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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이 왜 태어나 살고, 죽는지... 삶의 의미를 아시는 분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월요일 조회수 : 6,741
작성일 : 2018-10-29 07:04:56
종교적인 답변도 환영입니다.
삶에 대한 다양한 의미를 듣고 싶어요.

저도 보태고 싶지만
머릿속이 암흑이네요.
IP : 211.36.xxx.161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ipol
    '18.10.29 7:05 AM (216.40.xxx.10)

    생즉고. 불교이론인데 이것밖에 정답이 없네요.

  • 2. jipol
    '18.10.29 7:07 AM (216.40.xxx.10)

    그리고...죄 값으러 태어나는거 같아요.

  • 3.
    '18.10.29 7:08 AM (223.38.xxx.115)

    부모가 섹스를 했으니 태어났고
    태어났으니 살아야 하고
    살아있는 모든 생물은 언젠가는 죽는 게 자연의 섭리죠

    생각 많이 하지 말고
    심플하게 사세요

  • 4. 인생이
    '18.10.29 7:17 AM (58.148.xxx.66)

    힘드니 가끔은 이 힘든세상에 왜 태어나게했나
    부모가 원망스러울때도 있네요.
    하지만 내 자식은 살면서 이런마음 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살아야지 싶네요.
    왜 태어나고 왜 죽는지도 모른채
    지금을 살고있네요

  • 5. ....
    '18.10.29 7:17 AM (14.33.xxx.124) - 삭제된댓글

    생명 기원의 다큐를 찾아 보세요.
    인위적으로 원시지구의 환경을 실험실에서 만들면 생명을 이루는데 필요한 단백질의 기본이 되는 아미노산이 생긴다고 하네요. 즉, 일정한 조건이 되면 생명체가 생길 수 있다는 거죠.
    우연이라고 할 수도 있고 우연이자 필연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어쨌든 우연의 성격을 가지고 있죠
    그러니까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생각돼요.

  • 6. ..
    '18.10.29 7:19 AM (175.223.xxx.30)

    사람의 생은 허상이에요 그래서 아무리 많은걸 지녔다해도 허무하게 느껴지고 만족함이 없답니다 성경에 인생의 허무함을 말씀으로 적어놨어요 인생이 수고와 슬픔만 있다면 하나님이 신으로써 자격이 없겠죠 저는 답을 찾았지만 원글님도 부디 답을 찾길 기도합니다

  • 7. 피투성 [펌]
    '18.10.29 7:20 AM (223.38.xxx.50)

    피투성(被投性, 독일어: Geworfenheit게보어펜하이트)은 독일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가 도입한 개념이다. 하이데거는 인간 개인의 존재는 세상에 "던져짐(투)" "당한(피)"것이라고 했다
    현존재는 '죽음에 이르는 존재'이다.
    죽음은 그 가능성이 최소한으로 줄어든 최후의 미제 사건이 아니다. 오히려 죽음은 현존재의 존재유무를 가늠하는 가장 두드러진 의미에서의 다급함이다. 즉 죽음은 현존재의 가장 독자적이고, 몰교섭적이고, 뛰어넘을 수 없는 가능성이다

  • 8. 알려드릴
    '18.10.29 7:31 AM (211.36.xxx.157)

    능력이 없네요
    다만 바로 우리 곁에 생명체들을 둘러보세요
    한들거리다 조용히 스러지는것
    그래서 이왕이면 좋은 바람 쐬고,
    내 의지로 태어난건 아니지만 마음에 조용한 미소가 머물도록 움직이고
    한세상 잘산걸 감사하고 어느날 영면에 드는거죠

  • 9.
    '18.10.29 7:37 AM (14.43.xxx.169) - 삭제된댓글

    지구상에 그걸 아는 사람은 없어요. 다같이 모르니 걍 즐겁게 살다 갑시다.

