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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감한 경우가 있어서 조언구해요.

조언 조회수 : 5,596
작성일 : 2018-10-26 21:14:47

제가 A랑 마켓을 하고 있어요.

자리 잡는 상황이라 투자비에 비해 아직 실질적인 이득은 없어요.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고 저희도 초보라..

이번에도 A와 함께 3일정도 일을 하고 투자금에 비해 인건비도 어렵게 나올까 말까한 상황이예요.

그런데 A가 자기 딸이 와서 도와준다고 했어요. 아이는 중학생이고..

그래서 전 조금 도와주다 갈 줄 알았더니 함께 쭉~~있었어요.

그러다 보니 A의 딸에게 모른 척 할 수 없어서 이익은 얼마 안 났지만 @@가 고생했는데 많이는 못 줘도 얼마는 줘야지..

하고 A에게 애기해서 일당?을 주었어요.

그런데 이번에도 일 할 때도 나온다고 하네요.

둘이 해도 되는 일인데..중학생까지 나와서 일을 한다하니, 재미삼아 나온다해도..부담스럽습니다.

저도 아이들 있지만 같이 가지는 않아요.

이익이 많이 나는 것도 아니고, 재료비 빼니..한 명의 인건비도 제대로 안 나오는 상황인데..


이런경우 그냥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이가 일을 하고 가는데 모른척, 야박하게 할 수 도 없고...

날이 추우니 오지 감기 걱정되니 오지 말라고 할까요??


IP : 125.181.xxx.19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0.26 9:17 PM (116.127.xxx.144)

    상황이 되니 주는거겠죠.
    ?
    남들은 그리 생각해요.
    먹고죽을것도 없는데, 남을 준다고 생각하지는 않지요.

    이번에도 오면
    그냥 모른척 하세요.

    모른척. 하는데도 용기가 핖요한거죠
    내 새끼가 중하지
    남의새끼 하나도 안중해요.
    다 내새끼 먹이려고 일하는거 아닌가요?

    근데 마켓이라면 인터넷인가요?
    정 그정도고 그정도의 경제감각이라면
    혼자하든지 하세요
    원래 동업하는거 아니라고 했어요

  • 2. 터놓고 말하세요
    '18.10.26 9:18 PM (93.82.xxx.44)

    애 인건비 줄 형편이 안된다고.
    근데 저 사람 아주 이상해요.
    동업하지 말고 헤어지세요.

  • 3.
    '18.10.26 9:19 PM (116.127.xxx.144)

    그러니까요
    이상한 여자예요......같이 하면...같이 망하는...스타일 될듯해요

  • 4. 원글
    '18.10.26 9:19 PM (125.181.xxx.195)

    네, 제가 먹고 살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A도 저도 마찬가지예요.
    그래도 이왕 하려면 이익도 남아야 재미있고 좋은데...
    인건비도 안 나오는 상황에서..적지만 한 명의 인건비??도 또 나가야 한다하니.좀..ㅜㅜ

  • 5. 그대로
    '18.10.26 9:20 PM (223.62.xxx.162) - 삭제된댓글

    팩트를 말하세요.
    여기 쓴 얘기 그대로 A에게요.

  • 6.
    '18.10.26 9:20 PM (116.127.xxx.144)

    그러면 계속 그들 모녀에게 대줘야죠뭐

  • 7. 그 아이에게
    '18.10.26 9:21 PM (223.63.xxx.113)

    말하지 말고 A에게 지금 이익금이 없으니 아이의 일당은
    따로 못 준다 말하고 아이는 올때마다 따끈한 음료수나
    대접하세요.

  • 8. ??
    '18.10.26 9:22 PM (223.33.xxx.153) - 삭제된댓글

    동업 계속하려면 까놓고 얘기해야죠.
    무상으로 도우러 오는건지 중딩이 알바뛰는건지.
    도움이나 알바가 필요한 업무 상황인가요? 아니라셨죠?
    동업자도 그렇게 생각하나요?
    암튼, 까놓고 얘기해야죠.
    우리 사업이 지금 인력 확충이 필요한 상황도, 제대로 대우할 상황도 아니지 않느냐고.
    암튼, 이상한 동업자네요.

  • 9. A 라는
    '18.10.26 9:23 PM (93.82.xxx.44)

    여자는 아예 경우가 없는 사람인데
    뭘 믿고 동업을 해요?
    A 는 돈이 궁하고 님은 돈이 넘치는 경우죠?
    A 는 단물만 빨아먹고 내뱉는 타입인데 님도 참 멍하게 당하시네요 ㅉㅉㅉ.
    정신 차리세요, 말아먹게 생겼어요.

