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살다 한국와서 느낀 점

ㅇㅇ 조회수 : 22,870
작성일 : 2018-10-29 10:36:22
계절에 구애없이 본인 원하는대로 입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것.
사실 수년전만 해도 남들 눈치보며 계절에 맞게 입거나 이런거 입어도 되나 신경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는데요.
본인이 추우면 패딩입고 털입고. 누구는 반팔에 긴팔에.
가죽에 코트에 다양하더라구요. 이런거 넘나 좋더라구요 저는.

외국살때 거기도 사계절이었는데 사람들 옷차림이 제각각이어서 제가 뭘 입어도 창피하지도 않고 남들 눈의식 안해도 되었거든요. 한국가면 또 신경써야 하나 했는데.

제가 이렇게 이야기하면 원래 그랬다고 당신만 신경쓴거다 하실수도 있지만 적어도 수년전에는 제 지인들, 회사동료들 다들 주변신경 엄청 쓰며 살았어요. 실제로 욕하는 사람들도 있고. 털입으면 혼자 겨울이냐 등등..

근데 10월부터 패딩에 코트에 가죽에 심지어 걍 맨투맨도. 전 이런변화 사랑합니다~
IP : 121.128.xxx.203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0.29 10:39 AM (220.116.xxx.120)

    그렇죠. 좋은 변화예요.
    민주적 정부가 들어서고는 국민들의 감정적인 경색도가 많이 사라진 느낌입니다.

  • 2. 사람
    '18.10.29 10:40 AM (112.185.xxx.106)

    한겨울에도 반팔에 외투 하나 걸치기도 하고
    여름에도 으슬으슬 춥다 싶음 롱코트도 입어요
    요즘 반팔에 반바지 입고 돌아 댕기는 고등학생들도 있고
    롱패딩 꺼내 입고 다니는 애들도 있고
    맞아요 많이 변했어요
    그래도 아직 여기 82도 오늘 뭐 입고 나가야 묻고
    더울까요 추울까요 묻는 사람도 또 있으니
    뭐...

  • 3. ..
    '18.10.29 10:40 AM (222.237.xxx.88)

    동감해요.
    외국에서 돌아온게 아닌 제가봐도
    옷 입음에 있어 남의 시선에서 많이 자유로와졌죠.

  • 4. ㅇㅇ
    '18.10.29 10:41 AM (121.128.xxx.203)

    많이 변해가고 있는거 같아서 반갑더라구요 젊은 세대일수록 더하구요. 사실 내가 추우면 추운거고 내가 더우면 더운거니 내기준으로 뭘 입든 그게 뭔 상관일까 싶은데. 전보다 뒤에서 수근대는 사람도 없는거 같고 기본적으로 남들에게 관심이 없는거 같아서 그런거 같아요. 그게 양날의 검일수 있지만 전 이게 편하네요.

  • 5. ....
    '18.10.29 10:44 AM (223.62.xxx.241)

    첫댓글 개그하나요?
    정권바뀌니 하루아침에 사람들 옷입는 스타일이 바뀌다니 ㅎㅎㅎㅎㅎ
    정치병환자라는 말 들어봤는데
    진짜 있구나....

  • 6. 맞아요
    '18.10.29 10:47 AM (221.141.xxx.186)

    요즘 아이들은
    억압을 안하고 키워줘서 그런지
    눈치를 안보더라구요
    좋은세상으로 가고 있는건 확실한것 같습니다

  • 7. ㅎㅎ
    '18.10.29 10:49 AM (182.222.xxx.106)

    이거 완전공감요

  • 8. 좋아요
    '18.10.29 10:49 AM (221.141.xxx.186)

    더 오래전엔
    외국인이 길을 물으면
    예전에 다 피하고 도망갔죠
    요즘 사람들은
    아는대로 잘 대답해주고 하더라구요
    국민흐름이 이제
    자신감을 가진시대 아닌가 싶습니다

  • 9. ㅋㅋㅋ
    '18.10.29 10:50 A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저도 좀 웃긴게 첫대글 보고 빵터졌네요.

    암튼 십년전과는 확실히 다르긴해요.
    옷입는 스타일도 여기서는 우리나라 사람들 획일적이다 하지만
    요새 제가 볼땐, 유행하는 스타일은 있어도 본인이 입고싶은대로 많이들 입더라구요.

