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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십중반 넘으신분들,,어떻게 생활하시나요?

sek 조회수 : 16,361
작성일 : 2018-11-05 20:24:02
아이들  다키우고  시간  어떻게   보내시나요?

죽을때   후회안하려면   남은생   어떻게   보내야  좋을까요?

시간보내시는거   공유해봐요!
IP : 119.196.xxx.237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8.11.5 8:25 PM (125.131.xxx.8)

    자식 시집장가보낼걱정

  • 2. 그래도
    '18.11.5 8:28 PM (175.198.xxx.197)

    여전히 자식 일로 바빠요.

  • 3. 4789아직4
    '18.11.5 8:28 PM (117.111.xxx.1)

    아직40후반인데
    집에있음 우울하고 여기저기 아프고 그래서
    직장다녔더니 활기는 찬데 체력이 안받혀주어 그만두고
    난감하네요~좋아하는 등산도 꼬리뼈골절되 못가고
    집은 좁아터지고
    하루하루 그냥 살아요 지금이 제일 행복한때라고 생각하고
    사실 아이들2년후면 다 떠날예정이라 지금은 좋네요

  • 4. ..
    '18.11.5 8:29 PM (110.12.xxx.104)

    저도 결혼걱정 노후걱정
    이웃들과 수다떨며 보내요

  • 5. ㅁㅁ
    '18.11.5 8:30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내년에 60
    열심히 일하고 퇴근길엔
    요놈들 뭘 맛난걸 해 멕일까
    봉다리 봉다리 사 자전거에 싣고 슝슝

    잘 삽니다

  • 6. 생각
    '18.11.5 8:31 PM (118.35.xxx.149) - 삭제된댓글

    봉사활동을 시작했어요
    의외로 봉사할 곳이 많더군요
    운동도 부지런히 합니다
    남편 퇴직하니 건강한 것도 돈버는 일이지 싶어서요
    혹시 몰라 자격증 공부도 하고 있네요
    돋보기가 없으면 까막눈이라 슬프긴 하지만
    현실을 받아들여야죠

  • 7. 양산아짐
    '18.11.5 8:31 PM (1.253.xxx.92)

    아들하나있는데 군대갔다와서 복학 , 대학생이지만
    공대생이라그런건지 매일 수업,6시반 혹은 8 시밥차려줘야해서 고3생활로 돌아간거 같아요
    군대있을때 잠시 편했는데 ^^
    그러곤 출근,직장다니느라 에너지 어마어마 소비합니다
    안그래도 오늘 거래처 직원한테 아들 대학졸업때까지는
    일해야하는데 힘딸린다했더니 결혼은 시키고 그만두시지요 하고 좋게 얘기해줏더라구요
    끝이 없어요 시간이 모자랍니다 이 나이에ㆍㆍㆍ
    유유자적 여유로운 분들도 많던데 ㆍㆍ

  • 8. 양산아짐
    '18.11.5 8:34 PM (1.253.xxx.92)

    쓰고보니 나이가 중반을 넘지는 않았네요 ~^^

  • 9.
    '18.11.5 8:44 PM (221.146.xxx.27)

    날마다 수영하니 시간이 없어요 친구까지 만나려면 너무 무리가 될 정도로 바쁘네요

  • 10. ..
    '18.11.5 8:46 PM (222.237.xxx.88)

    삼대가 공을 쌓아야 한다는 전업주부의 주말부부하며
    애 둘 다 졸업하고 돈 벌기 시작하니 좀 한가해지나 싶었는데
    딸은 결혼하고서 살림하고 직장 병행하려니 허덕이는게 보여
    가끔 반찬도 해주고 소소한 서류 떼는거부터 잡일 봐주고
    아들은 학원을 해 12시 넘어 들어오니 또 그거 보고 자야 안심이고요.
    그러다보니 이제 양쪽집 어머니들이 슬슬 아프기 시작해
    백수딸, 며느리가 들여다봐야하니 그것도 내 일이고..
    이러다가 딸애가 애라도 덜컥 가지면 내 차지가 될테고..
    하루가 어찌 가는지 백수과로사 할 지경입니다
    바빠요.

