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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상담 마지막회차를 앞두고 이젠 정말 끝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조회수 : 8,218
작성일 : 2018-11-09 22:38:43
시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부부상담중이었어요
남편과함께 3회 나머지 6회는 저혼자갔었습니다.
마지막회를 앞두고 나름 노력하고 있던 차에..
늘 정신을 잃도록 술을 마시는 남편이 접대해야한다며 늦는다고 하더군요.
걱정되었지만 알겠다하고 새벽두시까지 기다리는데 연락이 없어 지쳐잠들었어요
다음날 이제곧 네돌되는아이가 아빠를 깨우려는걸 말려서
원에 보내고 남편깨워 나름 열심히 차려 밥먹였어요
어제 운전하고 왔다고 기억도 안난다 하길래 몸생각하고 적당히 하라고 잔소리를 했습니다.
제가 성관계를 안해줘서 그랬다며 들어가 자더라구요.
제가 요구한적은 없지만 본인이 제게 요구한적 없었던지라 저는 어이가 없었습니다.
청소하고 일어나면 먹을 이것저것 음식만들어둔 뒤에 혼자 아이 데리러 두시에나가 동네 돌아다니다 네시에 아이와 들어왔어요 좀더 자라고요
그때까지 자던남편은 일어나 혼자 밥을 먹고 눕기를 반복하다 간신히 거실에서 아이와 30분 (저와함께) 놀아줬어요

때마침 택배로우유 200미리 3박스가 와서 남편에게 안에 들여다
달라 부탁했더니 일시키려고 그런다며 혼자 들수있으면서 하고 면박을 주네요 저 160에 41키로 남편 73에 81키로에요

1년반만에 잡힌 저의 친구들과의 모임 이야기를하며 거제도몰카 (?)이야기를 합니다. 집에서 관계 안하는 여자들이 나가서 그런다며.. 그후로 빈속인 저앞에두고 혼자 핫도그에이것저것 꺼내 먹더니
제가 아이 목욕시키고 옷입히는 사이 말도 없이 혼자 나가 자기 먹을것만 사오네요.

별거 아닌 사소한 일들인데 이제 저도 많이 지쳤나봐요
늦은것도 시간약속을 안했기때문에 미안한일이 아니고
원래 남있어도자긴 혼자 먹는다고.. 제가 관계를 안해줘서 술먹은 것도 맞고 (제게 요구 한적없어요) 제가 전혀이해안된데요

결혼 5년차인데 결혼 하자마자부터 이랬던거 같아요. 결혼하고
바로 임신을했는데 임신당뇨라 울때도 친구와 웃고 떠들던 사람
진통을 4시간정도 짧게했음에도 옆에서 코골며 자던 모습..
아주유별난 아이를 키우며 하루 두시간도 못자고 아기띠하고 걷기만 하던 2년을 보내며 남편은 그게 니일이라며 혼자 골프 스크린치고 모임하고 술마시고 다녔고.. 언젠가 하루 너무 힘들고 죽을것같아 울면서 나좀 도와달라고 부탁했었어요 눈하나 깜빡하지 않고 폰게임하며 그게 니일이야 라던 그사람의 표정이 아직도 생생해요 직장안다니며 주식을 했는데 2년동안 2억넘는돈을 모두 날렸을때에도 니돈아니니 뭔상관이냐며 창업 2주전에 인테리어 마치고 통보한남편이었죠. 말을해도 쳐다보지 않고 대꾸도 안하던 사람. 본인이 관계를 원할때만 다가오던.. 잘못된 일들은 모두 내탓이라는
남들에겐 한없이 다정한사람..

노력하고 상담받았지만 남편도저도 변하지 않고 앞으로도 그럴거라고 생각해요
폭력이나 외도 (모르니)가없으니 그냥저냥 눌러가며 살아왔지만
이제 한계인가봐요. 그냥 덤덤해지네요.
어차피 월200으로 관리비 보험 통신비 이런것까지 다 포함해서
살고있는데 혼자벌어고 아기 키워도 크게 어려울것 같진 않아요.
아이에겐 정말 미안하지만 제 마음이 지옥이라 끝네야 할거같아요.
주양육자로서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니 아이에도 영향이 가고 있구요. 다시 세상으로 나가는게 많이 두렵기도 하구요
더 힘든 상황에서도 부부관계 유지하며 살아내는 사람들도 많은데
나는 왜 이것밖에 못하나 하는 자책도 많이 들지만.. 제가 이정도 그릇이라 어쩔수가 없나봐요. 잘 살아갈수 있겠죠.