  • 10. ...
    '18.10.29 10:53 AM (173.63.xxx.127)

    정치 이런거랑은 전혀 상관없구요. 사람들 의식변화랑도 관계 없습니다.
    이제 사회적으로 주류 세대가 90년대 생이예요. 물질적으론 결핍을 잘 모르고 자란 젊은 사람들이
    세상의 중심이 되니까 그런거죠.. 의식주가 다 서구화된 젊은세대가 거리에 쏟아져 다니고 있어요. 세대가 바뀐 겁니다.

  • 11. 이팝나무
    '18.10.29 10:56 AM (222.102.xxx.141)

    정치와 무관하다고 할수 없죠 ,민주 정부에서 자살율이 떨어지고 ,민주정부하에서의 행복지수도 올라가요.
    객관적 수치구요.
    인간의 자율적 사고와 예술의 완벽한 자유의 사고 기저에는 그 사회 정치의 자유가 가장 기본입니다.
    정치적으로 자유로운 나라에서 문화 예술이 꽃피죠.
    중국이 큰나라이나 그 이상 성장이 힘든것은 , 중국의 억압된 사회주의 정치체계때문일거에요.
    저런 나라에서 자유로운 예술 ,문화가 꽃필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인간 개개인의 자유로운 행동과 사고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래서 정치가 우리 인간들의 사고와 생활까지 깊게 관여한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중요한거구요.

  • 12. 불리율리
    '18.10.29 11:01 AM (223.54.xxx.44)

    맞아요 지금 오랜만에 서울 왔는데 역 내려서 느낀게 그거예요 옷차림이 다양하다는거..

  • 13. ......
    '18.10.29 11:02 AM (121.181.xxx.103)

    계절에 구애없이 본인 원하는대로 입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것.

    저도 가장 크게 느끼는 부분이에요.

  • 14.
    '18.10.29 11:02 AM (218.51.xxx.216)

    6년 외국 살다 왔는데요, 가기 전 후 가장 크게 느낀 차이가 직장인 회식문화였어요. 간단히 말해, 가기 전엔 회식있는 날 남편 귀가 시간이 빨라야 10시였다면 갔다 왔더니 같은 회사 다니는 데도 늦어야 10시로 바뀌었더라구요. 회사 전체 분위기가 다 그렇게 바뀐 것 같다고...

  • 15. 47528
    '18.10.29 11:02 AM (223.62.xxx.140)

    저는 옷차림은 눈여겨보지 않아서 몰랐네요.
    저는 문신이 폭발적으로 늘은게 느껴져요.

  • 16. 웃기네요
    '18.10.29 11:09 AM (8.37.xxx.91)

    정권이 바껴서 유행이 바꼈다고 말하시는 분.
    진정한 문빠이실 듯.
    이렇듯 정치관이 인간의 머리를 지배해요.
    문정권으로 바껴서 대한민국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데, 뭔 정신으로 이와중에 문슬람 찬양인가요, 병이다 병 ㅠㅠ

  • 17.
    '18.10.29 11:10 AM (211.224.xxx.142)

    민주정부들어섰다고 이런것까지 바뀌게 됐다는건 억지고. 제 생각엔 몇년전 겨울부터 엄청 춥더니 겨울빵모자 잘 안쓰는데 다들 쓰고 귀마개에 털신 내복 기타등등 따실 수 있는 모든거 동원하고 남들눈에 어떻게 보이냐보다 따셔야 된다가 주된 생각이 된거 같아요. 그리고 그 추위가 봄까지 계속 이어진 때도 있어서 사람들 봄에도 겨울옷 입고 내가 추우면 추운거남들 눈치 안본다로 극 바뀌게 된 계기. 그러고나서 이 계절엔 이런옷 이런 고정관념이 싹 사라졌어요. 여름밤 추우면 얇은 경량 패딩 걸치고 그냥 개개인마다 느끼는 추위에 다들 자기느낌대로 입고 그거 이상하게 안보는거 같아요

  • 18. ....
    '18.10.29 11:11 AM (61.80.xxx.102)

    다 좋은데 유행따라 우르르 따라하는
    것도 좀 없어지면 좋겠어요
    롱패딩 유행이면 전부 다 롱패딩
    빨간 립이 유행이면 전부 다 빨간 립스틱..
    개성적으로 좀 바뀌었음 좋겠어요

  • 19. 요 위에
    '18.10.29 11:13 AM (223.62.xxx.2) - 삭제된댓글

    대한민국이 나락으로 떨어진단분은
    뭘 근거로 말하시는거에요????