  • 10. 인생의비밀
    '18.10.29 7:47 AM (112.154.xxx.44)

    저는 하나님을 믿는 크리스챤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다른 생명체는 그저 생명을 주셨지만 사람만큼은 특별한 방법으로 만드셨어요
    바로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대로 만드셨지요
    우리가 끊임없이 고민하고 번뇌하다 결국엔 만족스런 답을 얻지 못한체 살다죽는 것이 바로 인생의 비밀이지요
    다른 동식물들은 이런 고민없이 살다 죽잖아요
    왜냐면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은 바로 하나님 자신을 표현하기 위함이거든요
    우리가 장갑을 만들 때 손을 넣기위해 그 모양과 형상대로 만들 듯이 사람은 하나님을 표현하기위해 그 분의 모양과 형상대로 만드셨어요
    인간의 끊임없는 자아성찰 성선설 선악설 고민들 모든 철학사조들..
    이런 것들의 시작은 애초에 사람을 만드신 목적때문에 나올 수 있는 사고 생각 사상이라고 믿고 있어요
    그저 생명만을 주었다면 나는 어디서왔고어디로가고 왜왔고..애초에 이런 고민을 할 수가 없는거죠
    피조물이 스스로 내 생명 내 인생의 이유를 절대 알 수 없죠

    원글님이 종교적 답변도 환영한다고 쓰셔서 감히 82쿡에 용기내어 써봤습니다

  • 11. 화엄경
    '18.10.29 7:57 AM (209.195.xxx.186)

    홍익학당을 이끌고 있는
    윤홍식 선생의 화엄경을
    유튜브에서 듣거나(1시간 전후의
    화엄경 강의가
    약 100여개 시리즈로 올라와 있어요)
    그분이 쓰신 화엄경 책을 구해 보시면
    혹 원글님이 찾는 답을 얻을 수 있을까요?

    저는 하느님을 믿지만
    사람이 왜 이 고해의 삶으로 초대받아
    태어나는가 하는 답은
    화엄경에서 얻었어요.

  • 12. 그건 차원의 문제
    '18.10.29 8:02 AM (222.99.xxx.66)

    파리가 개미에게 아무리 날아다니는 개념을 알려줘도 평면에 사는 개미는 그런 인식 자체가 안되서 몰라요.
    끝이 없는 우주의 법칙은 시공간의 개념이 새로 만들어진다고 하고 12차원까지 있다고 수학적으로 밝혀는 냈지만 3차원에 사는 인간의 두뇌로는 그 의미를 알수가 없지요.

  • 13. ....
    '18.10.29 8:04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우연하게 때마침 태어날 수 밖에 없는 조건이 성립
    (부모의 번식행위, 낙태하지 않음, 유산되지 않음)해서
    태어난 거고, 수많은 감정을 품고 생각하는 나에게야 이 생명이 너무도 무겁고
    대단하게 느껴지나, 그것은 개인의 착각... 허무한 인생이니,
    가볍게 마음 편히 살 수 있게 자기다운 인생관을 찾는 게 좋겠죠.

  • 14. 답이있네요
    '18.10.29 8:09 AM (125.134.xxx.240)

    위의 댓글중에 "지구상에 그걸 아는 사람은 없어요. 다같이 모르니 걍 즐겁게 살다 갑시다."

  • 15. ...
    '18.10.29 8:12 AM (58.237.xxx.162)

    지구상에 그걸 아는 사람은 없어요. 다같이 모르니 걍 즐겁게 살다 갑시다.22222 근데 그걸 꼭 알아야 되나요..ㅋㅋ 저는 이런 생각 보다는 이왕 태어났으니까 재미있게 살자... 그런 생각만 들어요...ㅋㅋ 어차피 즐겁게 살아도 100년도 못살고 가는 세상... 그냥 하루하루 보람있게 사는것도 중요한것 같아요...

  • 16. ....
    '18.10.29 8:31 AM (14.33.xxx.124) - 삭제된댓글

    ‘피조물이 스스로 내 생명 내 인생의 이유를 절대 알 수 없죠’


    정말이지 궁금합니다. 저런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인간이 본 것, 생각하는 것은 기록이 가능합니다. 0과1 로요.
    한 장의 디카 사진은 0과1의 숫자의 조합입니다. 이것을 연결하면 영화가 되는 거고요. 저장공간을 조금 높여주면 인간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모든 것을 저장 가능합니다.
    데이터화 할 수 있다는 것이죠.
    우리의 피조물인 인공지능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인간은 자신의 인생과 교육에서 얻는 약간의 간접경험을 소유하지만 인공지능은 인류가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인간의 피조물이지만 자신을 만든 몇 명의 과학자보다도 더 자신의 존재이유를 알 수 있다고 봅니다.

