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마음에 드는 물건 샀다~~하고 넘기면 되는데
3만원이 자꾸 생각나요
항상 사소한거에 목숨걸어요 ㅠㅠ
그냥 마음에 드는 물건 샀다~~하고 넘기면 되는데
3만원이 자꾸 생각나요
항상 사소한거에 목숨걸어요 ㅠㅠ
저녁때 피자 한판 드셨다고 생각하고 잊으세요
그래야겠어요ㅎㅎㅎ
반품해야죠
그럴까 생각했는데 귀찮기도 하고,,,그냥 쓸려구요 ㅠㅠ
그런데 3만원이 자꾸 생각나네요
어쩌라는 건지,,그죵?ㅎㅎㅎㅎㅎ
둘째패딩 이것저것 다 입혀보고 기분좋게 구입해서 집에가려 주차장까지 갔는데
갑자기 인터넷에선 얼마에팔지 궁금해지는거예요
그래서 물건 코드넘버 검색해보니 무려7만원이나
더 비싸게 준거예요ㅎㄷㄷㄷ
근데 옷집 아줌마의 친절과 노력이 생각이 나서...환불 안하고 걍 왔어요
그때 진짜 열성적으로 해주셨거든요
애도 자기옷샀다고 너무 뿌듯해하고요...
그 모든 자연스럽고 흐뭇한 상황을 환불로 깨버리고 싶지 않더라구요
지금도 후회없어요
흑 7만원이나ㅎㅎㅎ
저도 그냥 사야겠어요
물건사고 나서,,,어찌나 마음에 쏙 드는지~~~ 뿌듯했거든요
근데 사고나서 검색해보니 3만원가량 비싸게 샀더라구요
그래도 저도 마음에 쏙 드는 물건을 샀다는 그 뿌듯함으로 그냥 잊어야겠네요 ㅎㅎㅎ
온라인은 무조건 오프라인보다 비싸요. 다만 직접 입어보고 샀고. 아이도좋아하고. 사장님도 얄정적이셨다니 그걸로 퉁치는걸로요 ^^
저는 물건 사고나면 절대로 가격 알아보지 않습니다.
홈쇼핑몰은 당분간 피해 가구요..
그게 심리적으로 좋을 것 같아서요.
어쩌겠어요. 일단 산것을..
반품하기도 어려울테고 귀찮기도 할테고..
1년을 심사숙고 끝에 냉장고를 질렀어요 ㅠㅠ 나름 싸게 샀다고 좋아했는데 냉장고 설치한 날 30만원 싼 가
격에 홈쇼핑 특가가 나왔더군요. 그냥 잘 샀다 생각하려고요.
제가 그래서 오프라인에서는 뭘 사지를 못하겠어요.
좀 속쓰리긴 한데..내가 팔아줌으로써
가게 지키고 그 물건에 대해 설명해준
그 판매 사장님 매상도 올려주니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넘겨요
직접 내눈으로 확인하고 안심한 후 결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그 댓가로 3만원 쓰신거구요
다시 검색하면 시간낭비!
그리고 어떨땐... 인터넷을 책살수도 있는데
조금 비싸도 동네서점에서 사요
동네경제 횔성화되라고
물론 사장님은 그런 내 마음 모르겠죠 ㅋ
그냥 그러고 살아요
혹시 복이 되서.. 복이 돌고 돌면 좋겠단 생각도 조금 하면서...
우앙.....댓글보니까 환불안하고 그냥 쓰길 잘 한거 같아요
지역경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ㅎㅎ
이상하게 제돈 주고 산 옷을 이쁘게 입고 자주 입게 되어요
손이 자주가고 아끼게 됩니다
저도 며칠전이 사서 오늘 신고나간 남편신발을 다른 가게에서 싸게 파는 걸 보고 인터넷에 검색했더니 마침 대폭 세일중이라 사만원이 더 싸더라구요. 저도 십프로 할인 받아 산 거였는데.
오늘 신어서 환불도 안되고 남편한테는 이야기안하려구요 ㅎ
속쓰린적 많아요
그래서 오프라인 으로 뭘 사질 못하겠어요 222
그 물건 오프라인에서 안사고 온라인으로 알지도 못했을 물건이에요. 오프라인에서 3만원 더 주고 샀기에 그 물건 살수 있었던거죠. 오프라인은 대개 온라인보다 비싸지만.. 실물하고 모니터상의 차이가 매우 커서 온라인으로 예쁘다고 샀는데 배송오면 꽝인 경우가 많아요
그래도 동네가게 하나도없고
오로지 인터넷으로만 사면 답답함이 진짜많아요.
제가 군단위에서 살아봤는데 돈들고도 뭘 살수가없는
답답함은...
특히 옷,책은 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