    전 도약을 넘어 비역 한다 생각중인데요

  • 20. 위에
    '18.10.29 11:14 AM (223.62.xxx.2)

    대한민국이 나락으로 떨어진단분은
    뭘 근거로 말하시는거에요????

    전 도약을 넘어 비약한다 생각중인데요

  • 21. ...
    '18.10.29 11:16 AM (59.15.xxx.61)

    패션이 정치에 영향 받는다는걸
    모르는 사람도 있네요.
    하다못해 치마 길이도 정치와 경제에 영향 받아요.
    사람들 옷차림이 중구난방...
    그만큼 자유롭단 뜻이죠.

  • 22. 그래요
    '18.10.29 11:17 AM (110.70.xxx.14)

    예전에는 예식장 가거나 모임에 가는 복장이 정해져 있다시피 했는데 지금은 치마 밑에 운동화 차림도 많이 있더라고요.
    남 의식 없이

  • 23. 자유롭게
    '18.10.29 11:17 AM (223.62.xxx.11)

    입기시작한건 지금 정부 이전부터에요.
    억지는 부리지 말아요.

  • 24. ㅇㅇ
    '18.10.29 11:18 AM (121.128.xxx.203)

    아 맞아요 ㅋㅋ트렌치코트 주루룩 입고 지하철역 사진 넘 웃겼음..ㅋㅋ근데 실제론 그리 많지 않던데요. 우행을 따라가는건 어찌보면 본능 같아요. 다만 자기한테 어울리지도 않는데 하면 그건 좀 우스워보이긴 한데 그것 역시 본인뜻이니 타인이 왈가왈부 할 순 없죠 뭐.

    외국살다 오신분. 저도 그거 느껴요 일단 회식이 많이 줄고 강압적이지 않다는것. 남편이 술을 덜 먹으니 세상 좋네요. 수년전에는 진짜 일주일에 두세번 꼭 회식하더니 정말 많이 달라졌어요. 사실 제가 회사다닐때만해도 개인약속 있어도 취소하고 가야하는 분위기. 약속 가라고 해서 갔다 오면 다음날 회식장소에서 날 씹은 이야기 종종 듣고 ㅋㅋ

    세대도 변하고 문화도 달라지고 장단점이 있겠지만 ...

  • 25. ..
    '18.10.29 11:20 AM (49.169.xxx.133)

    정치와 생활양식은 상관관계가 밀접하죠~
    이걸 모르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여태 그런걸 경험해보질 못했으니까.
    앞으로 더더더 많은 변화가 있을거에요.^^

  • 26. ee
    '18.10.29 11:25 AM (118.34.xxx.68)

    도약을 넘어 비상한다구요?
    이런분들 때문에 정치병환자라고 하는겁니다.
    증시폭락, 부동산은 비상이네요
    경제가 불안하데 무슨 비상입니까.

    도약을 위한 준비과정도 아니고
    요즘 사회 전반적으로 불황기에 접어들고 있는데

  • 27. 동감...
    '18.10.29 11:28 AM (61.83.xxx.150)

    10년 전과 비교하면 상당히 달라졌어요.
    반팔과 패딩이 공존하는 풍경보면 아직도 놀랍긴 해요.

  • 28. ㅎㅎㅎ
    '18.10.29 11:28 A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자유롭게 입기시작한건 이미 몇년전부터 그랬다구요.
    명박그네시절에도 자유롭게 입었다는데 계속 딴소리 하네요.

  • 29. ....
    '18.10.29 11:28 AM (223.62.xxx.193)

    사회분위기와 문화예술이 상관있는건 확실하지만
    그렇다고 이명박근혜때 일반시민들이 무슨 탄압을 받았어요? 닭대가리 쥐새끼니 떠들어대도 이무렇지도않았어요.
    정권 못잡아 원통하고 분통한 정치꾼들이야 탄압이었는지모르겠지만.
    그렇게 따지자면 조성진 콩쿨 우승도, 김연아 올림픽우승도
    Kpop 세계적으로 쭉쭉 잘나간것도 다 이명박박근혜때니까 그때가 더 좋았다고 말할 논리가되는건가요?
    우리나라 경제수준이 올라가면서 꾸준히 문화예술 안목도 꾸준히 올라가는거지
    정권바뀌니 갑자기 패션이 자유로워졌다고 말하는게 넘 웃기잖아요. 환자아니고서야..

