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웃과 반찬 나눠먹기 - 안하기로 했어요.

조회수 : 26,099
작성일 : 2018-11-05 23:19:56
네, 소심하게 결심했어요.
워킹맘인 이웃이 있는데 제가 가끔 반찬한 걸 갖다주곤 했어요. 애들이 어려서 아무래도 퇴근 후 밥해먹이려면 동동 댈것같아서요. 저도 그랬던적 있어서(저도 또래 키우며 일해요) 양이 많은건 아니어도 어쨌든 한두가지 생기면 밥먹기 덜 수고스러울 것 같아서요.

근데 오늘 그 이웃이 웃으며 하는말이 "엄마 엄마가 짜고 달게 다시해줘. 이모는 왜이렇게 건강한 맛으로 먹어" 이랬대요. 물론 잘 안먹었겠죠 ㅜㅜ

결국 내가 하고 싶어서 내 맘 편하자고 남이 싫은지 좋은지도 모를 수고를 한거예요 . 이제 안하려구요.
IP : 119.196.xxx.238
9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휴
    '18.11.5 11:21 PM (39.7.xxx.75)

    말 전한 이웃도 참 눈치없네요.
    복에 겨워서 별 소릴.

  • 2. 그 사람이
    '18.11.5 11:21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말재주랑 센스가 없는 사람이지만
    그만큼 좋은음식이라는 칭찬 아닐까요?

  • 3. ...
    '18.11.5 11:22 PM (221.151.xxx.109)

    애초에 하지 마시지 ㅠ ㅠ

  • 4. ...
    '18.11.5 11:24 PM (220.120.xxx.158)

    반찬 나눠먹는다는게 힘들어요
    내입에나 가족에게는 맛있는 것도 낯설게 느껴질테니까요
    내가 열심히 만든 음식에 짜니다니 하는 평가 받는것도 싫더라구요
    저도 안합니다

  • 5. 칭찬
    '18.11.5 11:25 PM (1.233.xxx.107) - 삭제된댓글

    칭찬같은데...요

  • 6. 센스
    '18.11.5 11:25 PM (211.193.xxx.83)

    말 하는 센스가 부족한 거지
    님이 건강한 음식 잘한다는 말 같아요

  • 7. ...
    '18.11.5 11:28 PM (175.192.xxx.99) - 삭제된댓글

    맛대가리 없었다는 의미

  • 8.
    '18.11.5 11:30 PM (119.196.xxx.238)

    아 그쵸.. 엄마 손맛이 제일이죠.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여태 잘먹었단 소리해주길래 진짜인줄 알고 어떻게든 도움되면 좋겠다 싶었는데 오늘 그말듣고 아차차 했어요. 일부러 그 이웃 위해서 메뉴구성한적도 있는데 와 내가 오지랖이 태평양이었구나^^; '다음엔 맛있게 해줘야겠다' 생각이 안들고 그만해야겠다 샹각하는걸 보니 결국 반찬부심이었나 ㅋㅋㅋㅋ 농담이요^^;

  • 9. 칭찬이어도
    '18.11.5 11:31 PM (223.62.xxx.232) - 삭제된댓글

    불평이어도 마찬가지죠
    하는 사람 힘들고 받는 사람도 힘들고 ㅎㅎ

  • 10. .....
    '18.11.5 11:32 PM (221.157.xxx.127)

    솔직히 입맛에 안맞는 반찬이 참 고역이에요 ㅎㅎㅎ

  • 11. ???
    '18.11.5 11:33 PM (222.118.xxx.71) - 삭제된댓글

    왜 그런 수고로움을 사서 하세요?
    세상 시간많고 할일없는 분인가

  • 12. 하지 마세요
    '18.11.5 11:33 PM (121.167.xxx.243)

    시간 쓰고 돈 쓰고 평가 듣고...님이 이래저래 고역이에요.
    내 반찬은 그냥 내 식구끼리 맛있게 먹고 끝내는 걸로 해요.

  • 13.
    '18.11.5 11:34 PM (223.38.xxx.169)

    과하게 베풀었네요
    좋은 행동 아닙니다

  • 14. 반찬부심
    '18.11.5 11:36 PM (223.62.xxx.232) - 삭제된댓글

    멀리 안가고 며느리만 해도 싫어하잖아요
    아들 먹인다고 주시니 받지만 아들도 안먹으면 상해 버리기 일쑤.
    내품에 자식 남편이나 먹이는 걸로.

  • 15. 아이고
    '18.11.5 11:36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아이엄마에게 잘 보이고 싶었나보네요 그 엄마도 입에 맞지 않아 돌려 말한것일수도..
    차라리 가까이 사는 독거노인에게 한번씩 주는게 낫겠네요

  • 16.
    '18.11.5 11:38 PM (119.196.xxx.238)

    힝.. 저 바쁘고 힘들게 사는사람인데. 맞아요 제가 배려가 없었어요.

  • 17. ..
    '18.11.5 11:39 PM (117.111.xxx.219) - 삭제된댓글

    님께서는 선의로 한 거지만 저라면 싫어요.
    외식을하든 인스탄트를 먹든 내 살림 내가 주도권을 가지고 결정해야지
    부모형제든 이웃이든 남이 내 영역에 들어오는 거 싫어요.

