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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 시험치는 고3엄마 수험생 부모님들 이글 읽어보세요

엄마 조회수 : 10,493
작성일 : 2018-10-30 00:29:23

곧 시험이 다가오니 처음으로 시험 치르는 엄마들도 많으실테고 어찌 해야 되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것 같아서 이 글을 올려봅니다.

이제 고3 아이들의 긴 여정이 좀 있으면 끝나겠네요.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작년에도 이 비슷한 글을 제가 올렸어요. 제가 원작자가 맞으니 댓글에 님이 쓰셨냐는 이야기는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어디에 제 글을 누가 퍼 가신 것 같더라구요)

 


시험 당일날 제일 억울한게 학교 스피커가 잘 안나와서 듣기평가 가끔씩 사고 나는 것과 (어디 하소연 할데가 없습니다 그냥 운수 나쁜거죠)


아이들이 그 전전날 부터 골골 하면서 시험날 확 아파 버리면 그냥 끝장나는 겁니다.

제일 중요한건 열나거나 아프면 안됩니다.


아이들 학교에서 자주 양치 하라고 하고 가그린 작은거 사줘서 가글 같이 하라고 하세요.

약국가면 가글 너무 쎈거 말고 요즘 나온거 좋은거 작은 사이즈 있어요. 학교도 들고 가고 집에서도 꼭 가글 하시고 부모님들도 감기 안걸리게 조심하세요.

집에 와서 고운 소금으로 양치할때 같이 하라고 하면 잡균도 죽이고 해서 좋아요. 

일단 감기균을 잡아 줍니다. 비누로 손 자주 씻으라고 하구요

양치 자주하고 가글하고 손 씻으면 일단 감기는 안할 겁니다.

그리고 몸 약한 아이는 매일 쓰고 버리는 마스크 하는 것도 한 방법이예요.

마스크 하루에 두번 갈아서 써도 됩니다. 


그리고 목에 머플러 꼭 두르라고 하시고 여학생이면 혹시나 생리통 너무 너무 심하면 빨리 지금 산부인과 가서 아이 생리 주기 확인 하시고 약 받아서 먹이세요. 별 문제 없습니다.빨리 의사쌤과 상의 해 보시고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 빨리 빨리 조치를 하시면 아마도 최악의 상황은 피할겁니다.


그리고 집에와서 얼굴 씻거나 샤워 할때 코 속도 깨끗한 수건이나 거즈로 한번씩 물로 잘 씻어 주라고 하세요.

감기는 코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베타딘이라고 목에 뿌리는 약 있는데 만약 하루나 이틀전에 아이들 아플것 같으면 목에 하루에 4-5회 뿌리구요 병원 가는건 기본입니다.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균 죽이는데 최곱니다.


베타딘 개인적으로는 초기 감기 오기전 단계에서 가장 좋았습니다.

목 따끔거릴때 뿌리고 좀 일찍 자면 최고죠. 생강차 한잔 마시구요


그리고 점심은 너무 많이 싸 주지 마시고 아침에 절대 과일 먹이지 마세요.

 

특히 사과 같은거 아침에 긴장 상태에서 잘 못 먹으면 급체 오거나 뭐 걸린것 처럼 위가 딱딱해 지는 경우도 있어요.

생야채 절대 그날 만큼은 안되요(샐러드나 양배추 등등)

 

키위 메론 파인애플 잘못먹으면 설사 하는 아이들도 있으니 하루쯤은 과일 안먹어도 좋으니 뭔가 문제가 될만한것은 안하시는게 좋아요.

 

부드러운 식빵에 따뜻한 호박스프나 크림스프 이런것도 좋을거 같아요.

굳이 밥 아니라두요 아이한테 꼭 물어보세요. 어떻게 먹고 가고 싶니 라구요


그리고 장을 자극해서 아침에 화장실 문제 되는 아이들도 가끔 있습니다. 이거 끝나요 무슨 말인지 아시죠?

아침에 찬물 같은거 금지요. 긴장해서 배 아픈 아이들 있어요 보통때는 괜찮은데.... 수능날은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라요.