  • 30. ㅇㅇ
    '18.10.29 11:33 AM (115.164.xxx.44)

    민주정권에서 빵 터졌지만 가만생각해보니 사람들 의식의 변화가 서서히 있어온건 맞는것 같아요.
    그 변화가 맞물리면서 촛불혁명이 일어났고 또 그렇게 민중이 만든 정권을 또 지키려고 애쓰잖아요.
    그게 성숙한 시민의식인거 같아요.
    다양성을 인정하는것도요.

  • 31. 맞아요
    '18.10.29 11:35 AM (211.114.xxx.15)

    아침에 운전해서 나오는데 롱 패딩 , 코트 , 얇은 롱 셔츠 ,가디건 등등
    추운가보다 그렇게만 생각 되더라고요

  • 32. 옷마저도
    '18.10.29 12:15 PM (211.186.xxx.126)

    문정권때문에 자유로워졌다는 생각을 할수 있는것 자체가
    행복인거 아닌가요?
    이런 깊은 신뢰를 줬던 대통령이 누가 또 있었나싶네요.

  • 33. 이명박근네때
    '18.10.29 12:32 PM (61.109.xxx.171)

    일반시민이 무슨 탄압을 받았냐니요?
    악성댓글, 풍자그림 그렸다고 고소 당하고 불려갔잖아요?
    그 사람들은 특별시민인가요?
    오래된 소 수입하지 말라고 나갔더니 전경들이 쇠몽둥이, 방패로 찍어서 머리 깨지고 의료진들 방패에 가슴맞고 쓰러지고 지나가던 할아버지 전경들이 패서 기절하고 여학생은 군화발로 짓밟아서 다쳤죠.
    그 사람들은 일반시민이 아니던가요?
    세월호로 자식 잃은 유가족들은 빨갱이로 몰고 보험금 노리는 이상한 사람들로 만든 정부예요.
    그들은 그냥 국민이었어요.
    223.62의 댓글이야말로 환자내지 꾼들이 쓰는 댓글이네요.

  • 34. ㅇㅇ
    '18.10.29 1:49 PM (211.36.xxx.154)

    아 제가 말하려는건 예전보다 남들 눈의식 안한다는거요 ㅎㅎ개성여부를 떠나. 춥든덥든 반팔 털 본인이 원하는대로!

  • 35. happ
    '18.10.29 2:54 PM (115.161.xxx.254)

    저요 더워서 어제도 카페서 반팔 차림
    앞좌석 사람 쳐다보더라는 ㅎ
    전 예전부터 눈 내리는 겨울 전까진
    아우터 안에 반팔 입거든요.
    전 괜찮은데 주변서 난리난리
    요즘은 저처럼 아우터 들고 낮에 반팔차림
    보여서 뭔가 편하네요 ㅎ
    크리스마스 때 홍콩서 긴발 반팔 아우터 티셔츠
    마구 자기 맘대로들 옷차림 인상적이었는데
    요즘 우리나라도 그리 되어 가는듯

  • 36. 데이지
    '18.10.29 5:49 PM (27.179.xxx.94)

    아 지금 계절이 날씨가 오락가락해서 그럴거예요
    다음달이면 핸드메이드 코트일색
    한겨울되면 다 패딩일색일텐데요^^;;;

  • 37. 맞아요
    '18.10.29 7:05 PM (125.178.xxx.135)

    갑자기 지금도 반팔에 반바지 입고 다니는
    제 남편이 떠오르네요. ^^

  • 38. ..
    '18.10.29 7:12 PM (118.38.xxx.87) - 삭제된댓글

    90년대에도 반팔에 패딩은 많이 입지 않았나요.
    가을이 워낙 짧아직고 날씨가 이상해져서 그런것 같아요.