  • 18. ..
    '18.11.5 11:39 PM (58.236.xxx.38) - 삭제된댓글

    글보고 한부모맘인줄..?

  • 19. ...
    '18.11.5 11:39 PM (119.192.xxx.122)

    원글님은 좋은 분이에요
    이웃에게 댓가 없이 그만한 친절을 베푸는 거 아무나 못합니다
    그 사람은 입에 맞지 않으면 좋게 핑계 대고 거절했으면 될 일이에요
    식성이 달라 다시 양념해야 할 음식을 왜 넙쭉넙쭉 받았을까 생각해보면 그래도 그게 편해서였겠죠

  • 20. ㅇㅇ
    '18.11.5 11:40 PM (222.118.xxx.71) - 삭제된댓글

    본인요리 부심 있거나
    그 엄마한테 잘보이고 싶었거나

  • 21. ㅋㅋ
    '18.11.5 11:42 PM (222.118.xxx.71)

    건강요리부심 돌려까기
    일타쌍피

  • 22. ...
    '18.11.5 11:44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괜한 수고 하셨네요.
    이제부터는 안 하시는걸로.

  • 23. 좋은분
    '18.11.5 11:46 PM (210.205.xxx.68)

    원글님 좋은 분 이네요
    그나저나 그 반찬 얻어먹고싶네요
    저는 왜 주변에 원글이같은 분이 없을까요

    죄다 달라는 사람들뿐 ㅜㅜ

  • 24.
    '18.11.5 11:47 PM (223.38.xxx.60)

    주세요.
    저는 그런 반찬 완전 좋아해요.
    아. 그 이웃 너무 부럽다요.

  • 25. 찬성
    '18.11.5 11:49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잘 생각하셨어요.
    아니가 정확하게 짜고 달게라고 했다기 보다는 맛있게 해줘라고 했을거예요.
    남의 음식 입맛에 안 맞아 집으로 초대받는 것 싫다는 글 여기 간혹 올라와요.

  • 26. 찬성
    '18.11.5 11:52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잘 생각하셨어요.
    아이가 정확하게 짜고 달게라고 했다기 보다는 맛있게 해줘라고 했을거예요.
    남의 음식 입맛에 안 맞아 집으로 초대받는 것 싫다는 글 여기 간혹 올라와요.

  • 27. 오바예요
    '18.11.5 11:54 PM (114.204.xxx.15)

    부질없구요.
    인생 살아보니 그렇더라구요.

  • 28. ...
    '18.11.5 11:55 PM (95.149.xxx.95)

    저도 친하게 지내는 이웃이 워킹맘인데다가 애들끼리 친하다보니, 마음이 가서 가끔 반찬들이나 메인 요리 한접시를 해다줬어요. 여긴 외국이어서 워킹맘들은 정말 어디 비빌 언덕이 없거든요. 그런데 한번은 그 집 아빠가 xx네(저희집)는 항상 이렇게 요리를 해서 먹나봐 라고 이야기 해서 본인이 찔렸다는 이야기를 저에게 하는데.. 어쩌면 내가 선의로 베푸는 행동이 늘 좋은 결과만 가져오는 건 아닐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그 사람이 나쁜 의미로 한 말은 아니었는데도, 저도 이제 그만해야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원글님은 저랑은 또 다른 경우여서, 뒷통수 맞은 기분이실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좋은 마음으로 행했던 과거의 일들은 그 때 그 선한 마음으로 간직하셨음 좋겠어요~

  • 29. ㅇㅇ
    '18.11.5 11:56 PM (210.179.xxx.234) - 삭제된댓글

    안짜고 안단 건강한 음식 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돌려서 말한것 같은데요.
    칭찬 같아요.

    “내가 하는 반찬은 짜고 달아. 자기가 하는 반찬은 건강식이다. 덕분에 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어. 고마워.”

    이 말을 저렇게 돌려말한것 같아요.
    반찬을 계속 해주던 안해주던 그 문제와 별개로 오해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 30. 루~
    '18.11.6 12:09 AM (180.69.xxx.115)

    저는 반대로...

    너무 바쁘신 6살 많으신 언니네집에(그냥지인)
    반찬 만들어 드리니...

    우리집 아들들하고 남편이 환장하고 먹고 난리잖아!!
    앞으로 주지마!!! 비교되잖아!!!
    라고 하셨어요.

    ㅠㅠ

  • 31. 옆집
    '18.11.6 12:12 AM (221.145.xxx.131)

    저희 옆집띠동갑 이웃께서
    그렇게 절 거둬 먹이세요
    너무 좋아요
    맛도 좋고 마음도 행복
    원글님 좋은 분 이실거고
    복 받으실듯
    그 이웃 말고 제게 주세요^^

  • 32. 맛없다는
    '18.11.6 12:15 AM (223.62.xxx.136)

    맛없다는 뜻같은데 댓글에 좋은 해석이 많네요
    그냥 맛없다고 말한거에요
    이제 주지 마셔요.

