. 그리고 오로라는 날씨 운이 좋아야 볼 수 있지만 춤추는 오로라를 보는 건 환상적이었어요.

  • 29. 지금은
    '18.11.14 10:59 AM (58.234.xxx.195) - 삭제된댓글

    동남아 리조트 같은데서 실컷 놀고 그돈 모았다 아이 중2. 3때 유럽가세요. 2학년에 세계사배워서 애들 유럽가면 아는거 나오는 엄창 흥미있게 볼꺼예요. 여행이라는것도 아는 만큼 보이고 즐기는거예요. 우리 젊은 사람이 가요무대 보면 별 감흥없듯이 아이들 알지도 못하는 유럽 박물관 유적지 그저 그래요.

  • 30. 저라면
    '18.11.14 11:03 A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그리스,스페인이나 이태리중에서 하나 골라갑니다.
    초등 저학년도 아니고 초 5,6학년도 배경지식 있는 아이들은 재밌게 잘 봐요.
    가기전에 세계사관련 만화라도 꼭 읽히시고요
    돈 아끼면서도 꼭 해야할 것은 도시마다 하나씩 지식투어는 하세요.
    우리끼리 대충 보는것과 전문지식가이드의 설명 듣는건 하늘과 땅 차이거든요.
    중2,3때 한달씩 시간 빼서 여행가는거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동남아는 너무 힘들때 3,4일씩 쉬러 가는거죠.

  • 31. hap
    '18.11.14 11:06 AM (115.161.xxx.254) - 삭제된댓글

    4인가족 식비 하루 최소 5만원만 잡아도
    한달 150인데요?
    숙소는 더 비쌀텐데...

  • 32. 이왕이면
    '18.11.14 11:08 AM (175.223.xxx.54)

    이왕이면 여름방학되기전에 미리 학교에 가족체험학습신청하고 방학시작전에 출발하세요. 방학시작과 전 일주일차이로도 비행기티켓가격이 달라져요. 방학시작하면 극성수기라 몇십만원이 비싸지니까요. 경유하는걸로 미리 예약하시면 조금 더 저렴하게 예약하실 수 있어요

  • 33. 저라면
    '18.11.14 11:08 AM (211.214.xxx.39)

    그리스,스페인이나 이태리도 가겠어요.
    고맘때 애들데리고 영,프,이,스위스 한달동안 제가 예약하고 갔는데
    준비하느라 힘들었지만 그때 아니었음 못갔겠다 싶어요.
    초등 저학년도 아니고 초 5,6학년도 배경지식 있는 아이들은 재밌게 잘 봐요.
    가기전에 세계사관련 책, 아님 만화라도 꼭 읽히시고요
    돈 아끼면서도 꼭 해야할 것은 도시마다 하나씩 지식투어하는거예요.
    우리끼리 대충 보는것과 전문지식가이드의 설명 듣는건 하늘과 땅 차이거든요.
    중2,3때 한달씩 시간 빼서 여행가는거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동남아는 너무 힘들때 3,4일씩 쉬러 가는거죠.

  • 34. 미국정착
    '18.11.14 11:13 A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예정이시면 미국여행은 빼세요.
    거기 살면서 정착되면 맘만 있음 얼마든지 갈 수 있어요.
    저희도 여기보다 상대적으로 시간여유가 있고
    할일없으니 가족끼리 여행 많이 다녔어요.
    여기서 가는것보다 비용적으로나 정보도 훨씬 많구요.
    잘 준비하셔서 좋은 추억 만드시길요.

  • 35. 미국행
    '18.11.14 11:14 AM (211.214.xxx.39)

    예정이시면 미국이나 캐나다,알라스카여행은 빼세요.
    거기 살면서 정착되면 맘만 있음 얼마든지 갈 수 있어요.
    저희도 여기보다 상대적으로 시간여유가 있고
    할일없으니 가족끼리 여행 많이 다녔어요.
    여기서 가는것보다 비용적으로나 정보도 훨씬 많구요.
    잘 준비하셔서 좋은 추억 만드시길요.

