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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혼자 여행을 가겠답니다

여행 조회수 : 20,617
작성일 : 2018-11-05 16:31:27
한직장서 20년됐어요
이번년도 승진해서 직급도 오르고 연봉도 많이 올랐는데 무척 힘든가봐요 일이 예전에 비해 많아졌다고 6시에 기상해서 7시면 출근해요
저녁에는 다행히 칼퇴근해서 8시전에는 옵니다
좋아하는 운동도 못하고 평일에는 집에오면 식사후 10시면 자요

외국계 회사라 휴가는 맘껏 쓸수 있는데 아이들이 중딩이다 보니 평일에는 놀러가기가 쉽지 않고 같이 가는것도 별로 안좋아하네요
늘 11월에서 12월에는 20일정도 휴가가 남아서 그걸 다 써요
대부분 가족여행 몇일이나 아님 남편이 ㄱ냥 쉬곤 했는데 이번에는
혼자서 부산여행을 다녀오고 싶답니다
딱 아이 기말고사기간이고 중딩 아들둘 누고 저는 못가니 혼자서만 다녀오겠다고 일정 짜드라구요

첨에는 좋은맘으로 쉬고 좋은곳서 맛있는것도 먹고 여유가지고 숙소도 좋은곳서 잘쉬다 오라고 했는데 막상 혼자 간다니 왜이리 서운한가요?
저는 남편 아침챙기느라 5시30분 기상이고 아이들 간식 식사에
남편 저녁식사 챙기느라 늘 동동거리고
틈틈이 또 알바하느라 식사때면 늘 뛰다 시피 집에 와서 준비하곤 했는데요

2박3일 짧다면 짧지만 남편 혼자 여행가는건 첨이라 그런지
많이 서운하고 뭔가 좀 기분이 그러네요

제가 농담으로 나도 갈까? 하니 아이들은 어쩌고? 그리고 혼자서 가고 싶답니다 ㅠㅠ

좋은맘으로 다녀오라 해야겠죠?
저도 방학때 혼자 가고 싶은데 초보운전이고 여자혼자 숙소도 그렇고 한겨울 날씨도 그렇고 뭔 제약이 이리도 많을까요?
IP : 211.108.xxx.4
8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5 4:33 PM (115.41.xxx.169) - 삭제된댓글

    다녀오라고 하고 님도 다녀오세요. 호텔에 묵으면 여자 혼자 숙박 한개도 안 무서워요. 차 운전 안하고 해외포함 대중교통 이용 가능한 곳으로 갔다 오면 되죠.

  • 2. ...
    '18.11.5 4:34 PM (59.15.xxx.61)

    남편 다녀오신 후에 집안 일 좀 맡기고
    원글님도 다녀오세요.
    이유는 원글에 써 있는대로 말하세요.
    설마 너는 집에서 놀았잖아? 그러진 않겠죠?

  • 3. ..
    '18.11.5 4:35 PM (223.62.xxx.118)

    이번엔 맘씨 넓은 님이
    기분좋게 용돈 두둑히 줘서 여행 보내세요.
    다음에 날이 좋을때 님 혼자서나 친구와
    훌쩍 며칠 떠날 티켓 하나 얻는거죠.

  • 4. ...
    '18.11.5 4:35 PM (112.220.xxx.102)

    냄새가 납니다

  • 5. 저같음
    '18.11.5 4:35 PM (223.62.xxx.82)

    얼른 보내줄래요
    다음엔 내 차례...
    생각만 해도 좋은데요

  • 6. ,,
    '18.11.5 4:37 PM (68.106.xxx.129)

    해외도 아니고 맘 별로 안 상할 듯 한데, 왜냐 애들 방학하면 님이 2박 3일 여행 다녀와도 되잖아요. 사실.
    젖먹이도 아니고요. 같이 여행갈 일 앞으로도 생길 거고요.

  • 7. ...
    '18.11.5 4:37 PM (121.168.xxx.194)

    20년간 돈벌었는데.. 맘편히 몇일도 못갔다오게 만드시네..

