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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 둘 다 고학력자인데 자식은 인서울 대학도 못가는 집

.. 조회수 : 18,028
작성일 : 2018-10-26 06:46:40
부모 둘 다 고학력자에 소득수준도 높은데
자식은 그 수준에 한참 못 미치는..
요즘 주위에 이런 집들도 꽤 많던데
이런 경우는 뭐가 문제인건가요..?
IP : 223.62.xxx.7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0.26 6:51 AM (186.23.xxx.117)

    한국 공부는 끈기있게 의자에 앉아 파기만 하면 성공하는거 같아요. 머리가 아주 천재급이 아니어도 스카이 갈수 있다는 거죠.
    의자에 앉아 공부 안하면 머리좋은게 뭔 소용이겠어요. 애가 게임만 하고 스맛폰 보고, 잠 자면 못가죠.

  • 2. 파기만?
    '18.10.26 6:57 AM (59.10.xxx.176)

    대치동 학원에 앉아있는 그 수많은 아이들이 끈기없고 파지못해서 스카이 못가는줄 아세요?

  • 3. ...
    '18.10.26 7:03 AM (39.7.xxx.80)

    유전의 랜덤 법칙 때문이겠죠.

  • 4. ....
    '18.10.26 7:04 AM (221.157.xxx.127)

    부모 서울대출신인데 아들 지방전문대 간 경우도 봤는데요 뭘

  • 5. ..
    '18.10.26 7:09 AM (222.236.xxx.17)

    서울대출신인데 아들 지방전문대 간 케이스는 정말 없을것 같아요..ㅠㅠ 그런경우 있기도 있군요....

  • 6. .....
    '18.10.26 7:09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부모 자만이죠. 자기가 공부로 좋은 학교, 좋은 직장, 좋은 직업, 좋은 환경을 얻었다고 공부잘하는 자식까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마음에 겸손을 가르친달까요. ....제 얘깁니다.

  • 7. 아버지
    '18.10.26 7:16 AM (119.69.xxx.192)

    큰아버지 사촌형들 아버지 외삼촌들 집안 남자들이란 남자들은 다 서울대나왔는데 딱한명 한양대공대 간경우는 봤어요. 학력고사시대라 서울대 공대떨어지고 한양대공대 간경우... 재수해서 서울대바라볼수 있었지만 귀찮아 그냥 다니더군요.

  • 8. ㅇㅇㅇ
    '18.10.26 7:25 AM (116.39.xxx.49)

    한국 공부는 끈기있게 의자에 앉아 파기만 하면 성공하는거 같아요. 머리가 아주 천재급이 아니어도 스카이 갈수 있다는 거죠. 의자에 앉아 공부 안하면 머리좋은게 뭔 소용이겠어요. 애가 게임만 하고 스맛폰 보고, 잠 자면 못가죠.
    원글님이 궁금한 게 부모가 고학력자인데 아이가 게임만 하고 스맛폰 보고, 잠 자는 이유를 알고 싶은 거죠. 그건 기질의 문제입니다. 당장 인과관계가 안보일 뿐이지 타고난 기질이 그런 아이들은 거스를 수가 없더라고요. 알고 보면 꽤 있습니다.

  • 9. ...
    '18.10.26 7:27 AM (211.36.xxx.141)

    윗님은 인서울 못한경우 물어봤는데 한양대공대 간글은 왜? 그당시 한양공대는 서울대 버금갔는데요?

  • 10. 그냥
    '18.10.26 7:42 AM (119.69.xxx.192)

    부모가서울대 나왔는데 인서울못간경우는 주변에서 못봤고 한양대공대정도 갔다. 얘기하려고 한거죠~~

  • 11. !!!
    '18.10.26 7:56 A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목 마른 사람이 우물을 팝니다.
    애를 우물가까지는 어떻게든 데리고는 가는데, 애가 물을 스스로 안 먹습니다.
    그 물을 지금 꼭 제 손으로 마셔야 한다는 절박감이나 현실감은 철이 들어야 생기는 건데, 금방 해결되는 낮은 수준을 제외하고 어려움 없이 성장해서 모릅니다.
    부모의 좋은 학교 직업 직장 덕에 제공 받은 좋은 환경이 도무지 결핍이 겪어질 수 없는 배경이라 철이 들질 않습니다.
    상대적으로 쉬운 성취 덕분에 대체로 둥굴둥굴 성격 좋고, 선하고, 바르고, 모난 구석이 없기는 합니다.
    고학력 부모가 인품까지 좋다면요.