  • 11. ..
    '18.11.5 8:50 PM (58.120.xxx.165) - 삭제된댓글

    주2회 pt, 안 하는 날은 걷기(주로 혼자)
    주1-2회 모임.
    주1,2회 도서관 가서 책 읽기

    추가하고 싶은 건 주1회 정도 봉사하고 싶어요.

    6개월 단위로 배우고 싶은 것 차근차근 배우려구요(운동이나 자격증 중)

  • 12. 주위 모임지인
    '18.11.5 9:00 PM (223.38.xxx.135)

    여행
    운동
    쇼핑
    가꾸기
    자녀혼사

    더러 손주보기

  • 13. ....
    '18.11.5 9:10 PM (211.110.xxx.181)

    애들 학교도 끝냈고, 직장은 알아서들 할 거고..
    남편은 주말부부라 퇴직하길 기다리고 있는데..
    부모님이 아프시네요..ㅠㅠ
    독박 부양하느라 너무 힘들어요...
    외동도 아닌데 외동처럼 일하고, 평가질까지 당하니 다 때려치고 싶은데 그나마 천륜이라 못 끊고 이러고 있네요

  • 14. 58
    '18.11.5 9:20 PM (61.74.xxx.73) - 삭제된댓글

    일주일에 세번 알바, 한두번 친구 모임, 교회일.
    한주일이 금방가요.
    앞으로도 주일에 두세번가는 알바는 계속하고싶어요.

  • 15. ,,
    '18.11.5 9:22 PM (180.66.xxx.23)

    된장~
    방콕하고 있는데도 하루 후딱
    오늘도 한거 1도 없는데
    이리 하루가 허무하게 지났어요

  • 16. 친구들
    '18.11.5 9:54 PM (125.177.xxx.43)

    대학보내고 여행 ,운동 , 공부 ,직장 다 각각 갈길 찾아가네요
    허무하게 집에만 있는거 보다 매일 어디라도 고정적으로 가는게 좋아요

  • 17. aㅠㅊ
    '18.11.5 9:58 PM (1.240.xxx.100) - 삭제된댓글

    신혼때부터 같이 살앗던...지독히도 시집살이 시켯던 홀시엄니...남편외아들 이라 혼자서 ..항암 병수발에 하루 죽 10번,,,입원 병간호 항암주사 ,,,,,,내50대 10년이 병간호로 흘러 갓어요. 요양병원 모셧음,,,,
    날마다 수영헬스하고,,, 마트 장 봐서 삼식이 남편 점심차리고,, 두세시 ,,,, 저녁 준비..하루가 너무 빨라서.... 일주일이 2~3일 만에 지나 가는 듯....

  • 18. ㅁㅁ
    '18.11.5 10:20 PM (112.144.xxx.154)

    인생에서 지금 제일 한가하네요
    시댁 친정 양쪽에서 막내라
    부모님 작년으로 다 돌아가셔서...좀 일찍 고아(?)되었어요
    아이는 대학졸업하고 대기업 다닌지 3년...
    이제는 크게 나가는 돈 없이 세식구 다 경제활동 하고 있고요
    저는,,,월욜은 간단한 알바(집에서 컴 작업)하나 하고
    수욜은 노후를 위해 배우는거 하나 있고요
    그 외는 운동하고 친구 모임,여행 가고요
    남편과 맛집 가는게 낙이구요
    최근에는 주식투자공부좀 해보려고
    책 주문 해서 읽고 있어요
    일주일이 참 후딱 가네요

  • 19. 내인생 ,,
    '18.11.5 10:26 PM (1.240.xxx.100) - 삭제된댓글

    신혼부터 같이 살앗던,,, 지독히도 시집살이 시켰던 홀시엄니가 암에 걸려서 대수술3번...94세...외며늘 나의 50대 아니..평생을....저당 잡힌 인생...나의머리속은 시엄니것,,,정각에 밥차려야 하고 ,,외출도 못 하죠,..평생을 지시 속에서 살아야 해요....내의사 결정권도 무시........동네친구엄마와 친하니 미워하구..나의 50대...... 10년은,,,,,,, 병원입원실 병간호 밖에 없어요,, 항암치료,,3박4일 입퇴원,,집에서 하루에 "죽 8번,,,,, 설사해서 조금씩,,삼십키로,,,
    산사람 반찬도 못해먹고,,같이 굶어야 해요,,소리지르고........ 지금은 요양병원,,,시누님이 ,,,모셧놧어여

  • 20. 백수 과로사에
    '18.11.6 6:20 AM (222.120.xxx.44)

    웃고 갑니다.
    모든일에 과로는 병으로 직결돼요.
    건강 챙기세요.