  • 8. 000
    '18.11.5 4:37 PM (121.182.xxx.221)

    얼른 보내줄래요
    다음엔 내 차례...
    생각만 해도 좋은데요 2222

  • 9. 123
    '18.11.5 4:40 PM (223.38.xxx.174)

    저희는 번갈아 혼자 여행 다녀와요 ㅎㅎ
    아이가 어려서 (6살) 다같이 가면 마음껏
    하고 싶은 거 못해서요.
    남편은 얼마 전에 오사카 갔고
    저는 치앙마이 다녀왔어요 ㅋㅋ
    숨쉬는 게 달더라고요 ㅎㅎㅎ

  • 10. .......
    '18.11.5 4:40 PM (14.33.xxx.242)

    저도 보내주겟습니다.흔쾌히.. 2박3일 부산가서 신나게놀고 올때 맛있는거 사오라고 할거같네요
    그리고 다녀오고난뒤 원글님도 휴가다녀오세요.같이갈사람없다하면
    용돈두둑히 달라해서 가지고싶은거 하나 사고 ..
    그렇게 각자 숨통트이며 살아야죠..

    좋은맘으로 보내주세요..

    근데 이런글에 꼭 냄새난다 이런글..진짜별로네요.

  • 11. ..
    '18.11.5 4:43 PM (223.62.xxx.118)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님 눈에는 부처님이 보이는 법.
    냄새 난다는 사람은 자신이 외도하러 식구 속이고 떠난 분?

  • 12. .....
    '18.11.5 4:45 PM (106.243.xxx.140)

    얼른 보내줄래요
    다음엔 내 차례...
    생각만 해도 좋은데요 33333

  • 13. 아니
    '18.11.5 4:46 PM (220.116.xxx.35)

    이십년만에 처음으로 여행 가겠다는데 당연히 팍팍 밀어줘야죠. 혼자만의 재충전이 필요하다는데 서운한 내색 말고 잘 쉬었다가 오라고 하세요.
    열심히 일한 당신에게.

  • 14. 난 보내줬음
    '18.11.5 4:47 PM (124.49.xxx.27)

    그것도 여러번. 스트레스 많이 받는 직업이라 이해되던데요. 혼자 몇번 가더니 것도 외롭다고 이젠 잘 안가요.

  • 15.
    '18.11.5 4:50 PM (223.39.xxx.121)

    이왕 가는거 맛집도 공유해주고 응원해줄것 같구만요.

  • 16.
    '18.11.5 4:50 PM (59.13.xxx.131)

    솔직히 혼자 여행간다는 남자치고... 좀 그렇더라구요

  • 17. 갑자기
    '18.11.5 4:51 PM (203.81.xxx.97) - 삭제된댓글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했던 광고가 떠오르네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때가 지금 아닐까요
    승진으로인한 압박감이 굉장할텐데요
    주변인이야 월급 올랐다는거에만 좋아라 하죠

  • 18. 걍 보내주시되
    '18.11.5 4:53 PM (223.38.xxx.183)

    그럼 다녀와서 나도 휴가 달라 하시고 부산에 남편이 머물렀던 호텔 알려달라 하세요 . 괜찮은 호텔이면 여자혼자 가도 관찮아요

  • 19. ㅇㅇ
    '18.11.5 4:54 PM (223.62.xxx.161)

    같이 가는거 별로.그냥 혼자 쉬고 싶을때도 있던데요..저도 그랬고..이번에 남편 다녀오라고 하고 이후 님이 다녀오면 되잖아요...

  • 20. 보내주시고
    '18.11.5 5:02 PM (122.34.xxx.80)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가세요.
    울 남편은 젊었을 때부터 저 혼자 여행가는거 잘 다녀오라 해요
    저도 마찬가지구요.
    같이 시간이 되면 좋지만 안되면 각자도 다니는거죠.
    인생은 혼자 와서 혼자 가는거잖아요.
    혼자서도 잘 살아야죠.
    좋은데 있으면 둘이서 다시 한번 가도 되고요~

  • 21. ㅁㅁㅁ
    '18.11.5 5:04 PM (147.46.xxx.199)

    한 직장서 20년...
    지금까지 성실한 가장이었다면 20일 유럽을 다녀온다고 해도 과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보내주세요.

  • 22. ....
    '18.11.5 5:05 PM (125.177.xxx.43)

    저도 혼자 가는대요 혼자 여행 좋아요
    이해해 주고 님도 따로 가세요

  • 23. 일정
    '18.11.5 5:06 PM (211.108.xxx.4)

    호텔숙소는 저에게 예약 부탁해서 알아보고 있어요
    회사 리조트도 지금은 비수기라 예약 당일도 가능이고 가격도 저렴하네요
    티몬같은곳에도 숙박 지금은 여행 비수기인지 가격이 저렴해요

    저도 꼭 혼자 다녀오려구요

  • 24. 신기
    '18.11.5 5:09 PM (61.84.xxx.134)

    전 못보내줘요.
    해외출장도 수시로 가는데 휴가도 혼자서?
    그럼 집에 있는 전 뭔가요?
    절대 안됨.같이 가야지 혼자 가는 여행이 무슨 재미?