  • 33. 반찬주는거
    '18.11.6 12:16 AM (121.133.xxx.137)

    솔직히 싫어요
    입에 안맞아도 무조건 맛있더라
    잘먹었다 해야되는게...
    버리기도 죄스럽고 먹자니 고역이고.
    반찬 나눠주는 사람 특징이
    본인이 되게 음식 잘한다고 자신하는
    사람들이라 자존심 상하지 않게
    앞으로는 안줘도 된다고 말하기가
    정말 힘들어요

  • 34.
    '18.11.6 12:21 AM (119.196.xxx.238)

    따뜻하고 정성스런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저 음식부심 아닌데요. . 진짜
    맛있으니 먹어봐라 가 아니었는데^^; ;

    아무튼 많이 배웠습니다.

  • 35. 의도야 어쨋든
    '18.11.6 12:37 AM (208.98.xxx.124)

    그 이웃 참 말할줄 모르네요. 돌려까기 의도였음 적중이긴한데 그게 니음식 건강하다 칭찬의 의미였다면 말을 그렇게밖에 못하나 싶을듯요.
    근데 직접 만든 음식 주는거 어쩌다 한번은 몰라도 하지마세요. 저도 받아도보고 주기도 해봤지만 집집마다 입맛다르고 입맛에 안맞는데 자꾸 주는것도 처치곤란이에요. 고마운것도 한두번이지 저같이 신세못지는 성격엔 계속 받기만하면 부담스럽고요.

  • 36. 맛이웃
    '18.11.6 12:47 AM (125.191.xxx.179)

    맛있건없건 불편할거같아요
    답례도 쉽지않고 불편하고
    이웃도 고민하다 힘든게한말일거에요

  • 37. 그냥
    '18.11.6 1:09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맛 없다는 말을 돌려서 한 거에요
    나이 먹을 수록 남한테 하는 건 다 부질없는 짓이더라고요
    자꾸 주는 것도 저라도 불편해요

  • 38. 근데
    '18.11.6 1:29 A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아이가 몇살이길래 저런 표현이 가능한가요
    엄마가 아이 핑계댄듯

  • 39. 돌려칭찬이든뭐든
    '18.11.6 2:31 AM (68.129.xxx.133)

    듣는 사람이 헷갈리면 칭찬은 절대 아닌 겁니다.

    자기 요리가 더 맛있다고 생각하는 이웃에게
    굳이 정성들여 음식 나눠주실 필요 없습니다.
    그 여자분은
    님의 음식이 더 건강하다는 칭찬을 한게 아니라 맛이 없다. 라는 말을 한건 확실하거든요.

  • 40. .........
    '18.11.6 4:12 AM (180.65.xxx.138)

    괜히 해달라고한것도 아닌데 그렇게 수고로운 일 해가지고 결국은 그런얘기까지 들으시는군요.. 오지랍이 태평양이다 22222

  • 41. ㅎㅎㅎ
    '18.11.6 5:53 AM (123.212.xxx.56)

    저도 음식부심 있고,
    나눠주는거 좋아하는데...
    간을 좀 약하게 하는 편인데,
    누가 딱 꼬집어 얘기하길래,
    아~입에 안 맞구나 생각하고 끊었어요.
    내가 반찬도우미도 아니고,
    그집 입맛에 맞춰서 내음식을 해야할 이유가 1도 없잖아요.

  • 42. 우유
    '18.11.6 6:33 AM (119.192.xxx.42)

    듣는 사람이 헷갈리면 절대 칭찬이 아닙니다2222223

    오늘의 명언

  • 43. ㅇㅇ
    '18.11.6 7:05 AM (175.223.xxx.40)

    입맛이 달라 남의 집 음식 안맞아요.
    조금씩 한두번 맛보면 괜찮지만 자주 해다주면 버리기 바뻐요.
    그만~

  • 44. ..
    '18.11.6 7:08 AM (211.54.xxx.38)

    그 음식이라는게요. 나도 모르게 우리식구 입맛에 맞게하게 되는 경향이 있어서요.
    제 경험상 제가한 음식 남편이랑 아이는 맛있다고 잘먹는데 시아버지나 친정아버지는 잘안드세요. 두분다 양가 어머님 음식은 아주 맛있어하시구요.
    제 남편은 이웃집에서 나눠준 음식들 손도 안댑니다.
    맛있으니 한입 먹어보라고 권해도 두어젓가락 먹어보고 안먹어요.
    사람입맛이라는게 천양지차라.. 아무래도 주부는 자기도 모르게 자기식구들 입맛에 맞추게되고요 저도 이웃에게 음식 받으면 사실 이미 해놓은 음식 받는일도 많고.. 입에도 안맞을때도 잦고 받으면 뭔가 답례해야해서 굳이 예정에 없던 음식하거나 물건사서 준일도 많아요.
    이웃이 정말 불우이웃인거 아닌이상 뭐사서 나눠주고 음식해서주고하는거 서로 피곤한일 맞는거 같아요.
    반찬없으면 자기입맛에 맞는 반찬가게 찾아서 사먹는게 이웃분도 마음도 몸도 편할거같아요.

