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볼 생각이면 할말 다 하고 나오는 편이세요?

뒤끝 조회수 : 1,440
작성일 : 2018-11-14 10:04:17
이전에 잠시 학원에서 근무햇을 때 진짜 악마같앗던 학원여자원장.

먼저 근무햇던 분들 한 달 두달 그만두고. 왜그리 빨리 빠지나 궁금햇는데 단 일주일만에 파악

카톡으로 끊임없이 한밤이든 주말이든 업무 지시에 .  ㅠㅠ 말 수위 심한 언사 난무

그냥 덩이 더러워피하지 싶어 할말 다 안하고 딱 그만두겟다 말하고 월급받고 나왔네요.

저보다 한달 먼저 잇엇던 분은 한시간 걸쳐 다다다다다..햇다던데 뭐 그런다고 사람 고쳐지겠나요?

아마 이 글 그 원장본인이 읽을리도 만무하거니와 

읽어도 지 얘기인 줄 모르고 잘난 체 사는 사람일텐데..  ㅁㅇ 학원~  아직도 근무하나몰라요? 


또다른 친척분 경우.   본인은 시모에게 그리 잘 못하고 재산만 물려받아 떵떵 잘살면서

자기 며느리는 달달달달  며느리 도리 강요하더만.  며늘님 참다참다  진짜 이혼결심햇는지

그간 쌓여온 분을 친정 어머님이 대신.  사돈들 만난 자리에서 핵폭탄 터졋죠  

그 장면 본 친척들 모두 .. 

상대 사돈의 인간 도리에 대한 일장 연설에 카타르시스를 느꼈다지요?

뭐  땅콩회항 조 가가 우물쭈물 사과문을 믿는 사람 없듯 . 그냥 잠시의 망신으로 여기고 

다시 떵떵 뻔뻔 다른 며늘님 뽑아 수족처럼 부리며 잘 살고 잇지만.


어떤 이는 그냥 사람사는 거 다 거기서 거기이고 덮고 지나가는 게 본인 인성 그나마 챙기는 거다 하는데
 
잘 모르겟네요

내가 살면서 인성 좋은 분만 만나는 것도 아니고 난 잘못 안햇어도.. 남의 돈 뜯어가는 사람

수위 조절해가며 살살 이용해먹는 거 보이는데 그저 참고 인연 조용히 끊는 게

상책인 건지

어제 고등 아들에게 물어봤었죠.  친구들 중 유독 얌체짓 하고 이를테면 자기만 밥값 간식비 안내고

슬쩍 빠지거나 하면 어떻게 대하냐 고

그 친구 나타나면 모두가 갑자기 냉랭 분위기 되면서 조용해지고 대꾸를 안한답니다

그럼 당사자는 나한테 왜들 이러지? 이상하네?  하고 피해의식 가진다고.

왜 직접 말해주지 않냐 하니.  아주 덩치크고 한가닥 하는 친구는 직접 얘기를 해주더랍니다.

입닥 하고 자리에 가 잇으라고.  정말 수위 세게요.    본인은 모르잖아요 그냥 냉랭 분위기만 조성하면. .

왕따라는 게.  어떤 경우든 친구들끼리 잘 지내라고 하는데 사회 나가보면  정말 정말 아닌 사람도 잇

잖아요 

친한 언니 분 너무 착하고 순해보이시는데

집안이 기울어 어쩔수없이 식당 가서 일한 적이 잇대요 본인만 빼고 다른 분들은 다 월급을 받더랍니다

자기만 자꾸 미루면서 안주더라나요??  그 돈이 200이 넘어가 결국 참다참다 가서 그만두겟다 말하니

그 못된 식당 주인이 150 이라며 챙겨주더라나요?  거기서 용기 백배해서 엄청 퍼부엇대요

알바 끝나는 시간에 나물 다듬으라고 일꺼리 던져주는 인간아.  등등 그간 쌓엿던 울분 

결국 돈 다 받고 나오는데 그렇게 후련하더라나요?    물론 이목 끌고 창피하고 햇지만 그거보다는

속에 쌓인 게 더 컷는지라..  
IP : 203.170.xxx.1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참아요
    '18.11.14 10:09 AM (119.65.xxx.195)

    참으면 속이 썩어 문드러지고 이불킥해서
    웬만하면 불편하고 불쾌하다 기분나쁘다
    나한테 왜 이러냐 다 퍼부어요
    어릴때는 그냥넘어갔는데 이제와서
    왜 바보같이 살았나합니다

  • 2. 글이
    '18.11.14 10:13 AM (110.70.xxx.210)

    정말 산만하네요. 이 사람 이야기했다가 저사람 이야기했다가 정신없어요.

  • 3. 윗분
    '18.11.14 10:18 AM (203.170.xxx.150)

    그런가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글 하나씩 따로 올릴걸 그랫나봐요?

