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부산에 일때문에 내려갔다가
부산역을 지하철로 가려고 지하철 기다리고 있었어요
개금? 거기에서 타서 서면에서 갈아타서 가려고 기다리고있는데
그땐 스크린도어가 없었어요.
어떤 키가 아주 큰 덩치도 있는 여자가 멀리서 절 계속
기분 나쁜 웃음으로 쳐다보는거였어요.
좀 무서운 기분이 들어서 다른 쪽으로 가고있는데
그 여자가 저한테 성큼성큼오더니
어느 방향 여기서 맞냐고 묻더라구요.
제가 부산 사람이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지도를 가르키며 여기보니 반대 방향같다..그랬거든요.
근데도 계속 거기에 서있더라구요.
절 기분나쁜 웃음으로 보면서..
그래서 제가 멀리 떨어진 곳으로 다시 갔어요.
그리고 거기에서 지하철을 탔거든요.
근데 지하철을 탔는데
그 여자가 다른 칸에서 제가 탄 쪽으로 웃으면서
막 걸어오는거였어요.
정말 그걸 보는데 소름이...
사실 지하철 기다리면서도 저 여자가 절 확 철로로 밀것같은
그런 기분나쁜 상상이 막되었던지라
진짜 너무 무섭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내려서 막 뛰어 나갔던적이 있어요.
그때 친구들한테 얘기하니 니가 오바한거 아냐? 라고들했는데
요즘 일어나는 사건들보면 좀 이상하다싶은 사람보면
무조건 피해야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