  • 45. ..
    '18.11.6 7:09 AM (211.54.xxx.38)

    그러고보니 오히려 여자들은 다른사람이한 반찬이나 요리도 잘 먹었던거 같아요. 무슨차이인지는 모르겠네요.

  • 46. 원하지 않는 반찬
    '18.11.6 7:11 AM (5.185.xxx.136) - 삭제된댓글

    받는거 고역이에요.
    전 달라고 한적없어요.
    근데 무턱대고 주거나 문자띠링 넣고 반찬 가져다 주는거 너무 싫어요.
    물론 친분이 있고 미리 묻고 주면 고맙고 저도 가져다드리고 해요.
    근데 본인 손 커서 막 줄때....주는데 뭐라 할 수 없고 입에도 안맞고 애들도 안먹고 음식쓰레기되는데 주지 말라고 거절하기도 애매해요.

  • 47. 자갈치
    '18.11.6 7:37 AM (110.10.xxx.118)

    반찬주는거 참 조심스러워요. 주지마세요
    그렇게말전하는거 보니..사람이 별로네요

  • 48. ...
    '18.11.6 7:41 AM (14.54.xxx.64) - 삭제된댓글

    요리사 수준의 이모님께서 반찬부심 말도 못하는데
    내입맛엔 전혀 안맞아요. 반찬 보내주시는거
    용돈 보내드리고 반찬은 다 버리게 되네요

  • 49. 가족도 아니고
    '18.11.6 7:41 AM (115.136.xxx.70) - 삭제된댓글

    그엄마가 얼마나 좋길래 이런짓?을 . . .

  • 50. 자식키울때
    '18.11.6 7:53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자식에게 알려줘야할 것 중에 하나가
    남을 도울때는 물어보고 도우라는 거래요

  • 51. 기분좋은
    '18.11.6 7:55 AM (223.62.xxx.58) - 삭제된댓글

    거절은 없지요
    매번 잘먹었다 하면 계속되니 끊으려면 저 방법이 최선이었을 것 같아요
    힘든데 안주셔도 된다... 정도로 거절이 가능하면 저런 초강수는 안뒀겠죠
    맛있게 먹어서 감사하지만 이제 됐다 그만 하시라고 하면
    아니라고 우리집 반찬 하는 김에 좀더 하는 거라고 안힘들다고
    그런 반응... 왔다면 저렇게 거절 않고는 못끊죠

  • 52. 처치곤란
    '18.11.6 8:11 AM (115.41.xxx.88)

    한번씩 갖다주는데 애도 안 먹고 처치곤란이니 하는 소리네요.

    그러게요. 진짜 필요하면 매번 자꾸 달라기도 그렇고 이렇게 말 안하면 자꾸 주는거 거절하기도 그렇고 사람 마음 표현하는게 쉽지 않네요.

  • 53. .....
    '18.11.6 8:24 AM (180.69.xxx.199)

    원글님이 참 배려심 깊은 사람이세요.
    나 힘들때 기억나서 반찬이라도 몇가지 더 있음 얼마나 도움될른지...역지사지로 아는거죠.
    나 먹을때 조금만 더 해서 나눠주자라는 좋은 마음을 오히려 남에게 부담되고 입맛에도 안 맞는거 억지로 먹어치워야 하는 일이 될거 생각 못한 행동으로 보는 사람들은 얼마나 꼬이면 그럴까 싶어요.
    다소 입맛에 안 맞으면 새로 양념 다시하면 되는거고요 나의 어려움을 생각해서 도와주려는 그 아름다운 마음을 같이 받는거라 저같으면 너무 고마울거 같네요.
    혹시 원글님이 요리 잘하는 것에 대한 부심이 있고 그걸 과시하려는게 있었으면 모를까요.
    그냥 단순히 도와주고 싶은 마음만 있었을테니 박수를 보내요~

  • 54. 칭찬구걸러
    '18.11.6 9:10 AM (221.146.xxx.148)

    저 아는 지인 너무 좋은분인데,
    김치를 담가다가 갖다 주셨는데 저희는 김치를 거의 안먹고.. 둘데도 없거든요.
    당연히 인사치례로 감사하다고 맛있다고 했지요.

    그분이 본인의 행동이 제게 진정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시고...김치를 2통 더 담가다가 주셨어요..ㅠㅠㅠ

  • 55. ...
    '18.11.6 9:12 AM (210.100.xxx.228)

    그 분이 말주변이 없어서그렇지 건강하게 요리한다는 칭찬을 뜻을 담아 한 얘기같아요.