냉장고에서 꺼낸 물 말고 그냥 실온에서 물이나 따뜻한 차 종류 좋습니다.

 

아침에 찬우유... 어떤 아이들한테는 재앙이 될 수도 있어요. 갑자기 배 아파서 완전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어요.

굳이 우유를 먹겠다고 하면 우유 데워서 설탕 티스푼으로 반개 정도 넣어서 주셔도 됩니다.

생 찬우유.... 워워워....


그리고 만성 변비 있는 아이들은 시험치기 3-4일전 쯤에 의사 처방 받아서 한번 변비약이나 관장을 시켜 주는 것도 좋습니다.

화장실 잘 다녀오면 머리가 맑고 몸도 덜 찌부드하고 아시죠? 세상 상쾌한거

아는 아이중에 정말 변비가 심한 아이가 있었는데 엄마한테 말도 안하고 변을 거의 일주일 이상 못 본겁니다.

애가 긴장을 하니 시험 도중에 심장이 답답하고 호흡 곤란이 올 정도로 변이 쌓여 있다가 갑자기 배가 꼬이듯이 아파서 식은 땀을 뻘뻘 흘리다가 배 잡고 아무것도 못하고 시험 망친 아이도 있어요. 

변비로 변이 너무 차 있다가 이게 딱딱해 지면서 변은 보고 싶은데 안나오니 호흡곤란이 올 정도로 아프고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아침에 늘 먹던 대로 먹이시고 점심도 양 좀 적게 해서 집밥 스타일이나 죽 종류로 싸 주심 좋습니다.

전복죽은 전복 좀 작게 썰어서 해 주심 소화에 도움 되구요 잣죽이나 이런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사실 시험날에는 조개나 어패류 조심하셔야 됩니다... 혹시라도 만에 하나 아시죠? 

 

잡곡밥 No No. 소화 안됩니다.  현미 최악입니다 이 날에는 요

 

부드러운 쌀밥에 소고기 뭇국이나 연한 된장 국 그리고 늘 먹던 집밥 스타일로 싸 주심 좋습니다.

이날은 건강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햅쌀로 밥 고슬고슬 하게 해서 소화 잘되게 현미 이런거 안됩니다.

소화 안되요.

 

연한 된장국이 소화도 잘되고 딱 연하게 밑국물 내서 다른거 넣지 말고 흰미소 된장에 파만 조금 송송

그날은 두부도 넣지 마세요. 그냥 훌훌 마실 수 있는 국물이 최고예요.


생각보다 김밥, 유부초밥 이런거 소화 잘 안됩니다.유부...튀긴 두부라서 먹고나면 더부룩해요.

그냥 정말 하얀 밥에 짭쪼름한 반찬 몇가지가 최고더라구요.

 

밥에 그냥 조금 짭짤한 반찬 같은거요. 먹으면 딱 속편한거.

제발 힘나라고 뭐 LA 갈비나 한우갈비찜.... 너무 잘먹으면 졸아요 아이들.

 

그리고 한 일주일전 부터 반찬들 조금씩 해서 뭐가 제일 좋은지 해 줘 보시고  전날 쯤 똑같이 해서 한 번 먹여 보셔도 좋아요. 좋아하는거 싫은거 빼고

너무 많이 먹으면 오후에 살짝씩 조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고소한 누룽지 삶아서 누룽지 물 보온병에 넣어주면 밥먹기 싫다 싶을때 그거 따뜻하게 마셔도 좋아요.


좀 고급 초컬릿 몇개와 포도당 캔디 등도 도움이 될겁니다


갑자기 안 먹이던 공진단이나 우황청심환도 금물이예요. 약 먹이는거 조심하세요. 갑자기 먹이는거 않좋습니다

비염약도 조심해야 되구요 그냥 늘 하던대로 하세요.


혹시라도 시험 전날 밤에 좀 아프고 열난다 싶으면 꼭 응급실가서 링거 맞히시고 열은 내리고 가야 해요.

어쩌지 어쩌지 하지 마시고 링거 맞으면서 자도 되니까 꼭 아이가 아프다 싶으면 빨리 판단하시구요. 