  • 25. 혼자여행이라
    '18.11.5 5:10 PM (175.123.xxx.2)

    마니.지치셨나보네요.마눌도 두고ㅜ떠나고 싶은걸보니
    .

  • 26. 하루
    '18.11.5 5:12 PM (121.65.xxx.27)

    에효,
    결혼생활이라는게 상대방 의견도 존중해주고 어느선에선 자유도 줘야지 꼭 쥐고 숨막히게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 정도의 믿음도 없이 어찌 사시나요

  • 27. 숨통 틔어주기
    '18.11.5 5:19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나라면 두말도 없이 그러라고 하겠네요
    아빠나 가장 남편은 날때부터 타고나는거 아니고
    결국 책임감으로 오랜세월 버텨 낸거 아니겠어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오케하고
    나또한 상황봐서 적당한 시기에 훌 훌 자유롭게나 아님
    친구들이나 그것도 아니면 가족여행 한번 꿈꾸겠어요.
    바람이니 뭐니 그런건 그때가서 의심해도 늦지 않아요.
    집에가둬도 필인간은 피고 ..

    남편들도 알고보면 짠 해요.
    그래서 난 우리애들 굳이 결혼 고집하지 않으려고요.

  • 28. ㅇㅇ
    '18.11.5 5:21 PM (125.180.xxx.185)

    일만 한 당신 푹 쉬다 오라고 해요. 너무 힘들고 그럴땐 와이프나 자식도 건사해야 될 대상으로만 느껴질 수 있어요. 아무 생각없이 푹 쉬다 오라 하세요.

  • 29. ㅇㅇ
    '18.11.5 5:23 P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전 보내줄 거 같아요.
    저도 가구요.

    초보 운전과 날씨가 혼자 여행에 무슨 제약인지는 모르겠어요.
    저도 차 있지만, 혼자 여행갈 땐 버스나 기차 많이 이용합니다.

  • 30. ....
    '18.11.5 5:23 PM (222.120.xxx.20)

    혼자 여행이 제일 좋긴 하죠.
    저도 몇 번 혼자 보내줬는데요 약간 서운하면서도 편하고 그래요.

    남편만 고생한거 아니고 가정의 책임자로서 님도 함께 고생하셨으니
    이번에 좋게 보내주시고 꼭 나도 다녀오겠다, 아이들 좀 챙겨달라 하세요.

  • 31. ㅇㅇ
    '18.11.5 5:24 P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전 보내줄 거 같아요.
    저도 혼자 가보구요.

    초보 운전과 날씨가 혼자 여행에 무슨 제약인지는 모르겠어요.
    저도 차 있지만, 혼자 여행갈 땐 버스나 기차 많이 이용합니다.
    숙소도 무난한 호텔 이용하면 위험하지 않구요.

  • 32. ....
    '18.11.5 5:26 PM (59.15.xxx.141)

    해외도 아니고 겨우 부산여행가지고
    못보내준다 하는 사람들 진짜 이해 안돼요.
    며칠도 못떨어질 정도로 사랑하세요?? 그건 아니죠? 걍 너혼자 노는꼴은 못본다?
    제 남편은 가끔 머리 식히러 혼자 제주도 다녀오는데
    저도 물론 혼자 여행갈때 있습니다.
    친구랑만 다녀오기도 하고요
    평생을 같이 붙어 살아야 하는 사이인데
    그정도의 여유도 허락할수 없다니 숨막혀요
    진짜 사이좋은 부부라면 서로 믿고 원하는 대로 자유를 줄수도 있는거죠

  • 33. 저도
    '18.11.5 5:27 PM (121.133.xxx.199)

    남편이 혼자 여행간다고 하면 깨춤 출거 같아요.
    현실은 요 앞 나들이도 혼자 안가는 사람..-_-

  • 34. ..
    '18.11.5 5:28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남자들 혼자 뭔재미냐며 안가려하지 않ㅇ나요? 시절 수상하니 혼자 보내는건 저라면 안해요. 남편 출장갔는데 여자가 만능키로 따고 들어오더래요. 자기를 팔러요. 세상이 이래요. 그거 아니라도 해방감에 유혹에 빠지기 너무 쉽고 좋은 환경입니다. 그 즈음 나이에 바람 들어가는 남자들 많습니다

  • 35. ....
    '18.11.5 5:30 PM (59.15.xxx.141)