  • 17. ...
    '18.10.29 8:34 AM (223.62.xxx.182)

    미숙?하니까 업보가 적용된 현생의 배움터에서
    배우고 가는 거겠죠

  • 18. 그냥
    '18.10.29 8:37 AM (125.182.xxx.27)

    생명력이 있는한은 존재하겠지요 살아있는동안은 슬픔보다 기쁨을 많이 느끼고 사는게 낫겠지요 그래서 사랑하며 서로 도우며 사는거겠죠 생명이 다하는날 다썼으니 사라지는거구요

  • 19. 건강하다는 증거
    '18.10.29 8:41 AM (124.51.xxx.53)

    원글님은 결과적으로 매우 건강하고 무탈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지요.

    누구나 다 죽습니다. 건강을 잃고 침상에 누워있다면 범사에 "살아있음에~" 감사한 하루입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누군가의 임종을 지켜봐보세요.

  • 20. 마중물
    '18.10.29 8:42 AM (210.104.xxx.188)

    원글님처럼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인생이 끝나 죽음의 문턱에 이르렀을 때 내가 왜 살다 가는지 알게 되지 않을까' 그때까지는 내 목숨 내 맘대로 하지 말고 살자.

    내 아이나 다른 누군가의 마중물로 삶을 살아가자.
    편안한 하루 되세요.

  • 21. 기독교인
    '18.10.29 8:43 AM (211.227.xxx.137)

    저는 기독교인이지만 인간이 종교를 발명했다는 것에 이의가 없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기도하고 성경 읽고 나름 잘 살려고 노력합니다.

    인간은 문명을 가졌지만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잊지 않으면 그렇게 집착하거나 슬플 일도 별로 없을 듯.
    물론 저도 잘 못 하는 일이지만요.

  • 22. 9le
    '18.10.29 8:46 AM (117.111.xxx.61)

    윗글 크리스천에 덧붙여보면 하나님을 표현하고자 인간을 창조했고 하는데.. 상당히 동의합니다. 인간은 생로병사를 거치면서 자신을 다양하게 표현하면서 살도록 되어있고 그것이 결국 창조자의 영광을 드러내는 과정입니다. 물론 인간 역시도 표현을 통해 자아실현을 해야 하고요. 이 2가지 목적이 맞물여 선한의지를 실천하는 것이 섭리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기적이거나 나쁜행동으로 그 누구도 원치않는 삶을 살곤합니다.

  • 23. ..
    '18.10.29 8:53 AM (115.94.xxx.219)

    몇년전에 제주도 영실에 간적이 있어요. 11월 말경이어서 눈이 오기도 하고 구름이 오기도 하고 2시간정도 올라가는 길목에 자연의 아름다움에 압도된적이 있었는데 그순간을 보면서 내가 이거 보려고 태어났구나를 느꼈어요.
    그뒤로 어떤 연예인이 말레이시아 반딧불을 보고 그렇게 느꼈다고 해서 동질감을 느꼈던적도 있었고 그 뒤로 자연을 찾아다니며 느껴야지 했지만 그 감동에 버금가는 것은 못느꼈고
    하지만 내주변에 소소한 자연을 꽃피고 꽃지고 낙엽지고 바람불고 느끼려고 노력하지만
    내 성향상 쉽게 감동받는 성격이 아니라서
    안되네요.
    하지만 그 날 그 광경은 날 태어나서 이런걸 볼 수 있어 감사했던 마음은 진심이었어요.

  • 24. ㅇㅇ
    '18.10.29 9:02 AM (36.106.xxx.71)

    그냥 순간순간에 웃고 울고 화내고 기뻐하며 경험해보라고 태어난거 아닐까요? 뭔가 거창한 이유가 있어 태어났다기보다 고뇌도 하고 자문도 하면서 하루하루 살다가 생로병사 죽음의 순간에 아 삶이며 죽음 자체가 다 순간이요 과정이었구나 싶어 평온해질거라 여겨져요. 그러니 너무 깊게 생각마세요~

  • 25. 듣기로는
    '18.10.29 9:07 AM (110.70.xxx.40) - 삭제된댓글

    자아가 성숙되고 진화하려고 태어난다고 하네요.
    깨달음이나 완전한 자아(우주?) 이르기 위해 태어나고 죽고를 반복한다고해요.
    그 과정에서 선업과 악업을 짓고 고통과 기쁨속에 윤회를 거듭한다고 하는데...