  • 56. ㅇㅇ
    '18.11.6 9:12 AM (223.39.xxx.253)

    딴말인데 원글님과 댓글 몇분들 부럽습니다.원하는 반찬 척척 만들수 있고 누구랑 나눠먹을수 있는 실력이 있다는게 ..저는 그런 시도조차 못해요ㅜㅜ 센스가 없어서 음식솜씨 형편없다는..ㅡㅡ;;

  • 57.
    '18.11.6 9:21 AM (211.224.xxx.142)

    건강한 맛이래서 칭찬? 아니죠. 맛없고 자기네 입맛에 안맞는다는 애기죠. 해주지마세요

  • 58. 좋은분들
    '18.11.6 9:32 AM (222.98.xxx.38)

    원글님 사려깊으시고 베푸는 즐거움을 아시는 좋은 분 같으세요. 받으시는 분도 배려하시는 의도 같고요. 그단지 아이 입맛에 안맞나봅니다. 내가 좋아 해주었는데 받는 사람이 좋아라 해주지 않는다고 맘 상할 일이 뭐 있나요. 다음에 또 베푸는 즐거움을 누리시려면 상대가 좋아라 해줄게 반찬말고 뭐가 있나 살피면 되지요.

  • 59. 근데
    '18.11.6 9:36 AM (121.137.xxx.231)

    저는 좀 이해가 안가는게
    상대가 부탁한 것도 아닌데 왜 원글님이 먼저 앞서가서
    반찬을 해주고 ...당연히 사람마다 입맛이 다른데 상대는 생각해서 해주니
    인사치레라도 맛있다, 고맙다 인사해야 하고요.
    어린아이가 한 말에 또 내가 괜히 생각해서 반찬을 해줬네 어쨌네
    맘 상해야 하고...
    저는 이 모든것이 솔직히 이해가 안가요.
    왜 원글님이 누가 원하지도 않은 행동을 먼저 해놓고 상대방 액션에 실망하고 하시나요.

    그러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특히나 먹는 음식은 입맛이 달라서 호불호가 갈리는데.
    반대로 상대방은 부탁하지도 않은 걸 받게 되니 괜히 고맙다 인사해야 하고
    입맛에 안맞는 음식 처치도 곤란했을 수도 있지요

    더 솔직히 말해서 원글님의 행동이 배려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나 혼자 상상하고 생각해서 한 행동일 뿐 애초에 상대방 의견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았잖아요

    물론 원글님이 잘못했다는 건 아닌데요
    글에 좀 상대의 행동에 실망하는 느낌이 있어서요.

  • 60. ...
    '18.11.6 9:44 AM (116.127.xxx.100)

    반찬은요. 집집마다 취향이 있어서 참 나눠먹기 힘들어요, 저도 어쩌다 친정 엄마가 갇다준 밑반찬 말곤 가끔 어쩌다 집게 되서 사온 밑반찬은 진짜 꼭 남아서 버리게 되더라구요.

    차라리 빵은 맛이 거의 비슷해서 괜찮은데 한식은 집마다 그 집의 스타일이 있어서 왠만해선 진짜 너무너무 맛있다 이런 말이 잘 안 나오거든요. 그냥 이제는 해주지 마세요. 힘들고 그만큼 대접받을 수 있는 게 아니거든요. 원글님 마음은 너무 예쁩니다 : )

  • 61. 싫다는
    '18.11.6 9:53 AM (221.141.xxx.186)

    원글님 배려와 마음이 따뜻하고 이쁘긴 하지만
    그래서
    반찬 싫다는걸
    돌려서 말한것 같네요
    아무리 바빠도
    입에 맞지 않는 반찬 주면
    고마움을 표현해야 하는데
    버리는게 일이면
    그렇게 돌려 말할것 같아요

    사실 전
    요구하지도 않는데
    누가 좋은맘으로 준다해도
    받는사람 입장에선
    싫은게 더 많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요

    여기보면
    시댁 친정에서 보내는 반찬도 싫다는 사람들 많잖아요?

  • 62. hap
    '18.11.6 9:57 AM (115.161.xxx.254)

    기왕 주는 거 받아줄테니
    더 달고 더 짜게 자기들 입맛에
    맞춰서 해달라는 의미네요.
    나름 자기딴에는 칭찬인듯 섞인
    뉘향스로 기분 나쁠 정도는 아니게
    돌려 아이 말인양 요구사항 전달?

  • 63. ㅇㅇ
    '18.11.6 10:03 AM (121.189.xxx.158) - 삭제된댓글

    전 내가 원해서가 아니라 남이 날 위한답시고
    일방적으로 가져다 준 음식, 먹거리 넘넘 부담스럽고 싫더라구요.

    엄마, 자매가 주는 거라면
    싫다, 입에 안 맞는다, 앞으로 가져 오지 말라, 솔직하게 말하겠지만
    남이라면 싫은 소리도 못하고
    음식은 입에 안 맞고..처치 곤란...

    누가 나한테 음식 주는 거 너무 싫어서
    저도 남한테는 절대로 음식이나 먹는거 안 줘요.
    콩 한 쪽도 나눠 먹는다는거 다 배 곯던 옛날 얘기고
    이젠 콩도 함부로 나눠 먹음 안 되는 시댄거죠.
    호르몬 때문에 콩류 먹음 안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 64. 00
    '18.11.6 10:18 AM (223.62.xxx.164) - 삭제된댓글

    본인도 처지 비슷하면서..남의 형편까지 생각하며 음식보내고.
    후기까지 신경쓰는거 .
    전 이런 상황도 이해하기 힘드네요.
    뭔 하녀기질이 있는건지.
    저도 모임에서 그런분 봤어요. 모임 초반인데 뭘 만들었다며 싸와서 다 주는것도 아니고 한사람한테 주는데..
    이미 친한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고.
    원글님의 심성을 제가 왜곡할수도 있는거지만 일방적인거는 하지마세요.
    해다바치고 맘에들까 안들까 까지...
    자존감도 부족해보여요.

