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볼 생각이면 할말 다 하고 나오는 편이세요?
1. 안참아요
'18.11.14 10:09 AM (119.65.xxx.195)참으면 속이 썩어 문드러지고 이불킥해서
웬만하면 불편하고 불쾌하다 기분나쁘다
나한테 왜 이러냐 다 퍼부어요
어릴때는 그냥넘어갔는데 이제와서
왜 바보같이 살았나합니다2. 글이
'18.11.14 10:13 AM (110.70.xxx.210)정말 산만하네요. 이 사람 이야기했다가 저사람 이야기했다가 정신없어요.
3. 윗분
'18.11.14 10:18 AM (203.170.xxx.150)그런가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글 하나씩 따로 올릴걸 그랫나봐요?
4. 음
'18.11.14 10:21 AM (175.125.xxx.49)성격이 다 다르니까요. 저는 누군가한테 당한 억울함을 참는 게 다다다 하고 난 뒤의 싸함을 참는 것 보다 쉬워서 그냥 조용히 있다 빠져버리는 성격인데요. 결코 좋은 성격 아닙니다. 저도 병들고 상대도 병들어요. (제가 일종의 브레이크? 라면 브레이크라 할만한 저항이나 반발이 없으니 강도가 점점 심해지는..)
그래서 전 사회생활 포기했고 인간관계를 최소화 했어요.
그냥원글님 질문에만 답을 드리면, 아뇨. 전 절대 말 안해요. 내가 말해서 나아질 인간이면 애초 그런짓 안 할 것이고, 말을 해서 냇속이 후련해지는 건 장점이겠지만 반면 내가 그렇게 바닥까지 가서 악다구니(조용조용말을 해도 내용은 결국 악다구니)를 했다는 자괴감을 감당할 자신도 없구요.
공선옥 소설 수수밭으로 오세요에 그런 말이 나와요.
점잖은 사람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게 험한말 나오고 홈한 꼴 보는 거
라는. 좀... 위선적인 인간인가봐요 저는.5. 원글
'18.11.14 10:26 AM (203.170.xxx.150)윗님..음 님..
저도 그 생각 해봤거든요 전 두 가지 다 해봤어요 엥간하면 님처럼 억울함을 참고 덮고 지나가요
며칠 괴롭고 심란하다 망각이란 좋은 치료가 있으니 나아지죠 보통의 경우는.
그런데. 점잖은 사람인 줄 딱 알아보고 흉한 꼴 본인이 보기 싫어하는 거 이용해먹는 사람이 있어요
전 그게 너무 싫은 거예요 어디가서 자기 흉 . 허물 들추지 않을 거 알고 못된 짓 하는 인간이요
그럼 두 배로 전투력이 상승해져버려요 . 나를 네가 호구로 보는구나, 뭐 이렇게요 .
그리고 그 인간이 또다른 점잖은 이에게 가서 같은 짓 하겟거니.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 본인이
정말 모를 수도 잇지 않을까 미안한 감정조차 없는 그런 생각도 들구요6. ㅌㅌ
'18.11.14 4:14 PM (42.82.xxx.142)잘하셨어요
저는 제 이득을 빼앗지않는이상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요
그리고 지나가다 스치는 사람과는 한번만남에 진을 빼지도 않지만
여러번 만나야될 사람이 제 이득을 가로채가려고 하거나
저에게 불이익이 생긴다싶으면 그때서야 행동합니다
그리고 철저하게 상대방에게 요구합니다 제가 이기는 싸움을 해야지
아무에게나 제 에너지를 쓰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