    이런것에 대한 답을 얻기위해 수도자가 되는것 아닌가요

  • 26. ..
    '18.10.29 9:20 AM (211.246.xxx.215)

    우리의 뇌의 사고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도저히 삶의 의미를 깨닫지 못해요. 하지만 의미는 분명히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파스칼의 팡세라는 책 추천합니다. 꼭 읽어보세요.

  • 27. 삶의 의미는
    '18.10.29 9:22 AM (175.223.xxx.104)

    없어요. 동물들이 의미를 알고 태어났을까요? 인간도 큰 테두리에서 동물이라보면
    가장 원초적인 종족 번식 생존일 뿐이예요. 생각하는존재이니 이리 저리 많은 것뿐. 절대자가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내가 개미마 곤충을 교배 시켜서 태어나게 했어요. 그 곤충에게 하루는 먹이도 안주고 물컵을 뿌려서 비도 내리게 했어요. 그 곤충은 절대자가 자기를 괴롭히는 이유를 알까요?실험을 했는지,죽이려고 하는지, 그뜻을 헤아릴수 있을까요?
    곤충은 그 고통을 막아내며 자기만의 방식으로 생존의 의미를 찾을 뿐입니다.

  • 28. 그걸
    '18.10.29 9:26 AM (117.111.xxx.78)

    아는 사람도 없고 또 알면 뭐할건가요
    어차피 태어났으니 살아내야죠
    혹시 제대로 안살면 다시 태어날까 이번생에 제대로 살고 다시는 안태어나고 싶어요

  • 29. 시니컬
    '18.10.29 9:45 AM (220.90.xxx.206) - 삭제된댓글

    삶의 의미, 존재의 이유..이런건 없어요. 없는 의미를 찾다보니 종교가 있고 거기서 이단이 생기고
    사기꾼이 곰팡이처럼 피어나죠. 20년전 60세의 친정아버지 죽음을 보았고 얼마전 95세의 시아버지 죽음을 보았어요. 죽음 앞에서 아무 감정도 의미도 안느껴졌어요. 그저 사느라 고생 많으셨으니 이제 잘 가시라...
    전 제 주변에 시아버님의 죽음을 알리지 않았어요. 어쩌다 알게된 사람들 빼고는.
    누구나 나고 가는 길. 저 또한 그 길을 갈 것이고 요란스럽게 가고 싶지 않아요. 그냥 조용히 '죽음' 본질에만
    집중하고 싶어요. 이건 제 시아버님의 뜻이기도 했어요.
    이렇게 말하는 저는 일상에선 남편, 자식에게 무척 희생적이고 아이에겐 따뜻한 엄마랍니다. 시부모님 돌아가실때까지 서로 존중하며 사이좋게 잘 지냈고요. 내게 할 일이 주어졌을 때 불평하지 말고 하나하나 잘 해나가다보면 그게 삶의 의미이고 죽음의 의미에요.

  • 30. ㅇㅇ
    '18.10.29 9:51 AM (222.114.xxx.110)

    신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인간의 몸으로 태워나 신의 속성인 사랑을 배워가며 인간의 욕망을 절제하고 다스리면서 신을 닮아가며 신의 목적을 이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그 과정자체가 의미가 있어요. 신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정안에서는요.

  • 31. ㄴㄷ
    '18.10.29 10:06 AM (116.127.xxx.212) - 삭제된댓글

    자연에 답이 있다고 봐요 나무에 꽃이 왜 피고 질까요 사람이 왔다가는 것도 꽃잎이 피고 지는 것과 같이 그냥 자연의 순리라고 봅니다 피었으니 열심히 있다가 때되면 지면 되는 거죠

  • 32. 삶의 의미
    '18.10.29 10:10 AM (115.164.xxx.44)