  • 39. 그러게요
    '18.10.29 7:16 PM (221.157.xxx.120)

    문정권으로 바껴서 대한민국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데, 뭔 정신으로 이와중에 문슬람 찬양인가요, 병이다 병 ㅠ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이가 아무데나 글쓰고 다니나봄

  • 40. 이명박때
    '18.10.29 7:40 PM (175.123.xxx.211)

    그 유명한 민간인 사찰을 모르는 분이 있나보네요
    괜찮지 않았습니다

  • 41. 또로로로롱
    '18.10.29 7:54 PM (222.98.xxx.91)

    10월중순에 갑자기 추워진 날
    놀이터에 경량패딩 입고 나가서 앉아있는데
    하나도 안춥고 좋더라고요.
    근데 아이친구엄마가 와서 벌써 무슨 패딩이냐며
    그렇게 추위를 타면 몸이 너무 부실한거 아니냐며
    잔소리잔소리하는데... 하...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 피곤하다 싶었어요. 남일에 참견에 오지랍은 ㅡㅡ

  • 42. .....
    '18.10.29 8:17 PM (223.39.xxx.48)

    사회분위기와 문화예술이 상관있는건 확실하지만
    그렇다고 이명박근혜때 일반시민들이 무슨 탄압을 받았어요? 닭대가리 쥐새끼니 떠들어대도 이무렇지도않았어요.
    정권 못잡아 원통하고 분통한 정치꾼들이야 탄압이었는지모르겠지만.
    그렇게 따지자면 조성진 콩쿨 우승도, 김연아 올림픽우승도
    Kpop 세계적으로 쭉쭉 잘나간것도 다 이명박박근혜때니까 그때가 더 좋았다고 말할 논리가되는건가요?
    우리나라 경제수준이 올라가면서 꾸준히 문화예술 안목도 꾸준히 올라가는거지
    정권바뀌니 갑자기 패션이 자유로워졌다고 말하는게 넘 웃기잖아요.
    22

  • 43. 당한줄도모를정도
    '18.10.29 8:18 PM (39.125.xxx.230)

    패션이 정치에 영향 받는다는걸
    모르는 사람도 있네요.
    하다못해 치마 길이도 정치와 경제에 영향 받아요.
    사람들 옷차림이 중구난방...
    그만큼 자유롭단 뜻이죠. 22222222222222

  • 44. 푸하하
    '18.10.29 8:45 PM (175.195.xxx.172)

    유럽여행에 등산복 입는거 싫다고 대동단결 외치던 게시판 아니었나요?어리둥절하고 갑니다

  • 45. 아,,,
    '18.10.29 8:51 PM (180.71.xxx.147) - 삭제된댓글

    정확히 26년전에 오랜 해외 생활하고 들어와 겨울 첫 출근길에 정장차림 속에 반팔을 입었는데
    아무생각없이 차 안은 따뜻하니 쟈켓벗고 반팔로 운전했는데 신호등에서 옆 택시 아저씨가
    빵빵거리며 감기걸려요 하고 엄지 치켜들고 가더라구요 생생한 기억입니다ㅎ 요즘
    뭘 하든 신경들 안 쓰긴하죠

  • 46. sbs
    '18.10.29 9:17 PM (118.176.xxx.128)

    사람들의 사유가 자유로와져서 문정권이 들어설 수 있었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등산복 얘기하시는 분, 등산복이 싫다는 게 다들 똑같이 등산복 입고 몰려다니는게 보기 싫다는 얘기였어요.
    어떻게 저렇게 앞뒤 맥락 다 짤라먹고 자기가 듣고 싶은 것만 가져다 인용하고 난리 치시는지?

  • 47. 참내
    '18.10.29 9:20 PM (220.79.xxx.102)

    대한민국이 나락으로 떨어졌다는 멍멍이짓는 소리는 무슨 근거인지. 병이다 병..

  • 48. 어휴
    '18.10.29 9:31 PM (182.230.xxx.146)

    저 더위타서 이십년전 겨울에도 반팔에 코트 입었구요
    지금은 하도 일교차가 커서 아침저녁으론 추워서
    패딩입고 낮이나 실내 들어가면 더워 벗고 반팔로
    다녀요
    집도 새집이라 단열이 잘되는지 난방 안해도 식구 모두 아직은 반팔에 반바지 입고 지내요
    사람 나름이죠

  • 49. 정치가
    '18.10.29 9:54 PM (39.7.xxx.219) - 삭제된댓글

    경제 사회 문화 복지 교육 의료 등 우리삶을 규정하는데 왜 사람들의 사고에 관계가 없나요 당연히 일반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쳤죠 이명박정권 민간인 불법사찰 모르나요?

  • 50. 여름이
    '18.10.29 9:58 PM (1.241.xxx.38)

    길어지고 봄 가을이 실종되면서 춘추복 시장도 사라졌어요. 홈쇼핑서도 여름 지나면 바로 겨울 패딩팝니다.