  • 36. 우유
    '18.11.14 11:15 AM (220.118.xxx.182)

    제주도는 앞으로 가실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듯
    잘 쪼개고 잘 계획 세워서 아직 초등이니 너무 힘들지 않는 곳으로
    아이들이 어려서 감동스럽거나 기억에 남을까 싶기는 하네요

  • 37. ...
    '18.11.14 11:18 AM (110.70.xxx.114)

    호주 한달 충분합니다.
    숙소는 에어비앤비도 괜찮은데 호주나라 이런 사이트에서
    단기쉐어 알아보세요.
    전 시드니에 한달 정도씩 딸이랑 가끔 지내다 오는데
    여행은 현지 여행사 통해 1일관광 다니고 합니다.
    숙박은 단기쉐어 하면 욕실 딸린 마스터룸 주에 200불
    안팎이고 멜번 같은곳 호주 국내선 타고 다녀 오시면 되요.
    아니면 한도시에 이주 정도씩 지내셔도 좋구요.

  • 38. ...
    '18.11.14 11:20 AM (110.70.xxx.114)

    근데 쓰고보니 내년 8월이라 호주는 겨울이어서
    적합하지 않겠네요.
    겨울이면 호주가 딱 좋은데.

  • 39. .....
    '18.11.14 11:22 AM (210.100.xxx.228)

    즐거운 추억되시겠어요~ 어디를 가시든 열심히 즐기시고 가족애를 더 끈끈하게 만들어 오시기 바래요~

  • 40.
    '18.11.14 11:28 AM (223.38.xxx.254)

    8월 성수기라도 항공사 프로모션할때 사면
    1인 100만원 이하로 구입가능
    유레일패스 캠핑카 조합, 중간에 아파트 묵으면서
    세탁하고 하루 두끼주는 한인민박도 이용하시면
    식비도 아낄수 있어요.

  • 41. ...
    '18.11.14 11:30 AM (175.223.xxx.12)

    호주나 뉴질랜드가 좋을듯한데
    유럽은 소매치기에다 빈대도 장난아니라하고 친구끼리면 모를까 애들까지 신경쓰면 너무 힘들꺼같아요

  • 42. ...
    '18.11.14 11:40 AM (221.149.xxx.19)

    어디든 가세요 부럽습니다 이번 여름 딸이 거의 두달 유럽다녀왔는데 800정도 썼어요 나라도 9개국정도 다녔는데 특별히 돈을 아껴쓰지도 않은거 같구요 유럽이 아니라 어디라도 가족과 한달동안 여행 할 기회가 그때 아니면 없어요

  • 43. ...
    '18.11.14 11:42 AM (223.39.xxx.254) - 삭제된댓글

    자녀분들과 유럽여행 여유롭지는 않더라도 한달 충분히 가능합니다 적극 추천해요.
    유럽에 많은 나라들이 아이들은 할인 해주고 혜택도 많고요.특히 영국은 박물관,미술관이 유료가 아니므로 아이들에게 학습효과 높고요.
    숙소는 호텔 훼미리룸도 많고
    자녀분들과 가족여행 아이들에게 평생 최고의 선물이 되더라고요.
    용기내어 가셔요. 자유여행으로
    가이드 필요한것은 현지에서

  • 44. 유럽
    '18.11.14 12:08 PM (118.217.xxx.116) - 삭제된댓글

    렌트하면 숙소가 꼭 관광지 인근이 아니라도 되서 좋아요
    부킹닷컴에ㅡ아파트 숙소도 많아요. 아침 저녁은 주로 해먹고 다니면 한달 가능해요.
    호텔로 잡아서 사먹고 다니면 한끼에 적어도 오만원씩 (적어도) 식비 음료비만 사오백 나올테지만
    마트에서 간식이나 음료나 장봐서 해먹고 다니면 되죠. 마트 구경도 재미구요.
    이천이면 고행아니고 잘하면 남겨서 옵니다.
    대신 아파트 숙소는 체크인이 번거롭고 오래걸리니 하루찍고 어디 다니는 식이 아니라 거점 도시에 며칠씩 있고
    알프스는 스위스보다 오스트리아나 이탈리아 돌로미티에서 보세요. 좋았어요.