    윗님 남편이 유치원생이에요?
    여행가서 해방감 든다고 바람나게요?
    바람필 사람같음 여행 안가도 그럴 기회 널리고 널렸어요
    그렇게 걱정되면 사회생활을 안시키는게 훨 좋은 방법이죠
    생각이 어쩜 저렇게 좁은지

  • 36. 겨우
    '18.11.5 5:34 PM (121.129.xxx.82)

    2박 3일인데요
    한국이구요
    의심스러우면 실시간 화상 전화도 되구요
    다만 밤늦게 술마시고 혼자 길 배회하지는 말라고 하세요
    정말 해운대 바닷가길 음주운전차량 조심해야합니다
    맛있는거 많이 먹고 밤늦게 차 진짜 조심하라고 당부하세요

  • 37. 좋은맘으로
    '18.11.5 5:35 PM (110.70.xxx.19)

    보내드리세요.

    제 지인은 남편 이직하면 혼자서 유럽 한달 다녀왔어요.
    그간 바빠서유럽 못가봤다고.
    앞으로도 힘들거고.
    통큰 부인이더라구요.

  • 38. 원글
    '18.11.5 5:45 PM (211.108.xxx.4)

    바람 필려면 얼마든지 다른날도 가능하죠
    왜 의심스럽게 혼자여행가면서 피겠어요?
    그리고 그런믿음은 있어요

  • 39. 윈디
    '18.11.5 5:47 PM (203.226.xxx.191)

    제발 혼자 좀 갔으면 좋겠어요.

  • 40. 정말
    '18.11.5 5:51 PM (123.212.xxx.56)

    너무 지치면
    세상을 등지고 (죽는다는 의미 아니구요) 싶어질때 있어요.
    저도 정말 업무적으로
    스트레스가 머리끝까지 쌓이고
    토나올것 같을때 있어요.
    전 심지어 집으로 퇴근 않하고 4박5일 잠수 한적도 있어요.
    이해갑니다.
    숨이 안쉬어질 정도로 지칠때 있어요.
    외국계면 잘은 모르지만,
    국내회사보다 더하지않나요?

  • 41. ...
    '18.11.5 5:54 PM (211.36.xxx.185)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외도하려면 여기선 못 하나요. 점심시간에도 할 수 있는게 성매매인데...

  • 42. 프린
    '18.11.5 6:04 PM (210.97.xxx.128)

    일단 보내주세요
    일반적인 경우라면 혼자 다녀오고 다음엔 안간다 하거든요
    저희 남편도 그런적있는데 심심하다고 집에서 쉴걸 하더라구요
    그런데 갔다와서 너무 좋았다 하심 그렇게 좋았냐고 하시고 공평하게 애들 내비두고 다녀오세요
    그래야 집에 혼자 남아 아이들과 보내는게 힘든줄도 알구요
    정말 좋았어도 습관처럼 가겠다 안하고 정 힘들때만 갈테니까요

  • 43. **
    '18.11.5 6:13 PM (125.252.xxx.42)

    일에 치여 지친거같은데
    잘 다녀오라 보내주세요
    아이들 대학 들어가면 엄마는 그때 친구들과
    열흘씩 유럽도 가고 하잖아요

  • 44. 보내줘요
    '18.11.5 6:18 PM (175.209.xxx.151) - 삭제된댓글

    충전하고 오라고 맛집 여행코스 뽑아서 보내주세요
    제 주위엔 남편이 충전하고오랬다고 유럽여행도 가던걸요
    원글님은 스위스패키지로 가던가요

  • 45. 거너스
    '18.11.5 6:46 PM (223.62.xxx.121)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남편혼자 보름 뉴욕 보내줘습니다
    저랑 애들은 갈 상황이 아니었구요
    두고두고 주변에도 회자돼고 본인도 오래도록 고마워하고
    아주 많이 힐링됀거보니 기뻤던기억이요
    벌써 십년전이네요^^

  • 46. ㅇㅇ
    '18.11.5 6:55 PM (211.179.xxx.147) - 삭제된댓글

    우선 남편보내고 다음에 원글님도 혼자 재충전하고 오셔요.
    여자들하고 남자들은 좀 다른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여자들은 일순위가 가정이고 가정의 기쁨이 나의 기쁨이라 여행가서도 서로 소통하면서 기쁨을 느끼지만
    남자들은 정말 책임감을 벗어버리고 내가 컨트롤할 수 있고 아무것도 안하는 휴식을 행복하다고 여기는 것 같아요.
    은퇴하게되면 바뀌게되더라구요.남자들은 와이프와 함께하려하고 여자들은 친구들과 같이 다니려하구..
    솔직히 아이들 떼놓고 남편이랑 가서 무슨 재미예요
    혼자 여행가기 힘들다고 무서워하지마시고 단체관광이라도 일박2일로 다녀오셔요~
    별거 아닌데 때되면 혼자 다니다보면 조금씩 용감해지고 남편이나 애들 태도도 바뀌더라구요.
    남자들(남편과 아들)이 더 애타게 엄마 찾고 같이 놀자고 하더라구요.