  • 12. 타고나길
    '18.10.26 8:00 AM (124.54.xxx.150)

    게으르거나 공부쪽 머리가 없거나 그럴수도 있죠. 아님 부모가 바빠서 아이를 제대로 습관 잡아주지 못했거나.. 뭐 답이 정해져있는건 아닌듯

  • 13. 봤어요
    '18.10.26 8:01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부모 둘다 공부 잘하면 성공확률은 높아요.
    하지만 확률이라는 거...
    반은 부모 쏙 빼닮고 반은 날나리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 고모 외삼촌 이모 판박이인 경우도 봤어요.
    웃기는게 그 날나리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 고모 외삼촌 이모 집애들은
    모범생 삼촌이 있잖아요. 걔네들 중에 또 삼촌 닮은 모범생이 나오더라고요.
    부모만 볼게 아니라 3촌내 구성이 어떤가를 봐야해요.
    돌아가신 시어머니 한 번도 못 본 우리 큰 애가 할머니의 습관과 신체특성 있어 남편 기함함.
    식구 중에 시어머니 그 습관, 신체특성 닮은 사람 아무도 없어요.

  • 14. 현실을 몰라도
    '18.10.26 8:03 AM (211.46.xxx.42)

    너무 모르네
    우리때 입시랑 요즘 입시랑 같아요?
    우리때와 달리 공부양으로 결정되는 게 아닙니다

  • 15.
    '18.10.26 8:04 AM (49.167.xxx.131)

    부부의사도 아이가 속썩이더라구요ㅠ. 저희애도 머리가 좋은데 잡생각이 많고 안하니 성젹은 안좋아요

  • 16. 봤어요
    '18.10.26 8:06 AM (115.136.xxx.173)

    부모 둘다 공부 잘하면 성공확률은 높아요.
    하지만 확률이라는 거...
    반은 부모 쏙 빼닮고 반은 날나리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 고모 외삼촌 이모 판박이인 경우도 봤어요.
    웃기는게 그 날나리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 고모 외삼촌 이모 집애들은
    모범생 삼촌이 있잖아요. 걔네들 중에 또 삼촌 닮은 모범생이 나오더라고요.
    부모만 볼게 아니라 3촌내 구성이 어떤가를 봐야해요.
    돌아가신 시어머니 한 번도 못 본 우리 큰 애가 할머니의 습관과 신체특성 있어 남편 기함함. 
    식구 중에 시어머니 그 습관, 신체특성 닮은 사람 아무도 없어요. 우리 큰 애 밖에는...
    둘째는 1910년생 증조 할아버지 당나귀귀 닮았어요. 집안에 100년 만에 당나귀귀 결국 한명 나왔다고...
    유전은 무서운 거예요.

  • 17. 부모가 서울대박사
    '18.10.26 8:22 AM (220.122.xxx.150)

    부모가 서울대 학사~서울대박사인데
    아들둘 공부를 너무 못해서 3수 시켰는데 결과가 좋을리가 없다네요. 아들 둘이 머리가 나쁘다고 해요. 열심히는 한대요.

    부모가 의대교수인데 아들 둘이 성적이 바닥을 깔아요.
    고등학생들.

  • 18. 결국
    '18.10.26 8:28 AM (220.122.xxx.150)

    부모 유전자 보다 환경이 중요할 수도 있어요.

    부모는 자수성가 해야하지만 그 자녀들은 여유로우니
    헝그리정신 성공에 대한 동기부여가 안되는게 많겠죠.

