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집순이인 집 자녀들 불만 없나요?
엄마와 부딪히기 싫어하는 나이인데
본인들이 밖으로 나가나요?
엄마가 아무리 잔소리 안한다 해도
숨막혀 할 거 같은데요..
1. 상상
'18.10.27 10:11 AM (175.223.xxx.134)저 집순이인데....ㅠㅠ좋아하던데요. 계속 음식해주고 시중드느라 바빠요
2. 순이엄마
'18.10.27 10:14 AM (112.144.xxx.70)저 집순이
아들 컴퓨터게임하는데 방해되서 싫어하더군요
딸 사춘기때는 서로 나가라고 싸웠어요
딸도 집순이3. ..
'18.10.27 10:15 AM (180.66.xxx.23)엄마가 능력이 되면서 집순이 하면
자식들이 좋죠
쇼핑 다니고 맛집 다니고요
근데 엄마가 능력 안되고
아둥바둥 아끼고 살면서 잔소리 하는
집순이라면 자식들이 피곤해 할거 같아요4. 집순이
'18.10.27 10:18 AM (118.176.xxx.108)저 집순이 엄마예요 일은 하구요
가족들이 좋아해요 먹을거 해주고 청소해주니 ㅎㅎㅎ
전 집순이가 좋은데요 가족들이 싫어하진 않은듯 ㅎㅎ
속으론 싫어할려나요 ?^^5. ...
'18.10.27 10:21 AM (222.236.xxx.17)저희 엄마 집순이였구요... 정말 좋아했어요.. 오히려 학교 갔다왔는데 엄마 집에 없으면 더 짜증내고 해서.. 엄마가 항상 저 학교 끝날 시간에는 무조건 집에 있었어요... 왜 그렇게 엄마가 집에 있는게 좋았는지..ㅋㅋ 지금은 돌아가셨는데... 가끔 그 시절이 생각이 나요.. 엄마가 집에 없으면....밖에서 들어오면 집이 허전하고 이상했거든요...
6. 사춘기
'18.10.27 10:23 AM (211.36.xxx.240) - 삭제된댓글자녀들이 종일 붙어있는 집이 있을까요
주말휴일도 애들은 바쁘더라고요
불만 생길 틈이 없지요
오히려 없으면 아쉬워해요7. ...
'18.10.27 10:25 AM (121.190.xxx.176)저 일하면서도 집순이예요 집에 들어가면 일단 나오기가 싫어요 남편은 좋아하는대 같이 사는 아들은 불편해해요
8. .....
'18.10.27 10:36 AM (175.114.xxx.100)저도 일하는데 집순이예요.
출근하는거 외엔 거의 나가지 않아요.
쇼핑은 거의 인터넷으로 구매하고
장보는 것은 퇴근하면서 간단히 하고...
집안일과 아이들 챙기는 일도 모두 혼자하죠.
다들 만족하는듯 싶은데 울강아지 산책을 자주 시켜주지 못해서...9. 어차피
'18.10.27 10:52 AM (110.70.xxx.85) - 삭제된댓글엄마가 잔소리해도 듣는것도 아니라
집에 있어도 잔소리 안하면서 먹을거 챙겨주면 있는거 더 좋아해요.
최악은 서로 싸우면서 먹을건 안주는거 ㅎㅎ10. 음
'18.10.27 11:02 AM (175.193.xxx.150)저희 애들은 자기들이 집에 있을 땐 저도 집에 있어야 합니다. ㅠㅠ
저 없으면 엄마 찾느라 난리에요.
어릴 때 부터 20대인 지금까지 그러네요..
저희 집 강아지들도 저 집에 없으면 현관 앞에 나란히 앉아있어요.11. ...
'18.10.27 11:05 AM (125.176.xxx.34) - 삭제된댓글애들도 집순이인데 밥만 주고 잔소리 안해서 그런지
각자 방에서 잘 지내요.12. ..
'18.10.27 11:09 AM (183.96.xxx.129)싫은사람이 둘중 하나 나가면되는거죠
13. 음..
'18.10.27 11:43 AM (14.34.xxx.188) - 삭제된댓글집순이인데 엄마가 자식만 바라보고 자식만 쳐다보고 있는 옛날 엄마들이면 숨이 막힐텐데
요즘 엄마들은 집순이라도 자기 관심사가 있으니까 별 상관 없는거 같아요.
저도 집순이인데
독립적이거든요.
혼자서 잘다니고 관심사가 많아서 심심할 틈도 없고
저 이외의 사람에게 무관심한 편이라(남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음)
남편도 주말에 제가 나가면 섭섭해해요.
같이 있으면 좋겠다고
저는 혼자 시간을 좋아해서 주말에 다른 가족이 있으면 귀찮거든요
그래서 혼자서 나가요.14. 엄마 나름
'18.10.27 11:43 AM (1.235.xxx.81)저희 엄마, 집에 있으면 병 나는 사람인데도 자식들 사춘기 때 숨막히게 했습니다 . 잔소리 많고 짜증 많고 결벽증 있고 하니 . 하긴 이런 엄마가 집순이였으면 우리 형제들이 집을 나갔을 수도 있겠네요
15. ..
'18.10.27 1:24 P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저도 집순이인데, 아이들이 집에 왔을때 제가 없으면 전화해서 찾아요. 간식 챙겨주고 이야기 들어줍니다. 혼자있고 싶을때는 각자 방에 들어가던데요
16. 양파
'18.10.27 2:28 PM (211.202.xxx.27) - 삭제된댓글재가 50대입니다
우리집은 잘 살지는 안했지만 엄마가 집에
계셔셔 좋았어요
비오는 날 학교까지 우산 가져다 주고
술빵 장떡 고구마부침 등등 간식도 챙겨주고
나도 커서 엄마처럼 살아야갰다는 생각을 했고
지금 가정주부로써 남편과 아이들한테 잘하니
다들 저를 좋아하구요
제가 집에 없으면 집이 썰렁하대요
저도 잘 살지는 않지만 그냥 돈보다 소박한 행복쪽으로
선택했고 나름 알뜰하게 살림해서 서울과 경기신도시에
집이 있면 월새 따박따박 적금 넣고 잘 살고 있어요17. ㅇㅇ
'18.10.27 3:42 PM (124.54.xxx.52)누구나 혼자있는 시간을 갖고싶어하잖아요
고등아이 집에 있을 시간도 없는데 그시간마저 엄마가 자리지키고 있으니 싫어하죠
가끔 일부러 나가주기도 해요
목욕하고 커피마시고18. 집에 와서
'18.10.27 5:45 PM (124.53.xxx.190)저 없으면 곧 바로 전화 불나요~
전에 집에만 있는 엄마 싫지 않아? 했더니
집에 왔을 때
아들 왔어?하고 물어보는게 너무 좋다고 하던데요19. 안정감
'18.10.27 6:38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남편이나 아이들
내가 집 비우면
썰렁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