그리고 콘텍트렌즈 끼는 아이들은 이주 전 부터는 콘텍트 안끼는게 좋아요 안경으로 바꿔서 끼라고 하고 정말 운 없으면 콘텍트렌즈 감염와서 결막염 같은거 오면 ..... 끝납니다.

시험에게 미모 조금만 양보하라고 하세요. 생각보다 아이들 콘텍트렌즈 때문에 문제 많습니다.

눈 빨리 않낫거든요.


지금부터 너무 밤에 늦게 자고 하는 거 않좋구요

오늘 쯤 부터는 밤11시나 12시에 자고 아침에 시험 시간에 일어나야 되는 시간 계산해서 좀 잠을 많이 자 두는 것도 컨디션 조절에 좋습니다.

몸을 수능날 바이오 리듬에 맞춰 가는거죠.


하지마라는 거 여러번 읽어서 숙지 하시고 아이만 믿지 마시고 아침에 꼭 일일이 확인하셔야 되요.

긴장하지 마시고 그냥 마음 준비 잘 하시라구 글 올려봅니다.

 

정말로 제일 중요한건 시간 많이 여유 있게 나가셔야 되요 아이가 경찰 오토바이 타고 후덜덜 달려가면 정신 하나도 없어요.  일찍 가서 시험장에 앉아 있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네비게이션에서 일러주는 시간 믿었다가 큰일 납니다. 아이 데려다 줄 분들은 꼭 먼저 학교에 그 시간에 차 몰고 가 보시고 거기에 최소 30분 더 일찍 나가셔야 되요. 뭔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요.


그리고 뭐 하지마라는거 가지고 오지 마라는거 절대 안됩니다. 시험장 퇴실이예요.


필기구 같은거 수험표 외 꼭 가지고 가야 하는 건 이틀 전부터 꼭 점검 점검 하세요. 아이들 믿으면 안됩니다.

필기구의 경우도 흑색 연필과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외에는 개인 휴대가 절대 안되는 걸로 알아요.

만약 습관적으로 쓰던 필통과 필기구를 그대로 들고 갔다면, 매 교시 시작전 가방에 넣어 시험실 앞에 제출해야 합니다.

괜한 오해를 받아서 부정행위로 간주되서 시험을 못보게 되면 너무 억울 하잖아요. 정말 매사 튼튼 뭐든지 미리 미리 준비 하시고 수험시계는 딱 분침 시침 있는 아날로그 시계 밖에는 안되요.


부모님들도 수고 많이 하셨네요. 다들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아이를 위해 기도 많이 해 주시고 어디 기부라도 좀 하시고 좋은 일 하시면 아마도 아이한테 좋은 일 있을겁니다.

봉사 활동도 가시고 그런게 다 덕이 쌓인다고 하시더라구요.


좋은 마음으로 좋은 일 많이 하시고 기도 많이 해주시고 모든 아이들이 다 각자의 역량을 다 발휘 할 수 있도록 기도 할께요.

댓글로 고3 엄마나 수험생 엄마들 화이팅 메세지라도 기라도 불어 넣어 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이 매일 매일 정말 꼬오옥 꼬오옥 안아 주세요. 아무 말없이 안아주세요 등도 토닥여 주시구요.


 

IP : 183.103.xxx.157
8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나
    '18.10.30 12:33 AM (1.237.xxx.64)

    도움되는 좋은 글이네요
    82 고3 다들 화이팅 하시길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2. 고3맘
    '18.10.30 12:36 AM (39.118.xxx.176)

    따뜻함이 느껴지는 글 감사합니다♡

  • 3. 감사한데
    '18.10.30 12:39 AM (211.44.xxx.57)

    떨리고 눈물 나요

  • 4. ...
    '18.10.30 12:41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 5. 고3맘
    '18.10.30 12:42 AM (218.48.xxx.41)

    감동입니다...82하면서 근래들어 가장 맘에 와닿고 감사한 글이네요....
    82가 원래 이렇게 따뜻하고 정많은 곳이었지....새삼 느꼈어요.~~감사합니다.