  • 65. 플럼스카페
    '18.11.6 10:22 AM (220.88.xxx.130)

    100번 양보해 맛이 없었더라도.
    저라면...이제 힘들고 제가 죄송하니 그만 주시라...고했을 거 같아요. 서운하시겠다

  • 66. ..
    '18.11.6 10:25 AM (147.47.xxx.138)

    82 보면 시댁, 친정 갈 때마다 본인들 입맛에 하나도 안맞고 달라는 말도 안했는데 자꾸 음식 주신다고 넋두리 하는 글 많잖아요. 주는 사람, 받는 사람이 다를 뿐 님과 상대방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님이 좋은 마음에 하셨더라도 상대방은 싫었을 수 있어요. 서운하시겠지만 이렇게 마무리 하심이..님이 좋은 마음에 주는 거니까 입맛에 안맞는 상대방도 거절도 못하고 난감했을 수 있습니다. 어차피 거절이란게 기분 좋을 수 없으니까요. 더 늦기 전에 알게 되서 다행이다 생각하고 훌훌 털어버리세요.

  • 67. ㅇㅇ
    '18.11.6 10:32 AM (121.168.xxx.41)

    저 아기 낳고서 앞집에서 국이며 반찬을 갖다주었는데
    별로 고맙지 않았어요
    제가 음식을 잘 하는 사람도 아닌데
    남편은 그 집에서 준 것은 어떻게 알고 먹지도 않고
    오징어국인데 몸통은 없고 다리 몇개만 있으면서
    얻어먹는 기분 들어서 싫었어요

  • 68. ....
    '18.11.6 10:38 AM (122.34.xxx.163)

    착하신분이네요.. 그 심성은 인정해도 입맛은 다르지요.
    반찬을 아무리 잘하고 김치를 잘해도 남의 입맛에는 맞지 않을 수 있어요.
    아무리 시어머니가 음식을 잘하셔도 친정어머니 음식이 최고듯이..넘 상처받지 마세요.
    그 집에서는 완곡하게 표현하려고 한 것 같네요.

  • 69. 내가 이웃이라면
    '18.11.6 10:43 AM (180.69.xxx.24)

    내가 달라고 한 적 없는데 해준다고 해서
    감사하게 먹었고
    이웃이니까 애들이 전한 말을 했더니
    (제가 느끼기에는 겸양의 칭찬입니다)
    또 혼자 판단하고 고만 해주어야 겠다더니
    이렇게 일방적으로 결정을 합니다.

    처음부터-끝까지 모두 일방적인 원글님의 생각이에요
    원하지 않는데 줬다 뺐으면서
    왠지 불쾌한 기색?
    뭥미..할거에요.
    그리고 신뢰할만한 사람이 아니라고 느낄 것 같아요
    모든 판단을 자기 중심적으로 하니까요.

  • 70. 풀죽도
    '18.11.6 11:12 A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

    못 얻어먹을 상이 있습니다.
    그냥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사하면 될 일인데.
    마음이 고마운 거죠

  • 71. ......
    '18.11.6 11:13 AM (210.95.xxx.140)

    내가 달라고 안했는데 줬다가 기분나쁘다고 끊고....
    옆집하기 어렵네요..

  • 72. 00
    '18.11.6 11:40 AM (1.243.xxx.9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착하고 젊잖게 댓글다시니..
    다른분들도 댓글이 원글님 인심에 힘을 실어주시네요.
    원글님 맘 좋으신건 맞아요.
    오고 가는거 아님 하지 마세요.
    몇번 이었을지 모르지만 받으신게 없이 일방적이 었다면.
    그냥 호구스러워요
    받는쪽은 그러다 한순간 진상 되는거죠.
    원글님이야 자초하신거지만 받던쪽은 억울하게 될수도.
    호의와 베품도 상대와 밸런스가 맞아야 더 아름답죠

  • 73. 오바육바
    '18.11.6 11:53 AM (221.148.xxx.14)

    내가 달라고 안했는데 줬다가 기분나쁘다고 끊고....
    옆집하기 어렵네요..222

  • 74.
    '18.11.6 12:38 PM (211.246.xxx.191)