  • 47. 허허
    '18.11.5 7:03 PM (1.226.xxx.162)

    의심하는 분들
    왜그러는건지..

    저희 남편도 몇년전에 혼자 일주일 배낭여행 하고 왔고요
    저도 다음주에 며칠 혼자 여행갑니다

    뭐가 문제인가요?
    저희는 애들은 대학생입니다

  • 48. 못났다
    '18.11.5 7:06 PM (221.151.xxx.207) - 삭제된댓글

    냄새난다는둥 못보낸다는둥...
    한심한 여자일세...

  • 49. 혼여
    '18.11.5 7:09 PM (223.62.xxx.11) - 삭제된댓글

    저 올해 남편 두고 혼자만 해외여행 2번 다녀왔어요?
    남편 회사는 M&A 때문에 바빠서...
    저 바쁠 때 남편 혼자 다녀온 해도 있었고 남편 두고 저 혼자 유럽 다녀온 해도 있었네요.
    다 큰 어른들인데 혼자 좀 가면 안되나요?
    남편이랑 매우매우 사이 좋지만 가끔은 따로 놀고 싶을 때도 있어요.

  • 50. ooo
    '18.11.5 7:12 PM (116.34.xxx.84)

    직장 다닐때 점심시간마다 지갑 하나 들고 나가쟎아요.
    전 늘 그 지갑 하나 들고 당장 서울역 뛰어가 어디로든 떠나고 싶어서
    너무 힘들어하고 우울했어요.

    물론 집안일, 육아도 버겁게 힘들지만 직장 생활에서 오는 중압감은
    또 다른 결의 두려움과 무거움이 있어요.
    그걸 20년 해왔다면 정말 숨 한번 쉬고 오라고 보내줄 것 같아요.

    기왕이면 조선이나 힐튼등 최고 럭셔리한 숙소에다
    가격 구애 안 받고 먹고 싶은거 죄다 먹고 오라고
    현금도 넉넉히 쥐어주고 싶어요.

    자기를 그리 배려해주는 마음 받고 나면
    남편분이 먼저 숨 쉴 여유를 찾으신 후에
    원글님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으로 다시 노력할 마음과 힘이 생기지 않을까요.

  • 51. i88
    '18.11.5 7:38 PM (14.38.xxx.118)

    저같으면...얼씨구나 좋다...하고 보내줘요.^^
    나도 쉴수 있잖아요.

  • 52. 장미~
    '18.11.5 10:02 PM (112.154.xxx.35)

    혼자 여행 힐링되고 좋아요.살면서 한번은 해볼만해요

  • 53. 번갈아가면서
    '18.11.5 10:22 PM (218.234.xxx.23)

    ㅎㅎ 남편이 혼자 여행했으면
    다음엔 내 차례가 오는거지요.
    저도 에 일때문 일정도 안맞고
    아이들때문에 힘들어서
    남편은 남편대로 저는 저대로
    여행다니는데요.
    그냥 보내주세요~

  • 54. ...
    '18.11.5 10:26 PM (115.161.xxx.253)

    위에 어떤 분...해외도 아니고 고작 부산을 뭘 못보내줘요? 어른이 혼자 여행도 못가나요?
    호젓하게 다녀볼 수 도 있고 다니다보면 부인이나 아이랑 가는 게 더 좋다고 여길 수도 있고
    잠시 숨통 틔는 거죠

  • 55. 혼자여행
    '18.11.5 10:27 PM (219.248.xxx.53)

    저도 혼자 여행하는게 제일 좋아요.
    여행 좋아하다 보니 남편이고 자식이고 여행가면 다 상전이예요.
    정보 찾고 취향 고려, 현지 안내, 일정 재촉, 다 제 몫이라---.

    함께 가면 함께 한다는 의미, 맛있는 거 함께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긴 하지만
    혼자가 제일 편해요.
    혼자 가면 제 취향대로 다니니까 함께 갈 때보다 마음껏 자유롭게 다닐 수 있어서 좋아요.