  • 6. 저도고3맘
    '18.10.30 12:49 AM (39.7.xxx.99)

    수능전 주의사항 이리 꼼꼼하게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역시 82~ 최곱니다.

  • 7. 고2맘
    '18.10.30 12:51 AM (49.172.xxx.114)

    아이가 고2인데 복사해서 블로그에 비밀글로 저장해놨다가 내년에 봐야겠어요.

    감사해요~~

  • 8. 수능전 주의사항
    '18.10.30 12:52 AM (39.7.xxx.91)

    감사합니다. 최고여요. 저장해놓습니다

  • 9. ㅠㅠ
    '18.10.30 12:54 AM (223.33.xxx.220)

    미혼인 저도 읽으며 살짝 긴장감 느꼈어요.
    20년 전 수능의 기억 때문에...
    고마운 글이예요.
    수험생들, 가족들, 모두 응원합니다!

  • 10. 원글입니다
    '18.10.30 12:54 AM (183.103.xxx.157) - 삭제된댓글

    글 올리고 이빨 닦고 오니 댓글들이 달리는데 고3엄마들 힘드시죠?
    그래도 아이를 믿고 한번 씩 꼬옥 안아주세요. 그냥 꼬옥요.
    줄건 따뜻한 엄마 마음 밖에 없으니....

    혹시 보육원이나 소년의 집 이런데 부모없는 고3 아이들 시험 치는 아이가 있다고 하면 그 아이를 위해서 작은 초컬릿이나 포도당 마시는거 이런거 택배로 좀 보내 주시면 어떨까 싶어요.

    다들 잘 챙겨 주겠지만 그래도 누군가가 힘든 아이들을 위해서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준다면 이 또한 좋은 세상이 아닐까요?

  • 11.
    '18.10.30 1:07 AM (59.15.xxx.36)

    작년에 다 끝냈지만
    따뜻한 글이네요.
    작년엔 시험 하루 앞두고 경주 지진이나서
    수능이 일주일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가...
    지나고 보니 그것도 에피네요.

  • 12. 삼산댁
    '18.10.30 1:09 AM (59.11.xxx.51)

    감사합니다

  • 13. ,,
    '18.10.30 1:11 AM (68.106.xxx.129)

    우리 된장도 옅게 풀어서 된장국 하면 되요. 일본산 미소된장 얘기 피곤하네요.

  • 14. 감사합니다
    '18.10.30 1:14 AM (211.187.xxx.11)

    이 글을 보는데 고 3 엄마라는 게 확 느껴지네요.
    제가 이런데 아이는 마음이 어떨지 모르겠어요.
    남은 기간이라도 따뜻하게 해주겠습니다.

  • 15. ㅣㅣㅣ
    '18.10.30 1:14 AM (112.187.xxx.82)

    수능 얼마 남지 않았군요 감사합니다

  • 16. 수믕
    '18.10.30 1:16 AM (124.49.xxx.140)

    감사합니다

  • 17. 100
    '18.10.30 1:23 AM (114.205.xxx.106)

    저희 아이는 기숙재수학원에 있어요..
    시험도 그 동네에서 보기 때문에 엄마인 제가
    할 일이 없네요ㅠㅠ
    멀리서 기도하는 수 밖에...
    아들아, 이번엔 꼭 좋은 점수 받을 수 있을거야~~
    그날까지 아프지 말고 잘 이겨내자
    사랑해~~♡♡

    따뜻한 원글님도 감사합니다~~

  • 18. 고 1
    '18.10.30 1:28 AM (125.252.xxx.13)

    원글님 감사합니다
    고 1 인데 벌써 떨리네요

  • 19. 진심으로
    '18.10.30 1:31 AM (112.148.xxx.109)

    감사드립니다~
    수능이 다가오면서 조금씩 긴장감이 드네요
    아이들은 더하겠지요
    오늘은 기숙사에 있는 고3아들 생각이 더 많이 났어요
    이글을 읽으니 코끝이 찡하네요

  • 20. 저는
    '18.10.30 1:38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우리 애는 고3되면서 두달에 한번 씩 영양 링거 맞추고 있어요. 보약 이런 걸 너무 싫어하는 아이라서요.