  • 4.
    '18.11.14 10:21 AM (175.125.xxx.49)

    성격이 다 다르니까요. 저는 누군가한테 당한 억울함을 참는 게 다다다 하고 난 뒤의 싸함을 참는 것 보다 쉬워서 그냥 조용히 있다 빠져버리는 성격인데요. 결코 좋은 성격 아닙니다. 저도 병들고 상대도 병들어요. (제가 일종의 브레이크? 라면 브레이크라 할만한 저항이나 반발이 없으니 강도가 점점 심해지는..)
    그래서 전 사회생활 포기했고 인간관계를 최소화 했어요.

    그냥원글님 질문에만 답을 드리면, 아뇨. 전 절대 말 안해요. 내가 말해서 나아질 인간이면 애초 그런짓 안 할 것이고, 말을 해서 냇속이 후련해지는 건 장점이겠지만 반면 내가 그렇게 바닥까지 가서 악다구니(조용조용말을 해도 내용은 결국 악다구니)를 했다는 자괴감을 감당할 자신도 없구요.
    공선옥 소설 수수밭으로 오세요에 그런 말이 나와요.

    점잖은 사람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게 험한말 나오고 홈한 꼴 보는 거

    라는. 좀... 위선적인 인간인가봐요 저는.

  • 5. 원글
    '18.11.14 10:26 AM (203.170.xxx.150)

    윗님..음 님..

    저도 그 생각 해봤거든요 전 두 가지 다 해봤어요 엥간하면 님처럼 억울함을 참고 덮고 지나가요

    며칠 괴롭고 심란하다 망각이란 좋은 치료가 있으니 나아지죠 보통의 경우는.

    그런데. 점잖은 사람인 줄 딱 알아보고 흉한 꼴 본인이 보기 싫어하는 거 이용해먹는 사람이 있어요

    전 그게 너무 싫은 거예요 어디가서 자기 흉 . 허물 들추지 않을 거 알고 못된 짓 하는 인간이요

    그럼 두 배로 전투력이 상승해져버려요 . 나를 네가 호구로 보는구나, 뭐 이렇게요 .

    그리고 그 인간이 또다른 점잖은 이에게 가서 같은 짓 하겟거니.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 본인이

    정말 모를 수도 잇지 않을까 미안한 감정조차 없는 그런 생각도 들구요

  • 6. ㅌㅌ
    '18.11.14 4:14 PM (42.82.xxx.142)

    잘하셨어요
    저는 제 이득을 빼앗지않는이상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요
    그리고 지나가다 스치는 사람과는 한번만남에 진을 빼지도 않지만
    여러번 만나야될 사람이 제 이득을 가로채가려고 하거나
    저에게 불이익이 생긴다싶으면 그때서야 행동합니다
    그리고 철저하게 상대방에게 요구합니다 제가 이기는 싸움을 해야지
    아무에게나 제 에너지를 쓰진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801 삼전 더 폭락할까요? ㅠㅠ 09:44:13 18
1586800 각진 둥근 얼굴형이신분들~~어떤 머리 하고 계시나요? ... 09:42:23 28
1586799 결정장애가 있어서 고민이에요 ,,,, 09:33:58 86
1586798 화단에 꽃 뽑아가는 사람들 많나봐요 12 흠흠 09:28:34 521
1586797 오늘 반팔 트위드 자켓 1 이런 09:26:03 339
1586796 피곤해보인다 아파보인다 1 ... 09:25:22 331
1586795 [속보]대통령실 "의대 2000명 축소 가능…국립대 총.. 16 하아 09:22:58 1,746
1586794 한의원이 한산하네요... 2 에휴 09:19:46 653
1586793 테라스에 심을 식물 뭐가 좋을까요? 8 09:15:02 212
1586792 세금계산서 받았을때.. 부가세까지 같이 입금하는거죠? 2 09:14:35 211
1586791 이화영은 그래서 뭔가요? 15 ... 09:14:23 533
1586790 아빠는꽃중년, 신성우편 추천해요!! 4 아직도 매력.. 09:14:21 680
1586789 냉장실 깊숙한 곳 활용 잘하는 비법 있을까요 6 보관 09:13:59 354
1586788 “대통령실에 김건희 여사가 오라버니라 부르는 분 있다고” 8 .. 09:12:50 1,158
1586787 잇몸 영양제 추천해 주세요 3 치아 09:09:10 209
1586786 브레이크등 고장나면 본인은 모르나요? 8 ㅇㅇ 09:03:18 475
1586785 25km는 차로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4 나중 09:01:24 428
1586784 유시민이 말한 이재명 단점 51 ㅇㅇ 08:59:17 1,889
1586783 암전이와 암재발 17 ... 08:34:25 1,708
1586782 10년 지나도 이해안되는 엄마 행동 30 이해 08:24:23 2,555
1586781 멋쟁이 님들 코디 조언 좀 해주세요 7 08:22:11 938
1586780 박영선 양정철은 결국 팀킬 당한셈 29 파리지엔 08:04:56 3,332
1586779 신성우 김원준도 둘째가 있네요 27 아빠는 꽃중.. 08:00:13 3,115
1586778 허리 복대 추천해 주세요 1 07:37:47 202
1586777 제습기 신발건조기 사용해보신분 15 계시나요 07:32:04 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