  • 19. 여러 이유.
    '18.10.26 8:38 AM (203.228.xxx.72)

    제 주변에는 너무 많아서..
    예전에는 대학들어가기가 상대적으로 쉬웠어요.
    한마디로 그 부모들이 요즘같은 환경에 있었다면 같은 결과.

  • 20. ㅠㅠ
    '18.10.26 8:40 AM (1.225.xxx.199)

    그게 뭐 이상할까요?
    내 주위 다 학벌 좋은 부부들이고 그 자식들의
    반 정도는 인서울 못했어요ㅠㅠ
    부모세대와 현세대의 환경이 많이 다르죠.
    윗분 말대로 헝그리정신, 성공에 대한 동기부여가 안되는 경우 아닐까요?

  • 21. 지나가다
    '18.10.26 8:43 AM (218.234.xxx.23)

    거 부모가 설대 안나온 사람의 자식들도
    인서울 좀 합시다. 허~
    인생은 돌고 도니
    그래도 살아가는거 아닐까요?

  • 22. 케로로
    '18.10.26 8:47 AM (211.208.xxx.3)

    그래서 저희아이 교수님이 신입생환영회?인가에서 너희들 여기 들어온게 부럽다고했다던데요 ㅎㅎ 우리아이는 어쩌지 하면서 ,, 물론 농담이셨겠지만

  • 23. ..
    '18.10.26 8:49 AM (211.36.xxx.132)

    그냥 믿는 구석이 많고 놀기 좋아하니 그렇게 된거겠지요.뭐가 크게 아쉽거나 되고 싶은 동기가 있어야 공부도 빡세게 하겠죠

  • 24. 그런집 많아요
    '18.10.26 8:55 AM (175.113.xxx.77)

    많아요

    그런 집들은 그냥 이야기를 안해버리니 드러나지 않는 것일 뿐..

  • 25. ...
    '18.10.26 9:15 AM (220.76.xxx.7)

    저 50대 초반에 남편은 Y대 나오고 전 E대 나왔는데
    머리도 좋은 편이고 (공부머리) 책 많이 읽고 지식 많은 편이긴 하지만
    저희 때 전체에서 30% 정도만 대학에 갔다니 저희는 그만큼 좋은 환경에서 기회를 누린거고
    그때 대학 안간 사람들은 능력이 안되서 간사람도 있지만 형편이 안되서 안간 사람들이 많았던 거죠.
    지금은 왠만한 부모들은 다 자식 대학 보내려하구요. 그러니 경쟁이 치열해졌을 수 밖에요.

  • 26. 그런데
    '18.10.26 9:29 AM (125.186.xxx.29) - 삭제된댓글

    그건 '문제'가 아닙니다.

    인생에 처음 일렬로 줄 서 보게 되는 것일 뿐.
    그런데 그 줄 그대로 가는 것 절대 아니고.

    이런 시선 자체가 시대에 뒤쳐진 생각이라는 걸 알고는 갑시다.

  • 27. ...
    '18.10.26 9:32 AM (210.178.xxx.192)

    명문대출신 부모들의 자식들만 명문대를 독식하면 다른 사람들은 어쩔ㅠㅠ 세상살이 돌고돌아야지요.

  • 28. 서울대부부
    '18.10.26 9:34 AM (211.227.xxx.137)

    사촌이 서울대 CC 였다가 결혼하고 평탄하게 살았는데 애들이 공부를 못했어요.
    지방대 갔지요. 의대계열 그런 데도 아니고 인문대요.

    그런데 부부가 참 편안해요.
    애들도 밝구요.

    저는 그런 게 부럽던데요.
    자기들 학벌이 좋으니 남들에게도 자식에게도 그저 넉넉하니 맘쓰며 사는 거요.

  • 29. ...
    '18.10.26 10:04 AM (27.177.xxx.154)

    서울대 나온 부모 자녀들 거의 고대가던데요.
    예전과 요즘이 선별되는 과정이나 요건이 다른듯.

  • 30. 9oo9le
    '18.10.26 10:26 AM (117.111.xxx.80)

    1.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어..자식들에게 강요하지 않는것이거나
    2. 자식이 말을 않들어 공부를 안하는거나 못하는것.