  • 21. ...
    '18.10.30 1:40 AM (125.134.xxx.228)

    감사합니다. 원글님, 원원글님 복 받으세요!
    우리 고3들과 고3맘들 모두 힘내시고
    다들 좋은 결과있길 기원합니다!

  • 22. ㅇㅇ
    '18.10.30 1:42 AM (14.35.xxx.216)

    정성 가득한 글 감사합니다. 챙길게 많네요.
    모두모두 좋은 컨디션으로 시험 잘 마치길 응원합니다!

  • 23. ??
    '18.10.30 1:43 AM (180.224.xxx.155)

    정말 고맙습니다. 이글을 읽으니 떨리면서 눈물이 나고 마음이 따뜻해져요
    매일 읽고 숙지할께요. 고맙습니다

  • 24. ..
    '18.10.30 1:49 AM (180.64.xxx.35) - 삭제된댓글

    아직 입시와 상관 없지만..정말 감동을 주시네요..원글님 참 좋은 엄마세요~~ 늘 든든한 버팀목이 되주셔서 자녀분들 훌륭히 자랄겁니다.. 부모의 따뜻한 보살핌과 사랑이 다 자란 후에 힘든일 있을 때마다 마음 깊은 곳에서 힘이 되어 주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25. 이파네마
    '18.10.30 1:51 AM (1.235.xxx.134)

    정성어린 말씀 명심할게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26.
    '18.10.30 1:51 AM (182.221.xxx.99)

    아직 한참 남았는데도 이 글 읽으니 눈물이 핑 도네요.
    고3 어머님들 고생 많으셨어요.
    조금만 더 고생하시고 다들 실수없이 좋은결과 있기를

  • 27. ...
    '18.10.30 1:55 AM (121.132.xxx.12)

    너무 감사해요

  • 28. ..
    '18.10.30 1:55 AM (180.64.xxx.35)

    아직 입시와 상관 없지만..정말 감동을 주시네요..원글님 참 좋은 엄마세요~~ 늘 든든한 버팀목이 되주셔서 자녀분들 훌륭히 자랄겁니다.. 부모의 따뜻한 보살핌과 사랑이 다 자란 후에 힘든일 있을 때마다 마음 깊은 곳에서 힘이 되어 주더라구요.. 감사합니다~~~^^ 고3 어머님들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 29. 감사합니다
    '18.10.30 2:01 AM (114.205.xxx.165)

    계속 읽다보니 눈물이 핑 도네요
    부모님들 모두 고생하셨어요

  • 30. 수능날 유의사항
    '18.10.30 2:10 AM (210.100.xxx.239)

    와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수능유의사항 참고할께요.

  • 31. ..
    '18.10.30 2:14 AM (119.71.xxx.47)

    익명의 사람들을 위해 따뜻하고 이타적인 글 감사해요. 모르는 사람을 위해 이렇게 정성을 들일 줄 아시는 님은 좋은 사람입니다.

  • 32. 화이팅
    '18.10.30 2:21 AM (211.204.xxx.166)

    작년에 수능 다 끝났어요 일주일 연기되고 제2외국어 한다고 문앞서 한시간도 떨었던 생각나네요
    아마 교실은 무지 따뜻할겁니다 물은 그냥 생수 보냈어요 미지근하게 먹으라고 그리고 귤 한두개도 싸줬어요 입이 탈거같아서요

  • 33. 화이팅
    '18.10.30 2:25 AM (211.204.xxx.166)

    참 시계요 전자시계 안되고 초침시계샀는데 너무 소리가 나서 예민해지더라구요
    아빠시계 차고 갔어요
    미리 시계소리 애랑 확인하세요
    옷도 츄리닝 편한거 입히시고 안에서 입고벗기 간편하게
    모두 큰실수없이 노력한데로 아이들이 잘 볼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화이팅!!