    고물가 시대에 찬값 아깝네요
    맛있게 되서 한그릇 퍼주는거랑
    힘들까봐 자주 반찬 공급해주는거는 느낌이나
    받는 입장이 다릅니다
    불우 이웃 취급 당하는것 같을 수 도 있고
    저 같으면 고마운게 아니고 부담스럽고
    원글님이 내게 뭘 바라는게 있는가 싶어
    외려 관계가 자연스럽지 못 할거 같아요
    요즘에 식성도 개성도 먹거리에 대한 민감도가
    다 달라서 내 음식을 자주 갖다가 도움되라고 하는것이 상대방에서는 버거운 일이 될 수 도 있어요
    과일이라도 신경 써서 돌려줘야할것 같고
    자칫하면 욕 먹을거 같고 받아 먹은 댓가를
    어떡하든 치뤄야하니 신경 많이 쓸거고
    그 식구들도 먹고 싶지 않은 밥 반찬을 얻어 먹는게
    싫을 수 있어요
    요즘 누가 서로 접시 돌리기 하나요
    반찬가게도 잘 되어 있고 배달 ㆍ반조리식등
    잘 활용할 수 있으니 더 이상 해다 주지 마세요
    저라면 단호하게 거절할거예요

  • 75. 피곤하네요
    '18.11.6 1:43 PM (58.150.xxx.34)

    마세요 옆 집을 위해서라도
    옆 집 분이 보살이네요

  • 76. ........
    '18.11.6 1:58 PM (112.221.xxx.67)

    본인이 요리 잘한다고 생각하고 자꾸 반찬주는 친구가 있는데
    반찬주면 뭐라도 대접안할수없고 그 반찬주는 마음이 고마워서 돈은 더쓰는데요

    결국 그 반찬 내 입맛에는 안맞아 버리는게 태반이에요..ㅠ.ㅠ 미안해서 말도 못하고 맛있다고만 하죠

  • 77. 아이고
    '18.11.6 3:25 PM (123.142.xxx.123)

    원글님, 참 따뜻하신 분이시네요. 그런데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조금 난처할 수도 있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주고 싶어도, 상대방은 받기 싫은 마음일 수도 있으니까요.

  • 78. 라라라
    '18.11.6 3:31 PM (39.113.xxx.94)

    저말은 그만달라는 뜻이 아니고 자신들은 좀더 짜고 달게 먹으니
    입맛 맞춰달라는 말입니다..
    설탕 간장만 더 넣으면 되는데 왜 반찬 받는거 거절하겠어요

  • 79. 제 생각에는
    '18.11.6 3:38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입에 안맞아 아이들이 안먹으니 반찬 그만 해달라고 완곡한
    거절 같아요
    거절은 하만서 나름 최대 자신의 음식솜씨는 깍아내리고(짜고 달고)
    원글님 음식솜씨는 추켜 세우면서 원글님 마음 안상하게 돌려 말하는것 같아요
    (건강한맛 =속뜻은 맛없다/지인 가족 입맛에는
    안맞는다)

    원글님도 이미 아시고 계시지만 원치 않은 친절은 결국 부담만 되요:)

  • 80. 머리검은짐승
    '18.11.6 3:49 PM (183.97.xxx.167)

    본성이 고마운 줄 모른다는...
    감사하는 마음 가지신 분들은 내공이 있거나 천성이 곱거나~ 랍니다.

  • 81.
    '18.11.6 4:23 PM (211.246.xxx.191)

    과유불급ㆍ오지랍이나 오버는 관계의 지속성이나
    건강성을 해칩니다
    늘 조금 덜 잘 하려고 해보세요
    착한 심성인데 시대를 잘 못 만나셨어요

  • 82.
    '18.11.6 4:26 PM (223.62.xxx.93)

    칭찬이든 불만이든 그런 일을 뭐하러 하나요?
    아무리 바빠도 지새끼 지가 알아서 하겠죠
    다정도 병이고 과한건 아니한만 못해요

  • 83. 입맛에
    '18.11.6 4:29 PM (211.195.xxx.59)

    안 맞는 반찬이라도 고맙다며 사소한 거라도 성의 표시 받은 거 있으신가요. 귤 몇천원치라던가 이런 거요. 받은 거 하나도 없는데 저런 소리 들으신거면 담부터 말 섞지 말고 남처럼 사세요. 그냥 거절하면 거절했지 간이 맞네 안맞네 전 절대 그런 소리 못해요

  • 84. 일부러로긴~♡
    '18.11.6 4:41 PM (175.223.xxx.201)

    상처받지 마세요
    아직 살만해서 그런겁니다

    따뜻한 마음가지신 원글님~!
    아무일없던것 처럼~
    아셨죠^^??

  • 85. ..직딩맘
    '18.11.6 5:16 PM (220.71.xxx.178)

    전요.. 직딩맘인데요. 이제 애들도 좀 커서...
    전 시엄니 김치도 받아먹는 사람인지라... 반찬도 제가 이웃을 나눠줘요.
    자주... 늘 주면서도 조심스러워요..입맛에 맞을까? 하고... 그래서 줘도 늘 맛있다고는 하지만
    한두끼먹을분량만 줘요. 아님 한끼... 제가 한꺼도 주기도 하지만 넘 자주줘도 싫어라할까봐 늘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줘도 괜찮겠다 싶을때만 줍니다. 아이들은 엄마가 알아서 해주겠지만, 두부부 늘 맛있다고 하고 잘 먹는다고 해서 기분은 좋아요

  • 86. 삼남매아줌
    '18.11.6 5:33 PM (219.248.xxx.178)

    와 정말 저는 주는 사람 없어서 누가 집반찬 집밥 해주면 제일 감사해요~
    다들 내맘같지가 않으니...
    처음엔 좋았을거에요. 계속 받아만 먹으면 그쪽도 미안해서 그럴거에요.
    속상해 마셔요~ 토닥토닥.
    나눠먹일 솜씨가 있으신 것도 복이랍니다.^^

  • 87.
    '18.11.6 6:31 PM (119.196.xxx.238)

    글을 올리고 댓글로 조언과 충고, 위로를 받는게 정화기능이 있네요.
    상처받지 않을게요.(제가 일을 만든데다가 또 위로들 많이 해주셔서)이번일로 배운것도 있고 나름 기준도 생겼네요.