  • 10. 동업이 힘들죠
    '18.10.26 9:26 PM (1.241.xxx.198)

    그냥 둘이 해도 되는 일이고 딸 와서 일하면 모르척하기 미안하고 돈도 나가니 둘이 하자하세요. 상대방이 쫌 경우가 없는듯 하네요. 첨엔 진짜 좋은 맘으로 데리고 왔겠지만 계속 그러는거는 수당두배 챙기려는 꼼수로 밖에 안보여요. 동업은 이런 사소한거 그때그때 얘기안하고 속 끓이는 순간 얼마 못가요. 그리고 사소한것도 원칙만들고 서로 합의되지 않은것들은 용납안하셔야 오래 갑니다.

  • 11. ..
    '18.10.26 9:26 PM (117.111.xxx.231) - 삭제된댓글

    도움이 필요없는데 나온거니 그냥 모른척하시고 일당은 두분 몫만 나누세요 .정해진 룰이 아닌 상황에서 먼저 원글님이 나서서 챙기실 필요도 없고 맘이 불편해도 모른척하고 넘어가는 것도 필요해요

  • 12. 이게 무슨
    '18.10.26 9:51 PM (210.205.xxx.68)

    꼭 필요한 인력도 아니고
    중학생애 돈 줄거면 파트타임을 차라리 구하죠

    공부나 열심히하라고 데리고 나오지 말라하세요
    이런건 초반에 말해야 오히려 더 쉽게 갑니다

  • 13. 꼼수지요
    '18.10.26 10:02 PM (218.154.xxx.193)

    동업자가 속보이네요 잘생각하세요

  • 14. ....
    '18.10.26 10:07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동업자가 속보이는거죠
    실질적으로 챵겨갈게 없으니 딸내미 일당이라도 챙겨가겠단거죠. 딸 입장에선 엄마가 떡하니 있는 알바자리인데 얼마나 맘편하고 좋겠어요.

  • 15. 그럴분은 아님
    '18.10.26 10:11 PM (125.181.xxx.195)

    그냥 경험삼아,재미삼아 나온다 생각하는데,
    장사가 좀 되면 A가 일당 주면 좋은데,그렇지 못 한 상황이니...

  • 16. 소통이중요
    '18.10.26 10:12 PM (82.113.xxx.43) - 삭제된댓글

    위 댓글중에 그냥 모른척하고
    두분 일당만 나누라는
    글이 있어서 씁니다.
    이런 일은 꼭 솔직하게 소통을 하셔야됩니다.
    그냥 모른척하고 돈 안주면
    상대방은
    또 님한테 서운해하며
    마음속에 담아둘 지 몰라요.
    동업하는 친구한테 솔직하게 그러나 예의있게
    물어보세요.
    딸이 와서 일하는게
    봉사개념으로 하는 건지, 알바로 오는건지
    알려달라,
    둘이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고,
    그래서 알바로 계속 쓰기엔 부담스럽다.
    이렇게 확실히 밝히셔야합니다.
    그냥 내가 이렇게 행동하면
    눈치채겠지 하는 생각 위험합니다.
    나중에 서로 서운하게 만들지 마시고
    애매한 건 결국 소통하는 게 제일 좋은 길입니다.

  • 17. 그럼
    '18.10.26 10:16 PM (124.49.xxx.172)

    정 해결이 힘드시면...
    님 딸을 데려와서
    같이 넷이서 일을하고
    이익을 넷으로 나눠 가지세요.

  • 18. ㅇㅇ
    '18.10.26 10:19 PM (58.235.xxx.168)

    암 말않고 쌩까도 됩니다

  • 19. ....
    '18.10.26 10:39 PM (219.255.xxx.153)

    지난번에는 처음이니까 용돈 겸 준거고, 이제는 일당 못준다고 확실하게 말하세요.

  • 20. ......
    '18.10.26 11:22 PM (180.65.xxx.138)

    그정도 말도 못하는 분이시면.. 동업 말고 혼자 일하시는게낫지않나요??
    생계를 책임지는것고 아니시라면서요.
    뭐. 원글님이 말못하면 그 중딩아이는 용돈 버는 재미에 계속 나오는거죠

  • 21. ...
    '18.10.27 12:45 AM (210.97.xxx.179)

    말을 해야죠.

  • 22. ...
    '18.10.27 2:50 AM (114.205.xxx.161)

    사실대로 말해야죠.
    알다시피 이익안나니 당분간은 혼자 나와라.
    외서 일하면 아이를 어찌 안주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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