  • 34. 릴리안
    '18.10.30 2:32 AM (119.69.xxx.77)

    수능날 해야할 일

  • 35. ...
    '18.10.30 2:38 AM (125.177.xxx.43)

    수험표 신분증 시계. 꼭 챙기고요 매번 빼먹고 가는애들 있고요
    제발 일찍 출발 해요 차 막혀서 , 늦게 나가서 지각하는 애들 꼭 있어요 전날 같이 가보면 더 좋고요
    핸드폰은 아예 두고 가도 좋고요
    전날 준비물 같이 점검해서 가방 하나에 다 넣어두세요
    아침은 잘 안먹으면 죽 조금 먹이세요
    시험때마다 아침 굶고가는 딸 ㅡ 도시락도 우겨서 죽 조금 싸주니 종일 배고팠다고ㅜ하대요
    면접때도 그러더니 ...
    간식거리 싸준건 다 안먹고요 속 썩여요

  • 36. 화이팅!
    '18.10.30 2:53 AM (58.232.xxx.126)

    고3 수험생 부모님 이제 정말 얼마 안남았네요~
    끝까지 최선을 다 하시고 좋은 결과있길 바랍니다.

  • 37. 감사요
    '18.10.30 3:15 AM (118.217.xxx.229)

    저장합니다~

  • 38. 어휴
    '18.10.30 4:00 AM (59.23.xxx.105)

    중딩엄마 후덜덜 합니다.
    수능시험 저장합니다

  • 39. ..
    '18.10.30 6:02 AM (58.140.xxx.165)

    초보 고3엄마인데 너무 감사드립니다

  • 40.
    '18.10.30 6:02 AM (175.223.xxx.153)

    좋은 글 정말 감사해요

  • 41. 원글님
    '18.10.30 6:19 AM (110.70.xxx.2) - 삭제된댓글

    감사해요
    저위에 생수준비도 감사해요

  • 42.
    '18.10.30 6:30 AM (121.179.xxx.93)

    감사합니다
    윈글님 말씀 우리 모두 잘 실천하시게요^^

  • 43. 현기맘
    '18.10.30 6:44 AM (115.136.xxx.79)

    감사합니다. 저장할게요

  • 44. 감사합니다
    '18.10.30 6:48 AM (218.144.xxx.78)

    수험생 부모님 정보 감사합니다

  • 45. 나형맘
    '18.10.30 6:57 AM (115.23.xxx.151)

    고삼 수험생 부모님 글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46. 옹이.혼만이맘
    '18.10.30 7:06 AM (58.123.xxx.110)

    고3엄마입니다.정성스러운글 감사합니다.전국 고3 수험생.학부모님들 화이팅입니다

  • 47.
    '18.10.30 7:10 AM (175.117.xxx.158)

    수능준비저장해요 복받으셔요!

  • 48. 123
    '18.10.30 7:13 AM (58.123.xxx.26)

    전의가 느껴지며 눈물이 핑...감사합니다.

  • 49. 수능 팁
    '18.10.30 7:39 AM (112.186.xxx.223)

    수능 팁 감사합니다.

  • 50. 고3
    '18.10.30 7:42 AM (223.39.xxx.172)

    경험있는 둘째엄마입니다
    다시한번 주의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51. 수능
    '18.10.30 7:45 AM (65.78.xxx.11)

    수능본 게 십년도 넘었는데 아직 그전날이랑 그날 기억이 생생해요. 제가 싸달라고 한 참치전, 시금치, 김치가 들어있던 보온도시락. 한움큼 가져간 페레로로쉐, 전날 친구들이랑 미리 찾아간 시험장. 당일 아침에 타고 간 아빠 차. 늘 뒷자리에 앉았는데 시험장 자리도 맨 뒤라서 기뻤던 기억. 일교시 끝나고 책상에 엎드려 하염없이 울던 우리학교 출신 재수생 언니. 다 끝나고 나온 저를 기다리던 엄마.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안아주면서 수고했다고 말하던 엄마 (엄마가 절 껴안아준건 그게 거의 처음). 그리고 그날 저녁으로 시켜먹은 볶음밥.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게요.