  • 21. 백수 과로사
    '18.11.6 2:04 PM (175.121.xxx.146)

    우울하던 차에 빵터져 한참 웃었네요.
    ㅎㅎㅎㅎㅎ 같이 대화하면 디게 재미있으실 듯
    가끔 표절해도 될까요?

  • 22. i88
    '18.11.6 2:11 PM (14.38.xxx.118)

    내일 모레 60...
    여전히 일하러 다녀요.
    대중교통으로 다니느라 피곤하고 다리도 아프지만
    젊은이들 하고 나란히 바쁘게 환승하고 하면서 살아있음을 느껴요.
    조금이나마 돈도 벌어서 좋구요.
    시간될때 혼자서 공연도 보러 다니고, 혼자 영화도 보러 다닙니다.
    골치아픈 자식도 있지만...생각안하려고 애써요.

  • 23. 하아
    '18.11.6 2:24 PM (183.98.xxx.142)

    60까진 장사하던거 계속해야
    막내 대학 졸업해요 -.,-
    82서 40대 중후반부터 여가생활
    뭐 해야하냐는 글 볼때마다
    팔자 좋네 싶어요 ㅋㅋ
    운동해본지 백만년 된듯.
    나름 체대나온여잔데 ㅋㅋㅋ

  • 24. 그러게요 ㅎㅎㅎ
    '18.11.6 2:49 PM (218.50.xxx.154)

    백수과로사님
    제가 언니언니 하며 옆에 있으면 흥이 날거 같네요 ㅎㅎㅎㅎ

  • 25. 오십대 후반
    '18.11.6 3:04 P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

    매주 하루 봉사
    하루는 연로하신 시부모님
    나머지 시간엔
    도서관 드나들며 책읽기
    가끔씩 혼자 여행
    쇼핑도 즐기구요
    집안일에서 아직은 해방이 아니라 틈틈이 가사노동

  • 26. 아직도
    '18.11.6 3:28 PM (121.179.xxx.235)

    열심히 돈벌고 있네용.

  • 27. ...
    '18.11.6 4:05 PM (59.15.xxx.61)

    50플러스 캠퍼스가 있어요.
    마침 동네에 있어서
    합창교실 10주에 한번 나가구요.
    거기 강좌 이것저것 들으러 가구요.
    월수금은 아쿠아로빅 가요.
    그 외에 친구 만나고 교회 성가대하고
    이래저래 일주일이 짪습니다.

  • 28. ...
    '18.11.6 4:06 PM (59.15.xxx.61)

    합창 1주에 한번요...오타 죄송

  • 29. ....
    '18.11.6 5:37 PM (221.158.xxx.217) - 삭제된댓글

    사람 만나려고 문화센터 나온다 하시더라고요
    바쁘세요
    운동 음악 미술 각각 한가지씩 일주일이 모자라다네요
    방통대나 교육원 다니며 공부하시는 분도 있고
    하루 4-5시간 알바하며 여행자금 모으는 분도 있고요

  • 30. 12년째
    '18.11.6 7:53 PM (39.112.xxx.143)

    급식실근무해요
    나이는53살되었구요
    아들이 군대다녀와서 대학복학하니 다들손갈대가
    없더군요 딸아이는 그림작가로 자리잡아가고있으니
    지금나이가 가장좋다생각드네요
    초등아이들에게 매일매일신선하고 맛있는음식하면서
    고맙다ᆞ감사하다라는말들으며 눈마주치고
    하루하후보내니 행복하고 감사하네요
    몸은 많이힘들고 피곤하지만 정년까지 건강잘챙기며
    기분좋게 다니고싶어요
    방학때마다 동료들과 해외여행다니는것도
    사는낙이라할수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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