횡설수설 오타 죄송합니다. 그냥 어디 말할데도 없고 쓰고 싶었어요




IP : 1.238.xxx.13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1.9 10:56 PM (211.187.xxx.126)

    저도 비슷한기분인데 그냥 아이바라보고 살아요.

  • 2. 토닥토닥
    '18.11.9 11:07 PM (220.116.xxx.143)

    잘 선택하셨어요 뭘 선택하셨든 원글님이 삶의 주체로 점차 간다는 느낌이예요

    주양육자가 누구이던 간에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면 아이한테 영향 가는 것도 맞아요. 하지만 아이도 나름 알아서 선택한답다 ^^

    저런 남편과 살아도 영혼이 파괴되지 않는다면 같이 살아도 뭊방하겠지여.
    근데 사람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게 그게 얼마나 가능할까요

    이혼은 같이 사는 고통과 또다른 힘듬이 있을 거예요
    그래도 그게 좋다는 분들은 이혼해서도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네 살이면 님은 아직 젊어요
    앞으로도 남은 세월 많습니다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 3. 정말
    '18.11.9 11:13 PM (223.62.xxx.86)

    영혼을 파괴시키는 사람과는 못살아요 끊임없는 비난과 거짓말.. 저도 이젠 지쳐갑니다.나를 학대하는것이 느껴져요 사랑은 없은지 오래고 미움 분노 이런게 한가득인데 대체 왜그러는지도 말안하고 스스로의 능력부족을 나한테 다 퍼붓는듯 ㅠ 이젠 정말 무시하는것도 한두번이지 이렇게는 못살겠네요

  • 4. ㄴㄷ
    '18.11.9 11:27 PM (223.38.xxx.82) - 삭제된댓글

    차라리 없는 게 나은 사람도 있어요 ...
    용기내시길 새롭게 행복하시길

  • 5. 음..
    '18.11.9 11:29 PM (38.75.xxx.70)

    저는 이혼이 좋은 해결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님의 경우에는 조금 더 노력해볼 여지가 있지 않나 생각해요. 두 사람다 너무 받으려고만 하고 대화 방식도 안좋고 무엇보다 서로가 이기적인 인간 존재로서 먼저 인정하고 기대치를 낮추어야 해요. 사랑하는 것은 노력이에요. 남편이나 아내 부족해도 이쁘다 잘났다 멋지다 얘기하고 좋은 점 봐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뭔가가 좀 아쉽네요.

  • 6. 개선의 여지
    '18.11.9 11:36 PM (211.36.xxx.5)

    개선의 여지 없어보여요. 공감 능력 떨어지는건 모 그런 남자들. 많으니까 그렇다고쳐도 가정경제에 대해 니돈 아니다라는 태도는 정말 이해가 안가고 모든게 니탓이야라는 사람과 어떤 희망을 품고 살 수 있을까요. 하지만, 이혼하고 한부모 가정으로 아이 키우는것 상상 이상으로 힘드실꺼에요. 돈도 벌어야하고 아이도 케어해야하고 그 아이가 크면 원망을 할 수도 있고 애가 있으니 재혼도 간단치 않고... 이 모든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겠다 싶을 정도로 사람이 싫고 가망없어 보이면 결정을 하셔야겠죠.

  • 7. . .
    '18.11.9 11:41 PM (1.241.xxx.219)

    결혼 16년차입니다.
    저희 남편이 아이들 어릴 때 꼭 저랬어요. 정말정말 같아요.
    아이가 있거나 말거나 늘 새벽 귀가.
    접대도 아니고 회사 사람들, 초등 동창, 고등 동창, 대학 동창..정말 징그럽게 만나더라고요.
    그와중에 둘째까지 낳았는데, 애 아빠가 집에 없으니 혼자 대야 들다 손목이 아파서 그냥 세면대에 수건 깔고 목욕 시켰어요.
    첫째땐 자기 tv 보는데 애가 운다고 성질을 성질을 내던 인간이었어요.