  • 52. ...
    '18.10.30 7:48 AM (59.13.xxx.41)

    좋은글이네요. 지역카페로 퍼가요^^

  • 53. ..
    '18.10.30 7:50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 54. 고마운글
    '18.10.30 7:59 AM (126.174.xxx.184)

    작년에 아이들 다 끝났는데도 절로 이 글에 감사가 듭니다.
    눈물도 핑돌고요
    원글님 복받으시구요
    수험생 부모님들 끝까지 잘 챙겨주시구요

  • 55. 데네브
    '18.10.30 8:05 AM (211.229.xxx.232)

    왜 눈물이 나는건지 ㅠㅠ
    글 고맙습니다~

  • 56. 세월 참빠르네요
    '18.10.30 8:06 AM (121.133.xxx.124) - 삭제된댓글

    막내가 시험인데 첫째 둘째에 비해 넘 신경 안 써주는거 아닌지 약간 안이했었는데
    자극받아 챙겨야 겠어요

  • 57. 팟팅
    '18.10.30 8:33 AM (121.129.xxx.98)

    아직 고1이지만 너무 유용한 글이라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58. ..
    '18.10.30 8:38 AM (211.44.xxx.253)

    감사합니다
    고3 엄마에요

  • 59. ..
    '18.10.30 8:43 AM (183.98.xxx.95)

    좋은 글입니다
    저희 아이도 우리 된장으로 맑게 끓여서 보온병에 넣어주고 종이컵 줬어요
    부어서 식혀 먹으라고
    또 유자차도 싸주고
    다들 시험 잘보시고 입시 잘 마무리하세요

  • 60. ....
    '18.10.30 8:47 AM (58.148.xxx.228)

    감사합니다.

  • 61. 눈물나요
    '18.10.30 8:48 AM (221.161.xxx.36)

    좋은글에
    감사드립니다.
    수험생들 화이팅~~
    저를 비롯한
    엄마들도 고생 많으세요.
    조금만 더 힘냅시다~~~^♡^

  • 62. ..
    '18.10.30 8:56 AM (175.196.xxx.91) - 삭제된댓글

    고사장에서 혹시 책상이 삐걱거리면 노트 찢어서 균형 맞추고 시험 보도록 말씀하셔요.
    본인도 타인도 삐걱 소리에 예민해진다네요.

    그리고 점심 식사 후에 건물 주위라도 가볍게 걷고 바깥공기 좀 쐬고 오후 시험 보는 것이 좋겠더군요.
    머리도 맑아지고 졸리는 것도 방지하고요.
    모든 수험생들 힘내시고요.
    가족들도 애쓰셨습니다.^^

  • 63. 감사
    '18.10.30 8:56 AM (203.234.xxx.219)

    간사합니다
    눈물 나네여

  • 64. 아메리카노
    '18.10.30 8:58 AM (175.223.xxx.57)

    따뜻한말씀 나눠주신 원글님 감사합니다.
    그동안 고생한 수험생과 그 길을 함께 한 가족여러분
    힘내세요.~

  • 65. ...
    '18.10.30 9:05 AM (175.114.xxx.100)

    고3수험생을 위한 글 정말 감사합니다.

  • 66. 보석비
    '18.10.30 9:12 AM (59.12.xxx.43)

    따뜻한 글 감사합니다
    저도 2년 전 끝날 것 같지 않던 수능날이 오더군요
    그 날 하루종일 절에서 기도하며 떨던 기억이 있네요

  • 67. 감사합니다..
    '18.10.30 9:14 AM (218.50.xxx.154)

    착한 딸아이 드디어 말로만 듣던 고3이네요.. 고3인것 같지도 않게 정말 착하게 잘 지내주었습니다..
    부디 성품대로 노력한 대로 최고의 결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도움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시고요.. 다들 화이팅하세요!

  • 68. 고3수험생
    '18.10.30 9:27 AM (211.244.xxx.144)

    고3수험생 대비글 정말 감사합니다~

  • 69. ......
    '18.10.30 9:39 AM (114.200.xxx.117)

    고3 수험생을 위한 글 ...

