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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단체 행사때마다 휴가내는 직원

ㅇㅇ 조회수 : 7,033
작성일 : 2018-11-08 20:48:28
40대 중반 워킹맘 언니인데요. 회사에서 진행하는 단체 행사..체육대회, 그룹으로 산행하며 하는 게임, 그룹별로 그림그려 하나의 작품 만드는 이벤트 등 주로 인사팀에서 주최하는 회사 사람들과 뭔가를 같이 하는 행사때는 모조리 개인 휴가를 내고 그날은 아예 안 나옵니다.

그냥 개인 취향이니 그려려니 해야 하는 걸까요? 저도 같은 워킹맘인데 따라하고 싶은 마음 반, 왠만하면 같이 하지..하는 생각 반이네요..

이제껏 그닥 내키지 않아도 회사에서 진행하는 일이니 즐겁게 참여하자는 생각으로 했기에 좀 그래 보이는 부분도 있는데 이거 꼰대 마인드 인가요?
IP : 1.234.xxx.4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8.11.8 8:50 PM (110.70.xxx.44)

    언제 짤려도 상관없나부죠

  • 2. 속으로
    '18.11.8 8:55 PM (39.125.xxx.194) - 삭제된댓글

    다른 사람들도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속으론 그 사람의 그런 점 다 싫어할걸요.
    진짜로 짤려도 상관없나보죠.

  • 3. 뭐가 많긴
    '18.11.8 8:56 PM (223.62.xxx.70) - 삭제된댓글

    많네요.
    그 나이대 워킹맘면 그냥 이해하고 넘어갈듯.
    게다가 본인 휴가 희생하는데 말이죠.

  • 4. ...
    '18.11.8 8:56 PM (59.15.xxx.61)

    그런 행사에 관심없고
    그날 집안 일 하거나 애들 돌보겠지요.

  • 5. ...
    '18.11.8 8:56 PM (211.172.xxx.154)

    주로 젊은 사람들 아닌가요? 저런거 좀 안하면 안되요??? 저도 아주 딱 질색입니다.

  • 6. 원글
    '18.11.8 9:01 PM (1.234.xxx.46)

    반대로 그런 행사에 잘 참여하는 직원은 득 되는게 있나요? 그냥 궁금해져서요..

  • 7. 정치에
    '18.11.8 9:06 PM (61.253.xxx.118) - 삭제된댓글

    목매는 직원들은 저런행사 열성적으로 참여하지 않나요? 저런거 좀 안했음 좋겠어요. 할래면 근무시간에 짧게 하던지. 진짜 촌스럽고 저질문화 회사라는 이름으로 행하는 강요

  • 8.
    '18.11.8 9:09 PM (1.233.xxx.36)

    뭐 득이랄것이 있나요
    조직의 일원이니까 하는것이고
    모난돌로 안보이려고 하는거죠.

  • 9. 그러게요
    '18.11.8 9:10 PM (223.62.xxx.236) - 삭제된댓글

    개인 생활도 친구도 없는 타지역 출신들만 다니는 회산가?
    어디 시골 회산가?
    저 회사 아니면 라면 살 돈도 못 버는 동넨가?
    뭘 또 모여 그림을 그려요? 설마 휴일에?

  • 10. 원글
    '18.11.8 9:11 PM (1.234.xxx.46)

    저도 마음은 진짜 빠지고 싶네요..

  • 11. ...
    '18.11.8 9:14 PM (61.82.xxx.197)

    제가 의도하지 않게 빠진 경우 많았던 1인입니다.
    그래서 단체사진에 제가 잘 없어요.

    1. 엠티 갔는데 애가 열 난다고 병원 가야 한다고 전화옴
    첫날은 참여하고 저녁에 부랴부랴 집에 가야 해서 담날 불참
    2. 마침 체육대회하는 날이 시댁 제사
    3. 애 어린이집 방학 맞춰 남은 연차 쓰니 송년회
    4. 금토 엠티인데 토욜 절친 결혼식이라 토욜 엠티 빠짐

    등등등 많은듯요.
    슬퍼요. 일부러 빠지지 않았는데 오해 받아요.

  • 12. ...
    '18.11.8 9:17 PM (61.82.xxx.197)

    그런 행사도 사실
    참여하고 싶은 사람 참여하고
    참여하기 싫거나 힘든 사람 불참하면 안 되나요?

    그럼 누가 참여하냐고요?
    그럼 다 참여하기 싫어하는 행사를 왜 하는거죠?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음요.

  • 13. ...
    '18.11.8 9:34 PM (211.117.xxx.35)

    본인 휴가 내서 빠지는건데 뭐 어땨요
    요즘 젊은 마인드는 대체로 그렇습디다
    이상하게 생각하면 꼰대 나이된거죠

  • 14. ...
    '18.11.8 9:40 PM (121.129.xxx.93)

    솔직히 그런 행사 벌여서 강제 참여하게 하는 회사가 이상한거에요. 회식포함 그딴데에 쓰는 돈, 직원들 연봉으로 나눠주면 시간, 노력도 덜들고 얼마나 훈훈할지.

  • 15. ...
    '18.11.8 9:42 PM (211.172.xxx.154)

    저런 행사 보면 군부독재시절 문화가 떠올라요. 집단주의..박정희주의..제발좀 저런문화 없어질수 없나요? 인사팀이 저런거 하는 부섭니까???