  • 51. ...
    '18.10.29 10:00 PM (182.211.xxx.189)

    공감해요 ㅎㅎ

  • 52. ㅉㅉ
    '18.10.29 10:19 PM (175.213.xxx.30)

    문슬람이 민간인 사찰 얘기하면 웃긴거 몰라요?

    날마다 아이피 추적질하며 민간인 사찰 저리가라.
    이런 글까지 정치병 환자들 티내면서..

  • 53. 이그참
    '18.10.29 10:28 PM (211.231.xxx.126)

    문빠들 요즘 불쌍하네
    오죽하면
    이런글까지 들어와
    응원을 해야 하는심정

  • 54. ..
    '18.10.29 11:25 PM (175.119.xxx.68)

    몇십년만에 오셨나봐요
    다들 그렇게 입어 왔어요 새삼스럽게

  • 55. ..
    '18.10.30 12:08 AM (175.208.xxx.165)

    첫대글 어이상실 ㅎㅎ 중병이네요

  • 56. 뒤늦게
    '18.10.30 12:09 AM (121.172.xxx.29)

    왜 이렇게 댓글들이 까칠하죠?
    익명이라고 너무들 하신다.ㅜㅜ

  • 57. 엥?
    '18.10.30 1:04 AM (210.2.xxx.162)

    안 그렇던데요?

    여기 82게시판에 보면 맨날

    내일 패딩 입으면 오바일까요~~~

    내일 트렌치 코트 입

  • 58. 맞아요
    '18.10.30 1:05 AM (180.230.xxx.96)

    요즘 저는 너무 추워 밤엔 롱패딩 입고 다녔는데
    버스 타려니 좀 신경쓰였는데
    별 신경들 안쓰는 눈치
    버스안 패션보니 또한 다양하더라구요

  • 59. ㅎㅎ
    '18.10.30 2:46 AM (211.197.xxx.12) - 삭제된댓글

    근데 82에 보면 그런 질문 자주 올라오던데요.
    오늘 날씨 이런데 이거 입고 나가도 되겠냐고.
    남들 눈 의식해서 물어보는 질문 자주 올라와요.
    많이 달라졌다고 느끼시지만 아직 멀었네요.
    제가 초가을, 춥지는 않았지만 더운 날도 아닌 날에 앵클부츠 신고 나간 적이 있는데 '이뻐서?' ㅋ 아니면 '아니 벌써?' 그랬는지 아무튼 사람들 눈길이 좀 느껴졌어요. 저는 아 한국에서는 이게 아직 앵클 부츠도 신을 날씨 아니라고 생각하는구나...라는 느낌이 딱 오더군요.

  • 60. 글쎄
    '18.10.30 4:04 AM (122.32.xxx.151)

    그런가요?? 전 그런 변화는 잘 안 느껴져요
    오히려 나이든 분들이 자기 편한대로 입는 분들이 더 많고요 젊은 애들은 주변 또래 애들 입는거 엄청 신경쓰고 우루루 따라입던데요
    중고딩들 애들 다들 후드입고 다니는것도 그렇고 유행 아이템 있으면 죄다 하고 다니는것도요

    요즘 계절에 상관 없이 옷차림이 다양해진게 아니라 예전 한국처럼 계절이 뚜렷하지 않아서 그래요

  • 61. ..
    '18.10.30 5:14 AM (39.117.xxx.59)

    첫댓글에 동감해요.
    전 정권에선 댓글도 떨면서 썼었어요.
    주식하는 사람들이야 지금 나락으로 떨어지는 중이겠지요...
    근데 옷차림 아직까지는 다양하지 않은듯해요.
    더 자유로워졌으면 좋겠어요!

  • 62. 이명박정권때
    '18.10.30 7:29 AM (39.7.xxx.219) - 삭제된댓글

    총리실에서 정계 시민단체 문화계 금융계 민간인 사찰했습니다 국정원은 댓글공격 여론조작 했습니다 사찰공화국이었음

  • 63.
    '18.10.30 7:46 AM (218.155.xxx.211)

    다행이네요.
    제발 50대에 후드티는 그지같다는 둥
    여기 보면 나이에 따른 복장규정이 엄한데
    그런 것좀 없어졌음 좋겠어요.
    입고 싶은데로 입기.