  • 31.
    '18.10.26 10:37 AM (220.116.xxx.120)

    ㅉㅉㅉ 부모가 서울대 니온 애들은 얼마나 압박감이 클 지 이 글을 보니 알겠네요.
    요즘 입시는 부모가 서울대 할아버지를 나와도 인서울이 쉽지 않아요.
    아주 극소수 아이들 외엔 초고 때부터 공부를 상당히 잘하거나 중고등 6년 동안 어마 어마한 사교육비를 계속 댈 수 있어야 인서울이 가능해요.

  • 32. 이건 좀
    '18.10.26 11:25 AM (125.177.xxx.202)

    울 시어머니 중졸입니다만 남편 서울대 나왔어요.
    케바케에요. 뭐 공부머리가 100프로 유전이면 얼마나 좋겠냐만, 머리나쁜 부모 아래 공부잘하는 애가 나오듯 부모가 공부 잘해도 아이가 못할수도 있어요.

    저 아는 집은 엄마 이대 아빠 서울대인데 아이는 공부가 그럭저럭.
    보니 아이가 엄마와 사이가 안좋고 고집이 세요. 엄마가 시키는건 죽어라 안하고 남탓만 해요. 머리는 나쁘지 않으나 진로 지도가 잘 안되서 망하더군요.

    또 아는집은 둘다 서울대 부모인데 엄마가 직장일이 바빠서 애를 방치. 미안한 마음을 물질로만 보상. 어려서 기초가 부족하니 중등까진 그럭저럭 하다가 고등가서 안되더라고요. 잘 사는 동네서 다른애들은 수학을 어디까지 빼고 왔다더라 뭐 이런데 얘는 공부는 원래 지가 알아서 하는거 아님? 하면서 냅두었거든요. 요즘은 그래선 어림없죠.

  • 33. 공부
    '18.10.26 1:22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는 머리만으로 되는게 아니예요.
    머리 좋아도 노력하지 않고는 안되죠. 집중력 있어야해요.
    예전에는 대다수 공부 열심히 안해서 머리 좋으면 왠만큼 하면 갔는데
    지금은 다들 열심히 하니까 머리 아무리 좋아도 노력 안하면
    어느 정도 머리에 있는데 열심히 하는 아이들 못이겨요.
    그러니 아무리 부모 서울대 나와도 공부 안하면 대학 잘 못가는거죠.

  • 34. 공부
    '18.10.26 1:24 PM (125.177.xxx.106)

    는 머리만으로 되는게 아니예요.
    머리 좋아도 노력하지 않고는 안되죠.
    예전에는 대다수 공부 열심히 안해서 머리 좋으면 왠만큼 하면 갔는데
    지금은 다들 열심히 하니까 머리 아무리 좋아도 노력 안하면 안되죠.
    머리도 좋고 공부 열심히 하는 아이들도 좀 많아요.
    그러니 아무리 부모 서울대 나와도 공부 안하면 대학 잘 못가는거죠

  • 35. 부모님
    '18.10.26 6:46 PM (223.62.xxx.239) - 삭제된댓글

    서울대. 저 그 쉽다는 숙명여고 화학인지 수학인지 문제를 다들 푸신다는데 문제부터 못알아먹어요. 문제읽으면서 뭘 어쩌라고???? ㅎㅎ
    대학은 부모님께서 남들이 못가는줄아니 입학만하고 때려치우라고 하셔서 대충갔어요. 논문도 친구들이 숫가락 얹게해줘서 졸업했어요. 친구들은 논문쓰는동안 전 친구 간식해줬어요
    대학입시끝나고 다음날 바로 중고책아저씨 불러서
    수학정석등 싸악 다 팔았어요. 속이 시원합디다.마음은 정석 불태우고 싶었어요. ㅎㅎ

  • 36. ...
    '18.10.26 7:45 PM (125.177.xxx.43)

    머리도 별로고 의욕도 없어요

  • 37. ㅉㅉ
    '18.10.26 8:03 PM (175.223.xxx.78)

    울 시어머니 중졸입니다만 남편 서울대 나왔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학력은 중졸이라도
    엄마 머리가 좋은거죠.
    공부계속했음 시엄마도
    서울대 갔을지도.