  • 16. ㄷㅈ
    '18.11.8 9:55 PM (116.127.xxx.212) - 삭제된댓글

    회식이니 체육행사니 거의 업무라고 생각하고 찍히기 싫어서 억지로 참석하는 게 대다수니까 남이 대놓고 빠지면 부럽고도 얄밉죠 ㅋ 저런 건 안하는 게 상책이지요 없어져야 해요

  • 17. 나네
    '18.11.8 10:03 PM (175.209.xxx.2)

    저 같은 분인가봐요.ㅋ
    전 사회성 나쁜 건 아닌데 단체로 뭐 하는 건 본능적으로 질색이에요.
    그 사람은 각오하고 안나오는 걸테니 얄미워하셔도 개의치 않을거라 봅니다.

  • 18. 팀빌딩
    '18.11.8 10:20 PM (223.62.xxx.69) - 삭제된댓글

    중요하죠.
    단, 구성원 누구도, 무엇도 희생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진행해야죠.
    저런 자질구레한 행사를 업무외 시간에 진행한다면,
    그 또한 워킹맘(워킹대드) 소외 정책이자
    출생률 저하 유발요인이예요.
    원글도 그렇고 억지로 끌려가는 사람들 데리고
    무리한 팀빌딩 기획하는 인사과가 문제예요.

  • 19. 그딴 구닥다리
    '18.11.8 10:33 PM (211.195.xxx.35)

    행사 기획하는 부서 개시러요.

  • 20. ...
    '18.11.8 11:39 PM (208.98.xxx.111)

    누군 좋아서 가냐?? 하시면...그 행사는 없애는게 맞지 않나요?
    다들 싫은데 억지로 끌려가는 회식 행사 뭐하러 하나요? 우리나라 기업문화도 좀 바뀌어야죠. 언제까지 김장끌려가는 며느리 노릇 해야합니까?
    일에만 지장안주면 가정에도 좀 충실할 시간을 줍시다. 워킹맘이면 좀 바쁘겠어요?

  • 21. 다 싫어하는 행사
    '18.11.9 1:43 AM (116.45.xxx.163)

    누구나 가지 싫은데 이참에
    없애는 쌈빡한 안을 좀 내보세요
    휴가내고 누군 빠졋네 어쩌네 하지말고요
    세상은 변화하고 있는데 아직도 저딴 사내행사
    없어져야 마땅한거 아님?

  • 22. ㅇㅇ
    '18.11.9 2:01 AM (223.62.xxx.92)

    전 욕먹더라도 당당하게 빠져요
    어차피 참여해도 몸안따라줘서 도움안되면 욕할거잖아요.
    하기싫은거 하고 욕먹느냐 안하고욕머느냐의 문제라서요.
    경험상 하기싫은데 억지로가는사람들이 뒤에서 욕하더이다.
    범죄를 저지른것도 아닌데 욕하거나 말거나

  • 23. 에고,,,,
    '18.11.9 6:20 AM (59.6.xxx.151)

    젊어서나
    나이들고 직급있는 지금이나
    저런 행사들 참 만고 쓸데없다는 주장이에요
    글타고 내가 나서서 없애자 하기는 사실 무리죠
    심지어 그림까지 ㅎㅎㅎㅎ
    점차 사라지길 고대합니다

  • 24. ..
    '18.11.9 8:17 AM (110.13.xxx.164) - 삭제된댓글

    제사때 동서안온다고 욕하는 거나
    행사에 너만 빠진다고 이러는거나..

  • 25. ㅋㅋ
    '18.11.9 9:00 AM (223.62.xxx.52) - 삭제된댓글

    그분 참 상큼하게 시대를 앞서가시네요
    오히려 고마운 거 아닌가요
    그분이 총대매고 빠져주면 동참하는 사람 늘어날거고
    행사도 점차 줄어들지 않겠어요?
    님같은 사람이 제일 비생산적이고 사회에 도움도 안돼요

  • 26. ....
    '18.11.9 9:59 PM (14.33.xxx.124) - 삭제된댓글

    뒷담화 대상이 되기 좋은 캐릭터죠.
    님과 그 사람의 차이가 뭘까요?
    님도 사실 그런 행사에 참여하고 싶지 않잖아요. 다만 여러 말들이 나오는 것이 싫어서 어쩔수 없이 따라가는 거죠. 팀웍을 위해서 한다는 합리화를 내걸고.
    사람마다 달라요. 어떤 일이 싫어도 따라가는 흉내라도 내는 사람이 있고 욕 먹고 자기 휴가 쓸 정도로 희생을 치뤄서라도 원치 않는 사람이 있고.
    만약 그 분이 차분한 성격이고
    단체 행사 내용이 예술의 전당 같은 곳에서 조용한 음악을 몇 시간 동안 듣는다고 해보세요. 그분은 참여할지도 모릅니다.
    그런 것이 무척 싫은 직원들도 있겠죠.몇 번 반복되면 월차 쓰는 사람들이 늘어날 수도 있고요.
    각도를 달리해서 보면 용기있는 행동이죠.
    회사에서 많은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싶다면 방법을 생각해야죠. 예를 들면 참여한 사람들에게 금일봉을 준다든지. 휴가를 연장해준다든지.., 결국 회사가 회사를 위해 하는 행사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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