    저도 크리스찬입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한 이유는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사탄의 훼방으로 인류는 타락했고 여인이 출산할때 고통이 따르게 되었다고
    창세기에 분명히 나와있죠. 신은 온전한 사랑을 표현했으나 악의 개입으로 인간의 사랑은
    양가적인 의미를 갖게되었어요. 온전한 사랑이기도하고 부끄러운 일이기도 한 결과로
    사람이 태어나게 되는거예요. 그래서 사람은 언제나 잃어버린 낙원을 찾아헤매는 존재가 된거예요.
    유태인이라는 한 인종을 택해서 하나님의 인류에대한 사랑의 역사를 보여주었고 가장 끝점에
    예수가 존재하는 거예요. 신은 자기 사랑을 스스로 희생하면서 끝까지 지키신거죠. 인류를 위해서요.
    그걸 받아들이고 믿게되면 영이 잃어버린 낙원을 찾게되므로 인생의 목적을 찾는 병은 치유가됩니다.
    그래서 그걸 복음이라고 하는 겁니다. 이 모든 이야기는 다 성경에 적혀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과거에 최초의 인간이 그랬듯 자유의지로 선택합니다.
    하나님을 선택하든지 아니면 부정하면서 인생의 의미를 찾아헤매든지...
    종교 이야기라 죄송합니다만 저에게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라
    사춘기 시절부터 찾아헤매던 인생의 의미였기에 적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뭐 대단한 사람은그냥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특별히 더 종교적인사람도 아니고 오히려 제 지인들은 제가 기독교인인줄 모르는 사람도 있어요.
    더이상 인생의 의를 찾을 필요는 없다는 면에선 늘 마음이 평안한건 있네요.

  • 33. 피시방 살인자나
    '18.10.29 10:42 AM (119.192.xxx.173)

    일가족 4명 죽인 살인자..이런 사람들은 왜 태어났을까요..
    저도 의문이네요
    내가 왜 태어났는지도 물론 궁금하지만 저런 쓰레기가 왜 같은 세상에 있어야 하는지
    독재자나 쥐닭 같은 인간들은 왜 태어났는지..

    어쩌면 선이나 악이 구분없이 같은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어요

  • 34. ... ...
    '18.10.29 10:50 AM (125.132.xxx.105)

    너무 깊게,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요.
    인간, 곤충, 동물, 자연의 모든 생명체를 똑같이 놓고 보세요.
    무슨 의미일까요? 아마도 우연?
    의미는 우리가 왜 태어났냐로 물을게 아니라
    일단 왔으니 어떻게 "잘" 사느냐에 달린 거 같아요.

  • 35. ㅇㅇ
    '18.10.29 10:50 AM (222.114.xxx.110) - 삭제된댓글

    어쨌든 인간에겐 자신의 삶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한 선택권이 쥐어져있어요. 주어진 조건은 다를 수 있어도 거기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의 주체는 바로 내 자신이죠.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의미있는 인생들 만들어 가시길요~~

  • 36. ㅇㅇ
    '18.10.29 10:51 AM (222.114.xxx.110)

    어쨌든 인간에겐 자신의 삶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한 선택권이 쥐어져있어요. 주어진 조건은 다를 수 있어도 거기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의 주인은 바로 내 자신이죠.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의미있는 인생들 만들어 가시길요~~

  • 37. ...
    '18.10.29 11:31 AM (119.64.xxx.92)

    태어나는건 부모가 떡을 쳐서..이고, 삶이 의미가 있을지 없을지는 본인이 살기 나름.

  • 38. 그냥
    '18.10.29 2:10 PM (222.98.xxx.38)

    왜 태어나 사는지 아무도 모르니 다 같이 즐겁게 삽시다.ㅎㅎ. 그 말이 정답이네요. 오늘은 하늘이 예쁘네요. 어제까지 몸이 힘들어 죽고싶었지만 진통제 한 알 먹고 몸뚱아리가 좀 덜 아파 하늘을 올려다 보았어요. 오늘까지 살아있으니 새삼 감사하네요. 길게 내일까지 생각 안하렵니다. 어차피 매일 내가 애쓰지도 돈쓰지도 않아도 고마운 일이 생길거쟎아요. 우울해지는 일도 생길 수도 있지만 그건 그저 내 마음 안에서 일어나는 일. 내가 어찌 해볼 수 있는 일들일 뿐 . 백번을 생각해도 답이 나오지 않거든 그저 좋아하던 노래 한소절 듣고 그 고민을 지나보내세요.

  • 39.
    '18.10.29 2:28 PM (122.36.xxx.122)

    자살하고 싶다는 그 분 이시구낭 ㅎㅎ

  • 40. ...
    '18.10.29 3:39 PM (220.116.xxx.35)

    네, 왜 태어났건
    이왕 태어났으니 즐겁게 살다가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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