  • 56. 바닐라망고
    '18.11.5 10:38 PM (124.58.xxx.55)

    2박3일인데 잘 다녀오라고 해 주세요~

  • 57. 숨막혀
    '18.11.5 10:50 PM (211.243.xxx.103)

    가장이지만, 엄마이지만
    혼자 훌훌 떠나고 싶을때 많잖아요
    전 외국도 혼자 다녀요
    혼자 떠나는것만큼 힐링되는것 없어요 저자신에게는.

  • 58. 소유10
    '18.11.5 10:51 PM (24.28.xxx.109)

    Man's cave 라는 말이 있어요.

    여행을 떠나보내기 전에 원글님이....

    보내'준다'는 생색을 내시면 안 됩니다.
    '딜'하실 생각도 접어주시면 좋아요.
    의심이든 사랑이든 집착이든 잠시 접어주시고...
    출발 전에 많이 케어해주시면서 미리 잘 다독거려 주시기를.

    이런 요령은 남편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여행 보낼 때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곳에 드나드는 남자분들도 아내분에게 마찬가지로 적용하시면 좋겠어요.

    위에 몇몇 분들이 토로하셨듯이
    원글님 남편분의 이번 여행은 '소리없는 비명'이라고 마음속으로 받아들이시고
    현명하게 잘 대처하시기를...

  • 59. ㅡㅡㅡㅡ
    '18.11.5 10:55 PM (115.161.xxx.125)

    저도 혼자 간다 해서 서운한 마음 뜨아한 마음 들었었는데 다녀와서 잘 지내는 거 보니 괜챦아졌어요. 어른도 성장하는 듯.. 혼자 가면 식구들 생각 많이 나는지 꼭 다시 데려가더라고요.

  • 60. 아, 중압감
    '18.11.5 10:57 PM (218.220.xxx.51)

    직장에서의 중압감, 항상 그런 건 아니지만 진짜 힘들 때는 정말 힘듭니다. 동료, 상사와의 관계 문제없어도 일과 직책 자체에서 오는 쌓이고 쌓이는 그 무게요. 직장에서 물리적으로 멀리 떠나, 나를 아는 사람들이 없는 어떤 곳이 정말 치유가 됩니다. 외국계 회사, 휴가 자유롭게 쓸 수 있죠. 그래도 제대로 못쓰는 경우 많아요. 누구 눈치때문이 아니고 일이 많아서요.

  • 61. ....
    '18.11.5 10:59 PM (122.34.xxx.163)

    저도 보내줬어요. 직장생활도 힘든데 아기가 있으니 가정에서도 쉴수가 없죠.
    맞벌이기에 그 답답한 마음 잘 알아서 1박2일 여행가서 좋은것도 많이 보고 잠도 실컷 자라고 해줬어요.
    다녀오더니 잠깐이긴 했지만 숨통이 트이는지 얼굴도 좋아지고 바닷가에서 먹을것도 사오고 ㅎ
    다음엔 저도 다녀오라고 추천해주더라구요. 가끔 그런 날도 있어야죠.

  • 62. ...
    '18.11.5 11:15 PM (122.36.xxx.161)

    혼자 여행가는 가정주부들은 많은데 남자분들은 혼자 가는 분들이 좀 드문 것 같아요. 약간 서운하실지 모르겠지만 내색 마시고 보내주심이 어떨까요

  • 63. 헤헤
    '18.11.5 11:16 PM (58.227.xxx.223)

    한 직장서 11년이에요.
    언니들 보시기엔 아직 어릴수 있지만요 ^^
    남편 분 꼭 보내주시길 바래요~~
    남편분 든든하게 힘나실 거 같아요!!!!

  • 64. ㅇㅇ
    '18.11.5 11:57 PM (223.62.xxx.51)

    저도 15년차로 장기휴가 받는데 혼자 가고 싶네요.
    아이가 어려서 혼자는 못가요ㅜㅜ
    혼자 가고픈 마음 충분히 이해되네요.
    남편은 혼자 여행 안좋아하는 타입이라 이 맘 모르더라구요.

    저라면 보내주고 싶을 것 같아요.

  • 65. 일탈이면
    '18.11.6 12:31 AM (175.120.xxx.181)

    몰래 어떻게든 가겠죠
    혼자 쉬러가고 싶은가봐요
    믿어보세요

  • 66. 똑같은 휴가를
    '18.11.6 12:55 AM (68.129.xxx.133)

    남편에게
    남은 휴가내에서 남편분이 원글님이 매일 하듯이 애들 챙기고,
    원글님도 2박 3일 부산행 똑같이 혼자 여행을 해보고 싶다고 해보세요.