    그런데. 그것도 늙으면 끝나요.
    40대 전후부턴 몸도 예전같지 않지, 동창들도 애 본다고 시간 없지, 회사에선 관리자 나이 되면서 젊은 직원들이 그렇게까지 마셔주지 않거든요.
    그러니 집에도 일찍 들어오고 술 마셔도 열시 전에 들어옵니다.
    근데 그럼 뭐 하나요.
    이미 마누라와 아이들의 마음은 떠난 걸.
    그럼에도 그냥 살고 있어요. 딱히 이혼할 이유가 없어서,

  • 8. ..
    '18.11.9 11:42 PM (1.238.xxx.137)

    윗님 아쉽다고 하신거 이해해요. 다만 말씀하신 노력이란거 부족하지만 해왔어요
    나름 쉬게하려 노력하고 작은일에 고맙단 표현하고 칭찬하고 몸에 좋은 여러가지 계속 챙기고 보살피고.. 그것들이 전혀 고맙지도 좋지도 않다고 해요 소홀하면 난리일거면서..그냥 본인하고싶은데로 내버려두고 가정부노릇하면서 본인 원할때 속된말로 대주기만 원하는 거랍니다... 몸부림쳐봤지만 늘 같았어요... 남편은 그대로 두고 저혼자 수십년간 끝없이 노력한다면 환갑즈음에 바뀔가 싶기도한데 그럴만한 힘도 의지도 전혀 남아있지가 않네요.. 그릇이 이정도라..
    답변 감사해요

  • 9. ...
    '18.11.9 11:49 PM (1.238.xxx.137)

    댓글이 뒤로 밀렸네요. 아이를 생각하면 그냥 살아야하는게 맞는데.. 제가 너무 고통스러워요. 혼자 애쓰다 실망하고 분노하고 다시 마음 다잡고 잘해보려다 반복반복반복.. 그과정에서 지쳤고 이제 이겨낼 힘이 없어요. 책을보고 종교에 의지해보려하면 그것조차 비난하니까요..

  • 10.
    '18.11.10 12:00 AM (222.238.xxx.117) - 삭제된댓글

    아이만 없다면 당연히 이혼해서 새 인생 살라고 하겠는데 아이가 있어서요. 제 남편도 너무나 이기적인 사람이고 그때도 그렇고 지금은 더 그렇고 저는 기대치가 엄청 낮아요. 지금은 돈 벌어다주고 운전(제가 운전을 못해요)해 주고 애들한테 집에들어오는 오빠인것만도 감사하다 생각하고 살거든요. 힘든거는 어찌나 싫어하는지 애들은 아예 돌보지도 않았어요. 다행히 제가 육아가 체질이라 그냥저냥 살았는데 바람도 여러번 피고 필때마다 아니라고 해서 넘어갔는데 증거가 뒤늦게 나와서 저만 여러번 속았네요. 이번에도 섬타다 들키고 적반하장으로 티비부수고 난리쳐서 친정식구들 언니형부들 다 불러 이혼선언했더니 정신 차렸어요. 근데 사람 안 변하지요. 그 성격 어디 안가요. 그래도 이혼은 무서운지 조심해요. 누구는
    저를 욕할수도 있겠지만 아이들 생각하면 이혼보다는 지금에 만족해요. 조금만 기대치를 낮추고 덕 줄려고 해보세요. 물론 싶지 않은거 아는데(저도 그랬으니까요)조금만 노력하면 지금보다는 충분히 행복할 수 있을것 같아요.

  • 11. ..
    '18.11.10 12:16 AM (1.238.xxx.137)

    욕하다뇨. 부럽네요진심으로. 여기서 종종보는 말중에 돈벌어주는기계다 생각하라는데 그러기엔 남편이 저에게 감정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요구하는게 많아요. 그럼 전 또 맞춰주고 다시 잘해보자 노력하고 또 기대하고 좌절하고.. 반복이네요.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삶도 아니구요. 저혼자 마인드 컨트롤하며 남편곁 아이키우며 사는게 아이에게 최선인걸 아는데도 그걸 못하네요. 스스로도 학대하고 학대받는 기분인걸요..제가 사랑을구걸하는 걸까요. 마음이 복잡하네요.
    아이에게 티내지 않고 가정을 지키는게 답이지만 그럴수가 없어요지금.. 답변 감사합니다. 잘 생각해볼게요