  • 70. ..
    '18.10.30 9:50 AM (210.178.xxx.199)

    중2엄마 작년에도 읽었던 기억 나네요 다시 꼼곰히 읽으며 아이들 얼마나 긴장되고 떨릴까 엄마들도 얼마나 떨릴까 생각하니 눈물나네요
    모두들 힘내세요

  • 71. 샐리
    '18.10.30 10:12 AM (163.152.xxx.5)

    고3 생.부모님 홧팅

  • 72. 감사합니다
    '18.10.30 10:53 AM (175.223.xxx.94)

    좋은 글 감사드려요.
    나중에 읽으려고 저장했어요.
    친구 아들 고3인데 링크 보냈네요.
    이렇게 추우니 애들 맘 엄마들 맘은 어떨지...
    그저 옆에서 좋은 결과 있길 기도할 밖에요!

  • 73. 행운과행복이
    '18.10.30 11:16 AM (14.44.xxx.169)

    우리 애기 대학보내려면 18년이나 남았는데 이 글보고 눈물 찔끔 났어요.
    대한민국 고3 아들딸들아(재수생 n수생 모두 포함)
    아프지 말고, 긴장하지 말고!
    아는 문제 실수 없이 모두 맞추고 찍은 것도 전부 다 맞춰라!!!
    화이팅!

  • 74. 들꽃향기
    '18.10.30 11:27 AM (114.70.xxx.56)

    고3 엄마입니다

    알고 있던 것, 모르고 있던 것 이렇게 글로써 정리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75. ~~
    '18.10.30 12:20 PM (59.9.xxx.67) - 삭제된댓글

    감사해요~^^
    수험생 어머니들도 힘내시구요~!!

  • 76. 덴현모
    '18.10.30 2:20 PM (175.199.xxx.107)

    고1엄마인데 괜히 눈물나요
    원글님 매년 적어주시면 감사감사
    작년에도 읽은 기억이 나요
    이번에 대입준비하는 모든 학생들 원하는대로 이루길 바랍니다.

  • 77. .....
    '18.10.30 3:19 PM (125.178.xxx.232)

    자리가 안 좋다고 절대 울면 안됩니다.
    이자리도 괜찮다 멘탈 잡는거 중요해요.
    자리가 안좋아 시험관에게 절대 바꿔달라고 하면 안바꿔줍니다.
    책상이 덜컹거린다던지 의자가 삐걱거리는건 바꿔줘도 자리는 안돼요.ㅠㅠ
    아이에게 꼭 말하세요.자리가 ㄴ안좋아도 괜찮다고 바꿔생각하라구요.
    옷도 입던거 먹는것도 먹던거..안 먹던 음식 절대 싸지 마시구요.
    수험생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 78. 고3맘
    '18.10.31 11:40 AM (220.75.xxx.228)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고3 과 재수생 n수생 모든 수험생들~
    끝까지 컨디션 잘 챙겨
    아프지 말고, 긴장하지 말고
    아는문제는 꼭 정답으로 찍는 문제도 정답으로 찍길!!~~

    수험생 여러분 힘내시고
    수험생을 둔 부모님들도 화이팅해요~^^

  • 79. ..
    '18.11.2 6:06 PM (211.41.xxx.90)

    정성어린 수능정보 감사드립니다.

  • 80. 따뜻한 정보
    '18.11.13 12:06 PM (112.152.xxx.82)

    수험생
    따뜻한 정보 감사드려요

  • 81. 나무꾼
    '18.11.13 12:44 PM (211.114.xxx.101)

    수험생 엄마가 아닌데도 눈물이 나네요.. 모든 고3수험생, 부모님들 화이팅~

  • 82. Endtnsdl
    '18.11.13 1:15 PM (1.240.xxx.38)

    시험치는 고3 수험생 부모님들 이글 읽어보세요. 저장합니다

  • 83. ...
    '18.11.13 5:41 PM (121.186.xxx.18)

    아이가 아직 어리지만 감사합니다.^^ 고3수험생들, 부모님들 화이팅입니다.

  • 84. 터키석
    '18.12.1 5:35 PM (175.223.xxx.88)

    고맙습니다

  • 85. 오데뽀
    '19.3.22 12:50 AM (58.230.xxx.185)

    감사합니다

  • 86. 산정호수
    '21.3.10 7:36 PM (121.167.xxx.9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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