  • 67. ..
    '18.11.6 2:18 AM (175.119.xxx.68) - 삭제된댓글

    여행지에서 남자 혼자 돌아다니는건 못 본거 같아요
    외국이라면 몰라도 부산은 더욱이 중년 남자가

  • 68. 원글
    '18.11.6 7:20 AM (211.108.xxx.4)

    남편이 본인 휴가후 아이들 방학때나 시간여유 될때 저혼자 여행 다녀오라네요
    저도 혼자 몇일갈거라고 하니 언제든 다녀오라고ㅠㅠ

  • 69. 냄새는 뭔냄새..
    '18.11.6 7:37 AM (1.237.xxx.156)

    주변에 온통 호시탐탐 바람피는 놈만 있는건가..

  • 70. 비타민
    '18.11.6 7:42 AM (211.202.xxx.73)

    이왕 보내주신다 마음 먹으셨다면 '아주 흔쾌히' 보내주세요
    몇년전에 비슷한 글이 올라왔는데 그때는 99% 댓글이 '절대 안된다' 였는데
    저만 보내드리라고 했었죠.
    그땐 '어째 이렇게 휴식에 대해 이해를 못하는 걸까'하고 답답했는데
    오늘 글엔 대부분 댓글이 이렇게 바뀐 걸 보니 놀랍다는 생각과 더불어
    얼마나 현대인에게 휴식이 필요한가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된 걸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혼자 여행하고 오면 그 영향이 꽤 오래 갑니다.
    혼자 생각할 시간이 정말 필요합니다.
    가족 달고 가면 가족의 요구에 따라 움직이다보니 휴식이 아니라 봉사죠.
    혼자 멍때리는 시간이야말로 정말 필요해요.

  • 71. 남자에게만
    '18.11.6 8:32 AM (222.104.xxx.5)

    혼자 여행도 남자에게만 허용되는 자유죠. ㅋㅋㅋㅋㅋㅋ
    여자가 혼자 여행 다녀온다 하면 애엄마가 애 놓아두고 어딜? 이러는 게 아직까지 한국 정서인데 말이에요.
    남녀 모두가 흔쾌하면 좋은데,'아이엄마'는 현대인 취급도 못 당하고 있는 거죠.

  • 72. 한번
    '18.11.6 9:16 AM (211.214.xxx.39)

    해보라 하세요. 삶이 버거올때 쉬고싶고 혼자있고싶은게 죄도 아니고.
    근데 울남편 혼자 다녀오곤 세상 재미없고 혼자 못있겠더라고
    그때부터 계속 저랑 붙어다니려고해요.
    저도 혼자 다녀보니 편하고 좋긴한데 먹는것도 한계가 있고 심심해서
    이제는 혼자 어디 가라면 그냥 집에 있는게 좋아요.
    남편 혼자 다녀오라하고 님도 2박3일 온천이라도 다녀오세요.
    온천같은덴 식구들 짐 안챙기고 홀가분하게 내 한 몸만 챙기니 너무 좋더라구요.
    잠시 떨어져 여행하는거 생각보다 별거 아니구요
    그리고나면 가족이나 같이 여행하는 사람의 소중함도 알게 되더라구요.

  • 73. 지겨워
    '18.11.6 9:17 AM (112.216.xxx.139)

    여긴 다들 상간녀 아님 배우자 바람난 사람들만 있는건지
    무슨 말만 하면 `너 상간녀지!` 그러고 남편을 어찌 믿냐고, 바람 난거 아니냐고... ㅉㅉㅉ

    그만큼 믿음이 있다 하셨고, 애들 때문에 이번엔 같이 못가니 따로 다녀오세요.
    남편도 이번엔 내차례, 다음엔 원글님 차례라 했으니 서운하긴 해도 잘 다녀오라 해 주세요.

    혹시 아나요, 혼자 갔더니 심심하더라 다음부턴 꼭 같이 가자 할지... ^^

    멀리 해외도 아니고 부산인데... 잘 다녀오라 하시고 원글님 여행 갈 숙소 알아보세요.

  • 74. 참나
    '18.11.6 9:30 AM (166.104.xxx.33) - 삭제된댓글

    이 정도를 못믿어서 남편 홀로 여행 못보내면 뭐하러 같이 삽니까?
    믿지를 못하면 같이 살지를 마시고
    같이 사실거면 100% 믿으세요.

    저는 우리 남편 혼자서 2주간 해외 여행다녀오는 것도 허락해줍니다.
    주로 미국. 남편이 미국의 국립공원들 자동차로 돌아보는거 좋아해서요.
    아니, 애당초 허락을 해주고 말고 할 것도 없죠.
    이렇게 저렇게 스케줄 짜보다가 이럴까 하면 그러라고 하면 그만이죠.