    아들은 엄마머리닮는다잖아요.

    그 옛날분이 중졸이니
    공부못했을거란
    생각을 하다니...
    참 단순한분이신듯.

  • 38. ;;;;;
    '18.10.26 8:12 PM (119.201.xxx.113)

    부모 학력보다는...얼마나 부부간 사이가 좋은지 또 부모 양쪽이 아이에게 진정한 사랑과 관심이 일관되게 많은지에 따라 아이 학업성취도가 갈리는 것 같던데요. 물론 그 해 아이의 학업성적이나 운도 작용하겠지만요.
    부모 학벌은 쏘쏘인데 아이들 학벌은 좋은 경우는 첫째로 애들 정서가 안정되어 있고(부모 이혼, 집안 경제적 어려움 등의 불안요소 x), 부모가 대놓고 아이에게 학업 압박을 주지 않는(하지만 뒤에서는 먼저 수시제도나 외부활동 할 만한 것 알아보고 유도하는) 그런 집안이더라고요.

  • 39. 에헤이
    '18.10.26 8:59 PM (116.39.xxx.49)

    부모가 사이가 나빠서라거나 진정한 사랑과 관심을 안줘서 아이가 학업에 뜻이 없는 게 아니라니까요.
    고학력 부모 가정에 차고 넘치게 관심 가지고 사랑 주고 부부 사이 원만하고 화목해도
    공부에 뜻 없는 아이들 있어요.
    타고난 기질이고 친척 중 3촌 정도까지 들여다 보면 비슷한 기질이 있을 거예요.

  • 40. 왜 자꾸들 인서울
    '18.10.26 9:09 PM (124.97.xxx.230)

    엄청 나게 잘하는 정도로 말하는지 모르겠네요
    부모가 서울대 나왔다고 아이가 꼭 잘하란 법은 없지만
    그렇다고 그거랑 별개로 인서울을 뭐 그리 대단하다고들
    옛날 하고 다르다 하는데 그땐 그때데로 지금은 지금데로
    나름 치열해요.
    아무리 힘든 경쟁시대라해도 서울대도 가고들 합니다
    요란 떤 사람들이 유난히들 인서울가기가 어렵다고들 하는데. 하는애들은 그거 우습고. 못하는 애들이야 4년제도 어렵죠

  • 41. 내가아는
    '18.10.26 10:56 PM (27.126.xxx.137)

    한가지 케이스.
    부모둘다 공부잘했음
    부모 부자됨 , 공부따위 필요없음을 부모가 인지.
    돈물려줄테니 즐기며 살아라 하며 키움.
    자식은 놀면서 자유롭게 살음. 인성은 바로됨. 학벌은 별로임

  • 42. 유전자가
    '18.10.26 11:48 PM (121.151.xxx.63) - 삭제된댓글

    공부쪽을 못물려받았거나
    또는... 저는 공부는 심리라고도 생각되거든요
    뭔가.. 좀 어릴때 환경이 자존감이 형성되기에 안좋았거나 그렇게 생각되요
    글고 뭐.. 윗님말대로 아무래도.. 너무풍족한 환경이면 노력할 동기가 부족하게되죠..

  • 43. 사실
    '18.10.27 12:56 AM (117.53.xxx.134)