  • 12.
    '18.11.10 12:28 AM (222.238.xxx.117) - 삭제된댓글

    이어서써요. 지금 쓰신 글이 제가 느꼈던 감정이랑 백프로 일치해요. 나만잘하면 된다 마인드콘트롤하고 노력하면(실제로는 남편이 노력해야하는 상황임) 상대방이 찬물을 시원하게 끼 얹져버립니다. 이런일들이 반복이예요. 아무런 기대도 하지 말고 그냥 돈 벌어다주는것만 고맙다 생각해보세요. 당분간은요. 제 경우 그래도 이혼해서 제가 돈벌고 아이들 다 케어 하는거 보다는 남편이 돈 벌어다주고 그래도 급할때는 일년에 몇차례라도남편 도움 받을수 있으니 지금에 만족하고 있어요. 이혼했을때 내가 더 행복한지 생각해보고 결정해보세요.

  • 13. 토닥토닥
    '18.11.10 1:04 AM (121.131.xxx.87)

    자녀분이 어려서 차마 이혼이라는 말은 못쓰겠네요.
    그렇지만 원글님 남편같이 남에게만 다정한 사람은 언젠가는 꼭 버리셔야 합니다.
    저런 사람은 버림받아야 해요.

  • 14. ㅁㅁㅁ
    '18.11.10 1:08 AM (49.196.xxx.175)

    감정폭력 당하고 계신 거 같은 데..저는 이혼했어요.
    좋은 남자 많더라구요
    힘내요!!

  • 15.
    '18.11.10 1:11 AM (118.34.xxx.205)

    저런남자도 어디가서 가장이라고 대접받는다생각하면 화나네요
    버림받아도 싸요

  • 16. ㅇㅇ
    '18.11.10 1:56 AM (222.104.xxx.5)

    쓸데없는 양비론 하지 마세요. 받으려고만 한대. ㅋㅋㅋ 원글님이 뭘 받으려고 하셨나요? 어이가 없어서 실소만 나오네요. 저런 놈들 안 변합니다. 이혼을 극에 치달아서야 생각하지 마세요. 전 죽기 아니면 이혼이라는 식의 사고방식이 너무 이상해요. 그렇게 이혼 안하고 아이 키우면 아이는 행복한 줄 아나요? 여기 이상한 부모들 참 많죠? 여기서야 참고 살고 애 키웠다면서 자기 합리화하는데, 밑에서 크는 애들은 불행하게 큽니다. 부모가 평등하지않은 거, 엄마가 종처럼 사는 거, 다 보고 살거든요. 그게 아이한테 결코 좋은 영향은 미치지 않아요. 딸은 남자에 대한 혐오감이 생기고, 아들은 아버지랑 비슷하게 닮아가지요.
    힘내시고 혼자 노력하는 거 그만두세요. 저런 놈들은 결혼을 하지 말았어야 합니다. 꼴에 보아하니 유흥, 성매매 할 거 다 하는 놈 같은데.

  • 17. ㅇㅇ
    '18.11.10 4:33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도와달라고 호소하는 아내에게.. 그게 니 일이야...
    님이 제 딸이면 그냥 안아주렵니다... 고생했다고...
    그런 놈한테 가족이라는 울타리는 너무 과분하네요...
    쪽박 차봐야 정신차리지...

  • 18. ..
    '18.11.10 9:57 AM (49.170.xxx.24)

    저런 인성의 남편이라면 함께 살기 힘들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위로 드립니다. 더 행복한 삶을 사시길...

  • 19.
    '18.11.10 10:53 AM (98.250.xxx.150)

    완전 싸이코패스네요.. 도와달라는 사람한테 그게 니 일이라니.. 무슨 신분제도도 아닌데.. 마누라가 아니고 그냥 종이네요..

    딱 이것만 생각하세요..
    아이가 아빠 하는거 그대로 보고 자랄겁니다. 아들이건 딸이건 처음엔 아빠를 혐오하다가 결국엔 그걸 이겨내지 못한 엄마를 못나다고 혐오합니다. 그리고 다른사람을 혐오합니다.. 아이가 그렇게 크는거 원하세요?

    님 글 쓰신거를 보니 문장도 조리있게 논리적으로 잘 쓰시네요.
    기본 업무능력이 있는 분이실것 같아요. 화이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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