  • 88. dddd
    '18.11.6 6:47 PM (211.205.xxx.170)

    울엄마 아빠가 평생을 농사지은 걸 나눠먹은 몇몇 이웃이 있는데,
    그집 며느리랑 저랑 친해져서 들은 충격적인 얘기..
    나눠준 농산물 썩혀 버리고 손도 안대고 김치 손도 안대고
    싫어한다는거예요. 음식 아니고 식재료랑 김치인데,
    그집 며느리만 ㄱ우리집 김치 먹고 식자재는 아예 안먹으니 못먹고..
    그럼서 제발 뭐 주지 말래요 고마워 하지 않더라고,,,
    주지 마세요. 지금은 농경사회가 아니어서 나눠 먹지 않고 셀프로 먹어도 되는 시대입니다

  • 89. dddd
    '18.11.6 6:48 PM (211.205.xxx.170)

    잘 생각해보니 나눠 준 그 몇몇 이웃한테 한번도 음식이나, 식자재를 받아본적이 없다는 겁니다.
    본인들은 줄 생각도 없다는 거죠.

  • 90. ....
    '18.11.6 11:50 PM (211.36.xxx.230)

    윗님은 정말 예전 세대이신가봐요
    요즘 애엄마들 반찬같은거 안주고 받아요
    그 이유는 요즘사람들이 정없고 유별나서가 아니에요
    반찬이 정 궁하면 사요
    반찬을 친한엄마에게 받으면 반찬살돈 이상으로 뭔가보답해야되니까 서로 그걸 아니까 안주고 안받아요
    요즘 엄마들은 밥먹을때도 더치를 더 편해하구요
    원글님이 요즘 세대치고 과하게 베푸는 스타일이시고
    정없어서가 아니에요 서로 배려죠
    저희 시어머니도 자꾸 젊은 애엄마들에게 친하다싶으면 채소같은거 주는데 그러지마시라고 하고싶어요
    채소받고 빵2만원어치 사주더라구요
    요즘 애엄마들 바쁜데 채소 한아름 받아서 열무김치를 담구겠어요 깍두기를 담글시간이 있겠어요
    예전 기준으로 생각하면 안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768 아이 폰관리..문제 폰관리 12:23:47 42
1591767 영케이 좋아하는분 계세요? .. 12:22:18 66
1591766 물김치에 채소 추가 가능하지요? 물뿐 12:20:32 43
1591765 2만원 경주야경 버스 씨티투어 .. 12:20:13 122
1591764 친구를 손절했어요. 4 .. 12:18:17 534
1591763 46세에 할머니소리 들었어요 14 12:17:58 497
1591762 내일은 어버이날 8 12:14:31 286
1591761 영화제목 좀 부탁드려요 1 기억력제로 .. 12:13:26 62
1591760 도와주세요 설거지하다가 고무장갑이 녹았어요ㅜㅜ 6 ㅜㅜ 12:11:52 530
1591759 중학생인데 등교거부 아이.... 2 12:11:16 233
1591758 자신을 위해서 현명한 소비를 하는 친구가.. 4 날씨가 12:09:07 644
1591757 40대 초반 요실금 고민 4 나는누구 12:07:59 268
1591756 주거형 오피스텔 전입 물건이 씨가 말랐어요. 2 12:05:37 479
1591755 이재명"지난 대선에 떨어진게 차라리 잘됐다".. 13 ... 12:05:32 671
1591754 견종별로 지능이 다르다는데 5 hgfs 12:03:42 261
1591753 여자 혼자 사는 원룸에 설치 기사님 와도 되나요? 9 ..... 12:02:45 418
1591752 민주, '조국사태'도 특검추진 검토 6 ㅇㅇ 12:01:37 487
1591751 까망베르 치즈 곰팡이 1 ... 12:01:31 112
1591750 행복중의 불행, 불행중의 행복을 뜻하는 한자성어가 뭐죠 2 ……… 11:59:42 310
1591749 설화수도 가짜가 있나요 2 가품 11:56:01 651
1591748 하루 두시간 운동이 목표 10 감량 11:55:31 445
1591747 내가 남을 비난하는 부분은 나에게 부족한 부분일 수 있다. 9 음.. 11:52:02 430
1591746 제가 남편에게 미안해야 할 일인가요? 24 ........ 11:51:27 1,267
1591745 오래 두고 먹을 빵 추천해주세요 7 .. 11:50:04 598
1591744 5월인데 춥네요 5 ㅡㅡ 11:49:50 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