  • 45. ㅇㅇ
    '18.11.14 12:17 PM (39.115.xxx.81)

    2천만원 큰돈이예요
    미국은 도시이동 거리가 있어 시간 아깝단 생각이어서
    유럽 추천합니다
    인아웃 같은곳으로 짜서 한바퀴 돌면 되죠

    중간에 캠핑장에서 하루정도 아무 관광도 없이 쉬고요

    에어비엔비로 잡으면 4인이라 절약되고 저녁은 고기로 영양보충하고(기본양념은 처음에 사서 가져다니고)

    차를 한달이면 렌트보다 리스가 싸다고했어요
    차있으니 옷가지와 용품 편히 가져다니고..

    생각만해도 좋아요

    충분히 가능해요

  • 46. ㅇㅇㅇㅋ
    '18.11.14 12:23 PM (211.116.xxx.194)

    여행 저장

  • 47. ㅇㅇ
    '18.11.14 12:25 PM (121.134.xxx.249)

    무조건 유럽. 아이들과 여행 다니려면 매일매일 새로운 볼거리가 풍부해야해요. 아이들은 자연의 아름다움같은거 몰라요. 그랜드캐년은 아무것도 없는데 뭘 보러온거냐, 하와이는 왜 똑같은 바다를 매일 봐야하느냐 불평해요. 호주는 한달씩 여행하기 지겨워요. 갈데많고 박물관많은 유럽이 최고에요. 저는 70대 엄마, 초딩 1명 다 제가 끌고 다녔어요. 기차, 시티버스투어. 여행사1일투어 활용해서요.

  • 48. ....
    '18.11.14 12:44 PM (59.15.xxx.141)

    저도 유럽 추천요. 아이들 5,6학년이면 어느정도 알거 알고 충분히 즐길 나이에요
    에어비앤비로 예약하시고요, 런던이나 파리같은데 길게 잡으시고 저가항공 많으니 주변국가 돌아보시는 것도 추천요. 그정도 예산이면 충분히 즐기세요.

  • 49. ~~
    '18.11.14 12:48 PM (175.223.xxx.201)

    한달 여행하기 미국이 좋지만 곧 정착하실거라니..
    차선은 유럽이겠네요. 5-6학년이라면 자연보다는 박물관 구경, 그보단 유니버설 같은 테마파크죠.
    유럽의 반복되는 박물관, 성, 성당에 지치지 않게 (유럽역사를 아직 잘 모를테니) 경로를 잘 짜셔야겠어요.

  • 50. ...
    '18.11.14 12:50 PM (220.70.xxx.176)

    5,6학년이면 유럽 좋겠네요. 계획 잘 세워 다녀오시고 내년에 후기도 남겨주세요~

  • 51. 플로라
    '18.11.14 1:10 PM (168.78.xxx.134)

    알찬 여행 정보 저장합니다. 행복한 여행 되세요^^

  • 52. 저도
    '18.11.14 1:14 PM (180.230.xxx.161)

    글만 봐도 좋네요~~~~ 지우지 말아주세요~~~~~

  • 53. 와우
    '18.11.14 9:37 PM (112.166.xxx.17)

    정말 부러워요~~

    저도 질문이요 여기 자유여행 다녀오신 분들,,, 모두 영어는 어느 정도? 실력이세요?
    저는 정말~ 기본 회화 될까 한 정도인데 렌트 하고, 기차표 예매하고 이런거 안 어려우세요?~~~

  • 54. ㅇㅇ
    '18.11.14 10:32 PM (58.123.xxx.142)

    영어는 아주 잘한다기보다는 두렵지 않은 정도

  • 55. 너무
    '18.11.19 11:30 AM (58.152.xxx.250)

    늦었네요.
    원글님께서 절약하신 돈으로 여행계획하신다는 거 보니, 괜히 제가 설레고 (저도 그렇게 여행다니거든요)
    최근에 애들 데리고 유럽에 자유여행 다녀와서 제가 아는 거 이것저것 알려드리고 싶었거든요.

    글을 확인하시는 지 알 수가 없어서...지금 댓글 달기도 뭐하고.
    혹시, 계속 댓글 확인중이시면 댓글 하나 남겨주세요.
    그러면, 제가 댓글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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