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키운지가 아주 오래되었어요
종류별로 다 키워보다가
지금은 줄이고 있는중인데
어느날 눈에 들어온 사랑초에 완전
반했어요
요새 꽃이 피어나는데
왜 사랑초라 부르는지 이해가 가네요
혹시 키우는 분 계시나요?
얼마나 키우는지요?
진짜 종류가 몇백가지가 되서 ...
나무를 키운지가 아주 오래되었어요
종류별로 다 키워보다가
지금은 줄이고 있는중인데
어느날 눈에 들어온 사랑초에 완전
반했어요
요새 꽃이 피어나는데
왜 사랑초라 부르는지 이해가 가네요
혹시 키우는 분 계시나요?
얼마나 키우는지요?
진짜 종류가 몇백가지가 되서 ...
저 옥살리스 키워요.
30년 넘었어요. 제가 초등때부터 집에 있었는데 결혼하고 약간 떼어내 화분 하나 만들어주셨어요 아버지께서. 그걸 또 16년째 키웁니다.
겨울에 이사오다 사랑초 화분이 박살나서 흙만 다른 화분에 담았는데 거기서 봄이 되니 싹이 나오더라고요. @@
겨울에 다 죽은 거 같은데 봄 되면 또 나오고...나무도 아니고 여리여리한데 이리 생명력이 강한지...감탄합니다.
저요! 사랑초 잎들이 바람에 살랑살랑 춤을 추면 마치 나비떼가 날아든듯 정말 예쁘죠~
진짜 여리여리하면서 생명력이 어찌나 강한지...
무엇보다 그 잎들과 꽃에 그저
감탄이 나와서...
일조량이 매우 풍부해야만 꽃이 핍니다.
환경이 될 경우에만 키우세요.
지금 휴지기?라 꽃은 안 폈어요.
구근은 커지고 , 주변 흙에 조그만 것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데 봄에는 커지겠지요~~
낮에는 이파리도 꽃도 짱짱하게 피었다가
밤에는 우산 접듯이 오므리고~
귀엽고 이뻐요.
우~~~~~ 와~~~~~
사랑초 꼭꼭꼭 키워보시라고
간만에 로그인까지 합니다...
베란다에 [야생화 정원]을 꾸며보곤 싶다는 10여년의 꿈을
올 가을에 실현시켰어요...
수많은 꽃들을 사들였는데
그중 으뜸 감동 주는 게 바로 [사랑초]네요... !
세잎 클로버-쟈이언트 클로버^^-닮은 보랏빛 잎사귀
백색-연본홍-연보라-보라 ... 여러 색의 꽃이 한 화분에서 돌아가며 피어나요.
가을 햇살 뉘엿뉘엿 스며드는 베란다에
사랑초 꽃대가 살랑 살랑 흔들리니
해가 지면 오므라들었다 다음날 또 피고...
쉬지 않고 피고 지고....
진짜.. 감동의 눈물이......
꽃이 이렇게 아름답고,
꽃화분 몇개가 모여 깊은 산중 양지바른 비탈길에 앉아 있는 것 같은
이런 운치를 자아낼 줄은... 정말 몰랐어요.
저희 남편도, 아이들도
뜻밖의 이 아름다움에 모두 감탄하는 중....
꽃보는 아이들
푸푸레아 목사랑초 땅콩사랑초등
이름도 어려운것이 너무 많아서...
참, 사랑초가 워낙 여러 종이던데
저희가 키우는 건
[red leaf oxalis] 라는 종이에요.
자줏빛 이파리도 매력적인....
대체로 요새 싹들 올라와서 커나가는
옵투사종류가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