    서울대를 어떻게 갔느냐의 문제도 있어요.
    작은 할아버지네는 그 옛날 첫째 아저씨를 엄청 잡고 과외를 있는대로 시켜서 소원인 서울의대에 갔는데요. 요점정리된 쪽집게 과외 공부를 해서인가 의대만 겨우 졸업, 전문의도 못따고 그래도 서울의대출신이라고 지방 요양병원 원장해요. 그 자식들 의사시키려 했는데 한명만 약대 겨우 보냈어요. 또 사촌오빠는 서울법대 언니는 미대인데 오빠 역시 머리가 좋다기보담 고액과외로 들어간 케이스. 사시합격하고 큰 로펌에 들어갔지만 승소율 낮아 쫓겨? 나고 작은 변호사사무실하는데 첫애가 지방대갈 것 같으니 미국유학보냈고 둘째 고등인데 인서울 힘들다고 그러네요.
    즉 서울대 학력이 문제가 아니라 머리에요.
    머리가 좋지만 집안사정으로 고졸이거나 또는 등록금안되어 서울대 못가고 장학생으로 중위권대학 간 경우지만 좋은 유전자로 애들이 서울대 간 경우도 많더라구요.
    너무 학벌에 치중해서 볼 게 아닌 것 같아요.

  • 44. 학벌은학벌일뿐
    '18.10.27 2:25 AM (182.222.xxx.106)

    저희집도 윗님 같은 케이스인데 아버지가 집 잘 살아서 족집게 고액과외로 서울의대... 자식은 한명은 과외로 스카이 한명은 인서울 못하고
    집안 분위기가 힘든거 머리아픈거 싫어하고 즐겁게 잘먹고잘살자 분위기거든요 책 한 권 안 읽어요
    서울대인데도 의대라 그런가? 정말 아는 게 없으세요 제가 보기엔 부모학벌과 상관없어요 부모의 삶에 대한 태도나 성향이 더 큰 영향을 줄거라 봐요
    그런 의미에서 학벌만 좋고 평소에 집에 오면 티비보고 인터넷하고 쉬는게 일상인 우리 부부 사이에 태어난 아이.. 저도 걱정이 많이 됩니다

  • 45. ..
    '18.10.27 2:51 AM (70.79.xxx.88)

    머리 좋다고 공부를 잘하거나 머리 나쁘다고 공부를 못하는게 아니라서요.
    그냥 타고난 성향이라고 봄.
    머리 엄청 좋아서 탱자탱자 놀다가 잠깐 공부하고 성적 잘 받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매일 앉아서 드립다 공부 잠 안자고해도 그 성적에 못미치는 학생도 있고,
    그렇게해서 탑을 유지하는 학생도 있고.
    머리 좋아도 노는거만 좋아하고 공부 한자도 안하고 성적 관심 없는 한량도 있고,
    미친듯이 애쓰는데 성적이 중간도 못가는 학생도 있고.
    피아노를 잘 치는 사람, 미술을 잘하는 사람, 요리를 잘하는 사람이 있듯이,
    공부도 그냥 하나의 재능이라고 봐요.
    공부 잘 한다고 나중에 다 잘사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다 행복한 것도 아니고.
    그냥 사람 나름.

  • 46. 고학력부모는
    '18.10.27 4:01 AM (221.140.xxx.157)

    애를 쥐잡듯 잡지 않더라구요 공부에 한이 없어서 너 알아서 해라 주의. 과외도 애가 원하면 시키고 악기나 체육위주의 과외. 이게 주원인 같아요ㅡ

  • 47. 고학력부모는
    '18.10.27 4:04 AM (221.140.xxx.157)

    아 저학력부모가 애를 쥐잡듯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스카이 나온 부모들은 ‘꼭 공부 잘해야만 해!!’ 이런게 없는걸 친척들 보고 많이 느껴서 적은 겁니다. 그 집안 사촌들은 진로가 자유분방해서..

  • 48. ...
    '18.10.27 5:20 AM (175.204.xxx.153) - 삭제된댓글

    공부 머리는 문장 단아 등 글자 또는 수식이나 풀이 과정을 잘 기억하는 사진기 같은 기억력을 기반으로 고득점을 얻고 일류대 가지요 ~ 부모의 그런 유전 형질이 꼭 자식에게 나타나지 않아서 서울대 나온 부모 밑에 서울대 나온 자식이 많지는 않아요 ㅠ 형제가 하나는 전문대졸 호프집하고 하나는 로스쿨 이전의 사시패스 판사하는 경우처럼 부모 자식간 학습 능력이 다르고 형제 자매간도 공부 머리가 다르지요. 서울의대 부모의 자식이 지방대 부지기수로 많고요. 판검사 아들 인서울도 쉽지만은 않아요 ~~ ㅎㅎ