  • 75. ..
    '18.11.6 9:39 AM (175.208.xxx.63)

    제목만 보고 무슨 동남아 여행 혼자 가시려나보다 했네요
    겨우 부산;;2박3일인데..

    글쓴님은 그냥 함께하고싶은 마음으로 쓴 글이신듯한데 믿음까지 운운하시며..
    뭐 나쁜짓하려면 부산까지 가서 나쁜짓하겠어요. 서울엔 더많은데;;
    혼자 가면 또 가족생각나고 할거예요. 혼자 다른 가족 케어 안하고 쉬고싶으실수도.

  • 76. ...
    '18.11.6 9:48 AM (210.100.xxx.228)

    원글님 부부 멋지시네요~
    서로 각각의 여행 잘 다녀오세요~

  • 77. hap
    '18.11.6 10:28 AM (115.161.xxx.254)

    어우 숨막혀
    자그마치 20년 일했는데
    오롯이 자기 위한 며칠도
    맘 편히 못가나요?

  • 78. ..
    '18.11.6 11:08 AM (220.88.xxx.233)

    얻어오시는게 더 많으실거에요. 무거운 마음은 털어버리고 가족에 대한 사랑은 더 얻어서 오실테니. 잘다녀오라고 해주세요~^^

  • 79. 남자들
    '18.11.6 11:59 AM (27.122.xxx.65)

    혼자만의 시간이 있어야 살 수 있는 동물이래요
    쿨하게 보내주세요

  • 80. 아이스
    '18.11.6 12:01 PM (66.11.xxx.30) - 삭제된댓글

    제가 남편분과 비슷한 상황인데
    제가 여행간다는데 만약 남편이 전업인데 서운하다고 했다면 정떨어질 듯요...
    솔직히 중학생 애들 둘 키우는 것이 직장다니는 것보다 쉬운 것 맞죠 아닌가요?

  • 81. ....
    '18.11.6 12:12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저위에 애엄마가 어딜이 아니라
    애엄마들이 애 크면 더 잘다녀요 친구끼리
    뭐 님도 알바도 다니고 중학생 자녀들도 챙기고 바쁘다고 하지만 밖에서 온갖 타인들 상대하며 성과 올려야하는 남편과 정신적 스트레스가 같을수야 없죠

  • 82. ....
    '18.11.6 12:13 PM (1.237.xxx.189)

    저위에 애엄마가 어딜이 아니라
    애엄마들이 애 크면 더 잘다녀요 친구끼리
    뭐 님도 알바도 다니고 중학생 자녀들도 챙기고 바쁘다고 하지만 밖에서 온갖 타인들 상대하며 성과 올려야하는 남편과 정신적 스트레스가 같을수야 없죠

  • 83. 에휴
    '18.11.6 12:59 PM (220.72.xxx.151) - 삭제된댓글

    성향상의 차이 겠지만,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저로서는 숨막히네요
    무슨 바람이라니... 그렇게 혼자 있는거 필요한 사람은 귀찮아서도 바람안피워요.
    휴가기간동안 전화도 하지말고 그냥 잘 다녀오라고 쿨하게 보내줘봐요.
    다녀와서 전화한통 없냐고 서운해하며 집이 최고다! 할지도 모릅니다~

  • 84. ㄷㄷ
    '18.11.6 1:07 PM (59.17.xxx.152)

    남편이 직장에서 잘리고 두달간 해외여행 간다고 해서 보내줬어요.
    제가 직장 다니고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죠.
    전 그렇게라도 남편이 마음 추스리고 다른 일 시작할 수 있다면 너무 감사하다 생각했어요.
    님 같은 상황이면 해피하겠는데요?

  • 85. ...
    '18.11.6 4:14 PM (210.107.xxx.2)

    제발좀 보내주세요.

  • 86.
    '18.11.6 4:26 PM (14.63.xxx.180) - 삭제된댓글

    저도 혼자만의 시간이 중요한 사람이라 그런지 안전한 곳이라면 몇달이라도 보내겠어요.
    사실 직장인은 혼자 있을 시간이 출퇴근 운전할 때 밖에는 없잖아요.

  • 87. 원글이 엄마냐
    '18.11.6 4:54 PM (211.172.xxx.154)

    여행도 맘데로 못가요?? 유럽도 아니고 부산...

  • 88. 저도...
    '18.11.6 5:04 PM (49.195.xxx.240)

    단 2박3일 만이라도 혼자의 시간 갖고싶네요.
    남편에게 얘기해볼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이 글보니... 간절히 더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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