  • 64.
    '18.10.30 8:04 AM (115.137.xxx.76)

    30대후반인데 요즘 젊은이들입는 복고풍?같은 옷들이 참 입고싶어요 ㅋㅋ입음 안되겠쥬

  • 65. 정치
    '18.10.30 8:39 AM (58.181.xxx.78)

    정치가 얼마나 인간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지 모르는 사람 정말 있군요

    한반도에 살면서 그걸 모르다니
    바보라고 생각하세요

    북한하고 우리나라 사람사는 것 여러가지를 비교해보세요

    이정도 차이를 비교해 주어야 아시겠나요?

    가정만 해도
    화목한 가정 민주적 가정과
    권위적인 가정 분위가 얼마나 다른지 모르세요?

    이정도도 모른다면 인생 헛 사신 거에요

    인간세상이 뭔지 생각 좀하고 사세요

  • 66. .....
    '18.10.30 8:51 AM (119.193.xxx.25)

    정치혐오병자들이 많네요.
    정치는 중요하고 계속 관심을 가져야해요.
    김연아가 그렇게 좋은 성적을 거두고도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지원 못받고
    그 누구더라 이름도 기억안나는 순시리딸...그런거가 온갇 특혜 다받고 박탈감 느끼게 하고
    그런게 이제는 없을거라는게 얼마나 좋은가요.

  • 67.
    '18.10.30 9:03 A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이렇게들 싸울일인가요
    제가 보긴 근 백년이 진짜 미친듯이 변해와서 왠만한 나라들의 의상 변천사 장난아닌거같고 약간 각잡힌 tpo맞춤을 입던시절이 예전
    미드나 지금 70대 엄마생각해보면 매력있어는 뵈네요
    울엄마왈 넌 애들 학교에 티쪼가리를 입고가냐 난 드라이하고 정장아님 못나갔는데 하죠 ㅎ

    하지만 원글님 의미는 단순히 그거 말고 서로 딱 눈치보며 입는시대랑 달라졌단 얘기인데 그런면은 확실히 있죠
    선진국??되면 될수록 달라지니까요
    그런데 요상하게 요즘 십대는 자유로운게 아니라 그놈의 카톡페북 문화때문인지 더 서열화되고 더 여자비하에 쎈척하며 욕하고 까고 심해진거같아요

    글고 지금이 나빠졌단분 미쳤나봐요ㅡㅡ
    첨에 이명박 될때 설마하고 인터넷에욕쓰고 하다가 점점 웃음기잃고
    사대강이랑 사업한다고 실제 대우건설 일하는 주변인보니 어어 하며
    진짜 내 생활이랑 연관있구나싶게 비리가 보이고 점점 언론기사랑 필리핀 같아졌어요 박근혜때는 은근 진짜 무서웠어요
    집에 있음 모르죠 기업에 있으면 그 쎄한일 전해들을수 있었어요
    알잖아요 기업마다 최순실이 호통치고 뜯어가고 실제 낙한산 감사님들 보이고 포스코는 워렌버핏이 투자할정도의 건실한 기업인데 마적단이 쓸고간거같다고 할정도로 완전 대통령이 다털어갔어요
    진짜 완전 ㅡㅡ 그래서 그걸 진짜 지가 꿀꺽했구만

    글고 부동산 올라서 상심한 분들 ㅡㅡ
    멍청이니까 돈 못번거에요 나도 집한채 겨우 갖고있지만
    2013년 2014년에 경기부양한다고 대출이자를 엄청 낮춰주고
    집담보대출비율 엄청 올려주고 양도세 취득세 낮게 해줬잖아요
    이건 갭투자하고 어디한번 다해봐라인데 2006년인가 집떨어진거보고무서워 못산거잖아요

    저 부동산 잘 모르고 부동산광풍 신도시사는데 주변에 전문가뺨칠사람 이렇게많나 할 정도였는데 그들이 준 팁이 그거였어요
    은행돈이 내 돈이다 생각하고 편히 쓰라고 ~~
    쫄보처럼 나라에서 멍석깔아주는데 뭐하고 있냐고~~~
    우리동네 부동산 역전담 장난아니게 많아요
    갭투자 기본에 분양권팔고 청약조건 허위로 만들고 많아요

    이제 그러고 주저주저지나다가 20~30대까지 그 부동산 공부한다고 임장간다고 판에 끼어서 난리면 그때 늦은거에요 문재인 된지 얼마됐다고요 이젠 대출규제 해야죠
    머리좋고 경험있는 사람들은 많이들 털었어요