  • 49. ...
    '18.10.27 5:21 AM (175.204.xxx.153) - 삭제된댓글

    공부 머리는 문장 단어 등 글자 또는 수식이나 풀이 과정을 잘 기억하는 사진기 같은 기억력을 기반으로 고득점을 얻고 일류대 가지요 ~ 부모의 그런 유전 형질이 꼭 자식에게 나타나지 않아서 서울대 나온 부모 밑에 서울대 나온 자식이 많지는 않아요 ㅠ 형제가 하나는 전문대졸 호프집하고 하나는 로스쿨 이전의 사시패스 판사하는 경우처럼 부모 자식간 학습 능력이 다르고 형제 자매간도 공부 머리가 다르지요. 서울의대 부모의 자식이 지방대 부지기수로 많고요. 판검사 아들 인서울도 쉽지만은 않아요 ~~ ㅎㅎ

  • 50. 어이구
    '18.10.27 5:38 AM (49.167.xxx.47)

    공부를 안했겠죠ㅎㅎㅎㅎ
    머리가 좋아도 공부할 마음과 의지가 중요할듯요

  • 51. 여유
    '18.10.27 6:50 AM (58.104.xxx.48) - 삭제된댓글

    여유도 있고 자유분방해요.
    할아버지 의사 ㅡ 아버지 최상위대나와 의사인데 그 아들은 치대 붙은거 거절하고 전혀 다른 계열가서 좋아하는 일 하는데 점점 성공해서 이제 아버지보다 더 벌어요.
    나머지 자식들은 유학보냈ㄴ데 그 중 막내는 공부에 관심없어 말썽만 폈어도 영국 유학갔다와서 지방대에 가서 대충 지내다 의대간다니끄 삼년 지원해줬고요. 그러다 못가도 기가 전혀 안죽더라고요. 나름의 열등감은 내면에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어떻게든 부모가 아쉬운대오 갈을 트여주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부모는 지원은 많이 해주되 자식 인생에 올인하고 목숨걸고 그런건 별로 없어요.

    다 제각각 자기 삶 사는 것 같아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부모도 보면 별로 조급함이 없어요. 그렇다고 알아서 살아라는 전혀 아니고..

  • 52. 시어머니
    '18.10.29 11:26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제 시어머니도 중졸 아들 서울대
    시어머니 집도 가난했지만 지금까지도 그쪽 집은 인서울 4년제 대학 나온 자녀없음. 시어머니 책만 보면이 수면제라고 함. 한달에 한번 가는 병원 가는 걸 50대부터 30년을 했어도 길가다가 매번 여기기가 어디냐고 물음.
    시아버지 k대 다닐 때 아버지 돌아가시고 방황할 때 근처 가게 점원 시모랑 사건 침. 그래서 인생 책임 지게 됨. 아들은 아버지 판박이, 딸 둘은 어머니 판박이..딸들 시골까지 가서
    이름 모를 대학 나옴. 아들은 엄마머리라는 건 뻥임.

  • 53. 시어머니
    '18.10.29 11:28 AM (115.136.xxx.173)

    제 시어머니도 중졸 아들 서울대
    시어머니 집도 가난했지만 지금까지도 그쪽 집은 인서울 4년제 대학 나온 자녀없음. 시어머니 책만 보면이 수면제라고 함. 한달에 한번 가는 병원 가는 걸 50대부터 30년을 했어도 길가다가 매번 여기기가 어디냐고 물음. 짜게 먹으면 염도 높아 몸에 안 좋다고 하면 물먹으면 된다고 하심.
    시아버지 k대 다닐 때 아버지 돌아가시고 방황할 때 근처 가게 점원 시모랑 사건 침. 그래서 인생 책임 지게 됨. 아들은 아버지 판박이, 딸 둘은 어머니 판박이..딸들 시골까지 가서
    이름 모를 대학 나옴. 아들은 엄마머리라는 건 무조건 그런 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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