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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의 하소연 들어주다가..

절친 조회수 : 3,214
작성일 : 2018-10-30 00:37:25
셋이서 친하지만 그중 한명과 더 친한 사이인데
그 절친이 남편과의 문제로 2년 가까이 많이 힘든
상태에요
제가 볼땐 정말 그 남편의 일방적인 잘못(주말 부부 생활중 외도)으로 친구가 죽을만큼 힘들어 보여서
만날때마다 하소연 들어주며 그 남편을 자꾸 비난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봤자 부부문제 둘이 알아서 할 문제라는걸
모르지 않아서 많이 자제했는데도 이 친구는 남편욕이라 생각하는지 점점 듣기싫어하는 티를 내는데
제가 살짝 어이가 없네요
하소연은 있는대로 들어주고 좋은 소리도 못듣고ㅠ
정말 남의 부부일은 아무리 절친이라도
끼어들게 아니라는 아픈 교훈만이 남네요ㅜㅠ
IP : 222.107.xxx.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30 12:43 AM (125.177.xxx.43)

    맞아요 이혼한거ㅜ아니면 남편욕 듣기 싫어해요
    안끼는게 최선이에요

  • 2. ,,
    '18.10.30 1:16 AM (68.106.xxx.129)

    그냥 듣기만 해야죠. 힘들겠다 위로 정도가 적당. 그 이상은 오바.
    그러니 감정의 쓰레기통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님. 님 인생 피폐해져요. 그 집 남편 인간으로 안 보이고요.

  • 3. ...
    '18.10.30 2:15 AM (223.38.xxx.249) - 삭제된댓글

    남친 욕하는 거 들어줬더니 나중엔 제 욕까지 하더군요. 같이 비난했다고...아 진짜 써글 년들. 남편은 오죽하겠어요. 그냥 으음...그래? 어머...오또케...이러면서 아무 말도 안 하는 게 상책이고 자꾸 사람 붙잡고 부정적인 욕만 하면 그ㅇ관계는 끊어야 해요.

  • 4.
    '18.10.30 2:40 AM (66.199.xxx.176)

    난 남편을 사랑 안하나?
    같이 욕해주니 시원하고 좋던데...

  • 5.
    '18.10.30 6:57 AM (117.111.xxx.252)

    대충들어주고 마세요
    저런 여자들은 평생 남편 바람피는 꼴
    봐도 남편보면 좋다고 헤헤 거립니다

  • 6. 정말
    '18.10.30 9:38 AM (220.88.xxx.28)

    저도 경험^^ 괜히 감정 이입되서 그남편이 미워지더라구요^^ 친구는 남편이랑 헤헤 거리고 잘 살고 있고^^ 나만 나쁜 감정을 갖게되고 ~ 앞으론 그런말 하지 말라고 했어요

  • 7. 공적
    '18.10.30 10:30 AM (61.74.xxx.53) - 삭제된댓글

    친구가 말해서 그집남편 원글님 미워하고있다에 10원걸어요.
    미혼일때 결혼고민하던친구가 남친 흉보는거 동조해줬더니 결혼후 친구남편이 우리들 잡아먹으려들던데요

  • 8. 원글
    '18.10.30 2:49 PM (222.107.xxx.43)

    답글들 감사드려요~!
    제가 먼저 얘기 꺼내는것도 아니고
    친구가 울면서 하소연하면 맞장구 쳐준 정도인데
    결국은 지남편 욕하지 말란 식이니;;;
    앞으론 절대 거론하지않기로 결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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