    저도 갭투자가 뭔지 부동산이 뭔지 이제사 짐작해보는 늦돌이인데
    늦었죠 뭐 ㅡㅡ 반대로 문재인이 대출 냅뒀으면 몇채씩 오르기전에 샀을거 같아요????
    그건 진짜 울아부지가 80년대에 강남에 땅만 샀으면~~하는 얘기랑 똑같다는거ㅡㅡ

    암튼 패션얘기에서 멀리왔지만 중간중간 웃긴 소리 있어서 댓글다네요 이렇게 주어진 자유를 아름답게 즐겨야되는데 ~~
    역사적으로 보면 개소리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늘 일정한거같아요

    어릴때 역사배울때 왜 저렇게 붕당정치 노론소론 하느라 지랄을 했지????? 그때 기술을 중시하고 개발시켰어야지 실학자 잡아가고 무시하고 마음이 아팠는데 지금보니 개뿔 ㅡㅡ
    현실이 복붙이에요 ㅡㅡctrl v

    욕하지말고 내가 머문시대에 실낱같은 선한 영향력을 갖고 주고 살고자 진심 노력하기로 했어요

  • 68. 헐님
    '18.10.30 9:30 AM (1.240.xxx.129)

    결론이 아름다우십니다.
    아침에 출근해 읽고 선한 영향력을 다해 살리라는 결심을.............^^

  • 69. zz
    '18.10.30 10:59 AM (211.211.xxx.194)

    아직 멀었죠.. 지금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10월에 패딩입는거죠.
    패션은 90년대때도 자유로웠어요. 익명속에 개인일때는 자유롭죠.

    직장 다니거나 애 엄마 되서 동네 엄마들 만나봐요.초가을에 좀만 빨리 가을옷 꺼내입음 안 덥냐고 한마디
    초여름에 좀만 빨리 벗고 다니면 안 춥냐고 한마디 ㅋㅋㅋ 저도 외국생활 좀 했는데 진짜 남의 지적질에서 해방되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186 다이소글라스락 락앤락 10:39:13 12
1587185 눈밑지 상담 .. 2 L.... 10:32:55 93
1587184 요양등급 신청 어디서 하나요? 어느정도야 등급나와요? 3 ... 10:32:02 108
1587183 요가 두시간 하는분 계신가요? 1 ... 10:27:54 71
1587182 겸공 총수가 경제적으로 어렵대요 13 꽃밭 10:26:06 635
1587181 윤씨는 탄핵 절대 안됩니다 3 정부 10:23:50 539
1587180 듀얼비타 이뮨샷드셔보신 분 ? 1 ... 10:20:06 71
1587179 어떤사람.어느 인생이 좀더 행복할까요 7 고를수 있다.. 10:18:39 473
1587178 옆집 쓰레기.. 스트레스 ㅠㅠ 4 옆집 10:14:21 759
1587177 50대 중반 캐나다 이민은 불가능할까요? 25 .. 10:12:53 1,085
1587176 도시락쌌더니 돈이 4 ㅡㅡ 10:10:29 1,301
1587175 저는 헤어샵 디자이너 스타일보고 선택해요. 3 ㅇㅇ 10:09:56 476
1587174 남편이 아직도 아이의 학교를 핀잔을 줍니다 17 엄마 10:08:07 1,316
1587173 등산좋아하는 60대 여성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3 추추 10:05:35 211
1587172 지금 40,50대분들 부모가 너무 오래살까봐 걱정하는 분들 계세.. 9 ... 10:05:21 1,360
1587171 비가 오는데도.. 1 .. 10:03:57 431
1587170 청담 체인 미용실 중단발 잘하는 미용사 1 .. 10:02:41 297
1587169 캡슐세제좋나요 4 ..... 10:01:40 427
1587168 암웨이 하시는분들 질문이요 봄이닷 10:01:25 130
1587167 10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 협의?조정?재판?신고? 이혼도 결.. 1 알고살자 10:01:08 152
1587166 파묘를 이제서야 봤는데 완전 재미있던데요? 15 영화감상평 09:58:02 556
1587165 이준석 "尹지지층은 가정주부, 무직, 은퇴층…회사선 다.. 30 ㅇㅇ 09:56:39 1,326
1587164 편의점 알바 사람구경 재밌어요. 15 편순이 09:53:44 983
1587163 시모랑 연 끊으니 5월이 와도 편안합니다 31 ... 09:43:30 1,859
1587162 남편 직장동료 와이프하고 싸움이났어요 30 @@ 09:43:00 3,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