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0만원 넘는 코트나 패딩이 값어치를 할까요
잘입어야 5년도 못입을텐데 하고 외면하네요.
입으면 다르긴 하겠죠?
1. ㅇㅇ
'18.11.5 11:43 PM (110.70.xxx.27)20~30만원짜리랑 완전 다르죠
2. ㅇㅇ
'18.11.5 11:44 PM (118.217.xxx.199)옷 자체가 값어치를 한다기보다 비싼옷이니까 조심해서 입고 관리잘하게 되니 오래입고 뭐 그런것 같아요.
3. 분수에
'18.11.5 11:44 PM (112.145.xxx.133)맞게 사는 거죠 무리해서 사지 마세요
4. ...
'18.11.5 11:49 PM (39.7.xxx.29)솔직히 가격이 올라가면 품질이 좋아지는건 맞는데
가격폭만큼 만족스럽진 않은거 같아요
20만원짜리보다 200만원짜리가 고급스럽고 몸에도 딱 잘맞고 가볍고
좋긴 한데.. 180만원 가격차만큼의 만족도는 아닌거 같은?
근데 옷값이 그렇더라구요. 베이직에서 조금만 맘에드는 옵션이 있으면 가격은 껑충 뛰게 차이나고.. 눈물을 머금고 사느냐 아쉬운걸로 타협하느냐 선택인거 같아요.5. 질립니다
'18.11.5 11:50 PM (112.161.xxx.190)패딩 3년 주기로 바꿔요. 벤치패딩이 유행하고 만두패딩 저물어갈줄 누가 알았겠어요. 저는 3년 넘은 패딩은 안 입어요. 물리고 질려서.
6. 막스마라
'18.11.6 12:00 AM (223.38.xxx.193)코트나 5년입고 뽕 뽑는거면 모르겠는데..
글쎄요 돈 아까워요 특히나 패딩은..
그 만족감이 두시즌 가려나요. 비추..
어느 정도 이상이면 진짜 거품인거 알고도 사는거죠..7. 음..
'18.11.6 12:26 AM (14.34.xxx.188)그런데 진짜 솔직히 200만원짜리 코트, 패딩과 20만원짜리 코트 패딩은
차이가 납니다.
그 옷이 그옷이다라고 보이는 사람도 있지만
옷에 관심이 좀 있는 사람 눈에는 차이가 느껴지거든요.
명품가방도 명품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명품인줄 모르잖아요?
그냥 가방일뿐
하지만 가방에 관심이 있고 다양한 상품을 구경하는 사람은
비싼가방인지 아닌지 구분이 되더라구요.
진짜 그렇게까지 비쌀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좀 비싼 옷이나 가방은
옷감, 가죽의 질이나 색상에 있어서 차이가 확~납니다.
그래서 비싼옷 비싼가방을 입고 들어야 하는가? 이건 소비수준에 맞게 선택하면 되는거고
싼것은 싼 이유가 있고
비싼건 비싼 이유가 있다는거
저는 30만원대 코트나 패딩을 입을 수 있는 소비수준의 서민이기에
200만원짜리 코트나 패딩을 살 수는 없지만
옷에 관심이 좀 있어서인지
역시 비싼 코트나 패딩이 더 이쁘다~가 아니고 소재나 디자인이 좋다는것이 눈으로 보이더라는거죠.8. ..
'18.11.6 12:27 AM (211.205.xxx.142)하하 신포도네요.
능력되면 입으면 좋겠죠.9. 구호에 갔었는데
'18.11.6 12:55 AM (112.161.xxx.190)입어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패딩은 아니었는데 코트가 너무 이쁘고 원단이 좋더라구요. 가격표에 세자리 숫자인것을 확인하고 또르르~;;;
10. 예쁜옷
'18.11.6 1:13 AM (119.69.xxx.28)몇미터 떨어진 상태에서도 와...옷 좋다..싶을거 같아요. 그렇게 고급스런 옷을 입고 멋진 모습을 보일만한 곳에 자주 가신다면 사시고, 아니라면 과소비겠죠^^
11. 보리수
'18.11.6 2:22 AM (58.238.xxx.39)기장감이 긴 아우터가 잘 어울려 무심한듯
툭 걸치고 입고 나가면 시선이 느껴질 정도로
뚫어지게 쳐다들 봐요.
용감한 여자분은 와서 물어보기도 해요.
코트 어디서 샀냐고?
어느 날은 길에 누구 기다린다고 잠시 서있었는데
계속 나를 쳐다보는거예요. 윽! 왜 나를 보고있지?
곧이어 그 여자분이 다가와서 운동화 어디서 샀냐고
훅시 샤넬신상이냐고 물어보기까지 해요.12. 에르노
'18.11.6 4:06 AM (175.113.xxx.77)에르노 패딩최고 비쌀때 300 가까이 주고 사서
한해는 잘 입었는데
옷에 싫증 내는 편이고 코트를 주로 입다보니
한 몇 년 입었나.. 그러고는 안입네요13. 비쌀수록유행탐
'18.11.6 4:16 AM (68.129.xxx.133)저렴한 브랜드보다,
유독 비싼 브랜드에서 나오는 옷들이 유행을 심하게 타는거 같애요.
그리고 비싼 브랜드일수록 몸매가 좋은 사람에게만 어울리는 옷들을 만들어 파는듯 합니다.
키 크고 마른 편인데다, 매년 유행 바뀔때마다 계속 2-300만원씩 지출하실 수 있는 경제사정이 아니라면,
중저가 마켓 타겟의 옷들이 유행도 덜 타고, 또 평범한 체형에 어울리는 옷들이 많은거 같습니다.14. 패션전공자
'18.11.6 7:02 AM (211.176.xxx.157) - 삭제된댓글경제적 능력되신다면 입으세요^^
확실히 저렴이랑은 다르죠~
왜 명품 명품 하겠어요~
다 이유가 있답니다...
돈 가치 합니다~15. 분수맞게
'18.11.6 7:03 AM (175.223.xxx.40)그냥 그 정도는 보통사람 몇십만원짜리 사는 것처럼 사는 사람들 위한거죠
코트 한벌 몇백짜리면 뭐해요.
가방, 신발, 이나웨어, 헤어스타일 등등 다 받쳐줘야 전체적 분위기가 나는데...
한벌 사느라 고민고민하고 무리해선 산 그 옷에 대한 만족감은 일년이나 갈런지...16. 가성비
'18.11.6 8:55 AM (39.7.xxx.101) - 삭제된댓글좋은건 맞는데 가성비는 떨어지죠 돈값은 못한다는...
그리고 비싸다고 희귀한 것도 아니예요
오히려 좋다고 너도나도 입어서 흔하고 더 유행타고 질려요17. 옷값
'18.11.6 9:37 AM (116.41.xxx.204)회사동료
타임.마인 .모피 등등 2~3백짜리 아우터 입는데
솔직히 이쁜줄 모르겠어요.18. .....
'18.11.6 11:54 AM (125.187.xxx.69)옷에 싫증 잘 내는 경우엔 적당한 가격선이 나아요..특히 패딩은요. 재질 핏이 좋다해도 2,3년 지나면 새로운 옷들이 눈에 들어와요 ..가끔 입고 옷장에 보관한다 해도 손상도 되고......예전에 좋은 옷 오래입자였는데 생각이 바뀌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